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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아로나민골드 SNS광고 선보여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아로나민골드의 새 SNS 광고를 선보였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블로그, 네이버TV 등을 통해 방영되는 이번 광고는 1989년도 아로나민골드 광고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복고와 코믹 콘셉트로 제작됐다. 일동제약 측은 80년대를 연상시키는 광고 속 연기자들의 복장과 말투, 경쾌한 음악, 배경 등이 주는 재미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아로나민을 신선하게 받아들이고, 기성세대들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복고풍의 영상 속에 '무단배포할 경우, 감사합니다', '반박불가' 등과 같이 최근 유행하는 표현들을 비롯해 스마트폰, 손가락 하트 등 현대적인 요소를 함께 넣음으로써 흥미를 유발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SNS 광고의 원작은 1989년도 아로나민골드 광고였던 '안전운전 편'으로, 명절을 맞아 고향에 다녀오는 길에 남편 대신 아내가 운전을 바꾸어 하는 상황 설정으로 당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에서는 원작의 설정에 여러 가지 유머코드를 가미했지만 한편으로 부부가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하는 모습은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동제약 광고 관계자는 "SNS 채널의 주 사용자층의 특성에 맞게 TV광고와는 또 다른 새롭고 참신한 형식을 통해 젊은 아로나민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아로나민골드가 '반박불가'의 신뢰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17-04-25 15:57:12이탁순 -
이니스트,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이니스트(대표 김국현)가 25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개최된 '2017 월드클래스 300'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기업 지정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2017년 제약 및 바이오 기업에서는 첫 수상으로, 이번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단 포부다. 월드클래스300은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시 필요한 지원정책을 패키지로 지원해 2017년까지 300개의 '월드클래스(World Class)' 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2011년 30개 기업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총 230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70개사를 선정하면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도입 목적에 부합되는 300개의 기업이 달성된다.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되면 R&D 분야 국비 기술개발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최근 3년 간 매출액 대비 R&D투자비율이 평균 2% 이상 이거나 최근 5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CAGR)이 15% 이상,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20% 이상인 중소·중견기업 중에 선정한다. 이니스트 관계자는 "월드클래스 프로젝트의 장점은 현재 실적 뿐 아니라 기업의 장기적인 경영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이니스트는 GMP 생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항암제 신약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3월 제97회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에 이니스트 김국현 대표가 선정됐다.2017-04-25 15:24:4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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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협회-삼성서울 '스타트업 투자' 돕는다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강당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초기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 '골든씨즈챌린지(Golden Seeds Challenge)'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임상의의 수요자 관점의 기술 코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병원연계 스타트업 기업에게 투자유치는 물론 병원시장 환경을 반영해 연구개발 과정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 1부에서는 서비스 출시 준비 과정 투자인 시리즈 A를 목표로 하는 5개 기업의 기술설명회가 진행된다. 발표기업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바이오메디텍(전자동 생화학분석기), 파미노젠(인공지능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라파젠(천연물 의약품 및 화장품), 엠비디(3D 셀 배양 설비 및 분석장비), 엑셀세라퓨틱스(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등 5개 기업이다. 심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 위길태 수석심사역, 네오플럭스 김태희 부장,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주창완 팀장 등 바이오 전문 VC와 삼성서울병원의 임상교수 4명이 맡는다. 심사 이후 바이오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엑셀러레이터 역할과 이슈를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이어진다.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가 투자자의 관점에서, 삼성서울병원 방사익 교수가 수요자인 임상의의 관점에서 발표한다. 2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진행한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창업 유닛 반재복 유닛장은 "연구중심 병원과 기업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기회로 이 프로그램이 잘 정착할 수 있게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2017-04-25 15:16:1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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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고지혈 복합제 '올로스타', 11개 도매서 유통대웅제약이 개발한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 올로스타'를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국내 주요 도매업체 11개처에 공급한다. 올로스타는 고혈압 치료성분인 '올메사탄'과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이 결합된 최초의 복합제로 대웅제약이 개발해 지난 2014년 국내 출시했다. 올메사탄의 브랜드 제품인 올메텍은 일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이기도 하다. 25일 한국다이이찌산쿄와 유통가에 따르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월 1일부터 지오영 등 11개 도매업체에 올로스타를 유통·공급하고 있다. 이전까지 한국다이이찌산쿄는 대웅제약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통해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공동영업을 펼쳐왔다. 이번에 도매유통도 맡으면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매출분도 늘어날 전망이다. 다이이찌산쿄가 공급하는 도매업체는 지오영,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백제약품(지점 포함), 티제이팜, 우정약품, 엠제이팜, 세화약품, 신덕약품, 석원약품, 복산나이스팜, 인천약품 등 11개처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내부 수익구조 개선 차원에서 대웅제약과 합의하에 11개 도매업체에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웅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는 활발한 파트너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올메텍, 세비카, 세비카HCT, 릭시아나 등 제품은 코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올메텍만 도매유통을 담당해 왔었는데, 이번에 올로스타도 추가된 것이다. 양사 협력 제품 대부분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해 국내 수입하는 제품이지만, 올로스타는 대웅제약이 개발해 직접 생산하고 있다. 올로스타는 작년 130억원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10% 오른 34억원으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2017-04-25 12:17:11이탁순 -
동국,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 후원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이 소아암 어린이 야외체험 행사인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우리 가족 행복 나들이 2017년 행사'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동국제약이 행사 경비 전액을 후원해 오고 있다. 오는 21일 대구 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25일 서울, 27일 부산, 28일 전남 지역까지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주 진행된 대구 지역 행사에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50여명이 경남 김해의 낙동강레일파크와 가야테마파크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체험활동을 했다. 오전에 레일바이크 타기와 와인터널 방문 등 활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놀이, 체험, 전시를 통해 가야 역사를 즐길 수 있는 가야테마파크로 이동해, 철기 문화 체험 등 교육적인 시간을 보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처장은 "그동안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양한 사회복지 후원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동국제약 같은 기업들의 후원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어린이과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건강이 빨리 회복되어 다시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함께 뛰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7-04-25 11:12:0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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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클리어틴 모델에 아이돌가수 차은우한독(회장 김영진)의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성분명: 이부프로펜피코놀, 이소프로필메틸페놀)'은 아이돌 멤버 '차은우'를 모델로 온라인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차은우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멤버다. 무결점의 잘생긴 외모로 '얼굴 천재',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 등으로 불리며 10대 소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MBC '쇼! 음악중심'의 MC로 활약 중이며 최근 KBS 2TV 예능 드라마 '최고의 한방'에 캐스팅 됐다. 이번 '클리어틴' 광고는 '그녀는 어떻게 여주(여주인공)가 되었나'란 제목의 팬픽(fanfic: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을 주인공으로 팬들이 직접 쓰는 소설) 형태의 영상이다. 차은우의 열성팬인 여중생이 클리어틴으로 깨끗한 피부를 얻게 되고 결국 차은우의 프로포즈를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차은우의 '클리어틴' 광고 영상은 유투브, SNS, 온라인 등에서 볼 수 있다. '클리어틴 이부더블스팟톡 크림'은 한독의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전문 브랜드 '클리어틴'이 2016년 출시한 제품으로 항염 작용의 '이부프로펜피코놀'과 항균작용의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의 복합제다.2017-04-25 09:38:26이탁순 -
JW중외 의약평론가 수상자에 노동영 교수 등 4명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은 자사가 후원하는 의약평론가 수상자로 △노동영 서울대의대 교수 △박형욱 단국대의대 교수 △조석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평가심사위원 △문애리 덕성여대 약대 교수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평론가'는 1976년부터 의료·약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학술연구나 논평 등 언론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의사·약사를 발굴하는 제도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 시상식은 매년 각계의 추천을 받아 건전한 의약문화 조성에 앞장선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배출된 200여 명의 의약평론가들은 의약계에서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98년부터는 한국의약평론가회를 결성하여 활동하고 있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6시 30분 연건동 소재 함춘회관(서울대의대 동창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2017-04-25 09:14:26이탁순 -
신라젠 '펙사벡' 마일스톤비 400만달러 받아신라젠(대표 문은상)이 프랑스 제약사 트랜스진(Transgene)으로부터 400만달러(한화 약46억원)의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수령한다고 25일 밝혔다. 2011년 9월 트랜스진과 체결한 '간암대상 펙사벡 글로벌 임상 3상 계약조건'에 따른 것으로, 신라젠은 "계약에 따르면 트랜스진이 유럽지역에서 첫 임상환자 등록을 실시할 경우 신라젠측에 마일스톤을 지급하도록 돼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첫 환자를 등록함에 따라 1차 마일스톤 금액 400만달러 자금이 신라젠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아르시나르(Dr. Archinard) 트랜스진 대표는 "유럽 환자 첫임상은 펙사벡 진행이 진일보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평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유럽임상 개시는 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받는 연구기관과 연구진이 함께 진행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며 "임상시험 속도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포커스(PHOCUS)라 명명된 펙사벡 임상 3상의 정식 명칭은 '사전 전신요법을 받지않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펙사벡 투여후 소라페닙요법 대 소라페닙 단독요법을 비교하는 제3상 무작위배정 개방표지 임상시험'이다.2017-04-25 08:53:22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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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한국서 번 수익 본사 배당금으로 펑펑?국내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순이익보다 많은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데일리팜이 12월말 결산한 다국적 제약사 15곳의 감사보고서(한국화이자제약은 11월말 결산)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은 2016년 한해동안 1176억원의 순이익을 내고, 1247억 6563만원을 현금배당했다. 평균 배당성향은 106.09%로 집계됐다. 배당성향(propensity to dividend)이란 회사가 당기순이익 중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회사가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많이 돌려주고 있음을 의미한다. 배당금과 배당성향은 기업별로 편차가 컸는데, 적자에도 불구하고 현금을 배당하거나 당기순이익의 3배가 넘는 금액을 배당한 기업도 있어 눈에 띈다. 보고서에 기입된 수치만으로 구체적인 정황을 파악하긴 무리지만, 최근 일부 다국적사들 사이에서 고가의약품 공급을 둘러싼 환자단체와의 충돌과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다소 씁쓸하긴 하다. 일각에선 다국적사들이 직원들을 비롯한 한국사회에 대한 투자에는 소홀한 채 이득을 챙기기에만 급급하다는 비난도 제기되고 있다. 많게는 순이익 4배…적자전환되도 현금배당 지속? 지난해 가장 많은 금액을 현금배당한 기업은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다. 지난해 한국에서 3005억 8100만원의 연매출을 기록한 GSK는 같은 기간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고, 50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성향은 378.61%로, 순이익의 4배가량을 본사에 송금한 셈이다. 2015년에는 127억원의 순이익 가운데 49억원을 배당했다. 1년새 순이익이 3.2% 증가한 반면 배당금은 9배가량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GSK는 2015년 한해를 제외하고 지난 5년간 당기순이익을 월등히 뛰어넘는 금액을 현금배당해 왔다.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이 25억원에 그친 반면 33배가 넘는 835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음으로는 120억원을 배당한 로슈를 주목할만 하다. 지난해 화이자와 노바티스에 이어 매출순위 3위(연매출액 3675억원)에 올랐던 로슈는 13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85.91%에 해당하는 120억원을 배당한 것으로 확인된다. 전년(36억원) 대비 현금배당금이 무려 23배가량 증가됐다. 전년(113억원) 대비 순이익 증가율이 22.7%에 그친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 적자전환 또는 당기순이익이 감소됐지만 그와 무관하게 현금배당금을 늘린 기업들도 다수 포착된다. 애보트는 2015년 당기순이익 103억원→2016년 -7억원으로 적자전환됐지만 현금배당은 늘렸다. 현금배당금이 413만원에 그쳤던 2015년과 달리 2016년에는 적자임에도 103억원을 현금배당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2015년 당기순이익 56억원→2016년 -1억원으로 적자전환됐지만 114억원을 현금배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작 성과가 좋았던 2015년에는 현금배당을 하지 않았다. 한국쿄와하코기린의 경우 당기순이익이 2015년 59억원→2016년 49억원으로 16.3% 감소됐지만 현금배당금을 30억원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그 외에도 얀센과 오츠카제약, 젠자임, 노보노디스크 등이 지난해 전년 대비 배당금액을 늘린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는 다국적 제약사의 이 같은 현금배당과 관련해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기부금이나 사회공헌활동, 직원들에 대한 투자 등 한국사회에 기여하기 보다는 국내에서 낸 수익을 해외로 송급하는 데 급급하다"며, "적자임에도 무리하게 현금배당을 하는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본사에는 과도한 배당금을 보내면서 임금협상 때는 경영난을 핑계로 형편없는 임금인상률을 제시하거나 인력감축을 강행하고 있는 현실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수입되는 대부분의 약제에서 매출원가가 70%에 육박하는데도, 한국법인에서 이익이 남으면 본사 배당금으로 송금하고 직원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없다는 것이다. 한국민주제약노조 관계자는 "매출원가가 높아 흑자를 내기 힘든 구조에도 불구하고 한국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영업이익을 내면 본사 배당금으로 보내지는 게 다국적 제약사들의 현실"이라며 "한국에서 얻어진 이익은 한국에서 써야 하지 않나. 임원들이 본인의 실적을 위해 본사 배당금을 무리하게 늘리려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었다.2017-04-25 06:14:59안경진 -
단독알부민 원료 공급 재개…수급불안 해소될 듯적십자 혈장분획센터가 이번주부터 녹십자·SK플라즈마에 알부민 원료 공급을 재개하면서 수급불안 요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적십자와 제약사가 여전히 공급가 인상과 관련해 갈등을 벌이고 있는만큼 알부민 공급중단에 따른 수술대란 위기는 언제든지 재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적십자 혈장분획센터가 혈장을 임가공해 만든 알부민 최종원액을 공급가 인상없이 두 제약사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원료는 8월쯤 완제품으로 시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제약사 한 인사는 "생산준비를 당겨 8월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사들은 7월까지는 출하량을 조절해 공급 대란을 막아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7월에는 시중 재고가 바닥날 확률이 높아 현재로선 제약사의 출하량 조절이 공급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8월부터는 정상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급불안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원료 공급이 이뤄지는게 관건"이라면서 "공급가 협상으로 원료공급이 또 중단될 때에는 의료현장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료 공급가와 관련해 양측이 협의가 되지 않은만큼 공급위기 불씨는 여전하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제약사들은 앞서 적십자 혈장분획센터가 제시한 연간 5만리터 추가 공급 제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수요량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공급량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적십자 측은 혈장분획센터가 성분혈장을 임가공해 반제품 형태인 알부민 최종원액으로 제약사에 공급할 때는 혈액원에서 받았던 가격보다 약 7배가 올라간다는 제약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성분혈장 1리터에서 0.158L만 알부민 최종원액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생산 수율을 고려하면 처음보다 1.27배 정도 올라간 적정한 공급가라는 설명이다. 제약사들은 그러나 중간단계에서 적십자 혈액분획센터가 알부민 최종원액을 만드는 자체가 최종 제품가격 인상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쉽라리 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2017-04-25 06:14:52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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