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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 파킨슨병치료제 유효성·안전성 입증부광약품이 인수한 콘테라파마에서 임상중인 파킨슨병치료제 후보물질이 의미있는 임상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LID (Levodopa Induced Dyskinesia-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 투여 시 발생하는 운동장애) 치료 후보물질인 'JM-010'의 개념증명 전기 제2상 임상시험에서 1차 평가변수인 유효성과 안전성 목표를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콘테라파마 'JM-010'을 개발한 미카엘 톰슨 박사는 "이번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는 현재 치료제가 없어서 LID 로 고통 받는 모든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JM-010이 최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 결과로 부광은 매우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했으며 이는 콘테라 파마의 성공적 인수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후기 제2상 임상시험에 돌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최근 당뇨치료제, 항암제, 중추신경계 약물 등 다양한 약효군의 혁신 신약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부광측은 향후 회사의 성장 동력으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2016-09-07 15:20:11가인호 -
수석문화재단, 대학원생 등 13명 장학증 수여수석문화재단은 7일 오전 동아에스티 본사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원생 등 13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 박찬일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원진과 민건식 수석문화재단 이사, 이춘식 이사(KIST 유럽연구소 고문) 등 재단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신호 회장은 대학(원)생 8명과 고등학생 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오늘 참석한 여러분이 우리의 미래이자 나라의 희망으로 자신은 물론 사회와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석문화재단은 매년 학교장과 이사회 추천을 받아 학업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고등학생과 대학(원)생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다. 1987년 첫 출범한 이래 30년간 25억7000만원이 1644명에게 지원됐다.2016-09-07 14:29:59김민건 -
엇갈린 대기업계열 행보…LG생과 홀로서기 실패?[뉴스해설]LG화학, LG생명과학 흡수 합병 배경과 전망 탄탄한 재무구조와 다양한 사업부문을 보유하고 있는 LG화학이 LG생명과학을 흡수할 것이 유력시된다. LG그룹 차원에서 제약-바이오부문 강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전망이다. LG생명과학은 2015년 기준으로 약 435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국내기업 중 12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2400억원대 실적을 기록해 전년대비 32%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생명과학은 최근 투자 재원 부족으로 성장에 걸림돌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의미에서 LG화학의 LG생명과학 흡수는 신약개발과 바이오부문 투자 확대로 상당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LG생명과학이 보유한 R&D 프로젝트와 바이오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바이오 부문을 키워나가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대기업계열 제약, 독립-매각이 흐름=하지만 LG화학의 생명과학 흡수는 최근 제약산업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의 흐름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이 쏠린다. 그동안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의 키워드는 '독립경영과 매각'이었다. 보수적인 제약산업 특성 상 자본력과 복잡한 의사결정 구조로는 성공할 수 없다는 판단에 기인했다. 한화그룹 게열사인 드림파마, 태평양그룹 계열사인 태평양제약 등이 매각이라는 결단을 통해 제약사업을 사실상 중단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LG생명과학을 비롯해 SK케미칼과 CJ제일제당 등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SK케미칼은 국산 최초신약 선플라를 개발했고, 엠빅스 등 국산신약 등을 잇따라 발매하면서 화학의약품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지만 상업적인 성공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LG생명과학도 최초의 FDA 항생신약 팩티브의 주인공이 됐지만 역시 제약산업을 리드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이들이 선택한 포트폴리오는 차별화였다. SK케미칼은 혈액제제와 백신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과거 실패 사례들을 하나둘씩 성공케이스로 만들어나가고 있다. LG생명과학도 신약 개발을 꾸준하게 진행중이지만 백신과 미용분야에 대한 강점을 살려나가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결국 대기업 계열 제약사들의 성공포인트는 '특화와 차별화'에 방점이 있었다는 의견이다. ◆독립경영이냐, 흡수합병이냐?=특화된 경쟁력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자본력 보다는 독립경영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이 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CJ헬스케어가 CJ제일제당에서 독립한 배경도 이 같은 환경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제약사업부문이 그룹안에 포함돼 있을 경우 '도전'보다는 '안정'을 선택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특히 그룹 내 제약사업은 많은 사업부문 중 한 파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성과와 실패도 크게 부각되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복잡한 의사구조를 가질 수 밖에 없는 그룹 내 제약부문 편입은, 신사업 등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는 약점을 지닌다. 결국 CJ헬스케어의 독립은 제약산업의 특성을 파악,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가능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출발했다. CJ헬스케어는 독자체제 출범 후 매출 성장은 물론 역류성식도염 글로벌 신약을 비롯한 다양한 R&D 프로젝트를 활발히 가동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SK케미칼도 백신과 생명과학부문을 독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백신과 혈액제제, 바이오신약 부문을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독립경영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생명과학 흡수합병 향후 전망은=따라서 LG생명과학이 LG화학에 흡수 합병된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자본력과 대규모 생산설비 운영을 경험한 LG화학과 LG생명과학의 R&D 기술력을 합치면 충분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시나리오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LG화학은 최근 바이오부문에 대한 집중 투자를 진행중이다. 올해 바이오기업을 인수한 데 이어 LG생명과학까지 흡수하게 되면 바이오 의약품 부문에 대한 포트폴리오가 강화된다. LG 생명과학이 LG 화학의 풍부한 자금력을 기반으로 R&D 부문에서 확실한 성과를 낼지, 아니면 '엄마품' 속에 갇혀 오히려 퇴보할지는 지켜볼 문제다. 한편 증권가는 LG화학이 LG생명과학 지분 30.43%를 현금 매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화학은 약 1조 7000억원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을 보유했고, 비석유 화학부문의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2016-09-07 12:26:24가인호 -
'대웅 글리아타민' 상반기 302% 성장알피바이오(대표 윤재훈, 전 알피코프)는 7일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이 글리아티린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알피바이오는 대웅바이오 글리아타민이 전년 동기 대비 302% 성장한 149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2위는 종근당 글리아티린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전년 동기 대비 644% 성장한 10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3위에는 다시 대웅제약 글리아티린이 이름을 올렸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대웅제약 상반기 매출은 94억원으로 3위에 들었지만, 글리아티린 판권 종료 여파로 전년 대비 매출이 60% 급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글리아티린 재고의 보험급여코드 종료로 매출에 먹구름이 드리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한양행 알포아티린과 한국프라임제약 그리아가 각각 45%, 25% 성장하며 매출 순위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헬스시장조사기관 IMS데이터에 따르면 2014년 905억원대 규모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시장은 2015년 1080억원으로 19% 증가했다. 특히 올 상반기 매출액은 672억원으로, 이 추세라면 전년 대비 34% 증가한 140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오는 2017년에는 2000억원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글리아티린 제제의 품질 안정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최근 한 연질캡슐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글리아티린과 제네릭 다수 품목에서 모양이 심각하게 변형되는 성상 이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알피바이오는 해당 업체 관계자가 높은 온·습도와 약국 개봉제조 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해명했으나, 제제가 녹아서 눌러 붙거나 내용물이 흘러내리는 등 약사와 환자들 불안은 쉽게 가시질 않고 있다고 밝혔다.2016-09-07 10:54:56김민건 -
일동, 청주공장 '녹색성장' 공로 국무총리상 표창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지난 6일 제8회 자원의 날을 맞아 환경부(장관 조경규)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이 주관하는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자원순환 선도기업은 생산활동간 공정개선·친환경원료 사용 등 폐기물과 유해물질 저감, 재활용 확대 등 녹색성장을 실천한 기업과 사업장을 말한다. 녹색성장 경영방침을 통해 폐기물과 유해물질을 감량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ISO 14001' 인증을 추진하는 등 환경보전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지속적인 공정개선을 통해 폐기물 발생량을 원천적으로 줄이고, 폐기수를 생산시설 냉각수로 재활용했다"며 "폐기물 감량과 원가절감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임직원 대상으로 정기적인 폐기물 감량화 교육과 폐기물 사고 대비 훈련을 해온 일동제약 청주공장은 매년 지정폐기물 발생량을 23%가량 줄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2016-09-07 10:29: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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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FDA·EMA 제조 승인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김태한)는 미국과 유럽의 의약품 품질 안전성 인증기관인 FDA와 EMA로 부터 총 6건에 대한 제조승인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FDA로부터 2건, EMA로부터 4건의 승인을 획득해 지난 2015년 FDA로부터 획득한 1건을 포함해 총 7건의 승인을 단 시간에 획득하며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승인 획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한 제품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과 유럽시장에 판매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대부분의 기업들이 하나의 기관에 한 제품씩 승인 절차를 진행하는데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복수의 기관에 복수의 제품 승인을 동시에 추진하고 획득했다. 이를 통해 승인 획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들에게 좀 더 빨리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했다. 바이오의약품은 제품 안전성이 소비자의 생명과 직결돼 있어 품질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이미 FDA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라도 제품의 생산처가 변경될 경우 각국의 품질 안전성 인증기관으로부터 재차 제조승인을 받아야 한다. 승인 획득을 위해서는 2~3년의 기간 동안 실시한 자체검증, 시험생산 과정들을 정해진 규칙에 따라 문서화 해 제출해야 한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번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만 A4용지 기준 100만장, 아파트 40층 높이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창립 이래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증명하며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독창적인 플랜트 설계기술을 통해 투자비와 건설기간은 줄이고 생산능력은 극대화하며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사업에 필수적인 플랜트 건설 경쟁력을 증명했다. 또한 로슈, BMS 등과 같은 글로벌 제약업체들과의 장기 기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단 시간 내에 FDA와 EMA로부터 제조 승인까지 획득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설립 5년만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에는 36만리터의 생산능력을 갖춰, 글로벌 제약사들을 제치고 '글로벌 CMO 1위 기업' 자리에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한 사장은 "앞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생산능력에서 뿐만 아니라 품질부분에서도 세계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더 빠르고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16-09-07 10:06:0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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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나갔던 입맛도 돌아온다"…'3대 족발' 어디?언제부터인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3대족발'이란 말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그 실체는 시청역 근처 '오향족발'과 양재동의 '영동족발',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족발' 세 곳. 같은 돼지고기라도 수육과 달리 쫄깃쫄깃 씹는 맛이 살아있는 족발은 퇴근길 야참이나, 애주가들의 소주 안주로 손색이 없다. 옛 어르신들은 돼지족이 품고있는 단백질이 모유의 질을 높여준다 하여 젖 부족한 산모에게 푹 고아 국물을 마시게 했다. 혹자는 젤라틴 성분이 풍부한 덕에 피부미용과 노화방지 효과를 나타내고, 알코올 해독이나 숙취예방에도 도움을 준다한다. 피곤한 수요일 제약인들의 퇴근길을 달래주기 위해 준비한 데팜미식회 4번째 메뉴, 이번주는 제약사 앞 '족발맛집'의 세계로 초대한다. ◆MSD가 추천한 공덕시장 '궁중족발' 서울시 마포구 MSD에서 10분 남짓 걷다보면 30년 전통의 공덕시장 족발골목에 도착한다. 참고로 공덕역 5번 출구에서 첫 번째 골목이 족발골목, 조금 지나치면 '무한도전'에 나와 유명세를 탄 전골목이다. 골목 안에 빼곡히 들어선 가게들을 지나쳐 이날의 목적지 '마포 유가 궁중족발'에 다다랐다. 장사한지 오래 된 덕분인지 이 곳 말고도 방송출연 팻말 정도는 기본 훈장처럼 달고 있었다. 최소 2주 한 번은 족발골목을 방문하는 데일리팜 모 기자에 따르면 맛도 비슷하다고. 어느 집을 들어가도 실패할 위험은 적다는 얘기다. 공덕시장 족발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단연 '푸짐함'이다. 맛은 둘째 치더라도 순대랑 순대국이 서비스로 무한리필 제공된다. 넉넉한 시장 인심에 없던 입맛도 되살아날 정도다. 小자가 2만 6000원, 大자는 3만원으로 가격도 세 곳 중 가장 저렴하다. 마침 폭염이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터라 뜨끈한 국물 한 숟갈로 속을 달래고, 순대 한점 족발 한점 먹다보니 끝 없이 들어간다. 제한 없이 양껏 먹다 자제력을 잃고 만다는 게 이곳의 단점이랄까. 정신 줄 놓은 채 흡입하다보면 어느 새 벨트를 풀고야 만다. MSD 홍보팀은 여성으로 짜여져 혹여 족발을 꺼려할까 잠시(?) 염려한 것도 기우였다. 뼈에 붙은 살맛을 알 정도니, 왕년에 족발 좀 드셨던 분들이 분명하다. 공덕시장에 다녀온 뒤부터 족발집에서 순대국물을 찾는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순대국이 족발과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몰랐었다" "가성비 따지면 공덕까지 가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전통의 동화약품이 추천한 '오향족발' 'SINCE 1897'.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으로 꼽히는 동화약품이 자리잡은 중구는 '집맛촌'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의 대표 야식이자 전통음식인 족발, 데팜미식회 족발편은 기획 단계부터 뿌리깊은 제약사 동화약품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홍보팀이 기다렸다는 듯 추천한 식당은 바로 서울 3대 족발집 중 한 곳이라는 '만족 오향족발'. 족발은 단연 밤에 먹는 것이 제격이지만 대기시간이 두려웠던 취재팀은 대낮 약속을 잡았다. 동화약품에서 버스로 두 정거장, 시청역 8번출구 인근의 한 식당에 들어서니 기다리는 손님은 없었지만 점심부터 족발을 뜯는 이들이 꽤됐다. 4인이 둘러 앉아 족발 大자를 주문했더니, 일반적인 테이블 구성과 다른 한가지가 눈길을 끈다. 움푹한 그릇에 담긴 정체를 알 수 없는 흰 알갱이들이 가라?蔓?액체가 그것. 푸짐한 족발 한접시가 상 위에 올려지고 난 후에야 정체를 알게 된 이 액체의 정체는 식초가 가미된 '마늘 소스'였다. 새우젓 대신 나오는 이 소스를 양배추를 담궈 족발과 함께 먹는 게 오향족발을 대하는 예의범절.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라 생각했지만 약간 단맛이 특징인 오향족발과 궁합은 단연 '엄지척'이다. 무한리필이 가능한 떡만두국은 탄수화물을 그리워하는 뱃속을 달래기에 충분했다. 동석한 이탁순 기자는 이 마늘소스를 숭늉으로 착각해 들이 마시려 했다. 여담인데, 그냥 둘 걸 그랬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오향족발 大자 가격은 3만4000원, 4인의 배를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中자는 2만9000원으로 2인에 적합해 보였다. 옥에 티라면 메뉴판 어디에도 '小'자가 보이지 않았다는 점. ▷데일리팜의 한마디◁ "마늘 소스에 오향족발 한점, 막걸리 병용요법 권고" ◆일동제약이 추천한 양재역 '영동족발' 일동제약이 추천한 ' 영동족발'은 선·후배들과 동아리방에서 먹던 추억의 맛이다. 오늘 족발이 땡긴다면 대학동창 혹은 회사동기와 영동족발로 달려가보자. 맛있는 수다가 기다리고 있다. 최근 TV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며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영동족발은 성수족발, 오향족발과 함께 '서울 3대족발'로 불린다. 양재역 5번 출구로 나와 양재파출소 방면으로 들어가면 족발골목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본점과 1호점, 2호점, 3호점, 4호점 총 5곳을 운영 중인 영동족발은 단연코 눈에 띈다. 일요일은 3호점만 운영하니 참고하자. 저녁시간에는 대기표를 뽑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이른 점심에 찾아가니 대기하는 수고를 덜었다. 사이즈는 大자와 中자 2가지인데, 기왕이면 3000원을 보태 大자로 맛보길 추천한다. 양 차이는 별로 없다. 매콤한 쟁반막국수가 조화롭게 어울리니 인원이 많다면 함께 시켜봐도 좋다. 유명 족발을 마주한 첫 인상은 족발계 비쥬얼을 담당해도 될 듯 보였다. 기름진 껍데기와 살코기에 윤기가 흐르는 게 먹지 않아도 야들함을 혀끝에서 느낄 수 있다. 비교하자면 영동족발은 과하게 부드럽지도 쫄깃하지도 않은 맛이다. 담백하단 표현이 맞을 것이다. 만약 '금사빠'라면 첫 맛에 반할 수도 있으리라. 한조각, 두조각 술술 들어간다. 그러다보니 소주 한잔이 그립다. 족발과 소주, 친구들과 두런두런 둘러앉아 족발을 먹던 옛추억이 떠오른다. 영동족발은 쏘맥과도 궁합이 좋을 듯 하다. 영동족발의 장점이자 단점은 '담백함'이다. 좀 더 쫄깃함을 원하는 사람은 너무 부드럽다 하고, 느끼하거나 짠 맛을 원한다면 심심한 맛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먹을 땐 맛있지만 계속 먹다보면 그저 그런 맛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또 다른 족발집을 찾아 헤매게 될 지도 모른다. ▷데일리팜의 한마디◁ "화끈하거나 쫄깃하지 않다. 담백함이 좋다" ◆정리= 궁중족발 안경진, 오향족발 어윤호, 영동족발 김민건 ◆그래픽 이미지= 박승보 ※취재에 협조해주신 제약사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약사 근처 맛집을 아시는 분은 제보 바랍니다.2016-09-07 06:14:54제약산업팀 -
브릿지바이오, 파격적 이사회 구성신약개발 전문기업 브릿지바이오(대표 이정규)가 대표이사를 제외한 나머지 이사진을 모두 사외이사로 구성했다고 6일 밝혔다. 개발중심(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 인 브릿지바이오는 7월 145억원 규모 Seriese A 펀딩 후속조치로 각 투자사 임원을 자사 사외이사로 선임한 것인데 이는 산업계 관행에 비춰 매우 파격적인 조치다. 이사회에 참여한 인원은 LB인베스트먼트 구중회 전무, KTB네트워크 천지웅 팀장, SV인베스트먼트 이종훈 팀장 등이다. 구중회 전무는 "벤처캐피털에게 기술 보다 중요한 기술사업화 능력을 보유한 브릿지바이오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단계별로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그룹과 협업을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특히 국내에선 드물게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지향해 향후 국내 바이오기업들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브릿지바이오는 대웅제약그룹 R&D 위원장이자 한올바이오파마 부회장인 김성욱 부회장과 미국의 바이오 기업 전문 벤처캐피털사 파트너인 크리스토퍼 김 박사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성욱 부회장은 국내 대표 제약사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면서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분사한 '이뮤노멧'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인물로 대형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경영 환경에 대한 폭 넓은 경험을 갖고 있다. 크리스 김 박사는 보스톤에 소재한 바이오기업 전문 벤처캐피털 'Operon Ventures'사 파트너로 750억원 규모의 ‘서울 글로벌 바이오텍메디컬 신성장동력 투자펀드(KSLSF)’의 공동운용 책임자를 겸하고 있다. 텍사스 대학 MD Anderson Cancer Center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보스톤 연구본부인 NIBR(Novartis Institute for Biomedical Research)에서 전략 및 운영 책임자로 근무했었다. 김성욱 부회장은 "이정규 대표의 사외이사 요청에 다년간 보유한 제약회사 경영경험이 초기 상태인 브릿지바이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기꺼이 승락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크리스 김 박사 또한 "다국적 제약사와 투자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공유해 브릿지바이오가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규 대표는 "투자자의 신뢰가 중요한 바이오기업의 특성상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전문적인 의견과 자문, 네트워크를 제공받기 위해 이사회 문호를 대폭 개방했다"며 "아울러 이사회와 집행 주체를 분리해 좀더 전략적인 의사결정과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브릿지바이오는 향후 CFO를 선임해 집행이사 2명, 사외이사 5명의 체제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2016-09-06 14:36:24김민건 -
'CPhI Korea 2016', 전세계 159개사 참여…6일 폐막UBM(이하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가 주최한 'CPhI Korea 2016'이 폐막했다.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은 유럽과 아시아, 미주 등 전세계 159개사가참가한 'CPhI Korea 2016'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업체 51개사, 해외업체 108개사가 참여했다. 행사기간 동안 전년 대비 13% 증가한 4537명의 바이어와 방문객이 방문했으며 해외 방문객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963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새롭게 도입한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및 온라인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국내외 참가업체와 참관객 및 바이어간 1:1 미팅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대웅제약, 동국제약 등 국내업체들과 다국적 업체들은 네트워킹 등 교류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올해 첫 참가한 대원제약 관계자는 "온라인 매치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많은 미팅을 했다"며 "생산성이 높아 보이는 회사들과 성사가 이뤄져 좋았다. 또 아시아 및 중동 지역 해외 바이어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건강기능성 원료 전시회인 'Hi Korea (Health Ingredients)'가 동시 개최되어 건강기능성 제품 분야도 폭넓게 접할 수 있었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제약설비, 기능성 식품 원료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오세규 유비엠코퍼레이션한국 대표는 "CPhI Korea가 국내 개최되면서 해외바이어 초청뿐 아니라, 이들의 국내 기업 공장 답사까지 연계되어 심도 있는 비즈니스 상담으로 연계됐다"고 말했다.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은 "향후 제약 수출입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 동향, R&D 등 제약산업의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행사로 거듭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CPhI Korea 2017 행사는 내년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총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2016-09-06 11:25:58김민건 -
엔지켐, 신약개발 사령탑에 알렉산더 박사 선임엔지켐생명과학(회장 손기영)은 지난 5일 이사회를 열고 FDA 고위 연구자 출신인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를 글로벌 CT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내과의사인 알렉산더 박사는 FDA에서 내분비, 항암 관련 신약/의학 심사관과 미국 국립암센터(National Cancer Institute/NCI))에서 연구원을 역임했다. ICH, WHO 등 국제기구에 미국 FDA를 대표해 심사기준 수립에 참여하는 등 과학적 리더십과 정책 기획 경험을 두루 겸비했다. 2002년부터는 글로벌 신약개발 자문회사를 운영하면서 많은 다국적 기업의 신약개발 승인과 라이센싱을 성공시킨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알렉산더 박사는 또 미국 최대 의료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자회사 인제닉스(Ingenix)에서 최고과학 책임자(CSO), 신약개발 업무를 주도했고, 보스턴 메디컬 테크놀로지의 최고의학 책임자 CMO)를 역임하기도 했다. 엔지켐은 알렉산더 박사 CTO 영입으로 호중구 감소 치료제 EC-18 신약개발 연구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엔지켐은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EC-18을 2017년까지 미국과 국내에서 임상 2상 시험 완료를 목표와 더불어 혁신신약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도 추진하고 있다. 엔지켐 손기영 회장은 "지난 7월 FDA로부터 임상2상 연구 승인을 받음에 따라 글로벌 임상2상과 혁신신약지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감과 동시에 다국적 제약사들과 라이센싱을 효과적으로 만들어 낼 경험과 능력을 갖춘 Global CTO가 필요하게 됐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덧붙여 손 회장은 "플레밍 박사는 업무능력 이외에도 미국 의약업계에서 존경받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현재 개발 중인 신약과 동일성분 건강기능식품인 록피드를 통해 다양한 임상적 유효자료를 기반으로 EC-18 신약개발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엔지켐 과학자문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미국 엠디앤더슨 홍완기 박사도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미 FDA의 항암신약 자문위원회에서 활약한 신약개발 전문가로서 Global CTO 적임자"라고 평가했다.2016-09-06 10:12: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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