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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광폭 행보…오늘은 약사회 만난다국민의당이 의약단체를 잇따라 만나 정책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있다.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조배숙 의장은 지난 5일 간호사정우회, 6일 의사협회, 7일 한의사회를 만난데 이어 10일 오후 2시 대한약사회와 간담을 갖는다. 약사회와 정책 간담에서는 성분명 처방 실시, 건강관리약국 제도 도입, 약국 동일성분 조제(대체조제)활성화, 편의점 판매약 제도 전면 재검토, 약사·한약사 직능 구분 명확화를 통한 국민 건강권 강화 등 정책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과제들이 논의된다. 약사회는 국민의당과 정책간담을 통해 질 높은 대국민 건강 서비스와 약제비 절감을 통한 국민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당 손금주 최고위원은 지난 5일 대한간호정우회(회장 김희걸)와 간호정책에 대해 간담을 가졌다. 대한간호정우회 김희걸 교수는 의료법에서 간호 인력배치 기준의 준수와 공공 보건의료 분야에서 비정규적 간호인력의 정규직화, 전문간호사 업무인정, 간호법제정, 보건교사의 배치확대와 정규직화 정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손금주 국민의당 최고위원은 "간호사들이 주장하는 정책의 일부는 여성이나 사회정책의 개선과 맞물려 있음을 인식하고 관계법령의 검토를 통해 정책이 입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배숙 정책위원회 의장은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 (회장 추무진)가 요구하는 5대 의료개혁과 25대 중점과제에 대해 정책간담을 개최했다. 간담에는 추무진 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현병기 경기도의회장,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고 당에서는 김지희 직능위원회 공동위원장, 정경진 직능위원회 부위원장(의료복지위원장), 정재철 보건복지전문위원이 배석했다. 7일 한의협 간담에서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더불어 의료기기 사용 제한 완화 등이 의제가 됐다. 한편 국민의당 직능위원회는 약사회에 이어 치협 등 직능단체와 정책간담 및 정책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2017-04-10 06:14:59강신국 -
수원시 약사들의 '1약사 1정당' 가입운동은 성공할까?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가 '1약사 1정당' 가입운동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2017년도 상반기 개설약사 연수교육을 열고 1약사 1정당 가입 부스를 설치해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부스에는 국민의당,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정의당의 입당 원서를 비치해 놓고 약사들의 참여를 기다렸다. 약사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에 가입원서를 작성하며 처음해보는 권리당원 참여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일권 회장은 "소극적 대관업무에서 탈피하고 우리 의견과 주장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변해줄 수 우리 편의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을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며 "이에 연수교육장에 1약사 1정당 가입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정달별 차이는 있지만 한달에 1000원씩만 내도 되는 권리당원 한 명의 위상은 일반인 100명과 맞먹는 힘을 정당 안에서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약사가 낸 1000원의 가치는 앞으로 우리 약사회가 강력한 힘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약사회는 1약사 1정당 가입 부스 외에 동호회 홍보부스도 마련, 약사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어진 연수교육에서는 ▲아토피 피부염(분당서울대병원 장윤석 교수) ▲아토피성 피부염의 보완적 치료와 성인 아토피에 대한 이해(이보현 약사) ▲스테로이드 외용제의 안전사용(한양대 약대 이주연 교수) 등 아토피 강좌가 마련됐다. 또 ▲지역약국 실무실습과 프리셉터(아주대 약대 김주희 교수) ▲약국세무(배형준 약사) ▲약국 조제관련 문제와 약화사고 대응법(우종식 변호사) ▲마약류 취급자 강의(이기선 변호사) 등도 소개됐다. 한편 시약사회는 대체조제시 동일성분 의약품으로 조제하는 경우 환자와 처방전 발행자와의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회장은 "대체조제 절차를 간소화시키기 위한 외국 사례들을 조사해 법적 보완장치를 마련하는게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4-10 06:14:50강신국 -
수원시약, 일반약 핵심정보 담긴 책자 배포경기 수원시약사회(회장 한일권)가 일반약에 대한 핵심을 정리한 책자를 발간했다. 시약사회는 9일 개설약사 연수교육을 열고 약국경영지원단(이하 약경단)이 제작한 '일반약에 대한 기본정보' 책자를 약사들에게 배포했다. 약경단은 지난해부터 매주 화요일 21개 단체 카톡방(430여 회원약사)을 통해 제공된 일반약 기본정보를 정리해 책으로 출간했다. 책자에는 근골결계 통증부터 질염까지 16개 질환에 대한 일반약 정보가 담겨있다. 한일권 회장은 전임 집행부에서 활동했던 약경단 활동을 계승,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약경단을 이끌고 있는 이영은 단장은 "수원시약사회는 SNS를 통한 교육및 정보 제공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타 분회가 오프라인 교육에 집중할 때 수원시약사회는 가능하면 전 회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에 집중, 이러한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내년 말 또다른 책자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수준 높은 강사진을 초빙해 오프라인 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약경단 자료를 요청하는 타 분회에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2017-04-09 23:08:34강신국 -
은평구약, 세이프약국 10곳에서 21곳으로 확대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2016년도 10개 세이프약국에 이어 2017년도 신규 11개 약국이 세이프약국 시범사업에 추가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에는 신규 회원 약사대상으로 은평구 보건소4층 강의실에서 세이프약국 운영 자치구 실전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우경아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기인하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사의 흡연자 상담기법과 김우형 마포구 정신건강증진센터 상임팀장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의 역할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교육에는 우경아 회장을 비롯해 기림약국, 남대문약국, 다온약국, 대원약국, 신일약국, 열린약국, 오온누리약국, 은평제일약국, 조은백화점약국, 큰사랑약국, 행복을주는온누리약국 등 신규 11개 약국 약사들이 참석했다.2017-04-09 13:50:27김지은 -
서초구약, 회원 참여 우수한 반회에 선물 증정서울 서초구약사회는(회장 권영희)는 7일 반회 참석 최우수반을 선정해 해당 반장과 회원약국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2월 상임이사, 반장연석회의에서 반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논의된 사항이다. 신춘반회 개최 시 가장 많이 참석한 반과 가장 높은 참석율을 보인 반을 선정해 선물을 증정하기로 한 것이다. 구약사회는 지난 2월 신춘반회 개최 결과 총 반원 19명 중 14명 참석한 서초2반이 가장 많은 회원이 참석, 참석율도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권영희 회장은 "많은 회원들이 반회에 참석해 약계 소식도 듣고 유용한 정보와 자료도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최근 반회 참석율이 저조해 안타깝다"며 "약국 하나하나의 목소리는 작지만 하나로 뭉친 약국가의 목소리는 100배 이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또 이수반이 총원 16명중 11명이 참석해 69%의 참석율을, 방배반이 19명 중 12명이 참석해 63%의 참석율을 보여 해당 반회 반장들에 우수반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권영희 회장과 임연옥 서초2반장은 반회에 참석한 14명의 회원 약국을 하나하나 직접 찾아 다니며 감사의 인사와 선물을 전달했다.2017-04-09 13:49: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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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김유곤 약사, 유명인만 한다는 프로야구 시구연예인, 유명인만 한다는 프로야구 시구에 일선 개국 약사가 나섰다. 주인공은 경기도 부천에서 바른손약국을 운영 중인 김유곤 약사(57). 김 약사는 7일 저녁6시 30분부터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NC대 SK 프로야구 경기에 앞서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섰다. 김 약사의 시구 참여는 이번 경기의 홈팀인 SK 측 구단 요청으로 진행됐다. 구단 관계자는 김 약사에 연락을 해 "시민들이 지켜보는 자리에 약사님을 모시고 싶다"고 했다. 김 약사는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설명을 듣고 이내 영광이란 생각이 들어 승낙하게 됐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가 그동안 홈경기때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을 초청해 시구를 했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콘셉트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초대한다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신기했지만, 얼른 저같은 평범한 사람을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연히 가겠다고 했죠." 김 약사의 이번 시구 참여는 그가 꾸준히 운영 중인 심야약국이 한몫을 했다. 그는 2010년 6월 19일부터 8년째 야간 약국을 운영 중이다. 8년간 일주일에 토요일 저녁 하루를 빼고 꼬박 약국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8년째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있는 그이지만 오히려 자신이 시민들을 위해 심야약국을 시작한 이후 가족들과 더 애틋해진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했다. "일주일 중 가족과 상봉하는 시간은 토요일 밤 12시부터 일요일 오후까지 하루 남짓인데 그 시간이 참 소중해졌어요. 아내와 많이 보지 못하다보니 그 전보다 대화가 더 많아진 것 같아요. 약국에 나와 있으면 하루에 5번 이상 통화를 하는데 전보다 사이도 더 좋아진 것 같고요.(웃음)" 그는 SK 구단으로부터 지난주 연락을 받고 야구공을 구입해 약국에 있는 시간을 쪼개 틈틈이 시구 연습을 했다고 했다. 나홀로약국인 만큼 야구장에 있는 시간만큼은 약국문을 걸어잠그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다시 돌아와 약국불을 밝혔다. 항상 지역 주민들을 도울 일을 고민해 왔던 그의 성격대로 SK 구단 측이 시구자의 특권으로 전달한 VIP 경기 관람권 2매는 약국을 자주 찾는 동네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약사가 프로야구 시구를 하는 것도 드물고, 어찌보면 5만 약사를 대표해 참여하는 거잖아요. 저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경험이고 약사사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하루도 쉬지 않고 약국에서 지내며 심야약국을 하는데 대해 주변에서 고생한다고들 하시는데 단 한번도 고생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요. 당연한 일이고 있는 이 자체가 즐거운 일이기도 하죠. 항상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계속 그럴 생각입니다." 한편 SK 구단측은 김유곤 약사의 시구자 선택 이유에 대해 "김 약사가 2010년부터 365일 24시간 동안 약국 점포 내 침상에서 쪽잠을 자며 응급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김 약사는 다양한 사연들을 가진 환자들의 고민 상담사 역할도 자처하며 지역 주민들의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어 시구자로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2017-04-08 06:15:00김지은 -
퇴직 근무약사에게 '대납소득세 반환' 소송 건 약국장약국장과 근무약사가 소득세 대납 문제를 놓고 벌인 법정 다툼에서 근무약사가 1심과 2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서울동부지방법원은 최근 약국장이 근무약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 항소심 공판에서 1심판결은 정당하다며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A약사 운영하던 약국에서 2013년 7월 18일부터 2015년 4월17일까지 근무한 B약사는 월 4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약국장은 400만원을 지급하면서 소득세, 4대보험료 등 54만2710원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근무약사 대신 대납했다. 근무약사가 퇴직할 때 까지 별 문제가 없던 세금 대납은 근무약사가 퇴직금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퇴직금 지급 법정 유예기간인 14일이 지나도록 약국장은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근무약사는 퇴직 15일이 지나고 나서야 퇴직금으로 700만2730원을 받았다. 그러나 약국장은 세금과 4대보험료도 대납을 했는데 퇴직금을 줘야하는게 못마땅했다. 결국 약국장은 근무약사 근무기간에 대납을 한 세금, 4대보험료 등 총 1076만원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냈다. 약국장은 "월 400만원을 월급으로 지급하면서 근무약사가 부담해야 할 세금과 4대 보험료 54만원을 원천징수하지 않고 모두 납부해줬다"며 "이는 근무약사의 부당이득금인 만큼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근무약사는 "약국장과 세후 실수령액 월 400만원을 받기로 약정한 만큼 약국장이 소득세 등을 납부한 것이 부당이득은 아니다"고 못박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1심, 2심 법원은 모두 근무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동부지법은 항소심 판결문을 통해 "원고가 월급 400만원에서 소득세 등이 공제돼야 한다는 주장은 원고가 제출한 모든 증거로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법원은 "피고의 근무기간 중 두 차례의 연말정산 기회가 있었음에도 원고는 피고에게 소득세 등의 반환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법원은 "피고가 퇴직한 후 법정 지급유예 기한인 14일 지나도록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원고에게 퇴직금을 요구하자 비로소 대납했다는 소득세 등과 퇴직금 상계를 주장한 점도 불리한 정황"이라고 언급했다. 법원은 아울러 "사건발생과 비슷한 시기에 약국 직원이 퇴직금으로 145만원을 받았고 피고가 원고와 근로계약 체결 당시 매월 실수령액 400만원을 받기로 하면서 소득세 등은 원고가 부담하기로 약정한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2017-04-08 06:14:58강신국 -
벌금형 임진형 약사 "내 행동 후회없다"명예훼손 여부를 두고 3년 넘게 수의사들과 법정 싸움을 벌여왔던 임진형 전 동물약국협회장이 결국 대법원에서 벌금혐을 확정받았다. 대법원은 7일 임 전 회장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벌칙)에 따라 2심 판결(벌금 300만원 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임 전 회장이 작성한 글 등에서 특정 수의사단체 등의 비방 목적이 없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벌금 300만원 형을 선고한 대구지방법원의 결정을 그대로 확정했다. 이번 사건은 2014년 4월 임 전 회장이 '도와주세요, 불쌍한 유기견 500마리가 안락사 위기에 처했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다음 아고라 청원 사이트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번 글이 게재되고 임 회장의 글에 뜻을 함께하는 네티즌들의 다수의 댓글이 달리면서 수의사 일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임 전 회장을 고소했다. 이후 대구지방법원은 2015년 10월 1심 판결에서 임 회장이 게재한 글은 해당 지역 개별 수의사에게 명예훼손을 미칠 정도로 판단되지 않는다"며 "동물보호를 위한 공익적인 활동이었기에 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검찰은 곧바로 1심 판결에 항소했고, 대구지법은 결국 1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임 전 회장에 벌금 3백만원 형을 선고했다. 임 전 회장은 또다시 이 판결에 불복해 상고를 제기했지만, 결국 대법원은 이를 기각, 4년만에 임 전 회장에 벌금 300만원을 확정한 것이다. 임 전 회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에 대해 "법의 결정에 승복은 하지만 그동안의 과정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임 전 회장은 "어떤 누구도 특정하지 않았는데 특정인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하는 데 대해 일정 부분 이해되지 않는 것은 있지만 결과는 받아들일 것"이라며 "시작은 당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최 약사님과 그가 운영하는 유기견보호소가 지켜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시 돌아가도 내 행동은 같았을 것"이라며 "패소했지만 여전히 당당하다"고 덧붙였다.2017-04-08 06:14:56김지은 -
5월 대선 앞둔 4개 정당의 '의사 구애카드' 내용은?5월 9일 대선을 눈앞에 두고 4개 정당이 보건의료정책 윤곽을 공개했다. 대한의사협회 대선참여운동본부 정책 토론회장에서다. 다만 아직까지 세부적인 '정책 킬러 콘텐츠'가 확정되지 않은 4당은 국민 의료 품질·비용효과성 향상, 의사 진료수가 선진화 등 의료계 현안에 공감하며 큰 틀에서의 방향성만 제시했다. 지금까지 보건의료공약을 공식 발표한 정당은 심상정 후보의 정의당이 유일하다. 7일 서울시의사회와 여자의사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과대·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4개 정당 보건복지위원을 초청해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가장 먼저 정책을 발표한 바른정당 박인숙 의원은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윤리·철학적인 문제와 함께 돈의 문제가 결부된 분야"라고 함축했다. 중증질환자·의료취약자 등을 포함한 국민 전반에 질 좋은 의료를 제공하는 동시에 투입되는 비용의 우선순위를 따질 수 밖에 없다는 것. 그러면서도 보험수가를 올리고 정부와 의료계가 쌍방 소통해서 최적의 진료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을 표했다. 의료는 산업이므로, 자본을 투입해 육성해야한다고도 했다. 박 의원은 "보건의료정책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연장시키는 것이므로 토론이 있을 수 없다. 경제나 안보는 이념이라는 잣대가 있지만 보건의료는 국민을 건강하게 하고 비용효율적으로 만드는 것인데 무슨 이견이 있겠냐"라며 "다만 보건의료법안은 결국은 윤리·철학의 문제이자 돈의 문제다. 우선순위를 살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보험수가는 올려야한다. 의료비 상승은 가파른데, 보험료가 못따라간다. 의료수가가 낮으니까 의료 외 수익을 창출할 수 밖에 없는 문제 인지하고 있다"며 "부실의대도 퇴출해야하는데 꼼수를 쓰고 있고, 사무장병원 문제도 횡행중이다. 1차의료 무너진 것도 문제가 있다. 의제별 답을 내놓지는 않겠다. 의료는 산업이므로 성장동력으로 키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은 1차의료 정체성 확립에 방점을 두고 발표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모세혈관이 튼튼해야 혈액순환이 잘된다. 동네병원을 위한 정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비급여 진료 선진화, 국민 의료비 대폭 경감, 사회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예방 관련 공공의료 강화, 노인외래 정액제 개선, 치매 진료비 국가지원 등 정책을 소개했다. 김 의원은 "1차의료기관이 국민 주치의로서 질병예방과 진료·치료를 담당해야한다. 1차기관 중심 노인전문 진료 시스템 구축, 의료정보보호 제반비용 의료수가 보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동네의원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서비스 연계방안에 괌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노인 외래 정액제 상한선을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올리고, 2만원 초과 비용은 구간 별 정률제 비율을 정해 의사와 환자 간 진료비 갈등을 해소하겠다"며 "비급여 영역도 어떻게 해야 의사를 도와주면서 환자 의료비 절감을 실현시킬지 고민하겠다. 치매환자에게 하루 최대 12시간까지 주간보호를 확대해 치매걱정 없는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도 1차의료 동네의원 살리기가 민주당 핵심이라고 밝혔다. 1차의료 특별법을 당 차원에서 추진중이라는 것. 구체적으로 1차기관 중심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마련해 동네병원을 먼저 찾을 수 있도록 정책을 세우고있다고 했다. 건강관리서비스 일부분야는 도입을 반대하고, 만성질환자 진료성과 인센티브를 검토한다고 했다. 동네의원 본인부담금 감면, 야간진료 지원, 대형병원 외래진료 제한 등 정책도 밝혔다. 전 의원은 "의사들이 제시한 정책안 대다수가 민주당 방향과 일치한다. 현행 저부담·저수가 의료수가 체계를 적정부담·적정수가로 전환하는데 집중하고, 의료적 필요성이 인정되면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것을 추진할 것"이라며 "1·2·3차 의료기관 별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 비입원 환자는 동네의원으로 가게 해야한다"고 했다. 그는 "보건부 별도 분리를 요구하셨지만, 현재 대선 상황이 무척 급변중이라 급격한 정부조직 개편은 가급적 지양할 것"이라며 "민간의료기관의 공공적 역할을 증대시키고, 감염병 전문병원 의료자원의 효율적 공급기반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은 낮은 의료수가의 현실화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의료의 공공재적 성격 때문에 기피과를 중심으로 국민들에게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의료를 공급하고 의사는 타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상황을 타파하겠다는 의지다. 이 의원은 "의사는 공무원이 아니다. 현재 의료시장은 민간 의료시장인데 건강보험제도로 국민을 지원하다보니 의사 부담이 커지고 빚지는 상황이 생겼다"며 "보건의료정책 방향은 공정성이어야 한다. 진료수가 파괴된 것을 그대로 놔두고 가산비율만 조금 올리고 생색내는 정책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수요와 공급이 왜곡된 것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사회적 가치를 잘 반영해야한다. 수가를 정부가 통제한다면, 왜곡된 의료 공급가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5년~10년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의료계 수가체계 TFT를 구성해 왜곡을 고쳐 국민들은 질 좋은 진료를 받고, 의사들도 보람을 느끼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2017-04-08 06:14:52이정환 -
대구시약, 경북도약과 재고약 반품사업 진행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가 경북약사회 함께 불용재고약 반품사업을 시작한다. 시약사회는 지난 5일 4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약사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한길 회장은 "불용재고약 반품 문제는 내주 경북약사회와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대구-경북은 도매상과 제약회사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일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정이 잡히는대로 회원들에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곧 임원 워크숍이 열린다. 많은 임원들이 참석해 약사의 미래와 현안에 대해 의논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난해말부터 준비해온 회원수첩도 5월에는 제작을 완료해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오는 22일 만촌인터불고 호텔 별관 무궁화홀에서 임원워크숍을 열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1박 2일로 개최하던 행사를 당일 행사로 변경해 실시하기로 하고 딜로이트안진 경영연구원 김경준 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약사의 미래', 대한약사회 강봉윤 정책위원장의 '약사회 현안 설명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약사회는 6월 4일 구미CC에서 제10회 소년소녀가장돕기 범약업인 골프대회를 열기로 했다. 25개팀을 구성해 경기를 진행하고 TF팀(팀장 허만돈 부회장)을 중심으로 세부적인 행사계획을 구성하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6월 25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7년도 회원연수교육도 진행한다. 연수교육 외에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 강사 심화교육도 별도로 개최한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켁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시약사회는 올해는 약사회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오한희 준비위원장을 중심으로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2017-04-07 23:54:4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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