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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가장 잘 팔리는 상비의약품은?2월10일 설날 하루 최다 판매량 기록 안전상비의약품 제도가 도입된 이후 지난 3월말까지 편의점약 328만개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효능군별로는 감기약이, 품목별 중에선 '타이레놀500mg'이 가장 많이 팔렸다. 또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주말 시간대 수요가 평일보다 두 배 가량 더 높았다. 5일 복지부 내부자료에 따르면 안전상비의약품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4개 효능군 13개 품목이다. 이중 타이레놀160mg이 출시되지 않아 실제 판매돼 온 제품은 12개 품목이었다. 올해 3월말까지 효능군별로 가장 많은 판매량은 보인 것은 감기약이었다. 점유율은 감기약 36.2%(118만여개), 해열진통제 29.3%(96만여개), 소화제 24.1%(79만여개), 파스 10.4%(34만여개) 등으로 분포했다. 품목별로는 타이레놀500mg이 78만여개(23.8%)가 판매돼 12개 제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판피린티정(67만여개, 20.6%), 판콜에이내복액(51만여개, 15.6%), 훼스탈플러스정(32만여개, 9.9%), 신신파스아렉스(20만여개, 6.4%)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요일별로는 대체적으로 주중보다 주말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됐다. 같은 기간 주말 평균 판매량은 10만여개로 평일 5만여개보다 두 배 가량 더 많았다. 실제 평일과 주말 점유율은 34.3%, 65.7%로 집계됐다. 또 약국이 문을 열지 않는 일요일과 공휴일의 판매량이 다른 시기에 비해 뚜렷이 높아지는 양상이 나타났는데, 특시 설날 당일인 지난 2월 10일 7만9219개가 판매돼 하루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2013-07-05 12:24:58최은택 -
약국 "금융비용 높여야" vs 도매 "낮추거나 폐지"약품대금을 3개월 안에 결제하면 금액을 할인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른바 ' 금융비용'을 놓고 약국과 도매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약국은 금융비용을 더 높여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도매업계는 낮추거나 폐지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5일 오전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의산정협의체 실무소위원회에서 약사회와 도매협회 관계자들은 이 같은 입장을 주고 받았다.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은 1개월 이내 1.8%, 카드 마일리지 1%를 포함하면 최대 2.8%까지 제공된다. 복지부는 이해관계 단체들과 협의를 통해 금융비용과 신용카드 적립점수를 개선할 필요가 있는 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약국은 경영상황 등을 고려할 때 1개월 1.8% 보상률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도매업계는 약가 일괄인하 등의 여파로 마진율이 계속 하락해 금융비용 자체가 부담이 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비용할인율을 낮추거나 아예 폐지하는 것도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실무소위원회는 논의 끝에 약국 현장에서 실제 적용되는 금융비용 실태를 파악한 뒤, 다시 협의하기로 하고 회의를 마무리했다. 3개월 이내 대금을 결제해서 비용할인을 받는 약국 숫자와 약국 전체 평균 비용할인율 등이 조사될 것으로 보인다.2013-07-05 12:24:5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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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진료비 4조2835억…종병급 약 30% 늘어올해 4월 한달 동안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조2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전월대비 30% 가까이 진료비가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큰 질환은 심장질환이었다. 또 4대 중증질환 가운데서는 암 질환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심사평가원은 월별 진료동향을 분석하는 뉴스레터를 최근 창간하고 4월 심사결정 분석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5일 뉴스레터에 따르면 4월 급여이용 수진자 수는 총 2659만명으로 총 진료비는 4조2835억원이 소요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3.6% 수준인 92만명 늘었는데, 진료비는 13.2% 수준인 4999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보험자 부담금은 3조2062억원으로, 급여율은 75.2% 수준이었다. 또 입원 환자는 89만명으로 수진자 1명당 평균 11.7일 동안 입원했다. 외래는 2468만명으로 평균 방문일수는 3일이었다. 진료비는 모든 종별을 망라하고 고르게 증가했지만 특히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두드러졌다. 종합병원 진료비는 6902억원으로 전달보다 29.7%에 달하는 158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20.4% 수준인 1171억원이 증가했다. 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9927억원(23.2%)으로 가장 많았다. 의원은 9421억이었다. 또 종합병원 6902억원(16.1%), 상급종합병원 6122억원(14.3%), 병원 4413억원(10.3%), 기타 3425억원(8%), 요양병원 2624억원(6.1%) 등으로 분포했다. 중증질환 항목별로는 심장질환의 진료비가 전월보다 47.4% 늘었고, 뇌혈관 질환이 28.6% 증가해 뒤를 이었다. 반면 화상은 전달보다 4.1% 줄었다. 4대 중증질환 중 가장 진료비 비중을 많이 차지한 질환은 단연 암 질환이었다. 4월 암 질환에 소요된 진료비는 총 3645억원으로 중증질환의 51%를 차지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과 심장질환은 각각 36.6%(2629억원), 9.2%(656억원)의 분포를 보였다.2013-07-05 12:24:48김정주 -
새 심평원장 임명지연 여파…정기인사 '직대' 일색차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임명 지연이 심평원 하반기 정기인사에도 영향을 미쳤다. 심평원은 지난 1일자와 4일자로 정기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지만, 모두 직무대리 형식으로 발령한 상태다. 추후 새 원장이 단행할 조직개편을 염두한 것으로 이례적인 조치다. 4일 1~2급 직대 발령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1일자로 주종석 비서실장이 고객지원실장에, 급여평가실 평가기획부장을 역임한 이동준 부장은 감사실장에 각각 승진 발령됐다. 또 박명숙 심사실 심사1부장은 창원지원장에 임명됐으며, 인병로 경영지원실 부장은 보건사회연구원에 파견을 나간다. 4일자 직대 발령도 다수 나왔다. DUR관리실 DUR기획부 이연화 차장은 같은 실 DUR운영부장으로 승진했으며, 여학구 DUR운영차장은 대전지원 운영부장 자리로 옮긴다. 급여평가실 평가1부 함기철 차장은 심사기획실 심사기획부장과 의료보장확대실무지원단 소속 의학적비급여관리체계팀에 겸임 발령받았다. 또 감사실 감사부 황선욱 차장은 평가기획실 평가기획부장 자리에 앉게 됐고, 급여평가실 평가2부 이영희 차장은 심사1실 심사1부장을 맡는다. 자동차보험 위탁심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자보심사전문위원직도 신설됐다. 이 자리에는 정민영 위원이 위촉됐다. 정 위원은 7월 2일부터 2016년 7월 1일까지 위원직을 맡게 된다. 심평원은 새 원장이 취임하는대로 직대 조치를 해제하고 정식 임명하거나 일부 자리를 교체할 계획이다.2013-07-05 06:34:55김정주 -
질병관리본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 발령"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지역에서 지난 1~3일 채집된 모기로 총 채집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64.4% 분류돼 현재 바이러스 검사 중이다. 모든 모기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지만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이외 37개 조사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밀도가 아직 50% 미만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검역소,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38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2013-07-04 15:58: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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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양 서비스 만족도 88.5%…1.6%p 상승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 8228;인식도 조사와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외부 전문기관인 유니온 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했다. 공단에 따르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 938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에 대해 질문한 결과 88.5%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2011년에 비해 1.6%p 향상된 것으로, 제도시행 5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공단을 설명했다. 이 외에 서비스 이용 후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에 대해서는 응답자 92.7%가 감소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제도 추천의향은 91.9%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제도에 대한 추천 의향을 갖고 있었다. 서비스 이용 후 보호자의 92.7%가 부양부담이 줄었고, 92%는 자녀양육, 가족생활, 취미생활, 친구와의 만남 등 사회적 활동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36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국민 의견수렴 조사에서 최우선 제도개선 요구사항은 '장기요양 인정등급 확대'로, 24.5%로 가장 높았다. 치매노인 등급판정기준 완화도 19.1%, 노인성 질환 인정범위 확대 11.9%, 요양보호사 자격기준 강화 및 자질 향상 1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공단은 이번에 실시한 만족도 조사와 대국민 의견수렴을 통해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2013-07-04 11:48:1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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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후견...의사파견·협진 강화정부가 지방의료원 육성을 위해 국립대병원과 연계를 강화하는 후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임상교수 등 인력을 파견하고 협진 체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및 지방의료원 관련 현안보고'를 오늘(3일)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보고한다. 지방의료원 육성방향은 공익적 기능강화, 경영 합리화, 의료경쟁력 강화,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 등 4가지 사업으로 요약된다. ◆공익적 기능강화=먼저 지역여건에 맞는 공익적 의료분야를 육성한다. 지역 의료수요, 공급상황 등을 감안해 대상·질환·기능별 중점분야를 선정해 우선 투자하는 방식이다. 가령 농어촌은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 등 필수진료 제공을 강화하고 중소도시나 대도시는 노인과 장애인 등 대상자별 전문화, 치매 등 기능별 특성화를 추구한다. 또 수익성이 낮아 적절히 공급되지 않는 이른바 미충족 서비스가 적기 제공되도록 시설과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응급의료, 분만실, 격리병상, 호스피수병상, 결핵, 재활의료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의료기관 인증, 보건의료분야 시범사업 등 국가나 지자체 보건의료정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또 만성질환자 질병관리 등 예방적 기능을 강화하고 환자연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보건소-지방의료원-대학병원간 환자진료,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경영 합리화=자체 진단, 복지부 운영평가.진단 결과를 반영해 지자체 책임 하에 의료원별 경영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의료원별 인력현황, 경영실적, 인건비 수준, 단체협약 등은 포털을 통해 의무 공시하고 이사회에 지역주민과 전문가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의료원장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해 원장-지자체간 경영성과 계약, 중앙의 기관장 평가제 도입 등으로 연임, 해임 등의 인사와 연계한다. ◆의료 경쟁력 강화=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을 1:1로 매칭해 인력파견 및 협진, 모자병원 수련, 경영 컨설팅, 위탁경영 등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이 같은 연계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유인방안을 마련하고 업무협약 체결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대학병원 임상교수, 기금교수 등을 지방의료원에 파견해 진료, 기술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의료 지원체계 구축=매년 전 의료원을 대상으로 공익성, 경영효율성 등 분야별 운영평가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또 평가결과는 예산지원과도 연계한다. 아울러 국립대병원이 공공의료를 선도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에 대한 후견책임을 부여한다. 복지부는 이번 국정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료원 육성대책'을 확정하기로 했다.2013-07-03 06:34:51최은택 -
작년 지방의료원 모두 적자…진주의료원 69억원지난해 전국 지방의료원의 경영상태가 모두 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5억원 적자로, 서울의료원을 제외하면 진주의료원이 69억5000만원 선으로 가장 심각했다. 수익대비 지속적인 적자와 채무 부담이 가중된 것인데, 실제 수익을 가늠하는 의료수지비율도 80% 수준에 그쳐, 평균 105%를 웃도는 민간병원들에 비해 25% 이상 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및 지방의료원 관련 현안보고' 자료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2일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전국 34곳의 지방의료원 평균 당기순손실(적자) 폭은 총 863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2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는 시설 장비 투자와 퇴직금 중간정산 등 총 5338억원이 발생했다. 기관당 평균 157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이 중 현재 11개 의료원이 총 156억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수익에서 의료비용을 나눠 산출하는 의료수지비율은 더 심각해, 전체 평균 80.1% 수준이었다. 민간병원이 평균 105.8% 수준임을 감안할 때 25% 이상 수지비가 떨어지는 수치다. 기관별로 지난해 적자 폭을 살펴보면 서울의료원이 1721억7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적자를 기록했지만, 건물 신축에 따른 일시적 폭증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폐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적자가 69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광역시의료원과 인천광역시의료원도 각각 34억3700만원과 33억1200억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부채 폭을 살펴보면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이 425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광역시의료원이 392억8200만원을 기록해 두번째로 많았다. 한편 복지부는 지방의료원 육성을 위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시키고 수익에 대해서는 성과보상체계를, 비용에 대해서는 총액인건비제도나 임금피크제도를 도입해 경영개선을 대책하겠다고 대안을 내놨다. 또 대학병원들과 1대 1로 매칭, 경영 컨설팅과 인력파견, 협진, 위탁경영 등 협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중기적으로 시설 장비 투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13-07-03 06:34:48김정주 -
복지부 "진주의료원 폐업시 병상 공급부족 생길수도"정부가 진주의료원이 폐업되면 진주지역이 최대 300병상 이상의 병상공급 부족지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폐업 논란이 지자체의 공공의료 책임약화나 지역 의료안전망 기능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는 근거가 무엇이냐"는 국정조사 서면질의에 대해 이 같이 회신했다. 2일 서면답변 자료를 보면, 복지부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해당 지역 의료 인프라 축소, 의료 안전망 기능 축소, 공공의료 기능 축소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어 적자만을 이유로 주민의견 수렴 절차나 지역주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 없이 공공의료기관을 폐업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 등에도 부적절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국가 공공의료체계 축소, 국민 건강권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특히 보건산업진흥원 내부자료를 제시하면서 의료 인프라 차원에서도 진주의료원 폐업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먼저 진주지역은 상대적으로 의료기관 인프라가 충분히 설치돼 추계 변수에 따라 153병상 과잉 또는 93병상 부족한 '공급 관찰지역'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진주의료원(240병상)을 폐업하면 이 지역은 병상공급 부족지역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부족병상 수는 87~333병상으로 추계됐다.2013-07-02 21:33:37최은택 -
"미국도 과잉진료 '골치'…공보험에 총액제 적용"미국은 과잉투약과 불필요한 의료자원 사용으로 인한 진료비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부문에 총액계약제를 도입, 진료비를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1차의료 활성화, 보장성 강화의 총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사회연구원은 2일 낮 '한국과 미국의 보건의료정책 동향 및 개혁방안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열고 양국이 당면한 보건의료계 현실을 짚고 공통점을 교환했다.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제프 럭 교수는 '미국의 진료비 지불방식 개혁-비용 증가의 통제방식'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메디케어 비용이 관리 가능 수준을 넘어섰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가 고민하고 있는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 고가 의료장비 사용 증가 등이 미국에서도 마찬가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료의 양에 중점을 둔 행위별 수가 지불 정책도 의료비 증가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민간 의료보험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미국은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의료보장제도인 '메디케어'를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의료급여제도와 유사한 '메디케이드'를 통해 빈곤층을 지원하고 있다. 제프 럭 교수는 이 같은 메디케어 비용이 한계상황에 다다랐다고 진단하고 미국 정부가 진행한 비용통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비용통제 핵심으로 메디케어의 경우 크게 입원 치료에 대한 효율성 향상과 1차의료 활성화, 특정 환자군에 대한 총액계약제와 유사한 지불 방식 도입을 들었다. 럭 교수에 따르면 최근 미국은 환자의 만족도와 의료의 질에 근거한 보너스를 지불하되, 높은 재입원율에 대해서는 패널티를 적용해 입원 치료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또 입원 치료에 대해서는 DRG 지불방식을 적용해 궁극적으로 병원 입원일수를 줄이고 있다. 1차 의료기관 활성화를 위한 복안도 마련했다. 다양한 전문 의료과목으로 구성된 PCMH(The Patinent Centered Medical Home)을 설치, 전화상담으로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를 높이고 있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 결과 전문의 수와 응급의료, 입원의료는 줄었지만 대폭적인 비용절감 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이 럭 교수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보험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적용되는 지불체계 개편을 통한 절감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ACO(Accoutable Care Organization)를 특정 환자 집단에 적용해 병원과 의사가 발생시킨 비용이 예상(목표) 의료비보다 적으면, 그만큼 절감된 금액을 나눠 가질 수 있는 제도와 가입자별 총액을보험자에게 지급하는 MA(Medicare Advantage)가 그것이다. 이를 통해 보험자는 외래 및 입원이용을 줄일 수 있고, 절감된 총금액을 보유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메이케어 뿐만 아니라 메디케이드 수혜자에 대해서도 총액을 지불하고 있다고 럭 교수는 설명했다. 이 같은 지불 방식은 일부 주에서 메디케이드 부문에도 적용하고 있다. 오레곤주의 경우 메디케이드 부문에 총액계약제를 채택, 적용하고 있다. 이 지역은 병원-의사-보험자의 통합체 CCO를 운영하면서 메디케이드 범주 내 의료 항목과 정신과를 관리하고 있으며, 1차의료 활성화를 위해 PCMH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다. 럭 교수는 "오레곤 주는 이런 기전을 활용해 해마다 진료비 총액 증가율을 연 3% 이내로 억제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구강보건 서비스를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2013-07-02 14:27:46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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