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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만 하는 곳? "약국의 숨겨진 기능 아시나요""약사의 역할은 약만 포장하는게 아니라는 걸 보여 줘야죠." "대체조제에 대한 시민 관심, 생각보다 높았어요. 이제 남은 건 약사들의 의지인거 같아요." 서울지역 약사 500여명이 서울시민과 만났다. 28개 상담부스에서 시민과 만나 약사들은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25일 서울시약사회 주관으로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건강서울 페스티벌에는 19개 테마부스가 설치됐다.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등을 비롯해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 각양각색의 건강상담 체험부스가 마련돼 약국이용법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상담부스에서 시민과 만나 약사들은 약국을 이용하는 방법과 다양한 건강상담을 제공하며 단순히 약만 포장해 주는 게 약사 역할이 아니라는 점을 제시했다. 특히 6개 부스가 투입된 '약국이 교실이다'에서는 조제, 복약지도, 일반약 상담 등 약사가 하는 역할을 순차적으로 보여줬다. 위생복을 입고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도 진지한 눈빛으로 약사들의 설명을 청취하며 미래 약사의 꿈을 키웠다. 부스 봉사에 참여한 약사는 "학생들이 약국과 약사의 역할에 이렇게 큰 관심을 갖는지 몰랐다"며 "약사가 약을 포장해 주는 것으로 인식하기 쉬운데 안전한 약 복용을 위해 수 많은 일을 한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선진국의 약국 서비스 부스에서는 대체조제의 장점을 홍보하며 각국의 약료 서비스에 대해 홍보했다. 대체조제 홍보 부스에 참여한 약사는 "시민들도 대체조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같은 효능의 더 싼약을 사용한다는데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대체조제 활성화는 약사들 손에 달린 것 같다"고 밝혔다. 한국 이주민과 함께하는 약국 부스와 세이프약국 홍보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서울시민과 가족, 약사가 참여해 어우러 질 수 있는 추억의 체력장, OX퀴즈, 서약 트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공식행사에서 약사들은 시민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약사직능의 다짐을 보여줬다. 황미경 약사는 서울시약사회가 서울시민에게 드리는 글을 낭독하며 "올바른 의약품 복용은 환자와 대면상담이 전제돼야 한다며 이것이 약사법의 핵심가치"라고 말했다. 황 약사는 "현재 의약품을 자판기로 구입하는 원격화상투약기, 안전상비약을 20개까지 확대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기업의 이윤논리을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국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조건 규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을 가로막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푸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황 약사는 "국민 대다수가 원하고 있는 당뇨, 고혈압 만성질환자의 처방전 재사용을 규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의료선진국에서는 약국의 일상 업무인 약사의 혈압 혈당측정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게 우리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 약사는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된 동일성분, 동일함량, 동일제형 의약품을 대체조제하는 것조차 사후통보의 벽이 가로막고 있다. 미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시행되고 있고, 유럽에서는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성분명 처방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행사장에는 정치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나경원, 남인순, 전현희, 전혜숙, 박영선, 이은재, 김성식 의원이 행사장을 찾았다.2016-09-26 06:14:56강신국 -
의협-한의협회장 국감출석 확정…"면허범위 확실히"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과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기로 했다.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미리 예정된 해외출장으로 인해 불출석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의협 관계자는 "27일 예정된 복지부 국정감사에 추무진 회장이 참석해 성심성의껏 답변할 것"이라며 "의료인 면허범위와 관련된 부분은 최대한 강하게 말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의협은 "극히 이례적으로 양 단체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견을 개진하게 됐다"며 "고등법원의 한의사 뇌파계 사용 가능 판결 이후 다시 쟁점이 되고 있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이야기가 나올 것"이러고 내다봤다. 한의협 관계자는 "이제는 대한민국 의료의 질적 발전을 위해서 의료인 간 의료행위와 면허범위에 대한 전향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히 직능간 갈등이 아니라 국민과 대한민국의료의 질적성장을 위한 관점에서 발전적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회 증인 출석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의료인 면허범위와 관련, 국회에서 각 단체장들로부터 의견 청취를 위해 이뤄졌다. 의료법은 의료인 면허 제도를 통하여 의료행위를 엄격한 조건하에 의료인에게만 허용하고 무면허자가 이를 하지 못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의료인도 각 면허범위 이외의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대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이 의료법 상 면허범위가 구체적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다면서, 대법원은 치과의사의 미용목적 보톡스 시술 및 프락셀 레이저를 , 고등법원이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을 적법하다고 판결해 논란으로 번진 상태다. 지난 7월 대법원은 '면허를 받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 등을 의료인으로, 의료인은 면허받은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한 사람은 형사처벌을 받도록 규정한다'는 의료법 제1, 2, 27, 87조를 기존과 달리 해석했다. 의료법은 각 의료인에게 면허된 의료행위의 내용이 무엇인지, 이를 어떠한 기준에 의하여 구분하는지 등에 관하여 구체적인 규정을 두고 있지 않고 있는 만큼, 개별 사안별로 시대적 상황에 맞는 합리적인 법해석에 맡겨야 한다고 해석한 것이다. 지난 8월 이어진 치과의사의 프락셀 판결에서도 대법원은 "치과의사의 면허 범위에 관한 법리오해의 잘못이 없다"며 "보톡스 시술에 이어 안면부 레이저 시술도 면허 범위 내에 속한다"고 밝혔다. 한의사의 뇌파계 사용 판결 역시 마찬가지. 고등법원 "의료법에는 의사, 한의사의 면허된 의료행위의 내용을 정의하거나 구분 기준을 제시한 규정이 없다"며, 한의사가 의료기기 등을 진료에 사용한 것이 면허 이외 의료행위를 한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연이은 대법원, 고등법원의 판결로 인해 의협을 비롯해 치협, 한의협 등 각 의료단체들 또한 의료법에서 명확한 면허범위를 규정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대법원의 판결취지대로 한다면 현행 의료법상 의사와 치과의사 그리고 한의사의 면허범위가 무의미해지는 상황으로 귀결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면허, 치과의사면허, 한의사면허 등 각종 면허제도의 구분은 모두 사라질 수밖에 없는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즉 이번 판결을 기점으로 국회와 보건복지부가 모호한 의료법상 의료행위 개념을 명확히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치협은 "이번 판결 안면이 치과의사의 진료영역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의협은 "자격 있는 의료인인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은 적법하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나오고 있는 만큼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규제를 하루 빨리 풀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2016-09-26 06:14:55이혜경 -
복산나이스에 투자한 스즈켄 물류센터 가보니복산나이스에 520억원을 투자하며 한국 의약품 업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즈켄. 일본 현지 스즈켄의 물류센터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 데일리팜이 지난 21일 일본 현지 스즈켄 관계자를 만나 알아본 스즈켄 물류센터는 일본 전국에 270여곳 물류거점을 운영하며 의약품 및 메디컬 재료 운송 차량만 1900대를 운행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약국 사업에도 뛰어들어 제약-유통-의료기관-약국까지 논스톱에 이르는 유통망을 확대하며 스즈켄은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갖가지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었다. 매출 20조원, 일본 내 영업거점 255개소 80년 역사를 이어온 스즈켄 2015년 매출액은 2조2283억엔으로 우리 돈으로 20조엔을 넘는 수준이다. 이중 경상이익은 4570억원이다.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 그룹회사가 60개사. 2015년 말 현재 직원은 1만6208년이며 이중 영업담당자(MS)는 3016명이다. 현재 260개 제약사와 11만7000여곳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의약품 유통의 '혈관'이며, 일본 의료용 의약품 유통시장 점유율은 20% 이상이다. 물류 및 영업 거점은 일본 내 255개소로, 일본 내 보관 가능 면적은 30만㎡에 이른다. 최근에는 보험약국사업에도 진출, 615개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말 그대로 의약품의 생산부터 유통, 처방, 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영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스즈켄 측 관계자는 "이미 알려져있듯, 글로벌 무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이라면 어떤 사업이든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최초 제약물류 진출...의료 관련 모든 물류 담당" 스즈켄은 2005년 일본 도매업계에서는 최초로 제약물류사업에, 2012년에는 특수의약품 유통 코디네이터 사업에 진출했다. 2014년 일본이 PIC/S에 가입하면서 작업 절차서 정비, 기록 보관, 온도 관리의 근거 자료 축적 등 제약물류의 엄격한 기준을 도매물류에도 적용하고 있다. 스즈켄은 2005년 이후 약 10년 간의 노력으로 현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제약과 도매물류는 물론 특수의약품, 치험약의 물류 등 의약품과 의료에 관련된 거의 모든 물류 기능을 소화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운송에 빠질 수 없는 '콜드체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현재 스즈켄이 운행하는 1900대의 운송 차량 중 250대가 냉장기능이 탑재된 '콜드체인'에 속한다. 또한 유럽에서 채택하는 'GDP(의약품 적정 물류 기준)'에 맞는 고품질 배송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보냉 차량은 물론, 정온 배송 박스와 온도기록 장치를 이용해 제품 온도가 1℃ 이상 변하지 않도록 온도장치가 컨트롤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긴 거리를 이동하는 동안 제품 변질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해 '지역 밀착 물류거점'을 위해 전국 270개 이상의 의약품 전용 보관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72시간 발전기를 보유한 '토다물류센터'(제약물류 전용), 지진이 잦은 특성을 감안 최첨단 면진구조를 도입한 '메이난센타' 등도 눈여겨볼 법 하다. "의약품 품절은 없다"…2차 품절률 0.5% 미만 스즈켄의 운송 시스템은 물론 의약품 재고 관리와 품절률 낮추기 비법은 우리나라 업체들의 관심사다. 스즈켄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재고 1차 품절률 2.22% ▲재고 2차 품절률 0.47% ▲불량재고율 1.21%이다. 평균 재고 월수는 0.77개월로, 입고된 의약품이 22일이 채 되기 전에 요양기관으로 배송되는 구조다. 스즈켄 관계자는 "확실성, 신속성, 안전성, 생산성이라는 네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재고를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속성을 위한 ▲출고 속도 향상 ▲당일 수주, 당일 납품 대응 ▲지점 품절 상품은 당일 납품 ▲상품 조달 리드 타임 단축을 꾀하고 있다. 확실성을 위한 ▲품절률 절감 ▲로트, 기한 관기 ▲바코드 상품 검사 ▲입하 예정일의 정도 향상, 안전성을 위한 ▲고품질 보관 시설 ▲보안 강화 ▲재해 발생 시 공급 체게 강화 ▲정전 등 발생 시 대응 강화, 생산성 강화를 위한 ▲기계화 ▲루트, 다이야별 피킹 ▲작업 진척·실적 관리 ▲물류ABC 도입 등을 소개했다. 스즈켄 관계자는 "일본은 지진 등 자연재해가 잦아 이에 대한 물류 기능 대비는 물론 재해 지역 의약품 신속 배송 등 특별 시스템을 두고 있다"며 "200개 이상 물류·영업 거점이 자가발전 장치를 두고 있고, 지점 간 백업 시스템을 공유하고 있으며, 각종 재난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16-09-26 06:14:51정혜진 -
정부, 가르시니아 등 건기식 원료 8개 자료조사 착수정부가 간 손상 등 부작용 논란이 불거진 체중조절 건강기능식품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등 다빈도 건기식 안전성·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자료조사에 나선다. 작년 가짜 백수오 파동 이후 새로 도입한 건기식 재평가 제도에 따른 움직임으로, 자료조사 후 진행될 재평가에서 미흡한 부분이 확인되면 인증 취소될 수도 있어서 주목된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재평가 실시 우선 순위로 선정된 8개 건기식 원료의 기능성·안전성 등 자료수집을 올해 완료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녹차추출물 ▲그린마떼 추출물 ▲알로에전잎 ▲녹차추출물/테아닌복합물 ▲황기 추출물 ▲와일드망고 추출물 등이다. 해당 원료들은 건기식으로 분류돼 있는데 인기 몰이를 하면서 최근 생산량과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가르시니아의 경우 최근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등이 장기 복용 시 간 손상, 심장질환, 횡문근 융해증, 신기능 이상 등 경증~중증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해 논란이 불거졌다. 프로바이오틱스 역시 장 세균 과다 증식으로 복통과 더부룩함,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환자나 암 등 중증질환자들에게는 드물게 패혈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황기 추출물의 경우 어린이 키 성장 제품의 기능성 부족 논란이 불거져 지난해 식약처 국정감사에서도 논란이 됐었다. 과대·허위광고 관리 부족에 따른 감사원 지적사례도 이어졌다. 식약처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이들 8개 건기식 원료를 우선 평가대상으로 정하고, 기능성·안전성 자료 수집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안전성은 섭취근거 자료, 섭취량 평가자료, 독성시험자료 등을 확인한다. 또 기능성은 인체적용시험, 동물시험, 시험관 시험, 메타분석, 전통적 사용 근거자료 등을 수집한다. 이어 건기식 재평가 제도 절차에 따라 평가를 진행한 후 기능성·안전성을 따져 인증 유지·취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이나 이상사례 보고, 사회적 관심에 따른 스크리닝 결과, 국회 지적사항 등을 고려해 8개 원료를 우선 선정했다"며 "전문가 의견 등을 통해 자료의 적합성 검토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16-09-26 06:14:48이정환 -
"꿈을 지켜달라"…한약학과 재학생 국민 대상 청원한 한약학과 학생이 자신들의 꿈을 지켜달라며 대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모 대학 한약학과 3학년 학생은 온라인 다음 아고라에 1만인 서명을 목표로 한방분업과 한약조제지침서에 대한 청원을 시작했다. 이 학생은 자신이 이번 청원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약으로 아픈 사람을 치료하고 보람을 느끼고 싶었던 20년의 꿈이 정부에 의해 무너져 버리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원에서 학생은 한약사 제도가 탄생한 배경과 한방의약분업 제도의 필요성과 장점 등을 소개했다. 학생은 "'의약분업 실시 후 3년 이내 한방의약분업 실시를 전제로 한 한약사 제도를 마련한다'며 한약학과가 탄생했지만 23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한방의약분업이 되면 안전한 한약재를 확보하고 보험적용돼 합리적 가격으로 양질의, 과학화된 한방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현행 100처방과 한약조제지침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전체 한약학과 재학생들의 꿈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학생은 "오는 2016년 12월이 한약조제지침서가 끝나는 날이지만, 여전히 보건복지부는 이 규제를 현실에 맞추어 변경하지 않고 존속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와 더불어 정부가 약속했던 한방분업 또한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약학과에 재학중인 600명의 학생은 우리의 꿈, 졸업 후 미래 한약사로서의 권리를 위해 다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판단해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며 "한방의약분업과 한약조제지침서의 현실화을 통해 국민건강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진정한 한약사가 되고 싶다. 학생들의 꿈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청원글에는 현재 서명에는 현재 972명이 동참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응원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2016-09-26 06:00:37김지은 -
대웅, 글로디올 PTP 처방 권장…"품질 이상없어"이번 여름 약국에서 부서짐 현상을 보인 '글로디올'이 추가 조사 결과 제품 품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제약의 '글로디올정' 부서짐 현상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위탁생산사 대웅제약이 동일제제 비교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제품에 생산 과정 상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글로디올정'은 대웅제약이 위수탁 생산하고 있으며, 약국에서 부서짐 현상을 보인 제품은 제조번호 AE001 유통기한 2018년 9월 30일까지였다. 대웅제약은 제제 파손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여러차례 추가 실험을 진행했는데, 글로디올의 생산 과정 상 문제가 없으며 품질에도 이상이 없으므로 약국에서 더 이상의 오해가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실험은 동일한 유형의 제품이 문제가 일어난 당시 해당 지역의 온도와 습도 환경에서 얼마나 견디는 지 비교한 내용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디올에 해당하는 '카르베딜롤 25mg'을 11개 위탁업체에서 수탁받아 생산하고 있는데, 최근 3년 간 63배치(1960만 정)에서 다른 소비자 불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시 해당 지역의 온·습도보다 훨씬 취약한 가속조건인 온도 40±2℃, 습도 75±5%에서 7일 간 관찰한 결과, 정상 포장제품은 모두 경도기준(대웅제약 기준 4~8kp)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물론 약효에도 문제는 없었다. 다만, 포장에서 꺼낸 제품은 실온 방치 3일차부터, 가속조건에서 4시간 이후부터 경도기준을 벗어났다. 극한 날씨와 정제를 쪼개 조제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이번 제품 파손의 원인이 됐을 것으로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나정으로 생산돼 경도가 낮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경도의 한계점으로 경도 범위가 설정됐고 그 이상의 상승은 어렵다"며 "제제 특성에 맞게 설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이 제제가 온도, 습도, 빛에 민감하기에 Alu Alu PTP 포장을 실시하며, 해당 제조번호의 실제 작업장 온도 역시 25℃, 습도 40% 이하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lu Alu PTP 포장이기에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이는 사용설명서에도 명시해놓았다"며 "반정 처방 시 변질 우려가 있으므로 Alu Alu PTP 포장을 뜯지 않고 처방·조제하길 권장한다"고 덧붙였다.2016-09-26 06:00:33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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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약, 여성장애인 자활센터 '맑음터' 방문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 여약사위원회(안혜숙 부회장, 이연경 위원장)는 22일 여성장애인 자활센터 '맑음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맑음터는 성인 여성 지적장애인들이 자아실현을 위한 기초생활 교육과 작업기술을 익히면서 삶을 나누는 공동체로, 권원란 원장과 22명의 가족이 함께 지내는 곳입이다. 이날 안혜란 회장, 안혜숙 부회장, 이연경 여약사위원장, 정명숙 부의장, 최순숙 부의장은 공동체에 라면과 위생용품, 샴푸 등을 전달했다.2016-09-25 19:54:59김지은 -
마포구약 여약사위원회, 원로약사 모임 쉼터 진행서울 마포구약사회(회장 안혜란)는 22일 제3차 여약사위원회와 더불어 원로약사 모임 '쉼터‘를 마련했다. 쉼터는 2009년에 시작된 원로 약사 모임으로 매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안혜란 회장과 안혜숙 여약사부회장, 쉼터 회원(정운삼, 이관하, 이원호, 박정배, 이진표, 이만재, 한창택, 김길생, 이승미, 오성지, 김정영, 성원양) 등 총24명의 약사가 참여했다.2016-09-25 19:42:54김지은 -
경북대병원, '꿈꾸는 행복병원' 내걸고 체험 행사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부산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16 대한민국 교육기부 & 방과후학교 박람회'에 참가하여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간접 체험하도록 돕고 체험활동을 통해 의료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및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경북대학교병원은 2015년 전국 대학병원 중 최초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교육기부에 대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이번 교육기부박람회에서는 의료기관의 특성을 교육프로그램과 접목하여 '꿈꾸는 행복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병원 내 다양한 직업군 탐색, Glow-germ 체험, 손소독제 만들기, 의료상식 OX퀴즈 등의 다채로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조병채 경북대병원장 "대구·경북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진로직업 등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나눔 문화와 자유학기제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2016-09-25 17:21:19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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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적 직원 대상 '김영란법' 교육충남대병원(원장 김봉옥)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은 오는 28일부터 시행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의 수수의 금지에 관한법률'(일명 김영란 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영정 법무지원팀장이 강사로 나서 배경, 목적, 적용대상 및 처벌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했으며 무엇보다 병원 직원이 주의해야할 점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김영정 팀장은 "국립대학교병원은 전 직원이 적용 대상이며, 금품수수에 관계없이 지인 등의 입원, 접수순서 앞당기기 등은 모두 부정청탁에 해당된다"며 "청탁이 들어왔을 경우 명확하게 거절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봉옥 병원장은 "김영란법 시행초기 여러 가지 혼선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그동안 우리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는 부정청탁에 대한 잘못된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전 직원이 모두 숙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은 내달 7일 한 차례 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2016-09-25 17:15:3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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