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구약, 상임이사·반장 회의서 반회활성화 방안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지난 1일 저녁 상임이사·반장 연석회의를 열고 반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치매안심약국 관련 유인물 배부와 설명을 진행했다. 회원들의 참여를 위한 반장들의 홍보 협조도 부탁했다. 이병도 회장은 “3년만에 개최된 연석회의에 많은 반장님께서 자리해주셔서 감사하고 반갑다”면서 “반회가 곧 약사회다. 반원들과 함께 반회를 잘 이끌어 나갈수 있도록 해달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상임이사와 반장 26명이 참석했다. 약사회 주요 현안 보고와 반회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고, 회원 참여 저조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2023-11-06 19:34:10정흥준 -
서울 강서구약, 건보공단 강서지사와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건보공단 강서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특사경법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6일 민옥경 강서지사장과 간담에서 "면대약국, 사무장병원 등 단속 강화를 위한 공단 특사경법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건소와 함께 준비중인 강서구 모형의 세이프약국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 장진수 과장과 박아영 팀장 등이 함께 참석해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2023-11-06 17:53:18강혜경 -
약대평가 불인증 경성대, 이의신청 안해...재평가 숙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학대학 인증 평가에서 불인증을 받은 경성대가 재심사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을 제기하지 않았다. 또 5년이 아닌 3년 인증을 받은 연세대와 우석대, 인제대학교도 약학교육평가원 평가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약평원은 지난달 23일 가톨릭대, 강원대, 경성대, 경희대, 연세대, 우석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등 9개 대학에 인증 평가 결과를 통보했다. 연세대·우석대·인제대는 3년 인증, 신설 대학인 전북대와 제주대는 임시인증, 경성대는 불인증을 받았다. 약평원 각 대학에 통보 후 열흘 내 이의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한 바 있다. 따라서 지난 3일 자정까지는 이의신청을 통한 재심사 요구가 가능했다. 어제(6일) 약평원에 따르면 9개 대학 중 이의신청을 제출한 대학은 없었다. 평가 결과에 불복해 재심사를 요청하는 대학이 한 곳도 없었다는 의미다. 약평원 관계자는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한 대학은 없다. 불인증 대학은 차후 재평가를 진행할 예정인데 방법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짓지 않았다. 컨설팅 후 재평가 등 내부적으로 여러 방법을 놓고 논의 중”이라면서 “대학과도 따로 소통을 해서 재평가 방법을 결정지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학교육평가인증제의 법적 근거가 되는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불인증 시 차기년도 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 다만 서면 평가와 컨설팅 등의 기간을 거쳐 대학이 미비점을 온전히 보완해 재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약평원이 작년 교육부로부터 인증 평가 기관으로 인정을 받아, 2027년까지 모든 대학들의 평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즉 평가에 따른 영향은 2028년 입학생부터 적용된다. 그 전까지만 인증 평가를 통과하면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없다. 한편, 의대의 경우에도 불인증 사례는 있다. 지난 2017년 서남대 의대가 불인증을 받은 뒤에도 평가신청을 하지 않으면 모집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의대 평가와는 별개의 학내 문제로 서남대 의대는 폐교 조치됐다.2023-11-06 17:44:02정흥준 -
"분회장도 연락을"…약사회 '민원폰' 소통창구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개인 휴대폰은 두고 다녀도 민원폰은 항상 갖고 다녀요. 언제 어떤 회원 약사의 요청이나 민원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1년반 동안 민원폰을 운영하며 회원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해 온 것 같네요.” 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민생 회무를 위해 야심차게 마련한 ‘민원원스톱 전화’가 운영된 지 1년 반이 지났다. 이번 서비스를 운영 중인 박상용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6일 전문언론 브리핑에서 ‘민원 원스톱 전화’ 서비스의 운영 상황과 성과 등을 밝혔다. 지난해 5월 시작된 이번 사업은 박 이사가 ‘민원폰’이라는 이름의 별도 휴대전화를 운영하며 회원 약사와 소통하고 민원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소통 회무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광훈 집행부의 의지가 담긴 것. 약사회가 회원 약사들에게 전달한 약사회 명의 휴대폰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 카카오톡 메시지로 민원을 제기하면 박 이사가 직접, 또는 약사회 사무국 담당 직원이 해결해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게 피드백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 이사에 따르면 약사 면허신고 제도 변경, 수급 불균형 의약품 균등공급 사업 등 약사들의 관심이 쏠리는 현안이 있을 때는 하루 50여건의 질의와 민원이 쏟아지기도 한다. 박 이사는 이번 사업이 지속되면서 분회나 지부 사무국, 나아가 분회장이 직접 민원폰으로 연락을 해 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중앙 협회에 가장 빠르게, 또 가장 직접적으로 연락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박 이사는 “그날 접수된 내용은 바로 관련 업체나 기관 등에 전달, 확인하고 관련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바로 민원을 제기한 약사에 전달하고 있다”며 “많은 날은 수십통의 연락이 몰리기도 한다. 1년 반 동안 중복된 내용을 제외하면 500~600여통의 민원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피드백이 전달됐다”고 말했다. 이번 민원폰으로 접수되는 사례는 제각각이다. 약국 간 갈등, 약사 개인의 피해 사례부터 약사 정책, 현안에 대한 지적과 문제제기까지 다양한 내용의 민원들이 접수되고 있다. 박 이사는 이번 민원폰을 운영하며 회원 약사 개개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다는 점을 넘어 회원 약사들이 현재 가장 크게 느끼는 고충, 민생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했다. 약사회는 이번 사업 이외에도 회원 약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이달 말 경,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회원 약사들을 직접 만나 약사 정책 등에 대해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박 이사는 “약사회가 회원 약사의 민원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는 홈페이지에 게재하거나 유선전화를 이용하는 건데 이런 방식은 접근이 쉽지 않고 답을 받는데도 시간이 소요되는 게 사실”이라며 “회원이 손쉽게 약사회에 의견이나 민원을 올리고 즉각적인 답을 받을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만들자는 게 최광훈 회장의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 휴대폰은 놓고 다녀도 민원폰은 항상 소지하고 다닌다. 매일 민원을 접하고 처리하는 게 쉽지 않기도 하다”며 “가끔 제기된 민원이 해결되면 감사하다는 인사나 피드백이 오기도 한다. 그럴 때는 개인적으로 회원의 어려움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단 점에 보람도 느낀다. 최광훈 집행부가 지속되는 한 민원폰을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2023-11-06 17:28:16김지은 -
품절약, 민관협력·디지털 기술로 푼다…강동구약-NIA '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품절약 문제를 민관협력과 디지털 기술로 풀어나가기 위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와 손을 잡았다. 해열진통제, 코막힘약, 가래제거제 등 필수의약품 부족으로 소아, 청소년, 중증질환자들이 필요한 약을 구하기 위해 소위 뺑뺑이를 돌거나 약을 구하지 못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구약사회와 NIA는 지난달 31일 업무협약식을 갖고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운영 및 약국 대상 이용 확산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을 활용한 교품 서비스 개발·운영 ▲민간 클라우드 자원 활용 및 기술지원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는 강동구약사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유상준)가 개발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를 더 많은 약국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올해 5월 선을 보인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gyopoom.kr)는 약국간 교품시 법적으로 유효한 거래 내역서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작성·서명·전송·관리할 수 있는 전자 계약 서비스로, 수도권(강동구, 구로구, 종로구, 광명시) 및 비서울권(경북) 약국 1000여곳에서 사용 중이다.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개발자이자 디어라운드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유상준 위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교품 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민관협력 기반 위기대응 프로젝트 사업으로 운영되는 '민관협력 지원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전국적인 규모로 확산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교품 서비스에 약국별 의약품 입고 기록 조회 및 데이터 공유 모듈, 의약품 사용 데이터 실시간 수집 모듈, 약사 참여 기능을 개발해 고도화함으로써 약국 현장 데이터 기반의 전문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 아울러 약사회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많은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을 통해 약사 참여를 대폭 늘려 교품 서비스의 영향과 활용을 확대하고 품절의약품에 대한 공동 대응이 보다 원활하도록 하다는 방침이다.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위기상황으로 인지하고 민관협력으로 이를 극복하도록 지원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강동구약사회원들은 나눔의 정신으로 품절 사태를 지혜롭게 대처했으며, 나눔의 실천이 IT기술을 타고 전국적인 규모로 이뤄져 의약품 품절 사태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NIA의 지원으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해져 약국 현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황종성 NIA 원장은 "강동구약사회-NIA-디어라운드 간 협업이 민관협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의약품 관련 사회 현안을 해결한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며 "교품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필수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과 아픈 환자들이 제때 약을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유상준 위원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는 언제나 현장에서 찾을 수 있다"며 "로컬 약국에서 고군분투하는 약사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약사님들과 환자들의 고통을 경감할 수 있도록 데이터와 IT기술 접목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2023-11-06 17:13:42강혜경 -
의협, 부산 대리수술 연루 의사회원 검찰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최근 부산의 한 관절·척추 병원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 등이 대리수술에 가담한 사건과 관련해, 연루된 의사회원을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심의를 부의하고, 같은 날 해당 회원과 의료기사 등에 대해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후, 해당 의사회원들을 포함한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중앙윤리위원회 징계심의 부의뿐만 아니라 동시에 의료관계법령 위반 혐의로 한 검찰 고발 등을 통해, 불법적인 대리수술에 가담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회원들의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협은 "현행 의료법령상 의료인 단체의 자율정화를 위한 실효적 수단에 관한 법령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혐의가 의심되는 당사자 확정부터가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면서 "국회와 정부가 적극 나서 의료인 단체에 자율징계권이 부여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법& 8231;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23-11-06 16:52:02강신국 -
"독이 든 젤리 왜 팔아"...진상 고객에 약국 '골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방해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부산지방법원은 최근 약국을 수차례 방문해 욕을 하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사건을 보면 A씨는 올해 1월 부산 소재 B약국에서 독이 든 박카스 젤리를 판매했다고 생떼를 쓰며 약사에게 욕설을 한 혐의다. A씨는 또 약국 판매대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밀쳐 판매대 위에 있던 약품들을 바닥에 떨어지게 하는 등 약 10분 간 소란을 피웠다. 이후 A씨는 이틀에 걸쳐 약국을 3차례 더 방문해 약사에게 욕설을 하는 등 위력으로 약국 영업 업무를 방해했다. 이에 법원은 "피고인이 초범이고, 사건 범행들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지만 피고인이 수회에 걸쳐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한 만큼 그 죄질이 나쁜 점,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정상에 해당한다"며 양형기준을 설명했다. 한편 약국을 대상으로 한 업무방해 행위는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전북에서는 무상 드링크를 주지 않는다며 약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B씨는 무료로 드링크를 달라고 했지만 약사가 이를 주지 않자 화가 나 약국의 진열대 위에 올려진 기계 등을 손으로 쳐서 약사의 몸통에 맞췄다. 이어 약국 진열대 위로 올라가 발로 약사의 머리를 수회 차는 등 폭행한 혐의다. 이에 전주지법 군산지원은 B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도 최근 약국에서 소란을 피워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채 동해시 소재 약국을 방문했다. 이후 약국 소파에 누워 잠을 잤고, 나가달라고 요청하는 약사에게 욕설을 하며 행패를 부렸다. 한편 국회에서도 약사 폭행방지법 입법이 논의되고 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보면 약국에서 약국 시설, 기재, 의약품, 그 밖의 기물 등을 파괴·손상 하거나 점거해 약사·한약사 업무를 방해·교사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2023-11-06 15:51:44강신국 -
독감환자 5년새 최고…약국 부작용 복약지도 필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당시 잠잠하던 독감이 올해 크게 확산되면서, 약국이 타미플루 등 오셀타미비르 복용환자에 대한 복약지도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오셀타미비르 복용에 있어 드물게 경련과 섬망(의식상태의 동요와 운동성 흥분이 동반된 상태)과 같은 신경 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아동·청소년 층에서 독감이 유행기준 대비 13.4배, 10.4배 가량 증가하면서 복약안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게 약국의 공통된 설명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4째주(10월 22~28일) 38.0℃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사례가 전 주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호흡기감염병 의원급 표본감시 결과, 방문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분율은 32.6명으로 전 주 대비 73% 증가했으며, 이 수치는 '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의 5배에 해당하고,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19~'20절기 12월 2째주(12월 8~14일) 기록된 28.5명 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10월 4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8년 4.9명 ▲'19년 4.5명 ▲'20년 1.7명 ▲'21년 1.6명 ▲'22년 7.6명 ▲'23년 32.6명 등으로 매우 높은 수치다. 질병청은 "연령대별로는 7~12세(86.9명), 13~18세(67.5명), 19~49세(30.3명)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현재 인플루엔자 유행은 과거 겨울철 유행의 증가세가 지금 시작되고 있는 양상으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전국민이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법원 "환자에 주의사항 미고지, 5.7억원 배상" 판결= 약국에서 오셀타미비르 복용이 다시 쟁점이 된 것은 최근 법원이 독감 치료 주사를 맞은 고등학생이 아파트에서 이상 증세로 추락해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데 대해 병원이 5억원을 배상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남부지법은 2018년 독감 치료를 위한 항바이러스제 주사제를 맞고 가족들이 외출한 사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된 고등학생 측이 제기한 소송에서 병원이 5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고등학생이던 이 학생은 페라미플루를 맞은 다음 날 아파트 7층에서 떨어졌다. 당시 해당 학생은 '그냥 엎드려 자고 있었는데, 떨어지는 꿈을 꾸고 나니까 병원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생 가족은 뒤늦게 약 부작용 때문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병원 측에 소송을 걸었고, 5년 만에 병원의 과실이 인정됐다. 재판부는 "의사가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설명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치료비와 기대소득 등 약 5억7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시했다. 약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었다. 2018년 부산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추락사하면서, 당시 보건소는 부작용 고지의무 위반을 근거로 해당 약국에 과태료와 경고처분을 내리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었다. ◆"드물게 이상행동, 추락 등 사고 사례 보고"= 의사가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고지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인과가 성립되면서 약국들 역시 복약지도에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이다. 2018년 당시 대한약사회가 제작·배포한 '오셀타미비르 복용법' 안내문을 출력해 주는가 하면, 자체적으로 관련한 복약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하는 약국도 늘고 있다. 약사회가 제작한 안내문에는 일반적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복용하며,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일수 만큼 계속 복용할 것을 권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또 음식물 섭취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으나 음식과 함께 복용하면 이상사례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소아·청소년의 경우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서 복용 후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른 사례가 보고된 만큼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함께 하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할 것이 권고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어르신의 경우 용량조절은 필요하지 않지만 종종 신체적 기능(신기능, 간기능 등)이 감소되고 여러 지병을 앓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소아과 인근 A약사는 "독감 환자 복약지도 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복용할 것과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내용과 더불어 신경 정신계 이상반응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환자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는 설명이다. A약사는 "대체로 '알겠다'는 반응이지만,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는 분들도 있다 보니 드물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임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전 B약사 역시 타미플루·오셀타원 복용법을 별도 종이로 환자들에게 주고 있다. B약사는 '약 복용 후 두드러기, 발전, 구역·구토, 설사 등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병원 또는 약국으로 문의하라'는 내용과 함께 '소아, 청소년 환자에게는 투약 시 이상행동이 나타나는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는 복약 안내문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경기 C약사는 "독감이 점점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아이들을 시작으로 부모까지 온 가족이 감염되는 사례가 비일비재한 상황"이라며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약하고 있으며, 교품방에서도 품절인 타미플루75mg과 플루현탁 등을 구한다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계 일각에서는 주사와 환각 등 부작용 간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배상액 규모가 과도하게 많다며 반발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먼저 불의의 사고를 입은 해당 환자분과 상심이 컸을 환자의 보호자 등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그러나 학계 보고 등에 따르면 해당 환자의 신경이상증세가 독감의 증상인지 독감 치료 주사제의 부작용인지도 불명확하고, 기존 법리에 비춰 볼 때도 설명의무의 범위에 해당하지 않거나 해당 여부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미래를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임 역시 "항바이러스 주사제와 환각·이상행동 같은 부작용 간 인과관계가 의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며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지 않은 독감 환자에서도 환각이나 이상행동의 부작용이 발생한 다수의 사례가 이미 의학 논문에 발표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2023-11-06 15:27:39강혜경 -
부산시약, 2·3차 약사연수교육에 600여명 수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지난 4일과 5일 초량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올해 2·3차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두 차례 연수교육에서 총 60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으며, 1차 연수교육에서 접수된 회원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앱 출결시스템을 보강했다. 회원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서다. 또 1차 교육 당시 회원들의 호평을 얻었던 약국업무활용집을 포함한 강의요약본 교재가 2,3차 교육 참여 회원에게도 현장 배포됐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비대면 기간 동안 면허신고제 도입 등으로 연수교육에 대한 정확한 수요 파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면서 “반면 기존 넉넉한 인원의 강의장으로 대관해 오던 교육시설들이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폐쇄되거나, 수용 가능 인원이 축소되는 등 보충교육을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집행부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변 회장은 약사사회 현안 관련 “화상투약기, 한약사 문제, 편의점 상비약 품목 확대 시도, 비대면 진료 등의 현안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정부, 국회와 논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회원 여러분도 단합된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2·3차 교육은 ▲실제 사례를 통해 본 약화 사고 발생 시 현명한 대처요령(변정석 회장)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영양관리(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 등의 대면강의와 ▲당뇨병 관리 및 약물 치료(문혜지 약사) ▲치질과 동맥경화 약국임상(편승원 약사) 등의 교육장 시청각 강의가 적절한 비율로 구성됐다. 또 교육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 높았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2·3차 약사연수교육에 신청하지 못한 회원들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추가로 4차 연수교육을 개최하기로 했다. 4차 연수교육은 오는 12월 3일 오전 11시 대한통운 3층 교육장에서 실시된다.2023-11-06 15:13:32정흥준
-
맞춤 소분건기식 2개 업체 추가...'참약사·더이로운' 합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개인 맞춤형 소분건기식 사업에 참약사와 더이로운 등 2개 업체가 추가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소분 건기식 시장을 놓고 35개 업체가 경쟁하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자원순환, 수소·에너지, 생활편의 분야에서 대한상의 접수과제 27건을 포함해 총 47건이 승인됐다. 개인맞춤형 건기식에는 참약사와 더이로운이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앞서 참약사는 핏타민 외에 새로운 약국 모델 추진을 예고한 바 있다. 그동안 소분 건기식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 업체는 3차례에 걸쳐 확대됐다. 1차에는 ▲풀무원 ▲아모레 ▲암웨이 ▲허벌라이프 ▲코스맥스엔비티 ▲모노랩스 ▲빅썸이 참여했고, 2차에는 ▲한풍네이처팜 ▲온누리H&C ▲녹십자웰빙 ▲바이오일레븐 ▲누리텔레콤 ▲투비콘 ▲한국야쿠르트 ▲다원에이치앤비 ▲유니바이오 ▲필로시스헬스케어 등이 참여했다. 이중 일부 업체는 사업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에는 ▲그린스토어 ▲뉴트리원 ▲동원애프비앤비 ▲드림리더 ▲디엠씨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 ▲알팩 ▲에이치피오 ▲제이비케이랩 ▲청호나이스 ▲코스맥스바이오 ▲플랜젠 ▲한국아크셀 ▲헬스코디 ▲메디푸드플랫폼 ▲비타믹스 ▲온닥터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합류했다. 총 33개 업체가 사업 의사를 밝히고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온 바 있다. 이외에도 대한약사회는 별도의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약국형 소분 건기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는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진료·상담 서비스 업체(아이베브)도 추가됐다. 또 실내외 자율주행 무인순찰로봇,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위생용품 소분판매 서비스 등의 생활편의 분야에서 규제샌드박스 승인 업체들이 늘어났다.2023-11-06 15:00:56정흥준
오늘의 TOP 10
- 1메가팩토리약국, 프랜차이즈 사업 진출…전국 체인화 시동
- 2'혼합음료 알부민' 1병당 단백질 1g뿐…"무늬만 알부민"
- 3피타바스타틴 허가 역대 최다...분기 1천억 시장의 매력
- 4HK이노엔 미 파트너사, '케이캡' FDA 허가 신청
- 5성장은 체력 싸움…제약사 경쟁, 신뢰로 갈린다
- 6SK바사·롯바도 입성…송도, 바이오 시총 156조 허브로
- 7동구바이오제약, 박종현 부사장 영입…미래전략부문 강화
- 8급여재평가 탈락 번복 첫 사례...실리마린 기사회생하나
- 9예상청구액 2300억 키트루다 급여 확대...건보재정 경고등
- 10일동제약, 이재준 투톱 체제…비만 신약 사업화 검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