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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의원 없어도 약국이 되더라"[연중기획] 디테일로 승부하는 약국들 [16] 서울 용산구 동오약국같은 제품, 비슷한 종류의 입술보호제를 판매하는 약국들. 어떤 약국은 겨울이 채 끝나기도 전에 재고를 소진해 재주문을 해야 하는 반면, 또 다른 약국은 제품의 절반이 고스란히 재고로 남아 울상이다. 이유는 무엇일까.쉽게 생각하면 약국이 위치한 지리적 환경 차이에서 원인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앞 약국이 POS를 통한 정확한 데이터에 의한 경영을 했다면, 다른 약국들은 약사의 어림짐작 경영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서울 용산구 동오약국 전경. 서울 용산구 동오약국 홍성광 약사(50)는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경영에서 벗어나려면 매출 흐름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약국을 더 이상 단순 '운영'이 아닌 '경영'의 측면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홍 약사는 약사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사용을 꺼리는 POS를 통해 약국 매출과 순이익을 객관적인 수치와 통계로 분석하고 경영전략을 수립해 가야 한다고 말한다.더불어 과감한 인테리어 변화 역시 약국 경영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고 홍 약사는 간증한다.인근에 번듯한 의원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동네약국이 하루 매약 매출만 100만원 넘는 번듯한 성공약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법을 알아봤다.◆POS로 매출흐름 파악…재고 줄고 매출잡고=홍 약사는 약국 매출을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약사 스스로 자기 약국 매출 흐름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이를 위해 가장 간편하지만 또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POS의 활용이다.홍 약사는 "약국에서 POS 사용을 귀찮고 까다롭다는 이유로 꺼리는 경우가 많다"며 "약국의 고객과 매출 흐름을 파악해야 약국의 매입량을 조절하고 나아가 경영전략까지 수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약국에서 POS를 활용하면 일 평균 내방고객 수와 객단가, 마진율을 주기적으로 비교해 매입량을 조절할 수 있고, 각 품목마다 분기별 또는 연도별 분석을 통해 인기, 비인기 제품을 구분해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매입량을 조절하다보면 약국의 고질적 문제인 불용재고약 반품문제로 인한 손해와 재고율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홍 약사는 "약국에서는 어떤 품목이 팔리고 또 팔리지 않는지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며 "무조건 판매하는 데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판매 후의 결과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후 전략 수립에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실제 홍 약사는 POS를 활용한 매출지표 분석뿐만 아니라 꾸준히 약국의 제품, 진열 등을 변경한 후 판매 결과를 분석해 약국경영에 활용하고 있다.홍 약사는 "처방전이 한정된 상황에서 약국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약사들도 끊임없는 변화와 철저한 결과분석을 통해 마케팅 툴을 마련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결과 분석을 통해 중점 상품 선정과 진열 방법 등을 찾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적극적인 인테리어 변화시도…눈에 띄는 매출 확대로=동오약국은 의약분업 초기 분업 수혜로 주변 소아과의원에서 나오는 처방건수만 120~150건에 달했지만 소아과가 떠나면서 처방전수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갑작스런 처방전 매출 하락에 주변에서는 약국을 이전하라는 권유도 많았지만 홍 약사는 과감하게 대대적인 약국 인테리어 변화를 시도했다.당시 4000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동네 약국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 선택이었지만 홍 약사의 '고집'은 적중했다.약국 인테리어 후 1년 만에 인테리어 전체 비용이 매출로 발생했을 뿐만 아니라 약국 매약 매출도 30%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이후에도 홍 약사는 끊임없이 약국 인테리어 변화를 꾀하면서 환자들에게 항상 변화를 시도하는 약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두달 여 전에도 약국 내 매약을 위한 진열대를 전체적으로 교체했다. 진열대는 약사와 인테리어 업자가 함께 고안한 것으로 조립식으로 맞춰 약사의 제품 진열 기획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열대에는 약의 코너에 맞게 색을 달리하고 조명도 넣었다.또 약국 한켠에는 고급재질에 디자인을 가미한 곤돌라매대를 설치해 빨간색 칸에는 응급약, 주황색 칸에는 약국 화장품, 초록 칸에는 홍삼 제품 등을 설치해 젊은 환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실제 곤돌라매대를 설치한 이후 약국에서 판매가 거의 전무했던 바셀린 제품 등의 의약외품 매출이 4배 이상 급증했다.홍성광 약사홍 약사가 이처럼 복약매대 밖에 진열대 인테리어와 제품 배치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또 있다.약사들이 스스로 약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제품군을 확대하고 조제실 안에만 머무는 것이 아닌 매대 밖에 나와 환자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홍 약사는 "약국 제품들이 점차 편의점이나 드럭스토어로 빠져나가다 보면 유통 채널 자체를 빼앗기고 결국 약국에서 취급할 수 있는 것은 약에만 한정될 수 있다"며 "약국은 정보를 제공하며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장소라는 개념이 자리잡힐 수 있도록 약사들 스스로가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2013-03-04 06:34:58김지은 -
재분류 손익계산에 신제품-포장변경-판매중단 제각각1일부터 일부 의약품 분류가 변경됐다. 새로 분류가 바뀐 의약품은 스티커를 붙여 안내하고 있다.1일부터 의약품 재분류가 시행되면서 해당 제약사들은 손익계산에 따라 제품에 변화를 주고 있다.지난 달 제약사들은 재분류 제품이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약국가에 분류변경을 안내하는 스티커를 배포하는 동시에 새 포장작업을 진행해왔다. 또 재고 최소화 목적으로 일시 생산을 중단하면서 일선 약국들이 불편을 겪었다.재분류 제품들은 시장전망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새로운 수요기대로 신제품이나 포장이 변경된 사례가 있는 반면 반대로 판매가 중단된 제품도 나오고 있다.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변경된 위장약 잔탁(GSK)의 경우 포장단위를 달리해 시장에 내놓고 있다. 일반약 변경에도 보험급여는 유지하고 있어 처방용 약품은 48T 포장으로, 판매용 약품은 12T 포장으로 변화를 줬다.변비 적응증이 일반약으로 전환된 듀파락시럽(JW중외제약)은 기존 전문의약품을 유지한 채 새로운 일반의약품 제품 '듀파락-이지시럽'을 출시, 동시 분류에 따른 이원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신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기대감을 나타내는 제약사들과 달리 전망이 어두워 제품출시를 포기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전문의약품으로 전환된 소화제 멕소롱액(동아제약)은 수요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결국 판매중단을 선택했다.이 제품은 장기 복용할 경우 경련과 같은 부작용이 우려돼 전문약으로 전환된 케이스다. 동아제약은 이미 오래전부터 멕소롱 대신 성분이 다른 멕시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전문약으로 전환된 여드름치료제 클린다마이신 제제도 처방시장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일부 제품이 출시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일반약 여드름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던 제품이 사라지자 브레복실(GSK) 등 기존 제품들이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이번에 동시 분류된 히알우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의사들의 반발과 시장성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일반약 허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2013-03-04 06:34:55이탁순 -
"약국과 함께 국민영양제로 잘 컸습니다"[활성비타민 아로나민골드, 약국시장서 반세기]안녕하세요. 아로나민입니다. 저를 평범한 종합영양제라고 생각하시나요? 비타민 제품들이 많은데 왜 뜬금없이 등장했나 싶으신가요? 그러실까봐 이렇게 출연했답니다.제가 올해로 50년 생일을 맞았습니다. 유식하게 지천명이라고도 하지요. 저는 1963년 태어났습니다.약사님, 50년동안 변함없이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연매출 약 400억에 이르는 국내 종합비타민시장 부동의 1위 브랜드라는 영광의 타이틀, 다 약사님 덕분입니다.활성비타민의 우수한 효능과 끊임없는 품질개선, 그리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이자 국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해 온거죠. 자랑 같아 조금 부끄럽네요.제가 50년 사는동안 국민 여러분들은 저를 얼마나 사랑해 주셨을까요? 곰곰 생각해봤더니 약 74억 정이나 되더라고요.한국 인구 수를 5000만 명으로 가정해보면 1명당 약 150정을 드신 셈입니다.1.5cm 단신이라 가로로 길게 늘어뜨리면 약 11만여km가 되니 지구 3바퀴 거리에 해당하죠.◆국민건강 염원 담아 개발=전, 국민건강 증진을 염원하며 태어났데요. 아버지(일동제약)가 말했어요.출시 초기 아로나민비타민은 영양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필수적인 유기물이지만, 인간은 비타민을 자체 합성하지 못해 비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식품에서 직 간접적으로 섭취할 수밖에 없답니다.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인들은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B의 부족 상태가 되기 쉽고, 이로 인해 각기병 등 비타민 부족으로 인한 질병에 걸리기도 했죠.아버지는 연구를 거듭한 끝에 프로설티아민(TPD)의 합성에 성공하게 됐습니다.이 프로설티아민과 리보플라빈을 주성분으로 1963년 7월 국내 최초로 발매된 활성비타민제가 바로 저랍니다.프로설티아민을 개선한 성분인 푸르설티아민(TTFD, 활성비타민B1), 리보플라빈부티레이트(활성비타민B2), 인산피리독살(활성비타민 B6), 히드록소코발라민(활성비타민B12) 등 활성비타민B군에 비타민C와 비타민E를 보강한 아로나민골드는 1970년 4월 탄생하게 됐죠.그리고 2000년대 들어서는 처방을 다양화하게 한 제 친구들도 많이 생겼습니다.◆피로물질 풀어주는 우수한 약효=제가 국내 영양제 시장의 대표품목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수한 약효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약사님의 사랑 기억하고 있고요.저와 친구들에게 함유된 비타민 B군은 모두 활성형이에요.활성비타민은 장에서 쉽게 파괴되지 않고 흡수가 잘 되어 높은 혈중농도를 나타내고, 신경과 근육조직에 침투가 잘 되고 약효가 지속적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보효소형으로 전환이 잘 되어 생체내 이용률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의지의 한국인 광고시리즈효능 효과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도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태어나 얼마 안됐던 1966년 6월 25일, 김기수 선수의 세계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 매치를 활용한 프로모션 활동은 지금도 성공적인 마케팅 사례로 회자되고 있습니다.아마도 국내 스포츠마케팅의 효시격으로 여겨지고 있을 것입니다.그후 제 슬로건은 '체력은 국력'이 됐고, 1966년부터 5년 동안 TV 방영 최초로 기업의 이름을 딴 '일동스포츠'가 탄생하기도 했습니다.여러분 저를 가장 널리 알리게 된 광고 시리즈 기억나시나요? 한국 광고의 차원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평가받는 '의지의 한국인'시리즈 말입니다.1971년부터 1974년까지 이어진 시리즈는 고열작업자를 시작으로 파일럿, 프로그래머, 건축기사, 시스템오퍼레이터, 엔지니어, 지휘자, 기관사, 조류연구가, 등대장, 도예가, 포경선 포장 등 12명에 이르는 모델이 등장했죠.당시 고단했던 한국인들에게 '하면 된다'는 신념과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 준 광고로 기록되고 있습니다.덕분에 국내 각종 광고상은 물론, 한국 최초로 국외에서 개최된 광고 페스티벌에 출품돼 당당히 입상했습니다. 당시로선 파격적이고 획기적인 광고로 평가받았으며 이러한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저는 일찍이 넘버원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습니다.◆끊임없는 품질개선과 성공적인 브랜드 확장전략=제가 50년 동안 자리를 지킬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꾸준한 품질 개선과 성분보강으로 여러분들을 배려해 왔고, 자칫 노후화 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갱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2000년대 아로나민 제품1970년 기존 비타민B군 성분을 개선하고 비타민C와 E를 보강한 아로나민골드가 출시된 이래 크고 작은 성분 보강과 원료 개선을 지속해왔죠.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비타민B군을 기본으로 처방을 달리한 친구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 본격적인 브랜드 확장 전략에 나섰습니다.제 친구들 잘 이사죠?피로회복제 콘셉트의 '아로나민골드' 외에도 안티에이징의 '아로나민씨플러스', 눈 망막 보호를 위한 눈영양제 '아로나민아이', 고함량의 활성비타민이 함유돼있는 '아로나민이엑스', 노년층에 맞게 총 24가지의 몸에 좋은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제 등을 권장량에 맞게 고루 담은 영양제 '아로나민실버' 등 5명의 제 친구들이 있어 여러분들의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제 친구들은 활성비타민 B군과 비타민C와 E가 주성분인 아로나민골드의 처방을 기본으로, 사용자의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등을 고려하여 성분과 함량을 다양화했습니다.저는요, 브랜드확장 전략을 통해 주로 중장년층 남성에 집중되던 고객층을 젊은층과 노년층, 여성들로 확대시키며 연매출 4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브랜드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었죠.50주년 엠블럼◆아로나민 50주년 프로모션 활동=아버지는 저의 50년 생일을 맞아 엠블럼을 만들어 주셨어요. 제 친구들과 광고에 나가 여러분들에게 저의 탄생 50주년을 활발히 알리고 있습니다.아버지는 저의 50주년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50년 사랑에 보답하고, 종합비타민시장의 독보적인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생각이십니다.여러분이 50년동안 사랑해주셨던 만큼 이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지원활동, 홍보광고활동을 준비하고 있죠.3월부터 시작되는 저의 50주년 탄생 이벤트들을 많이 기대해주세요.2013-03-02 06:34:58가인호 -
스페인 신파, 4월 첫 런칭 품목은 피부과 보습제작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스페인 제약사 라보라토리신파가 4월 중 첫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신파가 처음 출시하는 제품은 피부과 보습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신파 한국법인 측 관계자는 "4월 열리는 피부과학회에서 첫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제품명은 '비마스'로 스킨케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신파는 이 제품을 필두로 정형외과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제품도 추가로 런칭할 계획이다.하지만 '제네릭의약품'에 대한 출시 계획은 아직 못 잡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파는 스페인 1위 제약사로, 현지에서는 제네릭의약품 공급사로도 유명하다.신파 관계자는 "국내 제네릭의약품 등록절차 계획은 아직 미정"이라며 아직 사업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신파는 작년 GSK 출신 배미애 이사를 영입하는 등 인력보강을 마치고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테바가 한독약품과 조인트벤처로 국내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이보다 앞서 들어온 신파가 제네릭으로 국내 제약사들을 압박할지 주목된다.2013-02-28 12:11:00이탁순 -
유유제약, 창립 72주년 기념식…"해외사업 박차"유유제약은 28일 서울 사무소에서 유승필회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공장과 화상을 연결해서 창립72주년 축하 행사를 가졌다.이날 조구휘 대표이사는 기념사 통해 "창립이래 신약개발에 가장 역점을 두었고 선진제약기업과의 제휴와 합작투자로 기술 및 경영의 국제화에 선두적 역할을 감당했으며 윤리경영으로 모범적인 경영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이에 "회사는 세계 최초로 개량신약인 맥스마빌과 유크리드를 개발했고 최근에는 맥스마빌정 임상 5편이 발표돼 국산신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되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유유제약은 고 유특한 회장이 1941년 유한무역주식회사를 창업했고 그 뒤를 이어 유승필 회장이 회사 발전의 경영체제를 구축하며 최근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회사는 자체 개발한 맥스마빌이 최근 태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고 이점을 계기로 해외 사업에 더욱 투자를 늘려나갈 계획이다.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20년 근속자(강북지점 부장 이진석, 공무부 대리 유문광) 2명,15년 근속자(강남지점 차장 김종로, 강남지점 차장 최진욱, 공무부 대리 김만규) 3명,10년 근속자(마케팅부 차장 박성구, 부산지점 과장 박세봉, 전남지점 과장 김정구, 총무부 과장 정수희, 강북지점 과장 남영진, 대전지점 과장 고태호, 전북지점 과장 장광호, 부산지점 대리 김환수) 8명,5년 근속자 (공장관리부 과장 정익교 등 14명)이 수상됐다.2013-02-28 10:32:22이탁순 -
시네츄라·움카민 약가 반토막…진해거담 시장 휘청시네츄라와 움카민 약가가 큰폭으로 인하된다 진해거담제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시네츄라와 움카민 등 대표품목 약가가 대폭 인하된다.이들 품목 약가손실액은 약 2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어 올해 시장 재편이 주목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진해거담제 양대산맥인 시네츄라와 움카민 약가가 최대 47%까지 인하됨에 따라 실적 타격이 예상된다.우선 시네츄라는 오는 4월부터 29원에서 19원으로 34.5% 약가인하가 확정됐다. 이번 약가조정은 안국측의 자진인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움카민의 낙폭은 더욱 심각하다. 제네릭 발매로 지난해 6월 53원에서 37원으로 인하됐던 약가는 오는 3월부터 28원까지 더 떨어진다.움카민의 경우 3월 24% 추가 인하조치로 인해 첫 등재 당시보다 무려 47%나 약가가 인하되는 셈이다. 사실상 약가가 반토막이 난다.시네츄라와 움카민 약가인하에 따라 추정 손실액은 20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해 ims 기준으로 시네츄라 매출은 310억원, 움카민은 12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은 시네츄라 350억, 움카민 150억원대로 추정됨에 따라 타격폭은 더욱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시네츄라를 보유하고 있는 안국 관계자는 "동일 효능군 약물들의 약가가 동반 인하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환자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한 차원에서 자진인하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움카민 약가인하와 함께 지난 1월에는 대웅제약 진해거담제인 엘도스 가격도 인하된 것이 시네츄라 자진인하의 배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여기에 복지부의 급여제한 추진도 안국측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움카민을 유유제약과 공동 마케팅 하고 있는 한화제약 관계자는 "약가가 50% 가까이 떨어지면서 충격파가 크다"며 "매출 손실은 어쩔수 없기 때문에 동일 효능군의 오리지널 진해거담제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100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는 또 다른 진해거담제 '뮤테란'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특히 움카민은 제네릭 진입 이외에도 정제개발, 일반약 전환 이슈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올해 행보가 주목된다.한편 2011년 9월에 발매한 시네츄라는 기존 푸로스판 처방을 대체하며 출시 2년만에 300억원대 대형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2007년 국내 발매된 움카민시럽은 2009년부터 한화제약과 유유제약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150억원대 블록버스터로 성장했다.2013-02-28 06:35:00가인호 -
제약사 출신들이 세운 도매 제이앤씨팜, 최종 부도제약회사 출신 인사들이 세운 도매업체 '제이앤씨팜'이 26일부로 최종 부도처리됐다.이 회사는 작년 보훈병원 입찰에서 리스페리돈, 도네페질 등 8개 의약품을 1원으로 투찰해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었다.하지만 초저가 낙찰 공급불가 운동이 제약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의약품 공급에 애를 먹다 급기야 지난 연말 병원과 계약을 포기했다.이 과정에서 제이앤씨팜은 수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병원이 공급 경색을 풀기 위해 수의계약으로 낙찰금액보다 높게 구매한 의약품 대금을 낙찰 업체가 대신 지불했기 때문이다.이 때 입은 피해가 부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는지는 업계는 단정할 수 없다는 시각이다.제이앤씨팜은 2009년 설립한 의약품 도매업체로 2011년 매출 67억원, 당기순이익 8억9000만원으로 15명의 직원을 감안할 때 이익률이 높은 회사였다.이런 성장 덕분에 작년에는 충청북도 지사설립, 본사 사옥 착공에 나서기도 했다. 업계는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가 궁극적으로 부도의 빌미가 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대한뉴팜 출신의 이생주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녹십자 등 제약회사 출신 인사들이 회사에 합류해 특정 품목 중심으로 병의원에 납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대부분 도매업체들로부터 의약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제약회사와 직거래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2013-02-27 09:47:07이탁순 -
삼진 이성우 사장, 5연임 CEO 확정…소통경영이 비결제약사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가 주목된다(사진은 재선임이 확정된 CEO,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성우 사장, 이관순 사장, 박필준 사장)이성우 삼진제약 사장(68)의 5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금까지 12년간 장수 CEO로 자리매김했으니 또 다시 대표이사가 된다면 15년간 롱런할 채비를 마친셈이다.삼진제약은 최근 이성우 사장을 재선임 한다고 밝혔다. 3월 진행되는 주주총회 추인절차만 남겨놓고 있다.부침이 많은 제약업계에 5연임 장수 CEO는 매우 이례적이다.일동제약 이금기 전 회장이 1971년부터 2010년 퇴임까지 약 30여년간 최고경영자 자리를 지키며 제약업계 신화로 자리매김 한 이후, 제약업계에 장수 CEO는 사실상 전무했다.그 만큼 이성우 사장의 5연임은 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는 설명이다. 김원배 동아제약 사장이 지난해 4연임에 성공하며 뒤를 잇고 있지만 이성우 사장과는 격차가 있다.이성우 사장의 롱런 비결은 '소통경영'에 있다. 2001년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이 사장은 지속적으로 공감과 소통 경영에 앞장서왔다.신년에 각 부서별, 영업소별로 임직원들을 그룹별로 초대해 시내 곰탕집에서 신년 인사와 경영 목표를 공유하는 설렁탕 집 대화는 이사장만의 소통 비법이다.또 각 부서 단위로 임직원들과 함께 6년 째 찜질방에서 대화 시간을 갖고 있다. 본사는 물론 공장, 생산현장 임직원포함 600여명이나 이 사장과 찜질방에서 만났다.임기만료되는 상장제약 CEO일괄약가인하 시행 즈음에는 전국을 돌면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이성우 사장은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재임 12년간 무교섭 임금협상과 함께 노사 무분규, 흑자 경영을 이어기고 있다.한편 이성우 사장을 비롯해 제약업계는 올해 변화보다 안정을 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주총회를 앞둔 상장제약사들이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하고 있기 때문이다.약가인하 시대에 신약개발 등 회사 프로젝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CEO교체보다는 연임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1~2곳 정도는 최고경영자 교체가 유력하다.현재까지 임기만료된 CEO중 재선임이 확정된 대표는 한미약품 이관순사장(1960년생), 동국제약 이영욱 사장(1953년생), 경동제약 이병석 사장(1953년생), 화일약품 박필준 사장(1960년생) 등으로 파악된다.안원준 태평양제약 대표, 류병환 영진약품 사장, 김동연 일양약품 사장, 조구휘 유유제약 대표 등은 재선임여부가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다만 보령제약 김광호 사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기며 임기를 마무리했다. 최태홍 사장이 후임으로 보령을 이끌고 있다. 또한 임기만료된 이성구 부광약품 사장도 재선임이 이뤄지지 않아 퇴임이 유력하다.한편 지난해 합병이 이뤄졌던 근화제약의 경우 이주형 대표이사를 내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주형 대표는 경희대약대 출신으로 박스터, 한미약품 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2013-02-27 06:34:55가인호 -
"협동조합 참여하면 마진 벌고 창고걱정도 없어"지난 5월 열린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 창립총회 모습. 협동조합에는 현재 69개 도매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26일 열린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의 첫 정기총회는 회원사들을 위한 홍보의 장과 다름없었다.무엇보다 회원참여가 중요한 사업인만큼 고용규 이사장은 핏대를 세워가며 조합이 이끌고 있는 공동구매 사업 홍보에 열을 올렸다.홍보나 회원사 관심이 적은 탓인지 지난 연말 연 공동구매 사이트는 아직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공동구매의 장점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조합에 참여하고 있는 69개 도매업체들이 주로 중소 도매업체다 보니 보다 저가구매에 따른 마진확보는 이익과 직결된다.더구나 담보 여력 때문에 제약사들과 직거래하기가 어려운 도매업체에게는 조합을 통한 공동구매가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담보제공없이 초기 출자금만으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공동구매로 약 싸게 살 수 있어...담보부담도 해소고 이사장은 이날 회원사들이 자주 찾는 5개 제약업체를 선정, 자금회전에 따른 사후마진없이 종전보다 1~2% 많은 마진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다빈도 제약업체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으로, 이들 제약사들이 공급하는 제품은 10% 안팎의 마진으로 구매가 가능하다.이들 5개 제약업체에 더해 일부 다국적제약사 제품도 공동구매 참여 회원사들이 유리하도록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이처럼 상대적으로 저가 구매가 가능한 것은 공동구매에 따른 대량 주문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는 공동구매 신청업체들이 미미해 이같은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한 도매업체 대표는 "월초나 월말에 회원사 구매 담당자들이 모여 매달 의약품 리스트와 물량을 파악해 공동 구매하자"는 보완책을 내놓았다.창고면적 제한, 공동 물류창고 운영이 '해답'조합 가입에 따른 장점은 공동구매 말고도 또 있다. 바로 물류창고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소 도매 회원사들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약사법 개정으로 내년 3월부터 기존 도매업체들은 창고면적이 264제곱미터 이상으로 제한돼 소규모 도매업체들은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따라서 도매끼리 뭉쳐 대형 물류창고를 만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더구나 공동물류에 따른 비용절감과 안정적인 배송은 또 하나의 장점이다. 공동 물류창고 단서조항에 대한 법 개정 작업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문제는 역시 참여율. 위탁 물류사업자로 선정된 한솔CNS가 자체 물류센터를 갖추고 배송을 하려면 구매물량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려운 실정이다.조합은 오는 6월까지는 공동 물류창고 설립을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인데, 현재 회원 참여율로는 장담하기 어렵다. 대안으로 3자 물류업체 대신 회원사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제시되고 있으나 얼마나 속도를 낼지는 미지수다.고 이사장은 "일단 공동구매 물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거기에 따라 창고규모도 정해진다"며 현재로서는 회원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지영호 한경대학교 겸임교수는 "금융비용 등 정부 지원 때문에 최근 어느 업이든지 협동조합이 유행을 타고 있다"며 "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고 고 이사장을 거들었다.2013-02-27 06:34:51이탁순 -
도매 협동조합 취지는 좋은데…저조한 참여가 문제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 26일 창립 후 첫 정기총회를 가졌다. 도매업체 창고평수 제한 해결 및 공동구매를 통해 판매단가 인하 기대로 설립된 한국의약품유통업협동조합(이사장 고용규)의 행보가 더디다.지난해 5월 창립 이후 연말에는 공동구매를 위해 회원 전용 구매사이트도 마련했지만 저조한 참여 때문에 사업이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용규 이사장은 26일 열린 첫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문제점을 토로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그는 "회원들이 원하는 수준의 마진으로 제품 공동구매가 가능하지만, 저조한 참여율로 거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협동조합은 구매사이트를 통해 주문한 의약품을 협력 도매업체들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특히 공동구매의 장점을 살려 기존 단가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참여 저조로 공동구매 자체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조합에 따르면 현재 회원사 69개사 가운데 공동구매 홈헤이지에 가입한 회원사는 36개사이며, 가입한 회원들조차 접속횟수가 미약하다.지난 12월 홈페이지가 임시 개설된 후 지금까지 거래실적은 1억원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매실적이 저조하다보니 원래 취지 목적인 공동 물류 센터 설립 논의도 지지부진한 상태에 빠졌다.고용규 이사장제3자 물류업체 한솔CNS와 공동물류 및 창고에 관한 협약을 맺었지만, 공동구매 거래가 정상화되지 않아 창고규모 등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이에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사 홍보 강화, 조합 전문 구매담당자 구인, 회원사 구매담당자 모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으고 3월 월례회 안건으로 붙이기로 했다.고 이사장은 "아직 사용하지 못한 납입자본금만으로도 회원들이 만족하는 수준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며 "공동구매가 활성화되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운영에 필요한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회원사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했다.2013-02-26 16:28:1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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