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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알부민 원료 공급 재개…수급불안 해소될 듯

  • 이탁순
  • 2017-04-25 06:14:52
  • 적십자, 가격인상없이 이번주부터 공급...갈등불씨 남아

적십자 혈장분획센터가 이번주부터 녹십자·SK플라즈마에 알부민 원료 공급을 재개하면서 수급불안 요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적십자와 제약사가 여전히 공급가 인상과 관련해 갈등을 벌이고 있는만큼 알부민 공급중단에 따른 수술대란 위기는 언제든지 재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번주부터 적십자 혈장분획센터가 혈장을 임가공해 만든 알부민 최종원액을 공급가 인상없이 두 제약사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원료는 8월쯤 완제품으로 시중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제약사 한 인사는 "생산준비를 당겨 8월에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사들은 7월까지는 출하량을 조절해 공급 대란을 막아보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7월에는 시중 재고가 바닥날 확률이 높아 현재로선 제약사의 출하량 조절이 공급위기를 막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8월부터는 정상공급이 가능해지면서 수급불안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제약사들은 "지속적으로 원료 공급이 이뤄지는게 관건"이라면서 "공급가 협상으로 원료공급이 또 중단될 때에는 의료현장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료 공급가와 관련해 양측이 협의가 되지 않은만큼 공급위기 불씨는 여전하다는 게 업계의 이야기다.

제약사들은 앞서 적십자 혈장분획센터가 제시한 연간 5만리터 추가 공급 제시안은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수요량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 공급량을 받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적십자 측은 혈장분획센터가 성분혈장을 임가공해 반제품 형태인 알부민 최종원액으로 제약사에 공급할 때는 혈액원에서 받았던 가격보다 약 7배가 올라간다는 제약사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성분혈장 1리터에서 0.158L만 알부민 최종원액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생산 수율을 고려하면 처음보다 1.27배 정도 올라간 적정한 공급가라는 설명이다.

제약사들은 그러나 중간단계에서 적십자 혈액분획센터가 알부민 최종원액을 만드는 자체가 최종 제품가격 인상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양측의 갈등이 쉽라리 풀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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