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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바라크루드 'G'…오리지널 뺀 국립대병원도바라크루드 제네릭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지방의 한 국립대병원은 오리지널 바라크루드 대신 제네릭약물을 쓰기로 잠정 결정하기도 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과 동아ST를 필두로 바라크루드 제네릭이 대형 의료기관에 연이어 입성 소식을 전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부광엔테카비르'의 경우 의원을 제외한 준종합 이상 대형병원 30여곳 입성이 결정됐다. 연말에 D.C(Drug Committee; 약사심의위원회)를 여는 대형병원에도 부광엔테카비르의 입성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부광은 현재 세브란스병원과 순천향대병원 등 대형병원 DC 통과가 확정된 상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레보비르와 부광아데포비어 등 간질환 제품으로 그동안 의료진들과 쌓아온 신뢰 덕분에 엔테카비르 제네릭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특히 대형 제약사의 엄청난 물량공세에도 불구하고,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부광엔테카비르는 10월 유비스트 데이터 상에서도 제네릭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부광약품은 엔테카비르 제제의 환자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동아ST도 바라클정이 삼성서울병원 등 총 9개의 종합병원 DC에 통과가 확정됐다며 앞으로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적 제네릭과 달리 초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 바라크루드 대비 비열등성 입증에 나선 것을 강점으로 보고 있다. 또한 선진국 시장에 신약원료를 수출하며 원료의약품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에스티팜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어필하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바라클은 저렴한 약가뿐만 아니라 품질과 효능면에서도 우수하다"며 "생산품질도 선진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QBD(Quality By Design, 설계기반품질고도화)기준에 따라 보다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바라크루드 제네릭의 입지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의 한 국공립대학병원에서는 오리지널 바라크루드의 처방코드를 제외하고, 대신 제네릭약물을 사용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렴한 약을 쓰면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국공립병원의 경우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제네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바라크루드 제네릭약물이 속속 대형병원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처방이 시작되는 내년초부터는 매출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바라크루드의 경우 제네릭약물이 전체 시장점유율 50%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네릭사에 더 우호적인 병원이 많아 오리지널약물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지 않을 것 같다"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2015-11-20 06:14:58이탁순 -
제약, 내일 정진엽 장관에 "약가문제 건의"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의약품 가격구조의 문제를 20일 예정인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회동 때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5(KPAC, 주최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업발전 핵심은 기업의 R&D 의지를 복돋아 줄 수 있는 여건"이라며 "결국 자기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가격으로 잘 팔려 R&D 투자로 돌아올 수 있느냐 문제"라고 서두를 꺼내면서 "지금은 가격구조 측면에서 산업이 볼 때 가혹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정진엽 장관 회동 때 건의할) 몇가지 아이템이 더 있지만, 약값 그 자체는 전체 건보재정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오히려 사용량 조절이나 다른 수단을 동원하는 것이 기업에도 긍정적이라는 부분을 어필할 계획"이라며 "물론 정부 입장에서는 보험재정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R&D를 보다 증진시킨다는 입장에서 보면 비합리적인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김옥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회장도 이 회장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는 "제약산업 발전과 국민 보건 혜택이 나눠서 생각할 게 아니라 서로 병행될 수 있도록 조화로운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보건의료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약협회와 다국적의약산업협회는 올해 두번째로 열린 KPAC 컨퍼런스를 앞으로 더 확대해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들이 협력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행사에 글로벌 컴퍼니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질적인 콜라보레이션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방향이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공동 심포지엄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도 "최근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빅딜은 제약회사 하나의 성과가 아니라 우리나라 기술수준이 국제적인 수준이라는 것을 입증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약협회와 협력해 국내 제약사와 상생 동반할 수 있는 전략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관순 사장은 R&D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이번 공동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좋은 성과가 나온 것은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 문화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 같다"며 "연구자들이 인정받는 신약개발 문화가 잘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2015-11-19 11:21:42이탁순 -
내로라하는 빅파마들, 류마티스약 'JAK'을 주목했다글로벌제약사들의 야누스키나아제(JAK)저해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이자의 '젤잔즈(토파시티닙)'의 출시 이후 릴리, 아스텔라스, 그리고 TNF제제 1위 품목 '휴미라(아달리무맙)' 보유사인 애브비까지 젤잔즈와 같은 JAK저해제를 개발중이다. JAK저해제는 세포신경전달물질인 JAK 효소(JAK1, JAK2, JAK3, TYK2 등) 가운데 하나 이상의 JAK-STAT 경로를 방해하는 새로운 개념의 억제제로, 면역조절제이자 류마티스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증상을 완화하는 경구용 신약이다. 새로운 기전과 대부분 주사제인 항류마티스제제 시장에서 JAK저해제의 출현은 처방환경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실제 얼마전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연례학술대회에서도 JAK저해제에 대한 수많은 연구 결과가 쏟아졌다. ◆릴리 '바리시티닙'=릴리는 개발중인 JAK저해제 바리시티닙(성분명)과 TNF-알파억제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효능을 비교한 3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연구는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에도 반응이 없는 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3:3:2의 비율로 무작위 배정한 뒤, 각각 위약, 바리시티닙 4mg을 1일 1회(QD), 휴미라 40mg을 2주 1회 투여했다. 환자는 지역과 치료 개시 전 관절의 미란 상태에 따라 층별화됐다. 그 결과, 치료 12주째 바리시티닙의 ACR20 반응률은 바리시티닙이 위약 뿐 아니라 휴미라 보다 높았으며 치료 12주째와 24주째, 바리시티닙 치료군은 ACR 20/50/70 및 HAQ-DI 반응률, DAS28, CDAI, SDAI 낮은 질환 활동성, 관해율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이 이뤄졌다. Norman Collins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바리시티닙의 유효성이 입증됐다. RA 영역에서 편리한 용법과 효능으로 진일보된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애브비 'ABT-494'=RA 시장의 강자 애브비의 경우 최신지견 초록 세션을 통해 TNF-IR(항TNF제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ABT-494군과 위약군을 메토트렉세이트(MTX)와 함께 투여시의 임상적 유효성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구 결과를 보면 ABT-494는 위약군 대비 모든 ABT-494 치료군에서 12주째 ACR20를 달성한 환자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 또 위약군 대비 모든 ABT-494 치료군에서 베이스라인으로부터 DAS28(CRP)변화가 유의하게 컸다. 위약군 대비 ABT-494 1일 2회 2, 6, 12, 18mg 투약군에서 2주째 ACR20및 베이스라인으로부터 DAS28(CRP) 변화가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스콧 브룬(Scott Brun) 애브비 부회장은 "해결되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질환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과학적 접근법과 새로운 솔루션을 찾고, 파이프라인에서 혁신을 지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2015-11-19 06:15:00어윤호 -
NOAC '자렐토', 실제 처방 현장서 유효성 입증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ew Oral Anti-Coagulant, NOAC) '자렐토(리바록사반)'의 실제 처방 환경에서의 유용성이 입증됐다. 와파린 대비 주요 심혈관계 위험률을 감소시켰으며 치료 중단 사례 역시 경쟁품목인 '프라닥사(다비가트란)'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엘은 해당 연구 데이터 2건을 얼마전 개최된 2015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먼저 RELIEF(Real-World Evidence of Stroke Prevention in Patients with Atrial Fibrillation in Germany) 연구는 독일 내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각 자렐토와 VKA 치료 시작군의 효능을 후향적으로 비교한 연구다. 베이스라인 환자 특성의 편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연령, 성별, CHA2DS2-VASc 점수 및 동반 질환 수를 성향 점수로 매칭(Propensity-Score matching)해 2000여명의 환자를 1년 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자렐토는 VKA보다 허혈성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 증상이 적었고(100인/년 기준 각각 1.97건 vs 3.68건), VKA 대비 자렐토 위험 감소율은 절반 수준이었다(HR 0.536, 95% CI 0.311-0.923, p=0.0245).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고위험군 및 저위험군 모두에서 뇌졸중 위험 감소 효능을 확인한 ROCKET AF 및 XANTUS 데이터와 일치하는 결과다. 또한 VKA를 비롯, 타 NOAC의 치료 지속성을 살펴 본 미국 헬스케어 청구 데이터베이스(US MarketScan) 데이터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3만26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3개월 관찰시 치료 지속성은 '자렐토'군 79.2%, '프라닥사'군 69.6%, 와파린군 70.9%이었다. 6개월 이후에는 각각 70.2%, 57.8%, 58.8%로 떨어졌고, 1년 후에는 60.1%, 44.7%, 42%를 기록했다. 2년 후에는 50.4%, 30.6%, 26.5%를 보였다. 바이엘은 "이와 같은 리얼 월드 연구 데이터는 향후 의료진에게 혈전 생성 억제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의 선택 시에, 치료 지속성이나 궁극적인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고려할 수 있도록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5-11-18 16:54:53어윤호 -
쿄와하코기린, 난치병 환우 위한 '소원성취'지난 14일 토요일은 한 어린이에게 아주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 뼈에 생기는 종양으로 인해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소녀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의 정기봉사단 ‘이루어드림팀’은 정성스레 이 날을 준비했다. 이 날 행사는 다국적제약기업인 한국쿄와하코기린 후원과 참여를 통해 보다 의미 있는 'Wish day'로 거듭났다. 소원성취를 위해 ‘이루어드림팀’은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소녀만을 위한 하루를 기획했다. 힘겨운 항암치료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원을 바라고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아이에게 꿈 같은 경험을 선사하여 아이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자는 의도로 이 행사는 기획됐다. 소녀의 소원은 집에서 틈틈이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를 장만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전달하고 꿈을 실현해 주는 과정에서 오히려 밝은 아이의 모습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봉사단과 한국쿄와하코기린 직원들은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은 2014년부터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하여 소아암 환우들의 소원 성취를 후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소아암 환우의 소원을 위한 후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5-11-18 13:10:41가인호 -
오티렌F 월처방액 6억…제약사 신제품 '대체로 순항'주요 국내 제약사들이 출시한 신제품이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월처방액 5억원을 넘긴 이들 제품들은 회사 주력품목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높였다. 17일 유비스트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주요 제약사들이 최근 1~2년새 출시한 신제품들이 월처방액 5억원을 넘기며 선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올로스타'가 10월 처방액 1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로스타는 작년 출시, 연간 35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올해부터는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누적 처방액 81억원으로 블록버스터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올로스타와 경쟁하는 한미약품의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벨리토'는 10월까지 96억원으로, 100억 돌파 직전에 있다. 월 처방액은 13억원으로 국내 경쟁사들 가운데 가장 높다. 유한양행이 지난 2월 출시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은 로벨리토와 올로스타보다는 못하지만, 후발주자로서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지난 10월 월 처방액 6억원을 올렸다. 종근당이 개발한 당뇨신약 '듀비에'는 작년 출시해 63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올해는 10월까지 92억원으로 100억 돌파가 기정사실화됐다. DPP-4 계열 치료제가 대세인 당뇨약 시장에서 글리타존 계열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대원제약이 9월 출시한 위염치료제 '오티렌F'는 출시 두달만에 월처방액 5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10월 처방액은 6억원. 기존 제제보다 반감기를 늘려 복용횟수를 줄인게 빠른 시장 안착 요인이다. 애엽추출물로 된 수십여개 동일성분 제제 경쟁 속에서 일궈낸 성과라 더 고무적이다. 작년 출시된 제네릭약물도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고 있다. 크레스트 제네릭 가운데서는 CJ헬스케어의 '비바코'가 월처방액 12억원, 누적 105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올랐다. 일동제약 '로베틴'은 월처방액 8억원, 누적 79억원으로 비바코를 뒤쫓고 있다. 이어 보령제약 '크레산트'가 월처방액 7억원, 누적 62억원을 기록하고 있고, 삼진제약의 뉴스타틴알은 월처방액 6억원으로 선전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의 로바스타도 월처방액 5억원을 넘어섰다. LG생명과학이 개발한 DPP-4 계열 당뇨복합제 '제미메트'는 월처방액 8억원으로, 누적 6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미글로가 블록버스터 입지를 다진 가운데, 제미메트도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LG는 다국적제약사보다 늦게 DPP-4 계열의 약물을 출시했지만, 신장애를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며 시장의 우호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2015-11-18 06:14:55이탁순 -
성인 ADHD 급여확대 3년 됐건만 처방 현장은 "아쉽다"주의력결핍장애(ADHD)치료제의 성인 대상 처방에 보험급여가 인정된 지 3년이 지났지만 의료현장의 불만은 여전하다. 복지부는 2013년부터 얀센의 '콘서타(메칠페니데이트)'와 릴리의 '스트라테라(아토목세틴)' 등 ADHD치료제 처방시 급여인정 연령을 기존 '6~18세'에서 '18세 이상 성인'까지로 확대·시행했다. 그 이전에는 18세까지만 급여가 인정돼 환자들은 성인이 된 후 비급여로 약을 복용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해당 급여기준 확대 소식은 신경정신과 전문의들과 환자들에게 단연 희소식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장은 목 마르다. 성인 급여적용이 18세 이전에 ADHD를 확진 받았던 환자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즉 어른이 된 후 ADHD를 진단 받게되면 무조건 비급여로 약을 복용해야 한다. 현재 미국, 유럽, 캐나다 등 다수 국가들은 ADHD치료제가 제한없이 소아, 성인 모두에 급여를 적용토록 하고 있다. 세계에서 '18세이전 확진'이라는 부대조건을 붙인 나라는 우리나라와 호주 2개국 뿐이다. 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ADHD라는 개념 자체가 알려진지 10년 남짓"이라며 "그전에 질환을 앓았던 환자들은 병이 있는지도 모른채 성인이 됐고 진단을 받아도 비급여로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물론 2013년 급여기준 확대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다만 앞으로 정부가 이문제에 더 관심을 갖고 재정적 부분외 학술적, 임상적 문제도 더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급여 진료를 받는 ADHD 환자는 한해 평균 3% 가까이 늘고 있다. 단 아직 10대 환자가 66%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규모는 연 3838만6984원 수준이지만 연평균 증가율이 11% 가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2015-11-18 06:14:53어윤호 -
"내수 연연 안해"… 제약, 해외시장 매출 30% 늘어국내 상장 제약회사 수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연이은 기술수출을 포함해 상위제약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49개 상장 제약사의 3분기 누적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1조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성장했다. 수출액 1위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3분기까지 1769억원의 수출액을 기록,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상반기 릴리와 베링거 기술수출로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92%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한양행은 C형간염신약, 에이즈치료제 등 원료수출 급증에 전년 동기 대비 30.3% 오른 1509억원으로 한미약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독감백신, 혈액제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녹십자는 1489억원을 나타냈다. 중견 제약사 가운데는 휴온스가 눈에 띄었다. 휴온스는 필러 '엘라비에'와 의료기기 등의 중국수출이 지난 상반기 시작되면서 전년도보다 두 배이상 오른 231억원을 기록했다. 이연제약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등 원료수출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24억원을 기록, 조사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2015-11-17 12:15:00이탁순 -
"절호의 기회"…조세감면 확대-약가산정 개선 요청한미약품의 잇단 기술수출 쾌거로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는 20일 정진엽 복지부장관 면담을 앞두고 오늘(17)일 복지부에 약가제도 개선과 조세감면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복지부에 제약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복지부장관과 제약단체장 간담을 앞두고 우선 서면 건의를 진행한다. 이와 관련 제약협회측은 신약개발 등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 제약업계의 R&D 투자 증대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 국내제약업계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2000년대 중반 3%대에서 이제 10%대로 급증했고, 최근까지 26개의 국산 신약을 보유할 정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에 선진국 수준의 생산 및 품질관리 경쟁력을 확보,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GMP 선진화 프로젝트에 따라 미국 등 선진국이 적용하는 cGMP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3조원이 넘는 비용을 투입했다는 것이 협회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협회는 국가 R&D 자금의 획기적인 지원 확대와 합리적 약가정책, 연구개발중심 제약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제도 확대 등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협회는 글로벌 시장의 약가산정제도를 고려한 국내 약가산정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며, 현행 직접적 통제방식의 약가산정제도와 약가결정기구 이원화 등은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신약 등에 대한 가치반영을 충분히 고려하고, 개발원가 등을 고려한 신약약가 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협회 측 입장이다. 따라서 약가인하가 아닌 제약산업의 경제적·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한 약가산정제도 마련 방안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약개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제약기업에 대한 조세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함께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 측은 연구개발 역량이 인정되는 제약기업에 대한 세액공제 비율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를 선정해 선택해 조세지원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협회가 17일 서면 제출하는 건의서에는 크게 약가제도개선과 조세지원 확대 등을 담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진출과 최대규모의 기술수출 계약 등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실질적인 제약산업 육성 지원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11-17 12:14:56가인호 -
대웅제약 "하이퍼포머를 찾습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하이퍼포머(경력사원)'를 공개 채용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모집분야별로 영업은 21일, 임상, 품질, 재무는 22일, 개발은 29일까지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분야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영업의 경우 제약영업 3년 미만의 경력, 개발부문은 개발업무 5년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각 부문별로 관련 업무 경력 및 자격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대웅제약의 채용 컨셉은 '하이퍼포머'라는 설명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서도 적응해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력 입사자의 성과 분석을 통해 과거 회사에서의 성공경험이 대웅제약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지원자의 과거 성과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전형이 설계됐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교육의 순으로 진행되며, 12월 중순 임원면접을 마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직 중인 경력직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임원면접을 제외한 인성검사, 실무면접, 교육은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 고은이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경력개발제도, 글로벌 우수인재 등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지원자를 모집한다"며 "대웅제약과 지원 직무에 대한 관심을 비롯해 어떻게 역량을 쌓아왔는지를 최대한 솔직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발전이라는 생각으로 경력개발프로그램, 학습조직, 글로벌 우수인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습과 소통을 통한 지식공유까지 다방면으로 직원의 성장을 지원한다.2015-11-17 11:25:5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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