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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심야 문닫는 편의점 약판매 취소해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1번)가 안전상비약이 도입된 이후, 편의점 등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23일 "편의점약 도입 당시 경실련의 주장대로 가계 의료비가 절감됐는지를 보면 24시간 운영 편의점으로 안전상비약 판매처가 정해지면서 동일한 약의 편의점 가격이 월등히 비싸다"며 "편의점 타이레놀 500mg 8정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휴일과 심야 시간대 약국 이용에 대한 국민 불편도 최근 24시간 영업하는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심야 영업 의무가 없는 이마트 24는 2019년 1분기 기준, 80%에 가까운 편의점이 심야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며 "심야 영업 의무 편의점도 새벽 시간 적자가 몇 달간 지속된다는 점을 가맹 본사에 증명하면 심야 영업을 중단할 수 있다 보니 20년 상반기 약 20%의 편의점이 심야 영업을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심야 시간 영업을 중지한 편의점이나 무인 심야 영업 편의점은 안전상비약 판매 등록이 취소되고 있지 않다"며 "이들 편의점에 대한 관할 보건소의 점검은 고작 1년에 1~2회 정도가 전부이고, 그나마도 업주가 직접 작성한 자율 점검표를 확인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익을 이유로 편의점도 심야영업을 없애는데, 똑같은 이유로 약국이 심야영업을 주저할 때 안전상비약 편의점 판매 추진보다는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해 차츰 그 수를 늘려갔으면 심야 및 휴일시간 의약품 접근성 문제는 진작 해결됐을 것"이라며 "올해 10월 기준 100여개 정도 공공 심야 약국을 지차제 지원으로 운영해본 결과, 국민 만족도가 90%이상으로 높았고 이 방향은 공공 의료 확충이라는 정부의 큰 방향과도 부합한다. 당시 약사들의 주장인 '공공 심야 약국' '당번 약국제'가 의약품 접근성을 해결할 최선의 방법임이 증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향적 합의에 앞장섰던 약사회 집행부는 이런 상황을 직시하고 반성해야 한다"며 "심야영업을 하지 않는 편의점과 무인 심야영업 편의점은 안전상비약 판매 등록을 취소해야 한다.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는 휴일 및 심야시간만 가능하도록 해 약의 안전성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덧붙여 "공공심야약국 예산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운영 약국 반경 1km 이내에는 편의점약 판매처가 추가되지 않아야 한다"면서 "의약품 관련 정책의 최우선은 안전성과 공공성"이라고 말했다.2021-11-23 13:31:38강신국 -
[서울] 최두주 "청년 약사 회무 참여 적극 지원하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두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3번)는 23일 당선되면 청년 약사들의 회무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늘 하나되는 약사회, 소통화합의 회무를 이야기해왔다”며 “청년약사의 입지가 소외돼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일찍이 많은 청년 세대들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눠보면서 약사회에 대해 ‘모른다’라고 생각하는 청년약사들이 많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최 후보는 청년약사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 약사들의 약사회 참여와 회무에 대한 관심 유도를 촉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청년 약사들에게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밝은 에너지가 있다. 소통에 미숙했던 약사회가 청년 인재들을 무관심 속에 흘려보내고 있었다”면서 “청년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는 활기찬 서울시약사회를 만들겠다. 세대는 물론 계파와 갈등없는 시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3선 분회장과 분회장협의회장, 대한약사회 정책기획실장을 거치면서 ‘내부에서 단결할 때 약사회는 가장 강하다’는 점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약사회의 단합과 그를 통해 나오는 저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심지어 의사협회조차 부러워할 정도”라며 “하지만 약사사회는 계파별 분쟁과 모략, 법적 다툼 등으로 병든지 오래다. 이제 그 분열을 이어붙여줄 리더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구약사회장과 분회장협의회에서 많은 약사가 호평했던 최두주의 강점은 ‘소통력과 포용력’이었다”면서 “하나되는 약사회를 향해 다함께 전진하는 미래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2021-11-23 13:27:11김지은 -
[서울] 권영희, 성분명처방 특위 구성·시범사업 촉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성분명처방 특별위원회 구성과 시범사업 실시를 촉구했다. 권 후보는 차기 대약 집행부에 시민단체, 정부, 학계, 약사들로 구성된 성분명처방 특별위원회 설치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용역과 학술 토론회 등을 거쳐 성분명처방에 대한 당위성을 더욱 널리 알려 성분명처방 법제화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권 후보는 이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실시를 촉구했다. 권 후보 측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걸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부분적으로라도 국립의료원에서 시행해 약제비 절감 등 긍정적 의미가 있었지만 타 이익단체의 격렬한 저항과 약사사회 무력감으로 더 이상 시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용역 결과 보고서에서 상품명처방 시 집 근처 약국을 이용한다는 비율이 16.7%에서 성분명처방을 하면 인근 약국을 이용하겠단 비율이 40%로 증가했고, 성분명처방제를 시행하면 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80%로 나타났다는게 권 의원의 설명이다. 권 후보는 “그간 뜨거운 쟁점이라는 핑계로 방치만하고 있었다. 난관에 봉착해 해내지 못할 꺼라는 패배감에 빠져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다. 지금이라도 문을 두드려야 한다. 계산기를 두드리지 말고 명분과 가치를 갖고 정면승부해야 한다”고 말했다.2021-11-23 13:14:56김지은 -
[서울] 한동주 "병원약사 합당한 수가보상 이뤄내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는 23일 병원약사의 전문적인 약료행위가 합당한 가치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조제수가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후보는 그간 전문약사제도 국가인증 법제화, 환자안전전담인력에 약사 포함, 예방접종센터 약사배치 위한 지침 개정 등에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병원약사들의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약료행위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제수가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병원약사 인력 기준 개선을 통해 효과적인 약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마약류 등 향정 관리 업무의 간소화 등 병원약사의 업무가 정당한 평가를 받도록 대한약사회와 여야 정치권 대관를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한 후보는 “의료현장에서 병원약사들이 약사의 위상을 높여내는 업무의 가치가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원약사의 처우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1-11-23 13:10:15김지은 -
[대약] 김대업 "최 후보 불참, 경남토론회 파행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2번)는 22일 경남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경남 대한약사회장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가 최광훈 후보의 불참으로 파행으로 진행된 것에 대하여 경남 약사회원들에게 후보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비록 상호토론은 불발이었지만 혼자라도 참석해 대한약사회장으로서 지난 3년간 성과와 앞으로 3년간의 비전 및 계획에 대해 경남 회원들에게 상세히 알리는 것이 도리라 생각해 참석했다"고 밝혔다. 경남 정책토론회를 마친 후 김 후보는 중앙선관위 공식 요청으로 계획됐던 지부 주최 정책토론회가 지난 17일 제주 정책토론회가 취소된 것에 이어 오는 25일 개최예정이었던 부산 정책토론회까지 취소된 것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불참을 통보하 최광훈 후보에게 유감을 표시했다. 김 후보는 "회원 유권자가 약사 업무에 바쁜데다 짧은 선거운동 기간으로 출마한 후보들에 대해 자세한 평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책토론회는 후보 간 공약과 차이, 능력을 가장 효율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도구로 유권자가 어떤 후보가 가장 적합한지 선택을 도울 수 있는 장이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비록 최 후보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개최, 초대되는 모든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회원들을 만나 다시 출마한 이유와 약속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다"며 "동시에 최 후보가 정책토론회 불참 의사를 재고, 토론회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자며 그것이 유권자인 약사 회원들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2021-11-23 12:41:14강신국 -
[경기] 한동원 "박영달, 한약사 고용은 사실...후보 사퇴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동원 후보(기호 1번)가 과거 한약사를 고용한게 사실로 확인된 박영달 후보에게 대회원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한 후보는 23일 "박영달 후보가 과거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한 사실을 인정했다.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약사회라는 직능단체의 수장으로 출마한 자가, 현직 경기도약사회장이라는 자가, 아무 부끄러움이나 반성도 없이 한약 특화 약국을 위해 한약사를 고용했다고 변명하는 것을 보며 그 실망감은 배가 됐다"고 지적했다. 한 후보는 "지금 약사사회에서 가장 큰 현안인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의 원죄는 일부 약사들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한약사를 고용해 일반약 판매를 시킨 것이 빌미가 됐다. 이런 한약사들이 약사 운영약국을 인수하고 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해 처방조제 업무까지 함으로써 지금의 비정상적인 상황이 일어난 계기가 됐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일부 약사들이 개인의 이익을 위해 행한 일탈이 지금은 전체 약사의 위협이 됐다"면서 "박영달 후보도 지금의 한약사 문제에 일조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약장도 없는 약국에서 한약사만 고용하면 한약 특화가 된다고 생각하냐"며 "한약 특화약국은 한약사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현재 한약 특화로 약국을 운영하는 한약조제약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박 후보에게 묻고 싶다"고 했다. 그는 "약국에서 한약사를 고용하면 그만큼 약사들이 근무약사로 취업할 기회를 박탈당한다고 생각하지 않냐"며 "한약사를 근무약사로 고용할 정도로 약사 직능에 대한 인식이 없는 자가, 약사 직능의 미래와 발전을 논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난해 대한약사회 한약대응 TF팀 팀장을 고사한 이유도 한약사 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가 없어서가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한약사 근무약사 고용 행위는 약사의 중대한 권익 침해 행위로 약사의 중대한 권익침해행위는 대한약사회 정관규정에 의하면 회장 불신임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이처럼 회장 자격이 없는 자가 회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것은 회원을 기만하는 행위에 회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 후보는 "8천여 경기도약사회 회원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전체 회원의 권익을 수호 해줄 회장을 원한다"며 "염치가 있다면 후보직을 자진사퇴해 8천여 경기도약사회원에게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약사회 임원이었던 자가 회원에게 속죄하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 한편 박영달 후보는 "2012년 한약사가 3~4개월 가량 근무한 적이 있다"면서 "한약과립제 매출을 특화시키려고 한방과립 덕용포장 30여종 들여놓으면서 한약사를 고용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당시 큰 성과는 없었다. 같이 근무하던 약사는 일반약 판매를, 한약사는 한방과립제 판매를 전담했다"고 언급했다.2021-11-23 10:59:38강신국 -
[대약] 김대업 "동물병원 인체용의약품 사용 규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김대업 후보(기호 2번)는 2015년 1조 9000억 시장에서 2027년 6조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동물약국 활성화을 지원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638만 가구에 양질의 동물의약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무분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인체용의약품의 관리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불법, 편법으로 이뤄지고 있는 인체용의약품의 동물병원 유통을 정상화하고, 인체용의약품 사용의 관리를 위해 시행된 동물병원 전자처방 의무화가 취지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물병원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처방 발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덧붙여 "현재 우리나라는 동물약국 약사 및 동물 도매상 취급자 등이 해외 출입국을 할 때 검역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는 직접 동물을 접촉하지 않음에도 불필요한 의무 규제"라며 "해외 어느 나라에서도 시행되고 있지 않은 불필요한 규제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제도 개선 및 동물약국 활성화로 향후 전국 동물약국이 1만 곳까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장기 청사진도 제시했다.2021-11-23 09:56:47강신국 -
[대약] 최광훈, 김대업 후보 홈그라운드 부천 공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가 경기도 부천 공략에 나섰다. 부천은 김대업 후보가 오랜 동안 약국을 운영했던, 김 후보의 홈그라운드 같은 곳이다. 22일 부천지역 약국을 방문한 최 후보는 "오늘은 10년전 11월 22일, 의약품의 편의점 판매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에 대해 약사회가 복지부와 전향적 협의를 하겠다고 선언한 약사님들에겐 아주 치욕적인 날"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부천의 A약사는 "그 당시엔 학생 신분이어서 그 내용을 잘 모르고 있었다"고 답했다. A약사는 6년제를 졸업한 약사로 6년제 졸업생들의 애로사항과 처우개선에 대해 토로했다. 최 후는 "공무원 임용, 산업체근무약사, 병원약사 직급상향 및 약사수당을 개선하기 위해 약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약사는 정예약사양성을 위한 약학교육 개선방안을 건의했다. 최 후보는 "커리큘럼 개편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실무실습 다양화와 내실화 뿐만 아니라 임상, 사회약료교육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고도화된 보건 약업 약료서비스를 원하는 사회적 합의의 결과 정부가 주도한 약대 신설과 약사 증원에 따른 권한 보장과 처우개선을 해 줘야 한다"며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이 담보되지 않은 채 양적 성장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편입학, 정원 외 입학 관리기준을 설정하고 운영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약학교육 평가인증 등과 발맞춰 약대 정원이 조정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1-11-23 09:43:55강신국 -
"밀리면 끝장"…권영희-한동주-최두주, 날선 공방[데일리팜=김지은·정흥준 기자] ‘클린선거’ 무드에 결국 금이갔다. 37대 서울시약사회장 직을 놓고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권영희, 한동주, 최두주 후보는 서로의 공적과 치부를 공격하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환)는 22일 저녁 8시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제37대 서울특별시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약사회장 권영희(기호 1번), 한동주(기호 2번), 최두주(기호 3번) 후보는 이 자리에서 공약을 밝히는 한편, 상대 후보의 자질 검증을 위한 질의를 이어가며 격돌했다. 공통질의에서는 현 집행부인 한동주 후보의 회무를 비판하는 두 후보의 공세가 거셌고, 상호질의에서는 후보 개개인의 약점을 드러내는 한편 해명을 요구하는 상대 후보의 지적이 이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을 정리해 봤다. ◆권영희→한동주 “대법원 벌금형 확정되면 회장직 내려놓을건가” 권영희 후보는 한동주 후보의 아킬레스건인 지난 선거과정에서의 명예훼손에 따른 벌금형 선고를 문제삼았다. 권 후보는 “지난 선거 문제로 2심에서 벌금형 200만원이 선고됐고 현재 대법원에 항고한 것으로 안다”면서 “공직선거에서도 벌금 100만원 이상이면 5년이상 출마가 불가능하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했다. 한동주 후보는 명예훼손 소송이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해 사실을 적시했다고 맞서면서 소송 상대의 문제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 후보는 “사실을 적시해도 명예훼손이 된다. 당시 유권자인 회원 약사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신문에 이미 보도된 내용을 한글자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전달했다”면서 “현재 대법원으로 간 상황에서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된다 해도 피선거권에 문제되지 않는다. 지금도 떳떳하다. 상대가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명예훼손을 걸지 않고 왜 나는 명예훼손을 했다고 했겠나”라고 답했다. ◆한동주→권영희 “시의원으로서 더불어민주당 당적, 유지할건가 한동주 후보는 현 서울시의원인 권영희 후보의 당적을 문제삼았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만큼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면 여, 야에 구애받지 않는 대관이 가능하겠냐는 것이다. 한 후보는 "나는 약사당 소속이다. 보수, 진보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지부장으로서 약사회원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 좌우에 상관없이 국회의원들을 만났다"며 "권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시의원직에 있는 만큼 중립적 약사회무가 가능할지 우려된다. 지부장에 당선되면 회원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여, 야에 치우치지 않고 약사들이 유리한 쪽으로 결정할 것이라며 한 후보의 우려를 일축했다. 권 후보는 “나도 약사당이다. 공공야간약국 조례를 만들 때도 여야의 모든 동의를 받아 조례를 제정했다"면서 "시약사회장으로서 약사회가 유익한 쪽으로 할 것이다. 야당이든 여당이든 약사들의 정책에 힘을 쓸 수 있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다.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응수했다. ◆권영희→최두주 “선거후보 매수권으로 2년 피선거권이 제한됐었는데” 권영희 후보는 최두주 후보를 향해 선거 후보 매수권과 분회장협의회장직 중도 사퇴를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했다. 권 후보는 “조찬휘 회장 집행부 시절 정책실장을 할 당시 선거 후보 매수권으로 2년 피선거권이 제한됐다 복권된 것으로 안다”면서 “더불어 의약품 슈퍼판매 궐기 당시 분회장협의회장이었는데 다른 지역으로 약국을 이전하면서 해당 직을 사실상 버렸었다. 해명해 달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최 후보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권 후보의 분회장직 수행 당시 문제제기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 후보는 “진위가 곡해된 부분이 상당수 있었지만 악법도 법이라 받아들이고 당시 정책실장직에 대한 사표를 내고 그때의 집행부와는 연을 끊었다”며 “후보 매수는 없었으며 당시 의약품 슈퍼판매 문제로 회원들이 집행부 교체를 강력히 원했기 때문에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받아들인 것이다. 당시 나를 지지했던 분들과 끝까지 함께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분회장협의회장 시절 협의회 사상 처음으로 분회장들이 성금을 자비로 각출해 의약품 슈퍼판매 저지를 위한 1억원의 투쟁성금을 만든 바 있고, 해당 성금으로 광역버스 노선에 광고도 했다”면서 “성명서를 내기로 했다 내지 않았다던가 회장직을 하다 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야기는 명예훼손이다. 말이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9년 간 세이프약국 시범사업만”...권·한·최, 책임공방 서울시 세이프약국 사업이 9년 동안 시범사업으로만 운영된 것에 대한 책임공방도 이어졌다. 권 후보는 세이프약국이 본사업이 되지 못한 데에는 현 집행부의 관심과 역량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권 후보는 “서울시 주관 사업이지만 시약사회가 주관한다고 생각을 하고 사업 참여 약국을 적극 지원해야 했다. 프로그램 문제점이나 사업 진행에서의 부담을 시약사회가 조사하고, 개선점을 찾아 시에 항의하고 요구해야 했지만 대처와 대안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최 후보도 “시범사업만 9년이라는 게 정상적이냐. 참여 약사들의 피땀을 결실로 맺지 못한 책임을 져야 한다. 본사업 추진을 못함으로서 사업의 연속성도 우려된다”고 했다. 한 후보는 본사업으로 이뤄지기 위해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수가 조정, 프로그램 입력의 간편화, 환자 자료 공유, 효과에 대한 데이터 제시 등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오히려 시의회 다수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으로서 세이프약국을 본사업으로 승격시키지 못한 점을 놓고 권 후보를 역공하기도 했다. 한 후보는 “시의회에서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다. 왜 본사업으로 올려놓지 못했는지 정말 궁금하다. 본사업으로 올려놓길 바랐는데 그렇지 않은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 후보도 현 서울시장과는 정당인 다른 권 후보가 회장이 될 경우 세이프약국 사업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권 후보가 회장이 된다면 정치공학적으로 신임 시장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 오히려 불리한 구도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약사 문제 해법은…권 “국민 설득”·한 “법안 통과”·최 “투쟁으로” 약사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인 한약사 약국 개설, 일반약 판매 문제와 관련해 후보들은 비슷한듯 다른 대안을 내놓으며 강력 저지를 천명했다. 권영희 후보는 대국민, 대국회 홍보와 설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약사들의 자정 노력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권 후보는 “국민 호응 없이는 한약사 문제 관련 입법은 불가능하다. 약사회는 물론 회원 약사들로 책임감을 갖고 대국민 홍보에 나서야 한다”면서 “더불어 관련 국회의원들을 만나 해당 내용이 국민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사안인지를 설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주 후보는 대한약사회 한약관련 TF팀장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이어가면서 현재 발의된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후보는 “지난 19일 한약사 일반약 판매 관련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약사회 한약관련 TF팀장으로 일하며 얻어낸 결과다.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첫발을 내딛은 만큼 회무 연속성을 갖고 법안 통과를 위해, 한약사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두주 후보는 상대 두 후보의 약사법 개정 관련 공약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는 한편, 주무부처인 복지부를 향해 투쟁해 결과를 이뤄내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최 후보는 “현실적으로 일반약을 판매하는 한약사를 처벌해야 하는데, 현행법으로도 한약사의 처벌이 가능하다는 복지부의 유권해석이 존재한다”면서 “다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복지부의 의지가 부족하다. 당선이 되면 이 같은 복지부의 직무유기에 강력 투쟁할 것이다. 더불어 한약제제 분류,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병행하고 최종적으로 약사법 개정에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 사회는 정영기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이, 좌장은 이재현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맡았다. 후보들에게 사전 전달된 공통 질문으로는 ▲서울시약사회의 위상과 역할 ▲성분명처방 도입을 위한 시도약사회 역할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 대안이, 패널질의로는 ▲세이프약국의 한계 ▲건강서울페스티벌의 평가 등이었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종환 선관위원장 등 선관위원 전원과 각 후보자 캠프별 2명에 한해 참관이 허용됐다. 토론회는 줌화상을 통해 생중계됐다.2021-11-22 22:22:00김지은·정흥준 -
[서울] 선관위, SNS서 권영희 후보 지지 약사 5명에 '경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카톡방에 공유한 서초구 회원 약사 5명에게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환)는 지난 19일 제5차 선거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 제31조 6호는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등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 서울 선관위는 임연옥·박병호·강미선·정연옥·최경옥 약사가 서초구약사회 부회장 명의로 권영희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을 서초구 반회 카톡방에 올린 위반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규정 제54조의2 2항에 의거해 경고 처분했다고 설명했다.2021-11-22 19:46:3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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