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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훈 "김 후보, 전성분표시 혼란 일으키지 말라"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15일 김대업 후보의 의약품 전성분표기제도 시행 관련 주장에 불필요한 혼란을 야기하다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광훈 후보는 전성분표시제가 2016년도경 가습기살균제 사태 이후 관련법이 개정되며 시행됐지만, 그 과정에서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실무자 간 전성분 표시제로 단속의 실효성이 거의 없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식약처도 약국의 현실을 감안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의약품 전성분 표시제도 시행 후 당분간 관련 내용에 따른 점검이나 단속은 하지 않을 예정이라 했고 직접 식약처 고위책임자와 긴급통화에서 이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장은 언행을 신중히해 회원을 혼란에 빠트려서는 안된다"며 "아무리 선거가 중요하다고 해도 회원 민생 현안과 관련된 문제는 신중히 사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해결되도록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후보는 전성분표시제의 일부 문제를 침소봉대해 약국가에 불필요한 불안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5년 전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PM2000 취소 사태와 민형사 소송으로 약사회를 불안하게 하더니, 또다시 '태산명동서일필' 소동을 벌여 회원을 불안과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자중할 것을 권했다. 최 후보는 "오늘 열리는 전북약사회 정책 및 후보자 자질 검증 토론회에서 김 후보가 얼마나 불안한 후보인지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11-15 10:44:31정혜진 -
[인천] 최병원 "회원 부담없이 새 회관 세우겠다"인천시약사회장 선거 최병원 후보는 지난 13일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지부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후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부 내 가장 시급한 회무 중 하나인 새 약사회관 건립과 관련, 재선에 성공하면 회원 부담없이 일을 추진하겠단 의지를 피력했다. 최 후보는 "주안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현재 약사회관을 떠날 수 밖에 없다"며 "보상금 지급이 시작되면 빠른 시간 내 현재 약사회관을 비워야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선거운동을 위해 약국을 다녀보면 극히 일부 약국을 제외하고 약국 체감경기가 예전같지 않음을 실감한다"며 "작년에는 회원의 약사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회장 판공비도 반으로 깎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시약사회관을 건립하면서 회원 부담 전혀 없이 준비하고 회원들이 쉽게 회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편의성을 우선 고려할 생각"이라며 "약사회관이 회원만이 아닌 인천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인천 명소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 후보는 "새 인천시약사회관에 약물안전사용교육장을 설치하고 약국체험 공간과 시청각 자료를 준비한다면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미 회관이전추진위원회가 조직돼 활동하고 있다. 모든 역량을 동원해 회원 부담 없는 새 회관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2018-11-15 10:38:14김지은 -
광진구약, 회원약국 60곳 간판·유리창 청소 사업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약국경영위원회(부회장 김경훈, 약국경영이사 조영신)는 주관으로 회원약국의 간판 및 유리창 청소 사업을 진행한다. 구약사회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약국간판 및 유리창 청소 신청을 한 60여곳 약국의 외부·내부 전면 유리창과 출입문, 전면 측면 간판을 청소해준다. 김경훈·손효환 부회장과 조영신 약국경영이사는 간판을 청소하는 회원 약국을 방문해 청소상태를 점검하고 회원 의견을 청취했다. 구약사회는 지속적으로 회원약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2018-11-15 10:19:10정혜진 -
[서울] 양덕숙 "세이프약국 건강보험 적용해야"서울시약사회장 양덕숙 후보가 서울시에서 시행 중인 세이프약국 참여 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 사업이 의료보험에 정식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덕숙 후보는 "세이프약국에 참여 중인 약사들은 프로그램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현실을 잘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환자 개인정보 동의서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 사업을 건강보험에 정식 적용시켜야 별도 개인정보 동의서 없이 환자 약력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상담을 통해 찾아 기록할 수 있고 약력관리에 대한 수가도 반영될 수 있다"며 "현재 상담프로그램 내용이 피상적인데 현실에 맞게 콘텐트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래야 약국에서 만성질환자에 대한 과학적 관리와 다제약물 복용자 약물 오남용, 부작용 모니터링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약사가 토탈헬스케어에서 능력을 발휘하면 약력관리 기능을 넘어 고령화사회 약사 직능의 신장을 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8-11-15 09:02:21김지은 -
"도넘은 네거티브"…대구, 대약후보 토론회 취소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네거티브 선거운동으로 흐르자 지역 약사단체가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전격 취소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대구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양명모)는 14일 회의를 열고 오는 20일 저녁 8시 본회 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대한약사회장 후보 초청 토론회를 전격 취소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구 선관위는 입장문에서 "2031명 대구 약사 유권자들은 이번 대한약사회장과 시도약사회장 선거가 지난 선거에서 나타난 치욕적인 선거운동 방식에서 벗어나 약사정책이 성숙하는 정의로운 선거로 진행되기를 소망해왔지만 최근 사실을 왜곡한 비방문자를 포함한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도를 넘으면서 회원들은 이번 선거에 짜증을 내기 시작했고 약사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마저 앗아가는 결과를 초래할 위중한 상황임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대구 선관위는 "그동안 정책선거 실현을 위해 대약회장 후보 초청 토론회와 대구시약사회장 후보 토론회를 예고하고 성실히 준비해왔지만 지금의 상황은 우리의 소중한 회원들을 밤늦은 시간까지 모셔놓고 정책이 아닌 모략과 음해, 비전과 희망이 아닌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할 수는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선관위는 "고심을 거듭한 결과, 이러한 선거행태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대약회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오늘 내린 결정이 한 알의 밀알같은 반성의 계기와 이 시간 이후부터라도 공명정대한 선거, 지성인단체의 선거다운 대한약사회장 선거전을 펼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흑색선전, 비방과 같은 구태와 악습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올바른 선거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 선관위는 양명모 위원장을 필두로 김영근, 금병미, 전영술, 김춘자, 남이채, 이상흥 약사가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올해 선거부터 정책선거를 지향한다는 목표로 대약 선관위가 지부 주관 정책토론회 개최를 독려해왔다. 이에 8개 지부가 정책토론회 준비에 들어갔지만 대구시약사회가 토론회를 취소를 결정하면서 토론회 주관 지부는 7곳이 됐다.2018-11-15 08:56:40강신국 -
최광훈 "오늘은 약치일…상비약 품목확대 저지"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15일을 맞아 '약치일'이라는 명칭과 함께 편의점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15일 "2012년 11월 15일은 약사 회원들이 그토록 막고자 했던 의약품이 약국 외 판매가 시작 약치일(약사 치욕의 날)로 기록된 날"이라며 "오늘은 바로 약치일 6주년을 맞이하는 날로, 전향적 합의라는 정책적 판단 실수가 오늘날 편의점 품목확대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우리는 지난 겨울 엄동설한을 이겨내며 보건복지부의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추진에 맞서 투행해왔다. 편의점 품목확대 위기는 한차례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언제 안전 상비약픔목 조정회의가 열려 약사직능에 큰 충격을 가할지 약국 경영에 커다란 충격을 가져올 지 아무도 모르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 후보는 "안전하다던 안전상비약의 부작용 발생건수를 보면 전혀 안전하지 않다. 또한 안전상비약 매출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편의점약 품목 확대마저 진행된다면 의약품 안전관리는 더욱 부실해지고 약국 경영도 더욱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추진되고 있는 편의점약 품목확대를 반드시 막아내고 근본적으로 안전상비약 제도를 폐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현재 편의점약 품목확대 위기를 초래해 국민건강을 위태롭게 하고 약국 경영을 악화시키는 데 주역을 담당한 김대업 후보는 국민과 약사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정책적 책임에 대해 변명으로 외면할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2018-11-15 06:00:34정혜진 -
김대업 "조찬휘 집행부, 전성분 표시제 대처 미흡"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후보는 15일 약국의 전성분 표시 의무화 대처 미흡은 대한약사회 회무가 미흡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일선약국에서 제도 시행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으며, 이 제도가 계도기간 없이 예정대로 12월 3일부터 시행된다면 약국에서 부당한 피해가 발생할 소지가 높다는 것을 최근 지적한 바 있다. 김 후보는 "여러 약국에 확인한 결과 대한약사회 차원은 물론 제약사 및 도매를 통해서도 이 제도의 시행을 안내받은 바가 없음을 확인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성분표시가 안 된 제품들을 확인해본 결과 사용(유효)기간이 아직 남아 있는 제품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제조 및 공급사의 책임이 가장 우선임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약국에 안내는 물론 회수 및 교환 조치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 역시 이 제도의 핵심 이해관계자인 약국에 제도시행을 충분하게 안내하지 못했으며, 제조& 8228;유통사가 기존 유통품에 대해 필요한 노력을 다하도록 계도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 후보는 "대한약사회는 더더욱 사전에 제도 시행을 인지하고 제약사 및 도매에 대해서는 회수 및 교환 정책을 확인하고, 일선 약국에는 제도 시행을 충분히 안내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어야 마땅하다"며 "그러나 현재까지 확인한 바에 의하면 대한약사회는 회원에게 적절한 처리지침을 안내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는 현재 약사회 회무시스템이 얼마나 부실한 상태인지를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김 후보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성분 표시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제반 조치들이 극히 미비한 상황으로 인해 일선약국에서 부당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계도 기간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제조, 유통사로 하여금 전성분 미표시 의약품에 대해 회수 및 교환 조치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도록 하는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하여 제도의 연착륙을 도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8-11-15 00:20:39정혜진 -
약사회장 후보 '기호 1번 낙선 징크스'…올해는?오늘(15일) 저녁 6시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대한약사회장 출마자에 대한 후보자 추첨이 진행된다. 그러나 후보자 캠프에서는 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바로 '기호 1번 징크스' 때문이다. 2003년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총 6차례의 선거에서 기호 1번 후보는 당선된 적이 없다. 2003년 선거에서 1번 문재빈 후보는 2번 원희목 후보에게 패배했고, 2006년 34대 선거에서도 1번 권태정 후보는 3번 원희목 후보가 당선되면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당시 기호 2번은 전영구 후보였다. 2008년 보궐선거에서도 또 1번을 받은 문재빈 후보는 2번 김구 후보에게 덜미를 잡혔고, 2009년 선거에거도 1번 조찬휘 후보는 재선에 도전한 2번 김구 후보에게 졌다. 2012년, 2015년 선거에서도 나란히 1번을 받은 박인춘, 김대업 후보가 두번의 선거에서 모두 2번을 받은 조찬휘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총 6차례의 선거에서 양자대결로 치러진 선거는 3차례였고 3자구도도 3차례였다. 이중 기호 2번은 5회 승리했고 기호 3번은 1회 승리했다. 기호 1번은 단 한차례도 없었기 때문에 선거 기호 징크스가 생긴 것. 그러나 각 캠프는 말 그대로 징크스일 뿐 별다른 의미 부여는 하지 않았다. 김대업 후보측은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기호 1번이 여러모로 더 좋은데 지금까지 묘하게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호추첨은 말 그대로 운인데 어떤 번호가 나오더라도 대세론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광훈 후보측은 "가나다순으로 매체가 보도를 하다보니 기호 1번을 받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징크스는 징크스 아니겠냐"며 "최 후보 당선으로 약사회를 바꾸는 게 중요하지 1번이냐 2번이냐는 중요하지는 않다"고 전했다.2018-11-14 23:58:23강신국 -
"약국에서 병원까지"…최광훈이 내민 따뜻한 손며칠 사이 부쩍 차가워진 공기에, 새벽녘 집을 나서는 걸음이 여느 때보다 무겁다. 13일 새벽은 더욱 그랬다. 최광훈 후보의 선거운동 동행취재를 위해 나서는 길, 기온은 영상 5℃에 머물러 있었다. 약사회관에서 최광훈 후보 팀과 합류한 시각은 새벽 6시. 7시 경기도 용인 한 골프장에 영남대 출신 동문이 골프모임을 가진다는 정보에 새벽 유세를 나서는 최광훈 후보와 만났다. 이날 수행은 최용철 약사가 맡아 새벽 6시부터 합류했다. 최 후보의 13일은 이렇게 시작됐다. 동두천에서 5시에 출발해 서울까지 달려온 참이다. 아직 어두컴컴한 하늘에 용인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최 후보는 스마트폰으로 그날 뉴스를 검색하고 선거팀, 가족, 지인, 동문들과의 메시지를 확인했다. 최 후보는 "차로 이동하는 이 시간이 아니면 카톡이나 뉴스를 볼 수가 없다"며 그날 보도된 주요 뉴스와 현안을 꼼꼼히 챙겼다. 골프장이 가까워지면서 최 후보는 넥타이를 새로 매고 행사장을 찾았다. 한동주 서울시약회장 후보자도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아침부터 달려온 참이다. 영남대 동문들과 악수를 나눈 최 후보는 근처 청국장집에서 급히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서울로 내달렸다.. 오늘의 주요 유세 지역은 영등포다. 동네 약국과 대로변 대형 약국, 중급 병원 앞 문전약국이 골고루 위치한 영등포의 약사들을 만나기 위해 최 후보가 영등포역에 도착한 건 오전 9시가 다 되어서다. 안내를 맡은 영등포구약사회의 한 임원의 도움을 받아 최 후보는 새로지은 빌딩 1층 약국 문을 밀었다. 영등포에서 방문한 첫 약국이었다. "안녕하십니까.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출마한 최광훈입니다. 약사님께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최광훈 후보는 9시 P약국에서 시작해 정오가 될 때까지 약 50여 군데의 약국을 방문했다. 환대하는 약사도, 무관심한 약사도 있었으나 최 후보가 '대한약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냐'고 질문하자 상당 수가 크고 작은 건의사항을 꺼내놓았다. "노인 분들은 이런 글씨 보이지도 않아요. 달라지는 제도를 좀 큰 글씨로 설명한 브로슈어 하나 만들기가 그렇게 어려운가요." 40대 초반의 여약사는 대한약사회에 여러차례 민원을 넣어도 해결되지 않은 게 있다며 약가나 제도 변화를 환자에게 안내하는 홍보물을 적시에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노인에게는 약사가 100마디 설명하기 보다, 잘 정리된 브로슈어나 포스터, 안내문이 훨씬 효과가 있다는 귀띔이었다. 또 다른 약사는 대체조제 사후통보를 간소화해달라고 밝혔다. 위층 내과에서 같은 성분임에도 여러가지 제품을 돌아가며 처방을 내려 재고 관리에 애를 먹고 있다고 토로했다. 마약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한 후 약국 잔무가 너무 늘었다고 지적하는 약사도 있었다. 최 후보는 "약사회를 잘 개혁해서 약사님 어깨를 가볍게 하겠다. 젊은 약사회, 일 잘 하는 약사회, 열심히 하는 약사회를 보여드리겠다"며 이러한 약사 회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 눈에 띄는 것은 중국인 밀집지역 한 가운데에서 여약사 혼자 근무하는 B약국이었다. 이 약사는 "중국인이 늘어나면서 한 10년 전까지만 해도 분위기가 살벌하고 실제 위험한 사건도 발생하곤 했지만, 이제는 질서가 잡히고 정리가 되는 듯 해 안심이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최 후보는 '위험한 적은 없었느냐', '약사회가 나홀로 여약사 약국을 지원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등 질문을 하며 차짓 대형 문전약국에 가려 묻힐 수 있는 외진 곳의 소규모약국의 상황을 이해하고자 했다. 오후에 접어들어 최 후보가 방문한 곳은 서울시 내 병원 두 곳의 약제과로, 병원 약사의 고충과 아쉬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겉보기에 소극적인 듯 보이던 약사들도 선배 약사들의 발언에 내용을 보충하거나 의견을 밝혔다. 최 후보는 "병원의 약사 인력 수급 문제, 병원 인증제 강화로 인한 업무 과중 등을 당장 제가 해결하겠다고 말씀드리긴 어렵다. 그러나 제가 회장이 되면, 약사회에 전문가를 영입해 병원약사들이 원하는 정책이나 대관업무를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 병원약사가 주체가 되지만 뒤에서 대한약사회가 인력과 대관, 조직력을 지원하겠다는 뜻"이라며 "아무쪼록 병원 약사들의 전문성과 근무환경이 향상되도록 늘 기억하겠다"고 답했다. 점심나절까지 약국 수십 곳과 병원 방문으로 분주하던 최 후보는 그러나 돌연 오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선거사무실로 복귀할 수 밖에 없었다. 선관위가 전날 최 후보의 문자메시지 발송에 대한 제소를 논의해 '경고' 처분을 내렸기 때문이다. 광진구 약국 방문 계획을 철회하고 사무소로 돌아오는 길, 최 후보는 오늘의 동행취재 마지막이 될 여정에서 이번 이슈가 단지 상대편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 아님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대한약사회 수장이 검찰 구형을 받은 채 언제 판결이 날 지 모르는 리스크를 안고 있어야 되겠느냐. 그러나 다녀보면 상당수 약사들이 후보의 인물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모르고 있다"며 "다 알면서도 당선된다면 괜찮지만, 모르는 채 투표를 하고 당선돼 임기 중 문제가 발생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라고 항변했다. 그는 "지금 선거 규정은 후보에 대한 정보 제공 통로가 막혀있다. 유권자가 스스로 몇 년 전 보도된 기사를 찾아보지 않는 각 한 후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없는 구조다"라며 "후보 검증, 후보가 가진 불확실성을 알린 것이 비방이라 하니, 선관위에 재심을 요청하고 후보 검증 기회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 동행 취재는 돌연 중단됐지만 최 후보는 13일 기자회견과 긴급 캠프 회의를 거쳐 14일 김대업 후보에게 후보 검증 토론회를 제안했다. 오는 15일 전주에서 열릴 정책토론회는 후보 검증을 겸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 후보의 선거운동이 15일 이후 탄력을 받을 지 여부가 첫번째로 열리는 지부 후보자 토론회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2018-11-14 20:21:39정혜진 -
최광훈 "김 후보 토론회 수용 환영"...15일 격돌 예상김대업 후보의 후보 검증 및 정책제안 토론회를 수용하면서 두 후보의 격돌이 예상된다. 첫 무대는 15일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첫번째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후보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대업 후보의 후보검증 토론회를 수용한다는 입장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 후보는 "김대업 후보가 우리 측이 유권자의 알권리 차원에서 제안한 후보검증 및 정책토론회를 수용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며 "15일 개최되는 첫 대한약사회장 초정 토론회인 전북약사회 주관 정책토론회를 후보자질 검증 및 정책토론회로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최광훈 후보는 지난 7일 김대업 후보의 선대본부에 이미 '공명선거 및 중앙선관위 정책토론회 2회 이상 개최 제안'을 공문으로 발송한 바 있다. 최 후보 측은 "14일에는 김대업 후보가 보도자료 내용 중 '상대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공명선거 협약을 제안하지 않은 채 보도자료를 통해서만 이를 수차례 제안했다'고 일방적으로 몰고 가는 것 자체가 공명선거를 해치는 일"이라며 "정상적이지 않다"고 한 발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므로 김 후보 측에 사과와 정정보도를 촉구했다.2018-11-14 18:58:1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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