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주무셨나요?" 붙이고 자면 끝…약국에서 수면관리 한다
- 강혜경 기자
- 2026-08-19 12:05:35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약국으로 들어온 일상 수면 모니터링 제품 'AT-SleepHome'
-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 "'말'에 의존하던 수면 상담, 데이터로 구체화"
- "높은 신뢰도로 수면 질 분석, 지속 관리도 가능"
- 수면 관리 관심 환자 타깃…심화 상담, 병의원 연계도
- PR
- 이제 모르면 안돼요! 팜노트 신제품 모음 9월호 보러가기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몸이 피곤해요.", "일찍 잠자리에 드는데 잠들기까지 쉽지 않아요."
환자의 말에 의존했던 약국 수면 상담이 데이터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생체신호 의료기술 전문기업 에이티센스(ATsense, 대표 정종욱)가 크레소티와 손을 잡고 수면 중 호흡 리듬을 자가검사할 수 있는 'AT-SleepHome'(에이티슬립홈)을 약국에 유통한다.
에이티슬립홈은 복부에 부착하는 형태의 수면 기록 제품으로, 수면 점수와 수면 효율, 수면 자세, 호흡 상태, 수면 구조, 분당 호흡수 등을 분석해 주는 기기로, 전용 앱인 에이티노트를 통해 판독 결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진행한 임상 시험에서도 87~89%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확보됐다.
약국 시장 진출은 처음이지만 에이티센스는 이미 연속 심전도 검사기 '에이티패치'를 국내 250개 상급종합병원과 미국·일본·유럽 등에 납품·수출하고 있는 10년차 중견기업으로 에이티패치와 에이티슬립홈 이외 연속 혈압계, 비침습 연속 혈당계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파공학을 전공한 정종욱 대표는 "지금까지는 병의원에서의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판정하고 약을 처방해 왔다면, 점차 가정 내 생성 데이터 등이 부각되고 있다"며 "가정 웨어러블 기기를 만드는 기업"이라고 말했다.
"72점입니다" 수면 건강상태 점수로
에이티슬립홈은 복부 움직임을 기반으로 호흡 리듬을 기록하는 원리를 차용, 수면 효율(슬립 케어 시간)·호흡 상태(수면 중 호흡 안정·불안정 비율)·수면 구조(수면 중 깨거나 뒤척임 비율)·수면 자세(수면 자세별 유지시간과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면 점수'로 제공한다.

90점 이상일 경우 수면의 질이 아주 좋은 상태, 70~89점 수면의 질이 괜찮은 상태, 50~69점 가벼운 호흡 불안정이 의심되는 상태, 30~49점 밤에 자주 깨거나 낮 동안 피곤함을 느끼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 10~29점 수면이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태, 10점 미만 수면 건강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할 수 있는 상태 등 6단계로 나눠지게 된다.
정 대표는 "에이티슬립홈은 앱을 설치하고 제품을 연결한 뒤, 복부에 패치를 부착하고 수면하면 8시간(최대 15시간) 만에 정확한 결과값을 추출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현대인들, 특히 나의 수면 기록을 확인해 보고 싶은 분 등을 우선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일회성 검사를 넘어 수면 패턴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조절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체중 감량이나 운동, 절주 등 생활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수면 점수가 얼마나 향상됐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상황에 따라서는 의료기관을 연계하거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수면 건강 관리 제품을 추천, 혹은 생활 습관 등을 교정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참고할 수도 있다.
회사는 약국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제품이 누군에게 권장되는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등에 대해 안내하고 Q&A 자료 등도 제공한다.
정종욱 대표는 "수면 리듬을 통해 나에게 맞는 최적화 방법을 찾아갈 수 있고, 좋은 질의 수면을 통해 신체 밸런스를 최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불면증엔 억제·기면증엔 자극…'오렉신' 수면질환 표적 부상
2026-08-13 06:00
-
임상현장 연구 근거 쌓는 인바디…GLP-1 시장 공략 가속
2026-08-03 12:04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외부자본 면대·창고형약국 단속 총력…플랫폼 도매업은 구태"
- 2이연제약, 트롬빈 해외공략 시동…2029년 매출 290억 목표
- 311월 출시 릭시아나 제네릭 막차 행렬…일반약 허가 증가세
- 4[데스크 시선] 약가인하 '예외'도 인정해야 한다
- 5유니메드제약, 돼지뇌 유래 기억력 개선 원료 건기식 인정
- 6이중항체 다발골수종 신약 '텍베일리', 급여 완주할까
- 7젤잔즈,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구제요법' 오프라벨 처방 급증
- 8제넨텍 기술수출 잭팟…한미그룹 임원 자사주 평가액 '껑충'
- 9서울발 약배송 임시총회 소집 요구…권영희 집행부 시험대
- 10"ESA 증량만이 답 아니다"…신성빈혈 치료 선택지 세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