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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 비리어드 제네릭 출시전 베믈리디 연착륙 시동유한양행이 길리어드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 후속작 '베믈리디(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의 연착륙에 시동을 걸었다. 12일 데일리팜 취재 결과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지난 5월 15일 베믈리디를 론칭하고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베믈리디는 비리어드의 골 안전성 등 단점을 보완하고 약물 용량을 10분의 1로 줄인 업그레이드 후속 제품. 비리어드는 오는 11월이면 특허가 만료된다. 국내사 20곳 이상이 비리어드 제네릭 출시를 기다리고 있어 유한양행과 길리어드가 후속 제품의 시장 정착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이유다. 지난해 B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약 2400억원대 시장을 형성했다. 비리어드만 약 1500억원대에 달한다. 아울러 일동제약도 지난 5월 첫 번째 신약으로 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베시포비르 디피복실말레산염)를 선보인 만큼 해당 시장은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식약처 허가 하루 전인 5월 15일 베믈리디 영업과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된다. 양사가 신속하면서도 긴밀히 움직인 것이다. 일찌감치 국내 영업과 유통을 맡은 유한양행은 최근 국내 한 대학병원 약물심사위원회(Drug Committee, DC)를 통과시키는 등 첫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대학병원 한 곳의 DC를 통과해 코딩이 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베믈리디가 실제 처방권에 진입했단 의미다. 뒤를 이어 국내 상급병원과 대학병원에서 진행되는 DC위원회 통과도 긍정적이다. 다만 출시 두 달이 지난 베믈리디는 현재 비급여 의약품이다. 심평원 심사 중으로 올 하반기 중 급여 결정이 유력하다. DC위원회를 통과하더라도 급여 전까진 비리어드 처방도 계속 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비급여이기에 각 환자별 선택과 케이스에 따라 베믈리디 처방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리어드와 동등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해도 간염치료제 특성상 안정성 등 이상이 없는 경우 기존 비리어드 복용 환자들이 베믈리디로 완전히 돌아서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비리어드와 베믈리디가 공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양사는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2017-07-12 06:14:55김민건 -
상위사, 도입품목 비중 늘어도 수익성 좋은 이유는지난해 종근당은 8000억원대 매출 신장을 이루면서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 MSD의 대형 품목인 자누메트와 자누비아 등 코프로모션 품목 도입을 통해서다. 유한양행-길리어드·베링거인겔하임이나 제일약품-화이자처럼 종근당도 MSD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코프모션'이 제약업계의 성공 케이스로 다시 주목된다. 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MSD의 당뇨제 자누메트와 고지혈복합제 바이토린, 이탈파마코의 글리아티린 등을 잇달아 영입하는데 성공하면서 매출 확대는 물론 재고회전율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김영주 대표가 취임한 이래 종근당은 외자사 품목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코프로모션을 통해 '외형 성장'을 이끌어 낸 유한양행과 제일약품을 떠올리게 한다. 세 회사의 공통점은 블록버스터 제품 도입을 통한 매출 상승, 매출 대비 높은 상품 비중, 오리지널 제품 특성상 빠른 재고회전과 기업 수익성 개선이다. 2014년 종근당 매출은 5441억원(개별기준), 2015년 5925억원이었다. 그러나 2016년 상품 매출이 약 2500억원대 이상으로 증가하며 총 매출도 8320억원으로 오른다. 외자사 도입 품목 2년 만에 연평균 23%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당뇨제 트라젠타, 고혈압제 트윈스타와 길리어드의 B형간염제 비리어드 등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판매 중인 유한양행도 이와 다르지 않다. 유한은 2014년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1조원을 기록하는데 당시 상품매출만 최소 3000억원 이상이었다. 2015년 매출 1조1209억원 중 상품이 3500억원을 넘었으며, 2016년 국내사 최고 매출 기록인 1조 3120억원을 달성했을 때도 도입 품목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매출 기준 국내사 상위 5위 안에 이름을 올리는 제일약품 또한 2014년 3282억원에서 2015년 4049억원으로 상품 비중이 늘어난다. 특히 2016년 4328억원의 상품 실적을 올리는데 이는 당시 총 매출인 6161억원의 70%에 해당한다. 다국적사 제품 도입, 국내사 수익성에도 기여? 다국적제약사 도입 품목이 이들의 외형 성장에 큰 역할을 한 셈이다. 특히 오리지널 제품 도입은 재고회전과 채권회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고자산은 기업의 제품 재고가 얼마나 빨리 소비되는가를 뜻한다. 재고자산 회전율이 늘면 기업의 수익성도 높아진다. 종근당의 2014년 재고자산회전율은 7.4회였지만 지난해는 8.8회로 크게 늘어났다. 재고 회전일로 따지면 2014년 49일에서 지난해 41일로 대폭 줄어든 것이다. 유한양행과 제일약품의 경우 재고자산 회전율이 더욱 높다. 유한양행 재고자산회전율은 2014년 10.8회, 2015년 10회, 2016년 11.3회로 좋아졌다. 제일약품도 2014년 8.7회, 2015년 8.1회, 2016년 8.1회를 기록했다 매출채권 회전율 또한 개선됐는데 종근당의 매출채권 회전일은 2014년 101일(3.6회)에서 2015년 98일(3.7회), 2016년에는 79일(4.6회)로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2014년 74일(4.9회), 2015년 68일(5.3회), 2016년 60일(6.0회)로 짧아졌으며 제일약품도 2014년 127일(2.9회)에서 지난해 106일(3.4회)로 줄었다. 기존 시장에서 안정적 판매망과 입지를 구축한 대형 블록버스터 품목이 기업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이들이 이전처럼 도입 품목 판매에만 집중하지 않고 외자사 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을 다시 R&D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점이다. 종근당의 R&D비용은 2014년 747억원에서 지난해 1021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유한양행 또한 2014년 580억원에서 지난해 864억원으로 증가시켰다.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올해 해외에서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2017-07-11 12:14:58김민건 -
블라인드 채용 도입한 동아, 제약업계 신호탄될까?동아쏘시오그룹이 국내 제약사 중 처음으로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지만 제약업계 전체로 확대될 지는 미지수다. 11일 동아쏘시오그룹은 사진, 학력, 성별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관련한 새 입사지원서를 공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정책에 발맞춰 민간기업에서 먼저 나온 셈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올 하반기 동아에스티 등 그룹사 인턴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규직 전환 인턴으로 4개월 근무 뒤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그룹사 관계자는 "공공기관부터 먼저 시행하지만 정부 시책이기에 향후 민간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며 "민간기업이 얼마나 참여하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것으로 보기에 우리가 먼저 하면 제약업계도 동참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제약업계에서도 지원자의 회사에 대한 열정을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자필 한자 자소서가 있다. 한 자씩 정성들여 쓸 수 밖에 없어 지원자의 회사에 대한 열정과 정성 평가가 가능하다. 이처럼 지원과정이 쉽지 않은 동아쏘시오그룹이 블라인드 채용을 먼저 도입한 것은 예상외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블라인드 채용에서는 면접 단계도 대폭 축소된다. 향후 동아쏘시오그룹은 한자 자소서 등 전반적인 채용과정을 점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다만 처음으로 도입하는 제도다 보니 아직은 그 폭이 제한적이다. 향후 200명까지 블라인드 채용을 확대할 예정으로 인사팀 등 채용 관련 부서 업무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블라인드 채용은 동일한 조건과 기준으로 최대한 공정하게 선발하며, 점수나 학력 등 스펙 대신 업무와 관련된 직무역량 중점으로 채용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전문성이나 특정 조건이 필요한 분야 외에는 출신지와 학력 등 차별적 조건이 될 수 있는 요인을 없앤 것이다. 기본적인 필터링 과정이 없어지기에 회사에 적합한 인원인지, 어느 정도의 역량을 가졌는지 꼼꼼한 검증이 필요하다. 면접이나 자소서 질문 항목이 세분화되고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직무와 관련한 경험이나 자격증에 대한 가중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제약업계에서의 블라인드 채용이 확산되기는 힘들 것이란 시각도 있다. 회계와 일반직 관리 직원이 적은 대신 R&D직종 등 전문직과 영업직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 인원 중 절반 이상을 영업직과 연구개발직이 차지하는 현실"이라며 특성상 학력과 인성, 전문자격 등 기본적 조건을 안 볼 수 없다고 했다.2017-07-11 12:14:55김민건 -
의수협 부설 의약품시험硏, ISO17025 획득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원장 정연국)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된 분야 및 범위에 대한 기술적 능력과 시험기관의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17025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17025는 측정 신뢰도, 정확성 등을 제고하기 위해 시험기관에 적용되는 국제표준규격이다. 연구원은 국제표준규격에 요구되는 품질관리체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경영과 기술에 관련된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했으며, 국제숙련도 시험(EDQM,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제숙련도 시험 (Proficiency Test, PT)이란 국제적 수준에 맞는 분석능력과 결과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측정분석기관의 능력을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은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 (EDQM)이 주관하는 국제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그 분석 능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인정분야는 화학시험 의약품 분야 9개 규격으로 건조감량과 칼핏셔 수분측정법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약전 (제11개정) 뿐만 아니라 유럽약전 (9th Edition :2016), 미국약전 (39th Edition :2016) 및 일본약국방 (17th Edition :2016) 규격에 대하여 공통적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보존제시험법 (액체크로마토그래프법)의 경우 대한민국약전 (제11개정) 규격으로 인정을 받았다. 이번에 ISO17025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다양한 고객사 및 회원사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며 대내외적으로 신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인정 획득으로 앞으로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연구데이터의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고, 국가 연구개발 사업 및 기타 학술 연구 사업 수행 시 연구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2017-07-11 11:31:4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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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회사발전 공로 '동산상'에 최철환 팀장 선정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회사발전에 공로가 가장 큰 직원에게 수여하는 '제23대 동산상'에 GHP사업본부 전략육성팀 최철환 팀장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995년 1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올해로 23번째 수상자를 배출한 동산상은 창업자인 고(故) 이규석 회장의 아호인 동산(桐山)의 이름을 따서 회사 발전에 공로가 있는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전임 직원의 자유로운 추천과 엄격한 심사에 의해 선정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약품 측은 올해 수상자인 최철환 팀장에 대해 "'비성무성(非誠無成, 참되게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이룩되는 것이 없다)'을 신조로 1988년 병원영업부로 입사 이래 주어진 소임을 성실하게 수행해 회사의 이익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동산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최철환 팀장은 영업 조직 내 신바람 영업을 위해 원칙과 규범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며 회사의 이익과 발전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 영업부 직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해 시장 점유율 1위 품목 육성에 기여했다"며 "또 각종 사내 위원회 활동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함과 동시에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철환 팀장은 "이번 동산상 수상은 개인의 노력으로만 얻어낸 결과가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과 협조 덕분에 일궈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업무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2017-07-11 11:25:46이탁순 -
동성, 어르신 청춘선물 '세븐에이트 데이' 개최동성제약이 서울시 도봉구에서 무료 염색을 통해 어르신에게 청춘을 선물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지난 8일 서울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창립 60주년을 맞아 이팔청춘 세븐에이트데이(Seven-Eight Day)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세븐에이트데이는 동성제약이 자사 염모제 브랜드 세븐에이트(Seven-Eight)를 상징하는 7월 8일을 염색하는 날로 정하고, 어르신들을 위해 염색봉사를 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동성제약이 창립 60주년을 동성제약 염색봉사단과 임직원이 도봉구 어르신 214명에게 염색봉사활동을 펼쳤다.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본사 4개팀과 공장2개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내 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통해 염색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도봉구청 복지정책과 직원들도 봉사에 동참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는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자 동성제약이 가장 자신 있는 염모제로 염색봉사를 시작한지 벌써 20년"이라며 "염색봉사는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봉사로 염색을 통해 외모도 마음도 모두 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본사가 위치한 도봉구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도봉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타이틀로 동성제약이 도봉구와 진행한 다양한 봉사활동 사진이 전시됐다.2017-07-11 09:55:3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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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하계 워크숍 실시…단합 시간 가져경남제약(대표 류충효)은 지난 7~8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17 하계 워크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워크샵이 서울 본사와 전국 영업지점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직원간의 소통과 화합, 신뢰를 쌓는 단합의 시간을 갖고자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행사는 류충효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소통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외부강의, 동료들끼리 힘을 합해 수행 해야 하는 팀 미션, 그리고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류충효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조직 전체가 같은 생각을 갖고 움직일 때 기업은 무한한 성장동력을 갖게 되는 것"이라며 "소통을 통해 기업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남제약이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1957년 설립돼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비타민, 일반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60년 동안 국민의 무좀치료를 위해 힘써온 무좀약 브랜드 피엠을 비롯해 비타민C 레모나, 인태반 드링크제 자하생력, 인후염 치료제 미놀에프트로키 등 여러 장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비타민C 비타쮸,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칼로-스탑 등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2017-07-11 09:48:04이탁순 -
비씨월드, '당뇨+고지혈' 서방성 복합제 1상 완료비씨월드제약은 건강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고지혈증 및 당뇨병 치료용 서방성 복합제 "BCWP_C003“의 임상 1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1일 밝혔다 BCWP_C003은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과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복합한 개량신약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시험 결과, 대조약과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으며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상 임상시험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승인을 검토하고 있어 조만간 3상 임상시험계획 승인도 완료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2015년 유비스트 기준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은 약 95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였고, 당뇨병 치료제 전체시장은 약 7700억 원으로, 전년도 대비 11.9%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선진국 당뇨 치료제 시장은 2015년 247억 달러에서 2022년 431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고지혈증 치료제 시장도 2015년 110억 달러에서 2024년 245억 달러 규모로 9.25%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2017-07-11 09:34:19가인호 -
"공정하게"...동아, 국내사 첫 '블라인드 채용' 도입동아쏘시오홀딩스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사진과 학력, 성별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 채용제도를 도입했다. 선입견을 없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한종현)는 11일 정부가 시행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에 발맞춰 제약업계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첫번째 블라인드 제도 대상자는 올 하반기 이뤄지는 인턴 40명이 대상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해 동아에스티와 동아제약 등 주요 사업사들이 블라인드 채용에 나선다. 이후 연구와 개발 등 전문직을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20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블라인드 제도를 통해 채용된 인턴은 약 4개월 간 근무하며 직무능력과 근무성적 등을 평가받는다. 역량이 뛰어난 인턴은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 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은 향후 정기 공채에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위해 지난 1959년 공채 1기부터 50년 이상 지속해 오던 입사지원서 양식을 전면 수정했다. 불합리한 차별을 초래할 수 있는 사진과 학력, 출신지역, 가족관계 등을 없앤 새로운 입사지원서다. 새 입사지원서는 이름, 연락처, 자격& 8729;경력사항, 직무관련 교육 이수사항, 지원 분야 역량, 가치관만 기재하도록 했다. 채용 절차도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하고 간소화 했다. 회사 관계자는 "면접관은 지원자 인적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 직무관련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동아는 공정한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그룹 전 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정부가 주도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며 "학력과 집안 배경 등 겉모습에 가려 기회를 얻지 못하는 취업 준비생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해 꿈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1959년 공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0기를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현재 동아쏘시오홀딩스를 비롯한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등 주요 사업회사 임직원 수는 2002년 1844명에서 2016년 2644명까지 43.4% 증가했다. 동아쏘시오그룹 전체로는 5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 중이다.2017-07-11 08:57:07김민건 -
성장 정체맞은 C형간염 시장, 유한이 하면 다를까?쥴릭이 맡아온 길리어드의 C형간염 치료제 ' 소발디(소포스부비르)'와 ' 하보니(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새 공급사가 최종 결정됐다. B형간염과 HIV 파이프라인으로 협력관계를 돈독히 쌓아온 유한양행이다. 그간 C형간염과 에이즈 치료제의 원료의약품(API)을 납품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온 유한양행은 지난해 길리어드와 쥴릭의 계약종료 시점부터 유력하게 거론된 후보였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이승우 대표 역시 지난 5월 데일리팜과 인터뷰 당시 "국내 생산과 코프로모션 제휴를 맺고 있는 유한양행은 아웃소싱 대상이 아닌 동반자"라며, "유한은 길리어드가 CMO 제휴를 맺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사들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뛰어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하는 유한양행 덕분에 길리어드는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에 집중할 수 있다"고 밝혔을 정도다. 국내에서만 1200억원대의 매출(2016년 기준)을 올린 블록버스터 약물을 유통하게 됐다는 소식이 보도되자, 유한양행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다. 그런데 몇 가지 점검해야 할 사항이 남아있다. 글로벌 관점에선 C형간염이 더이상 매력적이지 않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에선 '소발디' 매출액이 허가된지 2년만에 급감하면서 길리어드의 인수합병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하보니'와 '소발디' 매출을 따라 길리어드의 경영실적도 내리막을 향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이 주가지수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유한양행이 파트너로 나선 국내 C형간염 시장에선 과연 어떤 포인트를 주목해야 할까. ◆유한양행 외형확대에는 긍정적= 증권가에선 '소발디'와 '하보니'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단기적이나마 유한양행의 외형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이유다. 유한양행이 소발디와 하보니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5일 직후 유한양행의 코스피 주가는 25만원대까지 치솟았다. 24만원 초반대를 유지했던 평상시 시세보다 4%가량 오른 수치다. 5일이 지난 10일 오후까지도 기대감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사가 2016년 국내에서 판매한 '소발디'와 '하보니'의 매출액은 약 1200억원으로 당사의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1조 3208억원 연결기준)의 9%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이라고 적시했다. 하이투자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6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 소발디와 하보니 매출액은 514억원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통상적인 상품 마진이 한 자리 수임을 고려할 때 소발디와 하보니도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연결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1조 4830(YOY +12%)→1조 5218(YOY +15%)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보수적으로 추정하더라도 2018년 상반기 두 치료제의 신규 매출액이 약 548억원 발생할 것이란 전망. 하보니와 소발디의 도입품목 효과와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판매증가로 인해 3분기 매출액(4158억원, YOY+15%)과 영업이익(333억원, YOY+32%)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고무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도 함께 내놨다. ◆후발주자 합류 영향은 예측불가= 실제 '소발디'는 지난해 하반기 급여확대 이후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자랑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소발디 매출액은 각각 180억원을 기록하며 원외처방의약품 5위에 랭크됐다. 반면 작년까지 C형간염 시장에서 재미를 봤던 BMS의 다클린자와 순베프라는 각각 59억원과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가량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된다. 약의 효능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소발디는 국내 C형간염 환자들 가운데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전자형 1, 2형에서 90%이상의 반응률(SVR12)을 보이며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다만 시장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올 상반기 동안만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 계열 신약 2종이 국내 C형간염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것. MSD의 '제파티어(엘바스비르/그라조프레비르)'는 1정당 13만원이란 가격과 하루 한번 1알 복용할 수 있다는 편의성을 내세웠고,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리토나비르/옴비타스비르/파리타프레비르/다사부비르)'는 한층 저렴한 급여가격(5만4333원/5053원)에 반응률 100%라는 메시지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기존에 소발디와 하보니를 처방받던 환자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적다 치더라도 신규처방 영역에선 후발주자들의 영향을 배제하기 어렵다. ◆90% 이상 반응률…좋은 효과가 독? 가장 치명적인 건 완치가 가능하다는 C형간염의 질환 특성 자체다. 소발디, 하보니를 비롯한 바이러스직접작용제제(DAA)는 12주치료 반응률이 90% 이상에 달한다. 이는 평생 약물을 복용해야 하는 B형간염과 달리, C형간염 치료제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가 힘들다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600만명의 C형간염 감염자수를 2030년까지 100만명으로 줄이겠다는 액션 플랜을 공표했다. 퀸타일즈 IMS 연구소(QuintilesIMS Institute) 역시 올 상반기 제약보고서에서 "C형간염 치료시장이 이미 포화되어 가격경쟁이 심화됐고, 감염질환이 처방약 시장에서 쇠퇴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내 길리어드의 매출 순위가 급감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상태다. 실제 미국에선 2014년 10월 소발디가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지 1년만에 위기론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2015년 3분기 당시 매출액만 따지면 37% 증가한 83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미 C형간염 파이프라인의 순이익은 하향세로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 진출시기는 늦었지만 미국 시장에는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던 애브비의 비키라/엑스비라와 가격 경쟁을 펼친 것도 적잖은 타격을 입혔다. 그 결과 2016년 소발디의 글로벌 매출은 40억 달러로 2015년(52억 7600만 달러) 대비 3분의 1가량이 증발했다. 그나마 유전자형 구분없이 모든 C형간염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엡클루사(소포스부비르+/파타스비르)'가 투입되며 빈틈을 메꾼 상황. 지난해 6월 FDA 허가를 받았던 엡클루사는 반년동안 17억 5200만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우리나라에도 범유전자형 C형간염 치료제가 도입될 수 있을지 여부는 예측할 수 없으나, 머지않아 소발디와 하보니의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C형간염 국가검진 도입된다면…시장확대 전망도 쥴릭파마를 통해 소발디와 하보니가 유통됐을 당시 자주 도마에 올랐던 유통마진은 아직까지 파악이 어렵다. 양사는 대외비라는 이유로 "마진과 계약기간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그나마 유한양행이 '소발디'와 '하보니' 유통을 맡는 기간 동안 기대해 볼만한 호재로는 C형간염 바이러스(HCV) 항체검사의 국가검진 도입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C형간염이 많이 발생하는 고위험 지역에 한해 만 40세와 66세 등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시범사업 형태로 실시한 뒤 확대 시행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대한간학회 역시 수년째 C형간염의 국가검진 도입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실제 C형간염 바이러스 항체검사가 전 국민 대상의 국가검진으로 도입된다면 C형간염으로 새롭게 진단받는 환자가 대폭 늘어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일각에선 MSD와 애브비가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까지 국내 C형간염 시장에 진출한 데는 신규 환자발굴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란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검사비뿐 아니라 진단 이후 약제비 부담이 만만치 않아 실현되긴 쉽지 않으리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은 감소하는 추세다. 그리 매력적인 시장은 아니라고 본다"며, "당장은 외형확대에 도움이 될지 모르나 장기적으론 긍정적인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2017-07-11 06:15:0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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