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헬스케어, 비대면진료 시장 진출…올라케어 인수
- 강혜경
- 2024-06-13 11: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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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 사업 강화 위한 투자"…내달 12일부로 서비스 양도
- "기회냐" vs "위기냐" 플랫폼, 보건의료계 등도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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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B헬스케어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운영사 블루앤트)'를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비대면 진료 사업에 나선다.
KB헬스케어와 블루앤트는 내달 12일까지 서비스 양도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은 헬스케어를 주력 신사업 중 하나로 꼽고 2021년 KB헬스케어를 설립하는 등 관심을 보여 왔으며, 이번 인수 추진 역시 헬스케어 사업 강화 측면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면 진료 이외에도 이용자가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걷기', '계단오르기', '영양제 먹기' 등 각종 루틴 서비스와 성향 테스트 같은 고객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을 도모하는 동시에 손해율 방어 또한 가능하리라는 전망이다.

블루앤트 측은 "7월 12일부로 올라케어의 모든 서비스가 KB헬스케어 측으로 이관된다"며 "올라케어 스토어 서비스도 오늘(13일)부로 종료된다"고 안내했다.
업계도 금융 대기업의 비대면 진료 시장 진출을 주시하는 분위기다.
코로나19를 계기로 20여개가 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났으나 정부 정책과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일부 플랫폼은 관련 사업을 종료하는 등 우여곡절이 빚어져 왔기 때문이다.
다만 보건의료계는 금융 대기업의 관련 시장 진출에 대해 우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비대면 진료 시장에 진출하고, 환자 개인의 민감정보 등을 들여다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우려할 만한 일"이라며 "대기업, 특히 보험사의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인수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는 물론 전체 보건의료계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나아가 네이버, 카카오 등 대기업이 시장에 뛰어드는 발판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측면에서 대응이 필요한 문제"라고 토로했다.
김성현 대표는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비대면진료 TF장으로 보건복지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으로도 활동해 오고 있으나 인수 절차 등이 완료되는 시점에 맞춰 사임할 계획이다.
한편 블루앤트는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닥플(Docple)과 보험심사 사전점검 솔루션인 알엑스플러스(Rx+)는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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