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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약, 회원들과 송년의 밤 갖고 화합 다짐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김동길)는 9일 저녁 8시부터 강남구 대치동 피에스타 귀족 컨벤션홀에서 합동반회를 겸한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회장단과 상임이사, 반장과 회원, 약우회원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회무를 함께 한 회원이 회포를 풀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구약사회는 특별한 형식 없이 반원과 이웃 약사들이 준비된 이벤트와 공연등을 즐기면서 시간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KBS 예능MC 이정무씨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에는 32밴드(리더 조삼희)의 공연과 함께 이벤트도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동길 회장은 "지난 한해동안 여러모로 애쓰시느라 고생하셨다"면서 "송년의 밤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2015-12-10 16:11:27김지은 -
정병표 선관위원장 "정책선거 정착 반면교사 삼아야"대한약사회 정병표 선관위원장이 정책중심의 선거로 반드시 거듭날 수 있는 이번 선거를 반면교사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병표 위원장은 개표일인 10일 담화문을 내고 "과도한 상호 비방이나 흑색선전 등은 오히려 축제가 돼야 할 선거가 회원들의 회의감과 무관심으로 이어졌다"며 "직선제 선거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선거제도 개선의 숙제를 남겼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번 선거 후 당선자와 낙선자는 물론 회원 모두가 올바른 선거풍토 조성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들을 고민하고 회원이 함께하는 정책중심의 선거로 반드시 거듭날 수 있는 반면교사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위원장은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직선제 민초 회원들의 민의를 반영한 회무, 약사정책과 약사회 운영의 건설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그동안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역동적인 약사회를 만들어 오는데 크게 이바지 해왔다"고 평가했다. 정 위원장은 "선거운동 기간동안 전국 각지에서 선거에 관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후보자들도 결과를 떠나 약사사회를 이끌어 주실 지도자로 선거 후 서로를 격려하고 지금처럼 변함없이 약사회 발전을 위해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2015-12-10 14:00:25강신국 -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 웰튼병원 위로방문웰튼병원(원장 송상호)은 9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선수단의 환자 위로방문 및 사인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웰튼병원은 지난 2013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의 지정병원으로 선정, 뛰어난 의료기술과 체계화된 진료 서비스 지원을 통해 연간 10개 구단(롯데 자이언츠, SK 와이번스, 삼성 라이온즈,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 NC 다이노스, KT 위즈) 소속 선수단의 공식 주치의로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웰튼병원과 선수협이 연말을 맞아 공동 기획한 것으로, 넥센 히어로즈에서 활약 중인 조상우, 김하성, 박동원 선수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 인공관절수술 환자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선수들은 사인회를 진행하고, 근력측정과 재활치료 등 관절 건강을 확인하는 시간도 가졌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수술 환자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선수들에게는 시즌이 끝난 뒤 관절 건강을 체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프로야구 선수들은 물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관절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병원으로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15-12-10 10:43:24이혜경 -
서울성모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심포지엄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를 기념하여 18일~19일 이틀간 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대한 조율된 접근방식의 컨소시엄(Consortium of Orchestrated Approach for Cardio-cerebro-vascular disease Treatment)이란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심장과 동맥 말초 및 심혈관 질환과 하이브리드 수술방에서 진행되는 라이브 수술 강의 뿐만 아니라 최신 트렌드의 당뇨 치료와 허혈성 뇌졸중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세계적 혈관치료 전문가로 알려진 에버하드 그루베(Dr. Eberhard Grube, 심장학), 벤카테시 라마이아(Dr. Venkatesh G. Ramaiah, 혈관수술), 드미트리우스 로페즈(Dr. Demetrius Lopes, 신경외과), 도모히토 히시카와(Dr. Tomohito Hishikawa, 신경외과)를 초청하여 최신지견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효율적인 통합진료와 연구를 위한 방안을 토의한다. 신용삼 교수(신경외과)는 "최근 병원은 혈관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러 혈관질환을 함께 가진 환자들에 대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강구되어 최첨단 의료를 구현하는 시설로서 내장되는 장비와 소프트웨어 모두 최신으로 구비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 등록비는 무료(중식, 교재, 주차권 제공)이며 참가신청은 팩스(02-704-8574)와 이메일(app@app2010.com)로 접수받고 있으며, 당일등록 또한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X선 장비인 혈관조영기는 기존 장비보다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방사선 노출량을 최대 80%까지 낮출 수 있는 알루라클래러티를 사용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방사선 노출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했다.2015-12-10 10:41: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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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심평원 질 향상 활동 우수상 수상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질 향상(QI) 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위암 적정성 평가지표 향상을 위한 관리 및 개선활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약 한달간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평원 공모전에는 총 19개 기관의 21개 사례가 경합을 벌였다. 국립암센터는 위암 적정성 평가지표 향상을 위해 의무기록 서식 개발, 의료진 대상 설명회 개최, 모니터링 및 피드백 등의 활동을 추진한 사례를 제출하여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성과는 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의 결과로,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2015-12-10 10:37: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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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오제닌 이용한 녹내장 치료 효과 규명"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김재찬·전연숙 교수와 김경우 연구원(박사과정, 주저자) 및 충북대 생화학과 장수익 교수팀은 녹내장 치료에 있어 신경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안지오제닌(Angiogenin)'이라는 물질을 이용한 다기능성 신개념 치료에 관한 연구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 녹내장은 우리나라 40세 이상 성인 인구의 가장 주된 실명 원인 중 하나로, 매년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20년에는 국내 녹내장 환자수가 약10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녹내장의 정확한 발생 원인이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안압 상승, 시신경 혈류공급 저하, 섬유주 및 망막의 면역 염증성 손상, 유전적 취약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김재찬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안지오제닌(Angiogenin)이란 물질이 강력하게 안압을 떨어뜨리고, 안구 내 섬유주 세포의 면역 손상을 억제하며, 세포 생존 및 신경 세포의 자멸사를 방지하는 다기능성 기전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 녹내장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팀은 녹내장 섬유주 세포와 녹내장 쥐 모델에 안지오제닌을 각각 투여한 결과, 뚜렷한 안압 하강 효과와 함께 안구 내 섬유주 세포의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경로가 활성화되고 신경 세포에서 세포 자멸사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안지오제닌은 최근 세포 내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작용과 신경 보호 효과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일명 루게릭병으로 불리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의 치료에 있어서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물질이다. 김재찬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안압 하강과 안구 내 세포 생존의 이중 효과를 가져 오는데 초점이 맞춰져, 녹내장의 발병 원인에 다양하게 대처하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지난 2015년 11월 바이오 분자 생물학 분야에 있어 권위 있는 세계적 학술지인 'BBA-Molecular Basis of Disease' 저널에 게재됐다.2015-12-10 10:33:2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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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오제혁 교수, 응급의학 우수구연상 수상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 응급의학과 오제혁 교수가 지난 5일 강동성심병원 일송홀에서 열린 2015 응급중환자영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오제혁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응급질환에서 뼈 스캔 검사의 유용성 (Diagnostic Utility of the Bone Scan in Emergency Disease)'이란 논문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초래된 심근 손상 환자에서 심초음파 검사 상 다른 이상 장애가 없음에도 심전도 변화나 흉통 등이 동반된 경우, 뼈 스캔 검사를 이용하여 심근 손상 여부를 영상의학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증례를 국내 최초로 보고했다. 종래에는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해 심근손상이 초래된 경우에 심초음파검사에서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심근효소 검사를 반복하며 지켜보는 것이 관례로 알려져 왔다. 오 교수는 "뼈 스캔 검사는 심장 MRI에 비해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심근 손상부위와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근육 손상부위도 함께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임상에서 유용한 진단법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저널인 영국병원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Hospital Medicine)에 게재될 예정이다.2015-12-10 10:30:46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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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성 고혈압이 만성화되지 않으려면?임신성 고혈압이 만성 고혈압으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체중조절 등 적극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 교수, 황지원 임상강사 연구팀은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사이 임신성 고혈압을 진단받고 출산까지 마친 산모 600명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임신성 고혈압은 단백뇨의 동반 없이 임신 주수 20주 후 혈압 측정 시 수축기 140mmHg, 확장기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임신성 고혈압은 산모의 임신중독과 태아의 발육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유의해야 하지만 대부분 출산 후 12주가 지나면 상승한 혈압이 정상범위로 내려가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임신성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산모 10명 중 1명은 출산 후에도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임신 중 발생한 고혈압이 만성 고혈압으로 전환돼 평생 건강을 위협하게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는 그동안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박성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에서는 높은 체질량 지수, 임신성 고혈압이 이른 시기에 발생하면서 장기부전이 동반되어 있는지 여부, 흡연력 등이 위험인자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600명의 산모를 출산 후 만성적인 고혈압으로 이어진 산모(41명)와 정상혈압을 되찾은 대조군(559명)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만성 고혈압군과 대조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우선 체질량 지수(BMI)에서 나타났다. 만성 고혈압군의 BMI는 23.98(kg/㎡)로 대조군21.87(kg/㎡)에 비해 다소 뚱뚱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신 당시 체중이 증가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만성 고혈압으로 진행될 위험이 그 만큼 더 높다는 것이다. 임신성 고혈압이 임신 20주 이전에 발병하면서 장기부전을 동반하는 경우도 만성 고혈압과의 연결고리 중 하나로 지목됐다. 만성 고혈압군의 경우 이러한 경우가 전체 41.5%(17명)을 차지했던 데 반하여 대조군에서는 14명(2.5%)에 불과했다. 이 밖에 두 군의 흡연력 또한 각각 4.9%(2명), 0.5%(3명)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박성지 교수는 "이러한 위험인자를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 만성 고혈압으로 전환될 위험이 더 높다"며 "산모는 물론 의료진 모두 위험요소들은 미리 파악하고 관리해야 임신성 고혈압이 만성 고혈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메디슨(Medicine, IF 5.723)' 최근호에 게재됐다.2015-12-10 10:12:5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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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약, 회원 약국 대상 소화기 교체사업 진행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최미영)는 약국경영활성화 사업 제3탄으로 약국내 소화기 교체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약국경영활성화 제3탄으로 간판 및 유리창 청소 사업, 약국 에어컨 청소 사업 등 크린약국 사업에 이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최미영 회장은 "약국 내 소화기 비치는 약국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준비"라며 "요즘같은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약국들에 "3.3kg 작은 소화기지만 급할때는 멀리있는 소방차보다 도움이 된다"며 "2, 3주에 한번씩 소화기를 위아래로 뒤집어서 소화기 안 분말가루가 굳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2015-12-10 09:04:3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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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회장 오늘 결정…김대업-조찬휘 "승리 장담"오늘 저녁 3년간 대한약사회를 이끌 새 회장과 7개 시도약사회장이 결정된다. 약 30일간의 선거운동을 마친 후보들은 저마다 승리를 자신하며 투표율과 개표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개표는 오늘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데 당선의 윤곽이 드러나는 첫 투표함 개표 결과는 이르면 저녁 8시께 집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선거 중 가장 치열하고 네거티브한 승부를 펼쳤다고 평가받는 38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서 김대업 후보(성균관대)와 조찬휘 후보(중앙대) 모두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김대업 후보 캠프는 세 차례에 걸친 자체 여론조사 결과 지지율이 수직으로 상승해온 만큼 대역전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며 박빙 우세승을 예상했다. 조찬휘 후보 캠프는 자체,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준 적이 없는 만큼 여유 있는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며 장담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선거 기간 내내 지속된 네거티브 선거전이 어떤 후보에게 득이 됐고 독이 됐는지 가늠하기 힘들고 막판 터진 좌석훈 후보와 김대업 후보 단일화도 당락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특히 여론조사 레이더에 잡히지 않은 비개국약사의 표심의 향방과 성대-서울대 연합, 조선대 동문회의 막판 움직임 등 동문회 간 합종연횡도 변수다. 박근희 후보(서울대)와 김종환 후보(성균관대)가 맞붙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도 관심이 쏠린다. 서울은 애초부터 다윗과 골리앗 대결로 보여졌다. 기존 선거운동 형태와 전혀 다른 전략을 구사한 박근희 후보가 과연 김종환 후보의 재선을 저지할지 것인지 아니면 김종환 후보가 수성에 성공할 것인지에 유권자 이목이 모아진다. 박근희 후보 캠프는 김종환 집행부에 대한 약국의 반감이 상당히 높았다는 것을 느꼈다며 민생회무를 원하는 약사들의 표심이 모였다면 대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김종환 후보 캠프는 압승을 바라본다. 인지도와 3년 동안 정책성과 등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앙대 동문의 박근희 후보 측면지원과 김종환 후보의 승부수였던 서울대 출신 민병림 씨의 선대본부장 영입 등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눈여겨 볼 대목이다. 경기도약사회장을 놓고 벌인 김범석 후보(성균관대)와 최광훈 후보(중앙대)의 한판 대결도 관심을 끌고 있다. 경기도약사회는 전통적으로 중앙대 약대 강세 지역. 직선제 도입 이후 4명의 회장 중 3명(박기배, 김현태, 함삼균)이 중앙대 출신이었다. 결국 비 중대 출신 후보가 경기도약사회장에 당선될지, 중대 강세를 이어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김 후보는 한약사 투사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선거 운동을 진행했고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반면 최 후보는 탄탄한 조직력과 안정적인 회무운영 기조를 내세운 선거운동이 주효했다고 보고 압승을 예상했다.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부산시약사회장 선거 판세는 안갯속이다. 9년 만의 경선이라는 점도 판세 예측을 어렵게 하는 이유다. 김정숙 후보(부산대)는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한 만큼 담담히 기다리고 있다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 아니냐며 여유를 보였다. 최종수 후보(서울대)는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에 있었고 지지율 추이는 상승세였다며 막판 쏠림 현상이 여러 군데서 감지된 만큼 당선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창욱 후보(경성대)는 부산시약에서 9년간 열심히 해온 점을 유권자에게 호소했다며 출신 대학을 초월한 지지층이 있는 만큼 승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송희 후보(부산대)는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한 만큼 캠프 분석도 당선권에 진입했다고 보고 있다며 부산지역 첫 여성지부장 등극을 자신했다. 그러나 부산대 출신 여약사 후보가 두 명이라는 점과 부산대 동문의 후보자 분산 지지 등이 예측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면대약국 논란과 선대본부장 고발 등으로 얼룩 졌던 대구시약사회장 선거도 영남대 동문인 이기동-이한길 후보 모두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이기동 후보는 상대 후보의 전용통로를 문제 삼으며 선관위에 진실규명을 요청했고, 이에 대해 이한길 후보는 전혀 문제가 없다며 상대 후보 선대본부장을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등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쳤다. 이기동 후보는 회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선 만큼 표심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선을 장담했다. 이한길 후보도 네거티브 선거 속에서도 회원들은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선거 승리를 확신했다. 같은 동문끼리 맞붙은 광주시약사회장 선거도 관심 지역이다. 네거티브 없이 깨끗한 정책선거가 진행됐다는 평가다. 두 번째 지부장 선거에 도전하는 정현철 후보(조선대)는 두 번째 선거여서인지 담담하고 편안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노은미 후보도 능력 있고 열심히 하신 만큼 정정당당한 승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상대 후보를 잘 만나 비방전 없이 깨끗한 정책 선거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선거 운동 기간 따뜻하게 맞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저보다 더 열성적으로 희생해준 선거 캠프원들에게 무엇보다 고맙다"고 말했다. 광주시약사회 첫 여성 지부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노은미 후보는 개표 결과를 신중하게 기다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노 후보는 "지금은 어떤 이야기를 하기도 조심스럽다"며 "이번 선거가 개인적으로 소중한 기회여서 좋았다. 아끼고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경남약사회장 선거는 왕의 귀환을 노리는 이병윤 후보(원광대)와 3선에 도전하는 이원일 후보(중앙대)가 맞붙었다. 이병윤 후보는 이미 경남지부장 경험이 있는 상황. 이 후보는 어느 후보도 압승하지 못하고 신승을 할 것이라며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유통·병원 약사는 모두 뵙지 못했지만 개국 약사는 거의 다 방문했다며 진심으로 호소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원일 후보는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냐며 당선된다면 초심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나름대로 클린선거를 하려고 노력했고, 이를 도와준 상대 후보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여유를 보였다. 유권자 840명의 강원도약사회장 선거도 흥미롭다. 황양순 후보(숙명여대)가 숙대 최초의 지부장을 노리고 있고 이경복 후보는 재선을 꿈꾸고 있다. 황양순 후보는 이번 선거 운동 기간 강원도에 있는 전체 약국을 다 방문했고, 최북단에 있는 청도약국까지 가봤다며 약사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이다. 황 후보는 상대 후보가 강원대 출신으로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며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재선을 노리는 이경복 후보 역시 신중함 속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후보는 "최선을 다했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동문 선후배와 중대, 성대 동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취재]=강신국·김지은·정혜진 기자2015-12-10 06:14:59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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