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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낙소졸이 CV Risk 해결? 표시기재 위반 논란한미약품이 최근 발매한 진통소염제 '낙소졸(나프록센+에소메프라졸)'에 대해 약사법 논란이 일고 있다. 낙소졸은 한미약품이 지난 10월 출시한 NSAIDs와 위장약 PPI를 합친 복합제로 PM만 3명에, 영업사원 700명을 투입한 야심작이다. ◆용기에 표기된 'CV Risk'=문제가 되는 부분은 낙소졸을 담은 용기에 부착된 하나의 문구다. 한미는 약의 포장 정면에 'CV Risk를 해결한 진통소염제'라고 표기하고 있다. 'CV Risk'란 심혈관계 부작용을 의미한다. 그런데 낙소졸은 이에 대한 적응증이 없고 허가사항에도 이같은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아울러 낙소졸 진통제 성분인 나프록센이 '심혈관계 부작용을 해결했다'고 규정할 수 있는 문헌도 찾아볼 수 없다. 한승범 고대안암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여타 NSAIDs에 비해 상대적으로 나프록센이 심혈관계 위험성이 낮다는 연구는 있지만 해당 성분이 위험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약사법에서는 의약품과 관련 일부 허가받은 사항과 다르게 기재 표시하는 경우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도록 돼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세부사항을 봐야 겠지만 해당 내용이 사실이라면 약사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며 "상황마다 다르지만 보통 1차로 적발된 경우 처분 기간이 3개월 정도일 것"이라고 발혔다. 이와 관련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도 현재 해당 문구의 수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라며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개선할 생각"이라고 해명했다. ◆"노이즈 마케팅 아니냐"=업계 일각에서는 낙소졸의 용기 문구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보이고 있다. 작년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의 프로모션 과정에서도 전단지 광고물에 저렴함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적인 가격을 표시해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다수 언론들이 이를 앞다퉈 다뤘고 수많은 비아그라 제네릭 경쟁에서 팔팔은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 약은 현재 매출면에서도 타 제네릭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으며 비아그라를 압박하고 있다. 낙소졸의 경우도 이슈화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관측이다. 이 약은 관절염 환자들이 복용하는 진통제로 인해 겪는 골칫거리인 위장관 부작용을 해결하고 광범위한 급여 적용범위를 갖는 것이 특장점이다. 비슷한 약제로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해 출시한 '비모보'가 있는데, 아직까지 인지도 면에서 부족한 상황이다. 잦은 언론 보도 등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나 환자에게 노출되는 것이 나쁠 것은 없다는 것이다. A제약사 마케팅 담당자는 "낙소졸 문구는 대범하다는 느낌이다"라며 "위반 소지가 있는데, 제품 용기 정면에 표기를 하니 마케팅 노림수라는 생각까지 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처분이 가볍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판매업무정지는 처분 기간 동안 제조사에서 밖(약국, 도매업체)으로 나가는 제품만 제재를 받는다. 즉 이미 풀린 약에는 전혀 제약이 없다. B제약사 CP 담당자는 "행정처분이 확정되면 식약처는 미리 제약사에 기간을 통보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마음만 먹으면 미리 약을 유통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2013-12-19 06:04:50어윤호 -
MSD, 서방형 복합제 '자누메트엑스알' 론칭MSD가 자누비아와 메트포민 복합제 '자누메트' 서방형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론칭한 ' 자누메트엑스알'은 기존 속방형 메트포민 성분을 서방형으로 대체함으로써 1일1회 복용만으로 기존 1일2회 복용하는 자누메트와 동등한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 약물 요법에 있어 치료제를 복약 지침에 따라 제대로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상당수의 환자들이 이를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11.7%(109/928)가 약을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지 않으며, 약을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지 않는 이들의 74%(80/108)가 '약 먹는 것을 잊어버려서'를 원인으로 응답했다. 약을 정해진 방법대로 복용하는 복약 순응도는 혈당 조절과 연관성을 보이는데 순응도가 높은 환자일 수록 더 낮은 당화혈색소(HbA1c) 수치를 나타냈으며 한 후향적 연구에서 복약 순응도가 10%가 감소할 때마다 당화혈색소 수치는 0.10& 8211;0.15% 증가를 나타냈다. 김수연 한국MSD 마케팅부 본부장은 "자누메트엑스알은 기존 자사 제품인 자누메트와 동등한 효과를 제공하면서 1일1회로 복용 횟수를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치료제"라며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자누메트엑스알은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병용 투여와의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서방형 메트포민은 속방형 메트포민 1일 2회 투여와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2013-12-18 13:25:47어윤호 -
GSK, 의사 학회 참여 비용 지급 중단한다GSK는 약물 판촉을 위해 의사들의 학회 참여 비용 지급을 중단할 것이며 마케팅 직원의 처방 건수 목표 제도도 폐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은 환자에 대한 최상의 결과보다 상업적인 이윤을 앞세운다는 비판을 타개하기 위해 내려진 것이다. GSK의 이번 결정은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에 대해 비판 받아온 다른 제약사의 동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런 관행이 완전히 근절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GSK는 올해 중국에서 뇌물 공여 조사를 받았으며 중국 경찰은 의사들에 30억 위안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GSK 중국 지사를 기소했다. 그러나 GSK는 이번 결정과 중국내 사건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말했다. 미국은 의료법에 따라 제약사들이 의사의 비용을 지불시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 유럽의 경우 제약사가 비용을 지불한 의사의 이름을 밝히는 법안이 오는 2016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GSK는 오는 2016년부터 의사들의 의료 회의 참석 비용 지불을 완전히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SK는 한해 약 8200만불을 의사들의 의료 회의 참석 비용으로 지불하고 있다. 한편 미국내 GSK 영업 대표에 대한 지급 방식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2011년부터 처방 건수와 성과금 지급을 분리했다. GSK는 영업 사원 개인의 매출 목표 폐지는 전세계적으로 확대될 것이며 2015년초 모든 나라에서 새로운 보상 시스템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환자 우선(Patient First)' 프로그램은 질적인 평가와 전체적인 사업 수행능력을 평가해 직원에게 지급될 금액을 산출하는 것. 기존에는 처방 건수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GSK의 변화가 환자 관리에 합리적인 접근일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GSK는 회사가 스폰서하는 임상 연구, 자문 활동 및 시장 조사등을 실시하는 의사에 대한 지급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2013-12-18 08:47:14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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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피스-바이오젠, 바이오시밀러 개발 계약삼성바이오에피스와 미국 바이오젠아이덱이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계약을 13일 체결했다. 향후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개발, 글로벌 임상, 인허가, 생산을 담당하고 바이오젠아이덱은 유럽지역의 마케팅,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올해 2월 미국 머크와 체결한 협력 계약에서 제외됐던 제품의 유럽지역 상업화를 위한 것이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는 "바이오젠아이덱은 혁신적인 합작 파트너이며 이번 계약으로 상업화 단계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개발 중인 항체에 대한 모든 상업화 준비는 완료됐으며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토니 킹슬리 바이오젠 아이덱 수석 부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치료 분야에서 개발, 제조 경험을 활용해 ?자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제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젠아이덱으로부터 계약금 외에 사업 진행 경과에 따른 추가 기술료를 지급 받게 되며 제품 출시 이후 합의된 가격에 의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구제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2013-12-18 08:41:36어윤호 -
ARB-CCB 빅4 동시 하락…제네릭 영향 받나?고혈압치료제 시장을 제패하고 있는 ARB-CCB 복합제 기존 선두품목들의 11월 처방액이 함께 떨어졌다. 엑스포지 제네릭과 텔미누보(종근당) 등 신규 ARB-CCB 폼목들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면서 일어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윈스타, 엑스포지, 아모잘탄, 세비카(세비카HCT 포함)는 전월 대비 원외처방조제액(유비스트 기준)이 3.7%에서 많게는 5% 하락했다.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는 68억원으로 전월 70억원에 비해 3.7% 하락했으며, 엑스포지(노바티스)도 60억원으로 5% 하락했다. 아모잘탄(한미약품)도 56억원으로 5% 하락했고, 세비카(다이이찌산쿄) 역시 44억원으로 4.8% 처방액이 떨어졌다. 아모잘탄의 코마케팅 품목인 코자 엑스큐도 9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5% 하락했다. 반면 올해 초 출시된 텔미누보는 12억원으로 전월 대비 6.4% 실적이 향상됐다. 텔미누보는 4월 통계 이후 11월까지 오름세가 유지되고 있다. 트윈스타, 엑스포지, 아모잘탄, 세비카의 부진은 전달 출시된 엑스포지 제네릭군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월 원외처방조제액이 20억원에 그친 엑스포지 제네릭은 11월에는 31억원으로 60% 늘어났다. CJ제일제당의 '엑스원'이 4억7400만원으로 제네릭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어 대원제약의 '엑스콤비'가 4억2100만원, 경동제약의 '발디핀'이 3억8200만원으로 3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지난달보다 엑스포지 제네릭이 두 배 이상 성장하면서 기존 빅4 품목의 점유율이 하락했다"며 "제네릭사들의 전사적인 마케팅·영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제네릭 제품의 성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13-12-18 06:04:55이탁순 -
한 때 기대신약 '니아스파노', 국내시장서 '퇴장'한국애보트 고지혈증치료제 ' 니아스파노'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했다. 2005년 국내 도입된 지 9년만이다. 17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애보트는 최근 니아스파노 계열 4품목에 대한 허가를 자진취하했다. 니아스파노는 코스파마사가 개발한 고지혈증신약이다. 국내 판권은 최초 머크가 가지고 있었으나 2008년 한국애보트가 판권을 인수하며 판매처가 바뀌었다. 니아스파노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면서 동시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던 제품이었다. 하지만 고지혈증치료제를 선도하고 있는 스타틴 계열에 밀려 매출에서는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다. 이 와중에 임상현장에서 좋은 콜레스테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 제품도 덩달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애보트는 이 제품과 관련한 전담 영업부서를 신설하는 등 제품 마케팅에 힘을 쏟았다. 애보트가 이 제품에 공을 들인데는 순환기 계통 약물 시장에 진출하는 첫 제품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그러나 큰 산을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안면홍조라는 부작용 때문에 우수한 효과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사용을 기피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이유로 회사의 기대와 달리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었다. 결국 니아스파노 영업전담 부서는 해체되고 제품판매는 2009년 일동제약으로 넘어갔다. 국내사가 판매를 맡았음에도 고지혈증 시장에 워낙 쟁쟁한 약이 많아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결국 수 년동안 명맥만 이어가다 한국애보트는 최근 자진취하를 선택하게 됐고 니아스파노는 국내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게 됐다.2013-12-18 06:04:52최봉영 -
동광제약, 500만불 수출탑 수상…선진시장 개척동광제약(대표 유병길)이 제 4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무역협회로부터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2011년 300만불 탑을 수상한 이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완제의약품 수출로만 이뤄낸 2년만의 쾌거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5년내 10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유럽 등 선진시장과 BRICs등 국내 의약품 진출이 활발하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펼쳐 경직된 국내 제약업계 상황을 수출을 통해 돌파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인류건강 증진, 질병 없는 복지사회 구현, 개인능력 극대화 등 세 가지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동광제약은 1952년 회사 설립 이후 61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국내 전문약 시장에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인식돼 있다. 1976년 첫 수출 이래로 동남아,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등의 시장을 적극 개척해왔으며 2012년엔 회사의 대표품목인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아라간주, 아라간플러스주' 등 히알루론산 프리필드주사제의 유럽 CE등록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2013-12-17 10:24:09이탁순 -
한독-도매 합의는 '윈윈'…사태 장기화 부담 작용한독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유통마진 수수료를 기존 6%에서 8.3%(회전기일 3개월)로 인상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로써 지난 한달 여간 끌어왔던 양측의 대립도 일단락됐다. 16일 오후부터는 한독 제품이 약국에 정상 공급되고 있다. 이날 양측의 합의는 서로 '윈윈'되는 결과라는 해석이다. 도매업계는 한독의 추가마진 확보와 더불어 향후 마진인하 제약사를 단속하는 두마리 토끼를 얻었다. 또한 도매협회는 회원사 지도부로서 영향력을 확인, 향후 회무운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독 역시 추가 유통비용이 소요됐지만, 도매업계와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결과라는 해석이다. 더욱이 한독은 한독테바와 태평양제약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이번 합의로 리스크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양 측은 모두 이번 합의점 도출에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은 "이번 한독과의 합의는 제약과 도매가 동반자 인식을 갖고 상호 직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며 "도매업계가 요구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를 일정부분 인정했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합의"라고 표명했다. 한독 관계자는 "이번 합의 도출로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합의는 황치엽 회장과 김영진 한독 회장의 첫 대면에서 이뤄졌다. 김 회장의 추가마진 제공 제안을 황 회장이 받아들인 결과다. 전주만 해도 양측이 양보없이 대립을 지속해온 상황에서 서로 수정안을 도출한 것은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도매협회는 기본마진에서 3.8% 인상된 8.8%안을 고수했고, 한독은 정보수수료가 포함된 6% 마진에서 현금 결제시 1.8% 추가 또는 정보수수료 0.5% 추가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독은 그러나 제품 유통정지가 계속 이어질 경우 실적 피해는 물론 요양기관과 환자들의 반발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기존 안에서 한발 물러난 최대 2.3%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도매협회 역시 대치상황의 장기화가 이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을 내렸을 가능성이 높다. 공동행동에서 이탈하는 도매업체가 생겨날 수 있고, 국민 건강을 볼모로 잡고 있다는 여론악화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합의로 제약과 도매업계는 당분간 협력 관계 모양새를 띨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재시행이라는 공동 숙제를 안고 있는데다 그간 유통마진 싸움에 대한 피로감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년 초 바이엘 등 다국적제약사들의 마진인하가 예고된 상황이어서 유통마진 갈등 불씨가 다시 지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2013-12-17 06:24:52이탁순 -
한독-도매협회, 협상타결…최고 8.3%로 인상한독과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가 16일 오전 유통마진과 관련해 전격 합의했다. 양측은 현재 한독이 제공하고 있는 3개월 6%(정보수수료 1% 포함)의 현 유통마진 수수료를 현금 결제 시 8.3%(정보수수료 1.5%)로 인상하는 안에 의견을 모았다. 양측이 합의를 모음에 따라 유통마진 인상을 이유로 그동안 도매업계가 펼쳐온 한독 제품의 유통중지를 오늘 12시부로 해제했다. 이번 합의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등 주변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제약-도매가 갈등을 장기화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서 이뤄졌다는 게 양측의 설명이다. 그동안 한독은 현금 결제 시 1.8% 추가마진 제공 또는 정보이용료 0.5% 추가 방안을 제시했으나, 이번 협상에서는 두가지 안을 모두 포함시켜 극적 타결이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협상타결은 황치엽 도매협회장과 김영진 한독 회장이 오전 서울 모처 식당에서 만나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후 도매협회 회장단 회의를 거쳐 합의안을 확정짓고, 한독 제품의 약국 유통정지를 해제했다. 도매협회 관계자는 "이번 협상타결은 한독이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보전에 대한 도매업계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받아들여진 결과로 해석한다"며 "다른 다국적제약사에도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보전에 대한 요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2013-12-16 13:00:3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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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세라젬, 당뇨 진단기기 중국 CFDA 승인안국약품(대표 어 진)과 진단기기 전문기업 세라젬 메디시스(대표 이진우)가 중국 당뇨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국약품과 세라젬 메디시스는 최근 당뇨 진단기기 '세라스탯 CS2000'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 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인증 및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라스탯 CS2000은 안국약품이 세라젬 메디시스와 중국 당뇨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제품이다. 안국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수입 의료기기 심사 기준이 엄격해진 데 반해 세라스탯 CS2000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승인을 획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상하이 및 베이징 등 주요 도시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라젬 메디시스 이진우 대표는 "이번 중국 CFDA 승인이 특별한 이유는 세라젬 메디시스가 중국 당뇨 진단기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일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의 영업망을 대폭 확대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라스탯 CS2000은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측정하는 당뇨 진단기기로 고가의 대형 혈액 진단 장비를 구비하기 어려운 중소형 병원에서 주로 사용된다. 또 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음성 안내, 터치 스크린 시스템, 내장 프린트 등은 물론 50개의 테스트를 1분 이내에 검사할 수 있는 신속 모드 프로그램이 있어 사용자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특히 진단 검사 장비로서는 드물게 미국임상화학회(AACC)와 미국당뇨병학회(ADA)가 권장하는 보론산 친화도 크로마토그래피 분석법을 사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한편 안국과 세라젬은 지난해 7월 세라스탯 CS2000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약 7000만 달러(한화 약 800억원) 규모의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있다.2013-12-16 10:42:2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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