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렌의 필살기?…서방형·후속신약으로 반전 예고[품목 엿보기]스티렌 진화…실적 반등 이뤄낼까?동아ST의 최고 효자품목 스티렌의 반전은 가능할까?동아 위염치료 천연물 신약 스티렌은 한 때 연매출 8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전문약 리딩품목 자리를 지켰던 'Made in korea'의 상징이었다.부작용이 없다는 강점과 우수한 약효, 그리고 동일계열 다른 약물과의 동시처방 품목으로 손색이 없었다는 점은 스티렌의 리딩품목 자리를 견고히 만들었다고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하지만 스티렌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실적 하락이 이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반적인 영업환경 위축과 개량신약군의 신규 진입, 리베이트 여파 등이 겹치며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스티렌은 이같은 영향으로 올 상반기 322억원대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상반기 400억원대 이상 실적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하락세가 두드러진다.하지만 스티렌 미래는 어둡지 만은 않을지도 모른다. '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동아측은 스티렌 후속 신약으로 'DA6034'를 개발하고 있다.DA6034는 스티렌 지표물질인 '유파틸린'을 유도체로 개발하고 있는 천연물유래 화합물신약이다.동아연구소 손미원 박사는 "DA6034는 현재 임상 3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내년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스티렌 후속신약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스티렌의 변신도 주목된다. 서방형제제와 복합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스티렌 GR로 명명되는 서방형제제는 1일 3회 복용을 1일 1일 2회 투여로 변경시킨 제제로 주목 받는다. 복용의 편의성을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동아측의 설명이다.스티렌 복합제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현재 동아측은 NSAID와의 복합제 개발을 진행중이다. 더 나아가 PPI 계열과의 복합제 출시를 검토하고 있어 개량신약 진입에 따란 실적 감소를 만회한다는 전략이다.동아 관계자는 "위염치료제 경쟁사 제품에 대비해 적응증을 차별화한 신제품 개발과 동시에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13-08-06 06:35:00가인호 -
종합도매, 광복절 휴가 옛말…"눈치 안보고 쉰다"도매업체들이 기존 휴가 관습에서 자유로워지고 있다.종전에는 8월 15일 광복절 전후로 3일씩 쉬는 도매업체들이 많았는데, 최근엔 회사직원 개인별로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추세다.회사가 며칠동안 문을 닫는 일이 발생하지 않다보니 약국 배송서비스 공백도 없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종합 도매업체들의 휴가기간이 달라지고 있다.그동안 서울지역 다수의 종합도매들이 광복절을 포함해 3일간 같은 날짜에 쉬었다. 고객 유치 경쟁을 감안해 서로 날짜를 맞춘 것이다. 이러다보니 약국에서는 제품배송에 대한 불만 목소리도 나왔었다.하지만 올해는 고정된 단체휴가는 딱히 없는 분위기다. 여름동안 금요일을 휴일삼아 금, 토, 일 3일 휴가가 업체별로 띄엄띄엄 보이고, 아예 직원 개별휴가로 휴무일이 없는 회사도 많다.종합도매 한 CEO는 "올여름 우리는 다같이 쉬는 날은 없다"며 "직원별로 3일씩 날짜를 맞춰 쉬고 있어 약국 배송서비스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도매업체 관리자는 "몇년 전만 해도 주요 도매 원로들이 모여 동시 휴가일을 검토하기도 했다"며 "하지만 근래엔 경쟁사 눈치보지 않고 휴가일을 정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휴가 기간이 다르다고 해서 고객 유치전에서 뒤쳐지는 것은 아니다"며 시대 변화상을 설명했다.2013-08-06 06:34:54이탁순 -
국산신약 카나브의 진화…이뇨복합제 '출시'국산 고혈압신약 카나브(사진)의 이뇨제가 결합된 복합제의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국산 고혈압신약 성분 피마살탄(상품명 카나브)에 이뇨제가 결합된 복합제가 9월쯤 국내서 발매된다.원개발사 보령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동화약품은 지난 1일자로 같은 제제인 '라코르정60/12.5mg'에 정당 670원의 보험약가를 얻어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고혈압-이뇨제 복합제는 혈압 강화 효과가 뛰어나 시장에서도 단일제끼리 병용처방하거나 복합제 사용이 늘고 있다. 더구나 라코르정은 카나브60mg 단일제와 보험약가도 같아 효과 대비 경제적이다.해외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보령제약이 지난달 멕시코 스텐달사와 이 제제에 관한 대규모 수출계약을 맺은터라 국내 출시 반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동화약품은 다양한 고혈압 제네릭 품목군이 존재하는데다 아토스타와 같은 순환기약물 블록버스터를 육성한 경험이 있어 라코르정의 국내 실적전망도 호의적인 편이다.주요 고혈압 단일제-복합제 2분기 처방조제액 비교(유비스트, 원)더구나 그동안 나온 이뇨복합제들이 뛰어난 편의성과 경제성으로 단일제만큼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에서도 라코르정의 선전이 예상되고 있다.카나브는 2분기 처방액(유비스트)이 62억원으로 작년 187억원의 처방액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라코르정의 동화약품 관계자는 "영업·마케팅을 집중해 단기간 블록버스터로 육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한편 카나브는 이번 이뇨복합제를 시작으로 고혈압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RB-CCB 복합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도 상업화 할 예정이어서 국산 개발 신약 최초로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노리고 있다.2013-08-05 12:24:58이탁순 -
공단, 국민건강보험 SNS 서포터즈 16일까지 모집국민건강보험 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오는 16일까지 '국민건강보험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서포터즈는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홍보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또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평소 블로그 또는 트위터 등 SNS 활용하면서 글쓰기, 사진, 영상 등 미디어에 흥미를 가지고 있고, 국민건강보험의 정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나 주부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모집인원은 4개팀 총 50명이며, 오는 16일까지 'SNS 서포터즈 공식카페'(http://cafe.naver.com/nhisgijadan)에서 서포터즈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nhicblog@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모집인원은 건강보험제도 홍보단 20명,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홍보단 10명, 건강검진 등 예방증진 홍보단 10명, 해외 건강보험제도 연구단 10명이다.최종 선발자는 오는 21일 공식카페를 통해 발표되며,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임명장과 명함이 주어지고, 매월 소정의 활동비도 지원된다.연말에는 활동내용에 따라 최우수자에게 상금 50만원, 우수자에게 상금 30만원을 지급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향후 공단 직원 채용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2013-08-05 10:19:06최봉영
-
여름철 6대 질환 대표품목 약국 매출향상 노하우는?여름철 6대 질환 정보를 통한 상담과 이에 맞는 디스플레이로 무장하면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불황에 신음하는 약국경영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데일리팜이 여름특집으로 선보이는 스페셜리포트를 보면 여드름, 일광화상, 멍, 조갑진균증, 무좀, 농가진 등 여름철 6대 질환에 대한 정보와 제약사가 진행 중인 캠페인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먼저 여드름에 활용할 수 있는 품목은 파티마겔이 있다. 메디팜건강약국의 송연화 약사는 "여름철은 땀이 많이 나고 세균도 번식하기 쉬워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며 "롤타입의 제품으로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업체는 부채를 활용한 POP로 여름철 여드름 환자 잡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일광화상도 주목해야 한다. 햇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홍반, 열감,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분당미도약국의 윤현애 약사는 아즈렌S크림을 일광화상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추천했다.가장 눈에 잘 띄는 판매대에 부채/병따개로 활용할 수 있는 POP를 설치, 판매촉진은 물론 잠재고객에게 제품을 알릴 수 있다.해밀엠약국 백영숙 약사는 베노플러스겔을 통한 붓기와 멍 환자를 공략한다.백 약사는 "베노플러스겔을 상비약 개념으로 어필하면 효과적"이라며 "멍과 붓기 외에 여름철 벌레 물린 곳에 바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면 좋다"고 전했다.베노플러스 POP는 약국 바닥공간을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동선이 끝나는 시점에 POP를 설치, 제품 브랜드를 노출시키는 것.조갑진균증, 즉 손발톱 무좀도 여름철 다빈도 질환이다. 로푸록스가 대표 품목이다.한우리약국 박일순 약사는 "로푸록스 네일라카는 환부에 직접 바르는 제품으로 땀, 물에도 잘 지워지지 않아 여름철 적격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손글씨 POP로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거나 제품을 전진 배치해 매출향상을 꾀할 수 있다.무좀을 알아보자. 1회 적용으로 최대 13일 동안 작용하는 라미실원스가 있다.온누리평화약국 임정미 약사는 "수영장에 다녀온 무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1회 적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미실원스를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라미실 제약사 캠페인은 외부 네온사인 브랜드간판부터 시작된다. 약국 문을 열고 들어서면 소비자 동선에 맞게 발바닥 모양의 POP를 부착하고 구매를 유도하게 된다.농가진도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다. 황제약국 오수용약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농가진 1차 치료약으로 후시딘을 추천했다.오 약사는 "후시딘 연고와 후시딘 밴드도 같이 활용하면 매출 증대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신문기사를 활용한 포스터와 깃발처럼 양면에서 볼 수 있는 POP를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한편 여름철 6대 질환 설명과 대표품목, 디스플레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데일리팜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볼 수 있다.2013-08-02 12:25:29강신국 -
"국내시장 좁다"…상위사, 해외제약사 M&A 가시화상위제약사들의 현지화 전략이 주목된다.상위제약사들의 해외 제약사 인수와 생산시설 구축 등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현지화 전략을 뛰어넘어 해외서 개발 생산한 제품을 다시 선진국 등 전세계에 판매하겠다는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도 향후 국내 상위사들의 새로운 방향이 될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진다.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전략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상위제약사들은 완제품과 원료 수출에 의존하던 해외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향후 해외 의약품 생산 시설 구축과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상위사를 중심으로 현지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동아제약은 최근 해외제약사 M&A는 물론 해외 현지공장 설립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가장 최근 이슈는 역시 동아의 스페인 제약사인 인벤트 파르마에 대한 인수 추진설이다.이에대해 동아측은 "인벤트 파르마도 M&A 대상 중의 하나"라고 언급한 만큼 해외제약사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이에앞서 김원배 부회장은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M&A와 몽골과 우즈벡키스탄에 대한 생산시설 검토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다.실제로 동아는 지난 2월 브라질 법인을 설립하며 이를 현실화 시켰다.브라질 법인은 현지 투자 계획 수립, 신사업개발, 동아제약의 ETC, OTC, 박카스 등의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 및 인허가 업무와 마케팅, 판매 등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장기적으로는 동아의 라틴아메리카 시장을 총괄하는 본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최근에는 몽골 MEIC 사와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몽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대웅제약은 리버스 이노베이션 전략을 기치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대웅제약도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M&A를 성사시켰다.대웅은 1일 중국 제약사인 바이펑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5년 내 현지매출 5000억원 달성을 목표를 삼았다.특히 대웅은 이번 M&A의 의미를 '리버스 이노베이션'으로 정의했다. 현지 수요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혁신’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다시 선진국 등 전세계에 판매하겠다는 것이다.대웅은 지난해 4월에도 인도네시아 제약회사인 인피온(PT.infion)사와 합자회사 ‘PT.Daewoong-Infion’ 설립 계약을 체결, 2015년 생산을 목표로 현재 건립중에 있다인력, 제품, 생산, 마케팅 등 모든 제반 여건들을 현지화하고 이를 또 다시 선진국에 판매한다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것이 대웅의 전략이다.한미약품도 해외 제약사 인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업계에 따르면 한미는 정책금융공사, 정책금융공사,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5000억원 규모의 해외 M&A 프로젝트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다.펀드결성 작업과 함께 한미는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제약사 M&A 매물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만간 한미의 입장이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완제, 원료 수출을 뛰어넘은 상위제약사들의 현지화 전략 및 해외제약사 인수합병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에서도 글로벌 기업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2013-08-02 06:50:08가인호 -
산정기준 약제 급여등재 절차, 어떻게 바뀌나직권유예, 10월 시행맞춰 폐지 수순 예고보험급여 등재를 앞둔 개량신약과 제네릭 등 산정기준 대상 약제들의 심의 접수·고시 처리 절차가 바뀐다.이번 변경의 핵심은 복지부 고시 시점을 앞당겨 시행일과 최대 보름가량의 시차를 만들고, 이로 인해 개량신약과 제네릭이 동일한 일정으로 움직이게 됐다는 점이다.심사평가원은 7월 접수분을 첫 대상으로 10월 시행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왜 바뀌나 = 이번 절차 변경은 복지부가 감사원으로부터 받은 지적에 대한 후속조치와 약가인하 고시 시행일 1개월 유예조치 폐지에 맞춘 조치다.감사원은 고시 공포일과 시행일 간 시차를 두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는데, 그간 요양기관과 제약사는 고시와 동시에 시행되는 문제로 골치를 앓아 왔다.약국 등 요양기관의 경우 재고약 차액정산과 청구 S/W 업데이트 등 번거로운 일정이 많은데, 고시와 시행이 맞물리다보니, S/W 업체에 까지 영향을 미쳐, 관련 행정 업무가 쏠리는 문제를 매달 겪어왔다.제약사의 경우도 문제는 마찬가지. 약가가 등재되거나 변경될 때 시간차가 없어서 유통과 영업, 마케팅 전반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고시와 시행일에 시간 차를 두면, 최소 1주의 여유가 생기기 때문에 복지부의 직권유예도 자연스럽게 폐지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그런데 1일 시행을 기준으로 고시와 시차를 두려면 불가피하게 건강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과 약제급여평가위원회(급평위)를 앞당겨야돼, 이 같이 총괄적인 절차 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현행 산정기준 대상 약제 급여 등재 절차 스케줄.◆변경 내용 = 산정기준 대상 약제는 원칙적으로 150일을 한도로 등재 수순을 밟도록 돼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심사평가원이 국내 제약의 신속 등재 등을 고려해 빠르게 평가를 하는 추세다.제네릭과 같은 산정약제의 경우 통상 접수부터 고시까지는 2개월에서 최대 3개월 수준이 소요되고 있다. 접수된 산정약제는 심평원이 5주 가량 시간을 두고 대상약제 평가를 한 뒤, 이후 1주 간 업체 통보, 1주 약제급여평가위원회, 1주 건정심 및 고시를 거쳐 고 있다.자료제출 약제로 일컬어지는 개량신약이나 개발목표약제, 동등생물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은 1주 약제평가, 1주 통보, 1주 급평위, 1주 건정심 및 고시를 거치는 일정인데, 등재되려면 접수 기간을 감안해 적게는 1개월, 많게는 2개월이 걸렸다.이번에는 산정약제와 자료제출약제 모두 기간을 동일화시켜 빠르면 45일, 늦어도 75일 안에 진행되도록 했다.예를 들어 7월 심평원은 접수분을 8월 3주 간 평가하고, 같은 달 마지막 1주 간 업체에 통보한 뒤 9월 첫째 주 급평위 심의가 이뤄진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후 2주 간 복지부 건정심과 고시가 진행되고 10월 1일자 시행이 되는 것이다.변경된 절차 스케줄. 고시일과 시행일 간 시차를 두면서 산정약제와 자료제출약제 간 격차가 사라졌다.◆품목별 등재기간 변화와 직권유예 폐지 = 이렇게 되면 산정약제의 경우 최대 15일 단축되는 업무 합리화가 가능해진다. 복지부와 식약처, 학회의 확인이나 의견, 제약사 자료보완 등이 필요하더라도 기간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다.다만 개량신약과 동등생물의약품, 바이오시밀러 등 자료제출 약제들은 급여까지의 기간이 오히려 최장 15일이 늘어난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해당 약제가 전체 산정기준 대상 중 3% 미만으로 극히 적어 큰 문제가 없다고 봤다.심평원 측은 "업계 질의회신을 통해 변경 부분 의견수렴을 한 결과, 고시-시행일 간 시차를 두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문제될 것 없다는 답을 얻었다"고 설명했다.복지부 직권유예 폐지의 경우 10월 시행에 맞춰 절차적 수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복지부가 고시와 동시에 시행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해 폐지를 못한 측면이 있었던 만큼, 9월 고시를 거쳐 10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2013-08-02 06:47:56김정주 -
동아ST, 스티렌 23% 하락…모티리톤·플리바스 '껑충'지주회사 전환으로 회사가 분할된 동아ST가 올 상반기 처방약 부문에서 혹독한 상반기를 보냈다.리베이트 파문과 약가규제정책, 마케팅과 영업 위축 등이 이어지면서 블록버스터 품목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모티리톤, 플리바스 등 주력 신제품 매출호조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반등에 기대가 모아진다.데일리팜이 1일 동아ST 상반기 주요 전문의약품 실적을 분석한 결과 상위 13개 품목 중 무려 8개 품목이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다.리딩품목 '스티렌'은 개량신약 진입에 따른 경쟁구도 재편으로 상반기 322억원대 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23%나 매출이 곤두박질 쳤다.동아ST 상반기 주요 전문약 실적(단위=억)동아측은 지난해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스티렌 실적 만회를 위해 서방형제제, 복합제 개발은 물론 같은 계열의 후속약물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발기부전신약 자이데나의 침체도 이어졌다. 자이데나는 데일리요법제 발매에도 불구하고 제네릭군의 치열한 경쟁구도속에서 53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42%나 하락해 가장 낙폭이 큰 품목으로 기록됐다.동아측은 자이데나 시장 방어를 위해 용량을 변경한 데일리요법제 출시를 준비중이다.제네릭 공세가 본격화 된 오팔몬과 플라빅스 대형 제네릭인 플라비톨 매출도 하락했다.오팔몬은 7% 감소한 104억원으로 100억을 간신히 넘겼으며, 플라비톨은 6.5%가 하락하면서 전반적인 처방약 부진이 이어졌음을 보여줬다.개량신약이 진입한 타리온과 오로디핀, 코자르탄 등 주요 제네릭군도 실적이 떨어졌다.반면 신제품군들은 큰 폭의 성장을 주도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소화기관용약 천연물신약인 모티리톤은 상반기 9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보다 2배이상 성장했다.전립선비대증치료 신약 플리바스도 30억원대 실적으로 동아 ST 전문약 중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플리바스의 경우 하반기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된다.한편 동아ST는 상반기 부진을 신제품 발매로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동아는 하반기 영업환경 개선 및 신제품 네노마(조루치료제), 부티리스(필러) 출시를 통해 전반적인 마케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2013-08-01 12:25:26가인호 -
유한 1위 확실…녹십자·한미·대웅 2위경쟁 구도 재편[상위제약사 상반기 실적 살펴보니]유한양행 4517억. 녹십자 3854억. 한미약품 3500억. 동아제약 회사 분할로 공석중인 리딩기업 자리에 유한양행 입성이 확실해졌다.대웅제약이 실적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3000억원대 초중반 매출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유한이 여유있게 경쟁기업들을 따돌릴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오히려 2위 그룹간 실적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올해 상위제약 순위지도는 유한 1위 등극에 녹십자,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의 2위 경쟁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데일리팜이 31일 실적공시를 진행한 상위제약사 상반기 매출액을 분석(대웅제약 추정)한 결과 유한양행이 올해 92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1위가 유력한 것으로 예상된다.유한양행은 상반기 45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2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무려 87% 성장했다. 순이익도 419억원으로 42% 늘었다.(한미-녹십자 연결기준, 동아 2분기 실적, 대웅 추정치, 단위=억)상반기 1위 등극은 역시 대형 도입품목의 힘으로 분석된다. B형간염치료신약 비리어드와 DPP-4당뇨 신약 트라젠타 올해 합산 매출이 1000억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효자품목 트윈스타도 상반기 300억원을 돌파했다.당뇨치료제 '휴물린', 고혈압약 '미카르디스', 페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항응고제 '프라닥사' 등도 100억원대 품목으로 순항하고 있다.여기에 API 수출도 20% 증가한 가운데 비타민 품목 등 일반의약품 부문도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9000억 돌파가 확실시 된다.녹십자는 상반기 3800억원대 매출로 2위가 유력하다. 특히 녹십자는 상반기 수익성 부문에서 고전했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비용이 크게 늘면서 이익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녹십자가 3분기부터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뚜렷해진 것도 고무적이다.녹십자 관계자는 "1분기 대비 2분기에는 백신부문 90%, 해외수출 30% 등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하고 혈액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며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이 합류하는 3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헌터증후군치료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 신제품과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등 백신부문의 해외수출이 35% 성장했다는 점에서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한미약품은 3500억원대 매출액과 2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상위사중 가장 높은 이익개선을 이뤄냈다.팔팔 등 지난해 발매된 신제품과 아모잘탄, 에소메졸, 피도글 등 주력품목들이 고르게 성장한 것이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특히 수출실적의 가파른 상승세와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등이 20%대 상승곡선을 그리며 실적 개선이 뚜렷한 것으로 분석된다.상반기 지주회사로 전환으로 처방약 부문 기업 실적을 공시한 동아ST는 2분기 합산 매출 2437억원을 기록했다. 동아ST 분기매출은 1486억원으로 8%이상 감소했다. 동아의 실적 감소는 어느정도 예견됐다. 처방약 부문에서 크게 고전했기 때문이다. ETC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한 921억(2012년 2분기 1172억)을 올렸다.스티렌(26.4% 감소한 149억), 자이데나(42.5% 감소한 24억) 등 주력품목 실적이 떨어진 것이 주 요인이다.하지만 동아측은 하반기 영업환경 개선 및 신제품 네노마(조루치료제), 부티리스(필러) 등의 출시를 통해 전반적인 마케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해외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하반기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동아ST는 하반기에 동남아 시장에서 박카스 지속적인 성장, 중남미 국가에서의 바이오제품 매출 확장 등 해외시장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종근당은 상반기 발매한 고혈압 복합제 텔미누보의 선전과 주력품목의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견줘 13% 상승한 2519억원대 매출로 두자리수 성장을 이어갔다.대웅제약은 실적 공시를 하지 않았지만 추정매출이 3200억원대가 예상되는 점에서 2위경쟁을 본격화 할 것으로 관측된다.다만 대웅제약은 지난해 수익성 악화를 만회하고 있지만 올 상반기 매출부문에서는 상위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이 예상된다.2013-08-01 06:50:31가인호 -
박상진 AZ 사장, 독일 GSK 대표 선임박상진 대표박상진 한국 아스트라제네카 대표가 오늘(8월1일)부로 GSK 독일지사 대표(GM)로 선임됐다.김진호 GSK 한국법인 대표를 제외하고 GSK 해외법인에 한국계 동양인이 취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박 대표는 약 2년 반 동안의 아스트라제네카 GM 재임기간을 끝으로 한국 생활을 마감, 모국(독일 태생)으로 돌아갔다.박 대표의 후임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를 이끌 새 수장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중국법인의 영업부 총괄을 맡고 있는 뉴질랜드인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는 "비록 회사는 떠나지만 좋은 자리로 이동하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박 대표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며 "아울러 새 GM에 대한 기대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의사 출신인 박 대표는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대학에서 보건의료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전문 의학 경영인이다.그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2002년에 입사, 유방암치료제 '아리미덱스'와 마취제 제품군 브랜드 매니저로 시작해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이후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페셜티케어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고 다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돌아와 항암제사업부와 소화기, 호흡기 치료제 사업부를 이끄는 영업마케팅 총괄 등을 거쳐 2010년 한국법인 GM으로 선임됐다.2013-08-01 06:44:22어윤호
오늘의 TOP 10
- 1제약 CEO 45% "사업 전망 부정적"...약가개편 걸림돌
- 2'클릭' 한번에 사후통보 가능…대체조제, 숨통 트인다
- 3개미들, 바이오 4.7조 순매수…삼성에피스·알테오젠 집중
- 4명인제약, 락업 해제에 주가 조정…실적·신약 체력은 탄탄
- 5닥터나우 도매금지법, 국회 처리 진퇴양난…원안 유지될까
- 6약국 혈액순환제 선택기준, 답은 '고객의 말'에 있다
- 7'김태한 카드' 꺼낸 HLB, 리보세라닙 FDA 허가 총력전
- 8씨투스 후발주자에 경쟁 과열...한국프라임, 급여 진입
- 9셀트리온, 4조 매출에 이익률 36%…합병 리스크 털었다
- 10동물약국도 폐업신고 없이 양도·양수 가능...법령 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