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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약, 탁구동호회 창단...회관에 탁구대 설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는 14일 약사회관에서 회원간의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한 탁구동호회 창단했다.창단모임에서 동호회 팀장으로 선임된 김효정 약사(판도라동탄약국)는 "좋은 약사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 화성시약사회 탁구동호회가 회원약사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멋진 동호회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형 화성시약사회장도 "탁구 동호회 창단은 공영애 전 회장님 임기시 총무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약사회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도 탁구 동호회를 염두해 두고 바닥공사를 마루로 시공했다"며 "그동안 코로나 등 여러 요인으로 잊고 있었는데 탁구 동호회를 이끌어 줄 멋진 분들과 탁구를 좋아하는 회원약사들을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고 감사하다"고 전했다.덧붙여 "탁구는 제법 땀이 나는 운동으로 화성시 약사회원은 누구나 언제든지 약사회관에 오셔서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나누며 즐겁게 하루를 마무리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시약사회는 탁구동호회를 위해 약사회관에 탁구대 두 대를 티제이팜과 백제약품으로부터 지원받아 설치했고 향후 동호회 회원을 위한 지원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2023-12-15 17:48:00강신국 -
"더 친숙하고 참신하게"...참약사, 멜로우빈과 캐릭터 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와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는 멜로우빈mellowbean(대표 최지희)이 만나 참약사 캐릭터 신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두 기업은 새 캐릭터를 활용해 젊은 MZ세대부터 청소년 및 어린이까지 각 세대에 전달할 약료 서비스에 관한 콘텐츠 및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기업에서의 캐릭터 활용은 대표적인 마케팅 수단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보편화됐다. 하지만 대규모 제약업체나 식품업체 주도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았다.참약사는 그동안 젊은 감각으로 약사사회에서 주목받아왔기 때문에 멜로우빈과의 다양한 캐릭터 IP 개발을 통해 브랜디드 콘텐츠와 캠페인까지 홍보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참약사 체인 내에 소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과 인접해 온가족 건강을 관리하는 약사님들이 많은데 올바른 약에 대한 복용 및 안전관리, 건강상식 등을 캐릭터를 통해 쉽게 환자분께 전달할 수 있도록 도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맞춤 상품군, 약봉투, 약국 내 DID와 건강 콘텐츠 등 다양한 마케팅 활용과 나아가 플랫폼 영역까지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멜로우빈 최지희 대표는 “두 기업의 공통점은 시대적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며 약업과 캐릭터 콘텐츠라는 각자의 영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1년 동안 150여 가지의 상품 개발을 완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참약사에 어울리는 포괄적 세계관 및 캐릭터를 개발해 약사와 환자(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2023-12-15 17:06:59정흥준 -
15년 이어온 후학양성 온정...약학회, 오당기금 3억 조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상섭 약학회 전 회장이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15년 동안 이어온 후학 양성 온정으로 3억원의 기금이 조성됐다.약학회는 매년 오당기금으로 오당수상 강연자를 시상하고, 앞서가는 약학 연구 성과들을 조명해주고 있다.이상섭 전 약학회장이 오당기금에 6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연구 활동을 독려함과 동시에 연구자들과 함께 선진 연구 결과들을 공유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오당기금은 지난 2008년 이상섭 약학회 전 회장(32·32대)이 2억4000만원을 약학회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약학회는 오당기금을 통해 지난 2010년 오당수상 강연자를 시상하기 시작했다. 그간 14명의 국내외 우수 연자들을 학술대회에 초청한 바 있다. 이에 매년 우수한 약학 연구 결과를 국내외 관계자들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었다.이상섭 전 회장은 15일 약학회에서 진행된 오당기금 추가 출연 협약식에 참석해 6000만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이미옥 약학회장은 “대한민국과학기술유공자로서 대단한 업적은 남기셨다. 오당기금도 지난 2008년 기탁해주신 2억4000만원으로 조성됐다. 약학회에서는 이자수익을 활용해 매년 국제학술대회에서 명성 높은 우수 연구자들을 강연 초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옥 약학회장(왼)과 이상섭 전 회장. 이 회장은 “국제적은 학술교류와 학회 수준을 증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3억원이라는 기금이 조성됐다. 약학 발전의 염원과 후학 양성을 위한 뜻에 감사 드리며 취지에 맞게 기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선뜻 기금 추가 출연을 결정한 이 전 회장은 “바이오 분야에 활동을 많이 했지만 막상 도움을 받고, 보호를 받은 약학계에 대해서는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거 아모레퍼시픽을 다니며 받은 수당을 모아 2억4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출연으로 3억원을 맞출 수 있게 됐다.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 전 회장은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로 약학 연구와 후학 양성에 기여하며 지난 1996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또 2019년에는 대한민국과학기술 유공자에 선정되기도 했다.미생물을 이용한 스테로이드 호르몬 생산 등의 연구로 국제적 인정을 받고 한국의 생화학, 약학 연구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3-12-15 16:42:41정흥준 -
서울마퇴본부, 전문강사 40여명 역량 강화 교육[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전웅철)는 지난 9일 대한약사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전문강사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유해약물 안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서울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건강의 중요성과 유해약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프로그램은 내년도 청소년 마약류 예방 및 재활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불법 마약류 예방 교육의 실제와 대상별 수용 및 교수법’ 등을 주제로 했다.구체적으로는 ▲대상별 마약류 예방 교육의 실제와 수요(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박귀례 총무부본부장) ▲마약류 예방 교육 대처방안 및 강사의 역할(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본부장) ▲약물중독과 공존이환 문제에 대한 대응(을지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사회복지학과 김영호 교수)로 구성됐다.서울마퇴본부 소속 예방·재활 교육 강사, 마약류 및 약물 교육 기본 과정 이수자, 서울시약사회 각 분회 의약품안전교육 강사,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유해약물 예방 교육에 관심 있는 강의 가능자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40명이 참석했다.이 밖에도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 약사회장, 우경아 은평구 약사회장 등이 자리했다.2023-12-15 16:02:14정흥준 -
"한약사약국 화상투약기 설치하게 해달라"...법원, 각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개설 약국에 화상투약기를 설치할 수 없다는 실증특례 부가조건이 심각한 불공정 조치라며 한약사회가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연거푸 각하 처분을 내렸다.집행정지 소송에 이어 규제특례 처분 취소 소송 역시 각하된 것. 서울행정법원은 15일 대한한약사회와 5명의 한약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각하했다. 이날 재판부는 "원고 청구를 각하한다"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시했다.◆소 취하까지 했지만…원고적격 결국 발목= 한약사회의 청구가 각하된 이유는 결국 원고적격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여진다.작년 10월 진행됐던 집행정지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각하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당시 법원은 "신청인들에게 이 사건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 적격이 있다고 볼 수 없고, 이 사건 처분의 집행정지를 구할 신청인 적격 또한 인정되지 않는다"며 "위와 같은 이유로 본안소송 역시 부적법하므로, 이 사건 신청은 '적법한 본안소송의 계속'이라는 집행정지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시했다.불이익 처분의 상대방은 직접 개인적 이익의 침해를 받은 자로서 원고적격이 인정되지만, 제3자가 해당 처분과 간접적·사실적·경제적인 이해관계를 가지는 데 불과한 경우에는 처분의 취소를 구할 원고적격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실제 첫 변론에서도 본안 소송을 제기함에 있어 적절성이 있는 부분이 쟁점이 됐다.이후 한약사회는 실증특례 주무부처인 과기부에 자체적으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화상투약기 설치·운영 관련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겠다며 입장을 선회했다. 지난달 14일 한약사회는 소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지만, 과기부 측의 부동의로 인해 판결 선고가 내려지게 됐다.◆한약사 개설약국 화상투약기 설치, 빨간불?= 다만 한약사회는 이번 판단과 규제샌드박스 신청과는 별개라는 입장이다.한약사회는 '한약사 개설 약국 화상투약기 설치·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완료했으며, 이와 관련해 과기부가 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의견조율과 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실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설명이다.한약사회 측은 "현행 약사법은 약국개설자인 한약사와 약사 모두가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한약사 개설 약국은 일반의약품 화상투약기를 설치할 수 없고 심지어 약사를 고용하더라도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없도록 규정한 부분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공적마스크나 타이레놀, 코로나 검사키트, 체온계 때와 같이 화상투약기 설치를 '약국 개설자'로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23-12-15 15:44:15강혜경 -
건기식미래포럼 학술지, KCI 등재후보학술지 선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이 발간하는 FSBH(Food Supplements and Biomaterials for Health) 학술지가 한국연구재단의 2023년 학술지 평가에서 KCI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한국연구재단의 KCI는 국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 발행되는 학술지를 엄격한 평가(80점 이상)를 진행해 'KCI 등재지', 'KCI 등재후보지' 등급(통칭 'KCI 학회지')로 지정하고 있다.미래포럼이 발간하는 FSBH 학술지는 국내 유일의 건기식 학술지로, 2021년부터 매 3,6,9,12월 말일에 발행되는 온라인 영문 학술지다. 학술지는 건강기능식품 연구 및 건강 관련 천연물 연구, 규제과학 등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미래포럼 측 관계자는 "FSBH 학술지는 지난 2021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2년 만에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후보 학회지로 결실을 이뤘다"며 "또한 FSBH 논문 중 2023년 3월호부터 게재된 모든 논문은 KCI 등재후보지 논문으로 소급 적용해 인정받게 된다"고 말했다.강일준 회장은 "건강기능식품의 학문과 산업 발전을 위해 FSBH 학술지가 KCI 등재후보지에서 등재지로 승격되도록 하고, 국제학술지 SCOPUS, SCI 등재를 목표로 학계, 산업계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3-12-15 13:32:52강혜경 -
한의협 "독감·코로나, 한의원에서 검사부터 치료까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단체가 독감과 코로나를 한의원에서 검사·치료 받으라는 내용의 포스터를 전국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배포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는 독감과 코로나19로부터 국민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임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 전국 한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배포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이는 '한의사의 RAT가 합법'이라는 서울행정법원 판단에 대한 후속조치로, 포스터에는 '독감! 코로나! 가까운 한의원에서 빠르게 진단 받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한의의료기관에서 검사부터 치료를 논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독감, 코로나 진단키트 사용(진단서 발급) ▲독감, 코로나 치료용 한약(보험, 비보험) 처방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한의협은 "이번 행정소송은 부당한 행정처분을 바로잡아 한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고 국민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국민의 소중한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유행성 감염병에서 한의의료기관의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게 됐으며 전국의 3만 한의사들은 진료에 가일층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12-15 13:21:56강혜경 -
[2023 10대뉴스] ①품절·품절·품절…약가인상 카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로 촉발된 의약품 수급 불안이 올해는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약 품절이 약업계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한 해였다.해열제, 감기약에 한정됐던 의약품 품귀, 품절 문제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오면서 의약분업 이후 최악의 약 품절 상황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약국 뺑뺑이’ 용어까지 등장하자 정부도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복지부, 식약처,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의약품 제조·유통협회 등의 단체로 구성된 민관협의체 활동도 올해 한해 덩달아 활발해졌다.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등에 그쳤던 민관협의체 활동은 올해 의약품 수급 안정을 위한 제도 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등 그 범위가 넓어졌다.의약품 수급 상황 공유 매점매석 단속 추진과 더불어 그간 약사회 주도로 진행됐던 품절약 균등공급, 약가인상 등도 진행하고 있다.실제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결에 최후의 보루라 할 수 있는 약가인상 카드는 올 한해 여러 약들에 적용됐다. 지난해 말 시행된 아세트아미노펜 약가인상에 이어 올 한 해에만 수산화마그네슘, 슈도에페드린, 풀미칸·풀미코트의 약가인상이 단행됐다.정부는 추가로 삼아제약 '세토펜현탁액',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의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보령 '보령메이액트세립', 국제약품 '디토렌세립', JW중외제약 '듀락칸이지시럽' 등 5개 품목의 약가인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정부와 관련 기관들에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더 심화되는 상황에서 있는 만큼 일각에서는 DUR을 통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 실시간 정보공개 및 처방 제한, 대표적 품절약에 한 해 정부 주도 공적 공급 등의 더 직접적이고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2023-12-15 12:31:06김지은 -
앞에선 의-약 공조...뒤에선 약배송·직접조제 '기싸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개편안 시행을 하루 앞둔 14일 의사협회장과 약사회장이 전격 회동해 손을 맞잡았다. 이들 회장이 이 시점에 손을 잡은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과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14일 오전 긴급 간담회를 갖고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개편안에 반발하는 한편, 사업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당일 보도자료를 내어 “의·약계를 비롯한 시민단체 강력한 반대에도 정부는 15일부터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논의 과정에서 정부가 신의를 저버렸을 뿐 아니라, 그간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합리적인 의견을 내온 전문가 노력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현 방안대로 강행할 경우 이후 비대면 진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의료사고 및 약물 오남용 등의 제도의 해악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결과의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경고한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선택은 의료기관과 약국을 방문해 제대로 된 진단과 조제를 통한 치료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시범사업 시행을 하루 앞두고 의사단체, 약사단체 대표가 긴급하게 만나 한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여러 이야기가 나온다.그간 의사협회, 약사회는 복지부가 주도한 비대면 진료 자문단에 참여해 비대면 진료 초진 허용 반대, 전화 진료를 통한 비대면 진료 금지 등을 주장해 왔지만 정부는 사실상 이번 확대 개편안에는 단체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다.정부가 양 단체가 주장해 왔던 부분을 수용하지 않은데 더해 오히려 진료 대상이 대폭 확대된 개편안을 강행하려는 상황에서 이들 단체로서는 정부에 다시 한번 자신들의 입장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더불어 민간 플랫폼의 비대면진료 개입에 대해서는 양 단체 모두 반대 입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확대 개편안 시행으로 일정 부분 영업에 탄력을 받을 플랫폼 업체들에 대한 선전포고 개념도 있을 것이라는 게 보건의약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일부 의사단체, 약사단체가 약 배송, 원내 조제 등을 두고 기싸움을 벌이고 있는 점도 의사, 약사 대표 수장들의 손을 맞잡게 하는 원인이 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최근 소청과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는 복지부에 비대면진료 확대 개편안 시행을 즉각 중단·폐기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이를 강행할 시 국민 편의를 위해 의원에서 직접 약을 조제해 환자에 배송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이에 서울시약사회 등 일부 약사단체도 크게 반발하며 차라리 경질환에 한해 약국 직접 조제를 허용해야 한다며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보건의약계 전문가는 “비대면진료, 민간 플랫폼 반대에는 의사, 약사가 뜻을 같이하고 있는 만큼 양 단체장이 의기투합하는 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었을 것”이라며 “정부가 확대 개편안을 강행하는 상황에서 의사, 약사단체도 이를 막을 수 없었던 만큼, 정부, 민간 플랫폼 업계 등에 선전포고 하는 동시에 각 단체 회원들을 달래기 위한 목적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 다른 전문가는 “일부 의사 단체가 약 배송 허용 등을 주장하고 이에 약사단체 등이 반발하면서 이 부분이 이슈가 된 것도 각 단체 수장이 만나게 된 배경일 것”이라며 “비대면진료에 한해서는 의사, 약사 단체가 최대한 한목소리를 내며 정부를 상대하는 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2023-12-15 11:47:19김지은 -
"저녁 6시부터 진료 가능"...플랫폼들, 진료예약 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15일)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되는 가운데, 플랫폼 업계도 막바지 준비를 마쳤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섬·벽지 거주자, 장기요양등급 대상자, 장애인, 6개월 내 진료이력이 있는 대상자 등으로 서비스 이용자가 국한되지만 18시 이후부터는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진료예약 기능을 탑재한 비대면 플랫폼 '닥터나우'. 시범사업이 확대된다고 해서 당장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대상자가 얼마나 될지 장담할 수 없지만, 사실상 사형선고였던 비대면진료가 부활함에 따라 서비스 구축 등 잰걸음에 나선 것이다.닥터나우를 필두로 한 플랫폼 업계는 '진료예약'에 돌입했다. 사전 진료예약을 신청하면 플랫폼에 제휴된 의원에서 개별 환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닥터나우는 '변경된 복지부 정책에 따라 평일 야간과 주말에는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지금 예약하고 이용해 보세요'라는 공지를 띄우고 약 배송이 가능한 ▲섬·벽지 거주자 ▲거동불편자 ▲감염병 확진 환자, 약 배송이 불가한 ▲의료 취약지 ▲재진 해당 여부를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아니오, 없어요'를 누르면 증상과 함께 의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진료 일자와 진료 시간을 18시부터 20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진료예약 기능을 탑재한 비대면 플랫폼 '나만의 닥터'. 나만의닥터도 섬·벽지 거주자, 장기요양등급 대상자, 장애인 등을 묻는 체크박스에 '해당사항 없음'을 표기하자 '야간/휴일 대상자'로 자동 분류했다. 야간·휴일에만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며, 약 배송은 불가한 대상자라고 표시됐다.이어 예약가능 의사 이름을 누르자 예약가능 일자와 시간을 선택할 수 있었고, 전화진료와 화상진료 같은 진료방식과 증상을 입력하도록 돼 있었다.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에 진료예약 기능을 탑재한 비대면 플랫폼 '올라케어'. 올라케어 역시 이번 확대사업부터 진료예약 기능을 추가했다. 올라케어는 "시범사업 보완방안에 발맞춰 바쁜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진료 예약' 신규 기능을 도입, 앱을 통해 미리 예약한 시간에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이는 비대면 진료 이용 대상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한 예약취소 등 혼란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당 시간 이전에라도 이용자들이 진료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많은 앱 사용자들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로 풀이된다.굿닥 역시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연동해 지난 진료 기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서비스가 도입되지 않은 의원에 대해 서비스 도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오후 5시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준비중이라는 '홀드'. 8월 30일부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재개하는 홀드는 '15일 오후 5시부터 비대면 진료가 가능하도록 준비중'이라며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안내문을 공지했다.탈모, 다이어트 등으로 비대면 진료를 이용해 오던 이용자들 역시 재개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카페·블로그 등에서는 비대면 진료 확대와 관련한 글들이 올라오고 있었다. 해당 카페와 블로그에서는 비대면으로 약을 처방받을 수 있어 편리해질 것이라는 기대와 언제 다시 비대면 진료가 막힐지 모르니 얼른 이용하라는 의견, 약국에 약을 찾으러 가야 하는 점이 번거롭다는 내용의 의견이 연거푸 올라오는 것으로 확인됐다.2023-12-15 11:12:4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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