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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통협, 26일 팔래스호텔서 정기총회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임맹호)가 오는 26일 오후2시 서울 팔래스호텔 본관 1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2016-01-22 11:29:3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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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 출시종근당이 뇌기능개선제 리딩품목 글리아티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이탈파마코사와 인지장애 개선제 ‘글리아티린’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21일 ‘종근당 글리아티린’을 출시했다. 종근당 글리아티린(주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은 뇌신경 손상으로 저하된 신경전달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손상된 신경세포를 재생시켜 신경계 기능을 개선하는 두 가지 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의 약물들이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에 영양을 보충하거나 아세틸콜린의 성분인 콜린의 흡수를 돕는 것과 달리 콜린을 직접 주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약물의 혈뇌장벽(BBB, Blood-Brain-Barrier) 투과율이 높아 손상된 뇌세포에 직접 반응해 인지장애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종근당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전문의들에게 종근당글리아티린의 우수한 약효와 인지장애 질환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수가 약 4.3배 증가했으며 고령인구의 증가로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며 "점차 확대되는 인지장애 치료제 시장에서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릴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2016-01-21 08:46:20가인호 -
"전담조직, 인력보강해 도입품목 키워 놨는데…"국내제약사가 다국적사와 도입품목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으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늘려 매출 확대에 주력하는 것은 통상적인 일이다. 제약사간 도입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코프로모션 계약 조건은 도매 수수료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게 일반적 시작이다. 하지만 국내사들은 외형 성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인력과 조직 투자를 통해 제품을 키워나가는 셈이다. 판권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국내사들은 조바심을 낸다. 계약기간 연장 때문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초부터 대형제품 이동으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보령제약은 2008년 12월 BMS와 판권계약을 통해 항암제 '탁솔' 국내마케팅을 전담해 왔다.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항암제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등 투자를 통해 4배 이상 성장시켰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말 계약이 종료됐고 판권도 잃었다. 대웅제약도 한국 MSD와 당뇨병치료제 3종 및 고지혈증치료제 2종에 대한 계약 종료로 판권을 상실했다. 1000억원대 당뇨병치료제 자누비아, 자누메트, 자누메트XR 3품목과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토린 등이다. 치매치료제 글리아티린도 계약 종료로 판권을 돌려줬다. 업계는 이와 관련해 도입품목의 경우 수년간 제품을 육성을 위해서는 인적, 물적 투자가 뒷받침 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대형 도입품목의 잦은 이동은 제약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위험요인이자 조직의 불안정성을 가중 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시장 경제 논리 측면에선 판권계약과 이동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현실적으로 비즈니스가 각 회사의 입장과 정책에 따라, 움직이는 것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납득하기 어려운 판권 계약 종료는 국내사 입장에서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끊임없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모 다국적사의 최근 판권 회수 이유는 다른 나라 CP규정 위반이 적발되면서 이를 국내시장에도 적용시켰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전담 조직을 만들고 인력을 배치했는데, 단기간 이익을 위해 급격한 이동이 빈번히 일어난다면 그동안 투자를 진행 해 온 기업은 한꺼번에 난관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하락, 수익성 확보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제약기업들의 입장은 있지만 단기 이익을 위한 회사 코프로모션 정책은 장기적으로 제약산업 전체적인 성장을 저해할 수도 있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글로벌과 신약프로젝트가 부각되면서 최근 미래 성장동력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약산업이 일부 다국적사들의 단기간 이익추구와 함께 국내제약사간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투자와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다국적사들은 국내시장 참여자로 단 기간 이익보다 신의와 긴 안목으로 국내사와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사들도 매출 유지를 위해 다국적사 상품 판매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공동판매 재계약 실패 혹은 갑작스러운 판권회수 시 매출 하락을 메울 수 있는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국적기업과 국내기업이 윈윈하는 코프모로션 의미를 되살려, 중장기적 협력을 통해 진정으로 양사가 발전하고 제약산업이 성장하는 사례가 정착돼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2016-01-21 06:14:59가인호 -
한미, 가스제거제 '까스앤프리츄정' 출시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장내 가스와 복부팽만감 등 복부 불편함을 완화하는 가스제거제 '까스앤프리츄정'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까스앤프리는 위장관 내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는 시메티콘 고함량 성분으로, 복부팽만감, 공기삼킴증 등의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장내 가스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가스 제거에만 효과가 있는 단일제 성분의 의약품이 없어, 대부분 일반 소화제(시메티콘이 소량 함유된 복합제)를 복용해 왔다. 까스앤프리가 출시되면서 복합성분의 소화제를 복용할 필요 없이, '까스앤프리'만 복용하는 것으로 장내 가스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까스앤프리는 전국 약국에서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며, 시원한 민트향이 첨가된 츄정타입으로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를 높였다고. 성인 1회 1정, 1일 3회 식후 또는 취침 전에 씹어서 복용하면 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겨울철 추위로 인한 활동량이 줄면서 위장 기능 약화돼 가스로 인한 소화불량 환자가 증가한다"며 "까스앤프리는 가스로 인한 반복적인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가정상비약으로서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까스앤프리츄정은 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인 온라인팜을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되며, 유통 이력 추적이 가능한 RFID가 부착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2016-01-20 16:41:12이탁순 -
"카나브 복합제, 해외시장 확대 나선다"[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⑤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최근의 제약업계 흐름을 한마디로 '챌린지(Challenge)'로 요약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글로벌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은 올해부터 오너를 비롯한 경영진 의지와 함께, 기업들의 실제적인 '액션'이 이뤄질 것으로 최 사장은 예측한다. 실제로 R&D투자를 늘리고 있는 제약사들이 눈에띈다. 다만 전체적인 제약산업 분위기가 들떠 있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보다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글로벌'과 '신약개발' 투트랙에 대해 모든 회사들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가야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립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즉, 포스트 한미가 되기위한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회사의 역량, 경쟁력, 전략이나 액션플랜들이 유기적으로 가동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략 부문은 이미 과거부터 알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한미약품이 초기 임상단계에서 기술수출을 통해 얼마든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 한국의 신약과제에 대해 빅파마들이 가치를 인정해준 이유는 기술의 독특성, 기반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최 사장은 진단한다. .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것이 최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국산신약 카나브도 이런 의미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6년을 '카나브 2차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지난해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15%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경영 방침을 ‘혁신적 사고, 열정적 실천’으로 정하고 카나브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문은 바로 카나브 복합제다.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이후 올 9월 CCB복합제 듀카브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한다. 또한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발매 5주년을 맞는 카나브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6세계고혈압학회(2016ISH Seoul/9월 24~29)'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포스트 카나브 개발을 위한 R&D에도 역량을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아스트릭스, 뮤코미스트, 맥스핌, 메게이스를 비롯해, 겔포스엠, 용각산, 듀오덤, 로토 등 주요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 다국적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 라인업 확대=국산 고혈압 신약으로 국내외에서 국내 신약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카나브정은 올해 CCB복합제 듀카브와 고지혈증복합제(피미살탄+로수바스타틴)가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살탄+아토바스타틴), 2018년 ARB+CCB+고지혈증 복합제 (피마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고혈압 외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라인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포스트 카나브, 주력하고 있는 신약프로젝트='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로 다져진 역량을 통해 현재, 포스트 카나브인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심혈관 위험인자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보령제약은 카나브 밸류업 파이프라인을 포함해 항암제, 간암, 치매 등 총 12개의 신약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순환기 및 대사성질환 외에도 항암제 신약 개발도 시작했다. 명확한 작용기전과 임상에서의 PoC(Proof of Concept)가 입증된, Best in Class로서의 가치가 극대화된 타깃 항암제다. 우수한 효능과 함께 대조약물의 부작용을 없앰으로써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카나브 해외진출 가속화 및 API 등 수출확대=지난해 멕시코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를 기록한 카나브는 올해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기 계약된 중남미 13국 중 총 8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럼비아, 과테말라)에서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도 올해 말까지 발매 허가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는 병원 순환기내과 오피니언 그룹에서 인정을 받은 애비던스를 활용해 의원시장에서의 성과도 이끌어 내고, 새로 처방이 시작되는 국가들에서도 멕시코의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카나브이뇨복합제 디아라코(Di-Arahkor)는 올 상반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여 카나브 성장을 함께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1분기중 단일제 판매 허가를 획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선진시장인 유럽, 일본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허가 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지난해 6월 임상 승인을 받은 일본에서는 올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선진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원료의약품 개발-수출 확대 주력=카나브로 확보된 Global Infra를 활용해 원료의약품 수출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Pitavastatin, Fexofanedine, Sertraline, Tamsulocin 등 일본 API 수출을 확대하고, Doxorubicin EU GMP 획득을 통한 유럽 및 브라질 판매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품목 판권 확보를 통해 미국, 중남미, 동남아 등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카나브를 목표로 고혈압과 당뇨 또는 고지혈증 동반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신규 합성신약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를 대체하기 위한 자체 원료의약품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오던 것을 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원료의약품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도 과감히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보령제약은 자체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학교나 타 연구기관(가톨릭의대, 국립암센터, 화학연구원등)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매출액 대비 약 7.3%인 연구개발비를 올해는 8% 이상의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2016-01-20 06:14:54가인호 -
약발협, A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철회 건의키로약업발전협의회가 도매마진과 거래 도매업체를 축소하려는 제약사와 협의에 들어간다.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엄태응, 이하 약발협)는 18일 서울역사 회의실에서 1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유통마진 인하를 통보한 국내 제약사 A사에는 마진 인하 철회를 건의하고, 다국적사 B사는 거래 도매업체를 축소하지 않도록 대응에 나선다. 약발협 건의에 시정되지 않는 제약사에는 강경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최근 카드 수수료의 인상과 관련, 유통업계의 마진율에 비해 수수료가 과도한 수준이라는 점을 논의하고 수수료 인상을 철회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또 제약사와의 거래에서 거래약정서 체결 시 불공정 요소가 있는 경우를 수집하고 유통업체 판매자료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지침을 세웠다. 약발협 관계자는 "협회에 제약-유통간 거래약정서에 공통 적용되는 표준 약정서를 조속히 마련해 줄 것 건의해 이 양식을 바탕으로 제약사와의 계약에서 유통업체가 피해입는 경우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01-20 06:00:05정혜진 -
일양, 슈펙트 1차 치료제로 내달 발매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개발한 아시아 최초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내달 1 '1차 치료제'로 출시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27일 1차 치료제 승인 이후 급여기준 변경을 진행한 '슈펙트'가 현재 약가를 유지(기존 2차 치료제 약가)하고 '2차 치료제'때보다 처방범위가 10배 이상 확대된 시장을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슈펙트는 1차 치료제 1일 약값(600mg) 5만3334원, 1개월(4주) 약값 149만3352원으로 글로벌 2세대 약물에 비해 20%이상 저렴한 보험약가로 등재됐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만성골수성백혈병 초기환자의 다양한 처방과 치료환경 개선을 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연간 약값에서도 슈펙트가 1946만6910원인데 비해 같은 2세대 표적항암제인 스프라이셀이 2429만750원, 타시그나 2876만3460원보다 연간 환자 투약비용이 현저히 낮다. 특히, 3개의 다국적사 신약이 약 1000억원의 국내시장을 대부분 차치했지만, 이 약물을 대체할 수 있는 '슈펙트'가 1차 치료제로 발매됨으로써 대한민국 백혈병 시장의 국산화의 길을 열게 됐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새로운 환자 약 300명에게 2세대 약물 대신 슈펙트로 처방할 경우, 연간 약 30억원 정도의 건강보험 재정을 줄이는 부수효과뿐 아니라 수입대체 효과로 로열티 절감도 거둘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일양약품은 슈펙트를 국내뿐만 아니라 다국적사와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입지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세계혈액학회 및 SCI급 논문과 저널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제적 약가와 효능·효과가 우수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로 슈펙트가 소개되면서 고가정책으로 약가를 높게 받으려 했던 다국적사의 신약 약가에도 영향을 줬다는 해석이다. 슈펙트는 현재 러시아를 포함한 주변국의 수출계약을 완료했으며, 콜롬비아 및 멕시코 주변국과 동남아 및 호주, 미국 그리고 유럽의 제약사와 기술 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2016-01-19 15:28:18이탁순 -
입증된 경쟁력, 제약사 여성 대표 이젠 '자연스러움'제약업계에서 여성 대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연초부터 2명의 여성 CEO의 선임 및 승진 소식이 전해졌다. 김은영 현 한국엘러간 대표가 아시아 4개국을 총괄 지휘하게 됐으며 안과 분야 특화 제약사인 알콘(노바티스 계열사)은 김미연 전 한국노바티스 부사장을 한국알콘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다국적사는 그야말로 여성 전성시대다. 전체 직원중 여성 비율이 50%가 넘는 회사도 적지 않으며 그중 여성임원 비율이 40%를 넘는 제약사도 존재한다. 화이자, 애보트, 사노피, BMS, MSD 등 회사들이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이제 업계에서 여성의 활약은 '여성'이라 주목받는 시대도 뛰어 넘고 있다. 글로벌 법인의 지사장도 마찬가지다. ◆여성 CEO 10명 시대 돌입=외국계 제약회사 여성 CEO 시조는 1986년 취임, 23년간 한국스티펠을 이끌었던 권선주 전 사장이다. 그러나 이후 오랜기간 다국적사 여성 CEO는 탄생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8년 산도스 대표이사직에 임명된 윤소라 전 대표를 필두로 최근까지 외국계 제약회사 여성 CEO들이 심심찮게 탄생하고 있다. 다만 윤 전 대표의 경우 2012년 노바티스 상무로 발령이 나면서 4년 가량의 CEO 생활을 마감했다. 이후 2010년 젠자임코리아 CEO에 배경은 대표가 취임했으며 배 대표의 이동으로 공석이된 젠자임은 또 다시 여성인 박희경 대표를 선임했다. 2011년에는 덴마크계 제약사 레오파마의 국내 진출과 동시에 초대 CEO 자리에 주상은 대표가 선임됐다. 주 대표는 얼마전까지 다케다제약의 고문으로 활동해 왔다. 또 2012년 한국얀센은 김상진 대표 후임으로 말레이시아얀센 사장을 지낸 김옥연 대표가 수장 자리에 앉았다. 김 대표는 현재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의 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이후 멀츠의 유수연 사장이 선임됐으며 김은영 대표의 엘러간 이직으로 공석이 된 BMS의 사장 자리에도 박혜선 씨가 앉았다. 지난해에는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이사가 선임되면서 오너 2세인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와 동을원 에리슨제약 대표이사에 이어 국내사 여성 전문경영인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는 리즈 채트윈, 바이엘은 잉그리드 드렉셀이라는 외국인 여성 CEO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여성이 갖는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헬스케어 산업의 특성상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 CEO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선입견…'여성' 아닌 업계 경영인=불과 10년 전만 해도 여성 대표를 가진 제약사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따라서 제약사 여성 대표이사의 탄생은 기사화되고 이슈가 된다. 같은 맥락에서 따가운 시선도 존재한다. 특히 여성 경영인이 다국적사에 집중돼 있다는 점은 일각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한다. 글로벌 본사의 지시사항을 이행하는 일종의 '고용인' 성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한 국내사의 임원은 "선입견 일 수 있지만 사실상의 의사결정 권한도 거의 없고 리더십보다는 팔로우십이 더 요구되는 자리라는 인식이 있다. 국내사가 오너 회사가 대부분이라지만 여성 CEO가 거의 없는 이유와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선입견일 뿐이다. 되레 여성 CEO가 선임되고 본사에 적극적인 한국의 상황을 어필하고 관철시키는 회사들도 있다. 한 다국적사의 여성 CEO는 "다국적사 CEO 자리의 책임과 권한은 성별의 문제가 아니다. 약을 국내에 공급하고 적정한 론칭 시기와 가격을 받는 것, 모두 한국 법인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여성 CEO들은 이제 '여성'이라고 특별하게 인식하는 기조도 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분명 그들이 입사 초기부터 남성들과 영업, 마케팅 등 다양한 필드에서 똑같이 부대끼며 경험을 쌓아 온 것은 사실이다. 김옥연 얀센 대표는 KRPIA 회장 취임 당시 기자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성이라는 요건으로 주목받는 것이 달갑지는 않다. 여성리더가 특별하지 않고 당연한 현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나 문화가 확립됐으면 한다." "제약업계는 다른 업계에 비해 여성종사자의 비율이높고 여성 CEO도 업계 인력구조상 자연스럽게 선출되고 있다. 다양성에서 진정한 진보가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별 뿐 만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2016-01-19 12:15:00어윤호 -
보령, '탁솔' 판권종료…'제넥솔'로 항암제 시장 공략BMS 항암제 '탁솔' 판권 계약을 종료한 보령제약이 제넥솔 마케팅에 나서며 항암제 조직과 영업력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과 항암제 '제넥솔(성분명 파클리탁셀)'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으로 책임지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 (Double Hit Co-Promotion)의 방식으로 체결했다. 양사의 영업력을 극대화해 이미 시장에서 입증된 '제넥솔'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항암제 '제넥솔'는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계열회사인 삼양바이오팜에서 2001년 순수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식물세포 배양법을 이용해 얻어지는 고순도 파클리탁셀(Paclitaxel)이 주성분으로 난소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이미 국내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 세포독성항암제 시설에 대한 EU 및 일본 GMP를 획득한 항암제이기도 하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국내 제약사간 협력체계 구축은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산업의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이라고 평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양사 항암제 분야 사업 조직과 영업 경쟁력의 통해 시너지를 발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 엄태웅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제넥솔을 1위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생체고분자분야 및 약물전달기술(DDS)을 활용한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항암제 분야에서 양사 협력 관계를 계속 확대해 항암제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령제약은 2008년 12월 BMS와 항암제 탁솔 판권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7년간 전담조직 구성 및 항암제 마케팅 전문인력 육성 등을 통해 국내 마케팅을 전개 해왔으나, 지난해 12월 말 BMS 영업정책에 따라 계약이 종료됐다.2016-01-19 09:05:03가인호 -
텔미누보 200억, 듀비에 100억…효자품목 자리매김종근당의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와 당뇨신약 듀비에가 확실한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품목은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이익 부문에서 다른 도입품목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 텔미누보는 2013년 발매해 3년 만에 200억 고지를 점령했고, 듀비에는 2014년 발매 후 2년 만에 블록버스터가 됐다. 시장 상황을 예측한 전략 수립과 영업력과 제품력을 동반한 힘이 시장 성공의 동력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팜이 18일 종근당 주력품목인 텔미누보와 듀비에 처방실적을 집계한 결과 텔미누보는 지난해 11월 누적기준으로 201억원을 달성해 200억 2014년 대비 약 20% 성장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당뇨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듀비에도 11월 누적 처방실적 100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등극에 성공했다. 성장률은 무려 80%대에 달한다. 텔미누보(s암로디핀+텔마살탄) 는 고혈압 복합제 리딩품목 트윈스타와 같은 조합의 고혈압 복합제로 2013년 텔미살탄 특허 만료와 함께 시장에 발매됐다. 이 품목은 발매 첫해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시장 데뷔를 한 가운데 2014년 169억원(11월 누적)으로 껑충 뛰더니 지난해 200억을 넘어섰다. 이 품목은 고혈압시장의 트렌드인 ARB복합제로 트윈스타(텔미살탄+암로디핀),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아모잘탄(로살탄+암로디핀),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 등이 경쟁하고 있는 복합제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로 올라섰다. 텔미살탄 계열 복합제로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대거 보강하고 s암로디핀을 조합한 차별성을 내세워 트윈스타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근당이 2014년 2월 발매한 티아졸리딘(TZD)계열 국산신약 듀비에도 발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DPP-4 계열 약물과 S-GLT 신약 등 새로운 계열의 당뇨치료제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부작용 이슈가 제기됐던 글리타존 계열 국산신약의 꾸준한 선전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종근당측은 국내 첫 글리타존계 신약으로서 동일 계열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FDA서 로지글리타존이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글리타존계 약물 안전성 논란은 사라졌다. 여기에 고가약제 병용요법 시 저렴한 1개 약물은 환자가 부담해야 했던 당뇨병치료제 급여인정 기준이 병용약제 모두 급여인정을 받는 것으로 기준이 변경된 점 등이 듀비에 성장에 탄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비만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듀비에 지속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종근당은 효자품목 텔미누보, 듀비에와 함께 올해부터 자누비아 패밀리, 글리아티린 등 대형 도입품목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익성과 외형 ‘콤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2016-01-18 12:29:5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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