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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유통사특위 위원장에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황치엽 회장(왼쪽)과 성용우 위원장(오른쪽)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지난 24일과 25일 제주에서 3차 전지이사회를 열고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황치엽 회장은 "유통업계를 억누르는 현안들이 하나하나 진전을 보이고 있다. 모두 여기 계신 이사 분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 덕분이다"라고 밝혔다.황 회장은 한미약품 사태 일단락,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연기, 약품대금 결제기일 법제화 임박, 다국적제약사 저마진 문제 점차 해결 등을 예로 들었다. 한편 이날 이사회는 공석이던 종합유통사발전특별위원장에 성용우 백광의약품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성용우 위원장은 "종합유통업체들은 의약분업 이후 갈수록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계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협회가 이를 감안해 특별위원회를 만든 만큼, 위원장으로서 종합유통업체들의 권익향상과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사회는 또 식약처가 주관하는 KGSP개정을 위한 협의체 협회 참여 위원으로 이준근 상근 부회장과 윤성근 KGSP위원장, 김성환 부장을 선정했다.협의체는 KGSP기준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 개선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1,2차 24개사 불용재고 반품작업 결과와 현재 진행 중인 3차 33개 제약사의 반품 추진 상황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2015-11-26 06:00:48정혜진 -
이지메디컴, 병원수출 교두보 역할 위해 해외 진출종합병원의 해외진출이 국내 의료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면서 이지메디컴이 국내 의료기관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조력자로 나선다.GPO사인 이지메디컴은 국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DB와 의료기기 구매에 대한 효율적 프로세스 구축·운영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진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이지메디컴은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한 대형 종합병원 개원 프로젝트에 참여해 개원에 필요한 의료기기 구매업무와 프로세스 구축 업무를 진행한 경험을 살릴 전망이다.실제 이지메디컴은 SKSH의 성공적 개원준비를 위해 지난 해 5개월간 구매·물류 전문인력 5명을 UAE 현지로 파견했다.이밖에 최근 네팔, 캄보디아, 볼리비아 등을 대상으로 현지에 대한 의료시장 조사는 물론 의료기기들의 적정성 검토와 이에 대한 효율적 구매진행을 위한 가격조사, 현지 CS체계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지메디컴은 "국내병원들의 해외진출 시 파견 국내 의료진들이 익숙한 진료환경 하에 환자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을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도 함께 소개하는 기회를 만드는 역할이 향후 이지메디컴 해외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2015-11-25 13:13:5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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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다국적사 코프로모션…API 수출확대 기여했다유한양행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우선 사업영역 확대다. 이정희 사장 부임이후 올해 바이오니아, 코스온, 제넥신 등에 약 450억원대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유한의 투자금액은 한올바이오파마를 시작으로 최근 1000억원대를 넘어섰다.특히 유한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부문은 도입품목 나비효과다.유한이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길리어드, 베링거인겔하임 등 다국적제약사와 도입품목 마케팅이 결국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AIDS치료제와 C형감염치료제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이 견고한 이유는 다국적사와 공동프로모션으로 쌓아온 관계가 구축돼 가능했다는 결론이다.'내가 가져와서 팔면 내 것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는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리딩기업 유한의 미래가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24일 관련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API 수출 확대, 다국적사와의 오리지널의약품 도입 판매 영업력,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R&D부분과 사업영역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와관련 교보증권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유한양행이 오리지널 도입과 자회사의 유한화학의 API 제조기술 및 생산력을 바탕으로 C형간염치료제, 에이즈치료제, 항생제의 의약품 원료 수출이 년 평균 20% 이상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우선 올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가진 회사에 대해 최근 3개월 사이에 450억원을 투자한점이 눈에띈다.유한양행 해외 라이선스 계약(교보증권)화장품, 유전자분석 의료서비스, 유전자치료제 등으로 기존 유한양행이 가지지 못했던 사업영역과 타 제약사 대비 취약했던 R&D부분을 강화하고 있다.신약개발 R&D의 파이프라인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유한은 지난 3월 취임한 이정희 대표의 의지가 크게 반영되고 있다.대표이사 직속으로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신약개발 및 사업확대 등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2012년 한올바이오파마를 시작으로 지분투자와 사업협력을 추진하였던 유한은 현재까지 1044억원을 들여 테라젠이텍스, 엠지, 바이오니아, 코스온, 제넥신에 투자했다.이를 통해 영양수액제와 화장품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를 추구하였고, 유전자분석 및 유전자 치료제 관련 의약품 R&D라인도 확보하게 됐다.한올바이오파마의 경우 대웅제약이 인수할 때 보유지분(9.26%)에서 4.33%를 매도해 초기투자금 295억원 중 272억원을 회수해 사업영역뿐만 아니라 투자부문에서도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는 설명이다.이와함께 유한양행이 2012년부터 길러어드사와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공동프로모션의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면서 연간 10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제품으로 성장해왔다.유한양행 타 기업 투자 현황(단위=억, 교보증권)이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시작된 원료의약품의 수출은 매년 20%넘게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여기에 길리어드사의 C형간염치료제인 하보니가 미국 FDA로부터 적응증 확대를 지난 12일에 승인해 향후 성장성이 더 기대된다는 분석이다.유한양행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1%, 20% 증가한 1조 1100억원, 900억원이 예상된다.영업이익률은 8.1%로 2014년 7.3%에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이는 유한화학을 통해서 다국적제약사로 수출하고 있는 원료의약품의 20%넘는 성장과 판매관리비의 효율적인 집행이 그 주된 이유라는 게 교보증권 분석이다.유한양행은 에이즈치료제, C형간염치료제, 항생제 등의 적응증 확대 및 판매량 증대로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5-11-25 06:14:57가인호 -
네츄럴라이프, 삼부커스 홈쇼핑 앵콜 방송한화제약의 건강식품 판매회사인 (주)네츄럴라이프(사장 김경락)의 대표 브랜드이며 겨울철 상비 식품인 '삼부커스 슈가프리(SAMBUCUS SUGRA-FREE)'가 오는 26일(목) 18시 35분부터 NS홈쇼핑에서 특별 구성으로 앵콜 판매된다.삼부커스는 겨울철 건강 필수품으로 알려지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고농축 엘더베리 시럽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블루베리보다 항산화력이 3배 이상 높고, 안토시아닌은 크랜베리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부커스는 최고 품종의 엘더베리를 64배 고농축한 시럽제로, 원액 또는 물이나 우유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섭취가 가능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이번 앵콜 방송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네츄럴라이프 마케팅팀 담당자는 "최근 면역력 관련 이슈가 연일 회자되며 삼부커스 문의가 쇄도한다"며 "이번 홈쇼핑 방송을 통해 구입하여 간편하고 맛있게 온 가족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5-11-24 14:11:53이탁순 -
동아ST, '제네릭 임상'으로 근거중심 차별화 마케팅동아ST가 '제네릭 임상시험'을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제네릭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동아의 제네릭 임상시험은 부작용 보고 성격의 일반적 PMS(시판후조사)가 아니라 오리지널 약제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하는데 목적이 있다.이를 통해 품질과 효과면에서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23일 동아ST에 따르면 현재 쎄레브렉스 제네릭 '셀베스타',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 글리벡 제네릭 '글리닙'에 대한 대규모 4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바라클의 경우,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며 바라크루드 대비 비열등성 입증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바라클이 처음 약제를 접하는 B형간염 환자에게 바라크루드 못지 않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라는 것이다. 바라클은 현재 부광약품의 부광엔테카비르와 함께 바라크루드 제네릭 시장에서 수위를 달리고 있다.재작년 출시된 글리닙의 경우 전국 13개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는 또 염변경 제품인 오로살탄정에 대해서도 4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오로살탄은 고혈압복합제 엑스포지의 후속제품으로, 주요 성분인 암로디핀의 염을 변경해 작년 출시했다.오로살탄까지 포함하면 오리지널 비교 비열등성 4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제네릭약물은 7개에 달한다.동아는 2011년 후반기부터 플라비톨을 시작으로, 크레스논, 리피논 등 제네릭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현재 3개 약물에 대한 임상시험은 완료된 상태다.이 시기는 동아ST가 영업전략을 근거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하던 때이기도 하다. 리베이트 문제로 홍역을 치룬 후 실적부진에 빠졌을때 동아는 신약 중심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로 하는 근거중심의 마케팅으로 돌파구를 찾았다.제네릭약물이라고 예외는 아니었다.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를 쌓으면 쌓을수록 의료진의 신뢰도 높아진다고 믿었다.일각에서는 이미 생동성시험을 거쳐 오리지널약제와 약효동등성을 입증한 제네릭약물의 임상시험이 어떤 실효성을 갖는지 의문을 던지기도 한다. 오히려 제네릭약물 효과에 대한 신뢰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비판하는 이도 있다. 그러나 동아ST 측은 동아만의 원료와 선진 품질관리시스템이 타사 제네릭과 차별화를 갖는데다 오리지널약제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시판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물론 임상시험을 통해 의료진들과 더 공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은 제네릭 임상시험이 갖는 가장 큰 장점이다.이제 4년여밖에 안 됐지만 동아의 제네릭 임상 전략이 계속해서 성공케이스를 쌓아 국내 제약업계 제네릭 마케팅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지 주목된다.2015-11-24 06:14:57이탁순 -
실로스탄CR-자렐토-듀비에 등 블록버스터 '예약'[올해 블록버스터 등극 가능한 품목군은?] 블록버스터로 명명되는 100억 돌파 유력 품목군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종근당 국산 당뇨신약 '듀비에', 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 개량신약 '실로스탄CR', 대원제약 넥시움 제네릭 '에스원엠프', 삼진제약 아리셉트제네릭 '뉴토인' 등이 부각되고 있으며, 한미와 대웅이 마케팅하고 있는 복합제 '로벨리토'와 '올로스타' 등도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리며 100억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이밖에도 다국적 기업중에는 1차 약제로 호재를 맞은 바이엘 항응고제 '자렐토', 다케다와 아스트라제네카 DPP-4 억제 당뇨치료제인 '네시나', '콤비글라이즈' 등도 100억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CJ헬스케어 크레스토 제네릭인 '비바코', 대원제약의 코대원 개량약물인 '코대원포르테', 유영제약 고지혈복합제 '프라바페닉스'도 성장곡선이 뚜렷하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 품목 가능성이 높다.데일리팜이 23일 3분기 누적 처방실적(유비스트)을 기준으로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 유력 품목을 분석한 10여 품목 이상이 첫 3분기 누적실적 70억원을 넘어서며 100억 돌파가 유력한 것으로 조사됐다.블록버스터 유력 품목군(단위=백만원, 유비스트)국산신약 중에서는 종근당 듀비에 선전이 돋보인다.인슐린저항성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환자를 위해 탄생한 듀비에(로베글리타존)는 국내 최초개발된 Insulin sensitizer로서 췌장의 베타세포 보존을 통해 오랫동안 당뇨환자의 Durability를 유지시켜 제2형 당뇨병 초기환자들에게 우수하게 혈당조절을 해준다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순항중이다.이 품목은 3분기까지 79억, 10월까지 92억원을 달성하며 이달(11월) 100억 돌파를 예약했다.바이엘코리아의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 자렐토정(리바록사반)의 상승세도 놀랍다. 지난 3분기까지 45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했던 이 품목은 올 3분기 누적 84억원으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중 고위험군에 투여할 때 1차 약제로 급여를 인정한 호재가 시장에서 그대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엘측은 자렐토가 와파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위험률을 감소시켰으며 치료 중단 사례 역시 경쟁품목인 '프라닥사(다비가트란)'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된 최근 연구결과를 미국 심장학회서 발표하기도 했다.개량신약군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의 프레탈 개량신약 실로스탄 CR이 2배 이상 초고속 성장을 견인하며 블록버스터가 확실시 된다. 이 품목은 혈소판응집작용을 억제하고 혈관확장을 돕는 실로스타졸 제제를 개량해 용법용량 측면에서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제품으로 지난해와 견줘 무려 130%나 처방실적이 증가했다.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의 고혈압+고지혈 복합제 로벨리토와 올로스타는 200%이상 성장세를 그리며 탄력을 받고 있다.한미 로벨리토는 ARB계열 이베살탄과 아토르바스타틴을 결합한 복합제로 3분기까지 84억원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257%가 성장한 수치다.올메텍 성분인 올메살탄을 복합한 대웅제약 올로스타도 '시간차 방출 이층정' 기술을 적용, 주성분 간의 약물 상호작용이 없이 각각 병용 투여할 때와 동등한 효과를 내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강점을 내세우며 3분기까지 70억 원(299% 성장)을 넘어섰다.제네릭군에는 삼진제약 뉴토인, 대원제약 에스원엠프, CJ헬스케어 비바코 등이 블록버스터로 입지를 구축할 전망이다.삼진 치매치료제인 뉴토인은 도네페질(Donepezil)을 주성분으로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 증상의 치료 및 뇌혈관 질환을 동반한 혈관성 치매 증상의 개선제로 3분기 누적 75억원을 기록했다.이 품목은 지난해 3분기까지 67억원을 올렸다는 점에서 꾸준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3분기 누적 74억원을 기록 중인 대원제약 에스원엠프는 넥시움 퍼스트제네릭이라는 강점을 살려 지난해 하반기 출시이후 꾸준히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대원제약은 코대원 개량약물인 코대원포르테도 73억원을 넘기며 지난해 발매한 신제품 2품목이 모두 블록버스터 가능성을 열어놓았다.CJ 헬스케어 크레스토 위임형제네릭 비바코는 이미 3분기까지 90억원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블록버스터 등극은 이미 달성했고, 올해 처방실적 규모가 관심이다.크레스토 제네릭인 일동제약 로베틴도 3분기까지 70억원을 기록하며 비바코와 함께 리딩품목 자리를 지키고 있다.유영제약의 프라바페닉스는 스타틴 계열인 프라바스타틴과 페노피브레이트를 복합한 품목으로 지난 3분기 누적 처방이 46억원이었지만 올해는 76억원으로 역시 블록버스터가 유력하다.DPP-4 계열 당뇨신약 2품목도 100억 돌파를 앞두고 있다. 다케다와 제일약품이 마케팅하고 있는 네시나는 3분기까지 96억 원대 처방실적(163% 성장)으로 10월 기준으로 이미 100억을 돌파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 콤비글라이즈의 경우 78억원대 처방액(80% 증가)으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11-24 06:14:53가인호 -
국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 론칭국제약품이 지난 7월 화장품사업 강화를 위해 분리 설립한 국제P&B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raw)'를 신규론칭한다.로우는 천연유래성분 최대99.7%을 함유한 프리미엄 기초 화장품이다. '로우(raw)'는 똑똑한 소비를 하는 20대 여성을 겨냥한 기초화장품 브랜드로, ‘자연을 담는 생각’을 브랜드 컨셉을 반영한 3~4만원대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국제약품의 홈쇼핑 스테디셀러 브랜드 ‘오리지널로우’를 승계받아 꾸준하게 자연주의를 추구해왔던 국제P&B는 신규브랜드 ‘로우(raw)'를 통해 기존의 홈쇼핑 채널 고객 이외에 밀레니얼(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SNS 서비스 등의 소통에 익숙한 사람들)세대를 대상으로한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회사측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고 화장품 선택 시에도 꼼꼼히 성분을 따져 능동적인 상품구매를 하며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 등 다양한 구매 방법을 선호한다.국제P&B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으로 온/오프라인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며 "그들의 소비패턴을 이해하고 트렌드에 맞춘 제품만이 이 흐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로우(raw)는 11월말부터 자사 온라인스토어인 피앤비스토어() 판매를 시작으로 드럭스토어와 면세점, 각종 온라인몰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로우(raw)'의 브랜드 모델로는 신승훈의 ‘마요’ 뮤직비디오의 여주인공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깜짝 출연하면서 황재근의 뮤즈로서 관심이 뜨거운 이호정씨가 발탁됐다.11월 겟잇뷰티 방송을 시작으로 TV CF및 각종 매체를 통해 이호정씨를 통한 ‘로우(raw)의 대대적인 브랜드 홍보가 진행 될 예정이다.이호정씨는 패션계의 떠오르는 신성으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주목 받고 있다.한편 국제P&B는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EO Products’와의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최종 진행중이며 내년 1월부터 대형마트와 드럭스토어, 홈쇼핑을 통해 국내 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국제피앤비는 국제약품의 관계사로 화장품, 식품, 의약외품 등의 개발 및 유통을 통하여 2016년 매출 50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브랜드 국내 공급계약 체결로 그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2015-11-23 10:37:08가인호 -
서울유통협, 불법 백마진 영업 실태조사 방침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임맹호 회장은 18일 실무단 회의를 통해 '불법 백마진 영업' 사태를 파악하고 관련 당국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일부 업체는 많게는 10% 이상 백마진을 제공하고 있다.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불법 영업행위는 쌍벌제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심각하다"며 "특히 약국이 설립한 직영업체, 병원주력 품목업체들의 불법 영업이 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서울시 유통협회는 백마진 영업과 관련 사태를 파악한다는 방침이다.임 회장은 "대다수 합법 영업을 고수하는 업체가 피해를 봐선 안된다"며 "불법 백마진은 제약사에 '도매가 여유가 있어 백마진을 올려주는 것 아니냐'며 저마진 정책의 근거로 이용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끝으로 "협회 내 실무단 회의를 통해 백마진 영업 업체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윤리위원회를 개최하거나, 관계 당국에 고발 등의 강력한 대응 방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5-11-19 06:00:47정혜진 -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 산업포장 수상(왼쪽부터) 안봉구 대표, 이만근 대표, 김문겸 대표, 황치엽 회장, 현수환 회장, 박재규 대표, 김성환 부장 동원약품 현수환 회장이 1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9회 약의 날 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의약품유통업체 대표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동원약품 현수환 회장은 1968년 창업 이래 47년간 의약품유통산업의 선진화 및 현대화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으며, 신용과 성실을 기업 이념으로 열정과 정성으로 투명한 경영을 해온 점을 인정받았다.또 전국에 7개 지점을 개설, 700명의 종업원을 고용해 청년 실업 해소에일조했으며, 연간 8000여억원 규모의 의약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고 전산관리업체를 설립해 자체 DAMS 통합운영전산시스템을 개발, 의약품 관리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더불어 어린이재단에 연 500만원, 유니세프위원회에 연 300만원, 홀트아동복지회에 연 600만원, 마퇴본부 후원금 100만원 등 사회복지단체를 통한 기부활동과 대구경북 보건협회 이사, 대구지역 중소회사 대표, 대한적십자사 상임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 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 밖에도 대성공업약품 김문겸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 더존팜 이만근 대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비에치팜 안봉구 대표와 에이스파마 박재규 대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대성공업약품 김문겸 대표는 약업계에 30년간 종사하며 전국 157개 제약사에 320여개 원료의약품을 공급해 좋은 원료를 사용하는 등 모범 경영을 인정받았으며, 더존팜 이만근 대표는 KGSP기준에 의한 의약품관리에 대한 지도·계몽활동에 노력헤 불공정거래행위 척결과 유통질서 확립운동 등의 공적을 인정받았다.비에치팜 안봉구 대표와 에이스파마 박재규 대표는 공정거래질서 확립, 회원사간 정보공유 노력 등 약업계 화합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의약품유통업 위상 제고 기여함을 높이 평가 받았다.한편 이번 약의 날 수상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이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김성환 부장이 자치구별 폐의약품 운반을 전담하는 유통업체를 관리 지원하고, 시행초기 폐의약품 수거흐름 시스템 정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표창 받았다.2015-11-19 06:00:11정혜진 -
한미,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 심포지엄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발매를 기념한 전국 심포지엄을 전국 주요도시에서 릴레이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최근 한미약품이 발매한 로수젯은 고지혈증치료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성이 기대되는 전문의약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로수젯 전국 심포지엄은 오는 24일 대구(그랜드호텔)를 시작으로, 부산(11월25일, 롯데호텔)과 서울(28일, 플라자호텔), 광주(12월8일, 홀리데이인호텔), 전주(12월9일, 프라다호텔), 여수(12월12일, 앰블호텔), 대전(12월15일, 롯데시티호텔), 서울(1월21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저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LDL-C)을 낮춰야 하는 궁극적인 이유▲로수젯 3상 임상결과 등의 주제들이 발표될 예정이다.박명희 한미약품마케팅팀 상무는 "로수젯은 국내 고지혈증 환자 대상의 3상 임상을 통해 스타틴 단일제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한 복합신약"이라며 "이번 전국 심포지엄은 효과적인 고지혈증환자 치료를 위한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이 국내 고지혈증 환자 4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수젯과 로수바스타틴 단일제를 투여한 3상에서는 로수젯이 단일제 대비 LDL-C, TG(Triglyceride, 중성지방) 감소율이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로수젯을 복용한 환자군에서 용량에 따라 LDL-C는 평균 60.9%, TG는 22.68% 감소했으며, 유의미한 부작용 발생도 없었다.로수젯은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한 번 복용하면 된다.2015-11-18 11:24:3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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