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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앤6이브 1.7배, 훼스탈 1.5배...소화제·진통제 가격차 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유명 해열진통제와 소화제의 약국 간 가격 차이가 1.5배 이상 벌어졌다. 데일리팜이 5월 기준 경기 남부지역 약국 71곳의 다빈도 일반약 38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이지엔6이브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1500원으로 1.75배 차이가 났다. 훼스탈플러스정(10정), 펜잘큐정(10정), 닥터베아제정(10정)은 각각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300원으로 1.52배의 차이를 보이는 품목들이었다. 또한 그날엔은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000원으로 1.5배의 가격 차이를 보였고 지르텍도 최고가 6000원, 최저가 4000원으로 1.5배 차이가 났다. 반면 타이레놀ER정은 최고가, 최저가가 2500원으로 동일했다. 평균 판매가 5만4000원대인 비멕스메타(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4만원으로 1.75배로 약국간 격차가 컸다.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4만 원으로 가격 편차는 2만원이었다.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7000원, 최저가 2만9000원으로 81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18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60캡슐)도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2만2000원에 평균 판매가격은 2만3000원대에 형성됐다. 벤포벨정(120정)은 최고가 7만원, 최저가 6만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5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2만4000원대로 조사됐다. 한편 경기 남부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5-01 20:13:41강신국 -
모두의약국, 가정의달 맞아 선물추천·4행시 이벤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모두의약국(대표 이걸·손정민)이 가정의달을 맞아 선물 추천부터 4행시 댓글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정의달'을 주제로 진행되는 4행시 댓글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모두의약국 측은 "이번 활동은 모두의약국에서 약사를 위한 학술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약국 밖의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재미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이번 콘텐츠와 이벤트가 가정의달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정의달 4행시 댓글 이벤트는 모두의약국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4-30 17:55:12강혜경 -
온누리H&C '매일매일 시리즈', 3주만에 1억원 매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온누리H&C(대표 박종화)의 가성비영양제 '매일매일 시리즈'가 약국에서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매일 시리즈는 현대인에게 반드시 필요한 영양을,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든 쉽게 매일매일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라인업이 구성된 온누리H&C 건강기능식품이다. 매일매일 시리즈는 3종으로, 간 해독에 필요한 밀크씨슬추출물과 항산화 비타민, 미네랄이 함유된 '매일매일 밀크씨슬', 눈 노화로 인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20mg), 비타민A를 비롯한 미네랄이 함유된 '매일매일 루테인', 관절 연골과 인대 조직을 구성하는 황 성분이 함유된 MSM 1500mg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 400IU가 함유돼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매일매일 관절MSM'으로 구성돼 있다. 온누리H&C 개발 약사는 "새롭게 출시한 매일매일 시리즈가 3주만에 매출 1억원을 돌파하고 있을 정도로 온누리약국 회원약사와 고객이 먼저 알아보는 히트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며 "'약국 약은 비싸다'는 소비자 선입견에 과감하게 도전한 제품으로, 직관적으로 효능·효과를 알 수 있는 패키지와 간, 눈 뼈 단어를 강조함으로써 소비자가 스스로 제품을 고르고 약사와 상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성분과 합리적인 가격의 PB제품 개발로 더욱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4-04-30 17:45:40강혜경 -
메타센테라퓨틱스, 인천약사들 대상 공개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 당독소연구회(대표 박명규)가 인천약사들을 대상으로 28일 공개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박명규 대표가 '비알콜성 지방간염, 알츠하이머 인체적용시험 결과와 제품 핵심 기술력'을 소개하고,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당독소를 지목하며 솔루션을 제시했다. 김아름 학술대표 약사는 당독소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솔루션, 상담노하우를 공개했다. 오행당약국 진원택 학술약사는 당독소 관점에서의 척추 관리 방법과 실제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운동 솔루션을 소개하며 약국에서 고객의 척추 건강 증진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미미약국 서지우 학술약사는 당독소 건강관리를 통해 가족과 고객들의 건강 증진에 대한 실제 임상사례를 발표하며 당독소연구회 제품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메타센테라퓨틱스 측은 "공개강의가 당독소 질환 상담 영역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실용적인 상담 노하우와 성공 사례 공유는 약국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독소연구회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과 오프라인 지역 공개강의를 통해 당독소 질환 상담 역량 강화, 당독소 건강관리 약국 구현 등을 지원해 약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약국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나섰다. 한편 다음 공개강의는 5월 25일 서울 은평구약사회관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2024-04-30 17:36:11강혜경 -
근로자의날·대체휴일·공휴일, 조제료 가산과 직원 수당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1일 근로자의날을 시작으로 6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15일 부처님오신날 등이 줄줄이 이어지면서 약국 역시 근무일정 산정에 돌입했다. 30일 약국가에 따르면 대체로 근로자의날인 1일은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6일은 병의원에 따라 휴무를 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주말을 포함해 3일의 연휴가 주어지기 때문이다. 제약·도매업체도 주문 마감에 대한 안내가 한창이다. 그렇다면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부처님오신날 약국의 가산 적용과 근무 직원 수당은 어떻게 책정하는 게 맞을까. 먼저 근로자의날이다. 근로자의날은 '법정휴일'에 해당하는 날이다. 법정공휴일이 '관공서의 공휴일 규정'에 의해 보장하는 휴일이라면, 법정휴일은 '근로기준법'에 의해 보장하는 휴일로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30% 가산이 청구되지 않는다. 약국세무회계전문 팜택스 임현수 공인회계사는 "근로자의날은 유급휴일이므로 원칙은 휴무이나 업체나 약국 등 사정에 따라 근로하는 것은 위반되지 않는다"며 "해당일은 휴급휴일이므로 근로자의날에 출근했다면 휴일근로수당 또는 보상휴가제 둘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부여하면 된다"고 말했다. 근로의무 발생 여부는 상시 근로자 수에 따라 달라진다. 상시 근무자가 5인 이상인 경우 근로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정근로시간 만큼의 임금을 보장받는다면 출근이 불법이 되지는 않는다. 이때 급여는 유급휴일분(100%)에 휴일가산수당(50%)을 포함해 통상임금의 150%를 지급하게 된다. 5인 미만의 경우 가산수당 지급 의무 없이 해당 근무 분만 지급하면 된다. 다음 어린이날 대체공휴일과 부처님오신날이다. 6일은 공휴일과 휴일이 서로 겹칠 때, 비공휴일을 대체해서 지정하는 휴일인 '대체공휴일'에 해당하며, 부처님오신날은 '법정공휴일'에 해당한다. 6일과 15일은 약국에서 30%의 가산을 적용받게 된다. 이때도 유급휴일로 보장되는 휴일에 따라 5인 이상 약국의 경우 근무 약사와 직원의 경우 1.5배의 수당을 적용받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휴일을 단순 대체한다면, 특근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위법에 해당된다"며 "만약 고용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제56조, 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정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개정, 설·추석 연휴 등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로 지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설·추석 연휴 ▲3·1절 ▲어린이날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에 이어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을 확대했다.2024-04-30 10:25:37강혜경 -
옵티마, 가맹약사 30여명과 봄맞이 고궁 힐링투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가맹약사 30여명과 함께 봄맞이 고궁 힐링투어를 진행했다. 옵티마는 28일 서울 창경궁 등지에서 전국 옵티마 가맹 약사들을 초대해 고궁투어를 실시하고,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투어는 전문 도슨트의 가이드로 진행됐으며 창경궁과 후언원, 북촌 일대를 함께 걸으며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약사들은 이영옥 전통자개명장의 강의를 토대로 자개 공예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옵티마 측은 "행사에 참석한 약사님들이 '다른 약사님들과 얼굴도 마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후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옵티마 약사랑 모임은 질환 상담과 제품별 판매 노하우 등 학술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는 콘셉트로, 남은 2024년 약사랑 모인은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2024-04-30 09:11:01강혜경 -
옵티마, GMP 시설 확보 맞춤형 건기식 도전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을 위해 GMP 인증 제조시설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2023년 소분 판매 시범 업체에 선정된 이후 소분 판매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AI 소분 판매 상담 서비스를 개발해 온 옵티마는, 유입부터 상담, 간편결제, 제조, 배송, 고객케어 등을 올인원으로 지원함으로써 약국 약사들의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겠다는 설명이다. 옵티마 관계자는 "맞춤형 AI 소분 판매 상담 서비스는 내달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팜엑스포 체험형 부스를 통해 공개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증정품과 가맹 혜택 등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https://url.kr/gw38jn에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2024-04-30 09:03:43강혜경 -
"이모튼 30캡슐 3만원에 팝니다"...약사 게시글 논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이 원활치 않은 약을 사입가 대비 3배 가격에 판매한다고 올렸던 약사가 다른 약사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20여분만에 글이 삭제되기는 했지만, 해당 글을 목격한 약사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그간 사입가 대비 2~2.5배 가격에 품절약을 구입하겠다고 나서는 약사들은 많이 있었지만, 사입가 대비 3배 가격에 의약품을 판매하겠다고 나선 경우는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29일 한 약사 커뮤니티에 접속했다가 이모튼을 사입가 대비 265%에 판매하겠다는 글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A약사는 '교환'이라고 게시글을 설정한 뒤, '이모튼 30캡슐 1통을 3만원에 판매한다'며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달라는 글을 올렸다. 당초 A약사는 보험약가의 상한가격대로 글을 올렸다가, 많은 문의를 받고 3만원으로 가격을 올려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모튼은 골관절염 제제로 품절이 장기화되면서 대체제제인 콘로인, 조인스까지 연쇄품절되고 있는 대표적인 품절의약품으로 꼽힌다. 진해거담제 등 감기제제가 환자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원활해지고 있는 것과 달리, 이모튼은 1년 넘게 품절이 지속되면서 정형외과 등 인근 약국이 골머리를 앓는 품목이기도 하다. A약사의 일탈을 제보한 약사는 "1만1280원인 약을 265%나 가격을 올려 판매한다고 글이 올라온 것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며 "애초에 해당 커뮤니티 게시판은 의약품을 구매하거나 처방이 중단된 불용재고약을 다른 의약품과 교환하는 용도이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약을 수 배의 마진을 붙여 판매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황당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실제 해당 커뮤니티에는 '폐업 약국 상품의 구매, 또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처방 의약품이 없어 긴급히 필요시/판매가 이상으로만 구매 가능(보험 급여 의약품은 보험가로만 거래 가능)/구매만 가능(판매, 교환 금지)/거래명세서 작성'이라는 주의 사항이 안내돼 있었다. 이 약사는 "'쓰지도, 필요하지도 않는 약을 구매해서 이렇게 파는 약사들 때문에 품절약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거다', '판매한다고 해놓고 거래를 다 취소시키더니 3만원에 올렸네'라는 댓글이 달리자마자 글이 삭제되기는 했지만 황당한 경우였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사도 "좀처럼 이모튼의 경우 수급이 풀리지 않는 약 가운데 하나"라며 "도매상에서 이모튼 1, 2개를 볼모로 약을 주문하게 하는 것도 약이 오르는데, 품절약을 수 배 마진을 붙여 판매하겠다는 것은 엄연한 약사법 위반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품절 현상이 심화된다고 하더라도 이같은 행위는 재발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4-29 21:04:16강혜경 -
처방 3배 부풀려 유혹..."약국 컨설팅 아닌 사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료기관의 처방 건수를 부풀리거나, 의료진 나이를 속이는 등 허위 정보로 약국 컨설팅계약을 체결하는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비용 반환을 요청하면 법무팀을 언급하며 협박하거나, 민형사상 고발하지 않기로 확인서를 써야 일부 반환을 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약국 컨설팅용역계약으로 잡음이 계속되는 P업체는 복수의 피해자들이 나오면서 대한약사회로 민원도 접수된 상황이다. 용역비용은 건당 수천만원이기 때문에 알려지지 않은 피해 사례들까지 감안하면 허위 정보에 속은 약사들의 피해액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악명 높은 P업체는 처방을 3~4배씩 부풀리거나 고령의 의사 나이를 줄이는 등 허위 정보로 용역계약서를 체결하며 문제가 됐다. 급하게 계약서를 쓰도록 약사를 압박하거나 지켜지지 않는 얘기들로 현혹했다. 그리고는 말을 바꿨다. 익명을 요구한 A약사는 “처방건수나 의사 나이처럼 중요한 요소들을 속여 용역계약서를 쓰게 한다. 그 과정에서 인수 날짜를 맞춰준다거나 의사 미팅을 시켜준다는 등 지켜지지 않는 약속들을 한다”면서 “용역계약을 하면 3000~5000만원 수수료 중 1천만원 이상을 먼저 받아간다. 나중에 알아보면 허위정보라는 걸 알게 된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40대 의사라고 했는데 60대이거나, 인근 약국을 탐문해 예상보다 적은 처방을 확인하기도 한다. 이 같은 사실을 약사가 알게 되면 반환을 요청하는데 업체에선 쉽게 해주지 않는다”면서 “법무팀을 얘기하며 태도가 달라지고 민형사상 법적으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확인서를 쓰면 일부 반환해주기도 한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컨설팅용역계약'이라고 포장하지만 일부는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무자격자의 위법 행위에 해당되는 사례도 있었다. 하지만 업체에서 법무팀, 고소 등을 언급하기 때문에 약사들이 반환 요청을 하고, 환불까지 받는 일은 쉽지 않다. 일부 약국은 임대차 계약까지 이뤄진 뒤에야 허위 정보를 인식하면서 계약금 반환 문제가 더욱 복잡해지기도 했다. 약사 커뮤니티를 통해 업체 정보들이 공유되기 때문에 상호명이나 대표를 바꾸는 경우들도 있었다. P업체도 꾸준히 약국가에서 문제가 됐던 곳인데, 논란이 커지면 상호명을 바꿔가면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알고 있는 피해 약사들만 여럿이다. 약사회로도 관련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약사들의 간절한 마음을 악용해 수수료를 탈취하고 있다. 아직 잘 모르고 당하는 약사들도 많고 문제 업체는 위법을 피하고자 더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다. 피해 방지가 필요하다”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약사 출신 우종식 변호사(법무법인 규원)는 업체가 위법 행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지 말라며 요구하는 확인서는 효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결국 업체가 제공하는 용역 행위가 부동산중개법 위반 사항인지가 중요하다는 것. 우 변호사는 “계약이 위법하다면 그 책임을 묻지 않으려고 요구하는 확인서는 유효하지 않다”면서 확인서를 근거로 한 협박에는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다.2024-04-29 18:16:16정흥준 -
신한 5999카드 정지조치에 뿔난 약사들...소송전 비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카드사용 내역에 대해 소명하지 않은 약사들의 더모아카드 이용이 오늘(30일)부로 정지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약사들에 대한 법원 판단이 주목된다. 신한카드가 지난 22일 일부 이용자들에 대해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카드 이용을 정지하고, 사용처가 소명된 케이스에 한해서만 정지를 풀어주겠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 소명자료 제출을 요청받은 일부 약사들을 중심으로 카드 이용 정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카드의 일방적인 소명자료 제출에 반발한 약사들이 소명 대신 가처분을 제기했거나, 소명과 함께 가처분 제기에 나선 것이다. 신한카드가 예로 드는 허위 매출 의심 거래나 제3자 카드 사용없이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치에 달하는 거래에 대해 일일이 소명하라는 것은 부당하다는 게 가처분에 나선 약사들의 주장이다. 지난 22일 카드 이용 정지 관련 안내를 받았던 A약사는 "우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다른 약사들 가운데서도 가처분을 제기한 케이스가 더 있는 것으로 안다"며 "더모아카드로 체리피커처럼 수백, 수천만원의 이득을 본 것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용내역 전체에 대해 소명을 하라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특정 케이스에 대한 소명이 아닌 전체 사용내역에 대해 소명하라는 것은 전제 자체가 잘못됐다는 게 A약사의 주장이다. 더모아카드를 사용하는 약사들이 주축이 된 오픈 채팅방인 '더모아TF(약국)'도 꾸준히 참여자가 늘며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약사는 "TF내에서도 '신한카드가 카드 사용을 궁극적으로 막기 위해 랜덤으로 메시지를 돌린 게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다. 해외 결제 기능이 없거나 포인트 적립 금액이 크지 않은 약국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약국이 메시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카드 정지 여부와 함께 가처분 결과가 나오는 시점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TF내에서는 가처분 신청과 더불어 약사들을 중심으로 한 본안소송 움직임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앞서 작년 12월 신한카드가 부정사용 이용자 890명의 카드 사용 정지를 통보했던 것과 달리, 이번 카드이용정지에는 일반 이용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소명 통보를 받은 일반 이용자들의 경우 해외 가맹점인 아마존, 알리, 몰테일 등에서 결제한 경우로 알려졌으며, 일반 이용자들 역시 오픈 채팅방 형태의 TF를 만들어 대응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C약사는 "승인번호, 이용일자, 금액, 품목·수량·단가 내역, 거래처 대표 확인서까지 소명하라는 것이 신한카드사 측 입장이지만 '5999원 짜리 제품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논리는 애초에 맞지 않기 때문에 일부 건에 대해 소명 자료를 보냈고, 소명을 받아들일지가 관심사"라며 "반복결제도 안된다, 5999·5998·5990원 결제도 안된다라는 식의 사후약방문으로 제재를 내놓으며 약사들을 범법자로 만드는 것은 누가 봐도 부당한 처사"라고 말했다. 다만 금감원 측은 신한카드의 안내문 발송에 대해 '무차별적인 조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제한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신한카드는 "더모아카드의 적립서비스는 대상 결제가 신용카드 개인회원 약관, 또는 관련법령 등의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 거래를 전제하는 것"이라며 "포인트 지급 후 포인트 적립대상 제외거래에 해당하는 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민법 제741조(부당이득의 내용)에 근거해 기지급된 포인트를 회수할 수 있으며, 회원은 포인트 회수 조치에 대해 카드사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고 카드사는 회원의 이의 제기를 검토해 7영업일 내에 그 수용 여부를 회원에게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24-04-29 15:59:06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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