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약 "이대목동 투약오류 사태 병원약사 증원이 답"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이대목동병원 투약오류 이슈에 대해 병원약사 인력 증원을 정부에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22일 입장문을 내어 "복지부는 더 이상 병원약사 인력 문제를 방관해서는 안된다"며 "열악한 병원내 약제부의 인력 증원을 통해 업무 부하를 줄이고 환자들을 위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약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병원약사 증원 법 개정에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병원약사의 부족한 인력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과중한 업무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사직하는 약사가 늘어나고, 남은 약사들의 업무부담은 더욱 가중돼 또 다른 사직자가 발생하는 등 병원약국의 인력 수급은 악순환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이번 이대목동병원 사태는 변경된 전자의무기록시스템으로 생긴 의사의 실수에 따른 하루 수십 건의 잦은 처방오류를 바로잡고 있는 약제부가 업무 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발생한 과실"이라며 "이처럼 적정한 병원약사 인력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환자안전을 위협하는 일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병원약사 인력 개선을 위한 제도장치가 하루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병원약사의 인력 증원의 공감대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18-05-23 09:25:18강신국
-
"여약사 힘 결집…정치권에 성분명처방 목소리 낼 것""여약사들의 역량을 모아 성분명처방 도입과 안전상비약 품목확대 반대 건의문도 채택합니다. 전국 여약사들, 아니 약사사회의 결집된 힘을 보여주면 좋겠어요." 오는 26~27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39차 전국여약사대회. 대회장인 조덕원 대한약사회 부회장(66, 덕성여대)은 대회를 통해 전국의 여약사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조덕원 대회장은 초청강연 및 약사회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약사들이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신뢰와 소통으로 화합할 수 있는 여약사 축제의 장이 되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의 큰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약사의 미래로 잡았어요. 시대가 요구하는 약사의 역할을 조망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겁니다." 조 대회장은 '인성이 실력이다'의 저자인 조벽 숙명여대 석좌교수를 초빙,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초청강연 준비도 마쳤다. 특히 6.13 지방선거을 앞두고 열리는 행사라 여야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조 대회장은 이에 여약사들의 의지를 보여줄 결의문 초안도 만들었다. 결의문 핵심은 성분명 처방,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저지, 공중보건약사제도 도입, 지역처방의약품 목록제출 의무화 등 약계 현안을 망라하고 있다. "전국 여약사 1200명과 지부장, 분회장들이 한데 모이는 자리에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약사들의 생각과 의지를 정치권에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원래는 9월 개최인데 5월로 앞당겨 대회를 개최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러나 서울지역 분회들의 불참 소식으로 숙소 예약, 대회 하이라이트인 회기 입장 준비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에 조 대회장은 회기 입장 방식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16개 지부, 서울 24개 분회, 개최지부기, 대한약사회기 순으로 입장하는 순서를 분회기를 가져온 전국 분회가 모두 입장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서울지역 분회들이 대회에 참여하면 좋겠어요. 약사회 내부 문제를 떠나 전국여약사대회는 내부 힘을 결집하고 정치권 등 외부에 약사들의 역량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행사니까요." 조 대회장이 행사를 준비하면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회원 참여였다. 소통과 화합이 가장 중요한 대회 목표이기 때문. "대회에 참석하고 싶은 여약사들이 있으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여약사대회는 화합을 모토로 하니까요. 임원이 아니더라도 행사장에 오면 좋겠어요."2018-05-23 06:30:45강신국 -
의료계, 최대집 회장 첫 문케어 집회 엇갈린 평가제40대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의 취임 후 첫 전국의사총궐기 집회 성적을 놓고 의료계 내부 의견이 분분하다. 압도적 표차로 당선된 최 회장이지만 총궐기 참석인원이 기대에 못미쳤다는 평가와 취임 20일만에 합법적 대정부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견해가 공존중이다. 22일 의료계는 지난 20일 열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 제2차 문재인 케어 옥외집회에 대한 평가가 한창이다. 일단 총궐기 동참 의사 규모와 원인에 대한 견해차가 가장 컸다. 의협은 자체 집계 결과 제2차 궐기에 전국의사 약 5만1000명이 참석했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경찰 집계는 크게 달랐다. 경찰은 약 7000명 인원이 총궐기에 참석, 대한문에서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고 밝혔다. 물리적으로도 5만1000명과 7000명은 7배 이상 차이가 나는 인원수인 만큼 집회 규모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10일 열렸던 제1차 총궐기 참여 의사 집계 역시 의협 추산 3만여명, 경찰 1만여명으로 적잖은 차이를 보였다. 데일리팜이 집회 현장에서 만난 의사들도 참석 인원이 1차 궐기 대비 적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규모가 줄어든 이유에 대해 의사들은 저마다 견해를 표출했다. 1차 궐기집회는 최대집 집행부 대비 다양한 직역 의사들이 포함됐던 의협 비대위가 기획·실행한 점을 염두했을 때 규모 축소는 불가피 하다는 지적에서 부터 최 회장의 투쟁성이 당선 전과 비교해 떨어진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공동서명 등 의협이 지나치게 보수정치색을 입은데 따른 결과라는 시각도 있었다. 일부 의사들은 집회에 의사가 아닌 우파단체 일반인들이 참석해 불편을 겪었다는 불만도 제기했다. 모 상급종합병원 소속 전문의는 "최대집 집행부의 인맥 스펙트럼이 비대위에 비해 적을 수 밖에 없다. 1차 궐기에는 다양한 직역 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였다"며 "또 아직 집행부가 일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궐기대회 홍보도 부족했던 것 같다"고 귀띔했다. 서울의 한 개원의도 "문케어 저지 단일공약을 내세운 최 회장의 대정부 투쟁성이 당선 전보다 떨어진 게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며 "실제 의정협의 결렬 당시 향후 임기동안 정부대화는 없다고 밝힌 최 회장은 결국 먼저 여당과 복지부에 대화를 요청했다. 강력한 투쟁일변도를 기대한 의사들은 실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른 개원의도 "의협과 한국당이 만난것에 반감을 갖은 의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것도 집회 규모 축소에 영향을 줬을 것이다. 제1야당과 손 잡은 것은 문케어 추진체인 정부, 여당과 대립각이 더 심해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회장으로서 좀 더 유연하고 전략적인 문케어 행보를 걷길 바라는 의사들이 적지 않다.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오길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제 막 집권초기에 진입한 최대집 집행부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집회는 충분히 성공적이었다는 의견도 있다. 의사들의 문케어 강력 반대 의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재차 국민과 정부에 보여줌으로써 추후 대정부 투쟁과 협상 활로를 모색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부산의 한 개원의는 "최 회장이 당선되지 않았다면 2차 궐기가 열렸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의사들은 청와대에 의견을 전달할 창구가 필요했다"며 "대한문 집회가 그런 역할을 했다. 의사 필요성을 목소리 높여 대외 알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 아니겠나. 최대집 집행부는 그런 의사들의 가려운 점을 긁어줬고, 집회를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강원지역 다른 개원의도 "최 회장이 당선 전에는 오로지 투쟁만 외칠 수 있었겠지만 취임 후 정부와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면서 건보정책의 협상 필요성을 무겁게 체감했을 것"이라며 "결국엔 의사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건보정책안을 위해 정부 대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대한문에서 청와대까지 가두시위를 벌이며 충분히 문케어 반감 표현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종합병원 소속 한 의사는 "참여의사 수는 눈으로 봐도 작년보다 적다. 하지만 이번에는 젊은 의사들이 훨씬 많이 눈에 띈다. 그만큼 의료계 미래를 걱정하는 의사들이 자녀와 함께 집회에 나선 셈"이라며 "최 회장은 이제 갓 취임했다. 회무 경력도 많지 않은 재야 인물이었다. 당선 직후부터 열의를 가지고 문케어 저지 활동을 펼치고, 2차 궐기도 탈 업이 마친 데 개인적으로 높은 점수를 준다"고 했다.2018-05-23 06:29:47이정환 -
인천시약, '약사 정책, 현재와 미래' 주제 정책 세미나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는 20일 시약사회관 1층 소강의실에서 오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대비해 정책 세미나와 더불어 6.13 지방선거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세미나는 '약사 협동조합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아로파 약사 협동조합 백승준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과 약사의 미래'에 대해 의약품정책연구소 김대원 소장이, '성분명(INN) 처방 제도화', '편의점 판매약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고찰' 두가지 주제로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이 발표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발표 후에는 참석한 약사들의 질의 응답과 날선 공방도 이어졌다. 세미나 이후 진행된 6.13지방선거 정책 토의 시간에는 인천시약사회의 정책에 관해 이야기한 후, 대한약사회 정책자료집이 내려오는대로 최종 내용을 정리해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에 설명하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인천시약사회 강봉윤, 백승준 이사와 최현수·전영빈 부회장, 이좌훈 총무이사, 이우철 정책이사, 조래정 총무·약학이사, 남구약사회 안광열 회장, 남인숙 여약사이사, 연수구약사회 강근형 회장, 김균 정책이사, 나지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18-05-22 12:51:58김지은 -
"도매직영 면대약국 잡아라"…제보받으면 바로 조사약사회가 본격적인 약국 자율정화 사업을 시작한다. 주요 타깃은 도매직영 면대의심 약국이다. 2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자율정화TF를 가동, 시도지부 제보 및 문제 지역 중심 기획조사를 통해 도매 직영약국을 점검한다. 약사회는 신고센터 운영 및 언론 홍보를 통해 16개 시도지부 및 회원에게 도매 직영 면대 의심 약국에 대한 제보 접수를 받고 현지조사원을 고용해 제보된 의심 약국과 문제약국으로 추정되는 곳에 대한 우선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어 의심약국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문제 약국에 소명기회를 제공한 뒤 자체 폐업유도 및 관계기관 고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TF는 아울러 청문 대상 면대 약국 후속 점검을 통해 문제약국의 폐업 여부와 폐업 약속 미이행 시 관계기관 고발과 처분도 의뢰하기로 했다. TF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면대약국 전담반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공조해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TF는 면대약국 이외에 담합, 전문 무자격자 등 약국 내 불법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약사회는 자율정화 TF팀장에 이무원 울산시약사회장을, TF 간사를 맡게 될 약사지도위원장에 최일혁 전 고양시약사회장을 임명했다. TF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이를 위해 약국 현장에서 증거자료를 수집할 현장 요원 2명도 채용할 방침이다.2018-05-21 12:30:33강신국 -
성남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이웃사랑 전해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자선다과를 열고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다. 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강성희, 위원장 정호은)는 지난 17일 시약사회관 3층에서 제26회 자선다과회를 열고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기금을 조성했다. 강성희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6년째를 맞은 자선다과회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둠을 밝히고, 희망을 안겨주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동원 회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면서 보람도 컸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어렵고 힘든 곳에 약사들의 정을 나눠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치현과 벗님들' 멤버였던 하동기 씨가 특별공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고 김숙애 약사(분당메디칼약국)가 특별성금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는 김범석 총회의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성남시의회 이상호 부의장, 신상진 국회의원, 김미희 전 국회의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이영민 원장직무대행,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장, 성남시의료원 조승연 원장, 성남시의사회 박춘원 회장, 한의사회 김성욱 회장, 건강보험 곽지훈(성남북부)지사장, 정범길(성남남부) 지사장, 성남여성단체협의회 원복덕 회장, 경기도 각지역 약사회장 및 서울 강남, 송파구 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 지방선거에 따라 은수미(더불어민주당). 박정오(자유한국당), 장영하(바른미래당) 등 성남시장예비후보와 관내 시도의원 후보자도 방문했다.2018-05-21 11:14:53강신국 -
소청과의사들 "메르스 사태, 국가·공무원 민사소송"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과 소청과 전문의들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피해에 대한 국가배상을 청구했다. 당시 메르스 사태를 담당했던 복지부·질본 소속 고위 공무원 3명을 상대로는 민사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메르스 사태 진화가 늦어져 의료계가 막대한 영업이익을 입었고 국민피해를 유발했다는 게 소청과의사들의 논리다. 21일 소청과의사회는 소송 대리 변호사를 통해 국가와 공무원 상대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메르스 감염 첫 확인일인 2015년 5월 20일 이후 186명의 환자가 생기고 38명 사망자가 유발됐다고 지적했다. 집 안에 격리된 사람은 1만6000여명에 이른다고 했다. 특히 메르스 사태 장기화로 대형병원은 물론 소청과를 포함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막대한 영업이익 손실을 입게 됐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는 보건당국의 미숙한 초기 대응과 부실한 역학조사, 의료 비전문가인 공무원들에 의한 탁상공론식 질병관리 정책이 만들어낸 의료후진국형 인재(人災)라는 주장이다. 임현택 회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감사원은 당시 질병관리본부장을 해임하고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정직, 감염병관리센터장 강등 등 징계를 결정했다"며 "하지만 결과적으로 질본 본부장은 정직, 공공보건정책관 감봉으로 징계 수위가 경감됐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당시 징계 공무원들은 현재 승진하거나 제약사 대표로 취임했다"며 "정작 피해자인 의원급 의료기관은 아무 배상도 받지 못한 채 당시 피해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18-05-21 11:04:47이정환 -
공영애 약사, 자유한국당 기초의원 비례 1번 공천약사출신 공영애 경기도의원(55)이 6.13 지방선거 화성 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 공천을 받았다. 광역의원에서 기초의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셈이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지난 18일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통해 의결된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공천자 중 유일한 약사인 공영애 씨는 화성 기초의원 1번을 받아 시의원 입성이 유력해졌다. 공영애 도의원은 덕성여대 약대를 나와 현재 화성시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하고 있다.2018-05-21 10:48:39강신국 -
약사회·한의협·치협 "문케어, 들러리 서지 않을 것"문재인 케어에서 사실상 배제된 약사회, 치협, 한의협가 국민의 보장성 강화를 위해 형평성 있는 정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대한약사회, 치과의사협회, 한의사협회는 21일 공동 성명을 내어 "정부가 지난 8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발표하자 3개 단체는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에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10개월이 지난 지금 구체적인 추진방향 조차 내놓고 있지 않아 정부의 보장성 정책에 대한 국민과 의료공급자 모두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3개 단체는 "국민의 의료선택권 보장을 강화하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문케어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유형의 의료공급자와 연관된 각각의 전문적 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의견을 일치시켜야 하지만 이러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했다. 3개 단체는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민을 위해 진정성과 형평성 있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 3개 보건의약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며 "진정성 있는 대화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정부 정책은 그동안 의료공급자의 희생으로 일궈온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3개 단체는 "이같은 의견을 무시하고 기존과 같이 일방적이고 편향된 정책을 추진한다면 3개 단체는 더 이상 정부 정책에 들러리 서지는 않겠다"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혼란은 결국 정부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3개 단체는 "지금이라도 정부는 국민 모두가 다양하고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정한 의료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의료 공공성과 다양성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2018-05-21 10:04:03강신국
-
"경찰서 다녀오라던 조찬휘 회장 고소취하 참담"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의 명예훼손 고소 취하에 대해 사건 당사자인 약사 4명이 위선적인 고소취하라며 조 회장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이들은 21일 입장문을 내어 "조찬휘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회원 3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발표를 듣고 참담한 마음 금할 수 없다"며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후 무혐의로 결론을 예측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하니 너무 야비하고 가증스럽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서울 관악구약사회장이 경찰조사 결과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조 회장은 발 빠르게 고소를 취하했다"며 "이번 서울 회원 3명에 대한 고소 취하도 똑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고소당한 3명이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자 6개월 동안 연락도 없던 주변인들이 전화를 해 '조찬휘 회장을 설득할테니 고소 취하를 해달라고 하자. 내가 중재해 주겠다'는 등 말도 안되는 궤변으로 고소당한 회원들을 분노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조 회장이 서울 회원을 명예훼손으로 검찰에 고소한 이유는 공론화된 약사회관 가계약금 1억원 금품수수와 연수교육비 2850만원 횡령 의혹 등의 내용을 회원들과 공유했다는 이유였다"며 "이미 공론화된 것을 동료, 회원들과 공유했다고 명예훼손으로 고발하는 것은 대한약사회장이 회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이들은 "당시 대한약사회 이사회나 지부장회의, 서울시약사회 총회 등에서 화합차원에서 회원고소를 취하해 달라는 수많은 요청이 있었지만 조 회장은 단호히 거부하고 오히려 왜 나만 취하해야 하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조찬휘 회장은 고소한 회원에게 '경찰서에 한 번 다녀오라. 경찰서에 가서 조사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비아냥거렸다"며 "대한약사회장이 어찌 회원의 면전에 대고 이런 말을 할 수 있는지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자신이 고소한 회원들이 큰 죄를 저지른 것처럼 이곳저곳에서 떠들어대던 당당함과 위세는 어디로 가고 지금에 와서 고소를 취하한다고 호들갑을 떠는 모습은 가증스럽기까지 하다"며 "조 회장은 7만 회원들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한편 조 회장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16일 서울시약 여약사 부회장 회의에 참석해 서울지역 회원 3명의 명예훼손 고소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지금은 회원들의 화합과 약사사회의 단결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약사회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지난 고소를 모두 취하한다"고 밝혔다.2018-05-21 06:30:25강신국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CSO 전수조사 착수…'재위탁·수수료율' 등 분석
- 2이중약가제 6월 적용...약국 '별도합의가'로 청구해야
- 3전기료 밤에 더 비싸진다…야간약국 운영 부담 커질 듯
- 4조국 "약 배송, 편의성 우선 안 돼"...약사들과 정책 협약
- 5HA 점안액 처방 시장 5%↑…사용량 제한 영향 미미
- 6건기식, 특허출원 급증…다이어트 넘어 정신건강까지 확장
- 7사용량-약가연동 협상지침 변경...일회성 환급 범위 확대
- 8온코닉, 1Q 매출 151%·영업익 191%↑…신약 자큐보 고성장
- 9식약처, 의료제품 허가·심사 혁신방안 마련…신약 심사 속도
- 10국전, 반도체 첨단소재 R&D 거점 구축…안양센터 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