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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연연 안해"… 제약, 해외시장 매출 30% 늘어

  • 이탁순
  • 2015-11-17 12:15:00
  • 한미 1769억원, 유한 1509억원, 녹십자 1489억원 기록

국내 상장 제약회사 수출액이 전년 대비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연이은 기술수출을 포함해 상위제약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체 수출액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49개 상장 제약사의 3분기 누적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1조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1% 성장했다.

주요 상장제약 3분기 매출 및 수출액 현황(백만원, %)
수출액 1위 제약사는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3분기까지 1769억원의 수출액을 기록,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지난 상반기 릴리와 베링거 기술수출로 계약금이 유입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192%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유한양행은 C형간염신약, 에이즈치료제 등 원료수출 급증에 전년 동기 대비 30.3% 오른 1509억원으로 한미약품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독감백신, 혈액제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녹십자는 1489억원을 나타냈다.

중견 제약사 가운데는 휴온스가 눈에 띄었다. 휴온스는 필러 '엘라비에'와 의료기기 등의 중국수출이 지난 상반기 시작되면서 전년도보다 두 배이상 오른 231억원을 기록했다.

이연제약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등 원료수출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24억원을 기록, 조사 제약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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