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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J&J 소송…셀트리온에게 호재일까?글로벌 제약업계의 두 거물이 소송으로 맞붙게 됐다. 다름 아닌 국산 바이오시밀러 탓이다.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램시마(미국명 인플렉트라)' 독점판매를 맡고 있는 화이자는 20일(현지시각) 존슨앤존슨(J&J)을 상대로 필라델피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J&J이 램시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해당하는 ' 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반경쟁적 전술을 사용했다는 골자다. 화이자는 "J&J이 연방독점금지법과 바이오의약품 가격경쟁 및 혁신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저렴한 치료옵션을 이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J&J이 보험사들에겐 '바이오시밀러 배제 계약'을 하지 않으면 상당한 수준의 리베이트를 중단하겠다고 위협했고, 결국 보험사들이 기존 방향을 선회했다"고도 덧붙였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는 이번 소송의 원인을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부진에서 찾았다. 화이자가 지난해 10월 레미케이드보다 15% 저렴한 가격으로 '인플렉트라'를 출시했음에도 레미케이드 판매량이 크게 감소되지 않았다는 것. J&J이 밝힌 전년도 '레미케이드' 매출액은 70억 달러에 달한다. 더욱이 올 7월에는 머크 그룹(MSD)이 35%나 할인된 가격으로 새로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면서 미국 내 가격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번스타인(Bernstein)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7월 보고서에서 "J&J이 전체 시장의 절반 규모와 독점계약을 맺었고, 대형병원에는 의약품과 기기를 묶어서 할인폭을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다"며, "경쟁구도를 근본적으로 경직시킨 덕분에 지난 2분기 레미케이드 매출 감소분이 5%에 그칠 수 있었다"고 분석한 바 있다. 그에 반해 화이자의 2분기 실적보고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매출액은 1억 7200만 달러로 집계된다. 전년도보다 증가된 수치지만 같은 기간 레미케이드 매출(24억 20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금액이기에 논쟁의 여지를 남긴다. 자신감을 얻은 J&J 제약그룹의 호아킨 두아토(Joaquin Duato) 회장은 지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장기간 확보된 안전성 데이터는 물론 의료진들의 선호도와 환자들의 강력한 지지가 뒷받침되기에 레미케이드는 70%의 고정환자층을 갖고 있다"며, "이들이 레미케이드에서 바이오시밀러로 전환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회사 차원에선 집중적인 바이오시밀러 준비계획을 갖추고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시장변화에 따라, 화이자 역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다음달부터 '인플렉트라' 가격을 추가인하하기로 한 것. 화이자 대변인은 "10월 1일부터 인플렉트라 가격을 바이알당(100mg) 737.91달러로 낮춘다"며, "레미케이드 도매인수 비용의 35% 수준으로 머크의 바이오시밀러 정가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화이자와 J&J의 소송건은 국내 셀트리온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확대하려는 화이자의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이태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화이자 또한 다수의 바이오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특허 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의 진입 위험에 동일하게 노출돼 있다. 그럼에도 J&J의 시장방어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은 굳건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FDA 신임 국장이 지속적으로 특허만료 의약품의 경쟁확대를 통해 과도한 의료비를 개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며, “이는 화이자가 제기한 소송과 앞으로 보험사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2017-09-21 12:14:57안경진 -
화이자의학상에 김형범·홍수종·이필휴 교수 선정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정남식)이 주관하고 한국 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기초의학상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부교수, 임상의학상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홍수종 교수, 중개의학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부교수는 세계적인 생명과학·화학 분야의 권위지 ‘네이처 메쏘드(Nature Methods)’에 발표한 ‘In vivo high-throughput profiling of CRISPR-Cpf1 activity’ 논문을 통해 ‘Cpf1 유전자가위’의 대용량 검증기술을 개발, 소개했다. 특히 이번 연구의 핵심인 ‘유전자가위’가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 널리 사용되는 핵심 기술의 하나임을 고려할 때, 향후 효율적인 연구 개발은 물론 연구의 질을 획기적으로 촉진시키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연구 논문이 실린 ‘Nature Methods’에서는 김 교수를 ‘이달의 저자(Author file)’로 선정,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확인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학교실 홍수종 교수는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최고 저널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한 ‘Prenatal maternal distress affects atopic dermatitis in offspring mediated by oxidative stress’ 논문을 통해 자녀의 아토피피부염 및 알레르기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 중 우울, 불안 등 일상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국내 알레르기질환 출생코호트(COCOA Study) 구축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이 역시 홍 교수의 장기적인 연구 업적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홍 교수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난 30년 동안 소아 알레르기학 임상과 연구 분야에서 국내 의학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임상의학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교실 이필휴 교수는 뇌병리 연구 분야 권위지 ‘Acta Neuropathologica’를 통해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희귀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질환의 신경퇴행 억제효과와 그 기전을 밝혀낸 논문 ‘Mesenchymal stem cells enhance α-synuclein clearance via M2 microglia polarization in experimental and human parkinsonian disorder’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치료 약제가 전무한 희귀 난치성 퇴행성 뇌질환인 파킨슨 질환의 발병기전 및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 연구에 기여했다는 점을 공로로 인정받아 중개의학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15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개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부문별 3천 만원(총 9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화이자의학상을 주관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남식 회장은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학술적으로 우수할 뿐 아니라 주요 질환 치료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창의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와 같은 연구업적 발굴을 통해 의과학자들의 연구 의지를 높이고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여 한국 의학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후원사인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우수한 연구를 발굴하고 후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혁신 치료제를 통해 환자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국내 의학계 발전 및 지역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학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9년에 제정됐다. 매년 ‘기초의학’ 및 ‘임상의학’ 부문과 함께 지난 해부터 추가 신설된 ‘중개의학’ 부문에서 당해 년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고,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기초연구부터 실용적인 의학연구까지 국내 의과학자들의 폭넓은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한국적인 의학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2017-09-21 11:54:2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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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비강세척액 '피지오머' TV광고 제작유유제약이 비강세척액 피지오머(Physiomer) TV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21일 코 세척 및 피지오머에 대한 소비자 인식 확산을 위해 코 건강과 비염 치료 예방 목적의 TV광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광고는 코 세척 필요성을 주요 메시지로 전하며 피지오머 소비자 인식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오는 10월 중순부터 케이블채널 등에서 볼 수 있다. 피지오머는 2001년 유유제약이 출시한 비강 세척제다. 프랑스 청정지역 생말로 해수를 100% 원료로 사용한다. 화학약품 처리과정 없이 전기투석과 미세여과를 거쳐 완전멸균상태의 등장해수로 제조한 제품이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피지오머 용액은 천연 해수에 포함된 80종 이상의 풍부한 미네랄 및 미량원소가 비강 점막에 영양을 공급하며, pH. 8.2의 약 알칼리성으로 조절되어 비강 점막세포 섬모운동을 활성화시킨다. 비강 내 염증반응 감소 및 상처의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효과를 말했다. 피지오머는 베이비(생후 2주 이상 영& 8729;유아용), 키즈(3세 이상 소아용), 젠틀(6세 이상 소아·성인용), 스트롱(10세 이상 소아·성인용) 네 가지로 구성된다. 휴대가 용이하도록 펌프미스트도 있다.2017-09-21 09:45:11김민건 -
단독지급 수수료 다툼…소송으로 번진 A사와 협력CSO국내 제약산업계 안에서 CSO 영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모 중견제약사와 협력 CSO였던 업체가 지급수수료 소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약사가 '협력 CSO' 계약을 맺었지만 해당 CSO가 다른 제약사 품목까지 영업을 전개하고 기존 거래처도 처방활동을 하자, 제약사가 수수료 지급을 중단하며 법적분쟁으로 비화된 사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최근 수수료 지급을 중단해 피해를 입었다며 협력 CSO였던 B사가 중견 A제약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A사는 합의조정을 통해 미지급 수수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A사는 결국 조정금액 4억여 원을 B사에게 지급 완료했다. 이번 소송은 제약사와 협력 CSO간 진행된 법적분쟁이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A사는 2013년 4월 B사와 CSO 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법인을 신설한 B사는 A제약사 제품만 영업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B사는 2015년 4월 일반 CSO로 변경하고 사업을 확장했다. 당시 B사는 A사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제약사 제품도 영업을 하겠다는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 A사는 계약을 해지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일반 CSO변경 계약에 동의했고, 대신 기존 거래처는 침범하지 말아달라는 조항을 삽입했다. A사에 따르면 그러나 B사가 기존 거래처에 대해서는 영업하지 않는다는 조항을 어기고 A사의 영업영역을 침범했다는 판단에 따라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지급수수료를 중단시켰다. 실제 B사는 2014년 8월부터 허가권을 위탁해 제품허가를 받았으며, 2015년부터는 단순 CSO영업에서 종합제약사로 변모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었다. 제약사인 A사와 협력 CSO였던 B사의 영업패턴과 거래처가 비슷했기 때문에 이 시기부터 A사의 주력품목 처방실적은 급감하기 시작했다. B사 입장에서는 '기존 거래처'는 과거부터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전개했던 곳으로, 거래처에 대한 개념이 상호 달랐다는 설명이다. 결국 B사는 지급수수료 중단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8억원대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합의조정을 통해 4억 여원의 미지급 수수료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A사 관계자는 "거래처에 대한 개념정립이 모호해 소송까지 확산됐다"며 "협력 업체였던 B사가 자사의 기존 거래처 영업을 진행해 회사의 피해가 커지면서 계약 위반으로 판단, 수수료 지급을 중단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B사 관계자는 "지급 수수료 소송이 있었고 미지급 수수료를 돌려받은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한편 B사는 현재 CSO 영업서 탈피하며 제조업 진출까지 추진하고 있다.2017-09-21 06:15:00가인호 -
의약품도매 온라인몰 배송…횟수 줄이고 익일 전환온라인몰 당일 배송에 부담을 느낀 유통업체들이 배송효율화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업체들은 최근 온라인몰 배송정책을 당일에서 익일로 전환하거나 배송횟수를 줄이고 있다. A사는 지난 4일부터 수도권 전지역에 대한 당일 배송을 익일로 전환했다. B사는 9월 말부터 충북·충남지역 배송을 1일 2회에서 1회로 줄이기로 했다. C사는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영 배송을 늘렸다. 유통업체들이 온라인몰 배송효율화에 나선 이유는 내부 인력 업무 과부화와 인건비, 배송비 등 전반적 비용 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달리 온라인몰은 마감 한시간 전 주문이 몰리는 특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업체들이 익일 배송으로 돌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일련번호 제도 시행에 따른 입·출고 시간 지연도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일련번호에 포함된 RFID 방식이 아닌 2D 방식으로만 입·출고를 진행한다 해도 당일 배송 물량을 소화하기에 벅차다는 것이다. 유통업체 관계자 D씨는 "일련번호 시행 이후 출고 연습 등으로 야근을 많이 하게 됐다. 인건비와 단가가 상승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많은 유통업체들이 온라인몰 배송을 익일로 바꾸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유통업체 관계자 E씨는 "배송 업무가 한가한 오후 시간대를 골라 일련번호를 테스트한 결과 기존 대비 최소 1.5배 이상 늦어졌는데 바쁜 시간대에 일련번호를 할 경우 문제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일련번호 테스트에서 발생한 문제들이 해결되지 않으면 끝에 가선 요양기관과 약국, 환자가 부담을 지게 될 것이란 우려가 유통업계 내부적으로 깊다. 한 예로 다국적사 MSD의 C형간염 치료제 제파티어는 현재 익일배송에서 4~5일까지 지연되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비자에게 즉각 전달돼야 할 전문의약품 공급에 일시 공백이 생긴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개선 실무협의회가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무회의에서 실제 해법보다 일련번호 묶음번호 등 표준화에 초점을 맞추고 부분적 해법만 찾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가 안건만 놓고 되는지 안 되는지를 따지고 있다"며 힐난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부분적으로 제약과 도매 만의 문제로 여기지 말고 전체 관점에서 얘기해야 한다. 요양기관과 의약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09-21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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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탈모관리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해야"동국제약이 탈모 교실을 열어 올바른 정보와 적극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전달하며 탈모인들의 고민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지난 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판시딜과 함께하는 '탈모 바로 알기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약 판시딜캡슐은 약용효모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비타민B군 등 6가지 성분이 배합되어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판시딜 약용효모는 과학적 분석과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탈모 개선에 대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성욕 감퇴나 발기부전 등의 성기능 장애 걱정 없이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연에 나선 대치필리아 약국 정강희 약사는 강연을 통해 탈모의 종류와 원인,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지는 초기 탈모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정 약사는 "참가자들이 탈모 방지 샴푸 정도 외에는초기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탈모의 유형이나 원인과 관계없이, 모발 필수 영양 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탈모치료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온라인이나 신문 등에 산재되어 있는 탈모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줘서 이해하기 편했다"고 소감을 말했다.2017-09-20 14:21:0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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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자율준수의 날' 정례화…준법기본 목표달성 강조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20일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을 갖고, 윤리경영과 준법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본사 및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진행됐으며, 일동제약그룹의 전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자율준수의 날을 연례화했으며,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은 물론 계열회사 전체 임직원이 준법 선서 및 서약에 참여, 실천력과 책임성을 도모했다는 설명이다. 또, 윤리경영에 대한 자구적 활동과 동기부여를 고취하기 위해 부서별 자율준수 책임자 임명, CP(Compliance Program) 준수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CP는 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며, 우리를 구속하는 장치도 아니다"라며 "CP는 우리의 업무활동을 돕는 가이드이자 안전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모두가 솔선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목표달성은 준법이라는 기본 위에서 이뤄져야만 진정한 가치가 있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념식과 함께 '자율준수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강한철 변호사를 초청, 제약업계와 관련한 법제도적 이슈 및 동향, 주요 법률 및 사례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 변호사는 "고객이나 사업파트너가 제품 및 서비스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해당 기업의 윤리도적적 측면이 되는 시대"라며, "꾸준한 개선 의지와 노력, 관리 감독 시스템 구축, 전문가의 도움 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동제약은 2007년 CP를 도입,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고경영자의 지속적 관심, 전담부서 설치, 시스템 등 제도적 장치 마련, 교육 및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윤리경영의 기업문화를 도모하고 있다.2017-09-20 12:11:52이탁순 -
AI, 연 400만명 임상데이터 분석...패러다임 바꾼다인공지능(AI)이 한해동안 신약개발과 관련한 100만건 이상 논문을 읽을 수 있고, 400만명 이상 임상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통상 연구자 한사람이 1년간 200~300여 건의 신약개발 자료를 조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가 사람에 비해 최소 1만배 이상 데이터분석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제약기업처럼 국내 제약사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배영우 아이메디신 대표(제약바이오협회 4차산업 전문위원)는 최근 제약바이오협회가 발간한 정책 보고서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이라는 주제의 기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대표는 일반적으로 신약개발을 위해 한 명의 연구자가 조사할 수 있는 자료는 한 해에 200~300여건 정도가 된다고 전제했다. 반면 IBM의 왓슨과 같은 인공지능은 한 연구에서만도 100만건 이상의 논문을 읽을 수 있고, 동시에 미국에서 기존에 등록되어 있는 400만 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배 대표의 지적이다. 인공지능 시스템이 발달해 신약개발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미래에는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여 블록버스터 약물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동일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에도 먼저 개발한 회사가 특허를 등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사가 신약을 개발하지 않고 라이선스를 구매해 판매에 전담하는 새로운 모델도 등장할 것이라는 게 배 대표의 전망이다. 배 대표에 따르면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영국의 인공지능 기업 BenevolentAI와 존슨앤존슨의 계열사인 얀센은 제휴계약을 체결해 인공지능을 적용해 임상단계 후보물질에 대한 평가 및 난치성 질환 타깃 신약개발에 착수했다. 또 글로벌 1위 제약사인 화이자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플랫폼인 IBM의 신약 탐색용 왓슨(Watson for Drug Discovery)을 도입해 면역종양학 분야에 적용하여 항암 신약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화이자는 자사가 보유한 암과 관련된 대규모의 자료를 학습하고 분석하는 데 왓슨을 사용하고, 특히 신약에 적용될 표적을 발굴하기 위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신약 탐색용 왓슨은 방대한 정보로 복잡한 암 치료 영역에서 신약과 병용요법 개발을 효과적으로 돕고 환자들에게 보다 신속히 혁신적인 신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스라엘의 테바도 IBM과 제휴하여 호흡기 및 중추신경계질환 분석과 만성질환 약물 복용 후 분석 및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테바의 의약품을 복용하는 환자 중 약 2억명 상당의 복용 후 데이터를 모아 부작용 사례, 추가 적응증 확보 및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머크와 제휴하고 있는 Atomwise는 인공지능 기술로 하루 만에 에볼라에 효과가 있는 신약 후보를 2개나 발견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일본은 정부 산하 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와 교토대학이 협력하고 일본 문부과학성이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참여기업과 연구기관에서 100명의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팀을 이뤄 신약개발에 특화된 인공지능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일본 문부과학성은 1100억원의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화학연구소가 주관해서 도쿄대학병원, 오사카 대학병원, 게이오병원 등 전국적으로 수 십 개의 의료기관과 제약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참가해 인공지능으로 연구를 시작한다. 따라서 국내 제약기업들도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배대표의 주장이다. 국내에서는 대형 제약사를 중심으로 신약 연구개발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으나 매출액의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연구개발비는 낮은 수준이고, 블록버스터급의 신약 연구개발 분야는 미진한 실정이다. 다만 국내 제약업계는 보건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과 신약개발에서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바이오마커 발굴로 약물 효용성이 높은 환자군을 식별하는 데 인공지능의 활용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에도 인공지능 신약 개발 신생 기업이 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대표는 “제약산업은 신약개발 패러다임 변화를 맞고 있다”며 “Quick win, fast fail로 201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이 패러다임에 인공지능은 더할 나위없이 적합한 기술로 각광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약개발에 있어서 우리나라는 후발 주자이며, 규모도 작은 상황이지만, 인공지능은 이러한 상황을 빠른 시일안에 극복하고 글로벌 제약산업에 선도 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인력 양성과 국내 제약산업 실정에 맞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배 대표는 강조했다. 상용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제약사들이 공용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신약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는 공통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대한 공공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플랫폼에 학습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와 민간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운영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배 대표는 설명했다. 그는 “인공지능 활성화를 위해 국가적 장려와 빅데이터 활용을 포함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는 제약산업의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9-20 06:14:59가인호 -
제약-도매 불공정거래, 10월 국정감사서 공개?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정감사에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제약사의 불공정거래 현황이 공개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통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불공정 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담보, 반품, 주문, 결제까지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는 20일 "제약사가 우월적 지위를 활용해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며 "제약사와 유통업체간 거래에서 발생되는 반품, 불공정 계약서 조항 등 사례를 수집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유통협회는 제약사 불공정 형태에 대한 자료를 수집해 국회와 정부 등을 통해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협회가 수집한 자료는 ▲담보 설정 시 지급 보증 수수료 100% 부담 ▲반품 거절 ▲반품 처리 시간 1년 초과 ▲반품시 금액 10~50% 차감 ▲특정제품 밀어넣기 ▲유효기간 임박한 제품 출하 후 반품 불가 ▲매출 내역 자료 미제출시 2차 주문 금지 ▲결제 금액에 따라 수금 할인 유무 결정 등 제약사에 의한 불공정 사례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협회는 "특히 약가인하 이후 아직까지도 보상을 하지 않고 있는 제약사들도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외에도 제약사들과 의약품유통업체간 거래 계약서 작성 불공정 사례도 수집 대상에 올라있다. 유통협회는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한다는 방침이다. 유통협회 한 관계자는 "제약사와 의약품유통업체간 거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형태를 조사해보니 반품에서 약가인하 보상, 불공정 계약서 조항 등 다양했다. 항목별로 제약사들을 취합해 국회, 복지부, 공정위 등에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2017-09-20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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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리베이트 전쟁…기상천외 방법 동원'리베이트를 잡으려는 자와 숨으려는 자'의 치열한 두뇌게임이 연출되고 있다. 검경 등 사정당국의 리베이트 단속이 한층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 제약사들은 현금성 리베이트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 수법을 고안하고 이를 영업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약협회 차원의 자정결의와 제약사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이 가동되고 있지만 다양한 리베이트 수법이 감행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제네릭 위주 품목구성에 따른 과당 경쟁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의사들의 보이지 않는 관행적 요구도 리베이트를 부추기고 있다. 데일리팜은 익명을 요한 제약사 영업지점장·팀장들의 제보를 통해 영업 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리베이트 수법을 들어봤다. 먼저 A제약사는 본사 자금을 동원해 전국 몇몇 곳에 분식점 또는 일반음식점을 개설, 영업 책임자들이 이들 업소의 휴대용 카드결제 단말기를 활용해 자유롭게 '카드깡'을 자행하고 있다. A제약 영업 관계자는 "본사가 개설한 음식점에 일정 수수료 20~25%를 지급하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많게는 백만원단위까지 현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A제약사 영업지점장이 자신이 휴대한 카드 단말기로 100만원을 회식비 또는 의약사 간담회 비용으로 결제하면 75만원의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계열사 및 자회사 또는 특수관계법인을 적극 활용한 사례도 있다. B제약사는 계열사인 식음료회사의 제품을 구입토록 유도, 상당금액의 페이백을 지급해 이를 현금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페이백 개념은 투자 자금의 회수를 뜻하지만 여기서는 상품을 구입할 때 지불한 돈을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되돌려 받는다는 의미다. 예컨대 할부원금 90만원에 50만원을 페이백해 주는 음식물을 구입할 경우, 구매자는 계약한 할부 기간 동안 90만원을 지불하고, 50만원은 추후 현금이나 계좌이체를 통해 판매자로부터 되돌려 받게 된다. 이 경우 음식물을 구입하는 데 실제로 드는 비용은 40만원이 된다. 이를 통해 얻은 40만원은 현금성 리베이트로 활용할 수 있다. 충전식 교통카드를 활용한 리베이트 수법도 주목된다. 이는 기존 '상품권깡'과 비슷하지만 수수료가 거의 없다는 이점이 있다. 상품권을 현금화시키는 데 드는 수수료율은 5~6%대지만 교통카드 충전 금액 환불 수수료는 상품권의 1/10 수준으로 현금 확보율이 높다. 회사는 복리후생비 명목 등으로 대량의 교통카드를 구입, 이를 개별 영업사원들에게 지급하면 1회 사용 후 일정 금액을 재충전 후 이를 현금화 시킨다. 영업 관계자들은 "충전식 교통카드를 활용한 리베이트 현금화 방법은 회계정리가 명확하고, 환불 자금 추적이 어려워 업계에서 음성적으로 두루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2017-09-20 06:14:5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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