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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약 '쪼개고 갈고'...가루약 조제는 '미친 짓'경기도에서 소아과약국을 운영하는 이 모 약사. 하루 10시간 근무하는데 절반 이상 조제에 할애한다. 조제 시간 대부분 "약을 갈고 쪼개고 분배하는 데 쓰고 있다"는 그는 최근 반자동 포장기를 들여 놔 예전보다 형편이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일손은 크게 줄지 않았다. 그는 가루약 조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노동강도 때문만은 아니다. 원래 제형과 용량을 무시하고 갈고 쪼갠 이 약, 과연 안전한가라는 의문이 항상 들기 때문이다. 약의 제조 취지를 살리면서 환자의 복용 편의, 안전성을 높인 약을 투약해야 한다는 약사로서 양심과 강박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이 시점에서 발칙하지만 합리적인 의심을 해본다. 지금이 대체 어느 시대인데 약사가 꼭 손으로 약을 갈고 쪼개고 나눠야 하는 것일까. 도대체 왜 그래야 하지? 아주 오래전부터 가루약 조제는 약사의 당연한 의무이자 환자의 권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심심하면 터져나오는 ‘가루약 조제 거부’ 약국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공공연하게 퍼진 국민 의식을 방증한다. 대다수 약사들은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위해서라면 손이 갈라지고 손톱이 부서져도 약을 빻고 갈고 쪼개는 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산제조제, 당연히 약사가 해야 하는 일 중 하나 아니냐"고 묻는 약사도 있는 게 현실이긴 하다. 하지만 의문이 든다. 약사의 단순 업무 가중을 넘어 사람의 손으로 갈고 쪼갠 그 약, 100% 안전한 것 맞습니까? "한번에 갈아 한봉투에 믹스, 괜찮은건가" 0.33, 0.05T. 한눈에 보고도 그 정도를 가늠하기 힘든 소수점 아래 숫자. 약사가 계산하고 분배해 환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가루약 용량이다. 만약 처방전에 0.05T가 찍혀 나오면 약사는 그 약 한알을 갈아 20포지로 나눠 담아야 한다. 정제 한알을 0.05T로 자르거나 쪼개는건 불가능하다. 약사의 손이 '나노 단위'를 다룰 만큼 정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처방전은 일반 정제 처방전 조제보다 평균 10배 이상 노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글에선 약사의 노동 강도는 배제하려한다. 그동안 가루약 조제에 따른 약국가의 수고는 숱하게 제기해 온 문제였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에 불과하고 되레 약사만 비난하는 빌미로 작용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더 근본적 문제에 접근해보려 한다. 사람 손에 의해 쪼개지고 갈아지고 나눠진 가루약, 진정 안전한 것인가란 그 합리적인 의심 말이다. 우선 약이 제조, 생산될때는 성분뿐만 아니라 제형, 용량 등도 그 약의 유효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쉬운 예로 정제로 생산된 약을 분쇄했다면, 그만큼 약의 표면적은 넓어졌고, 화학적 분해 속도가 빨라져 정제일때보다 유효기간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한 예로 메디락S산과 같은 코팅제제의 정장제를 분쇄했을 때 안전성과 의약품 효과를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분배에 따른 용량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여러 성분의 약을 한꺼번에 갈아 하나의 포지에 분배해 담아내는 지금의 방식대로면, 약 포지 하나당 한정의 약이 동일하게 분포됐을 지 누구도 담보하기 힘들다. 이지현 약사는 "원래 약의 제형을 변경하는 것은 약효에 지장을 줄 수 있고 가루약 용량 차이가 조제실수로 간주되는 문제까지 야기시키고 있다"면서 "산제조제에 따른 위생, 투약 오류 문제와 더불어 여러가지 알약을 한번에 갈아주는 과잉 처방 또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 약사는 "산제조제에 따른 약효 안전성, 투약 용량 등에서 논란이 많지만, 그보다 왜 그 많은 약을 갈아서 복용해야 하는 지 그것부터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가루약 조제 없는 미국 약국, 어떻게 가능한가 환자가 건넨 종이 한 장을 들고 조제실로 들어간 약사가 잠시 후 잔뜩 갈은 약을 담아 보이지 않는 봉투에 담아 건네고, 약사의 몇마디를 들은 환자는 건네받은 약을 확인도 하지 않은채 무심히 들고 약국을 나서는 모습. 한국 약국을 찾은 미국인들의 눈엔 문화충격일 수 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게 미국에는 가루약 조제가 없다. 산제 조제 자체가 불필요한 구조이기 때문. 다양한 제형, 용량을 생산하는 제약사, 환자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런 부분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약국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 이런 구조적인 부분 이외 국민 의식 역시 가루약 조제를 불가능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정은경 교수(경희대 약대)는 "미국 국민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은 최종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인식이 있다. 약 안전성 관련 사고가 발생한 이후 더 커졌다"며 "약을 확인하려는 의식이 있고, 그런 점에서 보이지 않는 봉투에 정체불명 가루약을 갈거나 쪼개 분배해 넣은 한국식의 조제형태는 그들에게 맞지 않는다. 그에 반해 우리 국민은 전문가인 의약사에 자신의 치료와 투약을 믿고 맡기는 측면이 있어 지금의 가루약 조제 구조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의식에 앞서 생산돼 유통되는 약 역시 국내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미국에선 하나의 성분을 정제는 물론 시럽제, 산제, 츄잉제제, 붕해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조된다. 같은 약이라도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제형을 골라 투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용량도 마찬가지. 같은 성분 약의 용량을 다양하게 생산해 약국에서 굳이 처방된 용량의 포장 약이 없어 따로 조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와파린의 경우만 하더라도 1mg, 2mg, 2.5mg, 3mg, 4mg, 5mg, 6mg, 7.5mg, 10mg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2mg, 5mg 단 두가지 용량만 유통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컴파운딩 약국들이 이를 채운다. 우리말로 용시조제를 하는 곳인데, 이 약국은 출시된 약을 소수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위해 약의 제형 등을 변형하는 작업, 즉 제조를 하는 곳이다. 정 교수는 "그 약 고유의 맛이나 냄새, 안전성 등은 고수하면서도 출시돼 있는 그 제형을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맞춤 약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이런 약국에 대해선 정부 차원의 지원도 따른다"면서 "제약사가 시장성이 없어 굳이 만들지 않는 약의 제형이나 용량 등을 이곳이 담당해 만들고, 의사는 그런 특수한 환자는 이 약국을 가도록 돕는다. 컴파운딩 약국은 다른 약국들에게도 제조한 약을 유통해 조제를 돕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가루약 조제 ‘제로’, 진정 불가능합니까" 한국에서 가루약 조제가 100% 사라지는 일은 당장은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확실히 줄일 수 있고, 또 줄여가야한다는 데는 공통된 입장이다. 산제 조제는 단순 약사의 노동과 역할적 측면을 넘어 환자 안전 차원에서 정부와 제약산업, 요양기관 등 관계 기관들이 모두 고려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고령화사회에서 산제조제는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간다면 약국에서 약사의 산제조제 업무 시간은 더 늘어나고, 나아가 산제조제만 따로 하는 약사를 고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가정도 가능하다. 국내에 뿌리내린 가루약 조제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선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대다수 생각이다. 식약처, 심평원의 정책적 고려부터 제약사의 제품 제형, 용량 생산에 대한 배려, 의사의 처방형태, 약사의 조제와 투약, 국민 의식까지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있어야 완전한 산제조제 청산을 이룰 수있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은 제약사들이 선진국에서 제형 개발과 유통이 많은 현탁액제 개발,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성이 크지 않은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무조건 제약사들에게만 같은 약의 다양한 제형, 용량 생산의 짐을 지울 수 없다는 게 대다수 입장이다. 휴베이스 홍성광 대표는 "대웅 미리콘산의 경우 대용량 가루약이 생산됐지만 결국 단종됐고, 이제 산제로 생산되는 제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결국 산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약에 대한 책임은 모두 약사에게 주어지는 상황"이라며 "제약사들이 생산 단가가 안맞아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환자의 복용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등을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내포우리약국. 운영한지 2년이 된 이 곳은 지역 엄마들 사이에서 '깐깐한 약국'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이유는 이 약국의 트레이트 마크인 따로따로 조제, 포장 조제 때문. 가루약 처방이 나오면 약사는 약을 가짓수대로 따로 갈아 약별로 다른 약포지에 라벨, 지퍼백에 포장해 투약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조제 시간과 노력은 처방나온 약 가짓수만큼 배로 소요되는 것은 물론이고, 라벨, 약봉투, 지퍼백 비용도 배로 들고 있다. 조제 업무가 다른 약국에 배로 들어 직원도 다른 곳들보다 더 고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희연 약국장은 안전한 조제를 위해선 '필요악'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김 약사는 "처방약이 3가지면 3배의 인력과 비용이 들고, 약이 더 많으면 그만큼 더 많이 소요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환자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조제하기 위해선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또 "약을따로 포장해 자칫 환자가 헷갈릴수 있겠단 생각에 라벨링도 다 따로, 지퍼백 포장도 약별로 따로 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불편해 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요즘 시민 의식이 워낙 높아 오히려 약국을 더 신뢰하더라. 엄마들이 일부러 약국을 찾아오기도 한다"고 했다. 김 약사가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가루약 조제의 위험성 때문. 제각각의 제형의 약들을 한번에 갈아 한봉투에 담아냈을 때 약별로 균일한 용량이 포지에 담길지도 의문이고 자칫 조제실수가 있어도, 한번에 갈아내는 가루약 조제에선 검수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부 약 중에도 갈지 말아야 하는 것도 있는데 이 약 역시 함께 갈리는 것이 찜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약사들도 가루약을 한꺼번에 갈면서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해외처럼 약의 제형, 포장단위 변화가 획기적으로 있지 않는한 노력과 시간, 비용이 몇배로 더들어도 따로따로 조제를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2017-06-07 06:15:00김지은 -
"내 가족에게 필요한 지식, 환자들에게도 필요하죠""거창하거나 대단한 철학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제가 필요해서 공부했고 그렇다 보니 이걸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흔하지 않은 약국 콘셉트라 시작할 때 용기가 필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내세울만큼 특별한 건 없어요." 작지만 여유가 있고 깔끔하면서 있을 게 다 있는 대구 달서구 에덴스약국. 임소영 약사(34·영남대 약대)가 선택한 약국 이름 '에덴스'는 이 약국이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남편 일때문에 미국 에덴스지역에 있었는데, 남편에게 통풍이 왔어요. 남편과 병원과 약국을 다니며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경험했던 게 저에겐 큰 계기였던 것 같아요." 미국 의료제도가 비판을 받는 부분도 있지만, 약사들의 복약상담과 환자 케어는 임 약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편 건강 회복을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에 눈을 뜬 것도 그때였어요. 공부한 대로 건강식품을 활용해 식이를 조절하니 남편 요산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약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식이요법을 더해 상담 위주의 약국이 필요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약대를 졸업한 후에도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임 약사는 꾸준히 근무약사로 일했다. 처방 조제와 복약상담 위주의 일반적인 약국이 꼭 필요하지만 좀 다른 형태의, 가족의 건강과 자신의 건강 정보를 궁금해하는 환자들을 만날 수 있는 약국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고객이 일반약 고르고 약사는 곁에서 선택 도와 조언 여러 약사들 사이에 거론된 에덴스약국은 그렇게 지난해 12월 달서구 주택가에 문을 열었다. 임 약사가 중점을 둔 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벽면에 진열된 오픈매대 뿐. 나머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감각있게 꾸며주었다.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우선 약국에 들르는 손님에게 드립커피를 내놓고 은은한 조명과 음악도 틀어놓는다. 넓은 테이블에서 편안한 복장을 한 약사가 장시간 부담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임 약사 스스로가 약국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약국 중앙의 상담 테이블이 임 약사는 가장 애착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조제는 거의 없고 판매하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은 거의 100%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오픈매대에 위치했다. 임 약사는 '환자 증상에 맞게 몇가지를 추천하면 환자가 최종 결정하는데, 본인이 선택해서 만족도 더 높다'며 오픈매대 장점을 설명했다. 또 자신이 먹어보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들어 좋은 제품 위주로 구색을 맞췄다. 드링크제와 유명 일반의약품도 거의 다 갖춰 오고가며 들르는 일반약 손님도 충족시키고 있다. "개국한 지 반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약국인 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동생이 마케팅 전문가라 조언을 얻으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 주변 동네분들이시고, 상담을 받으며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해주세요." 환자들 건강 뿐 아니라 아이와 남편, 가족 건강을 챙기며 아이 옆에 있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 임 약사는 6시반 퇴근과 주말 휴일을 꼭 챙긴다. "조심스러운 건 약국 간에 차별점을 두는 시각이에요. 저는 조제 위주 약국에서 계속 일해서 그 장점과 필요성도 알고 있어요. 제 약국이 더 좋다는 건 아니고, 서로 간의 장단점이 있을 뿐이죠. 다만 상담을 편안하게 오래 할 수 있는 약국 수가 적다 보니 제가 시도한 약국이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더 다양한 약국이 많이 생기면 그만큼 환자들에게도 좋은 일일 테니까요."2017-06-06 06:15:24정혜진 -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설립공사 3년만에 재개경기도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경기도 용인시와 연세의료원이 4만평 규모 의료클러스터인 '융합사이언스파크' 설립 추진에 합의한데 따른 결과다.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2년 착공식을 가졌지만 자금난과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이유로 2014년 공사가 중단됐었다. 5일 경기도와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현장에서 연세대학교와 '동백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의료복합단지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맺고 건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는 4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20만9천㎡ 부지에 75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복합단지를 건립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한다. 경기도는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43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548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중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대표적 사례"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의료사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와 연세의료원, 국토교통부, 용인시가 함께 참여하는 클러스터에는 바이오벤처와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 등 70여개 기업이 입주신청을 마쳤다.2017-06-05 16:04:5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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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약국 온라인몰 이벤트 키워드는 '여름'과 '모기'6월들며 온라인몰들도 여름 준비에 나섰다. 약국 혜택을 위한 카드사 청구금액 할인, 증정품 제공, 할인쿠폰 증정 등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특히 계절에 맞는 여름 관련 제품 이벤트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팜스트리트는 보령메디앙스 전 상품을 10개 구매할 때 1개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본으로, 입점 업체들의 여름 상품이벤트가 눈에 띈다. 팜스트리트는 '모기 전멸 대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모기 예방, 퇴치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여기에 걸맞는 모기 관련 20여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살충제는 물론 모기 기피제 등을 소개하며 특히 '의약외품'임을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삽입해 안내를 돕고 있다. 팜스넷은 6월 한달동안 의약외품 업체 주문 금액이 전달보다 50만원 이상 증가한 회원에게 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비타민하우스 루테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6월 한달 간 진행한다. 특히 팜스넷 입점업체인 테라젠헬스케어는 '6월 여름기획 감사 이벤트'를 열어 스모킬라 액체전자모기향, 액체훈증기, 네오쿨에어파스, 피크닉에어로솔, 손소독제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HMP몰은 '살충제 초특가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업체별 이벤트 품목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 사은품을 증정한다. 다만 1일부터 11일까지 12일간 진행하며, 사은품은 랜덤 증정이다. 이벤트 대상 품목들은 ▲살충제 ▲어린이용 캐릭터 모기기피를 위한 썸머 패치, 클립, 와치 ▲쿨 패치 ▲모기향 ▲전자 모기향 등 115가지 품목이다. 더샵은 공동구매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지속한다. 특히 이번주 공동구매 품목에는 ▲아이스겔 ▲방향밴드(썸머밴드) ▲열 냉각 시트 ▲살충제 ▲모기기피 스프레이 등 80여가지 여름 특가 상품이 포함됐다. 데일리몰은 입점한 의약외품 업체들이 6월 한달 간 특가 이벤트를 제공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증정품을 제공하거나 지케이팜·제일헬스케어·대성생활건강·디에치팜 등이 참여해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일동샵은 6월 1일부터 하나카드(외환카드 포함)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단계별로 1회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카드사 예산 소요시 마감되며, 행사 기간 중 할인 횟수는 무제한이다. 일동샵 외에도 데일리몰 역시 신한카드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청구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병행해 약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2017-06-05 12: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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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메만틴 성상변경 미공지 이슈 해결 나서앞서 치매약 메만틴의 성상과 용기변경 내역을 약국가 미공지해 약사 불만을 샀던 환인제약이 개선에 나섰다. 대한약사회에 회사 차원 정식 안내문을 송달, 개국약사들이 처방조제 시 성상변경에 따른 혼란 최소화가 목적이다. 5일 환인제약은 '환인메만틴정 10mg 제품 성상·용기 변경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약사회에 전달했다. 공문에 따르면 해당 의약품은 지난해 11월 18일자로 성상변경허가를 완료했다. 변경제품이 공급되기 시작한 시점은 올해 1월 4일부터다. 환인제약은 성상·용기변경 약국가 미공지에 대해 "해당 약제를 사용하는 병원과 약국에 공문을 보냈지만 일부 약국에 전달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약사회는 "성상변경 고지 미흡 관련 제약협회에 협조요청을 진행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법제화를 지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6-05 12:14:54이정환 -
또 고지 없는 약 성상변경…약사들 "법제화 하자"일부 업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의 공지 없는 의약품 성상변경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지방의 한 약사는 진통 소염제인 알리코제약 셀코브렉스캡슐 200mg을 조제하다 약의 모양이 확연하게 달라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사전 제약사나 약사회로부터 어떤 공지도 받은 건 없었다. 약은 기존 별다른 색이 없는 캡슐에서 눈에 확 띄는 노란색 줄 2개가 그어진 형태로 달라져 있었고, 제조번호도 바뀌어있었다. 약사는 그 과정에서 이미 조제 봉투에 넣었던 기존 약을 다 빼고 모양이 바뀐 약으로 다시 채워넣어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했다. 이 약사는 "기존 약을 다 조제 포지에 넣고 새 포장을 뜯어 더 넣으려던 순간, 약 뚜껑을 열고 다른 성상에 놀라고 화도 났다"며 "다시 빼낸 변경 전 약들은 또 고스란히 재고로 남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비단 이번 제품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종종 발생하고 있는 일인데, 이럴때 업체가 사전에 공지를 하고 대처한다면 약사나 환자가 당황하지도 않고, 재고 관리도 일정부분 가능하지 않겠냐"고 했다. 업체는 이번 성상변경에 대해 오리지널 약과 성상 차이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약국에 별다른 공지가 되지 않은 점은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이 약의 오리지널인 쎄레브렉스와 기존 약의 성상이 확연히 달라 불만이 제기됐던 점을 반영해 한, 두달 전 생산, 유통된 약부터 성상이 바뀐 상태"라며 "업체 내 영업사원이 없어 요양기관 영업을 CSO업체에 맡기고 있는데 이쪽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앞으로는 본사 차원에서라도 사전 공지에 더 신경쓰도록 하겠다"면서 "약사회에 공지하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약국가에선 지속되는 공지나 대안 없는 성상변경과 관련해 사전 고지를 법제화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업체에서 약의 성상이나 색, 포장 등이 변경되면 이를 사전에 요양기관에 공지하도록 법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에 대한 벌칙조항이 없는 한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문제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이와 관련해 식약처에 법제화를 요구하는 한편, 제약협회나 제약사 등에도 공지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2017-06-05 12:14:54김지은 -
편의점약 후보는 '알러지약·제산제·화상연고'였다7일 열린 예정인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회의가 무기한 연기된 가운데 그동안 논의된 1차 검토품목이 공개됐다. 1차 검토품목 중 신규는 항히스타민제, 제산제, 화상연고 등이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생각하고 있던 안전상비약 확대 유력한 후보 품목들인 셈이다. 강봉윤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은 3일 전국 여약사 지도자 워크숍에서 약사회 정책현안과 과제에 대해 설명하며 안전상비약 품목 지정심의위원회 회의 경과를 공개했다. 먼저 복지부는 40개 품목 중 1차 검토군 5개, 후보군 3개, 제외군 11개로 분류했다. 1차 검토군 중 해열진통제는 ▲게보린 ▲아스피린 ▲생리통약 ▲진통제 ▲두통약 ▲어린이 진통제 등이다. 감기약 효능군은 ▲증상별 감기약 ▲감기약 ▲종합감기약 ▲판피린 ▲판콜 등이었고 ▲진경제 ▲알러지약 등도 1차 검토군이었다. 아울러 ▲위장약 ▲제산제 ▲겔포스 ▲개비스콘 ▲속쓰림약 등 제산제 효능군과 ▲화상약 ▲연고 등 화상연고 효능군도 1차 검토군으로 편의점 상비약 후보였다. 즉 1차 검토군은 신규로 ▲항히스타민제 ▲제산제 ▲화상연고와 기존품목으로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이었다. 1차 검토가 아닌 후보군은 ▲진경제 ▲진해거담제 ▲지사제 등이 분류됐고 제외군은 수면제, 멀미약, 외용지혈제와 소독약, 소염제, 비타민, 정장제, 변비약, 인공눈물, 관장약, 우황청심원 등이었다. 복지부는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소비자 의견 40품목을 19개 효능군을로 재정리한 뒤 안전상비약 지정 가능성에 따라 1차 검토군, 후보군, 제외군으로 분류했다. 이에 강봉윤 위원장은 "지난달 31일 6월 7일 열린 예정인 3차 회의 연기 통보를 받았다"며 "그 이유와 속사정은 대외비적인 측면이 있어 밝히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안전상비약 품목 회의가 무기한 연기이고 이제는 민주당 정부이기 때문에 상황이 나쁘지는 않다.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7월 박근혜 정부가 품목 확대 계획을 발표했을 때 2~3개 품목만 늘리는 수준에서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었다. 고시 개정사항이기 때문에 원천봉쇄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2차 회의를 거치면서 복지부 의도대로 진행되지 않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시하고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찬휘 대한약사회장도 "조 회장은 "빅뉴스가 있는데 여기 강봉윤 위원장도 와 있지만 안전상비약 확대가 무기연기 될 가능성이 99%"라고 말했다. 이는 7일 열린 예정인 복지부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3차 회의 연기와 새 정부 출범 이후 달라진 정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2017-06-05 06:14:56강신국 -
윌리스메디테크, 포장째 가는 산제조제 기계 출시약국에서 사용 가능한 중소형 자동 가루약 조제 기계가 출시됐다. 윌리스 메디테크(www.willismeditech.com)는 2일 자동 포장된 정제형 약제를 약 포장지 채로 투입해 자동으로 분말로 만들어 주는 산제화 기기를 공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업체는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던 제품에 더해 이번에 일선 약국, 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한 중소형 기계를 추가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 기계는 처방받은 약을 약 봉투째 가루로 만들어 다른 약과 섞일 위험이 없고 정량의 약 분배가 가능하다. 기계 내 미세한 분진을 잡아내기 위한 집진시설도 설치해 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2016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은상인 특허청장상을 받았다"며 "이 약산제기는 현재 많은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에서 사용 중이며 더 간편해진 중, 소형 기계가 출시된 만큼 약국이나 동물병원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051-635-9777로 문의하면 된다.2017-06-02 15:32:52김지은 -
약국 개별적으로 재고약 반품…협조·비협조사 구분을재고약 반품 사업이 개별 약국별로 거래처와 반품방법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품품목과 금액 관리 등은 반품지원스템 사용이 권장된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시도지부에 안내한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개요를 보면 자체적으로 반품 업무를 처리하는 제약사와 약사회 반품사업에만 협조하는 제약사가 있은 만큼 각각의 명단을 확인해 약국이 개별적으로 시행하면 된다. 자체반품 제약사는 123곳, 약사회 반품사업 협조제약사 17곳, 불가 제약사 5곳, 반품 비대상 제약사 95곳 등이다. 반품 대상 품목은 유효기간에 상관없이 조제용 의약품 중 개봉된 의약품(정제, 캡슐제, 낱개의 포, 패취, 생물학적제제, 기타) 등이다. 미개봉 의약품(연고, 점안액 포함) 등 별도의 반품 절차가 있는 경우 해당 지침을 따르면 된다. 반품 절차는 반품대상 의약품을 원 거래처로 반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직거래의 경우 제약사와 직접 거래하는 약국으로 공급된 의약품은 직접 수거 후 정산하고 도매거래는 도매회사를 통해 약국에 공급되는 의약품은 판매의 역순으로 수거 후 정산하면 된다. 약국의 거래처로 반품하되 제약사에서 반품업무를 특정 업체에 위탁했거나 기타 방법이 있는 경우 해당 업체에 반품하면 된다. 역할 분담을 보면 대한약사회는 제약사 반품 협조를 견인하고 관련 단체 협조 요청, 반품 의무화 등 제도화 방안 마련 및 추진, 비협조사 대응 방안 등이다. 시도지부는 제약사 반품 지침을 전달하고 도매상 협조 견인, 비협조 제약사 정보를 취합해 중앙회에 전달하면 된다. 약국은 거래처(도매상 또는 제약사)와 반품 방법, 일정을 협의하고 반품 품목과 금액 등 을 관리하면 된다. 반품지원시스템 사용이 권장된다. 약국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지원시스템(www.pharmx.co.kr)은 불용재고약 목록 작성, 인수증·라벨 출력 등 반품 관련 업무 지원을 위해 제작된 웹페이지다. 이 시스템에 등록된 정보가 거래처로 전송되는 것이 아니며, 약국 내에서 반품 품목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고 상시 사용이 가능하다. 향정약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관청의 허가를 받아 진행하면 된다.2017-06-02 12:30:12강신국 -
늘어나는 요양·재활병원…채용 약사는 제자리, 왜?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요양, 재활병원은 큰 폭으로 늘고 있지만 정작 채용 약사 수는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 병원 약사들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요양병원이 늘면서 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약사 인력을 희망하는 병원이 많아졌지만, 정작 풀타임 약사 채용은 꺼리고 있다. 심평원 2016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전국의 요양병원은 1229곳이고, 이들 요양병원에는 전체 약사의 1.7%에 해당하는 591명의 약사가 근무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중 대다수 요양병원의 경우 대부분이 풀타임 약사가 아닌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 최소 시간인 주당 16시간 일할 약사를 채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요양병원 관련 법적 기준에 따르면 1인 이상의 약사를 채용하도록 하고 있지만, 200병상 이하 경우 주당 16시간 이상 일하는 시간제 약사 근무를 허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요양병원들이 최소 시산인 1주일에 16시간을 요일별로 나눠 일하는 아르바이트 약사를 채용하고 있는 실정인 것. 그렇다보니 주 2~3일 정도 약사가 병원에서 조제를 하는 것은 물론 오전 시간에만 근무하는 게 대부분이다. 이 경우 약사가 근무하지 않는 요일이나 공휴일, 야간 등에는 의사가 직접 조제하거나 의사 지도·감독 하에 간호사·간호조무사등이 조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다. 병원약사회 한 관계자는 “인구가 고령화되면서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이 늘면서 16시간을 채울 알바 약사를 원하는 병원은 많아졌지만, 풀타임 근무약사를 채용하는 곳은 많지 않다”면서 “병원 인식뿐만 아니라 요양병원으로 풀타임 취업을 희망하는 약사도 많지 않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는 이런 상황이 지속될텐데 환자 안전 차원에서도 이것은 심각한 문제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풀타임 약사 채용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요양병원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더불어 이미 근무 중인 약사들을 위한 업무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병원약사회의 경우 올해 주력 사업 중 하나로 요양병원, 재활병원을 포함한 중소병원의 업무 지원과 더불어 인력 문제 해결을 꼽았다. 더불어 현재 요양병원에서 근무 중인 약사들의 인력 관리를 위한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병원약사회 내 약무협력위원회와 중소병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요양병원, 재활병원 약사현황을 파악 중에 있고, 향후 전국에 각 지부별로 이들 약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약사회 관계자는 “올해 주력사업 중 최우선 과제는 병원 인력 문제 해결”이라며 “이중에서도 요양, 재활병원에 1인 이상 근무약사가 확보될 수 있도록 약사 인력 관련 법 개정 의 필요성을 환자 안전 차원에서 정권교체 시점과 맞물려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들을 찾아다니며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2017-06-02 12:29:39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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