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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 상 주고 싶은데…" 포상규정 바꿔 버린 약사회대한약사회가 현직 임원에게도 약사포상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상을 주고 싶은 현직 임원을 위해 규정을 개정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약사회는 8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약사포상 심사내규 개정안건을 의결했다. 개정된 약사포상시상 심사내규 주요 내용을 보면 제3조 제1호는 본회·지부·분회의 현직 주요 임원에 대해 수상자 선정에서 제외토록 규정하고 있다. 약사회는 본회·지부·분회 임원이 외부기관에 소속돼 공적활동이 있는 경우까지도 포상 대상에서 제외돼야 하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이같은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본회·지부·분회 임원이 외부기관에 소속돼 공적활동이 있어 수상 후보자로 추천된 경우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또 약사회는 '자랑스러운대한약사대상'의 경우 본회 및 지부임원, 분회장으로서의 회무경력이 없는 일반회원 중 사회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 원칙이나, 일반회원 중 포상 적격자가 없거나 공적활동이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임원직을 역임하고 있는 경우 시상을 할 수 없는 불합리한 부분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단서조항을 신설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현직 임원 중 수상자를 내정해 놓고 규정 개정, 바로 적용이라는 수순 아니냐는 주장도 나온다. 소식을 전해 들은 서울지역 분회장은 "대약 임원들에게 상을 주기 위해 포상 규정을 바꾸는 것 같다"며 "불합리한 규정은 개정 하는게 맞다. 하지만 올해 바로 대약 임원 상을 주기 위해 규정을 바꾸는 것이라면 꼼수 회무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분회장은 "이번 달에 연달아 상임이사회를 하는 이유가 포상규정 개정, 수상자 선정, 최종이사회 상정으로 가는 수순아니겠냐"고 말했다.2018-02-09 12:14:59강신국 -
동네의원 통한 노인 전담주치의제…지자체의 '실험'집에서 가까운 병·의원 의사를 '전담 주치의'로 선정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나서는 제도를 서울시 성북구가 국내서 첫 도입한다. 의사와 간호사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홈 메디컬 케어'도 도입한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될 건강주치의제도가 그것인데, 지역 1차의료기관 의사가 전담간호사,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팀을 이뤄 노인들의 신체 건강·정신·경제적 여건 등을 평가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한다. 9일 성북구는 "1차의료가 잘 되면 국민의 전반적 건강 수준이 높아지고 의료비용이 적게 든다. 지역 의료기관 환자를 대형병원으로 보내지 않아도 돼 3차병원 쏠림현상 줄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주치의제는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된다. 대상으로 선정된 어르신이 주치의 제도에 참여하는 동네의원 중 한 곳을 선택해 관리받고 건강관리 비용은 성북구가 부담한다. 건강주치의는 전문의료기관·상급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진료받은 기록을 받아 종합 진단·관리 한다. 또 환자가 새로운 병원에 갈 때마다 같은 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지 않아도 되도록 관내 병원들과 자료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서울대 의과대 건강사회교육센터 연구팀과 건강주치의 모델을 개발했다. 또 이종구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이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민관운영협의회를 꾸렸다. 김영배 구청장은 “건강주치의제는 질병 치료 위주가 아닌 아프기 전에 해결하는 사람 중심의 진료”라며 “기초자치단체의 실험적 도전이 건강보험체계와 의료시스템, 사회보장시스템 전반을 성찰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8-02-09 12:14:56이정환 -
약사회, 창원 병원부지 약국개설 진상조사…논란 예고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 개설에 대해 경남약사회가 창원시약사회의 부실대응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한약사회가 진상조사단을 구성한다. 약사회는 8일 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개설에 대한 진상조사단 구성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조근식 전 창원시약사회장이 경남도약과 창원시약사의 대응과정에서 미흡했다며 3차례 진상조사 요청이 배경이 됐다. 조 약사는 진상조사 요청서를 통해 "약사법 및 의료법상 약국개설이 전혀 불가능하고 다른 시도 유사사례에서는 잘 대처해 막아낸 선례가 있다"며 "경남약사회는 몇 년에 걸친 병원측의 음모에 충분한 기회와 대처방안이 있었음에도 어떻게 대처해 이렇게 된 것이냐"고 반문했다. 조 약사는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이 이번사태를 방치 묵과, 찬동한 것이 아닌지 진상을 조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약사회는 창원경상대병원 내 편의시설 부지의 약국개설 과정의 대응부실 논란에 대응하고 유사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다. 약사회는 2016년 2월 창원경상대병원 개원 이후 병원부지 내 편의시설 약국개설 시도에 대한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 대응사항 중점 점검하기로 했다. 약사회가 제시한 모범사례는 천안단국대병원 복지관 약국개설 저지와 울산 현대호텔 상가 약국개설 철회를 꼽았다. 모두 중앙회와 지부가 공조해 약국개설를 막았다는 것이다. 이에 경남약사회와 창원시약사회가 대한약사회 진상조사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경남약사회는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기로 해 이 문제를 놓고 격론이 예상된다.2018-02-09 12:14:54강신국 -
이상기온, 약국 경기 흔들어…아, 미세먼지·한파·폭설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약국 경기를 결정짓는 큰 변수가 되고 있다. 예년보다 혹독한 한파로 약국 방문 환자가 급감하는가 하면, 제주지역은 유례 없는 한파로 2주 간 '개점휴업' 상태로 한숨쉬었다. 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영하 15도 이하를 넘나드는 한파가 계속되면서 약국 방문자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고정적인 처방·조제가 필요한 만성질환 환자를 제외한 여타 환자들은 아예 바깥 출입을 줄이면서 특히 OTC 매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서울의 약사는 "살을 에는 것 같은 바람에,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라고 하니, 누가 외출을 하겠나"라며 "OTC와 의약외품 등 매약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독감이 크게 유행하면서 1월 초까지 붐비던 감기 환자들도 1월 중순 들어 한파가 몰아닥치며 오히려 그 수가 줄어들었다. 내륙권이 이상한파와 고군분투하는 사이, 제주도는 이상폭설로 고초를 겪었다. 폭설로 제주공항 비행기들이 발이 묶인 여행객은 물론 제& 51319; 시민들도 폭설로 불편을 겪었다. 제주도의 한 약사는 "60,70대 어르신들도 난생 처음 보는 폭설이라 할 정도로 제주에서는 유례 없는 폭설"이라며 "아예 외출이 불가할 정도로 눈이 와 약국들이 2주 간 개점휴업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약국 오픈을 준비하던 어떤 약사는 개인사정으로 개국을 한달 늦춘 타이밍에 폭설을 맞아 전화위복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그는 "다행스럽게도 어제, 오늘 눈이 많이 녹고 있다"며 "이런 폭설은 이례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제주의 한 유통업체는 "배송 차량이 다니질 못해 약 배송이 불가능했다"며 "도로나 오르막을 아예 오고가지 못하니, 약국 배송을 거의 접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 약국체인 관계자는 "기후가 달라지면 생활이 달라지는 만큼, 약국의 판매제품 패턴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미세먼지'가 아주 대표적인 예다. 마스크만 준비할 게 아니라, '외출 후 미세먼지 케어는 약국에서 책임진다'는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해야 할 상황이 온 것이다. 이렇듯, 약국들이 달라지는 기후와 날씨에 관심을 가지고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18-02-09 12:14:54정혜진 -
회장 공백사태 치협,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 선출법원의 치과의사협회 직선제 회장선거 무효 판결로 회장 공백사태에 놓인 치협이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을 선출했다. 김철수 전 회장을 비롯해 안민호 · 김종훈 · 김영만 부회장 등 선출직은 치협 임원 직위를 상실하게 됐다. 9일 치협은 지난 8일 개최한 임시이사회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선거무효 판결된 김철수 전 회장은 법원에 항소포기서를 제출했다. 선거무효소송으로 집행부 정통성에 문제가 발생했고 항소로 회무를 이끌어 가더라도 회무동력 상실이 불가피하다는 게 항소포기 집행부 입장이다. 김철수 전 회장은 "재선거에 나서 치협 정통성을 회복하기위해 항소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치협은 회장 직무대행에 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마경화 상근 부회장을 선임했다. 마경화 상근 부회장은 새 선거로 차기 협회장 선출되는 약 두 달간 협회 회무 전반에 대해 회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마경화 회장 직무대행은 2002년 치협 섭외이사로 첫 발을 내딛는 이래 2011년 상근 보험 부회장으로 약 16년 간 협회에 근무해 회무전반에 이해가 높은 만큼 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적임자라는 평가다. 마 회장 직무대행은 "두렵고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았다. 임원들도 개개인이 협회장이라는 생각을 갖고 회무에 충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2018-02-09 11:42:25이정환 -
동작구약, 보라매병원과 약사 치료약물 부작용 교육동작구약사회(김경우회장)는 약사회원을 대상으로 서울대병원운영 보라매병원과 연계해 질환에 따른 치료약물의 이해와 약물유해반응 교육을 실시한다. 약물사용에 대한 모니터링 업무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강의는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동안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오전 7시 30분~8시 30분 진행된다. 강의장소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희망관 지하1층 강의실이다. 앞서 동작구약은 지난 8일 '공공의료의 이해와 개국약사의 공공의료 몫의 중요함'을 주제로 예방의학 이진용 교수의 강의를 시행했다.2018-02-09 10:59:57이정환 -
검찰, 연수교육비 수사 속도…전직 임원 참고인 조사연수교육비 횡령과 회관 재건축 가계약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회계 담당 전 대한약사회 임원들은 불러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연수교육비 2850만원이 직원 해외연수교육비가 어떻게 보관되고 사용됐는지는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약사회 관련 회계직원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는 등 경찰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한 연수교육비 횡령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검찰은 연수교육비 2850만원이 비자금 명목으로 사용됐는지 여부도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인 조사를 받은 전 대약 임원인 A씨는 검찰에 제출한 사실확인서를 통해 "미지금 여름휴가비 차액 2850만원이 어떻게 보관되고 사용됐는지 당시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A씨는 "다만 해당금액이 직원 해외 연수교육 목적으로 조성되고 보관된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본인이 대약 임원으로 근무했던 기간에는 직원들의 해외연수교육비로 계획됐거나 이를 위한 회의가 열리거나 논의된 바도 없었다"고 언급했다. A씨는 "여름휴가비 차액 2850만원을 직원 해외연수교육 기금으로 한다는 내용을 논의한 바 없었다"면서 "관련 임직원들에게 어떤 안내나 공지가 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A씨는 "대한약사회 사무국 직원들은 지난 40여년간 해외 연수교육을 진행한 전례도 없었다"며 "이에 해외 연수교육을 목적으로 별도 기금을 조성하는 것이 관례라거나 관련 임직원에 해당 내용이 공지됐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하는 이유는 약사회 B국장과 회계담당 직원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여름휴가 상여금을 직원들에게 전액 다 지급했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떼어서 해외연수교육 목적으로 B국장에게 맡겼다는 거짓 진술을 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인사권이 담보로 잡혀있는 직원의 곤궁한 처지를 해소해 줘야겠다는 생각과 최소한의 사실관계는 확인돼야 부정한 일이 재발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A씨의 사실확인서가 향후 검찰 조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성북경찰서는 지난해 12월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회관 재건축 가계약)로 고소당한 조찬휘 회장과 양덕숙 약학정보원장은 불기소 의견으로, 업무상 횡령(연수교육비)으로 고소된 조 회장과 A전 약사회 사무국장은 '기소 의견(일부 불기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2018-02-09 06:14:56강신국 -
"수거에 소각까지?"…약국, 폐의약품 처리 골머리자발적으로 수거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현행 폐의약품 처리 방식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 주목된다. 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지역 보건소들이 약국에 쌓이는 폐의약품 수거와 소각에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폐의약품의 경우 폐기물관리법 제2조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기초자치단체의 소관업무로 돼 있다. 따라서 각 기초자치단체 사정에 따라 폐의약품 수거사업에 대한 집행에 대한 지자체별 격차가 발생하고 있는데, 일부 지자체에선 수거사업에 대한 관심이나 필요성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곳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보니 이들 지역 보건소들 경우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정기적으로 수거해가거나 처리하지 않고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약국은 협조 기관으로써 폐의약품을 보관하고 수거와 폐기는 보건소에서 하는 것으로 아는데 우리 지역은 물론 주변에도 보건소가 제대로 수거해 간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약국에서 쌓여가는 약을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보건소에 직접 배달까지 해야 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약국은 물론 일선 시민들 사이에서도 폐의약품 수거 방식과 관련한 민원 제기가 속속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이 수거 장소를 확대해 달라는 내용이다. 한 민원인은 국민신문고에 "현재 폐의약품은 보건소나 약국에 버리도록 돼 있지만 보건소는 평소 방문할 일이 적고, 약국에는 폐의약품만을 버리러 가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 “국민들이 좀 더 쉽고 편하게 폐의약품을 버릴 수 있게 약국과 더불어 일반 마트 등으로 수거 장소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기초자치단체에서 체계적인 수거업무가 진행될 수 있도록 불용의약품 등의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캠페인을 진행했고, 일부 지역 약사회가 나서서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총 67곳에 지자체에서 폐의약품 관련 조례가 제정돼 있는 상태고, 현재도 일부 지역 약사회들이 지자체 의원이나 단체장과의 협의를 통해 수거사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약사회 측은 “개별약국에서 대응하기보다는 지역약사회와 해당지자체가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며 폐의약품 수거사업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법개정을 위해 노력했고,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각 지역 약사회에 안내했다”면서 “개정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해당지자체의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약사회 차원에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8-02-09 06:14:55김지은 -
임기 2개월 남은 추무진 회장 탄핵 놓고 '갑론을박'임기가 2개월 남은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불신임 임시총회를 이틀 앞두고 의료계가 탄핵 필요성에 대해 갑론을박 중이다. 특히 추 회장이 남은 임기동안 집행부가 일 할 수 있게 탄핵 발의안을 거둬달라는 대의원 서신문을 전송하면서 불신임 임총 정당성이 재차 도마에 올랐다. 8일 의료계와 대의원은 추 회장 서신문과 탄핵을 놓고 "탄핵투표는 당연하다"는 시각과 "탄핵투표 근거가 미약하다"는 시선이 엇갈렸다. 의협 회장 불신임 임총은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다. 추 회장은 대의원들로부터 재차 탄핵 여부를 심판받게 됐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동네의원 살리기를 위함이고, 빈도 높은 탄핵안 상정은 협회 위상에 부정적이란 내용의 추 회장 서신에도 아직까지 대의원회는 탄핵임총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다수 대의원들은 추 회장 서신문에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A 대의원은 "문재인 케어 대응과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으로 이미 추 회장은 진실성을 잃었다. 서신문에도 혼란을 유발했다고 쓰여있다"며 "다수 대의원들은 필요할 때만 서신 등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정작 의사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것 같다"고 귀띔했다. B 대의원도 "의료전달체계가 깨졌다고 추 회장 탄핵투표가 중단돼선 안 된다. 일단 따져 물을 부분은 물어야 한다"며 "정관에 따른 임총 개최이고, 이번 탄핵투표는 부결된 지난번 투표와는 다를 수 있다. 왜 잇따라 탄핵안이 상정됐는지 추 회장은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와 반대로 추 회장 탄핵임총 명분이 미약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추무진 집행부 임기가 2개월여 남았고, 차기 의협 회장 선거가 3월로 예정된 상황에서 탄핵임총을 여는 것은 다분히 정치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C 대의원은 "임총 불신임 사유가 적절한지 모르겠다.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과정에서 추 회장이 일부 실수가 있었더라도 이를 회장 탄핵으로 연계하는 것은 무리수"라며 "추 회장이 합리적인 회무를 이어왔다는 시각도 있다. 문케어 대응 관련 불신임 임총과 이번 탄핵 임총은 결이 다르다"고 피력했다. D 대의원도 "2개월 임기를 남기고 탄핵임총은 누가봐도 비상식적이다. 3월에는 회장 선거가 시작된다. 지금이 바로 선거시즌"이라며 "특히 탄핵안 상정에 힘을 모은 주체가 전의총으로 안다. 전의총 최대집 대표는 차기 의협회장 선거 출사표를 냈다. 회장 탄핵과 차기 회장선거가 맞물려 정치적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지난 7일 시행된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에서 의협 비대위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동욱 후보가 당선된 것도 이번 탄핵임총 결과에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다. 경기도의사회장 선거에는 현재 경기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현병기 회장을 제치고 이 후보가 승리했는데 이를 두고 의료계 일각은 "의협 집행부와 비대위 간 선거전에서 비대위가 이겼다"는 평가를 내놨다. 실제 이 당선인은 선거활동 당시 경기의사회 선거를 '친추무진(현병기 후보)과 반추무진(이동욱 후보)의 대결'로 규정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반추무진을 표방한 이 후보가 60%가 넘는 득표율로 압승하면서 현 추 회장 회무를 불만족스러워 하는 의사들의 민심이 확인됐다는 분위기다. 이같은 경기의사 민심이 오는 10일 추 회장 불신임투표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관측도 흘러나온다.2018-02-09 06:14:54이정환 -
광주시약, 회원 여가 위해 약사회관서 시네마데이 진행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7일 약사회관 1층 동인실에서 첫 시네마 데이를 개최하고 나문희, 이제훈 주연 영화 아이 캔 스피크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관람에 앞서 정현철 회장은 "회원들의 건전한 여가 생활을 지원하고 문화 복지를 위해 매달 한번씩 영화를 상영 할 계획"이라며 "오늘만큼은 모든 걸 내려놓고 즐겁게 영화 감상하시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윤애숙 문화복지이사도 "회원들의 공간인 동인실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 시네마 데이를 기획하게 됐다"며 "즐겁게 영화 감상하시고 일회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영화 추천도 해 주면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광역시여약사회(회장 윤정미)는 치킨과 음료 등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에 전달했다.2018-02-08 21:45: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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