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브 복합제, 해외시장 확대 나선다"
- 가인호
- 2016-01-20 06: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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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트 카나브도 주력...주요 품목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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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최고경영자에게 듣는다. ⑤보령제약]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글로벌에 대한 제약사들의 관심은 올해부터 오너를 비롯한 경영진 의지와 함께, 기업들의 실제적인 '액션'이 이뤄질 것으로 최 사장은 예측한다.
실제로 R&D투자를 늘리고 있는 제약사들이 눈에띈다.
다만 전체적인 제약산업 분위기가 들떠 있기 때문에 어쩌면 과거보다 더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고 그는 조언한다.
'글로벌'과 '신약개발' 투트랙에 대해 모든 회사들이 가야할 방향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어떻게 가야할지는 아직 확실하게 정립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즉, 포스트 한미가 되기위한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지만 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해서는 회사의 역량, 경쟁력, 전략이나 액션플랜들이 유기적으로 가동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전략 부문은 이미 과거부터 알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한미약품이 초기 임상단계에서 기술수출을 통해 얼마든지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
한국의 신약과제에 대해 빅파마들이 가치를 인정해준 이유는 기술의 독특성, 기반기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최 사장은 진단한다. . 결국은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에 성패가 달려 있다는 것이 최사장의 지론이다.
그는 국산신약 카나브도 이런 의미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2016년을 '카나브 2차 도약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그는 "지난해 매출은 2014년 대비 약 10%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15%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경영 방침을 ‘혁신적 사고, 열정적 실천’으로 정하고 카나브를 통해 국내외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문은 바로 카나브 복합제다.
카나브는 지난 2013년 이뇨복합제 출시 이후 올 9월 CCB복합제 듀카브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 확장을 시작한다.
또한 12월에는 고지혈증 복합제(피마살탄+로수바스타틴)가 발매될 예정이다.
이러한 복합제들의 가세는 카나브의 성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 발매 5주년을 맞는 카나브는 9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6세계고혈압학회(2016ISH Seoul/9월 24~29)'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또 포스트 카나브 개발을 위한 R&D에도 역량을 집중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아스트릭스, 뮤코미스트, 맥스핌, 메게이스를 비롯해, 겔포스엠, 용각산, 듀오덤, 로토 등 주요품목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내, 다국적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매출 확대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 라인업 확대=국산 고혈압 신약으로 국내외에서 국내 신약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카나브정은 올해 CCB복합제 듀카브와 고지혈증복합제(피미살탄+로수바스타틴)가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트 카나브, 주력하고 있는 신약프로젝트='카나브 밸류업 프로젝트'로 다져진 역량을 통해 현재, 포스트 카나브인 대사성질환에 특화된 심혈관 위험인자 치료제 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순환기 및 대사성질환 외에도 항암제 신약 개발도 시작했다. 명확한 작용기전과 임상에서의 PoC(Proof of Concept)가 입증된, Best in Class로서의 가치가 극대화된 타깃 항암제다. 우수한 효능과 함께 대조약물의 부작용을 없앰으로써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카나브 해외진출 가속화 및 API 등 수출확대=지난해 멕시코 순환기내과 처방률 1위를 기록한 카나브는 올해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까지 기 계약된 중남미 13국 중 총 8개국(멕시코, 에콰도르,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럼비아, 과테말라)에서 허가를 받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처방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나머지 중남미 국가들도 올해 말까지 발매 허가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파트너사인 스텐달사는 병원 순환기내과 오피니언 그룹에서 인정을 받은 애비던스를 활용해 의원시장에서의 성과도 이끌어 내고, 새로 처방이 시작되는 국가들에서도 멕시코의 성과를 기반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멕시코 연방보건안전위원회(COFEPRIS)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카나브이뇨복합제 디아라코(Di-Arahkor)는 올 상반기부터 판매될 것으로 보여 카나브 성장을 함께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1분기중 단일제 판매 허가를 획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선진시장인 유럽, 일본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독일 허가 기관과 카나브 허가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진출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지난해 6월 임상 승인을 받은 일본에서는 올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돌입하며 선진시장 진출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원료의약품 개발-수출 확대 주력=카나브로 확보된 Global Infra를 활용해 원료의약품 수출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Pitavastatin, Fexofanedine, Sertraline, Tamsulocin 등 일본 API 수출을 확대하고, Doxorubicin EU GMP 획득을 통한 유럽 및 브라질 판매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품목 판권 확보를 통해 미국, 중남미, 동남아 등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카나브를 목표로 고혈압과 당뇨 또는 고지혈증 동반 환자를 타깃으로 한 신규 합성신약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또 수입에 의존했던 원료를 대체하기 위한 자체 원료의약품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해오던 것을 넘어 신규 합성공정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원료의약품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도 과감히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보령제약은 자체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학교나 타 연구기관(가톨릭의대, 국립암센터, 화학연구원등)과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약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매출액 대비 약 7.3%인 연구개발비를 올해는 8% 이상의 수준까지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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