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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홍수"…하반기 골다공증 시장 '황금어장'포사맥스플러스디본비바올 하반기 제네릭 시장 아이콘은?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포사맥스플러스디와 본비바 제네릭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경쟁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황금어장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된다.포사맥스플러스디와 본비바는 복합제 열풍과 사용주기를 연장한 강점을 내세워 악토넬, 포사맥스 단일제 등 기존 품목들을 제치고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2개 품목 모두 지난해 200억원대를 훌쩍 넘겼다.이런 상황에서 국내제약사들이 개발한 제네릭군이 허가와 약가등재 절차를 마치고 시장에 발매하거나 조만간 출격을 앞두고 있어 제네릭 가뭄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에 단비가 되고있다.특히 포사맥스복합제의 경우 한달에 한번 복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한 개량신약도 이달부터 시장에 가세한다는 점에서 시장 재편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사맥스플러스디와 본비바 제네릭군이 7월부터 시장에 본격 가세한다.우선 알렌드로네이트+비타민D 조합으로 2009년 발매된 포사맥스플러스디(MSD)는 이달 5개 제네릭이 시장에 론칭한다.지난해 골다공증치료제 시장(단위=억)약가등재를 마친 애드본플러스디정(삼진제약), 보나맥스플러스디정(유나이티드 제약), 포렌드플러스디정(대원제약), 알렌포스플러스디정(광동제약), 알렌드로스플러스디정(국제약품) 등이다.이미 한미약품(알렌맥스플러스디정)과 유한양행(덴시본플러스디정)이 지난 5월 시장 선점을 통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제네릭군은 7개로 늘어난 셈이다.또 제약사 7곳이 제네릭 개발을 진행하고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포스맥스플러스디 제네릭 시장은 10여곳 이상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이 시장에는 개량신약도 가세한다. 한림제약(리세넥스엠)이 개발하고 한미약품(리도넬디)과 코마케팅을 통해 이달부터 본격 영업에 나서는 골다공증 개량신약은 사용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했다는 점에서 제네릭군보다 더욱 관심이 모아지는 제품이다.이 두 품목은 리세드론산나트륨150mg과 비타민D 3만 IU(일일 1000 IU 기준)가 하나의 정제에 같이 들어있어 한 달에 한번만 먹어도 되는 세계 첫 사용주기를 개선한 개량신약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업계 마케팅 담당자는 "오리지널인 포사맥스플러스디가 최근 복합제 흐름에 발맞춰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제네릭군도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며 "골다공증치료제의 경우 사용주기가 환자들의 높은 관심사가 되고 있어 하반기 개량신약의 대형품목 성장여부가 주목된다"고 말했다.개량신약을 개발한 한림제약 관계자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는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주 1회, 월 1회 복용까지 다양한 약물이 출시돼 있지만 월 1회 복용하는 비타민 D 함유 복합제는 처음이라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사맥스복합제와 함께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본비바(로슈, GSK 판매)도 오는 9월부터 제네릭 시장이 활짝 열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2007년 발매된 본비바의 경우 월 1회 복용 경구제와 3개월에 한번씩 맞는 주사제 등 사용주기 부문에서 강점을 지녔다는 점에서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따라서 제네릭에 대한 기대감도 높을 수 밖에 없다.특허가 만료된 본비바 제네릭은 제약사 40여곳이 개발에 참여한 만큼 높은 열기를 보인 품목이다.현재 종근당, 일동제약, 신풍제약, 일양약품, 현대약품 등과 함께 알리코제약 등 상당수 중견제약사들도 제품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특히 본비바 제네릭은 혁신형제약기업 인증 후 첫 약가우대를 적용받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남다르다.한편 지난해 포사맥스플러스디는 전년 대비 20% 오른 2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본비바는 전년대비 27% 성장한 262억원대의 실적을 기록한바 있다.2012-07-06 06:44:52가인호 -
1968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던 '제약인 설성화' 퇴임설성화 전 대표설성화 전 대표가 일동제약을 떠난다.일동제약은 5일 설 전 대표가 퇴임했다고 금융감독원에 공시했다.설 전 대표가 등기임원에서 제외됨에 따라 특수관계지분 0.73%(약 18만주)가 빠지게 됐다.설 전 대표는 지난 2003년도부터 이정치 현 대표이사와 공동대표를 역임하다 작년부터 일선에서 물러난 바 있다.설 전 대표는 인천고와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1968년 일동제약에 입사했다.이후 전 영업 부서를 두루 거쳐 마케팅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입사이래 35년간 한 번도 영업일선을 떠나본 적 없는 순수 영업인으로 자리매김하다 대표이사까지 올랐다.2012-07-05 09:08:11이탁순 -
국내 제약사간 '쓸만한 제품과 영업력'의 합종연횡중견제약사가 개발한 제품을 상위사와 공동영업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사진은 한미약품과 한림제약이 코마케팅하는 골다공증 개량신약)"중견제약사가 개발한 제품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제약사간 품목 제휴가 다국적사와 국내제약에서, 국내사 간 공동 영업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최근들어 중견제약사가 개발한 품목을 국내 상위사가 영업부문을 담당하는 코프로모션, 코마케팅 사례가 증가 추세에 있다.이같은 흐름은 제약사마다 강점을 지닌 영업 영역을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매출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으로 파악된다.OTC 영업이나 상대적으로 의원영업 부문에 강세를 지닌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개발능력은 보유했지만 영업력 부문에서 힘에 부치는 중견제약사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윈-윈'전략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녹십자와 LG생명과학 처럼 국내 상위제약사간 제휴를 통해 영업 영역을 구분하는 코프로모션 사례도 주목된다따라서 향후 다국적사-국내사간 전략적 제휴에 이어 국내제약 간 공동 영업도 업계에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중견제약사와 국내 상위제약사의 공동 영업은 한미약품이 한림제약(처방약)과 휴온스(일반약)와 잇따라 제휴관계를 체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한미약품과 한림제약은 최근 한림이 개발한 세계 첫 골다공증개량신약인 월 1회 투약 비스포스포네이트-비타민 D 복합제를 의원과 종병 시장에서 각각 영업을 시작했다.한미약품은 '리도넬디'라는 제품명으로 의원 영업에 주력하며, 개발을 담당한 한림제약은 '리세넥스'라는 이름으로 종병 시장 영업에 매진하는 것이다.한미약품은 휴온스가 개발한 일반약 비만치료제 영업도 담당한다한림측은 '리세넥스'를 주요 대학병원 및 1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단독 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종병 영업에 강세를 갖고 있는 한림측이 병원시장에 올인하겠다는 전략이다.한미약품은 '리도넬디'를 100병상 미만의 병·의원 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전개한다.한림제약이 상대적으로 의원영업에 약하다 보니 한미 측과 손을잡고 코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이다.한미약품은 일반약부문에서도 휴온스와 손을 잡았다. 휴온스가 최근 발매한 비만약 '알룬'에 대해 영업, 유통, 마케팅을 세분화시킨 것이다.휴온스는 알룬에 대해 마케팅을 담당하고, 한미(한미IT)측은 영업과 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휴온스측이 OTC 영업에 대한 노하우가 상위제약사에 비해 부족하다 보니, OTC사업부를 구축하고 있는 한미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출 확대를 노리겠다는 계획이다.플라빅스 복합제도 중견제약사와 국내 상위사간 제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한 복합제를 CJ와 코마케팅을 통해 영업을 전개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코프로모션 사례는 국내사간에도 확산되는 흐름이다(사진은 녹십자와 LG생명과학의 신바로 제휴식)유나이티드와 CJ 사례는 한미약품처럼 제품을 공동 영업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공동개발 계약을 통해 허가를 동시에 진행하고 각각 다른 제품명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주목받는다.이를 위해 유나이티드는 자체 제제연구 및 임상시험을 통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CJ와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과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물론 두 제품의 생산은 유나이티드가 전담한다.플라빅스 복합제의 경우 휴온스가 허가받은 품목을 제일약품을 비롯한 진양제약, 명인제약과 공동개발을 통해 각각 영업을 전개하는 사례도 주목된다.한편 중견제약사와 상위사간 전략적 제휴는 아니지만 국내 상위사간 코프로모션 사례도 이목을 끌고 있다.녹십자가 개발한 천연물 골관절염 신약 신바로에 대해 LG생명과학과 공동 영업을 전개하는 케이스다.이는 상대적으로 LG생명과학이 정형외과 영업부문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로 풀이된다.이처럼 중견제약사가 개발한 품목을 국내 상위제약사가 공동 영업이나 공동 개발 계약을 통해 제휴 관계를 맺거나, 국내 제약사간 코프로모션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제약업계 영업 방향 재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2012-07-05 06:45:00가인호 -
"여행 상비약 세트 1만원"…약국, 계절 마케팅에 눈떠고객이 요청하는대로 의약품이나 약국 상품을 건네온 약국에 마케팅 개념이 싹트기 시작했다.5월 어버이 달에 이베트성 특별 행사를 진행하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움직임이 많은 여름휴가에 맞춰 상비약 세트를 구성, 진열하는 약국도 나타나고 있다.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발 빠른' 약국들은 벌써부터 여름철 특수를 겨냥한 사전작업에 여념이 없다. 일부 약국들은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여행용 상비약 패키지를 별도 제작, 판매하는가 하면 또 다른 약국들은 특수 품목별 자체 POP를 만들어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해당 약국 약사들은 말한다. 약국용 계절 특수 상품들이 비치만하면 팔리던 시대는 끝났다고.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센스있는 기획으로 매출상승과 고객만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약국들의 묘안을 살펴봤다.여행용 구급약 패키지·상비약 리스트로 매출 'UP'서울 강남 메디칼약국 이광해 약사는 몇 해 전부터 휴가철 시즌을 맞아 바캉스용 구급 상비약 패키지를 직접 구성해 단골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구성 제품은 인지도와 효과 등을 선별, 배탈·설사약, 진통제, 소화제, 밴드류 등을 한데 묶어 세트로 판매하고 있다.비닐 팩은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개당 500원 정도하는 제품을 다량 구매해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비닐팩 앞에는 약국명과 전화번호를 기재해 둬 구입한 고객들이 문의사항이 있거나 문제가 있을 시 약국에 연락할 수 있도록 했다.이광해 약사는 "고객들이 휴가철마다 구매해 가는 패턴을 체크해 몇해 전부터 패키지를 제작, 판매했더니 호응도가 좋았다"며 "특히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 약사는 약을 선별, 패키지를 제작해 판매했다면 고객들이 직접 맞춤 패키지를 구성하도록 하는 판매법도 있다.약국별로 매대에 '상비약 체크리스트'를 구비, 환자들이 직접 필요한 약을 체크하면 약사는 그에 맞는 약을 구성해 판매하는 방안이다.체크리스트는 고객들이 여름철에 자주 찾는 약이나 의약외품, 약국 화장품 등으로 구성하고 이를 홍보할 수 있는 별도의 휴가용 상비약 포스터나 POP 등을 만들어 놓으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제품별 '톡톡 튀는' POP, 고객 눈길 사로잡아약국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시즌별 마케팅 기법은 바로 POP.최근에는 틀에 박힌 POP를 넘어 '센스 있는' 문구와 그림을 삽입해 약국을 찾는 고객들의 눈길을 잡는 전략들이 활용되고 있다.여름철 약국의 최대 수혜 품목이었던 모기 퇴치 제품들이 대형마트 등에 시장을 내주고 있는 점에서 착안, 약국 강점을 강조하는 POP도 약사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이다.또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 관련 약국 화장품이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라는 점에서 착안, 자체 POP를 제작해 판매를 유도하는 약사도 있다.약국에 별도 매대 공간이 있다면 여름철 특수 품목들을 한 데 묶어 비치하는 등의 특선매대로 꾸미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서울 서초구 사랑의약국 최미영 약사는 "POP는 가장 손쉽게 처방조제 대기 시간을 활용,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라며 "약사들이 조금만 신경을 쓰면 특수 제품을 마트나 드럭스토어 등으로 뺏기는 일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2012-07-04 12:25:43김지은 -
한독약품, 로슈 '마도파' 국내 마케팅·영업 전담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좌)과 스벤 피터슨 한국로슈 사장이 계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독약품(대표 김영진)과 한국로슈(대표 스벤 피터슨)가 파킨슨 증후군 치료제 '마도파®'(성분명: 레보도파/염산벤세라짓)의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국로슈는 마도파® 제품을 공급하고 한독약품은 국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마도파®는 뇌에 부족한 도파민을 직접 보충해주는 '레보도파'를 주성분으로 하는 파킨슨 증후군 치료제다.파킨슨 증후군의 기본 증상인 떨림, 느린 행동, 경직 등의 운동장애 개선 효과가 우수하고 약효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마도파®는 뇌 외부에서 레보도파의 탈탄산화로 인한 부작용을 방지하는 탈탄산효소 억제제(염산 벤세라짓)가 함께 함유돼 내약성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2012-07-04 10:02:23이탁순 -
비만약 여름 특수 '옛말'…신약·OTC 기대감 '솔솔'벌레물림치료제, 항진균제 시장과 달리 비만치료제 시장은 조용하다.대표적인 여름 특수 품목으로 꼽히는 일명 '다이어트약'인 비만치료제 시장은 그간 규모면에서 두 폼목과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성장해 왔다.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뒤늦게 다이어트에 돌입한 여성들은 너도나도 비만치료제를 찾았으며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도 5월이 되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했다.하지만 연 300억원 처방의 위용을 자랑했던 '리덕틸(시부트라민)'의 2010년 퇴출 이후, 이 시장은 침체기를 이어가고 있다.ETC 비만치료제, '펜터민'만 성장세제제별 비만치료제 현황(단위:백만원, %)전문의약품 비만약시장의 침체에는 정부와 의료계가 적잖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현재 미FDA와 식약청에서 비만치료제로 승인을 받고 처방되는 약은 체내에서 지방분해제 오르리스타트와 식욕이나 에너지소비에 관련이 있는 향정의약품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등이 있다.시부트라민 퇴출 후 업계는 향정신성성 약물이 특수를 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식약청은 향정 의약품 과다처방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당시 식약청은 보도자료 등을 통해 향정 비만약 복용시 불면, 혈압상승, 가슴통증 등 부작용이 흔히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3개월 이상 장기 복용하는 경우 극도의 피로와 정신적 우울증,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 부작용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지방분해제인 오르리스타트의 경우는 더 심하다. 2010년 미FDA는 해당 성분 대표 품목인 '제니칼' 복용시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사례 보고에 따라 허가사항은 변경했다.전문의들 역시 비만치료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 특히 향정약에 대해서는 12주 이상 처방을 자체 금지하고 있다.박경희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오르리스타트를 제외한 다른 약제들은 오래 전부터 처방은 되어왔지만 장기간 임상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장기 처방은 위험하다"고 말했다.아울러 "무조건 짧은 기간 살을 빼고 싶다는 욕심에 약을 복용하는 것은 몸을 망치는 일"이라며 "비만은 시간을 갖고 조절해야 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전문의약품 비만약 현황(단위:백만원, %)실제 지난해 이 시장은 2010년대비 2.7% 성장하는데 그쳤다. 1위 품목인 드림파마의 '푸링'이 0.8% 하락한 8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시부트라민 반사익 품목으로 꼽혔던 로슈의 제니칼도 전년대비 16% 하락한 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오르리스타트와 펜디메트라진 제제 품목 전체규모는 각각 9.6%, 0.4%씩 하락했다.하지만 눈에 띄는 것은 펜터민 의약품의 성장이다. 이 시장은 2011년 전년대비 18.6%나 성장했으며 이중 대웅제약의 '디에타민'은 56% 성장하며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펜터민 의약품의 성장 원인은 바로 개원가에서 이뤄지는 '토피라메이트' 제제의 병용 오프라벨 처방 때문이다.항간질약인 토피라메이트는 부작용이 체중감량이고 졸음유발이지만 펜터민이 졸음 유발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비만치료에 새로운 조합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한 신경정신과 개원의는 "두 약물의 단독 사용시 발생하는 부작용도 병용시 줄어든다는 느낌이 많다"며 "실제 많은 개원의들이 두 약제를 병용처방하고 있다"고 밝혔다.새 비만약 출격 준비…새바람 부나비만약 시장의 침체기가 계속 이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 만큼 현대인들은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미국에서 13년만에 새로운 비만치료제가 승인 받는 등 제약업계에 변화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FDA 승인을 획득한 '로카세린'과 허가를 코앞에 둔 '큐넥사'를 잡기 위해 국내 제약사들은 촉수를 한껏 세우고 있다.이들 약물들은 시부트라민이 퇴출되고 정체돼 있는 비만약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업계는 판단하고 있다.비버스가 개발한 큐넥사는 식욕억제제로 쓰이는 펜터민 성분과 간질발작 치료 성분 토피라메이트가 합쳐진 복합 신약이다. 따라서 큐넥사가 도입될 경우 오프라벨 처방은 사라질 수밖에 없다.아레나파마슈티컬스가 개발한 로카세린은 선택적 세로토닌 2C 수용체 촉진제의 하나로 지난 5월 미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승인 권고를 받아 지난달 허가획득에 성공했다. 제니칼 이후 나온 13년만의 비만신약이다.최근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하락을 상쇄하기 위한 방편으로 새 제품 도입에 업계가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두 약물은 확실한 보증수표로 인식되고 있다.한 제약사 관계자는 "현재 여러 회사들이 관심을 갖고 해당 개발업체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ETC 침체 노리는 OTC 비만약들전문의약품 비만치료제 시장의 침체기가 찾아 오면서 국내 제약사들은 일반의약품 비만약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이미 2009년 '살사라진'을 출시한바 있는 휴온스는 여름을 대비, 지난 5월 식이섬유를 함유한 체중감량제품 '알룬정'을 출시했다.휴온스의 일반약 비만치료제 '살사라진'과 '알룬''안먹어도 배부른 약'을 모토로한 알룬정은 천연갈조류에서 추출한 알긴산이 위에서 반응하며 부피가 증가해 평소보다 적은 식사량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현재 휴온스는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에서 염나리 역으로 열연 중인 임수향양을 전속 모델로 발탁, 알룬 홍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블로그를 통한 체험 이벤트도 진행중이다.휴온스 관계자는 "향정의약품으로 분류된 식욕억제제와 달리 천연 성분의 식이섬유로 안전하며 적은 용량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수 있다"고 밝혔다.대화제약 역시 지난 4월 '마르나 F정'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마르나F정 역시 일반의약품으로 복부피하지방감소에 효과를 나타내는 방풍통성산이 주성분이다. 특히 기존에 이미 출시됐던 마르나정보다 방풍통성산 함유를 두배로 늘려 1일2회 복용으로 편의성도 높였다.대화제약 관계자는 "변비나 부종을 동반한 비만증이 있는 사람이나, 속에 열이 많아 위열로 인해 식욕이 항진돼 비만이 된 사람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2012-07-04 06:45:07어윤호 -
기죽었던 항혈전제 시장, 신제품 수혈받고 활기이달부터 보험약가가 적용된 항혈전제 에피언트(릴리)항혈전제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2010년 아스피린 외 약물을 2차 약제로 하는 급여기준 개정 뒤 침체기를 맞았던 시장은 지난 4월 약가인하로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이런 가운데 하반기부터 에피언트 등 신약과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의 본격 진출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새로운 항혈전제들이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먼저 신약 에피언트가 이달부터 보험약가(10mg이 2298원, 5mg이 1907원)를 받고 바짝 벼르고 있다.다이이찌산쿄와 일라이 릴리가 공동 개발한 에피언트는 혈소판 표면의 아데노신 이인산(ADP) 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의 활성과 응집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다.시장 리딩품목인 플라빅스(정당 1293원)보다 고가라는 점은 단점이지만, 아스피린 병용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게 급여가 인정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3월부터 시장에 진입한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도 하반기를 기약하고 있다. 다만 에피언트 등 신약출시와 4월 단일제 약가인하로 가격경쟁력이 사라졌다는 점은 불안요소다.현재 CJ제일제당 ' 클로스원'이 세브란스·아산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 진입에 성공해 하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제일약품의 '클로피린' 역시 몇몇 대형병원 진입에 성공하며 클로스원과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CJ제일제당 마케팅 담당자는 "주요 대학병원 DC(약사위원회)를 통과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항혈전제는 종합병원에서 80~90%의 매출이 발생된다는 점에 미뤄볼 때 하반기에는 월 3~5억원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단일제인 플라빅스와 그 제네릭들이 4월 1일 약가인하로 복합제(클로스원 1캡슐당 1209원)와 근접한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돼 더이상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마케팅을 펼칠 수 없어 해당 제약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5월 항혈전제 처방 실적(유비스트, 억원)작년 하반기 출시된 오팔몬 제네릭도 시장 판도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삼일제약 '리마딘'이 1분기 15억원대 처방을 올리며 올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신제품은 쏟아지고 있지만 기존 강자들은 전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5월 플라빅스(사노피)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9% 하락한 41억원, 플래리스(삼진제약) 30억(-19.5%), 플라비톨(동아제약) 24억(-30.1%) 등으로 약가인하 타격을 직접 맞고 있다.이렇듯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항혈전제 시장에서 하반기 신제품들이 전면에 나서며 판도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2012-07-04 06:44:50이탁순 -
도매협회, 약가차액 정산 않은 제약사 명단 공개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성규)은 3일 팔래스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4월1일 약가일괄인하 차액 정산을 하지 않은 제약사와 선 출하 후 차액보상을 하지 않은 제약사 등 10여개사를 우선 공개했다.김성규 비대위원장은 "그동안 유통을 책임하는 도매업계가 약가인하 정산을 위해 솔선수범 노력해 왔다"며 "하지만 아직도 보상을 하지 않은 제약사가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들 제약사와 더이상 협상 여지가 없다고 판단, 부득이 리스트를 공개하고 약사회를 비롯한 복지부에 협조를 요청하게 됐다"고 명단 공개 사유를 밝혔다.이날 비대위은 리스트를 공개하고 오는 15일까지 정산이 진행이 되지 않은 제약사가 있을 경우 복지부를 방문, 약가인하 정산에 대한 개선책을 요청하기로 했다.아울러 도매업계는 지속적인 약가인하에 대비해 정산방법을 제도적으로 정비해 줄 것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약가차액 미 정산 제약사는 JW중외제약, 대웅제약, SK케미칼, 한독약품, 파마트로닉, 삼일제약, 중외신약, 대웅바이오, 사노피 아벤티스, 노바티스 등 20여 곳이다.2012-07-04 06:44:48이상훈 -
도매, 잘토프로펜 등 보훈병원 1원낙찰 품목 계약 포기일부 도매업체들이 보훈병원 1원낙찰 품목 계약을 포기했다.이는 1원낙찰과 관련 제약협회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고발 등 강력 대응입장을 천명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3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보훈복지의료공단은 서울보훈병원 대강당에서 1원 낙찰 동가 추첨을 실시했으나, meloxicam과 zaltoprofen 80mg 등 20여 개 품목 추첨이 이뤄지지 못했다.앞서 진행된 보훈병원 입찰에서는 79개 품목이 1원에 낙찰됐었다.동가추첨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그룹에서는 태영약품이 8개 그룹을, 품목에서는 CMS메디칼이 8개 품목에 대한 납품권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보훈병원이 동가 추첨이 진행되지 못한 20개 품목을 어떻게 처리할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그동안 보훈병원이 미계약 품목의 경우 처방코드를 삭제하는 등 강력한 제제를 가해왔기 때문이다.한 입찰주력 도매업체 관계자는 "입찰전부터 유력 제약사들이 각 도매에 1원낙찰 불가 품목을 인지시키는 등 가격 단속을 했었다"며 "또 계약 포기 품목 중에는 1원에 투찰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품목도 있었다"고 귀띔했다.그는 "도매업체들이 동가추첨을 통해 납품권을 따냈더라도 제약사들의 공급여부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전망했다.2012-07-03 16:40:06이상훈 -
7월 약가인하 정산, 금액·수량 따라 '제각각'7월 약가인하 차액정산 방식이 금액과 수량에 따라 제약, 도매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도매업계는 2개월 구매 내역과 후보상 원칙은 고수한다는 방침이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A도매상은 7월 약가인하 품목 차액정산 기준을 거래 금액으로 정했다.이는 수량 기준 처리시 최근 거래 수량이 1개일 경우 무조건 100% 보상한다는 기존 방침을 보완한 것으로 풀이된다.A사는 따라서 5월과 6월 출고 제품에 한해 변경전과 변경후 가격 차액 가운데 30%를 보상한다. 예를들어 5000원인 약이 4000원으로 인하됐는데 최근 2개월간 거래 물량이 4통이라면, 약가인하에 따른 차액 4000원 중 30%인 1200원을 보상한다는 것이다.또 B사는 지난 4월 도매업계 방침이었던 2개월 구매 수량에 30%를 보상하되, 수량이 1개라면 사사오입을 적용해 100% 보상한다.이밖에 C사와 D사는 약가인하일로부터 2개월 구매내역 중 최종 구매분에 대해서만 보상 신청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제약사별로도 정산 방식이 상이했다. 대부분 제약사들이 도매 방식에 따르지만, 일부 제약사들은 자체 보상정책과 실물반품을 원칙으로 정했다.실물반품이 원칙인 제약사는 K사, H사, 또 다른 K사, N사, 다국적 N사, D사, 다국적 B사, 다국적 P사, C사, 다국적 M사, 다국적 G사, 다국적 M사, 다국적 H사 등이다.실물반품은 29일까지 도매 도착분에 한하며 해당기간을 초과할 경우 인하된 가격으로 반품처리 될 수도 있다.서울 구로구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L약사는 "3곳의 도매와 거래를 하고 있는데 업체별로 약간씩 보상방식이 다르다. 특히 일부 제약사들이 실물반품을 원칙으로 하고 약 1주일간 시간을 줬다. 기간이 너무 촉박했다"고 말했다.약국주력 도매업체 관계자는 "약가인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도매나, 제약사별로 통일된 방식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업종별로, 규모별로 차이는 있겠으나 기본 원칙은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2-07-03 12:24:58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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