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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16개 업체와 'CPhI Worldwide' 참가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1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CPhI Worldwide 2009에 한국관을 구성,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1990년부터 개최중인 CPhI Worldwide 전시회에 한국은 1999년부터 매년 국가관을 구성, 참가고 있으며 현재 약 1500여개 업체 2만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네오팜, 대웅바이오, 대원제약, 동아제약, 동우신테크, 삼양제넥스, 서흥캅셀, 씨엘에스랩, 에스텍파마, 우신메딕스, 유한양행, 종근당바이오, 펩트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등 16개 업체가 한국관을 구성할 예정이다. 의수협은 kotra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설치, 국내 제약업체의 상담업무를 지원하고 각국 제약관련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제약 산업 홍보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전시회가 유럽에서 개최되지만 전세계 바이어 및 제약업체가 한 자리에 모이기 때문에 유럽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9-08-13 21:35:3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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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상처 치료, 바르는 약으로 해결"일동제약은 액상 타입의 습윤드레싱 밴드 메디폼리퀴드를 발매했다고 13일 밝혔다. 메디폼의 소재인 폴리우레탄의 액상 타입인 메디폼리퀴드는 상처 부위에 바르면 습윤 환경을 만들어주는 필름막이 형성되는 방식이다. 손가락, 관절, 손톱 끝 등 일반 밴드가 잘 붙지 않던 부위의 상처에도 드레싱 소재를 빈틈없이 점착시킬 수 있는 기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필름막은 세균 오염과 물의 침투를 막아주며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경제적이고 투명한 타입이어서 미용상의 강점도 있으며 상처 부위가 물에 닿을 때 방수에도 효과적이다.2009-08-13 16:23:47천승현 -
"한달치 청구자료 3천만원"…은밀거래 성행"병의원 청구실적 자료가 한달에 3천만원, 두달에 5천만원에 거래됩니다. 영업현장에서는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고 이로인한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모 제약사 A부장은 최근 이름모를 어떤 사람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병의원 청구실적 자료를 갖고 있으니 구매할 의향이 있느냐는 제안이었던 것. A부장은 이를 거절했지만 청구자료를 영업현장에서 활용하지 못할경우 타 제약사와의 경쟁에서 밀릴것이라는 걱정에 심한 유혹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처럼 병의원 청구실적 자료가 최근까지도 영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돼 문제가 심각한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불법 청구자료 판매를 제안하는 사례가 제약사 약가담당자나 영업담당자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청구자료 1년 사용료 1억 2천 제약업계에 따르면 현재 불법 병의원 청구실적 자료의 경우 은밀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실적 자료의 경우 주로 신원을 밝히지 않는 개인이 제약사에게 구매의사를 물어와 이를 수용할 경우 일정 가격을 지불하고 자료를 사용하게 된다는 것. 업계에 따르면 이 자료의 경우 한달 사용료가 약 3천만원, 두달 사용료가 약 5천만원선 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년을 사용하게 될 경우 약 1억 2천만원을 지불하면 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제약사 모 임원은 "이같은 경로를 통해 구매한 청구실적 자료를 활용해 영업을 하는 제약사들이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는 제약사들은 경쟁에서 밀릴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청구자료 유출 경위 파악못해 하지만 업계는 이같은 청구실적 자료가 어떤 경로로 유출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파악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심평원에서 자료가 유출됐을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으나, 이는 절대로 불가능 하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 업계 한 관계자는 “심평원이 완벽한 보안키를 걸어놓았기 때문에 청구자료가 유출되는 일은 100% 불가능 하다”며 “심평원도 이 문제 때문에 내부감사도 진행했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청구자료 거래가 개인대 개인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자료입수 경위와 판매 경로도 사실상 찾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제약사 관계자는 “청구자료 제공원이 심평원이 아닌만큼 제약사에서도 과연 어디서 이런 자료가 나돌아 다니는지 정말 궁금해 하고 있다”며 “여러 정황을 통해 추측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2009-08-13 12:30:02가인호 -
일성신약 상반기실적 363억원, 12.2% 감소중견제약사인 일성신약이 올 상반기 고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성신약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36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505억원)대비 12.2%가 감소한 수치. 영업이익의 경우 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2.8% 감소했고, 순이익도 4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대비 83.5% 떨어졌다.2009-08-13 09:35:0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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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공세에 오리지널 실적부진 '가속화'다국적제약사들의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이 올 상반기 제네릭의 거센 도전속에 실적 부진이 뚜렷해지고 있어 향후 시장 재편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처방약 순위 선두다툼을 벌이며 오리지널 대명사로 불렸던 리피토, 노바스크 등 초대형 품목들의 매출 하락세가 이어지며 주목된다. 데일리팜이 다국적사 주요 오리지널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품목들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하며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가장 타격이 심한 품목은 역시 화이자의 ‘리피토’. 지난해 상반기 원외처방 실적이 500억원을 넘어서며 위용을 과시했던 리피토는 대형 국산 제네릭들이 쏟아지면서 치명타를 입었다. 리피토의 경우 상반기 444억원대 실적으로 전년대비 18% 추락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 지난 2007년 까지 30%에 육박하는 성장률로 처방약 시장을 주름잡았던 리피토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올해 제네릭 공세가 본격화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황은 CCB 고혈압약 대명사인 화이자 ‘노바스크’도 마찬가지. 이미 수년전부터 개량신약 발매와 ARB약물의 상승세로 하향세를 보였던 이 품목은 올 상반기에도 369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 대비 8%이상 떨어지며 추락했다. ARB약물 중에도 ‘코자’, ‘디오반’, ‘아프로벨’ 등이 동시에 하락하며 맥을 못추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네릭 발매로 고전이 예상됐던 MSD '코자‘의 경우 올 상반기 166억원대 초라한 성적표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무려 15% 이상 하락하는 쓴맛을 봤다.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쏟아진 제네릭 공세 때문. 상승세가 이어졌던 노바티스의 ‘디오반’도 상반기 243억원대 실적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실적이 하락하며 정체를 빚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노피의 ‘아프로벨’도 원외처방액이 179억원대를 기록하며 전년 상반기 192억원대보다 약 7% 가까이 떨어지며 고전했다. 특히 이들 ARB계열 대형 품목들은 복합제 분야에서 만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세 품목 모두 복합제 실적도 약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실적 부진으로 성장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는 대형 오리지널 품목들은 하반기에도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서 내리막길이 예상되고 있어 올해 매출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09-08-13 06:55:16가인호 -
'레보비르' 매출 반토막…판매중단 후유증지난 4월 미국에서의 임상 중단을 이유로 판매가 잠시 중단됐던 국산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가 매출 성적표에서도 역풍을 맞았다. 12일 부광약품이 공시한 2분기 실적공시에 따르면 레보비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28억 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38.5% 감소했으며 전 분기보다 정확하게 절반에 불과하다. 지난 4월말 근육병 부작용을 이유로 미국 파마셋사가 임상을 중단한 데 이어 부광약품도 국내 판매를 중단한 여파가 그대로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 특히 레보비르가 지난 2007년 초 발매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판매중단 기간이 20일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체감적인 매출 하락세는 드러난 수치보다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레보비르는 발매 2년째인 지난해 전년대비 54.9%의 성장률로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며 올해는 300억원 돌파도 기대됐던 게 사실이다. B형간염치료제 특성상 판매중단 이후 레보비르 복용 환자가 다른 약물로 처방을 바꿀 경우 판매재개 이후에도 레보비르 복용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매출 회복을 더디게 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레보비르는 신규 환자를 중심으로 매출 타깃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에 종전 수준까지 매출이 회복하기에는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부광약품 측은 판매재개 이후 매출이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향후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성장세를 이끌겠다는 복안이다. 부광약품은 판매재개 이후 레보비르 투여 가이드라인을 직접 작성, 의료진에게 배포하는 등 판매중단으로 실추된 신뢰 회복에 안간힘을 기울이기도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판매재개 이후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지만 약물 특성상 급격하게 상승세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면서 “각종 임상을 통해 밝혀진 유익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자연스럽게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09-08-13 06:46:27천승현 -
다국적 제네릭사 '악타비스', 국내 본격 상륙세계 5대 제네릭 제약사 악타비스의 제네릭 의약품이 국내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 한국기술산업은 악타비스사 제품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최종 획득했으며 13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악타비스 아시아퍼시픽에서 판매권 계약 체결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악타비스사와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던 라이센싱 컨설팅 회사인 J&M Pharm로부터 한국기술산업이 판매권을 승계한 것. 아이슬란드에 본사가 위치한 악타비스는 지난 1956년에 설립된 제네릭 전문 다국적기업으로 전세계 40개국에 영업망을 갖췄다. 연 매출은 2조8000억원 수준이다. 한국기술산업은 에너지, 바이오, IT 분야에 걸쳐 개발 및 생산.판매 활동을 펼치는 기업이다. 한국기술산업은 자회사인 제넥셀 세인과 함께 이번 계약에 따라 획득한 악타비스가 보유한 650여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겠다는 복안이다. 항암제, 고혈압치료제, 항울제 등의 제네릭 제품 공급을 시작으로 점차 판매 제품 수를 확대할 계획이며 5년 후에는 누적 매출액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또한 향후 악타비스가 보유한 바이오 시밀러 의약품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미 프로테오젠, 제노포커스 등 자회사를 통해 신약 및 바이오 의약품 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한국기술산업은 이번 계약으로 상위 레벨의 제네릭 의약품 공급뿐만 아니라 바이오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술산업 이문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악타비스사가 보유하고 있는 650여개 제품에 대한 판매 교두보를 발 빠르게 확보하게 됐다”고 자평했다.2009-08-12 17:54:4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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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학부모강좌 앞세워 향정약 판촉 빈축한국얀센이 학부모 강좌를 앞세워 향정신성의약품인 ADHD치료제 ‘ 콘서타’에 대한 조직적인 판촉전략을 수립한 사실이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콘서타 2Q 병원 프로그램 Connect10,000 산만한 아이, 현명한 부모' 학부모 강좌로 명명된 판촉전략 내부문건을 보면, 얀센은 '콘서타' 쉐어가 환자수로 60% 이상인 병원 전 거래처를 대상으로 5월까지 50개 병원에서 20회의 강좌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에 따른 기대효과로는 병원별 20개 학교 10명씩 전국 50개 병원에서 1만명의 환자를 창출해 월 5억원의 매출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강사료로는 강의당 20만원 의사당 최대 20회 400만원을 책정했고, 다과비 등으로 각각의 강의에 10만원의 별도 예산도 세웠다. 강의방식은 지역정신보건센터와 보건소, 병원 홍보과, 행정과 등을 사전 접촉, 각 초중학교와 교육청 등에 학부모 강좌 공문을 발송토록 한 뒤, 수강자를 모집해 전문의가 강의하는 식으로 꾸며졌다. 문건에는 특히 "강사료는 부차적이므로 대단한 '메리트'로 강조할 필요가 없다"거나 "강의만 해서는 환자창출이 쉽지 않아 전문의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부모 1:1 상담을 진행한다"는 등의 제안내용들도 표기돼 있었다. 실제 K의료원은 이 같은 일환으로 학부모 대상 강의와 1:1 상담을 진행하는 강좌를 진행한다는 공문을 지역내 초등학교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12일 논평을 내고 "정부는 환자를 새롭게 만들어 내 이윤을 늘여가려는 제약사의 전략에 놀아나는 ‘바보’ 노릇을 당장 그만둬야 한다"면서 "보건소까지 동원한 얀센의 판촉 전략을 철저히 조사해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건약은 특히 "미국 FDA에 따르면 1990년~1997년 사이 콘서타 성분 제제를 복용한 환자 중 160명이 사망했고 약 1000명이 중추 또는 말초 신경 시스템 이상을 보고했다"면서 "미국에서는 이 치료제의 위험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 공공기관은 논란이 많은 의약품에 대한 조사는 하지 못할망정 오히려 사기업의 이윤 창출에 놀아나고 있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한국얀센 측은 학부모 강좌를 진행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의도적으로 제품을 판촉하기 위한 전략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강의내용을 보면 ADHD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치료 가능성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졌다"면서 "일부 전문의들이 강의내용을 수정해 브랜드명이 언급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강좌취지는 판촉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복지부 관계자도 "질병정보를 알리고 조기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면서 "현재 현황을 파악 중이지만 법적으로 문제될 소지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한국얀센으로부터 확인서를 제출받아 위법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009-08-12 15:04:13최은택 -
수석문화재단, 장학생 29명에 장학증서 수여수석문화재단(이사장 강신호)은 12일 동아제약 본사에서 2009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수석문화재단 이사장(동아제약 회장)과 민건식 이사(한국피해자학회 명예회장), 최종고 이사(서울대 법대 교수), 백광현 감사(변호사), 이재술 감사(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올해 선발된 장학생 29명(대학생 20명,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이 타인을 위해 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수석장학회를 동아제약 창립 60주년인 1992년에 발전적으로 개편한 재단법인이다. 수석문화재단은 1987년 출범 이후 총 1432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왔으며, 장학사업 외에 학술분야 지원 및 문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2009-08-12 13:50:1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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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도매유통관리 약정서 확대 가능성[초첨]리베이트 약가인하연동 시행에 따른 제약-도매 변화 이달부터 유통문란 의약품 적발 약가인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제약사와 도매업체간의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 정립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중외제약의 도매관리용 약정서로 인해 업계간 미묘한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매협회는 11일 확대회장단회의를 통해 약정서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지만 도매에 일방적으로 해석되거나 불리한 내용은 일부 수정해 중외측과 다시 협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중외측은 "' 리베이트 척결'이라는 대원칙은 변함없다"고 강조하면서도 도매의견을 들어보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극단적인 결론보다 원만한 해결책을 이끌어낼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약정서건이 비단 중외에만 국한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약정서', '협력도매 선정' 등 제약사 효율적 도매관리 해법모색 타 제약사들도 약정서 제도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약정서가 무리없이 체결될 경우 확대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제약사들은 지난달부터 거래도매 사전단속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각 제약사 도매영업 담당자들이 전국 주요 거래처를 방문하면서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에 설명하며 부당거래 지양을 요청해 온 것. 이 과정에서 제약사들은 도매관리용 약정서 작성을 검토하거나 기존 거래처 수를 줄이고 협력도매를 선정해 자사의약품을 유통할 계획을 세웠다. 특히 100병상 이상 병원은 도매거래가 원칙으로 돼 있어 제약사들에게는 도매 사전단속이 중요하다. 또 약정서는 CP를 도입한 제약사의 노력을 어느정도 증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상위 제약사 도매관리 팀장은 "도매에 제공하는 마진이 과당경쟁에 의해 불법 리베이트로 쓰여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하는 것이 약가인하 공포에 떨고있는 제약사들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제약사 의지와 상관없이 도매 독자적으로 부당행위를 한 사례를 입증하면 약가인하가 제외된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데다 그 과정에서 서로 피해를 입게되기 때문에 사전단속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제약-도매, 리베이트 근절…상호협력 분위기 형성 중요 업계 일각에서는 중외 약정서건이 내용보다는 도매에 책임전가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보이는 등 일 처리과정상의 미숙함이 감정싸움으로 확대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공정거래규약을 준수해야하는데는 의견을 같이한다. 따라서 정부의 규제강화가 체질개선을 필요로 하고 있는 지금, 이번일을 계기로 제약과 도매가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로 파트너십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병원주력 도매 관계자는 "굳이 약정까지 해야하나라고 생각도 했지만 공정규약을 준수하자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도매업계에서 자정결의까지 한 상황인데 약정서를 문제삼을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불법 리베이트로 피해를 입는 것은 제약사나 도매도 마찬가지기때문에 변화된 정책에서 윈윈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제약사 임원 역시 "약정서라는 주종관계보다 '제약-도매간의 공정거래 상호 협력서'였다면 상황이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파트너십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2009-08-12 06:59:40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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