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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국가지정 음압병동 개소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1일 오후 4시 본관에서 '감염병센터 국가지정 음압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병동은 기존 본관 6층에 있던 음압병실(6병상)에 이어 새롭게 마련된 국가지정 음압병동으로 총 5개의 병상으로 구성돼 있다. 길병원은 기존의 음압병실과 새로운 음압병동을 갖춤으로써 신종호흡기 감염병 감염자로부터 병원 내 2차 감염 예방 및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이번에 개소한 병동에는 메르스, 사스, AI 등 호흡기격리를 필요로 하는 감염병에 걸리고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치료받게 된다. 길병원은 지난 1999년 인천권역 응급의료센터 지정, 2003년 여행자클리닉 개소 등 신종 감염병 발생 시 감염환자의 조기 발견과 보건안전 대응을 통해 감염병 분야에서 뛰어난 진료 역량을 자랑하고 있다. 이근 병원장은 "과거 메르스부터 최근의 AI 확산까지 감염병은 늘 국민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지만 이를 수용 치료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국가지정 음압병동 개소를 계기로 국내 최고 수준의 감염병 치료 의료기관으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16-12-22 18:42:2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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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성분명처방 하려면 선택분업부터"서울시의사회(회장 김숙희)는 22일 대한약사회가 주장하는 성분명 처방 의무화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대한약사회는 20일 '2016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인식조사'에서 53.6%의 국민들이 성분명 처방이 바람직하다는 결과를 가지고처방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명분으로 성분명 처방 의무화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이와 관련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약품 신뢰성"이라며 "동일한 성분의 모든 약에 대한 생동성 시험이 이뤄지지 않았고, 약품에 대한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이 크게 차이가 나는 일선의 의료 현실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을 주장하기 전에 약사들이 먼저 자정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약사가 약품 선택권을 가져가겠다면 의사도 약품 조제권을 가져오는 것이 당연한 만큼 차라리 예전과 같이 처방-조제를 일원화 하거나 선택분업으로 가는 것이 국민 부담을 줄이고 환자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분명처방 반대 이유로 약품 오남용 조장을 꼽기도 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의사, 약품 구입 접근성이 우리나라보다 좋은 곳은 없다"며 " 의사가 진료 후에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약을 처방하는데, 이를 약사가 동일 성분이라고 마음대로 바꿔버리면 이는 의약분업 기본 취지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제도 국민인식조사의 신빙성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서울시의사회는 "적정한 인원과 대상을 선정하여 이루어진 것인지 의문"이라며 "환자에게 의사가 처방하는 약과 약사가 바꾸는 약 중에서 어느 약을 신뢰할 지 다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성분명 처방에 대한 정부와 약사회의 논의를 보면 약사의 밥그릇을 챙겨주기 위한 로비의 결과라는 의료계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며 "결국 국민 편의를 위한 일반약 판매 확대 및 처방, 조제약 배송 등의 문제를 정부와 약사회가 다루지 않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정부는 제대로 지켜지지도 않는 의약분업 제도를 재평가하고 개선해야한다"며 "약사회가 정치권을 앞세워 약료니 전문약사제, 공중보건약사제 등 보건의료 영역의 직역을 혼란하게 하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증가시키는 정책들만 양산한다면 국정농단 사태로 진저리치고 있는 국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2016-12-22 18:33:2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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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원, 인증 의료기관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 개발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 이하 인증원)은 사용자 주변의 인증 의료기관 위치 및 병원 정보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 수준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인 의료기관 인증제는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2010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모든 요양·정신병원은 2013년부터 환자권익 보호 및 의료서비스의 효과적인 질 관리를 위해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해당 앱은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해 제공되고 있는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현재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하여 주변의 인증 병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인증원이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을 국민들이 우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증원은 이용자의 정보 격차 해소와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증을 준비해왔으며, 최근 웹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2016-12-22 17:20:44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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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올해 세이프약국 운영실적 평가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지난 12월 18일 도봉구 세이프약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봉구 지역 세이프약국으로 참여한 회원들과 2016년도 세이프약국 운영실적을 평가하고 운영방법,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귀옥 회장과 이경종 보건소 의약과장은 "세이프약국사업에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소와 약사회가 함께 협력,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 약사회는 세이프약국 외에도 지난 15일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 간담회를 개최해 2016년도 강사단 운영실적 및 개선사항, 2017년도 강사단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구 약사회에서는 2016년 75건의 의약품안전사용 강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귀옥 회장을 비롯해, 도봉구 세이프약국 회원들과 도봉구보건소 이경종 의약과장, 오영오 팀장, 임승남 주임이 참석했다.2016-12-22 14:36:46정혜진 -
노인성질환을 특화시킨 삼진제약 지속 성장 예감삼진제약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웃고 있다. 항혈전제와 고지혈제가 순항하기 때문이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올해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으로 인한 성장, ARB+CCB 복합제 트윈스타 제네릭 출시로 약 8% 정도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삼진제약 매출은 2165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누적은 1792억원으로 4분기에 2015년도 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은 항혈전제 플래리스와 100억원 고지를 넘은 고지혈제 뉴스타틴에이, 뉴스타틴알, 블록버스터 등극이 예상되는 뇌기능개선제 뉴토인 등 노인성 질환 시리즈가 웃음짓게 하고 있다. 플래리스(항혈전제)는 2015년 청구액 기준 479억원을 기록했다. 2007년 오리지널 플라빅스 특허만료 이후 1년 만에 100억원 블록버스터 제품에 오르며 안정적인 성장을 보였다. 플래리스는 오리지널 플라빅스와 2012년 약 300억원대 격차가 날 정도였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 플라빅스(512억원)와 플래리스(412억원) 간격은 100억원대로 급격히 좁혀진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오리지널 제품에 대한 직접 공략이 먹혀들었단 분석이다. 선호도가 높은 3차 의료기관, 즉 종합병원(대학병원)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점이 성장동력이 됐다는 것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종합병원에는 스텐트 시술 등으로 항혈전제를 장기복용하는 고위험 환자가 많다. 자연스레 플래리스 처방이 늘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종합병원에서의 안정적인 처방으로 안정성과 효능에 대한 시장의 인증을 받은 플래리스는 준종합병원과 개원가로 영향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2006년 사노피 플라빅스 특허에 도전, 2009년 대법원 특허무효판결을 이끌어내며 승소한데다 클로피도그렐 구상형입자 원료합성 기술을 보유한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성장이유다. 플래리스뿐만 아니라 다른 순환기계 제품인 고지혈제 뉴스타틴에이와 뉴스타틴알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삼진제약은 2012년 아토르바스타틴 계열 '뉴스타틴에이'를 선보인 이후 아토르바스타틴 대비 저용량으로 동일한 효능을 보이는 로수바스타틴 계열 뉴스타틴알을 2014년 출시하며 고지혈 시장에서 라인업을 정비했다. 뉴스타틴에이는 출시 이후 2014년 113억원(청구액 기준)으로 블록버스터 제품이 됐다. 올 상반기 뉴스타틴에이+뉴스타틴알 시리즈는 86억원대 매출로 내년 이후 200억원대 진입이 예상된다. 뉴스타틴알 또한 자체 합성의약품으로 원료부터 생산, 판매까지 수직화 구조로 판매량이 증가할수록 원가절감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치매치료제 뉴토인도 삼진제약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뉴토인은 알츠하이머 질환 외에 뇌질환 동반 혈관성 치매에도 사용되는 약물. 2009년 출시 이후 꾸준히 달려와 지난해 81억원, 올 상반기에만 4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업계는 삼진제약이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과 혈관질환 치료 등 노인성질환 특화해 제품 세팅을 잘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 제네릭 출시를 앞두고 있어 증권가에서는 '노인성 질환 특화 제약사'로 성장지속을 점치고 있다.2016-12-22 12:14:5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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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플루 유통문제 약국, 보건소에 문의하세요"독감이 유행하자 타미플루 등 독감치료제 품절이 발생하는 등 약국이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약국에서 항바이러스제와 관련해 유통문제 등이 발생할 경우 시군구 보건소 등을 통해 협조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21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복지부가 시군구에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oseltamivir 및 zanamivir / 타미플루, 한미플루, 리렌자 등) 유통업체 명단을 제공했다. 독감치료제 수급에 문제가 발생한 약국에서는 관할 보건소 등에 문의하면 유통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당국이 기존 9세 이하 소아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에 적용해온 항바이러스제 급여적용을 학교 내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유행 기간 내 한시적으로 10~18세 청소년에게까지 확대했다. 결국 항바이러스제 처방이 폭주하기 시작했고 일부 약국에서는 독감치료제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38℃이상의 갑작스러운 고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면 타미플루 처방이 나온다고 보면 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사들도 처방을 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건보 적용 대상이 아닌 성인 감기환자도 비급여로 타미플루를 조제해 가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미 유통가에서도 항바이러스제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팜에서는 타미플루는 물론 한미플루현탁용분말도 품절됐다. 다만, 한미플루캡슐 제품은 주문 가능하다.2016-12-22 06:14:59강신국 -
실험동물에 미친 이 남자…30년 꿈 눈 앞◆다마스에 실험용 쥐를 싣고 "원맨컴퍼니였죠. 해외서 쥐를 들여와 다마스에 싣고 배달 다녔습니다." 천병년 우정BSC 대표는 28년 전 동물실험 업체인 '우정트레이딩'을 설립하고 막 사업에 나섰을 때를 어제 일처럼 말했다.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에 입사해 의약품 제조공정을 배웠지만 이내 그만뒀다. 그 뒤 1984년 제약관련 무역회사에 입사해 실험동물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이후 5년간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와 과학자를 찾아다니며 동물실험에 대해 배우게 된다. 당시 벤처나 바이오라는 개념은 물론 신약개발을 위한 제대로 된 실험동물도 없었다는 게 천 대표 이야기. "실험동물은 하나의 시약입니다. 동물실험이 중요하단 것을 알기 시작하면서 찰스리버(Charles River)에서 실험용 동물을 공급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국내에 있는 동물은 쓸 수 없고 외국 동물을 써야 했는데 쥐 값이 너무 비쌌죠." 국내에서는 표준화 된 실험동물이 없었기 때문에 운임료까지 들이며 비행기로 모셔오게 된다. 동물들이 표준화 되지 않으면 실험결과를 해석하기 어렵다. 실험물질이 정확히 반응하는지, 병에 걸려서 왜곡된 결과가 나오는지 알 수 없어서다. 동물실험에서 제대로 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면 신약개발 확률이 낮은 채로 시작하는 셈이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상 15층, 지하4층의 최첨단 동물실험 연구소 '우정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메디컬 플라자'를 건립 중이다. 동탄 신도시에 400억원을 들여 준비 중인 이 건물은 2017년 첫 삽을 시작으로, 창립 30주년에 맞춰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광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있는 우정BSC 본사에서 천병년(59) 대표를 만나 남들이 말리는 일을 60세 즈음에 하게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나는 그쪽 분야(동물실험)에 미쳐있었고, 바이오 강국이 되도록 만드는 미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옆에서 이 나이에 왜 이런 일을 하냐고 하는데 아직 시작도 안 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있습니다. 쪽박차는 것 아닌가 하는 두려움을 과감히 버리고 30년 동안 구상해 온 꿈을 실천한 것입니다." ◆동물실험은 양보할 게 아니다 현재 국내에는 시가총액이 조단위로 평가되는 제약·바이오 기업에서도 전문적인 동물실험실이 없는 현실이다. 동물은 사육환경이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기능이 떨어져 테스트 하고자 하는 약물의 효과를 제대로 평가할 수 없다. 안전성 문제가 생겼을 때 약물 독성 때문인지 단순한 스트레스 때문인지 구별할 수 없다. 동물실험 시스템이 최고여야만 하는 이유다. "실패를 명확히 알아야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습니다. 시스템이 갖춰져야 물질에 문제가 있구나 추적이 가능한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게 되면 실패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게 됩니다." 우정BSC가 주로 해왔던 것은 실험용 동물 공급과 컨셉션 디자인으로 동물실험실 컨설팅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체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이다. 그 노하우는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역점을 두고 개발 중인 실험용 동물 중 하나는 '면역결핍 마우스'다. 바이오의약품으로 신약개발 개념이 달라지며 실험용 동물도 이에 맞게 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유전자 조작으로 면역력을 없앤 실험 쥐에 사람의 암세포를 주입한 뒤, 신약물질을 투여하면 쥐를 죽이지 않고도 컴퓨터로 암 조직의 크기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단백질과 항체 바이오의약품 분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 지금껏 사용된 적 없는 유전자 조작 동물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현재 동물실험실도 최첨단이 되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학적으로 이론적인 상위레벨의 연구만 해서는 소용없습니다. 밑에서 기본이 안되면 아무리 연구를 많이 해도 안 됩니다. 벤처캐피탈이나 제약사에서 말하는 게 사실인지 아닌지 검증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일입니다." ◆인력,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요구를 맞출 수 있는 '커머셜 인프라' 천 대표의 최첨단 연구소에서 지하의 동물실험실과 지상의 연구소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움직인다. 연구소에서는 자신의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직접 연구를 하는 것 같은 시스템이다. 또한 전부 자동화로 사람에 의한 변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동물실험은 나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기에 최상의 연구실 환경을 조성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다. 무엇보다 기업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언제라도 정확한 데이터를 가져다 주길 요구한다. 기업 요구에 맞는 인프라가 갖춰져야만 가능하다. 인력과 시설, 시스템을 포함한 이 모든 것을 그는 '커머셜 인프라(상업적인프라)'로 불렀다.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한 최근의 R&D에서 연구는 연구대로,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는 따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업에서는 정확한 데이터를 같은 시간 동안 많이 뽑아낼 수 있는 숙련된 인원을 가지길 원하는데 전문적인 테크니션만이 할 수 있습니다." 천 대표는 또한 이 연구소를 통해 얼리 프리딕션(전임상 초기단계 예측)을 추구한다. 전임상 초기단계에서 임상을 예측해 신약개발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이는 것이다. 이 또한 신약개발이 '만분의 일' 확률이라면 1만개를 테스트해 골라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예측이 가능한 정확한 동물실험 데이터가 필요한 이유다. "인프라의 규모와 유연성, 얼마나 친절하게 고객들과 협력을 해나가고 서로 공유를 하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오픈이노베이션 핵심은 역량입니다." 다마스에 실험용 쥐를 싣고 천 대표 혼자서 시작한 우정트레이딩은 2010년 B(Bio)+S(Science)+C(Company), 바이오과학기업이라는 뜻의 우정BSC로 사명이 바뀐다. 90명에 가까운 직원들이 근무하며, 실험실을 위한 24시간 콜센터도 운영 중이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정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 하는 시기가 올 때 이 건물이 그 시발점이 될 것으로 천 대표는 믿는다.2016-12-22 06:14:53김민건 -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에 의협 관련법 수정 요구내년 3월 1일 의료인 명찰패용 의무화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관련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가운데 수정해야할 조문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의료법 시행령 제2조2(명찰의 패용), 제23조제1항제11호(의료광고의 금지), 의료법 시행규칙 제13조(약제용기 등의 기재사항), 제39조의2·3·4(의료기관 준수사항), 제40조(의료기관의 명칭표시) 등을 입법예고했다. 우선 명찰패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과 관련 의협은 "의료법 제4조제5항의 취지가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의 신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에 맞게 의료인 등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할 경우 의료기관의 장이 의료인 등에 대한 명찰 부착을 지시·감독할 수 있는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신설 개정안은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인 등에게 다음 각 호의 기재된 명찰을 달도록 지시·감독해야 한다'고 되어 있지만, 의협은 '의료기관의 장은 의료인 등이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행위를 할 경우'로 수정을 요구했다.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경우 면허의 종류 대신에 전문의임을 표시하려면 해당 전문과목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는 개정안 문구에 대해서도 '의료인이 전문의인 경우 면허의 종류 외 해당 전문과목 전문의임을 함께 기재할 수 있다'고 개정해야 한다고 했다. 의협은 "면허종별 중 구분이 되지 않는 전문의가 있는 만큼 전문의 자격을 같이 기재해야 한다"며 "악안면외과전문의 홍길동이 아닌, 치과(악안면외과전문의) 홍길동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찰패용의 예외사항으로 환자에게 병원감염을 전파시킬 우려가 있는 경우로 한정되어 있는 문구와 관련, 의협은 '진료 및 각종 시술에 방해가 되거나 환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있어 명찰의 패용이 어려운 경우' 또한 예외사항으로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급여 진료비 할인 및 면제 등의 의료광고를 금지토록 한 신설 개정안에는 기타 의료현장에서 과도한 비급여할인을 통해 환자를 유인하는 사례를 명시토록 요구했다.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약사법에 따라 직접 조제시 약제의 용기 또는 포장에 내·외용의 구분, 조제자의 이름 등을 적도록 하는 한편 완제 의약품이나 환자가 사전에 요구한 경우 적을 필요가 없도록 한 부분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의협은 "의사 등이 병원에서 입원환자 등을 상대로 의약품을 조제하여 의료진에 의해 투여되는 경우, 수술 및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조제와 처치가 요구되는 경우, 일회용기가 아닌 수회 사용가능한 의료기기를 이용하는 경우, 비교적 간단하면서 하루에 여러번 조제와 투약이 이뤄지는 경우 등 약사가 약국에서 조제하는 상황과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약제용기 등의 기재사항을 적지 않아도 되는 경우를 폭넓게 허용하는 것이 환자 보호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게 의협의 의견이다. 의협은 "단 한의과의 경우 의약분업이 시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접근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료기관에 위생관리를 전가 시킨 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해서는 삭제를 요구했다. 의협은 "손위생은 의료인 뿐 아니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대국민 인식 환기가 필요하다"며 "국가적 홍보를 통해 손위생 문화정착을 적극적으로 해야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교육부담을 전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2016-12-22 06:14:51이혜경 -
"복잡한 세무문제, 사전답변제 이용하세요"복잡한 세무문제를 사전해 해결해주는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국세청은 21일 납세자의 경제활동 중 발생하는 복잡한 세무문제를 사전에 해결헤 성실신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법해석 사전답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4300여건(연평균 530여 건)을 신청받아 처리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신청대상을 사업자(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만 한정하던 것을 비사업자까지로 확대해 누구나 이용 가능 하도록 했고 신속처리 신청 제도 도입, 진행 상황의 실시간 안내 서비스 등 납세자 편의 위주로 제도를 개선해 온 게 주요했다고 평가했다.2016-12-21 21:29:2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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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약대 개국동문회, 조찬휘 회장과 환담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 장은숙 회장 등 신임 임원들은 20일 대한약사회관을 방문해 조찬휘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조찬휘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약사의 역할과 직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문회의 여러 활동에 감사하다"며 "동문회의 발전을 바라며, 앞으로도 약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는 조찬휘 회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을 비롯해 김종희 여성보건위원장, 김미숙 보건환경위원장, 이애형 약바로쓰기운동본부 본부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숙명여대약학대학 개국동문회 장은숙 회장과 동문회 신임 임원 13명이 참석했다.2016-12-21 21:17:17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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