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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종병 마케팅 총괄에 김명훈 전무 영입김명훈 전무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내과전문의 김명훈 전무(52)를 종합병원 마케팅 총괄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김 전무는 내달부터 한미약품 종병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면서 제반 사업 전략수립 및 비전제시, 사업부 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김 전무는 카톨릭의대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내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강남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전임의를 거쳐 부평세림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을 역임했다.김 전무는 한독약품(2001년~2009년)학술부 부장으로 제약계에 입문한 뒤, 한국앨러간(2009년~2011년), 한국BMS(2011년~2015년)에서 마케팅 관련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2013년에는 제11대 한국제약의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2015-04-29 11:04:03이탁순 -
동대문 소재 평화약품, 28일 당좌거래 정지서울 동대문구 소재 평화약품이 부도 수순을 밟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평화약품은 28일 당좌거래가 정지됐다.평화약품은 의약외품을 취급해온 업체로, 의약품 거래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로 솜과 거즈, 붕대 등 부외품을 취급해왔다.2015-04-29 09:45:3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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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B-CCB 단일제 몰락…고혈압 전통약물 '침체'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혈압 단일제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CCB(칼슘채널차단제)와 ARB(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로 대표되는 고혈압 단일제 시장은 이들 계열을 조합한 복합제 시장 점령으로 실적 하락이 수년째 이어진다.베타블로커와 ACEI(안지오텐신전환효소억제제) 계열 약물도 어려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고혈압 단일제 시장에서 국산신약 ARB 제제인 카나브(피마살탄)만 유일하게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은 이채롭다. 꾸준한 마케팅과 제품력을 토대로 처방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트윈스타, 텔미누보, 아모잘탄, 세비카, 엑스포지 등 ARB+CCB 복합제군은 부침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시장을 평정하고 있는 약물들이다. 단일제와는 다른 행보다.반면 이뇨복합제들은 단일제 침체와 더불어 동반하락 추세다.데일리팜이 28일 1분기 주요 고혈압 단일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블록버스터에 준하는 상위권 랭크 17개 품목 중 16개 제품 처방실적이 모두 하락했다. 유일하게 성장한 품목은 보령제약 '카나브'뿐이었다.고혈압 단일제 1분기 처방실적(유비스트, 단위=원)단일제 실적 고전은 올 1분기 뿐만 아니라, 2008년 복합제 발매 이후 7~8년 이상 이 같은 시장흐름은 이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2014년 고혈압 단일제 시장도 2013년에 비해 하락세는 여전했다.CCB 리딩품목 노바스크는 어느새 1분기 실적이 139억 원으로 하락했다. 1000억원대를 바라보던 고혈압 대표약물은 연간 처방실적 500억원대에 만족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베타블로커 단일제 리딩품목 딜라트렌도 분기실적 100억을 넘기지 못하며 8%대 하락을 기록했다.딜라트렌은 서방정인 딜라트렌SR 분기실적이 17억원으로 130%이상 성장했다는 점에서 자연스럽게 처방 스위치 과정을 겪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ARB 시장에서 전통적인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했던 디오반(3% 하락)과 아타칸(7.4% 하락) 등도 실적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ARB 계열 리딩품목이었던 올메살탄 계열 올메텍은 1분기 처방실적 하락률이 28%에 달한다.어느새 국산신약 카나브는 ARB 계열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ACEI 계열 리딩품목 아서틸도 1분기 29억원대 처방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0%나 실적이 떨어졌다.고혈압 단일제 시장 흐름(유비스트, 단위=억)고혈압 단일제 상위 품목 전체 처방실적 하락폭은 8.7%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간 실적 감소는 이어지고 있고, 올해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다.이와 관련 관련업계는 고혈압 시장의 경우 당분간 ARB+CCB 복합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CCB+ARB 복합제 텔미누보는 올 1분기 53억원대 처방액으로 24%나 증가했다.단일제 하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고혈압 시장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2015-04-29 06:15:00가인호 -
부광약품, 귀환한 감기약 '코리투살' 라인 또 강화부광약품 코리투살 시럽제 4종부광약품이 한 때 가장 유명한 감기약 중 하나였던 ' 코리투살'의 과거 영광 재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부광은 지난해 10월 리뉴얼된 코리투살을 발매한 데 이어 조만간 신제품 발매를 계획 중이다.28일 식약처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코리투살 시리즈 3개 품목을 신규 허가받았다.해당품목은 코리투살에스노즈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콜드연질캡슐, 코리투살에스코프연질캡슐 등이다.시럽제에 이어 연질캡슐 제품으로 코리투살 라인을 보강한 전략으로 보인다.코리투살은 1990년대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던 부광약품 대표 감기약이었으나, 의약분업 이후 일반약 시장이 침체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하지만 최근 전문약 시장이 저성장세로 돌아서면서 부광은 잊혀졌던 코리투살을 다시 꺼내들었다.부광약품은 작년 8월 리뉴얼한 감기약 4종을 허가받았다. 상품명도 다수 국민들이 기억하는 코리투살로 이름을 정했다. 코리투살 브랜드 가치를 방치하기 아깝다는 경영진 판단 때문이었다.부광은 시럽제에 이어 이번에는 연질캡슐 제품 3종도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출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3분기 내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환자 맞춤형 제품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제형 개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회사 측은 과거 '코코코 코리투살'의 문구를 라디오광고에 그대로 차용해 코리투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부광의 이 같은 향수 마케팅이 코리투살을 기억하는 국민들에게 얼마나 '어필'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2015-04-29 06:14:57최봉영 -
"온라인팜 매출 70%, 한미제품→도매 거래 금액"유통업계가 온라인팜 매출 급증을 크게 우려하며 도매허가권을 반납하라고 주장하며 시위에 나선 가운데, 온라인팜은 "지난해 매출 증가분 대부분은 한미약품 제품의 도매 거래 때문"이라고 직접 설명했다.온라인팜은 도매업계가 업권 수호 집회를 연 28일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온라인팜이 도매업계와 상생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는 매출을 분석하면 충분히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팜은 2013년 매출 1956억원에서 2014년 5078억원으로 약 160% 증가했다. 일부에선 이를 두고 비정상적 매출 증가며, 그만큼 도매업계 매출을 잠식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그러나 온라인팜은 "이건 지난해 한미약품 제품 유통을 온라인팜으로 일원화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매출 5078억원 중 90%에 해당하는 4577억원이 한미약품 제품이며, 이중 70%를 일선 도매업체 거래를 통해 약국에 유통했다고 밝혔다.온라인팜 2014년 매출 구성(출처: 온라인팜 제공) 다시말해 한미약품이 갖고 있던 도매업 허가를 온라인팜으로 이전하면서 한미약품의 의약품 공급 매출도 온라인팜에 이관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전체 공급 매출 중 70%를 도매업체에 마진을 제공하며 유통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매 업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이중 실제 온라인팜이 영업을 통해 만든 매출은 360억 정도로, 270여명의 영업사원을 움직여 얻은 매출이라 하기엔 많다고 할 수 없는 규모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큰 매출 신장이나 도매 시장 잠식은 없었다는 것이다.온라인팜 남궁광 대표이사는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장하는 '온라인팜 매출 급성장과 업권 침해'는 온라인팜 매출 구조를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됐다고 본다"며 "매출을 살펴보면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장하고 있는 '온라인팜 급성장에 따른 업권 침해'와는 동떨어졌으며, 시장 잠식과는 더더욱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2015-04-29 06:14:53정혜진 -
압구정동 약사들 카톡방보니…"왜 이리 환자가 없지"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분주해야 할 강남 압구정 일대 약국가가 잠잠하다.28일 강남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성형외과·피부과가 밀집한 압구정·신사동 약국가 처방 조제 건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특히 압구정 일대 I, B병원 등 대형 성형외과들이 줄줄이 외래 진료와 수술을 축소하거나 영업을 중단하면서 해당 병원 인근 약국들도 덩달아 한가해졌다.지난 주를 기점으로 검찰이 서울 강남의 대형 성형외과 4곳을 압수수색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 병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지난 주 토요일부터 압구정, 신사 지역 약사들 단체 카톡방에 약국에 처방환자가 없어 쉬고 있단 말이 오가고 있다"며 "처음엔 영문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이름 있는 대형 성형외과들이 문을 닫거나 수술을 중단했기 때문이라더라"고 말했다. 그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성형외과 주변 약국은 영향이 크지 않은 편인데, 대형 병원 주변 약국은 여파가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주말은 물론 이번주도 연휴를 앞두고 환자가 몰릴 시점인데 한산한 것이 예년과 다른 풍경"이라고 귀띔했다.상황이 이렇자 해당 지역 약사들은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특수를 기대했지만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근로자의날을 시작으로 징검다리 휴일까지 연휴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성형외과와 피부과는 물론 대형병원들까지 대대적인 이벤트를 예고하며 특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었다.국내 환자는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환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강남 일대 성형외과들이 몸사리기에 돌입하면서 약사들은 오히려 예년보다 못한 상황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강남 압구정동의 한 약사는 "금요일, 토요일에는 특히 환자가 몰리는데 지난주 한산한 것을 보니 여파가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이 기간이 이 지역 성형외과나 인근 약국들에는 대목이나 다름없는데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2015-04-28 12:26:41김지은 -
도매 관계자 200명 "한미, 유통업 진출 철회" 시위도매업계 관계자들이 한미약품 사옥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 개발과 생산에 집중하라, 국민 세금으로 신약 개발 않고 유통업 진출 웬말이냐."28일 오전 8시, 송파구 풍남동 소재 한미약품 본사 앞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소속 200여 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이들은 하나같이 피켓과 띠지를 두르고 북소리와 구호소리에 맞춰 한미 규탄 구호를 외쳤다.'거대 제약자본 유통, 골목상권 진출 반대', ' 제약은 연구 개발, 도매는 유통' 등의 문구가 적힌 노란 피켓이 거리를 가득 메웠다. 출근 시간, 바쁜 걸음의 직장인들이 이들의 집회 현장을 지나쳤다.집회 이유를 설명하는 황치엽 회장황치엽 유통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가 모인 이유는 의약품유통업계에 진출해 유통업권을 무자비하게 짓밟는 한미약품을 규탄하고, 우리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외쳤다.이어 "한미약품은 최근 국내 최고의 제약사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제약업계에서는 상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는 정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고 정부 예산을 지원 받아 연구개발 성과를 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찬사가 부끄러울 정도로, 의약품 유통업권을 침범해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무차별적으로 도매 시장을 잠식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끝으로 "한미약품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의약품 유통업권 침해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의약품 유통은 유통업계에 맡기고, 의약품도매업 허가를 반납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외쳤다.한편 온라인팜은 유통협회가 일간 신문 광고낸 27일 입장문을 내며 유통업계의 주장을 받아쳤다.온라인팜은 ▲한미약품은 R&D에만 집중해 성과를 도출하고 있으며 ▲도매업체 입점에 따른 도매업계와 상생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도매업계가 시대에 맞지 않게 억지스러운 약자 입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온라인팜의 도매 허가는 정당한 만큼 ▲힘의 논리를 앞세운 도매업계 위법행위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었다.2015-04-28 08:27:00정혜진 -
온라인팜 "유통협회 위법행위 중단하라"온라인팜이 한국의약품유통협회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맞불을 놓았다.온라인팜은 27일 유통협회의 성명서에 대해 다섯가지 내용의 반박 주장을 담은 입장문을 발표했다.온라인팜은 ▲한미약품이 R&D에 집중해 성과 도출 ▲도매업체 입점에 따른 도매업계와 상생 방향 ▲도매업계의 시대에 맞지 않는 억지스러운 약자 입장 ▲온라인팜 도매 허가 정당성 ▲힘의 논리 앞세운 도매업계 위법행위 등을 꼬집었다.이를 통해 유통협회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주장에 대한 온라인팜 입장 한국의약품유통협회가 성명서 및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밝힌 주장과 관련하여 온라인팜은 아래와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1. 한미약품은 R&D에만 집중합니다. 한미약품은 제약회사 본연의 역할인 신약 R&D에 집중하기 위해 2012년 온라인팜을 설립했습니다. 약국 유통 및 판매 조직을 한미약품으로부터 별도 독립시킨 것은 R&D를 통해 글로벌화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한 결단이었습니다. 한미약품은 이후 영업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R&D에 집중한 결과 최근 글로벌 제약회사인 릴리에 면역질환치료 신약(HM71224)을 국내 최대 규모로 기술수출할 수 있었습니다.2. 14개 도매업체가 HMP몰에 입점하여 상생 발전하고 있습니다. 온라인팜은 HMP몰에 입점해 있는 14개의 도매업체와 함께 상생 발전 하고 있습니다. 전국 규모의 판매망이 없었던 도매업체가 HMP몰을 통해 사업확장의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일선 약국도 편리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팜스넷, 더샵 등이 HMP몰 보다 먼저 의약품의 온라인 유통 시장을 열었습니다. 의약품 유통의 1차 소비자인 약사님들의 선택권도 존중받아야 하지 않겠습니까?3. 도매업계가 정말 약자 입니까?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국내에서 최고 수준의 유통마진을 도매업계에 제공하여 왔습니다. 그 동안 다수의 제약회사들이 유통마진 인하를 시도하였으나 번번히 도매업계의 집단압력에 무릎 꿇었습니다. 도매업계는 그 동안 외국계 제약회사들의 낮은 유통마진을 국내 제약회사들을 통해 벌충해오지 않았습니까? 1조원 매출 시대를 제약업계 보다 먼저 연 도매업계가 언제까지 약자 운운하며 집단의 힘을 과시할 것입니까?4. 온라인팜의 KGSP 허가는 당연한 일입니다. 대부분 제약회사들이 자사 제품의 유통을 위해 도매업 허가(KGSP)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는 온라인팜이 KGSP를 획득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KGSP 없이 도매업체 및 약국과 어떻게 의약품 유통거래를 할 수 있습니까? KGSP를 획득했어도 온라인팜은 거래량의 상당 부분을 도매업체를 통해 약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KGSP 허가를 반납하고 HMP몰을 폐쇄하라는 것은 300여 온라인팜 임직원들의 터전을 없애자는 것과 같습니다.5. 힘의 논리를 앞세운 위법행위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의약품유통협회가 힘의 논리를 앞세워 온라인팜의 도매허가 반납과 HMP몰 폐쇄를 주장하고 입점한 14개 도매업체에 HMP몰 탈퇴를 요구하는 것은 불공정거래행위에 해당하는 위법사항입니다. 또한 일감몰아주기, 골목상권 등 시류를 악용한 잘못된 주장과 광고행위로 정당한 기업활동의 권리를 침해했다는 점도 분명히 지적하며 이에 대한 즉각적인 중단을 강력히 촉구합니다.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지금도 의약품유통협회와의 대화와 상생발전을 희망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논란을 일시 봉합하고자 억지 주장에 타협하는 일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의약품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한 의약품유통협회의 자세 변화를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2015.4.27 온라인팜 임직원 일동2015-04-28 06:00: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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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 태전약품, 나종만 부사장 정년 퇴임(왼쪽부터) 나종만 부사장과 오수웅 회장의약품 유통기업 태전그룹 태전약품판매(대표이사 오영석)는 지난 25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나종만 부사장의 정년 퇴임식을 열었다.태전약품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퇴임식에서는 나종만 부사장이 태전인으로 걸어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다.지난 1973년 태전약품 경리부에 입사한 나종만 부사장은 43년간 태전인의 한 사람으로 회사를 위해 봉사하고 헌신해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또 회계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리부의 조직을 강화하고 회사의 내실과 임직원 화합을 이끄는 등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나종만 부사장은 "태전인으로 살아왔던 지난 43년 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는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태전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일조할 수 있었던 것은 내 인생에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하고 후배들이 태전그룹의 앞날을 밝게 비춰줄 것을 믿는다"며 소회를 밝혔다.오수웅 태전그룹 회장은 "나종만 부사장은 태전그룹 제 2 창업기를 함께 했던 '산증인'과 같은 인물"이라며 "회사의 희로애락을 함께한 살림꾼으로 조직과 직원간의 화합과 번영을 이끌어 준 만큼 태전그룹도 이를 잊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2015-04-27 11:59:44정혜진 -
유원상 유유헬스케어 대표이사 사장 선임유유헬스케어는 유원상 사장이 대표이사에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유유헬스케어는 유유제약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로 백화점, 할인점 등의 일반유통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중국 유제품 해외 생산기업 리스트에 유청단백질 분말(웨이프로틴 파우더)로 등록된 한국업체로 유일하다는 설명이다.유유측은 일부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두고 해외 판매 및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유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또한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에서 일하던 경험을 살려 해외 투자자 및 현지 관계자들에게 제품의 마케팅과 디테일한 영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유원상 사장(41)은 유유제약 유승필 회장의 장남으로 미국 트리니티대학교 경제학 및 컬럼비아대학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뉴욕 메릴린치증권과 노바티스를 거쳐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영업은 물론 마케팅과 연구개발까지 총괄하는 등 착실히 경영수업을 받아왔다.특히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으로 지난해에는 유유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2015-04-27 10:54:10가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