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젬픽 이어 등재 노리는 '마운자로', 당뇨병 급여 불투명
- 어윤호 기자
- 2026-04-08 06:00: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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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 기한내 타결 실패
- 향후 연장 논의...관해 가능성 옵션 탄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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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비만치료제 돌풍의 주인공 '마운자로'의 당뇨병 급여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취재 결과, 한국릴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GIP/GLP-1 수용체 이중효능제인 마운자로(터제파타이드)에 대한 약가협상을 기한내 마치지 못했다. 현재 협상 연장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릴리와 공단이 합의점을 찾아내고, 마운자로의 보험급여 등재가 이뤄질지 지켜 볼 부분이다. 마운자로의 경쟁품목인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동일 성분 약제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는 지난 2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마운자로는 지난해 12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과한 바 있다.
비만치료제로 경이로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마운자로는 당뇨병 영역에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단독요법, 병용요법) 및 성인 비만(초기 BMI≥30kg/m2) 환자, 또는 한 가지 체중 관련 동반질환(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폐쇄성 수면 무호흡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과체중 환자의 만성 체중 관리를 위한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처방이 가능하다.
두 적응증 모두 권장 시작용량은 주 1회 2.5mg(치료 시작을 위한 것이며 혈당 조절 또는 체중관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이며, 4주 이후부터는 주 1회 5mg 투여한다. 추가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경우 최소 4주간 현 용량 투여 이후 2.5mg씩 증량하고, 최대 용량은 주 1회 15mg이다.
한편 마운자로는 당뇨병에서 최초로 '관해' 가능성을 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마운자로는 허가 기반이 된 3상 SURPASS 연구에서 세마글루티드(1mg, 제품명 오젬픽), 인슐린데글루덱, 인슐린글라진 등 모든 대조군 대비 통계적으로 우월한 당화혈색소(HbA1c) 및 체중 개선을 통해 당뇨병 관해 가능성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9월 개최된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릴리의 GLP-1 수용체 작용제 트루리시티와 직접 비교한 SURPASS-CVOT 3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심혈관 예방 효과 및 전체 생존율 개선 데이터까지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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