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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인증원, 급성기병원 2주기 발전 간담회

  • 김정주
  • 2015-06-07 18:42:18
  • 요약
  • 조사 편차·준비기간·재정 소요 등 제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올해부터 시작된 급성기병원 2주기 인증제의 신뢰와 실효성 확보와 제도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지난 4일, 인증원에서 개최했다.

인증원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검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보다 안전한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강화된 인증기준을 토대로 2주기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인증원 황인선 팀장은 2주기 조사완료 기관 종사자, 조사위원 및 관련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의료기관들은 인증제를 통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행동 변화와 전반적인 인프라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지만, 준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기준이 어렵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조사위원은 병원 전체의 의료 질과 안전인식이 향상되고 있는 반면 아직도 인증조사 기간에만 집중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었으며 이는 많은 인력과 재정이 투입돼야 인증상태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의료기관과 조사위원, 의료기관 종사자의 입장에서는 환자 안전을 담보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 인증제가 필요한 제도라는 점에 공감했다.

이와 함께 조사위원의 인증조사 편차 해소, 2주기 인증준비 기간 부족으로 인해 향후 3주기에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앞으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왔다.

실질적인 보상과 인증 준비 인력 확보 지원과 기타 평가에 대한 중복 검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제시됐다.

복지부 정영훈 의료기관정책과 과장은 "질 향상 분담금 외에 인증 획득에 따른 인센티브 등의 새로운 보상책 제시가 쉽지 않으나, 의료기관의 활발한 인증참여 독려를 위한 지원책과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개진된 의견 등을 적극 수렴하여 국민과 의료계로부터 신뢰받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인증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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