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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개발신약 지원 인색"…10%도 안돼17개 국산 신약 개발에 들어간 연구개발비가 4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부 지원은 10%도 못미치는 210억원대에 그쳤다. 국내 첫 고혈압 신약인 보령제약 '카나브'와 일양약품 항궤양신약 '놀텍'이 가장 많은 정부 지원을 받은 반면, 동화약품 '밀리칸주' 등 5개 품목은 정부 지원이 전혀 없었다. 한국신약개발조합(회장 이강추)에 따르면 국산신약 1호인 SK케미칼의 '선플라주'를 비롯 17호 JW중외제약 '제피드정'까지 17개 신약 개발에 투자된 연구개발비는 416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정부 지원은 210억원에 불과했다. 제품별로는 일양약품 '놀텍'이 37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놀텍 개발에 투자된 비용은 300억원이었다. 카나브는 32억원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총 개발 금액은 282억원이다. 이밖에 유한양행 '레바넥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종근당 '캄토벨주' 등이 20억원 이상을 지원 받았다. 반면 1118억원이 투자된 부광약품 '레보비르'는 단 16억9000만원이 정부 지원금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레보비르는 GSK, BMS 등 다국적사 위주의 B형간염치료제 시장에서 유일한 국산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부 지원금이 터무니 없이 적은 측면이 있는 것이다. 동화약품 '밀리칸주', LG생명과학 '팩티브', 대원제약 '펠루비', JW중외제약 '제피드정'은 정부 지원금을 받지 못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국산신약 개발에 있어 정부 지원금이 턱없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 팩티브의 경우 FDA 임상과정에서 소요된 비용까지 보면, 3000억원이 투자됐는데 정부 지원금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때문에 제약산업 육성법에는 국산신약 개발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와 적정약가가 보장되는 시스템이 반드시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011-09-09 06:44:48이상훈 -
알앤피코리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수상국내 연질캅셀 생산·개발분야의 선두기업인 알앤피코리아(대표 김지형)가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난 6일 개최된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체계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알앤피코리아는 비핵심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연질캡슐 생산 등 핵심역량을 강화한 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시스템(LIMS)도입, 공정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공정개선을 통해 99% 이상의 높은 수율 및 '클레임 제로(Claim Zero)' 실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산 지연을 감소시킴으로써 연간 58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평균 납기 기간을 5일 이상 단축했다. 알앤피코리아측은 "향후 2012년에는 CGMP 공장을 신축하여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연질캡슐 국내시장 최대점유율 유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알앤피코리아는 제약산업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했다.2011-09-08 12:09:52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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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제약, 주부 관절 충전 캠페인 개최태평양제약(대표이사 안원준)은 주부들의 건강한 관절을 위한 '주부 관절 충전 캠페인'을 9월부터 11월까지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주부 관절 충전 캠페인에는 3040 주부들의 건강한 관절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추석 명절 후 가사나 업무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어깨, 목, 손목, 팔꿈치 등 관절 부위별 관리법을 제안해 준다. 주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케토톱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ketotopstory)를 오픈했다. 오는 9월 26일 진행되는 '케토톱과 함께하는 주부 행복 관절 충전소'는 개그우먼 김지선이 전하는 워킹맘으로서의 일상에 대한 ▲나의 충전 스토리, 관절 전문의가 알려주는 관절 관리 팁 ▲관절 충전법과 함께 그 동안 쌓인 관절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간고등어(최성조) 코치와 함께 하는 ▲관절 충전 스트레칭으로 구성된다.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은 케토톱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추첨을 통해 주부 50명을 선정, 행사에 초청한다. 이와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거긴 관절이니까' 온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실시한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 통증이 느껴졌던 목, 어깨, 손목, 팔꿈치 등 관절 부위를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하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면 된다. 자신의 블로그 주소를 케토톱 블로그에 댓글로 남겨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9월 8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최우수 사진 3장을 선정해 휴가가 없는 주부들을 위한 주부 관절 휴가증 및 여행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주부 관절 충전 캠페인’은 다양한 관절 부위에 대해 바로 알고, 관절 통증 발생 시 초기 적극적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2011-09-08 12:04:36최봉영 -
보령 조생현 상임이사, 국무총리표창 수상보령중보재단(이사장 김승호) 조생현 상임이사가 7일 63시티에서 진행된 제1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조생현 이사는 보령메디앙스 대표 재임 때인 2003년부터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장애, 미혼모, 입양, 결식 아동들에게 아동물품을 지원해 왔다. 또한 2008년 보령중보재단 상근이사로 부임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다문화 가정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사회복지의 날'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 장려의 날로 매년 9월 7일 기념식을 갖고 있다.2011-09-08 11:54:52최봉영 -
동성제약, IBM 기반 원스톱 영업 환경 구현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로터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그룹웨어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최근 신규, 해외 비즈니스가 활발해짐에 따라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신속한 의사 결정을 위한 전자 결재 활성화를 위해 IBM 로터스 노츠·도미노 기반의 그룹웨어와 모바일 오피스로 연계함으로써 원스톱 영업 환경을 구현했다. 동성제약은 IBM 로터스 노츠·도미노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기능 및 관리 용이성, 기간계 인프라와의 연동 및 모바일로의 확장성, 권한 관리 보안 정책 기능 등을 선정 이유로 꼽으며 로터스가 모바일 오피스로의 적용 및 확장이 가장 편리하다고 밝혔다. 그룹웨어의 모바일 영업 특화 기능을 '동성 모바일'로 명명하고 거래처 정보, 제품 품목, 담당자 일일 실적, 재고 현황, 유통 실적 등 영업 사원이 거래처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도록 해 주문서 작성과 수금까지 한번에 가능하도록 했다. 프로세스가 개선되면서 주문에서 배송까지 기간을 50% 단축했다. 또 모바일의 경우 PC와 달리 주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번거롭고 입력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문서 작성 체계를 모두 코드화함으로써 '입력'이 아닌 '선택' 형태로 화면을 구성했다. 또한 권한 관리를 통해 필요 이상으로 많은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가능성과 주문서 작성의 오류에 따른 관리 어려움도 최소화 할 수 있게 했다 동성제약 전산실 박상현 부장은 "기간계 인프라와 연동을 통해 모바일 환경을 동성제약 영업 업무에 최적화되도록 커스터마이즈하는 것이 주안점이었다"며 "IBM 로터스가 기간계 인프라 연동 측면에서뿐 아니라 처리 속도나 성능, 보안기능 측면에서도 가장 탁월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부적으로 만족도와 활용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추가적으로 그룹웨어와 모바일 오피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업무와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IBM은 최근 한국무역협회, 일진그룹, 한국투자증권, 휠라코리아, 인팩, 진합, 일동제약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기업에서 공적 서비스 기관까지 레퍼런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2011-09-08 11:47:26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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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심포지엄, 고혈압 제제 3요소 논의항고혈압제인 엑스포지를 공동판매하고 있는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최근 서울 및 대전에서 '트리니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혈압 제제의 핵심적인 3요소를 중심으로 고혈압 치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300명의 국내 의료진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벌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웹 심포지엄도 마련돼 온라인 상에서 심포지움 강연내용을 듣고 해외연좌와 직접 대담할 수 있어, 90여 명의 의료진의 참여했다. 항고혈압제제 임상연구분야의 세계적 석학 비욘 달로프(고텐버그 대학, 스웨덴)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혈압 제제의 핵심적인 3요소인 순응도(Compliance), 효과와 안전성(Efficacy &S afety) 및 과학적 근거(Evidence)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고혈압 치료 시 엑스포지와 같은 복합제(Single-pill combination)의 필요성과 임상적 혜택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의에서 비욘 달로프 교수는 많은 고혈압 치료제가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85%이상의 고혈압 환자들이 혈압관리에 실패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달로프 교수는 고혈압이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이며, 뇌졸중, 협심증과 같은 사망과 장애를 발생시키는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라며 고혈압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와 칼슘채널차단제(CCB)가 결합된 복합제 중 풍부한 임상연구를 통해 강력한 혈압강하효과 및 우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준 발사르탄(ARB)과 암로디핀(CCB)의 복합제가 고혈압 치료에서 효과적인 선택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2011-09-08 11:31:34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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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 개최한- EU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 프로그램인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1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열린다. 유럽연합(The European Union) 주최로 올해로 세번째 열리는 본 전시상담회에는 EU 16개국 38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13개 기업이 작년에 방한한 기업인 점이 특징이다. 참가 EU기업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템은 치과 기자재 분야며, 전체 참가 기업 중 15%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헬스케어, 의료 관련 장비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장비 등도 선보인다. 방한한 유럽 기업들은 전시상담회는 물론 방한 일정 동안 한국의 의료 현장을 견학하고 관련 세미나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본 전시상담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www.eu-gateway.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eu-gateway.kr)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특정 EU기업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원할 경우는 홈페이지에 공고된 기업 정보를 확인해 개별 신청을 하면 통역 서비스를 지원 받게 된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EU FTA 타결 이후 선진 유럽제품들과 한국의 기술력을 접목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 한국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필요한 좋은 롤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2011-09-08 08:37:38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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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이대론 안된다"…능동적 역할론 '부글부글'[이슈진단]제약협회가 변해야 제약산업 미래가 열린다 벼랑 끝에 몰려있는 제약산업과 맞물려 한국제약협회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현안 대처에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비판과 함께 강력한 리더십, 다양한 정책연구개발, 조직 및 예산을 정비해 난국을 타개하는데 협회가 중심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국내 제약산업 환경은 최악이다. 약가일괄인하 정책은 우수 제약회사 중심의 재편이 아니라 중·하위권 제약사는 물론이고 상위 제약사들에게도 직접적 타격을 주는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제약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약가규제 이슈가 자연스럽게 협회 역할론을 되묻게 만드는 것이다. 집행부 강력해져라…현안대처 소극적 아쉽다 제약업계 사람들은 협회가 요즘처럼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고 이구동성 말하고 있다. 협회 집행부가 관계 요로에 약가인하 부당성을 호소하고 있다지만, 현안 대처에 소극적 자세로 일관한다는 지적이다. 일례로 제약협회 주도로 8월 12일 열린 ‘피켓시위’는 제약사 오너나 CEO들을 집결시키는데 실패했다. 제약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인 첫 시위가 정부와 국민들에게 어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협회가 의욕적으로 준비한 팝업 홍보전도 대다수 제약사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며 차라리 하지 않는게 나을뻔 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공연히 한계만 드러내고 있다는 이야기다. 업계는 이같은 현상이 지속되는 이유로 협회 집행부의 리더십 부재를 꼽고 있다. 최근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이 공중파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약가인하 10%는 감내할 수 있다"는 발언도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당연히 약가 일괄인하를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야 함에도, 협회장이 제약업계가 1조원 정도는 감당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회나 정부 부처 등에 약가인하 부당성을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는 "상근부회장의 역할도 아쉽다"고 지적하며 '과거에는…'이라고 말했다. 특히 협회 수뇌부의 강인한 마인드와 미약한 대정부 투쟁도 아쉽다는 설명이다. 생즉사 사즉생(生卽死 死卽生)의 결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매협회 지도부가 유통일원화 유지를 위해 삭발하고 폭염에도 1인 시위에 나섰던 절박함과는 대조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약가일괄인하가 국내 제약산업을 파국으로 몰고 갈 수 있는 최대 위기라고 판단하면서도 국회나 복지부 등을 방문해 점잖게 입장만 설명만 한다고 불평도 많다. 협회 수뇌부의 살신성인적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정책 연구보고서 한편 없다…새롭게 거듭나라 제약협회의 가장 큰 역할은 정부를 논리적으로 설득할 수 있는 정책 연구에 있다. 그러나 정책기관으로서 협회의 역할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 협회 실무자들이 열심히 노력은 하지만 전문적 연구에 한계가 있는데다 유명연구기관이나 연구자의 연구가 아니면 정부가 수용하지 않는다는 '엄연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업계는 제약협회가 회원사들의 연구개발 분야나 글로벌 진출, 선진 마케팅 툴 개발 등과 관련해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약가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이슈와 관련, 전문적인 정책연구보고서를 한편이라도 발표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책 전담 기관의 부재는 현안이 터질때마다 제약산업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꼬집었다. 제약협회, 조직·예산 정비 필요하다 이처럼 제약협회가 정책 연구에 한계를 갖는 것은 조직과 예산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0억원 규모인 연간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현재 인력을 분야별 특성에 맞게 배치하고 개인적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 제약협회처럼 회원사에서 인력을 파견해 해당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게 함으로써 정부를 압도할 만한 논리를 개발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정책 전담기관 설립도 절실하다. 제약업계가 적지않게 출연해 설립한 한국의약품정책연구소가 약가정책과 관련, 제대로된 페이퍼를 내지 않는 현실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약사 관계자는 “제약사 규모 별로 이해관계가 다르다는 점에서 협회가 하나의 지향점을 만들어 가기 쉽지는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공통분모를 찾아내는 것 역시 협회의 역할"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협회가 먼저 나서 합리적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하고, 복지부 등 정부와 머리를 맞대는 선제적 전략을 세운다면 지금과 같은 일방통행식 정책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협회가 능동적으로 나서 '거버넌스(협치)'를 유도해야 한다는 의미다.2011-09-08 06:45:00가인호 -
제약, 영업지점 폐쇄 검토…약가 일괄인하 여파내년부터 진행될 약가 인하에 대비하기 위해 일부 제약사들이 발빠르게 비용 통제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가 인하로 인해 받아야 할 충격파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제약사 특단의 조치다. 7일 제약업계 관계자는 "인원이 많지 않은 지점을 우선적으로 폐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지점 폐쇄 등 비용 절감 과정에서 직원들 불편 사항이 늘겠지만 현재 분위기상 직원들도 수긍하고 있는 분위기라는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비용 절감 차원에서 법인 카드 사용도 전보다 더 엄격해 지고, 영수증 처리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일부에서는 회식비나 커피값 조차 통제할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실정이다. 이 같은 조치는 비교적 국내사에 비해 비용을 넉넉하게 사용했던 다국적제약사도 예외는 아니다.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병원에 간식을 사 가거나 의사와 식사 비용도 삭감하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며 "다른 부분에서도 비용 통제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는 "비용 통제를 하는 것이 구조 조정을 하는 것보다는 낫다"며 "이 같은 조치가 결국에는 감원이라는 결과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렇듯 국내·외 제약사를 불문하고 내년부터 엄청난 수익 감소에 직면해 있는만큼 비용 통제 방안은 제약업계 전체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2011-09-08 06:44:54최봉영 -
8만 제약인 서명운동, 도매·원료업체 등 확산8만 제약인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제약업계가 서명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7일 제약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모 제약사의 경우 임직원들이 이번 추석 귀향길에 ‘보건복지부의 무차별적 약가인하정책 반대 서명지’를 가지고 내려가 고향의 친척과 지인들로부터도 반대 서명운동을 받기로 했다. 협회도 8만 제약인과 그 가족, 그리고 이번에 약가인하반대 공동성명에 참여한 도매, 원료, 단체 등 관련업종으로 서명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서명자 확산 아이디어는 서명하는 국민들이 반대 이유를 인식하는 효과도 있다. 회원사들과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명지에는 ‘제약기업이 감내할 수 없는 가혹한 약가인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약값 부담을 증가시킬 공멸의 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는 부제와 자세한 내용이 들어 있어 각계각층의 국민들에게 약가인하 정책의 부당성을 알리는 계기도 된다"고 말했다.2011-09-08 06:37:2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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