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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바이오시밀러' 공장, 세종시 입주설세종시에 삼성전자의 바이오시밀러 공장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포기하면서, 삼성전자 같은 대기업이 거론되고 있는 것. 특히, 삼성전자는 올 여름 바이오시밀러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데 이어 단독으로 제약시설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져 세종시 이전에 적격이라는 표현이다. 이와함께 정부의 과학비스니즈벨트 구상에 따라 대표적 연구집약 산업인 제약분야가 입주 1순위로 오르내리고 있는 것도 소문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설은 지난 19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충북 청주를 방문해 시민사회단체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세종시에)정말 큰 기업이 올 것이다"는 발언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사실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공장의 세종시 이전설은 정부가 세종시에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수정한다고 발표한 직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세종시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가 세종시 이전 대기업을 모색하면서 삼성과 모종의 계약을 했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건희 전 회장의 사면설도 정부와 삼성 간의 빅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 이전까지 삼성전자 바이오시밀러 시설은 삼성전자 수원공장 인근에 들어선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세종시 이전이 거의 기정사실화된 것처럼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삼성 모두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 22일 세종시 실무기획단 보도자료에서는 "정부가 특정 조건을 놓고 특정기업과 협상한 바는 일정 없음"을 알렸다. 삼성 측도 최근 소문과 관련해서는 어떤 이야기도 꺼내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세종시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와 내년 식약청이 들어서는 오송과의 시너지 효과를 감안할 때 제약기업의 세종시 입주는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국내 최대그룹인 삼성전자가 들어선다면 등돌린 지역 민심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소문을 이끌고 있다. 지식경제부를 주축으로 한 정부의 바이오시밀러 짝사랑도 삼성전자의 세종시 이전 분위기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2009-12-23 06:25:06이탁순 -
광동제약, 한방 면역증진 '셀가드'출시한방 면역증진 기능식품이 출시 됐다. 광동제약은 7가지의 한방원료 추출물과 미역포자엽 추출물(후코이단) 등이 함유된 면역기능증진 건강기능식품 '셀가드'를 발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셀가드는 인체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미량원소인 아연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E를 주원료로 영지버섯, 상황버섯, 녹용, 눈꽃동충하초, 가시오가피, 구름(운지)버섯, 강황 등 총 7종의 한방 원료를 사용했다는 것. 또한 비타민A,D, 항균물질인 프로폴리스추출물, 미역포자엽(다시마) 추출물인 ‘후코이단’을 함유하고 있으며, 캅셀기제로 천연 유래의 색소 연질캅셀을 사용하여 면역기능을 유지시켜주고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셀가드는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2009-12-22 16:16:44가인호 -
AZ,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지속투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당초 3개년 프로그램으로 계획된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 지원을 연장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가상신약개발연구소 에바 허트-카메호 박사가 최근 서울에서 열린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프로젝트의 3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한국인 과학자들의 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 당초 3개년 프로그램으로 계획됐던 프로젝트를 지속 지원키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06년 아스트라제네카가 복지부와 체결한 양해각서 실행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6~7개 연구진을 선정해 신약개발의 기초연구를 위한 연구비와 본사 연구진과의 학술교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를 통해 2010년까지 260억원을 투자키로 한 바 있다.2009-12-22 11:11: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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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연말 사랑나눔 자선 음악회 개최현대약품 사회봉사단(단장 어윤호 부사장)은 18일 본사 강당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위한 자선음악회 및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현대약품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벼룩시장을 열였으나 올해는 어려운 약업환경속에서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더 많은 사랑나눔을 위해 자선음악회도 함께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재즈밴드 리나 어쿠스트로닉의 자선공연, 2부는 임직원이 기탁한 가전제품, 생활용품등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개최됐다. 현대약품은 자선음악회와 벼룩시장을 통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 인보사업,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어윤호단장은 “작은 정성이라도 이웃과 함께한다는 현대약품의 사회봉사단의 정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면서 “약업환경이 어렵지만 어깨를 펴고 목표달성에 매진하자”고 당부했다.2009-12-22 08:33:5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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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 850억- 아모디핀류 680억 돌파 유력올해 국내 의약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할 품목은 동아제약의 스티렌으로 나타났다. 매출 800억원을 훌쩍 넘긴 가운데 내년에는 드디어 단일품목으로 매출 1000억원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제네릭 중에는 유한양행 아토르바와 동아제약 플라비톨이 가장 높은 실적이 예상되는 품목으로 분석됐으며 이들은 매출 400억 돌파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데일리팜이 상위제약사 빅 3의 대표품목 매출을 추정한 결과 스티렌은 855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연 선두를 기록했다. 스티렌은 천연물 신약이라는 경쟁력을 내세워 꾸준한 실적 상승을 견인했으며 지난해 700억 돌파에 이어 올해는 800억원을 거뜬히 넘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에는 이 품목이 국내 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1000억원 고지를 넘어설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네릭 중에는 플라빅스 제네릭인 동아제약 ‘플라비톨’과 리피토 제네릭인 유한양행의 ‘아토르바’가 매출 400억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나 대박을 터트렸다. 플라비톨은 30%대가 넘는 초고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제네릭 1위 품목 등극이 유력한 상황이며, 아토르바도 2배에 가까운 폭발적인 증가율로 매출 400억원 돌파 여부가 주목된다. 한미약품의 대표품목 아모디핀은 520억원대 매출이 예상되며 지난해보다 실적 하락이 예견되지만, 같은 계열의 복합제 아모잘탄이 160억원대 실적이 유력해 이를 합칠 경우 약 680억원대 매출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의 최고 효자품목으로 톡톡한 노릇을 하게된다. 한편 올해 블록버스터 품목은 동아제약이 17품목, 한미약품이 12품목, 유한양행이 12품목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2009-12-22 06:50:02가인호 -
중외, 박종전 사장-박구서 부사장 승진발령중외제약 홍보와 경영관리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박구서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중외신약 박종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중외홀딩스 임원진에 대한 승진인사 발령이 단행됐다. 중외홀딩스(회장 이종호)는 중외신약 박종전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6명의 그룹 임원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승진인사에 따르면 중외제약 박구서 경영관리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박 신임 부사장은 오랫동안 회사 홍보업무와 경영관리를 담당해왔으며 홍보출신 부사장으로는 첫 케이스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박종전 중외신약 대표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됐다. 박 신임 사장은 대웅제약을 거쳐 중외신약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2009-12-21 13:56:59가인호 -
대웅제약, 석달 연속 영업사원 방문율 1위대웅제약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영업사원 방문율 선두를 달리며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들어 국내제약사의 영업 활동이 다국적제약사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한미 아모잘탄이 디테일 1위에 오른 가운데 얀센의 조루증치료제 프릴리지와 안국약품의 개량신약 애니코프, 중외제약 트루패스 등이 3분기 이후 디테일이 높은 품목으로 조사됐다. 의약품 프로모션 조사기관인 CSD(세지딤스트레티직데이터)가 17개 전문과목의 910명 의사패널을 대상으로 조사해 제공하는 10월 프로모트 데이타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종합병원방문과 의원방문에서 각각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은 3만 228건의 방문건수를 올리며 점유율 4.6%로 3개월 연속 1위에 올랐으며,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아제약, SK, 종근당, 일동제약 등이 현재 MR들의 방문이 가장 활발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MR방문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국내제약사가 차지한 가운데 이들 상위 10개 제약회사가 전체 대비 30.8%를 차지했다. 이들 방문을 나누어 보면, 종합병원에서는 대웅제약, GSK, 동아제약, 제일약품, 화이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원에서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SK, 동아제약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은 종합병원과 의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MR 디테일 측면에서는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5277건의 건수를 기록하며 가장 디테일이 많았던 제품으로 기록됐다. 이어 안국약품이 올해 출시한 개량신약 ‘애니코프’, 동아제약 천연물신약 ‘스티렌’, 한국얀센의 조루증치료제 ‘프릴리지’, 중외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 도입신약 ‘트루패스’, 유한양행 항궤양신약 ‘레바넥스’가 각각 상위권에 올랐다. 종합병원에서는 스티렌을 비롯, 악토넬, 무코스타, 가딕스, 본비바 순으로, 의원에서는 아모잘탄, 애니코프, 프릴리지, 트루패스, 스티렌 등이 각 제약회사에서 활발하게 디테일에 중점을 두고 있는 제품으로 나타났다.2009-12-21 12:15:13가인호 -
한독약품, 백신시장 진출…파스퇴르와 제휴한독약품이 백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사노피파스퇴르는 한독약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 1월부터 자사 소아 및 성인백신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연간 300억원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사노피파스퇴르 백신들은 그동안 한국백신이 공동 판매해왔지만, 앞으로는 한독약품이 영업과 유통을 맡는다. 한독 입장에서는 백신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 한독약품은 올해 파스퇴르의 폐구균 백신인 ‘뉴모23’을 판매하면서 백신사업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은 바 있다. 백신의 판매와 유통을 책임질 사업조직도 새로 마련됐다. 파스퇴르 에민투란 사장은 “한독의 우수한 영업노하우와 50년간 국내 제약시장에서 쌓아온 높은 신뢰성에 바탕해 이번 제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파스퇴르 백신을 기반으로 국내 백신시장에 본격적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양사의 제휴협약 조인식은 내년 1월 초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파스퇴르는 독감백신, 뇌수막염백신, 폐렴구균 백신, A형 간염백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부터 전국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들에게 안내메일을 발송해 협력관계를 알리고 수신자 부담 ‘백신 주문전화’(080-3011-001)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2009-12-21 10:59: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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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R&D본부장 유제만 부사장 영입제일약품이 동화약품 연구소장 출신인 유제만 부사장을 영입했다. 제일약품(대표 성석제)은 15일자로 유제만씨를 R&D본부장(부사장)으로 새로 영입했다. 신임 유제만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및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1998년 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약제학회 부회장직과 서울대학교 종합약학연구소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2001년 다산기술상 대상(한국경제신문사 주관)과 제제기술상(한국약제학회), 10대 신기술상(산업자원부), 2002년 약학기술상(대한약학회)을 수상한 바 있다. 유제만 신임 부사장은 동화약품에서 연구소장으로 근무한바 있다.2009-12-21 09:50:21가인호 -
기부·학회지원 전면공개…제품설명회도 보고지원행위 일대변화…코드는 '투명성' 제약사가 학회 등에 후원금을 내왔던 지원행위에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코드는 ‘투명성’이다. 제약협회는 지난 18일 공정경쟁규약 개정안이 승인돼 내년 4월1일 시행목표로 앞으로 3개월간 제도정비에 박차를 가한다. 공정위도 다음주중 보도자료를 내고 규약개정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키로 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 중의 핵심은 앞으로 제약사가 학회 등에 제공한 기부금과 학회지원 내용이 정기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어떤 학회에 제약사 지원이 몰리고, 개별 제약사별로는 학술지원에 돈을 얼마나 사용하는 지가 낱낱이 세상에 알려지는 것이다. 이조차 ‘대가성’ 여부에 대해 제약협회의 사전 심의를 받아야 하며, 수혜자도 지정없이 협회를 통해서만 집행될 수 있다. 제품설명회의 경우 참석자 명단과 행사비용 등을 협회에 보고토록 했지만, 공개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 구체적인 제재기준이 마련되지는 않았지만 자료를 허위보고하거나 규약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현재 리베이트 조사에 준하는 처벌도 가해질 전망이다. ‘경고’, ‘경징계’, ‘중징계’가 그것인데, 최대 1억원 이하의 벌과금을 물어야 한다. 규약위원회 신설…위반시 최대 1억원 벌과금 이 같은 원칙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외부인사들이 참여하는 규약위원회도 신설한다. 이 위원회는 기부금과 학회지원에 대한 사전심의는 물론이고 신고사건 조사와 징벌까지 모든 과정을 관장한다. 세부운용지침 개정작업 또한 위원회의 몫이다. 주목되는 점은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투명거래를 위한 자율협약’(이하 ‘ 자율협약’)과 KRPIA 규약(현행)보다 한층 규제를 강화했다는 데 있다. 거꾸로 보면 규약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논란의 소지를 내포한다. ‘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의 근거기준이 되는 ‘자율협약’은 정부가 참여한 가운데 제약협회와 KRPIA간 합의에 의해 만들어졌다. 양 협회의 규약은 최소한 ‘자유규약’에 부합하는 기준으로 개정돼야 했던 셈이다. 세 개 규약의 주요항목만 비교해보면, 먼저 ‘기부행위’에서는 ‘자율협약’과 제약협회 개정규약은 기부대상이 공인된 학회 및 연구기관으로 동일하다. 반면 KRPIA는 기부대상에 병원이 더 포함돼 있다. ‘자율협약’은 기부에 앞서 협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는 데, 제약협회 개정안은 더 나아가 기부대상과 금액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KRPIA는 병원을 제외하고 공인된 학회 및 연구기관에 대한 기부내용에 대해서만 협회에 신고토록 정하고 있다. ‘학술대회’ 항목에서는 ‘자율규약’과 KRPIA 규약은 사전심의가 아닌 ‘신고’만 하면되지만, 제약협회 개정안은 기부와 마찬가지로 사전심의와 공개원칙을 천명했다. 또 제약협회 개정안은 지원기준만을 명시한 ‘자율협약’보다 더 나아가 ‘의약학 관련행사’ 지원과 제품설명회까지 협회에 신고 또는 보고토록 의무화했다. 이에 반해 KRPIA는 이 항목에 대한 별도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 이는 다국적제약사들이 의약학 관련행사나 제품설명회를 학회 등에 대한 학술지원과 동일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규약위원회는 KRPIA 현행 규정에는 이미 설치돼 있고, 제약협회 개정안에는 이번에 새로 신설된다. ‘자율규약’에는 별도규정이 없다. 결론적으로 제약협회 규약 개정내용은 모든 부분에서 ‘자율협약’보다 높은 수준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할 만하다. 제약협회 새 규약, KRPIA 규약보다 규제 더 강화 그러나 KRPIA 규약은 기부행위 대상에 병원이 추가돼 있어 내용상 일부 충돌된다. 특히 앞으로 눈여겨 볼 점은 제약협회가 기부금과 학회지원 내역을 공개할 경우 KRPIA도 동참할 것이냐다. 공개여부는 ‘자율협약’과 무관하고 규약 자체가 강제가 아닌 자율수단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KRPIA의 선택의 몫이다. 다만 공정위가 이번 규약개정을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고 있느냐에 따라 강제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KRPIA 또한 이번에는 규약개정안 심의를 철회했지만, 곧바로 보완된 개정안으로 승인을 득할 수도 있다. 물론 제한점은 여전히 많다. 규약을 잘 만들었어도 제약사들이 지키지 않거나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제약협회는 규약위원회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사후관리와 조사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는 수사나 강제수단이 없기 때문에 사실확인이 쉽지 않다는 데 있다. 결국 리베이트신고센터나 규약위반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조사에 불응하는 제약사는 사정당국에 넘겨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타율’ 규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동참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조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후속조치 또한 과제로 남았다. ‘자율협약’에 입각하면 복지부에 넘기는 것이 맞지만, 공정경쟁규약 상으로는 의뢰대상이 공정위로 바뀐다. 단일사안으로 복지부와 공정위 어느쪽에 사건을 이첩할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내부고발 신고도 마찬가지다. 고발자들이 제약협회 대신 복지부, 식약청, 공정위, 검경에 비위사실을 신고할 경우 사정당국의 칼날은 종전처럼 제약사들을 겨냥할 것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러나 이런 제한점들에 불구하고 이번 규약개정은 대단위의 혁신이자 패러다임의 변화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부당고객유인행위의 대표격인 기부행위, 학술지원행위 등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제약사들이 윤리적 거래행위를 지향할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개정안의 의의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국적사 규약승인 철회…"일부보완 필요하다" 한편 공정경쟁규약 개정 승인을 돌연 취소한 KRPIA는 이번 사안에 대해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KRPIA 이규황 부회장은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부당국에 발표하기 전에는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입을 다물었다. 소위원회에서는 일부 보완(정비)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안건상정을 철회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정부당국과의 사전조율 과정에서 제약협회가 ‘제품설명회’라고 낙인 찍은 ‘학술지원’ 항목이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계 한 관계자는 “다국적사의 기부금이나 학술지원금의 액수는 국내 제약사 비교도 안될 만큼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제품설명회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용들에 대한 공개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을 내놨다. 물론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다. 하지만 윤리경영 '전도사'를 자임해온 다국적 제약사들과 그들의 모임인 KRPIA가 규약승인을 철회한 것은 추후 납득할 만한 공개해명이 뒤따라야 할 것을 판단된다.2009-12-21 06:50:3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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