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누보 200억, 듀비에 100억…효자품목 자리매김
- 가인호
- 2016-01-18 12: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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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근당, 당뇨신약 발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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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품목은 종근당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이익 부문에서 다른 도입품목에 비해 월등히 앞선다.
텔미누보는 2013년 발매해 3년 만에 200억 고지를 점령했고, 듀비에는 2014년 발매 후 2년 만에 블록버스터가 됐다. 시장 상황을 예측한 전략 수립과 영업력과 제품력을 동반한 힘이 시장 성공의 동력으로 풀이된다.
데일리팜이 18일 종근당 주력품목인 텔미누보와 듀비에 처방실적을 집계한 결과 텔미누보는 지난해 11월 누적기준으로 201억원을 달성해 200억 2014년 대비 약 20% 성장하며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당뇨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듀비에도 11월 누적 처방실적 100억원을 기록해 블록버스터 등극에 성공했다. 성장률은 무려 80%대에 달한다.
텔미누보(s암로디핀+텔마살탄) 는 고혈압 복합제 리딩품목 트윈스타와 같은 조합의 고혈압 복합제로 2013년 텔미살탄 특허 만료와 함께 시장에 발매됐다.

이 품목은 고혈압시장의 트렌드인 ARB복합제로 트윈스타(텔미살탄+암로디핀),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아모잘탄(로살탄+암로디핀),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 등이 경쟁하고 있는 복합제 시장에 강력한 도전자로 올라섰다.
텔미살탄 계열 복합제로 영업 및 마케팅 인력을 대거 보강하고 s암로디핀을 조합한 차별성을 내세워 트윈스타를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근당이 2014년 2월 발매한 티아졸리딘(TZD)계열 국산신약 듀비에도 발매 2년만에 블록버스터 반열에 올랐다.
DPP-4 계열 약물과 S-GLT 신약 등 새로운 계열의 당뇨치료제가 주도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부작용 이슈가 제기됐던 글리타존 계열 국산신약의 꾸준한 선전은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종근당측은 국내 첫 글리타존계 신약으로서 동일 계열 의약품의 수입 대체 효과와 함께 대형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FDA서 로지글리타존이 심혈관계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결과를 발표하며, 글리타존계 약물 안전성 논란은 사라졌다.
여기에 고가약제 병용요법 시 저렴한 1개 약물은 환자가 부담해야 했던 당뇨병치료제 급여인정 기준이 병용약제 모두 급여인정을 받는 것으로 기준이 변경된 점 등이 듀비에 성장에 탄력을 준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 따르면 비만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 고혈압,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등 만성합병증을 동반하게 되므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약물이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에서 듀비에 지속 성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종근당은 효자품목 텔미누보, 듀비에와 함께 올해부터 자누비아 패밀리, 글리아티린 등 대형 도입품목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여 수익성과 외형 ‘콤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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