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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의혹 받았던 의약품안전원 직원 K씨 '파면'뇌물수수, 특혜채용 비리에 휘말렸던 식약처 산하 의약품안전관리원이 비위행위가 확인된 직원을 파면조치하며, 사태수습에 나섰다. 의약품안전원은 최근 부패행위자 징계 현황 공지를 통해 소속 직원 K 모씨를 '사업자 선정 관련 대가성 금품 수수 또는 요구' 명목으로 파면했다고 했다. 27일 의약품안전원 측에 따르면 K씨는 업체 선정을 놓고 총 7710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월31일 파면이 확정됐다. K씨는 내부 정보시스템 유지보수사업 입찰 평가 과정에서 특정 IT업체인 H사에 특혜를 주고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게 의약품안전원 측의 설명이다. 데일리팜 확인 결과 K씨는 앞서 국회가 식약처 업무보고 서면질의를 통해 비리의혹을 제기했던 인물과 동일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은 ▲식약처 산하 안전관리원 직원의 뇌물수수 ▲박병주 전 원장의 특혜 인사채용 등의 비위의혹을 제기하며, 식약처의 '봐주기식 감사'를 질타하기도 했다. 의약품안전원 측은 이후 경찰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련 직원에 대한 징계 등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 결국 K씨의 비위의혹이 일정부분 사실로 드러나면서 해고 조치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당사자인 박 전 원장의 직원 부정인사와 관련해서는 "특혜채용을 확정할만한 내용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해당 사건은 추가 징계조치 없이 잠정종결된 상태"라고 의약품안전원 측은 전했다. 박 전 원장은 현재 임기를 마치고 의약품안전원을 떠난 상태다. 의약품안전원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식약처 종합감사 수위가 높아졌고, 내부 감사도 보다 철저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2015-08-28 06:14:57이정환 -
"환자상담 꺼리는 약사라면, 딱 네가지 물어보세요"한 직무분석가가 약사에게 물었다. "약사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 약사는 자신있게 말했다. "약사는 약을 조제해 복약상담하고 일반약 판매를 도와 환자의 자가요법에 도움을 준다. 나아가 환자의 약력관리를 통해 포괄적 건강 관리를 한다." 며칠 후 직무분석가가 다시 물었다. "약사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물은 것이다. 우리 동네 11곳 약국에 가봤지만 어떤 약사도 약력관리를 안 해주더라. 약사가 하는 일이 맞나?" 한 약사가 직접 겪은 일화다. 이 약사는 이 대답을 자신있게 할 수 없어 얼굴이 화끈거렸다. 약사들이 포괄적 건강관리자가 되려면, 적어도 약물치료 관리에 있어 확실한 직능인으로 자리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용문 약사(대한약사회 교육위원회 전문위원)의 고민은 여기에서 출발했다. "먹고 있는 약 있나요?...네가지만 묻자" 상담을 하기에 약국 여건이 어렵다고 말한다. 밀린 조제 환자, 복잡하고 바쁜 조제실, 간간히 가격시비가 붙는 일반약 판매까지. 무엇보다 약사의 상담을 가로막는 것은 '무엇부터 얘기해야 하느냐'다. 신용문 약사는 25년 간의 약국, 병원 경험을 축적해 '환자에게 던질 네가지 질문'으로 상담노하우를 축약, 약물치료관리의 물꼬를 트라고 조언한다. 네가지는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이 있는지 ▲약물부작용 경험이 있는지 ▲처음 복용하는 약인지 ▲(다음 방문 시)약 복용하며 불편한 건 없었는지 등이다. 복용 중인 약과 부작용 경험만 물어도 환자의 약력관리가 해결된다. 처음 복용하는 약인지와 부작용이 없었는지를 통해 약사는 임상약학을 약국에서 실천하게 된다. 이 경험이 축적되면 약사도, 약국을 찾은 환자도 달라진다. 환자는 약국을 '친절하고 설명 잘 해주는 곳'으로 느끼고, 약사는 '환자에게 전문가적 도움을 주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된다. 신 약사는 모든 게 처음엔 어려울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시작만 하면 그 다음은 상황에 따라, 약사 재량에 따라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이 네가지 질문이 '약물치료관리'라는 바퀴를 굴리기 시작한다는 뜻이다. 복약상담과 약물치료관리가 한꺼번에 가능한 이 질문들을 던지면, 우선 환자는 긴장한다. '왜 물어보세요?', '다른 약 먹으면 안되나요?', '부작용이 심한 약인가요?' 반응이 제각각이다. 약사의 약물치료관리와 상담은 여기부터 시작된다. "약사, 상담 하다보면 공부 안할 수 없어" 상담 물꼬가 터지면 환자는 궁금했던 많은 질문을 쏟아놓는다. 상황이 반복되면서 약사는 자연스레 공부를 할 수밖에 없다. 상담은 시작했고, 환자 질문에 답하려면 환자가 복용하는 신약, 새로운 제형을 모를 수 없기 때문이다. 약사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동기가 부여되는 것이다. '하루 세번 드시고, 식후 30분에 드세요. 3700원입니다'만 말 할 때는 몰라도 됐던 내용을, 상담을 하면서부터 저절로 찾아보게 된다는 것이다. 신 약사는 그래서 약국 위치에 따라 약사의 약물학 지식이 좁아지는 것은 부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한다. '정형외과 앞 약국이라 정형외과 약, 관절 건기식만 안다'는 것은 그동안 약력관리를 하지 않았다는 뜻. 신 약사는 "관절이 아파 정형외과를 찾은 환자에게 '다른 약 먹고 있는 게 있느냐'고 물으면 당뇨, 고혈압, 빈혈 등 수많은 치료제가 딸려나온다"며 "이 약들을 약사가 모르고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복약지도를 포함한 약물치료관리를 하게 되면 환자는 약사를 존중하게 되며, 약사는 존중받은 느낌에 더 열심히 상담에 임한다. 부족한 영양소를 이야기하면 신뢰를 바탕으로 한 환자는 강요하지 않아도 건기식을 구매해간다. 매출이 '덤'으로 따라오는 효과도 있다. 또 환자는 비로소 약이 '함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인식한다. 약국에서 약사 상담을 받아 다른 약물과 음식을 주의하며 복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인식이 진작 퍼졌다면 의약품 약국외 판매 문제에서 어떤 국민이 '약을 슈퍼마켓에서 팔자'고 주장했겠느냐는 것이다. 신 약사는 "이런 내용으로 수많은 연수교육, 강의에서 약사들에게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며 "모든 약국이 약물치료관리에 있어 표준이 되는 질문만 해도 국민들은 '약국, 약사가 달라졌다'고 느낀다"며 약사들의 실천을 강조했다. 이어 신 약사는 "이 내용은 전문약, 일반약을 가리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나 동일하다"며 "타이레놀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병용, 금기, 주의 약물을 확인해줘야 한다. 그 모습을 보면 기다리는 환자 누구도 '빨리 해달라'고 짜증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6년제 졸업생이 배출되며 약사사회는 변화의 전환점에 섰다"며 "의약분업 15년 간 공부하지 않고 상담하지 않아도 약국은 생존했지만, 지금은 달라지지 않으면 안되는 때"라며 약사들의 적극적인 변화를 당부했다.2015-08-27 12:15:00정혜진 -
"신규환자 제값, 지인오면 싸게"…본인부담 할인 기승3층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같은 건물 1층약국에서 약을 조제하면 악값이 싸다는 환자말을 듣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 어느 약국에 가든지 환자가 약국에 내야 하는 약값은 동일하다고 환자에게 설명해도 결국 환자유출은 가속화됐다. 이 약사는 "지역약사회나 보건소에 민원을 냈지만 좀 처럼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1층 약국보다 약값이 비싸다는 환자 말을 들으면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약국의 본인부담금 할인행위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약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장기처방 환자의 100원 단위 본인부담금 할인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해 약사들간 얼굴을 붉히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지역약사회가 중재에 나서보지만 실제 증거를 찾지 못해 쉽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가 지인이나 단골환자 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증거를 잡기가 힘든 상황이다.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현장을 포착하려고 해도 신규환자는 본인부담금 할인을 하지 않는 원칙 아닌 원칙이 있어 적발이 어렵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분회의 한 임원은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에 대한 약사들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회나 문자 메시지를 통해 계도를 해도 약사들의 민원은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 임원은 "보건소에 진정을 내도 해당약국에 방문해 주의를 해달라는 계도에서 끝난다"며 "약사들 스스로 법정 본인부담금을 받는 게 가장 좋은데 처방전 유치 때문에 제살깎기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서울시약사회도 본인부담금 할인 행위에 대해 보건소와 연계해 근절책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워 주목을 받고 있다. 시약사회는 "서울시청에 25개 자치구 보건소가 지역약사회와 약사감시 등의 방법으로 본인부담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면제하는 등의 부정한 방법으로 약국에 환자를 유인하는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2015-08-27 12:14:58강신국 -
마이팜, 진세노사이드 '기부금영수증' 발행한국마이팜제약(회장 허준영)은 재경부 지정 단체인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기부를 하면 이라쎈 '진세노사이드23' 샘플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고, 수량에 상관없이 기부금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 연말 정산 시 세제 혜택도 받아볼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팜제약은 '이라쎈 진세노사이드23' 샘플을 국제의료봉사단체인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로 했다. 스포츠닥터스는 한국 마이팜 제약의 제품 판매 전액 기부를 후원으로 오는 10월 4일~11일(6박7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아이러브안과 의료진들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제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스포츠닥터스는 UN(반기문총장) DPI에 등록되어 2003년부터 10년 동안 활동해온 NGO로 국내 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료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닥터스에서는 해마다 국내 뿐 아니라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우주베키스탄, 네팔 등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데, 의료 봉사 기금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마이팜제약은 이런 의료봉사를 돕기 위한 일환으로 이라쎈 진세노사이드 23 샘플을 스포츠닥터스를 통해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보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라쎈 진세노사이드 23'한 박스 제품 중 한 병을 마시면 방글라데시 어린이의 일주일치(한 끼 500원) 식사를 해결해 줄 수 있다.2015-08-27 08:54:17가인호 -
노보, 경구형 인슐린 후기 임상 시험 내년 시작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2월 발표된 중간 임상 시험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나옴에 따라 경구형 인슐린의 3상 임상 시험을 시작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임상 시험은 장기 지속형 GLP-1 유사체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에 대해 진행된다. 경구형 인슐린은 환자들의 주사제 투여에 따른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보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노보는 주 1회 투여하는 인슐린 주사의 개발도 시작한 바 있다. 노보는 임상 시험에서1일 1회 투여하는 경구형 세마글루타이드 3,7과 14mg 용량을 매일 복용하는 시타글립틴(sitagliptin) 100mg과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할 계획이다. 경구형 인슐린 후기 임상 시험인 PIONEER는 6개로 구성돼 있으며 첫번째 임상은 2016년 1분기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나머지 역시 내년에 모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노보 노디스크는 향후 5년간 20억불을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와 덴마크의 생산시설에 투자할 계힉이며 이로 인해 800명의 인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2015-08-27 08:38:08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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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 "양보다 질"…가맹약국 집중관리성숙기에 접어든 약국프랜차이즈 업체가 '양보다 질'을 선택하고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체들 사이에 내부 팀을 조정하거나 회원 약국에 새로운 정책을 내걸며 '자체 회원 관리'에 집중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옵티마체인은 지난달 내부 부서변경을 통해 회원약국팀을 기존 1팀에서 2팀 체제로 전환했다. 약국팀 관리 인원도 증원했다. 1명이 70~80곳의 약국을 담당해왔지만, 신규 인원을 더해 1인당 관리 약국을 60곳 이하로 낮췄다. 옵티마체인 관계자는 "회원 확보도 중요하지만, 기존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약국 매출도 증대해보자는 취지에서 이처럼 조치했다"며 "기존 회원약국 관리를 강화해 경영 활성화에 더 집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하는 것은 상권이나 현재 약국 시장 상황을 볼 때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온누리약국체인도 계속해서 회원약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온누리는 회원약사들에게 ▲온누리 PB상품 판매 ▲온누리식 통일된 인테리어 ▲온누리 세미나 참석 등 세가지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온누리체인 관계자는 "이상 3가지 조건은 본사에서 가맹점에 끊임없이 권유하고 강조하는 내용"이라며 "세미나에 참석해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은 물론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토록 하는 것, 인테리어 통일로 '회원약국'임을 명시하는 것, PB상품을 갖춰 제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불편 없이 제품을 공급하는 것 등이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약국을 끊임없이 계도하고 있다"며 "문제가 있는 약국, 본사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 약국이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W-store도 비슷한 노선을 택했다.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생각이다. 코오롱웰케어 관계자는 "무조건적인 회원 증대는 의미 없다고 본다"며 "본사와 정책이 맞지 않는 약국은 PB제품 반품만 늘어나고 브랜드 이미지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회원 약국들에 집중해 PB제품도 의욕이 있고 잘 판매할 수 있는 곳 위주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국체인 업체들의 이같은 경향은 체인 시장이 양적 성장으로는 한계에 다다랐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아울러 본사 정책에 부합하면서 약국 운영에 의욕이 있는 약국 한 곳이, 간판만 걸어놓은 약국 수십 곳보다 낫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책과 맞지 않는 회원이라 해도, 계약 문제가 있어 본사 입장에서 가맹약국을 일방적으로 정리할 수는 없다"며 "회원약국 중 하나가 불법 행위 약국으로 낙인이라도 찍히면 체인 이미지 자체가 망가지는 만큼, 본사 차원에서도 회원 관리와 타이트한 조건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08-27 06:14:47정혜진 -
도매, 전용제품으로 약국 시장 노크…이번엔 백제도매업체가 제약사와 건기식 업체의 약국 영업에 선봉에 섰다. 공급업체와 손잡고 특정 상품을 영업·공급하는 경우가 확대되는 것이다. 백제약품은 최근 프리미엄 중성비타민 솔가에스터씨의 약국 영업을 담당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제-솔가, 도매사 영업·마케팅 선보여 솔가는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 55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유명 비타민 업체. 솔가는 그간 백화점과 면세점을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해왔다. 약국 전용 제품으로 에스터C비타민1000mg 멀티비타민 7종을 론칭하며, 영업 마케팅과 유통을 위해 백제약품과 협력한다. 높은 흡수률과 이용률로 미국특허를 받는 솔가비타민C가 백제약품을 통해 약국에서도 판매될 전망이다. 솔가 담당자는 "그동안 고가의 제품을 한정된 판매처에 공급해왔다"며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론칭, 대중화하기 위해 약국 공급을 결정했고, 도매업체 중 약국 영업에 정통한 백제약품과 손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월 1일부터 배우 이영애 씨를 모델로 한 공중파TV, 케이블TV광고 등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한다"며 "다른 약국공급 루트와 함께, 도매업체 중에서는 백제약품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백제약품은 갈더마코리아의 세타필 영업을 담당하며 3,4개월 간 4000세트를 판매해 영업력을 입증했다. 많은 공급사가 백제약품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제약품 관계자는 "의약품에서 더 나아가 일반약, 건기식, 화장품에까지 유통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솔가 비타민 영업을 전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약국에 필요한 더 많은 제품을 선택, 탁월한 영업능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도매업체 영업력 입증...확대 조짐 한편 도매업체의 이러한 업무협약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도매업체가 다른 판매처와 가격경쟁을 피해갈 수 있는 독점 제품 공급에 관심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포문을 연 것은 복산약품과 동원약품이 공동 영업한 메나리니 '풀케어'의 성공이었다. 메나리니는 제품 출시와 함께 디테일을 복산약품과 동원약품에 맡겼다. 제품이 안착해 지오영, 백제약품 등으로 공급처를 넓힐 때까지 제품 영업을 도맡은 것은 복산과 동원약품 영업사원이었다. 최근 눈에 띄는 시도는 지오영과 동원이 한국다케다제약의 '액티넘EX'를 독점적으로 공급한 사례다. 액티넘EX 공급권을 두고 국내 제약사 다수가 경쟁에 참여했지만, 한국다케다제약은 약국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가격 질서 유지를 제품 성공의 관건으로 내세운 도매업체에 영업을 맡겼다. 이밖에 주요 종합도매업체들이 크고작은 공급처와 손을 잡고 독점공급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공급사와 유통업체의 끊임 없는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 가격정책 뿐 아니라 서로간의 소통이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풀케어를 성공시킨 메나리니는 도매업체와 약국 판매 가격이 무너지지 않도록 꼼꼼한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철저히 했다는 것이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독점공급 제품이라 해도, 도매업체 영업사원에게 2만여개 제품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며 "공급사가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교육과 동기화를 끊임 없이 반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2015-08-26 06:14:52정혜진 -
'공부벌레' 개국약사 성균관대 총장상 받은 사연은"대학원은 원래 점수가 후한 것 아닌가요?(웃음). 약국 업무로 바쁜 중 틈틈이 공부하고 학교도 빠짐없이 나간게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아 뿌듯하네요." 일선 개국 약사가 함께 공부한 대학원 동기들을 대표해 단상 위에 서 한 대학 총장상을 받았다. 경기도 용인에서 코끼리약국을 운영 중인 곽은호 약사(46·전남대 약대)는 오늘(25일) 오전 11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진행된 2014하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임상약학대학원생을 대표해 수상자에 이름 올렸다. 곽 약사는 마지막 학기 임상약학대학원 총 15개 과목 모두 A+를 받으며 높은 점수로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졸업 본식에서 총장상을 받은 데 더해 곽 약사는 앞서 열린 성균관대 전통 학위수여식인 고유례(告由禮)에도 석사 대표 36명 중 한명으로 참석하기도 했다. 동료 약사들은 20대에 할 공부를 40대에 한 것이 쑥스럽기도 하다는 곽 약사는 약국 운영과 늦은 공부가 쉽지는 않았지만 어느 때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약학 관련 스터디, 동호회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왔던 그는 약대가 6년제로 전환된 만큼 더 많은 임상약학을 쌓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지난 2년의 시간이 개인적으로 의미있고 보람도 있었다는 소감도 전했다. 곽 약사는 "6년제로 약대가 전환된 만큼 2년을 더 공부하고 배우자는 생각으로 대학원에 진학했다"며 "6년을 채우고 대학을 다시 졸업해 새출발을 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틈틈이 약사들이 모여 하는 한약, 생약 스터디나 약국 경영 관련 동호회 등에서 공부했던 것을 대학원 기간 동안 총정리한 것 같다"며 "주변 권유도 있고 해서 생약학 등의 박사 과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2015-08-25 12:25:13김지은 -
JW중외, 이르면 연말부터 日에 제네릭완제품 공급JW중외제약이 이르면 연말부터 제네릭의약품 완제품을 일본 제약회사에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은 일본 현지회사와 초기부터 개발을 공동기획하고, 장기간 공급계약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24일 회사측에 따르면 JW중외제약 연구소 CMC연구센터는 일본 판매 목적의 3개약물 개발을 최근 완료하고, 빠르면 연말부터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완료된 약물은 고혈압치료제와 정신분열병치료제, 천식치료제다. 해당 제품은 퍼스트제네릭 진입을 목적으로, 오리지널 성분을 개량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2013년 JW홀딩스와 일본 SKK사는 995억원 규모의 중장기 공동개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일본 시장을 목적으로 양사가 개량신약 등 품목을 공동 개발하고, JW중외제약 당진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내용이다. 이후 JW중외제약이 제품개발에 착수, 최근 3개 품목의 생동성시험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일본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빠르면 연말부터 제품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3개 제품 외에도 추가로 항생제에 대한 제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JW홀딩스와 SKK사는 2021년까지 다수의 의약품을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이 995억원 규모의 대형계약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JW중외제약의 제네릭완제품 일본수출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SKK사는 일본 4대 의약품 도매업체인 스즈껜의 자회사여서 현지 강력한 유통망이 확보돼 있다는 것도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스즈껜은 그룹사 매출이 20조원을 넘는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의약품의 일본 수출은 원료의약품이 다수를 차지했는데, 이번 JW중외제약 공급 계약은 국내에서 개발한 완제품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SKK사가 일본 대형 유통사의 자회사라는 점도 수출물량 증가를 기대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08-25 06:14:55이탁순 -
반도옵티칼, 실명예방재단에 안경테·선글라스 기증한국실명예방재단(회장 이태영)은 안경제조업체인 반도옵티칼(대표 이상탁)로부터 최근 캄보디아 국민 실명예방사업에 사용해달라며 안경테와 선글라스 싯가 6000만원 상당을 기증받았다. 기증 물품은 안경테 3000개와 선글라스 1000개다. 캄보디아는 세계적으로 실명율이 높은 국가로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할 만큼 백내장 환자가 많은 등 눈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명예방재단은 2013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 눈 건강센터를 설립해 해마다 약 2000여명의 환자를 진료 하는 한편, 안경센터에서는 약 1500조의 안경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태영 회장은 "기증받은 안경테와 선글라스는 캄보디아 국민 실명예방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업체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반도옵티칼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셀룰로오스 아세테이트 안경테'를 개발한 안경 제조기업으로, 지난 2004년에도 이라크에 안경테 2만개, 선글라스 5만개를 기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고, 최근 프랑스 대표 선글라스 브랜드 레노마와 해외 8개국에 대한 수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2015-08-24 17:26:1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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