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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케어가글 맞춤형 마케팅 돌입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케어가글 맞춤형 마케팅에 돌입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케어가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오픈하는 한편, 자극감을 제거한 케어가글에 인기 만화캐릭터 '코코몽'을 삽입했다고 4일 밝혔다. 케어가글은 구강질환 원인인 세균 감염부터 잇몸질환, 유해균 억제, 입 냄새 제거,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강질환 및 감기예방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약국에서만 판매)이다. 먼저, 지난 1일 오픈한 케어가글 공식 페이스북에는 구강청결제 및 입 속 건강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되며, 케어가글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사용자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케어가글을 두가지 버전으로 구분하고, 자극감을 제거한 제품(사과향)에는 인기 만화캐릭터인 '코코몽'을 삽입해 친근감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케어가글은 광범위한 구강질환은 물론, 감기예방에도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라며 "남녀노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케어가글이 보다 사랑받는 제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15-02-04 10:39:59이탁순 -
무한경쟁 열차 올라탄 '고지혈+고지혈 복합제' 시장고지혈과 고지혈을 조합한 이른바 이상지질혈증(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시장이 활짝 열리고 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이어 고지혈증 약물도 복합제 경쟁 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 아토르바스타틴과 로수바스타틴으로 대표되는 스타틴 단일제 위주의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이, 복합제 가세로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 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지혈+고지혈 복합제 발매와 허가가 잇따르고 있다. 고지혈 조합 복합제의 원조는 MSD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다. 대웅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이 품목은 지난해 570억원대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리피토와 크레스토에 이어 고지혈증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바이토린은 그동안 지속적인 성장곡선을 그리다 지난해 잠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유영제약이 도입한 또 하나의 고지혈 조합 복합제 프라바페닉스(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는 고중성지방혈증 치료 복합제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66억 원대 처방액으로 무려 140%의 고성장을 기록한 품목이다. 유영 측은 미국에서 스타틴 계열 약물 중 '프라바스타틴'이 페노피브레이트와 병용처방 사례가 높다며, 대형 품목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녹십자와 애보트가 공동으로 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인 콜립정을 전격 발매하면서 시장변화에 촉각이 모아진다. 콜립정은 녹십자의 리피딜슈프라(페노피브레이트)에 심바스타틴을 조합한 약물이다.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립정의 임상 시험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 심바스타틴 투여 전략이 심바스타틴 단일치료 요법과 비열등한 LDL-C 감소를 보이면서 중성지방은 줄이는 동시에 HDL-C 수치를 높이는 혜택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콜립정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에서 승인받아 지난해 스위스, 벨기에를 포함한 8개국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20mg,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40mg 두 가지 용량이 허가를 받았다. 이 품목은 국내사(녹십자)와 다국적사(한국애보트)의 협업으로 공동 발매했으며, 녹십자는 개별 요양기관을 한국애보트는 상급 종합병원을 분담한다.. MSD도 바이토린에 이어 최근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젯' 국내 허가를 받았다. 아토젯 허가는 올해 본격적인 이상지질혈증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됨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출시제품보다 현재 임상중인 제품이 더 많다는 것은 향후 무한경쟁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 한다. 동아ST, 대웅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건일제약 등이 스타틴+오메가3, 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를 조합한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약 20여곳의 국내제약사들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조합 복합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적어도 3~4년 이내에는 국내시장에서 고지혈+고지혈 조합 복합제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틴으로 LDL-C(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절히 조절할 수 있지만, 고중성지방과 좋은 지방 성분인 HDL-C(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고지혈 조합 복합제들이 충분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결국 스타틴+고중성지방혈증,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군 발매가 본격화 되면 고지혈증 복합제 시장은 향후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2015-02-04 06:00:57가인호 -
클로피도그렐 정체…복합제 점진적 성장항혈전제 시장이 2012년 일괄 약가인하를 벗어나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혈관 속 핏덩어리를 막아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해 처방되는 항혈전제는 2012년 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이후 시장규모가 연평균 약 -7%로 역신장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전년도보다 소폭(약 3%) 오르며 약가인하 침체기에서 벗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만 기존 상위약물들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플라빅스, 아스피린 시장 주도...처방액 고착화 2014년 항혈전제 시장규모가 소폭 증가한데는 새로 진입한 신제품들 영향도 있지만,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 브릴린타, 에피언트 등 차세대 약물이 점진적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성분별로 살펴보면 클로피도그렐 제제에서는 오리지널 플라빅스가 445억원으로 1위를 지켰고, 플래리스(삼진제약), 플라비톨(동아ST)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종근당의 프리그렐은 전년대비 약 5% 오르며 125억원을 기록했다. 아스피린 제제에서는 바이엘아스피린프로텍트가 201억원으로 1위에 올랐고, 보령제약이 보령아스트릭스와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로 2위를 기록했다. 보령바이오아스트릭스는 보령제약이 하반기 내놓은 보령아스트릭스의 대체 쌍둥이약물로, 제조사만 다르다. 복용 편의성 앞세운 국산 개량신약·복합제 고속성장 실로스타졸 제제에서는 오리지널 프레탈(오츠카)이 231억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2위에 개량신약 실로스탄 CR(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실로스탄 CR은 기존 약물의 1회 2회 복용 불편을 1일 1회로 개선한 약물이다. 클로피도그렐 제제가 1일 1회 복용 편의성을 통해 전체 시장을 장악한 것처럼 실로스탄 CR도 복용 편의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그 결과 전년대비 300%가 늘어난 5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복용 편의성이 개선된 복합제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는 2012년 출시 이후 처방액이 꾸준히 늘고 있다. 작년 클로피린(제일약품)이 39억, 슈퍼피린(명인제약)이 37억, 클로스원(CJ헬스케어)이 34억으로 전체 142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고위험군 환자에 1년 미만 사용까지만 급여가 인정돼 매출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플라빅스의 사노피도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를 국내에서 개발하고 있다. 코플라빅스로 명명된 이 약은 국산약의 캡슐제와 달리 정제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지난해 5월 임상1상이 승인된 이후 업데이트된 소식은 없다. 복합제와 함께 차세대 항혈전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릴린타의 성장세도 눈여겨 볼 만하다. 브릴린타(AZ)는 출시 2년차 처방액이 급성장해 36억원을 기록했다. 브릴린타는 우수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경쟁자인 에피언트를 크게 따돌리고 있다. 올해는 블록버스터에 근접한 70억원까지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항혈전제 시장은 플라빅스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확 치고 들어오는 새로운 약물들도 많지 않다. 더구나 일반인들의 심혈관질환 예방 인식이 높아지면서 앞으로 약물 사용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노인인구 증가로 뇌혈관질환에 항혈전제 사용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항혈전제들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순환기내과와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신경과에서 4.5대 4.5 비율로 처방되고 있다. 나머지 1은 기타과에서 처방된다. 국내 제약사 항혈전제 마케팅 담당자는 "항혈전제 시장은 복용 편의성과 임상효과를 앞세운 클로피도그렐이 나온 이후 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약물들이 나오지 않고 있다"며 "개량신약이나 복합제, 차세대 항혈전제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눈에 띄는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2015-02-03 06:14:57이탁순 -
"70+5 스타트…올해 키워드는 '변화'[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⑪JW중외제약] 70주년을 맞은 JW그룹은 올해 키워드로 '변화'를 선택했다. 지난해 키워드는 '현장'이었다. 그래서 지난해 JW직원들의 건배구호는 우문현답이었다.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는 말의 함축적 의미다. 변화를 선택한 JW의 올해 건배구호는 '변화무쌍'이다. 이 말을 풀면 '변화를 하지 못하면 쌍코피 터진다'는 뜻이 담겨있다. 2015년 JW중외그룹은 창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한해다. 이미 JW는 '70+5'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창립 70주년인 2015년을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70+5’인 2020년에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회사별 목표와 전략과제를 담고 있다. 비전 70+5는 지난 70여 년간 이어온 JW중외그룹의 역사를 뛰어넘어,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비전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한성권 JW중외제약 사장은 "JW중외그룹은 2015년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한다. 변화가 절실한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JW중외가 올해는 확실히 도약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올해는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좋은 신호들이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JW가 주창한 변화의 가장 큰 흐름은 무엇일까? 바로 원외의약품 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이다. 한 사장은 "그동안 JW중외가 원내의약품에 집중한 것이 사실"이라며 "시장에서도 JW중외=수액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수액제는 JW중외의 중요한 정체성이다. 하지만 JW중외는 이를 기반으로 처방 영역을 확대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70+5'는 이 같은 변화경영과 마케팅 측면에서 원외의약품 균형발전을 담고 있다. 오리지널-브랜드 제네릭 집중 육성 처방약 시장 확대를 위한 무기는 오리지널과 브랜드 제네릭이다. 한 사장은 "순환기 제품은 물론이고 트루패스를 비롯한 비뇨기과 영역, 당뇨 신제품인 DPP-4 신약 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오리지널 품목을 집중 공략해 그 분야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렇다 보니 제네릭 분야에는 등한시 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그는 말한다. JW중외가 제네릭 마케팅에 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제네릭 공략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나가고 있다"며 "산도스나 테바 등의 글로벌법인들이 표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브랜드 제네릭"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문을 JW 영업사원들에게도 주지시키고 있다. 한 사장은 "영업사원들이 오랫동안 오리지널 품목만 영업을 해오다 보니, 제네릭은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브랜드 제네릭을 육성품목으로 선정하고 영업력을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 새로운 전략 목표"라고 말했다. 리바로, 트루패스, 악템라 등 약효군별로 다양하게 포진돼 있는 대형품목 및 앞으로 효자노릇을 하게 될 영양수액제 위너프(쓰리챔 영양수액제버) 등과 함께 브랜드제네릭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JW중외제약은 올해 리바로브이(발사르탄 복합제), 가드렛, 트루패스디, 엔테칸 등을 비롯해 고지혈, 고혈압, B형간염치료제, 항암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17품목을 신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JW가 현재 ETC 시장에서 3~4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처방약 시장 1위 탈환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표적항암제 라이센스 인 적극 추진 한 사장은 혁신신약 개발을 투트랙으로 표현했다. 그는 "베스트 인 클래스, 또는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 개발 성공 여부에 따라 제약회사 위상이 평가되는 것 아니냐"고 말한다. 신약과제는 모든 제약사들, 특히 중상위제약사들의 숙원사업이다. 그런 의미에서 JW가 임상중인 '윈트 표적항암제'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표적항암제 'CWP291'은 현재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및 추가적응증 임상 1상에 진입해 있다. 올해는 임상 2상 준비와 추가 적응증에 대한 글로벌 임상 1상을 본격 진행하게 된다. 통풍치료제(임상 2상),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면역세포치료제(임상 1/2/3상 진행) 등도 중요한 프로젝트이지만 JW는 표적항암제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는 "제약사들이 글로벌화 되기 어렵지만 사실은 역으로 생각하면 글로벌 기업이 되는 것은 매우 쉽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신약을 만든다면 회사가 원하지 않아도 글로벌화 될 수 있기 때문이다. JW가 개발한 영양수액제 위너프가 세계적 수액전문기업 박스터와 협업관계를 통해 2017~2018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사례가 단적으로 말해준다. 그는 "JW가 하루빨리 성공스토리를 썼으면 좋겠다"고 희망한다. 올해 윈트 표적항암제 글로벌 기술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진정한 글로벌 신약으로 가기위한 모멘텀을 만들어가는 것이 JW의 올해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라고 한 사장은 강조했다. 이미페넴-메로페넴 등 글로벌시장 주력 한 사장은 "해외시장 비중이 적어도 30% 점유율은 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JW의 강세품목을 집중 육성해 글로벌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선 JW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당진에 몇 년간 JW생명과학과 JW중외제약을 합쳐 2700~2800억정도를 투자해 GMP공장을 건설했다. 한 사장은 "힘겨운 투자였다"고 회상한다. 당시에는 당진 공장 투자가 재무적으로 부담됐지만 이제는 그 투자가 강점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해 박스터와 SKK사와의 협업관계 프로젝트를 성사시킨 점은 공장투자의 열매이기도 했다. 그는 "이미페넴, 메로페넴 등 주력품목 유지 및 도리페넴, 어타페넴 등을 차기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해외시장을 개척 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필리핀, 베트남 등 해외현지 영업을 확대하고 수출품목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콤비플렉스 리피드(쓰리챔버 영양수액)는 전세계적인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생각이다. 한 사장은 "지난해 보다 약 23%가 늘어난 500억원대의 수출목표를 설정했다"며 "항생제와 수액제가 글로벌 효자품목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02-03 06:14:5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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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유통마진 11% 유지…유통협회와 합의의약품유통협회가 마진인하를 통보한 국제약품과 협의끝에 11%대의 마진을 유지하기로 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 경영진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을 비롯한 협회 고위관계자들이 최근 만나 유통마진에 대해 논의하고, 11%대의 유통마진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국제약품은 11%의 유통마진을 유지할뿐만 아니라 도매업체를 통해서만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11%의 마진율은 기존보다 약 0.5%가량이 하락한 수치. 그러나 국제약품이 약국 직거래를 철수함에 따라 도매업체들은 약국 거래에 대한 매출분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유통비용 합의는 국제약품과 의약품유통협회가 갈등관계를 만들기보다 동반성장의 패러다임을 통해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제약에 이어 국제약품까지 유통마진 협상이 원활하게 합의되면서 타 제약사 유통마진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면서 "제약사들은 단순하게 유통마진을 내릴 게 아니라 도매업계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5-02-02 06:14:51이탁순 -
HMP몰 거래 ETC 낱알반품, 입점도매업체가 회수온라인팜이 운영하고 있는 HMP몰이 내달 1일부터 ETC 낱알반품을 입점도매를 통해 진행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그동안 직접 반품이 필요한 낱알을 회수하고, 예치금 입금을 진행했던 HMP몰에 대해 유통협회는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팜은 HMP몰 사이트에 이같은 낱알반품 진행방법 변경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지금껏 HMP몰이 ETC 낱알반품을 일괄 회수했던 것에서 각 입점도매업체들이 회수해 확인 후 예치금 입금을 진행한다. HMP몰의 이번 조치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100% 낱알반품 시스템에 문제를 제기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유통협회 이사회에서는 온라인팜의 문제점으로 100% 낱알반품을 지목하면서, 업계 내 과다경쟁을 유발하고 중소도매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대응하겠다는 뜻을 모았다. 대응책으로 입점 도매업체의 동시 탈퇴 유도를 고려했으나 의견을 한데 모으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입점 도매업체들은 온라인팜 탈퇴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온라인팜에는 9곳의 도매업체가 입점해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온라인팜 측은 이번 조치에 대해 "창고공간, 배송비 등을 절약하기 위해 중간 절차를 생략하고 입점도매가 바로 반품을 회수하기 위한 조치"라며 "반품절차의 효율성을 담보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논란된 부분과 전혀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입점도매 관계자는 낱알반품 회수방법 변경과 관련해 "온라인팜 측과 협의된 적이 없다"면서 "우리는 낱알반품을 받아줄 여력이 없다"고 의아해 했다.2015-01-31 06:35:50이탁순 -
유통가 "특정후보 지지없다"…바깥노출 극도 경계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지만,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는 좀처럼 들리지 않는다. 특히 지방협회장들은 발언 하나에도 신경쓰며, 중립을 지키려 애쓰는 모습이다. 자신의 지지선언이 지역 민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은 물론 구설수에 오를 수 있다고 몸조심하기 때문이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책과 인물 위주 선거를 위해 특정후보 밀어주기가 사라졌다. 내부단결을 해칠수 있는 편가르기 문화가 유통업계의 위기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심리가 바탕에 깔려있다. 주철재 부산울산경남의약품협회 회장은 "영남권 유통업체들은 소신껏 투표에 임하자고 결정했다"며 "협회는 물론 개별모임에서도 후보자 밀어주기식 발언은 삼가하고 있다"며 철저한 중립을 지키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차기 회장은 자질과 정책 위주로 검증 받아야 한다며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공정한 선거풍토 만들기에 반한다는 입장이다. 이용배 충북의약품유통협회 회장도 "유통업계와 자신에게 맞는 후보자를 선택하는게 최우선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충북유통협회는 깨끗한 선거풍토 만들기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유통가에는 특정후보 지지 선언은 철퇴를 맞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따라서 협회 회원사들은 직간접적으로 표심을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다. 정기배 광주·전남의약품유통협회 총무이사는 "광주전남지역 회원사들도 정책 위주로 인물을 판단해 투표에 나설 것"이라며 "클린선거에 앞장서자는 여론이 팽배하다"고 말했다.2015-01-30 12:24:50이탁순 -
3번째 고지혈 조합 복합제 발매…녹십자-애보트 '협업'대웅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과 유영제약이 마케팅하고 있는 프라바페닉스(프라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에 이어 3번째 고지혈증 조합 복합제가 국내에 발매된다. MSD도 최근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젯' 국내 허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고지혈+고지혈 조합은 국내 제약사 상당수가 임상을 진행중인 프로젝트다. 녹십자(대표 허은철)와 한국애보트(대표 정유석)는 2월 1일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콜립정’(성분명 심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 등 지방질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고혈압이나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된다. 보통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경우 스타틴 계열의 약품으로 나쁜 지방 성분인 LDL-C(저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고중성지방과 좋은 지방 성분인 HDL-C(고밀도 지단백-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경향을 보이는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경우 추가적인 치료전략이 요구된다. 콜립정은 LDL-C 수치를 감소시켜 이상지질혈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심바스타틴과중성지방을 줄이고 HDL-C 수치를 늘려주는 페노피브레이트 제제의 복합제형으로 개발된 약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군에 대해 효율적인 치료제이다. 실제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10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립정의 임상 시험 결과, 페노피브레이트 + 심바스타틴 투여 전략이 심바스타틴 단일치료 요법과 비열등한 LDL-C 감소를 보이면서 중성지방은 줄이는 동시에 HDL-C 수치를 높이는 혜택이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 녹십자 관계자는 "콜립정 출시로 국내 환자들에게 맞춤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애보트 관계자는 "콜립정의 페노피브레이트는 나노크리스탈 공법으로 기존 페노피브레이트보다 미세한 나노 입자로 분쇄돼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토록 했다"며 "치료를 통한 환자의 예후 개선과 함께 순응도까지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콜립정은 지난 2013년 8월 유럽에서 승인받아 지난해 스위스, 벨기에를 포함한 8개국에 출시됐다. 국내에서는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20mg, 페노피브레이트 145mg + 심바스타틴 40mg 두 가지 용량이 허가를 받았다. 재심사 기간은 6년으로 이 기간 동안 제네릭 의약품은 출시되지 못한다. 녹십자와 한국애보트는 지난해 12월 콜립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해 양사가 함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한다. 녹십자는 개별요양기관을 한국애보트는 상급종합병원을 담당한다.2015-01-30 09:37:01가인호 -
"CNS와 OTC…선택과 집중으로 도약"[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⑩동화약품] 화이자 출신 이숭래 사장(60)은 동화 최고경영자 부임 첫해인 지난해 큰 어려움을 겪는다. 118년 최고(最古)의 기업도 감당하기 어려운 리베이트 관련 공정위 조사와 검찰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는 구나." 그는 CEO로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다짐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해야겠다. 동화약품 명예와 번영을 추구할 토대를 꼭 다지겠다. 이 사장은 "단언컨대 한국 최고의 CP(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를 만들었고, 직원들하고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동화에게는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2015년을 '행복한 동화'를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올해가 회사의 새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는 이유다. 그는 "직원들 모두가 자기 인생의 황금기를 동화에서 보내고 있다는 자긍심을 불어넣어주고 싶다"며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한다.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사장은 부임 이후 전직 동화약품 임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그는 "동화 선배들이 CEO와 직원들이 소통하고 사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해줬다"며 "끈끈함이 회사의 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이숭래 사장 집무실은 '사랑방'이다. 직원들에게 부담 없이 사장 집무실에 방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사장 방에 들어오는 직원들에게는 어김없이 자신이 직접 만든 핸드드립커피를 내어준다. 목에 힘주는 사람, 높은 사람이 아닌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허물없이 지내는 최고경영자가 되는 것이 우선적인 목표다. 그 다음목표는 매출 두자릿수 성장이다. 동화가 최근 수년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는 점은 그에게 큰 부담이다. 그는 올해가 도약의 전환점이 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한다. 정신신경계 분야와 OTC는 동화의 역점사업 분야 전문약 부문에서는 CNS(정신 신경계 분야) 영역확대고 또 하나는 동화의 강점인 OTC 역량강화다. CNS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이 사장은 종병 영역을 보강했다. CNS사업부를 지난해 발족했고, 이제 시장에서 어느 정도 안정화되고 있다. 현재 조현병 치료제, 우울증 치료제 등이 대표적이지만, 양극성장애치료제, 우울증 계열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OTC와 생활건강 분야 영업과 마케팅 인력도 보강했다. 동화의 특화 OTC인 잇치 매출 극대화를 위해 전담 영업사원도 10여명 내외로 배치시켰다. 그는 "잇몸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예방도 중요하다"며 "40세 이상 전 국민이 잇치를 쓰는 날까지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잇치를 적어도 1000억대 매출 목표를 갖고 마케팅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원대한 꿈이다. 한국인의 대표소화제 까스활명수 라인업 확대도 추진한다. 여성을 타깃으로 상반기 중 발매한다는 구체적인 플랜을 만들어 놓았다.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플록사신 3상 임상 완료 동화의 신약프로젝트도 주목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했다. 그는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플록사신(코드명: DW224)은 지금까지 개발된 퀴놀론계 약물 중 호흡기질환 관련 균에 약효가 뛰어나다"며 "또한 약동력학 및 안전성이 우수하고, 경구용과 주사제 두 종류로 개발되고 있어 그 적용 범위가 넓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보플록사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면 국내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함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국내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종료돼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3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며 "국내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세균성급성악화환자를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이 완료돼 식약처 NDA(신약허가신청)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 국내 발매가 예상된다. CNS와 OTC, 그리고 항생제 신약이 2015년 동화약품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인지 관심 포인트다.2015-01-30 06:14:51가인호 -
황치엽 후보 "향후 3년은 민생문제 해결에 전력"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후보자는 당선 이후 3년은 민생문제 해결에 치중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29일 기자들과 만나 "회원사들 입장에서는 다소 아쉽고 불만도 있겠지만 지난 3년간 회무에서는 국회, 복지부 등 대외적 활동을 통해 의약품 유통업의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면 회원사들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을 위해 총역량을 퍼부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국회에서 논의 중인 병원 대금결제 단축 법안과 위수탁업체 관리약사 고용면제 법안을 우선적으로 통과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마치면 유통업계에 산적해 있는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거래관계에 있어 제약회사의 횡포와 불리한 마진을 바로잡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하면서, 제약회사와 거래할 때 카드결제가 가능토록 의무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어필했다. 또 반품정산이 원활하도록 강력히 대응해 도매업체가 반품문제에서 자유롭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후보는 "한독, GSK 등 제약사와 유통비용 협상 결과를 평가절하하는 목소리는 있지만, 을의 입장에 서 있던 유통업계가 갑인 제약사에게 정당한 요구를 관철시킨 계기가 됐다"며 "향후 유통업체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제약사의 부당한 영업정책은 단호하게 대처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도도매 거래 부분도 바로잡아 중소업체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해나갈 것"이라며 "대형도매와 중소도매업체 간 상생정책을 펴 어느 한쪽이 소외되지 않도록 회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전임 집행부에서 탄생된 금융비용과 80평 창고 문제로 많은 회원사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당선이 되면 유통업체에 불리한 제도를 정비하고, 말과 행동, 정책에 책임지는 자세로 공약 번복없이 일하겠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금융비용과 80평 창고 문제는 전임 이한우 집행부 재임시 만들어졌다. 황 후보의 이같은 지적은 상대방 이 후보의 금융비용 개선 공약 등이 무책임하다는 의미로 내뱉은 것으로 해석된다. 마지막으로 황 후보는 "그동안 의약품 유통업계에서는 표를 얻기 위해 포풀리즘성 선거 공약을 제시하고, 상대방을 흠집내는 선거운동이 만연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유통업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정책과 공약, 인물로 회원들에게 평가받는 선거분위기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네거티브없는 선거운동을 약속했다.2015-01-30 06:14:5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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