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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방의료원 모두 적자…진주의료원 69억원

  • 김정주
  • 2013-07-03 06:34:48
  • 34개소 평균 25억원 규모…의료수지비율도 80% 불과

지난해 전국 지방의료원의 경영상태가 모두 적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25억원 적자로, 서울의료원을 제외하면 진주의료원이 69억5000만원 선으로 가장 심각했다.

수익대비 지속적인 적자와 채무 부담이 가중된 것인데, 실제 수익을 가늠하는 의료수지비율도 80% 수준에 그쳐, 평균 105%를 웃도는 민간병원들에 비해 25% 이상 떨어졌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공보건의료 및 지방의료원 관련 현안보고' 자료를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2일 보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전국 34곳의 지방의료원 평균 당기순손실(적자) 폭은 총 863억원으로 기관당 평균 25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부채는 시설 장비 투자와 퇴직금 중간정산 등 총 5338억원이 발생했다. 기관당 평균 157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셈이다. 이 중 현재 11개 의료원이 총 156억원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상태다.

의료수익에서 의료비용을 나눠 산출하는 의료수지비율은 더 심각해, 전체 평균 80.1% 수준이었다. 민간병원이 평균 105.8% 수준임을 감안할 때 25% 이상 수지비가 떨어지는 수치다.

지방의료원 경영상황(2012년 12월 말 기준).
기관별로 지난해 적자 폭을 살펴보면 서울의료원이 1721억700만원으로 전국 최고 적자를 기록했지만, 건물 신축에 따른 일시적 폭증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폐업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적자가 69억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부산광역시의료원과 인천광역시의료원도 각각 34억3700만원과 33억1200억원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

부채 폭을 살펴보면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이 425억89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광역시의료원이 392억8200만원을 기록해 두번째로 많았다.

한편 복지부는 지방의료원 육성을 위해 공익적 기능을 강화시키고 수익에 대해서는 성과보상체계를, 비용에 대해서는 총액인건비제도나 임금피크제도를 도입해 경영개선을 대책하겠다고 대안을 내놨다.

또 대학병원들과 1대 1로 매칭, 경영 컨설팅과 인력파견, 협진, 위탁경영 등 협력을 강화시키는 한편 중기적으로 시설 장비 투자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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