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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 2차 연수교육에 200여명 참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도약사회는 5일 오후 1시부터 6시50분까지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생명존중 자살방지(이상은 충남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 ▲치주질환의 이해(김성철 약사) ▲골관절염(최해륭 약사) ▲노인약료(엄준철 약사) ▲요오드보충제의 이해(지은실 충남약사회 부회장) ▲약사윤리(박정래 충남약사회장) 등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앞서 박정래 회장은 "충남약사회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왔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로 인한 재난 성금과 장마로 인한 수재연금 등 아낌 없는 성원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전자처방전, 한약사 등 해결해야 할 난제와 공공심야약국, 전문약사제도, 불법리베이트 지원 방지법 등 완결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 1500명의 충남 약사들이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국민 건강권을 지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연수교육에는 김병환·황원선 감사와 지은실 부회장, 유미선 충남대전세종 병원약사회장, 이윤정 단국대 약대 교수, 김진우 대외협력이사, 임주빈 정책이사, 김태형 총무이사 등이 참석했다.2023-11-06 11:03:19강혜경 -
옵티마,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지역별 약사랑 모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5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수도권 지역 소모임을 개최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는 경기 성남 월드옵티마약국 박종호 약사가 '만성질환과 리버케어 활용팁'을 강의하고, 미술관과 덕수궁 나들이를 진행했다. 박종호 약사는 옵티마 신제품인 리버케어 관련 활용법을 소개하고, 약사들과 질의응답 했다. 옵티마는 "지역별 약사랑 모임은 약사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질환상담과 제품별 판매 노하우 등 학술 강의는 물론 가맹 약사간 네트워크 시간 등 유익한 세션들로 구성된다"며 "지난 8~9월 진행하지 못했던 지역을 포함해 새로운 시즌의 약사랑 모임을 연말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11-06 10:45:15강혜경 -
첫 전문약사 국가시험 554명 응시...'노인과목' 최고 인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가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첫 시험에 554명의 약사가 응시했다. 가장 지원이 많은 분야는 노인 과목으로 146명(26.4%)의 약사가 몰렸다. 그 다음으로는 종양 110명(19.9%), 감염 63명(11.4%), 정맥영양 63명(11.4) 순으로 접수자가 많았다. 전체 접수 과목은 총 9개로 내분비와 중환자가 각 45명씩(8.1%), 심혈관 40명(7.2%), 소아와 장기이식이 각 21명씩(3.8%)로 집계됐다. 병원약사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받았다. 554명에 대한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23일 최종 적격자를 발표한다. 시험일은 12월 23일이다. 응시 인원이 확정됨에 따라 곧 시험 장소를 확정해 안내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내년 1월 18일 발표된다. 올해 첫 시험은 특례 적용 약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병원약사회 주관 시험을 통과해 민간 전문약사자격을 취득한 약사 중 직전 5년 내 해당 전문과목 분야에 1년 이상 종사한 약사만 접수할 수 있었다. 병원약사회는 민간 전문약사자격을 취득 약사 1646명 중 약 1000~1100명이 특례 대상자일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과목 별로는 노인과 종양이 가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례 적용은 3년이기 때문에 내년과 내후년에도 응시가 가능하다.2023-11-06 10:41:21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점자스티커 등 장애인 약 복용권 증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점자 스티커와 수어통역 등 장애인 약 복용권 증진 활동을 약국에서 적극 실시키로 했다. 구약사회는 지난 3일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주민들의 안전한 약물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약국에서 시각 장애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점자 스티커를 배포하고, 수여통역을 위한 영상통화 연결 서비스 안내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각, 청각 장애인들이 복용 횟수나 용량 등 복용법을 착오 없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안을 보건소와 지속 협업해 나간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또 보건소에 개설허가 신청시 약사법 등 관련 사항을 면밀히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에 의한 약화사고 등은 기존 판례들을 참고해 합리적인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 측은 "최근 마약류 중독의심 환자의 위조 및 명의 도용 사례의 심각성에 대해 다시 한 번 회원들에게 공유하고, 처방 가이드라인상 일수 제한이 있는 마약류 품목 등에 대해서도 재차 공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회장과 이완범·전휴선·배훈·이신성 부회장, 정수연 총무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3-11-06 10:38:42강혜경 -
김현수 양산부산대병원 약사, QCRP(관리약사) 합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은 6일 약제부 소속 김현수 약사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주관하는 ‘제1회 임상시험 전문인력자격시험’ QCRP(관리약사) 직능 분야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QCRP(Qualified Clinical Research Pharmacist)는 의약품 품질관리, 임상시험, 규제 및 규정 준수에 관한 국제 표준을 준수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검증하는 시험이다. 그간 QCRP 시험은 인증제로 시행됐지만 자격기본법 시행에 따라 이번 시험은 민간자격으로 진행된 첫 시험이며 합격자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이 발급하는 자격증을 수여 받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측은 이번 자격 취득으로 김 약사는 환자와 직접 상호작용하고 임상 연구 분야에서의 역할과 책임을 높은 수준으로 수행할 자격을 갖추게 됐다며 임상 연구의 질을 향상 시키고 환자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 따르면 김현수 약사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하는 2022년 제13회 전문약사 자격시험 ‘장기이식약료’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대표 수여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현수 약사는 “QCRP 시험을 준비하면서 임상시험 관련 법령에 대해 더 명확히 알게 됐고 임상시험에서 약사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게 됐다”며 “이번 시험을 공부하며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의 많은 의료전문가와 함께 임상시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번 김현수 약사를 비롯해 지난 2021년 최초로 이은화 약사가 QCRP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22년에는 김연주, 문정빈 약사가 인증을 받았다. 병원 측은 이번 김현수 약사의 자격 취득으로 병원 내 총 4명의 QCRP 약사 인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 측은 “다양한 유전질환과 희귀난치질환의 임상 연구를 주도적으로 하고 있다”며 “QCRP 약사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더 안전한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2023-11-06 09:34:04김지은 -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 회장에 이경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 신임 회장에 이경숙 약사(이화약대)가 선출됐다. 대한약사회 여약사 비둘기회는 지난 1일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경숙 회원을 제32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임원은 신임회장에게 위임됐으며, 감사에는 31기 회장을 맡았던 조성오 회장과 조인옥 회원이 추대됐다. 행사에 앞서 조성오 회장은 "회원들의 봉사정신과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로 시작하는 신임 집행부에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김인혜 중구약사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비둘기회는 역대 여약사 대상을 비롯한 금탑상, 약연상 등을 수상한 여약사들의 모임이다.2023-11-06 09:24:10강혜경 -
이화약대 개국동문회장에 신민경…"즐겁고 행복한 동문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동문회장에 신민경 부회장(강동구약사회장)이 선출됐다. 이화약대 개국동문회는 5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2대 회장에 신민경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감사에는 김미숙, 곡려영 약사가 선임됐으며, 집행부 선출은 신임 회장과 자문위원 등에게 위임키로 했다. 신민경 회장은 "약사회와 동문회는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것을 구약사회 선거에서 느꼈고, 제가 받은 사랑을 능력있는 후배들에게 열어줄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낮은 자세로 좀 더 봉사하라는 기회를 주셨다고 생각하고, 모이면 즐겁고 행복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선후배님들의 공로에 누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사를 말했다. 조영희 회장은 "어느덧 동문회장을 맡은 지 2년이 지났고, 그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난 2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현재 약업계는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고, 약사회도 신규약국의 유입이 증가하고 젊고 유능한 후배 약사들이 많이 등장하는 등 동문회 역시 발전적으로 변화할 것을 기대한다"며 "선배의 경험과 후배들의 트렌디한 참신함이 더해져 좋은 동문회에서 위대한 개국동문회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수고들이 동문회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새로운 집행부에도 큰 격려와 사랑을 주시고 도움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곽혜선 이화약대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문 여러분은 우리 이화 약대의 저력이자 힘이며, 자랑"이라며 "이화약대가 지금까지의 위상을 넘어 더욱 더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애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미경 이화약대 동창회장 역시 "이화정신으로 사회를 선도하고 개국 동문회가 더욱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2022년 새로운 캠퍼스에 대한 이사회 승인으로 이화약대가 재도약한다. 이화약대 신축기금에 많은 후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약사사회 요소요소에서 중요한 직무를 수행하는 이화약대 동문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을 방문하며,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하고, 약국에서도 환자와의 상담 기록이나 이야기를 써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디지털 세상으로 가면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이같은 데이터는 세상 어디에도 있을 수 없는, 약사사회만 가질 수 있는 데이터로 존재하기 때문에 약사사회에 큰 힘을 줄 거라고 생각하며 약사회 역시 회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품절약 문제에 대한 약사들의 대체조제 노력을 설명하며 "서울시약사회에 힘을 모아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올해 중앙대 약대의 경우 130명을 뽑았는데, 31명이 자퇴를 하고 수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비단 중앙대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이 자존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선배약사들이 최선을 다해 미래 비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함께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직능을 확장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동문회는 2023년도 회계내역에 대한 감사 등을 원안대로 결산했다. [총회 수상자] ◆감사장: 박경애(크레소티 대표), 배미라(제이비케이랩 상무), 손원록(솔빛피엔에프) ◆공로상: 오성지(전 마포구지부장), 권인숙(전 구로구지부장) ◆표창장: 김수원(총무), 차미사(회계), 김정수(서기), 이유미(건강증진부 부장), 이문영(사업2부 부장), 옥선진(국제부 차장), 김은선(직능부 차장), 김영숙(사업2부 차장) ◆축하패: 남수자(자문위원) ◆특별감사장: 박근영 부사장(백제약품)2023-11-05 21:06:59강혜경 -
병의원·약국 9만8천곳 연결...실손청구 간소화 속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금융당국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전송대행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전송대행기관은 병의원·약국 9만8000곳과 보험사 30곳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쟁점으로 남아있다. 금융위원회는 3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소비자단체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내년 10월 25일 시행 예정인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향후 추진 필요사항 등을 논의·점검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규정한 개정된 보험업법은 병원(병상 30개 이상) 6000곳에 대해서는 1년 후에 시행(2024년 10월25일)하되, 의원·약국 9만2000곳(전체 요양기관의 약 93%)에 대해서는 2년 후에 시행(2025년 10월 25일)하도록 규정했다. 의원과 약국에 준비 기간 2년을 준 것이다. 현재 보험소비자는 실손보험 청구 시, 일일이 서류를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에서 발급받아, 서면으로 보험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이후에는 소비자가 요청하면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에서 보험금 청구서류를 보험회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령층·취약계층을 포함한 보험 소비자는 그간 단순 청구 절차 불편 등으로 미청구되었던 소액 보험금 등을 보다 편리하게 청구 가능하다. 또한 의료비 부담이 감소하고, 보험 소비자 권익도 제고될 수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예상이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차질없는 운영을 위해서는 30개 보험회사와 10만여개의 요양기관을 전산으로 연결하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이에 참석자들은 전산시스템 구축에 수개월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전산시스템 구축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정부·보험업계는 의료계와 적극적으로 협력·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참석자들은 시행령 개정 이전이라도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 구축·운영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는 의료·보험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산시스템 구축·운영 업무를 수행하는 전송대행기관을 연내 선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국회, 의료·보험업계, 소비자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오랜 협의를 거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위한 보험업법 개정이 이뤄진 만큼, 내년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시행령 등 하위규정을 내년 초 입법예고하고, 향후 추진 필요사항을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차질 없는 실손 청구 전산화를 위해 전송대행기관을 지정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 후, 전국 약 9만8000만개의 병·의원·약국에 관련 시스템을 연결하고 전산프로그램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며 "특히 관련 시스템이 일정 수준 갖춰진 중·대형 병원을 우선 추진하고, 의원·약국에는 시스템을 새롭게 마련해 연결해야 하므로 단계적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2023-11-05 20:01:38강신국 -
AAP+클로르족사존 역사 뒤안길로…약국 "아까운 품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판매해 온 특정 성분 근육진통제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처지에 놓였다. 관련 성분 제품을 찾는 고정 고객이 확보돼 있었던 만큼 약국에서는 아쉽다는 반응이다. 3일 데일리팜이 클로르족사존250mg+아세트아미노펜300mg 복합제의 허가 사항을 확인한 결과 38개 중 30개 품목이 자진 취하했다. 올해 7월 기준 7개 품목이 자진 취하 상태였던 것을 감안하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23개 제약사가 해당 품목을 포기한 셈이다. 클로르족사존+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의 자진취하가 하반기에 몰리면서 현재는 8개 제품만 품목을 유지하는 상태다. ▲리렉사정(수출용) ▲신신아렉스정 ▲아클린정 ▲젤라펜정 ▲크리아신정 ▲클라펜정 ▲클로사펜정 ▲패튼정 등이다. 이들 품목 역시 관련 제약사들이 자진취하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업계에서는 해당 복합제가 시장에서 퇴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식약처 생산실적을 보면 클로르족사존+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는 연평균 50억원 이상의 생산실적으로 기록해 왔으며 2018년 49억원을 시작으로 2019년 52억원, 2020년 53억원, 2021년 62억원의 생산 실적을 기록하며 꾸준히 매출이 성장해 왔다. 하지만 유효성 문제가 해당 성분 품목들의 발목을 잡았다. 의약품 품목갱신제도에 따라 5년 단위로 품목의 허가 갱신을 받아야 하는데, 식약처가 관련 제약사들에 약의 유효성을 입증할 자료를 요청했지만 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관련 제약사들이 자료 제출보다는 품목의 자진취하를 속속 결정하면서 시장에서 자연스럽게 퇴출되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일부 제약사는 해당 품목에 대한 대체 품목을 출시하는 등 대응에 나선 상황이다. 최근 신신제약은 기존 클로르족사존+아세트아미노펜 복합제인 신신아렉스정의 대체 품목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산화마그네슘, 푸르설티아민 등이 함유된 아렉스알파정을 새로 출시하기도 했다. 당장 약국에서는 이들 품목에 대해 사용기한 만료일까지 판매는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고정적으로 약국에서 구매를 원하는 환자가 있었던 제품인 만큼 약사들은 해당 품목 자체가 사라지는데 아쉽다는 반응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유효성 입증 문제가 불거진 이후 재고는 있지만 판매가 꺼려진 것은 사실”이라며 “대부분의 약국에서는 한, 두 개 품목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정 수요도 꽤 있는 제품인 만큼 일반약 한 품목이 퇴출되는 상황은 안타깝다”고 말했다.2023-11-05 17:47:50김지은 -
풀미코트·풀미칸·맥시부펜시럽도 이달 중 균등공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와 약사회 협의로 최근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의약품들에 대한 균등공급이 시행돼 주목된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6일 11월 중으로 듀락칸이지시럽을 시작으로 풀미칸, 풀미코트, 맥시부펜시럽에 대한 균등공급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듀락칸이지시럽의 경우 약국당 100포(20포 X 5곽)가 균등하게 공급되며, 공급신청은 오늘(6일) 오전부터 7일까지 이틀간 약사회 회원 대상 설문 링크가 담긴 문자 발송으로 진행된다. 신청 문자는 2023년도 약사회 회원 신고를 완료한 개국약사에 한해 발송될 예정이며, 문자메시지를 발송받지 못한 약사의 경우 회원 신고 완료 여부와 스팸문자함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게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된 듀락칸이지시럽 공급 물량은 11월 20일 전후로 공급될 예정이지만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11월 중 진행 예정인 균등공급 대상 품목들은 현재 정부 주도로 운영되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 민관협의체 실무회의 협의를 거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이전 균등공급과는 상황이 다르다. 지난해 12월터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된 균등공급 조치는 약사회 자체적으로 관련 제약사들과의 협의로 진행돼 왔기 때문이다. 앞서 약사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펜잘이알서방정, 마그밀정, 슈다페드정, 코슈정 등 총 7회에 걸쳐 5만 9천여 건에 대한 약국 균등 공급을 진행한 바 있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약국이사는 “지난 균등공급과 달리 11월에 순차적으로 시행되는 균등공급은 민관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협의체의 성과”라며 “민관협의체 실무회의에서 대응이 시급한 품목을 우선 선정하고 상황에 맞는 해결 방안을 모색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민 이사는 또 “정부 기관, 유관단체 협조를 얻어 풀미코트-풀미칸, 맥시부펜시럽 등에 대해서도 11월 중 균등공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범정부적 차원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대응하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의약품 공급부족과 수급 불균형 상황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23-11-05 17:23:15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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