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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팩을 60개로?...외용제·골다공증 약제 청구 오류 빈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및 외용제 수량 오기입 등 약국에서 사후 정산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요양급여비용 지급 후 적정성을 다시 확인하는 '심사내역 재점검' 업무를 통해 의료기관과 약국 현장의 적정 청구 지원에 나선다. 이에 심평원은 2026년도 심사내역 재점검 업무 안내를 공개하고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및 조제료 청구 오류 등 주요 점검 항목을 제시했다. 이번 점검의 핵심 항목 중 하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종합병원에서 발행한 경증질환 처방전에 대한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 적용 여부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으로 조제할 경우 약국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를, 종합병원의 경우 40%를 환자가 본인부담해야 한다. 만약 이러한 차등 비율이 적용되지 않은 채 청구될 경우 사후 점검을 통해 정산 환수 조치가 이뤄질 수 있어 약국의 주의가 요구된다. 약국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량 기재 착오’도 주요 점검 대상이다. 특히 단위 환산이 복잡한 외용제나 특정 주기별로 복용하는 약제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즉 한 달에 1정 복용하는 '본비스정 150mg' 1정을 조제하고, 청구 시에는 투약 총량을 30개로 잘못 입력하여 차액이 조정된 사례가 확인됐다. 1팩(30캡슐) 단위인 '온브리즈 흡입용 캡슐' 2팩을 조제했으나, 청구 과정에서 60팩으로 과다 기재해 조정되기도 했다. 의료기관의 처방 내역과 약국의 실제 조제 내역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엄격히 관리된다. 비급여 대상이나 전액본인부담 약제를 급여로 청구하거나, 투약량 및 투여 횟수를 잘못 입력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동일성분 의약품에 대해 6개월 동안의 투약일수가 214일을 초과하는 경우에도 원칙적으로 요양급여가 인정되지 않으므로, 약국에서는 환자의 장기 출장이나 부작용 등 예외 사유가 있는지 확인하고 관련 코드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심평원은 "심사내역 재점검은 기준 초과 등 부적정 청구에 대해 정산 환수 조치를 하기 위한 사후 절차"라며 "요양기관의 착오 청구를 예방하고 적정 진료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므로 청구 시 기준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2026-03-20 11:12:27강신국 기자 -
경기 분회장들 "약물운전 복약지도 과태료 철회하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약물운전 규제 일환으로 복약지도 의무화와 그에 따른 처벌 기준 마련을 추진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연일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약사회 분회장 협의회(회장 민필기)는 20일 성명을 내어 “보건복지부는 약물운전 복약지도 의무화 및 과태료 부과라는 행정편의적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분회장들이 문제 삼는 시행령 개정안은 복지부가 지난 9일 입법 예고한 건으로 약사가 환자에 졸음이나 어지럼증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성을 복약지도서에 의무 표기하도록 하고, 위반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분회장들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된 약물운전 사고에 대해 일선 약사들은 이미 각 지역 경찰서와 협력해 홍보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시작했다”며 “그럼에도 정부는 협력의 손길을 내미는 약사들에 오히려 ‘징벌적 과태료’란 칼날을 들이밀고 있다. 이는 현장의 노력을 무시하고 모든 책임을 약사에 전가하는 전형적 탁상행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현장에서는 단순 위장병에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처방되고, 식욕억제제, 중추성 진통제 처방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런 과잉 처방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 관리 대책 없이 복약지도서에 운전 금지 문구 한 줄 넣지 않았다고 과태료를 부과하는게 어떤 실효성이 있나. 약물운전 방지 책임을 약사 개인에만 지우는건 본말전도”라고 말했다. 분회장들은 또 “진정 국민 안전이 우선이라면 의사 처방 단계에서의 시스템 제어와 제약사의 표준화된 약품 라벨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생략한 채 과태료라는 쉬운 길만 택하는 것은 9만 약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처사“라고 덧붙였다. 분회장들은 정부를 향해 일반의약품 오남용 대책 마련과 관련 시스템 구축부터 우선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분회장들은 ”우후죽순 늘어나는 창고형 약국에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일반약이 대량 판매되고 있고, 한약사의 일반약 판매도 방치되고 있다“며 ”졸음 유발 일반약에 대한 오남용은 방치하면서 조제약의 복약지도 미비만을 문제 삼는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약물운전 사고 방지는 시스템으로 작동해야 한다. 징벌적 과태료는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현장 혼란만 가중하는 과태료 부과 법안 즉각 철회 ▲제약 단계부터 약물 위험성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선진국형 약품 라벨 제도 도입 ▲급증하는 의사의 향정신성 의약품 처방에 대한 실질적 관리 체계 구축 ▲약물 오남용 조장하고 보건 질서를 어지럽히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6-03-20 11:04:46김지은 기자 -
부산시약 "일반약 원가판매 심각…대자본 약국침투 조사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광역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최근 일부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기업 및 도매상 자본의 약국 시장 침투와 일반약원가 판매 확산 사태에 대해 엄중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시약사회는 20일 성명을 내어 "의약품은 단순한 공산품이 아니며, 약사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최전선의 보건인"이라며 "거대 자본이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사입가 이하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자본을 무기로 한 시장 파괴 행위"라고 규정했다. 시약사회는 현재의 가격 덤핑 구조가 지속될 경우, 자본력이 부족한 동네 약국들이 대량 폐업에 내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이 고착화되면 ▲거대 자본의 시장 독점 ▲가격 통제권 장악 ▲국민 의료비 부담 증가 및 접근성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거대 자본의 특성상 수익이 낮은 지역에서 철수할 가능성이 높아, 결과적으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이 보건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약사회는 "의약품이 단순한 '상품'으로 전락할 경우, 전문적인 복약지도와 상담 서비스가 약화되어 약사의 공공적 역할이 훼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약사회는 ▲대기업·도매상 자본의 약국 운영 개입 여부 전면 조사 ▲원가 이하 판매 등 불공정 거래 행위 즉각 조사 ▲가격 파괴 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 착수 ▲지역 약국 보호 및 공공적 기능 유지를 위한 정책 마련 등을 정부와 관계기관에 요구했다. 시약사회는 "약국은 공공 인프라이며 의약품은 생명과 직결된 공공재"라며 "약국 생태계와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2026-03-20 10:20:54강신국 기자 -
약사회, 조제료 잠식 금연치료제 반발…제약사 "차액 보상"[데일리팜=김지은 기자]최근 특정 금연치료제의 약국 공급가가 크게 인상되면서 약국의 금연관리료가 사실상 약값으로 잠식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대한약사회가 강경 대처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19일 금연치료지원 의약품 보령제약 ‘연휴정(성분명 바레니클린)’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정한 상한금액을 초과해 약국에 공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공단에 철저한 사실 관계 확인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강력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금연치료 의약품의 경우 공단이 정한 상한금액을 기준으로 약가가 보전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제약사가 상한금액을 초과해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할 경우 차액분에 대한 손실은 고스란히 약국이 떠안게 되는 구조라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연휴정의 약국 공급가가 약 28% 인상됐다. 문제는 이 약은 공단이 운영하는 금연치료 지원사업 대상 의약품으로, 공단은 이들 의약품에 대해서는 1정당 지원 상한액을 고정하고 있다. 공단 지원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청구 프로그램 상에서 총지급액을 맞추기 위해 초과된 약값만큼 약국의 금연관리료에서 자동으로 차감하게 되는데 이 약의 공급가가 인상되면서 제약사가 올린 약값을 약국이 조제료를 털어 메꿔야 하는 ‘마이너스 마진’ 구조가 형성된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보령제약 행위는 공단 기준가에 따른 청구 보상 체계를 훼손하고 약국에 일방적인 피해를 초래하는 중대한 문제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는 공단에 ▲상한금액 초과 공급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위반 제약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패널티 규정 신설을 강력 촉구했다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보령제약은 공단과 약사회에 약국 손실에 대한 차액 소급 보상 계획과 사과문을 제출했다. 보령제약이 밝힌 보상안을 보면 ▲2026년 2월 2일~2월 28일 공급분: 상한가(1000원) 대비 차액인 정당 300원 보상 ▲2026년 3월 1일~3월 16일 공급분: 인상된 상한가(1100원) 대비 차액인 정당 200원 보상(3월 1일부터 ‘연휴정’ 상한금액 1000원에서 1100원으로 인상됨)이다. 또 보령제약 측은 3월 17일부터 공단이 정한 상한금액(1100원)에 맞춰 정상 공급을 시행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약사회는 “의약품 유통 질서를 훼손하고 약국에 피해를 전가하는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3-20 06:00:42김지은 기자 -
의협 "성분명처방 법안 재상정 땐 역량 총동원해 저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성분명 처방 도입 움직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19일 성분명 처방이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환자 안전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해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개최된 ‘성분명 처방 저지 궐기대회’ 이후 대응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고 있다. 의협은 국회 논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의협 측은 "해당 법안이 다시 상정될 경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체계의 근간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은 지역 및 군 의료 체계의 붕괴를 막기 위해 공중보건의사와 군의관의 복무 기간 단축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의협은 “일반 병사의 복무 기간은 18개월로 단축된 반면, 군의관과 공보의는 여전히 38개월이 넘는 과도한 복무 기간을 감내하고 있다”며 “이러한 불합리한 격차가 젊은 의사들의 기피 현상을 낳고 의료 체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급난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책은 복무 기간 단축과 현실적인 처우 개선”이라며 “정부는 신중한 입장만 고수할 것이 아니라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한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2026-03-20 06:00:41강신국 기자 -
"약국 경영도 구독 시대"…크레소티 올인원 패키지 선보인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IT솔루션 선두주자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약국 경영 구독 모델' 확산을 선포했다. '약국 원스톱 서비스' 전용 홈페이지(onestop-service.co.kr) 오픈을 통해 개국 준비부터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슬기로운 약국 준비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 인테리어, 세무, 물류 등 파편화돼 있던 서비스들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 약사들의 기회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융·세무 하나은행(팜페이 회원 전용 우대금리), 팜택스(약국 전문 세무 서비스) ▲시설·인테리어 팜스페이스(약국전문 인테리어 비교견적), 아정당(통신·가전), 에스원·ADT캡스(보안솔루션) ▲물류·소모품 지오영(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수영메디칼(약국 전용 냉장고), 메디칼현대 및 팜메이트(개국 소모품 일체) 등과 파트너십을 통해 올인원 비즈니스 패키지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복잡한 신청 과정을 간소화해 약사들이 각 서비스별 혜택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전용 홈페이지 오픈은 그간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와 실제 약사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복잡한 경영 요소를 디지털 플랫폼 안에서 직관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직접 발품을 팔지 않고도 전문가 그룹의 맞춤형 컨설팅을 원격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스톱 서비스는 시장에 유사 서비스들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체계적인 표준을 제시해 온 자부심 있는 솔루션"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기점으로 단순한 개국 지원을 넘어 약국 경영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약국 경영 구독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레소티는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신규 가입 약사를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서비스와 관련한 내용은 크레소티 원스톱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6-03-20 06:00:34강혜경 기자 -
경기도약, AI 최신정보부터 체험관까지…학술대회 준비 박차[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연제덕)가 학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근)는 19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학술대회 강의 프로그램, 심포지엄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함께 진화하는 약사'를 주제로 약사 사회가 인공지능 시대에 전문성을 어떻게 강화해 나갈 것인지 다양한 시각에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학술 심포지엄에는 학계와 약사회, AI 개발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약국 업무 자동화 기기 등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관도 함께 운영된다. 신약 개발 동향과 약국 경영에 관한 실무 강의, 환자 상담 및 복약지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정보 등 현장 중심의 교육 세션도 다양하게 마련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시안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뤄졌다. 연제덕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약사 직능의 미래와 AI의 접점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정근 조직위원장도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약사 사회가 AI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는 연제덕 회장, 이정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지선, 위수진, 권태혁, 강인영, 김연흥, 김윤수, 김진경, 김혜영, 박갑수, 이한나, 임지미, 탁경옥 위원과 행사 대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2026-03-19 21:59:38강신국 기자 -
서울시약, 숙명·동덕여대 약대생 대상 동물약 특강 첫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17, 18일 이틀에 걸쳐 숙명여대·동덕여대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현장 중심 특강’을 실시했다. 시약사회가 서울 지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동물의약품 교육을 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약사회는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전체의 약 29%에 이르는 시대에 약국 현장에서의 동물의약품 상담 역량을 갖춘 약사 양성을 위해 이번 특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번째 특강은 지난 17일 숙명여대 약대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승훈 서울시약사회 동물약품위원이 강사로 ‘Pet-Pharma 2026 새로운 블루오션’를 주제로 강의했다. 18일에는 동덕여대 약학관에서 이 대학 4·5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최진하 동물약품이사가 ‘약사로서의 동물약 취급 왜 그리고 어떻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반려동물 양육이 일상화되면서 약국에서도 동물의약품에 대한 보호자 문의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구충제, 피부용 외용제, 영양보조제 등 일반약부터 동물병원 처방약의 복약 상담에 이르기까지 약사에 동물약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상담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행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는 동물의약품을 체계적으로 다루는 과목이 거의 없어 졸업 후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들은 현장에서 스스로 관련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우리 지부가 약학대학과 직접 협력해 현장 중심 동물의약품 교육을 추진한 배경”이라고 했다. 이번 특강은 동물약품위원회가 서울지역 8개 약학대학에 교육 협력 의사를 확인한 뒤 숙명여대와 동덕여대가 가장 먼저 호응하면서 성사됐다. 김위학 회장은 “반려동물 양육이 보편화되면서 약국 현장에서 동물의약품에 대한 보호자의 문의가 갈수록 늘고 있다. 미래 약사가 될 약대생들에게 동물의약품 실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약사 직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일”이라며 “약학대학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진하 동물약품이사는 “약학대학 교육과정에서 동물의약품을 접할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약사가 직접 강의하는 이번 특강이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2026-03-19 18:35:33김지은 기자 -
한의협, 신뢰제고·자정 위해 보험진료 모니터링위 출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 보험진료 신뢰성 제고와 자정 기능 강화, 건전한 보험진료 환경 조성을 위해 한의계가 전담 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19일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위원장 유창길 부회장·보험위원회 위원장)' 첫 회의를 개최하고 ▲한의 보험진료 관련 불법·탈법 행위 모니터링 ▲환자 유인·알선 등 불법행위 근절 등의 자정활동을 적극 전개해 불법행위로부터 국민과 정상적인 진료를 수행하는 한의사를 보호하는 데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구 내 한의 보험진료 클린-신고센터(02-2657-5083, 5016, 5077, 이메일: bohum@akom.org)도 설치해 자동차 보험 모럴해저드를 포함한 보험진료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불법·탈법 행위에 대한 제보 및 신고를 접수받고 사실관계 확인 후 이를 관계기관에 통보, 수사기관 고발 등 법적조치까지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창길 보험진료 모니터링 위원회 위원장은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의 보험진료와 관련한 불법적인 사안을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전에 예방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며 "보여주기식 위원회가 아닌 직접 제보도 받고, 필요시 실무조사 실시와 수사기관 고발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6-03-19 16:42:12강혜경 기자 -
이성규 병원협회장 "의정갈등·경영환경 변화 극복 치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성규 대한병원협회장이 의정갈등과 의료인력, 경영환경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료 현장을 지켜준 회원 병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19일 롯데호텔에서 제4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회장은 "협회의 중요한 의사결정마다 지혜와 경험을 아낌없이 나눠준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병원계 전체가 남은 과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고 해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서는 보건복지부 수탁사업비 및 10월 개최되는 IHF 세계병원대회 예산을 제외한 사무국·병원신문·수련환경평가본부의 협회 예산으로 2025 회계연도 추경예산 103억 보다 2.6% 증가한 105억7769만원으로 승인했다. 정부 수탁사업비는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사업비가 사업 종료로 제외됐고, 계속사업으로 ▲환자안전교육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다기관 협력수련시범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수련수당지원 사업이 유지되며 2025년도 1428억5586만원의 추경예산 보다 3.9% 증액된 1484억3226마눤이 반영됐다. 협회는 올해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체계 확립 대응 ▲수가 및 규제 개선을 통한 병원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 ▲스마트병원 중심 미래의료체계 구축 대응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의 질 향상 ▲글로벌 병원경영 리더십 강화 및 IHF 세계대회 성공개최 ▲대회원 서비스 강화, 장기적 발전 및 대외 위상 제고를 핵심 추진 과제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미래의료 분야 업무를 정책과 사업 부분으로 분리해 업무·조정하는 내용의 직제규정과 '병원협회 발전자문 특별위원회' 설치·운영도 확정됐다. 아울러 김용욱 무임소위원장, 이재성 상임이사 및 이승욱, 이완식, 송헌호, 김준형, 이규용 이사 등 7명의 임원 보선과 광동병원(서울), 예인병원(경남), 언더로뎀요양병원(경북), 다사랑병원(광주) 4개 병원의 신규 입회를 승인했다. 정기 이사회에 심의·의결된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내달 10일 개최되는 제67차 정기총회에 상정된다. 또 이 자리에서 제43대 회장도 선출하게 된다.2026-03-19 16:35:05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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