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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 성공신화 콜마 윤동한 회장의 경영철학은중견제약 한국콜마의 대기업 계열 CJ헬스케어 인수 이슈와 맞물려 창업자인 윤동한 회장의 리더십과 경영철학에 대한 궁금증과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윤 회장은 1947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그야말로 자수성가형 최고경영자 중 한명이다. 역사학자와 저널리스트를 꿈꿨지만 가정형편상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사회 첫발은 농협중앙회를 거쳐 대웅제약에 재직하며 기업가로서의 야망을 키웠다. 대웅제약에서는 영업마케팅과 생산 현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실전 감각과 인맥을 확장, 미래 CEO로서의 역량과 기반을 다졌다. 그의 꿈은 1990년 화장품 OEM업체인 한국콜마를 설립하며 이뤄졌고, 이후 화장품 업계 최초로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의약품, 건기식 부문으로 사업영역을 넓혔다. 윤 회장은 평소 자기관리방법 중 하나로 '3추'를 꼽는다. 아무것도 없을 때는 추격을 해야 하고, 어느정도 오르고 나서는 추월당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일정한 반열에 오르고 나서는 추락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미다. 추격은 출발구간을, 추월은 중간지점을, 추락은 정상에서의 최고경영자의 판단과 결정을 상징한다. 윤 회장의 경영이념과 철학은 '우보천리'로 압축할 수 있다. 소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뜻의 사자성어다. 평소 그는 토기 걸음으로 백리를 가는 삶보다 소 걸음으로 천리를 가는 삶이 더 많은 가치를 담아낸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 연구소 로비에는 '연구 논문탑'이 있다. 300여명의 연구원들이 400건이 넘는 특허를 출원했는데, 그 내용이 담긴 연구 노트와 논문을 쌓아 올려 만든 탑이다. 한 권의 노트는 곧 하나의 돌이며, 탑의 높이가 올라갈수록 회사도 그 만큼 성장했다. 바로 우보천리의 저력으로 평가받는 부분이다. 윤동한 회장은 경영에세이 '인문학이 경영 안으로 들어왔다'를 통해 "정도를 지키지 않고 요령을 피우면 언뜻 보기에는 일을 빨리 처리한 것처럼 보여도 그렇지 않다. 무조건 빨리하다 보면 결국에는 처음부터 했던 일을 다시 되풀이해야 할 수도 있다. 오래가면 함께가는 사람들이 많아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우보천리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임직원 경영·전략회의 운영방식도 눈에 띈다. 윤 회장은 회의 진행 시,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대해 일절 묻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영지표부터 거론되면 회의가 일단락돼 중요한 얘기를 나눌 수 없다는 그동안의 경험과 지론에 근거한 의지표현이다. 그는 평소 임직원들에게 "'창출한 이윤을 가지고 어디에 쓸 것인가'라고 했을 때 고용 확대라고 답을 내는 기업들이 많아야 사회가 건강해 진다. 사회적 역할은 기업이 실현한 돈의 양만 가지고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질로도 평가하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 양은 이윤이고, 질은 고용이다. 돈의 양과 질을 놓고 평가해야 사회가 중용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아울러 윤 회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과 월드클래스300기업협의회 회장직을 비롯해 협성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창업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4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고, 2015년 9월에는 한국경영인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2018-02-26 06:26:00노병철 -
전북의약품유통협회, 안정환 신임 회장 취임전북의약품유통협회가 차기 회장을 선출하며 '강한 협회'를 표방했다. 전북의약품유통협회(회장 김수환)는 지난 23일 제 2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에이팜메디칼 안정환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정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새해는 밝았지만 유통업계 앞날은 밝지만은 않다. 수많은 난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위기의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그러나 길이 없는 곳에 새로운 길이 있다는 말처럼, 우리가 협회다운 협회, 회원사를 위한 협회를 만들기 위해 기능을 재정립하려는 의지를 가지면 난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외적으로도 다양한 사업 등을 펼치겠다"며 전북의약품유통협회 존재감을 드러내며 상호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것을 전했다. 또 대내외적으로 회원관리위원회를 설치해 조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체적으로 힘을 키워 중앙회에 전북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 목소리 전달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날 부회장에는 최재근 전주약품 대표가, 신임 감사에는 은종수 국민약품 대표가 선출됐다. 12년 간 회장직을 수행한 김수환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십 수년의 회장 임기를 마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게 되었지만, 그동안 부족한 제가 협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열정이 넘치는 새 회장과 더불어 협조와 상생하는 단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회원사 간 발전을 모색하길 부탁했다. 전북지회는 김수환 전임회장에게 감사패와 황금열쇠를 증정했다. 한편 협회는 2017년 결산 안과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차기 사업계획 및 예산안은 차기 집행부에 일임했다. 아래는 수상자 명단이다. ▲모범업소패 :장한보 녹원메디칼 대표 ▲전북의약품유통협 감사패 : 하재관 미래약품 대표 ▲전북지회장 표창: 전주약품 상무이사 고형석, 범일교역 이사 백중현, 에이팜메디칼 차장 전지영, 세기사 과장 권미라. 국민약품 과장 김종무, 한솔약품 과장 전미선 ▲전북지회공로패: 김수환 전임 회장2018-02-26 01:06:1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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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 2년차 도입약 덕봤네…선구안·영업력 증명대웅제약이 새롭게 도입한 오리지널품목이 외형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품력을 보는 선구안과 이를 활용한 영업력이 시너지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23일 대웅제약과 증권가에 따르면 2017년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스토와 항응고제 릭시아나의 잠정 매출액은 각각 670억원과 187억원으로 집계됐다. 크레스토는 2016년 4월부터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판매하는 제품. 2016년 1분기를 제외한 그해 매출액은 423억원이었는데, 작년에는 그보다 58.4% 증가한 670억원을 기록했다. 크레스토는 2014년 특허만료되면서 과거 1000억원대 처방액을 올렸던 전성기 모습은 아니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공동판매하면서 조금씩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매출액 전부가 대웅제약 실적에 포함되면서 외형상승에도 기여하고 있다. 릭시아나 도입도 신의 한수였다. 다이이찌산쿄와 손잡고 2016년부터 본격 판매한 릭시아나는 와파린을 대체한 경구용신약(NOAC)의 인기에 힘입어 단기간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2015년 50억원에 머물던 매출액은 작년 181억원으로, 무려 274% 증가했다. 대웅제약 2016년초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과 MSD 도입품목(자누비아, 바이토린, 아토젯)의 판권회수로 위기가 점쳐졌으나 곧바로 대체품목을 투입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다. 글리아티린은 자회사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이, DPP-4계열 자누비아 공백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코프로모션으로 커버했다. 작년 글리아타민과 제미글로(제미메트 포함)의 원외처방액(출처:유비스트)은 각각 624억원과 738억원이었다. 여기에 크레스토와 릭시아나, SGLT-2 계열 당뇨약 슈글렛 등을 도입하면서 작년 회사 전체 매출액(연결 재무제표)이 9602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했다. 올해 대웅제약은 1조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384억원으로 전년대비 48.4% 증가하며 동반 성장하고 있다. 도입약 성적뿐만 아니라 자체품목도 매출호조세를 보였다. 간장약 우루사가 708억원으로 전년대비 14.7% 증가했고, 특허만료 제네릭 도전을 받은 위장약 알비스는 646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적극적인 특허소송 대응과 계열사를 통한 위임형 제네릭 방어전략이 맞아떨어진 결과다. 항암제 루피어도 137억원으로, 오리지널 루프린(다케다) 못지않은 실적을 뽑냈다. 또 항혈소판제 '안플원'이 전년대비 73.2% 오른 123억원을 기록하며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안플원은 올해 자체생산으로 전환해 수익성 향상이 예상된다. 이밖에 고혈압-고지혈증치료제 올로스타도 올해 121억원으로, 블록버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는 96억원으로, 100억원에 약간 모자랐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는 92억원으로, 올해 블록버스터 등극이 유력시된다. 제품의 고른 활약으로 작년 대웅제약의 전체 전문의약품 실적은 6001억원으로 전년대비 8.0% 증가했다. 일반의약품도 7.9% 오른 832억원으로, 외형성장을 도왔다.2018-02-24 06:33:00이탁순 -
북한제약사 주력품목은 항생제…평양 등 11곳에 약국북한의 유일한 제약사인 평스제약합영회사가 생산하는 의약품 품목 대부분 기초 필수 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된다. 최근 평창올림픽에 방문한 북한 응원단 일거수일투족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평스제약합영회사는 대북제재에 따라 운영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진다. 23일 데일리팜이 평스제약합영회사(이하 평스제약)의 의약품 품목을 살펴본 결과 2017년 8월 기준 총 51개의 전문·일반약·건기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스제약은 2004년 북한 보건복지부 산하 평양제약사와 스위스 기업 등이 포함된 북부발전제약컨소시엄의 합작으로 만들어졌다. 연간 정제 1억8700만개와 캡슐 5700만개를 생산하고 있다. 주로 항생제인 아목시실린, 클로람페니콜, 시플로플록사신, 독시사이클린, 에리스로마이신, 테트라사이클린, 코트리목사졸, 항원충제 메트로니다졸을 만들며, 대표적 해열소염진통제 중 하나인 아스피린과 파라세타몰과 이를 바탕으로 평스아스피린, 평스파라세타몰을 만든 것으로도 확인된다. 프롬톤펌프저해제인 오메프라졸 캡슐과 기관지확장제인 살부타몰, 간질환치료제 실리마린, 항혈전제 지룡항혈전캡슐,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 디클로페낙 등 전문약도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판문점에서 탈북한 북한 병사 몸에서 회충이 발견되며 북한 지역 위생 환경이 논란이 된 가운데 평스제약도 알벤다졸과 메벤다졸 성분 구충제를 생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에 일부 미네랄제와 건기식 제품이 있다. 평스제약에 따르면 현재 평양과 평성에서 11곳의 약국을 운영 중이며 올해 남포와 원산, 함흥에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북한 복지부는 평양 주요 위치에 3곳의 약국 운영을 보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평스제약은 "북한 전역에 약국과 도매선을 가지고 있으며 창고 보관과 유통, 계약·제조, 마케팅 등 북한 진출을 위한 투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2007년에는 제조공장에 대한 GMP 인증을 받는 등 WHO로부터 항생제 생산 요청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지난해 대북제재로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2375호)에는 북한과 합작 사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평스제약이 의약품 생산을 지속할지는 불투명해 보인다.2018-02-24 06:30:36김민건 -
중남미 제약사절단 참석해보니…"사업적 측면서 장점""중남미 사절단의 핵심은 사전 요청 없이도 미팅이 가능했으며, 현지 정부 기관에서 직접 나와 상호 공신력이 보장됐다는 점이다.“ 23일 서울시 롯데월드 호텔에서 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공동 주관으로 2018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박기태 영진약품 국제사업본부 주임은 중남미 보건의료협력사절단 프로그램을 통해 2016년 아르헨티나·페루를 다녀왔다. 2017년에는 아르헨티나·브라질을 방문했다. 그는 2년 간 4개국을 방문했다. 국내 제약사 약 11개사 20~30명의 해외사업부 관계자들과 함께 10여일 기간의 참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절단에서)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포럼, 1대1 만남과 사후 간담회였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한국 제약산업을 소개하며 현지 기업들의 관심을 유도했고 시장 및 정책 자료를 통해 현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국내 제약사와 현지 기업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사절단에 참가한 대다수 기업들의 관심사 중 하나는 1대1 미팅이었다. 박 주임은 "보건산업진흥원과 코트라 협조로 1대1 미팅 중이라도 현장에서 즉시 만남이 가능했다. 관심 있는 업체가 보일 경우 '미팅 신청'을 추천한다"며 이는 중남미 사절단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것에 비해 사전 신청 및 현장 업체 미팅을 하기 위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 국가별로 적게는 10곳에서 많게는 20곳과도 미팅이 가능했다"며 사절단 참가 장점을 말했다.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행사인 만큼 양국 기업 간 믿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기업 간 거래와 차이점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정부 간 지원으로 공신력이 올라가 다수 업체가 참가하며 사업 연결 기회가 증가했고, 상위권 업체와의 만남도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 획득 측면에서는 현지 기업으로부터의 실질적인 (시장 등에 대한)통계 확인이 가능했다. 또 경쟁품은 무엇인지, (시장)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어 차후 제품 개발 등에 적용이 가능했다"며 이점을 거듭 설명했다. 아울러 참가 업체 간 유대감과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도 자연스레 친분을 쌓을 수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몇가지 팁(조언)을 주자면 중남미 사절단 참가에 앞서 유관기관 협조로 참가 명단을 확보해 미리 연락할 것을 추천한다. 차후 회사 소개와 관심 제품을 도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하다"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한편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며 주의해야 할 점도 전했다. 그는 "중남미 사람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각 국가별로 가진 고유의 문제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예로 콜롬비아는 마약, 아르헨티나는 영국과의 전쟁으로 잃은 포틀랜드 섬 등이다. 이어 "남미 사람들은 여유로운 성격이다. 우리가 미팅에 늦어도 이해해주지만, 답변도 늦다. 이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방 접종도 사전에 진행해야 한다. 콜롬비아에서 브라질로 넘어가는 중간에 일행이 황열병 문제로 입국에 문제를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MOU 및 계약 체결 시에는 지원 제도를 통해 체류비 지원이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중남미 사절단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2018-02-23 17:33:1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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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약사 해외진출 "어디서든 즉각 지원"올해부터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이 5년 간 시행된다. 정부는 제약사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 사절단 등 근거리 지원에 나선다. 현장 수요 중심 수출 지원을 통한 현지 시장 진입 활성화가 핵심이다. 23일 서울시 롯데월드 호텔에서는 복지부 주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공동 주관으로 2018년 제약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제약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제2차 제약산업 종합계획 수출분과에 대한 정책 발표였으며, 해외진출 플랫폼 구축과 제약기업 수출 역량 향상,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가 중심이다. 복지부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인사말에서 "주무부처로서 2022년까지 시행될 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며 "제2차 계획 중 해외진출 지원 분야는 현장 소리를 즉각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 정책 실현을 노력해 계획과 정책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적으로 지원할 분야가 있는지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외 진출 기반 구축을 위한 K-파마 아카데미(인허가 담당공무원 초청 연수), 중남미 보건의료협력사절단 파견, 해외제약 전문가 초빙 사업이 이뤄진다. 제약산업 홍보를 위한 글로벌 홍보단 파견, 수출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글로벌 컨설팅·현지화 지원사업도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기반 구축 사업에서는 오는 4월 제약기업과 정부 대표단은 민관합동 사절단을 만들어 브라질과 콜롬비아 등 중남미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미 에콰도르는 한국을 대상으로 자동승인인정, 페루는 의약품 위생선진국 지정 등을 한 상태다. 정부가 함께 하면서 해외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는 방안을 고민하고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중남미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은 정부 간 협력과 비즈니스 포럼을 통한 양국간 사업 인허가 공유 자리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사전 참가 기업의 진출 품목을 현지에 보내 해당 제품에 관심 있는 현지 업체와 만나게 된다. 황순욱 보건산업진흥원 단장은 "핵심적이고 효과적인 만남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진출 플랫폼을 구축해 현지 정부와 협력으로 원활한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제약산업 글로벌정보센터를 운영하고, 단계별 해외 제약시장 정보 DB 구축, 주요국 의약품 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 분석 및 전망 리포트를 배포할 계획이다. 여기에 제약 R&D 전주기와 관련된 각 국가별 전문가를 국내로 초빙한다. 제약사가 진출할 기업을 미리 조사해 현지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초대하는 것으로 전세계에 200명의 전문가 네트워크가 온라인으로 구축된 상태이다. 올해는 중국에 대한 수요가 많아 상반기 진행할 계획이며, 하반기 동남아시아 지역 공무원 초빙을 준비 중이다. 이들은 국내 보건의료정책 설명회를 듣고 G2G면담, 의약품 생산시설 견학, 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해 국내 기업과 직접 만나고 제약산업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된다. 제약기업 수출역량 향상을 위해선 국내 의약품 생산 시설 선진화 지원 사업이 진행된다. 이현주 복지부 해외의료사업과 과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의약품 인지도·진출국 인허가 문제 등은 개별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라며 "관련 부처와 유기적 협력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대응하기 위한 것이 현장중심 지원 체계 강화"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현지 제약시장 진입 활성화 지원 방안으로 제약산업 글로벌 컨설팅과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된다. 기업이 자체 추진 중인 현지 글로벌 임상과 라이센스, 현지 품목허가 획득 지원이다. 글로벌 조달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부터, 국제기구와 국내 기업간 네트웍 구축 연구개발, 해외 인허가, 해외 생산품질, 해외유통 마케팅, 현지 법인설립 분야까지 다양하게 진행된다. 진출 국가와 기업별로 5000만원 및 기타 비용에 대한 지원을 보건산업진흥원이 한다. 이 과장은 "주요 신흥국 제약시장 진출을 위해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 바이어 섭외 등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제약산업 전략적 협력사 발굴과 기업 분석 정보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2018-02-23 14:22:0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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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직원 위로금 지급 규모 얼마나 될까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가 임직원 위로금 산정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관측된다. 믿을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CJ헬스케어는 1차 인수대금 납부 시점인 3월 중 브랜드 가치 상실에 따른 임직원 위로금 기준을 정하고 최종 계약시점으로 예상되는 5월까지 배분 작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M&A 업계가 내다본 통상의 위로금 수준은 3개월분 기본급, 다시말해 기본급의 300%다. 예를 들어 3인 가족 부양 CJ헬스케어 직원 기본급이 400만원이라면 다음과 같은 산식으로 939만 4949원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급 400만원×3개월)-소득세 193만840원-지방세 19만 3180원-건보료 37만 4400원-장기요양보험 2만 7631원- 고용보험 7만 8000원=939만 4949원」 A 인수합병 전문가는 "인수 후 초기 안착 3년 간 유보율 책정을 비롯한 재무건전지표를 고려할 수밖에 없다. 통례적으로 볼 때 대기업 계열사 M&A로 인한 위로금은 천차만별이지만 3~5개월분 기본급 플러스 알파로 보면 무방하다. 다만 위로금 지급은 절대적 의무사항은 아니다"고 말했다. 2014년 알보젠에 흡수된 드림파마는 기본급 300%의 위로금이 지급됐다. 실제 7500만원을 받는 차장급 직원의 경우, 세후 1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한불제약을 인수한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M&A로 인한 피인수기업 직원들에 대한 처우개선과 복지혜택 증대를 이유로 별도의 위로금은 지급하지 않았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CJ헬스케어 직원 사이에서는 ERP(희망퇴직자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감지된다. 익명을 요한 CJ헬스케어 관계자는 "CJ브랜드에 로열티가 높은 직원은 ERP를 원하는 경우가 있다. 직원에게 진로와 거취에 대한 다양성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ERP 도입이 필요하다. 직원 입장에서는 기천만원에 달하는 위로금 보다는 몫돈을 쥘 수 있는 ERP가 현실적이다"고 말했다. 최근 인수합병된 B제약과 C제약의 경우 공식적으로 ERP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자 프로그램을 가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A제약은 (근속연수÷2)×3년 간 평균임금+1000만원(추정치), B제약은 (근속연수÷2)×3년간 평균임금+직급별 플러스알파 등의 ERP 산식을 적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월급여 500만원을 받는 B제약 매니저(10년차·차장급)는 5000만원 정도의 희망퇴직금을 받았다. 그러나 국내 제약사의 ERP 조건은 다국적 제약사와 비교해 격차가 크다.그동안 ERP를 진행한 유력 다국적 제약사들의 경우, 10년 차 직원 기준 8000만원~1억원 정도의 희망퇴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018-02-23 12:19:00노병철 -
바디텍메드 매출 526억원…전년 대비 4.3%↑바디텍메드(대표 최의열)는 2017년 결산 영업실적 발표를 통해 해외 법인을 포함한 연결기준 매출액은 526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76.3%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광서법인과 미국 이뮤노스틱스(Immunostics)의 신규 설비 가동으로 고정비가 증가하였고 자회사 불용 재고에 대한 보수적 회계처리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4분기 매출이 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4%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2017년 결산 실적에는 해외 매출 채권에 대한 대손충당 반영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하고, 연구개발비와 해외법인의 영업권 등 무형자산을 일부 상각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비용증가를 선제적으로 반영했다고 바디텍메드는 밝혔다. 이에 따라 2017년 결산실적이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적자를 보였다. 다만 보수적 회계처리로 잠재적 부실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 외적인 비용 증가 결과인 점을 고려하며 "향후 이익 증가폭 확대가 오히려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 11억5000만원 규모(주당 50원)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바디텍메드는 중남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서 ichroma II, AFIAS 등 진단기기와 진단시약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중국 지역 의존도가 축소되고, 매출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동물용 진단시약을 공급하는 애니벳, 실시간 PCR 전문업체인 유진셀 등 자회사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면서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2018-02-23 12:01:4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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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연결매출 877억원…최대 매출 기록씨젠(대표 천종윤)은 지난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7억원, 영업이익 140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해 최대 매출이었으며 영업이익은 39%로 크게 증가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액 241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와 56% 성장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차세대 분자진단 제품인 올플렉스(Allplex) 고객사가 2016년 229곳에서 2017년 519곳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했다"며 "4분기에는 유럽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호흡기 감염증 제품 판매가 급증하면서 매출 호조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씨젠은 현재 프로젝트 100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기준 12개인 올플렉스 제품군을 올해 95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감염성 질환 진단 제품은 물론 암 진단과 다양한 유전질환 진단 제품까지 총 95개의 신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씨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분자진단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면서 프로젝트 100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2018-02-23 11:56:2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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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여성친화경영 인정…BPW골드어워드 수상한미약품(대표 우종수·권세창)은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이하 BPW KOREA)이 수여하는 제24회 'BPW Gold Award'를 제약업계 최초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1993년 BPW KOREA가 제정한 이 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위 향상과 여성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삼성, 롯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등 국내를 대표하는 유수 기업 및 대표이사에게 수여돼 왔다. 이 상을 제약업체가 받은 것은 한미약품이 처음이다. UN 경제사회이사회 1급 자문단체인 BPW(Business & Professional Women)는 1930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현재 10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는 여성단체이다. 이 상을 제정한 BPW KOREA는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1968년 창립된 후 전국 20개 클럽에서 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BPW KOREA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남녀 정년 차별 철폐, 여성 차별 철폐에 관한 UN헌장(CEDAW) 조인촉구 입법 활동 등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6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으며, 여성가족부 이숙진 차관, 국회 남인순, 송영길, 권미혁, 김삼화, 유동수, 박찬대, 박정, 홍일표 의원 등 정관계 인사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해 시상의 의미를 더했다. BPW Gold Award 심사는 김유항 아시아과학한림원연합 회장(심사위원장) 등 5명이 맡았으며, 올해 각계에서 추천된 개인·단체 중 블라인드 심사와 평판 조회 및 검증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한미약품 수상이 최종 결정됐다. 한미약품 측은 채용 및 승진에 있어 성별에 관계없이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며 다양한 제도를 통해 여성 친화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의 전체 임원 53명 중 여성 임원은 12명으로 23%에 달하며, 기업 운영의 주축이 되는 마케팅, 임상, 개발, 해외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대다수를 차지했던 MR(제약영업) 부문에서도 여성 채용 인원을 대폭 확대했으며, 본사와 연구센터의 경우 여성 임직원이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한미약품은 임신 및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출산 및 육아휴직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여성전용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 중이다. 탄력근무제를 통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여성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유항 심사위원장은 "한미약품의 여성 임원 비율이 국내 10대 대기업 평균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채용 및 인사평가, 직책임용 등에서 여성의 차별을 두지 않는 한편 여성친화적인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다문화가정 지원, 헌혈캠페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다면 심사 및 평가를 통해 이번 수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종수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은 기업 이념인 '인간존중'과 '가치창조' 실현을 위해 양성평등과 여성친화 경영에 힘쓰고 있다. 소통을 확대하고 기업문화와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여성 임직원이 일하기 좋은 대표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2-23 11:47:5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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