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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총진료비 4조2835억…종병급 약 30% 늘어

  • 김정주
  • 2013-07-05 12:24:48
  • 심평원, 월별 진료동향 분석…암 진료비도 20% 이상 껑충

올해 4월 한달 동안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조2835억원으로 집계됐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전월대비 30% 가까이 진료비가 늘었다.

증가율이 가장 큰 질환은 심장질환이었다. 또 4대 중증질환 가운데서는 암 질환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심사평가원은 월별 진료동향을 분석하는 뉴스레터를 최근 창간하고 4월 심사결정 분석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5일 뉴스레터에 따르면 4월 급여이용 수진자 수는 총 2659만명으로 총 진료비는 4조2835억원이 소요됐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3.6% 수준인 92만명 늘었는데, 진료비는 13.2% 수준인 4999억원이 증가했다.

이 중 보험자 부담금은 3조2062억원으로, 급여율은 75.2% 수준이었다. 또 입원 환자는 89만명으로 수진자 1명당 평균 11.7일 동안 입원했다. 외래는 2468만명으로 평균 방문일수는 3일이었다.

진료비는 모든 종별을 망라하고 고르게 증가했지만 특히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두드러졌다.

종합병원 진료비는 6902억원으로 전달보다 29.7%에 달하는 1580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서는 20.4% 수준인 1171억원이 증가했다.

종별 진료비는 약국이 9927억원(23.2%)으로 가장 많았다. 의원은 9421억이었다.

또 종합병원 6902억원(16.1%), 상급종합병원 6122억원(14.3%), 병원 4413억원(10.3%), 기타 3425억원(8%), 요양병원 2624억원(6.1%) 등으로 분포했다.

중증질환 항목별로는 심장질환의 진료비가 전월보다 47.4% 늘었고, 뇌혈관 질환이 28.6% 증가해 뒤를 이었다. 반면 화상은 전달보다 4.1% 줄었다.

4대 중증질환 중 가장 진료비 비중을 많이 차지한 질환은 단연 암 질환이었다. 4월 암 질환에 소요된 진료비는 총 3645억원으로 중증질환의 51%를 차지했다.

또 희귀난치성 질환과 심장질환은 각각 36.6%(2629억원), 9.2%(656억원)의 분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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