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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진술 결정적 증거...면대업주 명함은 '약국 이사'[해설] 춘천 면대업주·약사 무더기 실형 판결, 결정적 증거는 약국 3곳을 운영하며 수십억대 부당 이득을 챙긴 면대 업주, 약사, 약국 직원이 무더기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이들의 유죄를 입증한 결정적 증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춘천지방법원은 지난 1일 강원도 춘천, 원주 등에서 3곳의 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한 업주 A씨에는 징역 5년, 업주 B씨와 약사 C씨에는 징역 3년, 약사 D씨에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 해당 약국들에 고용돼 무자격으로 일반약 상담, 판매 등을 일삼아온 직원 7명에 대해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 춘천시약사회 제보로 수면 위로 드러난 이번 사건은 경찰과 검찰 수사 과정에서 적지 않은 증거 자료들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법원의 1심 판결문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발견되고 법정에서 채택된 증거 자료들을 정리해 봤다. ◆"이사님이라 불렀다"…약국 직원 진술 결정타=이번 판결에서 법원은 무엇보다 문제 약국에서 일해온 직원들의 진술에 주목했다. 직원 중 일부는 수사 과정에서 ‘면대업주 A씨가 문제 약국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았고, 업주 B씨로부터 A씨와 같이 또 다른 약국을 운영할 것이란 말을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데 더해 수사과정에서 A씨를 ‘이사님’이라고 부른 것도 증거 중 하나로 채택됐다. 직원들의 이 같은 진술에 대해 법원은 “진술 내용에 신빙성이 인정되고 허위로 진술할 만한 동기는 보이지 않는다”며 “약국 직원들도 업주인 A씨가 약국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제 약국 중 한곳에서 3개월 간 근무했던 직원이 업주 B씨로부터 직접 해고 통지를 들었다고 진술한 점도 증거 중 하나로 채택됐다. 법원은 약사가 아닌 B씨가 직원에 해고통지를 했단 점도 업주가 약국 운영에 깊숙이 관여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면대업주 차량에 약사 도장·통장이 수두룩=면대업주 A씨의 거주지와 차량 압수수색 과정에서도 면허대여를 의심할 만한 증거가 다수 발견됐다는게 법원 설명이다. A씨 차량에서 ‘00약국 이사A’라고 기재된 명함이 발견된데 더해 약사C씨 명의 도장과 통장, 신용카드가 다수 발견됐다. 또 약국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업주 B씨가 이용하던 컴퓨터에서 약사 C의 은행 카드와 보안카드, 약국 출입보안카드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법원은 이런 증거들이 면대업주인 A, B씨가 약국의 의약품 주문, 결제 등을 주도적으로 해왔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업주들이 약국 직원, 약사 채용을 직접 주도하거나 깊숙이 개입한 사실도 밝혀졌다. A씨 거주지와 차량을 압수수색한 결과 문제 3곳의 약국 직원들의 월급계좌 등이 기재된 직원 현황표도 있었다. 더불어 A씨 휴대폰에서는 이 약국들에서 일하지 않은 약사들의 연락처가 다수 발견됐는데, 이는 구인 과정에서 연락을 주고 받았던 약사들의 연락처로 의심된다는게 법원의 설명이다. ◆"약사 급여 인상, 큰그림 그리자"…업주 업무노트에는=피고인 B가 약국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업무노트 역시 이번 판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해당 노트에는 3곳 약국 약사 채용과 근무시간, 휴가, 근무지 등 약사에 대한 관리와 약사, 직원에 대한 급여, 약국 상호 간 업무지원, 의약품 관리 등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더불어 법원은 각 약국 개설 약사 명의의 통장과 카드에 대한 내용, 각 약국 요양기관번호와 약사면허 번호, 심평원 아이디와 번호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었다고 밝혔다. B씨는 업무노트에 개설 약사 중 한명인 ‘0약사의 급여 인상 건과 관련해 더 큰 그림을 그리자’는 등의 내용을 기재해 놓기도 했다. 법원은 “피고인 B는 약사C의 부탁으로 약국 업무를 도와준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노트에 적힌 업무 내용으로 볼 때 이를 믿기 어렵다”며 “이런 사정을 비춰볼 때 피고인 A와 B는 약사와 직원들을 직접 채용하고 관리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2019-02-08 18:50:20김지은 -
마약류 통합시스템 안정화…약국 보고 누락도 감소세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행 이후 약국의 마약류의약품 보고누락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 지역 복수의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8일 제도 시행 이후 약국의 잦은 보고누락이 있었지만, 올해부터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A보건소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일부 미보고와 일체 미보고 건수가 꽤 많았다. 그중 대부분이 일부 미보고였는데, 아무래도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다보니 생기는 실수들이었다"며 "가령 보고를 눌러야 하는데 저장만 하는 경우들인데 시정명령서를 보내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반영여부를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간혹 유예기간에는 보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착각하는 약국도 있었다. 또다른 B보건소 관계자는 "행정처분이 유예가 되는 것인데 보고를 안 해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약국들이 더러 있었다"며 "이런 경우들은 시정을 요구하면 금방 고쳐졌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들은 약국 보고누락에 따른 시정공문 발송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입을 모았다. C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유예기간이기 때문에 미보고나 거짓보고에 대해서만 시정 조치하고 있다"며 "거짓보고는 없었고, 작년 미보고 약국이 한 곳 있어서 계도를 위해 공문을 발송했었다"고 밝혔다. 올해엔 미보고 약국이 없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보고누락 외에 보고오류도 생각보다 빨리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시행 초반 일 300여건이었던 오류건수가 약 100건으로 줄어들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작할 때엔 일 평균 300개소에서 오류가 발생했었는데, 현재는 제일 적은 날에는 99개소 정도가 된다"면서 "보통 100개소에서 130개소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중에서 약 55%는 오류 팝업 등을 확인하고 수정해 보고하지만, 45%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따라서 식약처가 유선 등을 통해 오류보고에 대응하기 위해선 약 100건까지는 오류 건수가 줄어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최초에는 100개소를 목표로 잡았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안정화가 되는중이다. 약 70개소까지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해 소프트웨어 업체들에도 지속적으로 협조 요청을 하고있다"고 밝혔다.2019-02-08 17:00:16정흥준 -
올해 설 연휴, 편의점약 전년비 10% 더 팔렸다올해 설 명절 기간 편의점 상비의약품 판매율이 지난해 대비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효능군(제품군)별로는 감기약이 가장 큰 폭의 매출신장률을 보였다. 8일 데일리팜 확인 결과 지난 설 연휴(4일~6일) 편의점약은 작년과 비교해 GS25가 11.9%, 세븐일레븐 10.4%, CU 10.0%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세 개 브랜드 공통으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은 타이레놀이다. GS25와 세븐일레븐의 경우 타이레놀이 명절기간 전체 의약품 매출의 30%를 초과했다. 현재 편의점에는 진통제 5종, 감기약 2종, 소화제 4종, 파스류 4종이 판매되고 있다. 효능군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GS25의 경우 진통제가 5.3%, 감기약 26.2%, 소화제 4.5%, 파스 2.1% 매출이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진통제 11.1%, 감기약 12%, 소화제 11.8%, 파스 0.2% 신장률을 보였다. CU는 진통제 8.7%, 감기약 12.2%, 소화제 10.2%, 파스 9.3%의 인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비교해 세 개 편의점에서 설 명절 가장 많은 매출신장률을 보인 효능군은 감기약이었다. GS25는 감기약 매출이 전년비 무려 26.2% 올랐다. 세븐일레븐과 CU 역시 감기약이 각각 12.2%와 12% 더 팔려 최다 매출 증가 효능군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파스류 판매 증가율은 낮았다. CU는 파스 매출신장률이 작년보다 9.3% 올라 8.7%의 진통제를 넘어 섰지만, GS25와 세븐일레븐은 각각 2.1%, 0.2% 인상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명절에는 주류 매출 증가와 함께 의약품과 밴드류 등 의약외품 매출이 늘었다"며 "연휴기간 급하게 필요한 게 생겼을 때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가능한 제품이 늘어난 게 의약품과 의약외품 매출 확대 배경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2019-02-08 16:56:5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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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베이스, 약국 약사 '본질·트렌드·콘텐츠' 주제로 강의약국체인 휴베이스(공동 대표이사 김성일·김현익)가 '흥미진진한 불투명의 시대, 우린 약사할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약사·약대생 대상 강의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울 관악구 소재 교통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다. 3명의 약사가 각각 진행할 강의는 '글로벌 트렌드, 약사', '백 투 더 베이직, 약사', '콘텐츠 크리에이터, 약사' 등 3개로 구성됐다. 휴베이스는 사회 첫 발을 내딛는 약사와 약대생에게 기본적인 약사 소양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먼저 약국과 헬스·뷰티 콘셉트 트렌드를 접목해 라이프스타일 샵을 추구하는 울산 드림약국을 운영중인 황태윤 약사가 약사의 글로벌 트렌드와 앞으로 나갈 발향을 설명한다. 김수길 약사는 백 투 더 베이직을 주제로 시대 흐름에 따라 약사·약국 역할을 재정의하고 변하지 않는 약사의 본질을 조명한다. 모연화 약사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주제로 고객이 원하는 약사 콘텐츠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공유한다. 휴베이스 김성일 대표는 "새내기 약사란 이번에 약사면허증을 취득하는 예비약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변화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모든 약사를 지칭한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약사·약대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의 신청마감은 2월 15일까지이며 휴베이스 홈페이지(www.hubase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2019-02-08 15:19:32이정환 -
첩약 급여화, 한의협 '느긋'…약사회·한약사회 '분통'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앞두고 사업 참여에서 배제된 약사, 한약사단체는 반발하고 있지만 한의사단체는 느긋하게 사업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는 8일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국민의 진료 선택권과 편의성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크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문재인 케어를 통해 생애주기별 한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건강보험 확대가 발표되고 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에서도 한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약속한 만큼 첩약 급여화 실현을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부장관이 직접 첩약 건강보험 적용을 적극 시행할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면서 "공단 보고서에서 제시된 다양한 사안들을 철저히 분석해 최상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시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협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첩약 급여화를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 국민건강증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시법사업 참여 대상에서 배제된 약사회와 한약사회는 한의원 대상 첩약 급여화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해 또 다른 직능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첩약의 보험급여화에 대한 용역연구의 책임자를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맡긴 점은 마치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것에 다름없어 국민이 납득하기 어렵다"며 "최소한 전문약과 일반약으로 첩약을 분류하는 작업을 선행해야 함에도 복지부와 연구자는 이 점을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이번 연구는 발표과정부터 석연찮은 점이 많을뿐더러, 관련단체와 충분한 협의도 없었다. 특히 한약사와 한약조제자격을 갖춘 약사에 대한 역할고려가 전혀 없어 설득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대한한약사회도 "연구팀은 한의원에서만 첩약보험을 적용하는 모델만을 연구해 국민 건강과 이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복지부, 공단은 첩약 보험 일정을 연기하고 연구를 다시 발주해 재시행해야 한다. 연구팀 역시 국민 혈세인 연구비를 반납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공단은 보건복지부와 한의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 온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연구책임자: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임병묵 교수)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를 보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모델로 첩약의 경우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소규모 시범사업을 거친 만큼 급여 대상 질환을 제한하는 조건에서 전국 단위 모든 한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우선 적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약국과 한약국이 배제된 셈이다. 이어 시범사업 대상 질환은 1안으로 '급여 후보 질환 중 우선 순위가 높은 요통, 기능성 소화불량, 알러지 비염, 슬통, 월경통, 아토피 피부염 등 상위 6개 질환을 적용한다'와 2안으로 '적용 질환을 갱년기장애, 관절염, 뇌혈관질환 후유증관리, 우울장애, 불면증, 치매를 포함한 상위 12개까지 확대하되 재정지출 규모가 큰 요통과 관절염은 65세 이상 환자로 급여를 제한 한다'는 두 가지다. 시범사업 시 지불방식은 포괄지불모델, 부문별 정액지불모델, 행위별·정액 약가 지불모델 등이 거론됐다. 또한 시범사업에 사용될 재정추계는 우선순위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했을 때 최소 2799억원에서 최대 4244억원이 소요된다. 한편 한의협은 2017년 11월, 전 회원 투표를 실시해 78.2%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범한의계 차원의 중점 추진사업으로 결정한 바 있다.2019-02-08 09:44:58강신국 -
고양시약 "명절 지킴이약국 고생하셨습니다"경기 고양시약사회 김은진 회장은 5일 명절 지킴이약국 20여곳을 방문, 회원약사를 격려하고 준비한 간식을 전달했다. 김은진 회장 "국민 모두가 연휴로 쉬고있을 때, 건강수호 중심에 약국이 있다는 봉사정신으로 약국을 개문한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3년전부터 행사를 진행해왔다"고 말했다. 명절지킴이약국 약사는 "약사회가 회원들의 휴일근무 고충을 알고 챙겨줘 감사하다"고 전했다.2019-02-08 09:38:35강신국 -
대전 서구약사회장-박태근, 유성구약사회장-이창환대전 서구약사회 11회 회장에 박태근 약사(49, 충남대)가 추대됐다. 구약사회는 최근 31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선출과 6815만원의 올해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박태근 신임 회장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3년을 보내겠다"며 "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란 직전 회장도 회원의 많은 협조로 임기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신임 회장에게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총회에는 오진환 대전시약사회장, 차용일 제12대 대전시약사회장 당선자, 장종태 서구청장, 김창관 서구의회 의장, 박병석 국회의원, 박범계 국회의원, 김신엽 서구치과의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총회수상자]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참사랑온누리약국 박도윤, 옵티마진명약국 허소영 ◆서구청장 표창= 타임약국 오현숙, 연일약국 이선주 ◆서구의회의장 표창= 비전약국 리희권, 삼천리약국 장래학 ◆서구약사회장 감사장= 서구보건소 의약관리 주무관 우정아, 유한양행 차장 이도원, 동화약품 대리 김호식, 조아제약 대리 이상원, 동원약품 차장 신동수, 한미약품 과장 김상돈 ◆서구약사회장 표창 다나약국 이경옥, 바른생각병원 배선주 대전 유성구약사회 11대 회장에 이창환 현 회장(64, 중앙대)이 유임됐다. 구약사회는 최근 라온호텔에서 31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선출과 4709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창환 회장은 "황금 돼지해를 맞아 회원 약국과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했으면 한다"며 "지난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구약사회가 점점 더 발전하는 약사회가 된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 3년도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오진환 대전시약사회장, 차용일 제12대 대전시약사회장 당선자, 정용래 유성구청장, 조승래 국회의원, 신용현 국회의원, 송영수 공단 유성지사장, 신현정 유성구보건소장, 박권수 유성구의사회장, 김정규 유성구한의사회장이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표창= 유명약국 이경기 ◆ 유성구청장 감사패= 성실약국 김영란 ◆ 유성구약사회장 공로패= 국민약국 심형근 ◆ 유성구약사회장 감사장= 백제약품 영업부 과장 이동훈, 동국제약 사업부 대리 박병규 ◆ 유성구약사회장 표창장= 나은약국 김주난, 하나로약국 이혜자, 새봄약국 이선애, 두리약국 이영주, 생명사랑약국 임순하, 제일약국 진영심, 송강파맥스약국 박상호 ◆ 최우수반회 표창= 노은반회 ◆ 우수반회 표창 = 어은반회 ◆모범반회 표창= 반석반회2019-02-08 09:11:25강신국 -
면대업주·약사 줄줄이 징역형…분회 제보가 결정타지역 약사회의 제보가 면허대여 약국 법정 판결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춘천지방법원은 최근 강원도 춘천, 원주 등에서 총 3곳의 면허대여 약국을 운영한 업주 A씨에 징역 5년, 약사 B, C씨에 각각 징역 3년,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이들에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위반과 사기, 약사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이번 사건은 4년 전 제기됐다. 춘천시약사회가 관련 내용을 입수, 건강보험공단에 제보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시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후 경찰이 1년 넘게 수사했고, 이번 법원의 1심 판결이 나기까지 4년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그 사이 시약사회 측은 회원 약국들을 일일이 찾아 탄원서에 서명을 받고, 지역 방송에 관련 내용을 알리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 분회의 끈질긴 노력 끝에 4년 가까이 3개 약국에서 약사를 고용, 24억원이 넘는 요양급여를 타낸 A씨는 결국 면대약국 운영에 따른 사기 혐의와 더불어 무자격자에 의약품을 판매하는 등의 약사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의약품 도매업에 종사하던 중 약국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투자해 약국 시설을 갖추고 약사와 직원을 채용, 자금관리와 의약품 주문, 결제, 시설과 비품 등의 전반적인 관리를 담당해 왔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이 운영한 약국 3곳에서 약사 면허가 없는 직원들에 약사 가운을 입고 환자를 상담, 일반약을 판매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이번 판결이 나기까지 약사들과 공동사업약정을 맺고 해당 약국들에 투자만 했을 뿐 직접적으로 운영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더불어 명목상 ‘약국장’이란 이름으로 A씨에 고용돼 월급을 받아온 B, C약사 역시 A씨와 공동사업약정을 체결했을 뿐, 자신들이 직접 약국을 운영해 온 것이라고 항변했지만 결국 법정 구속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법원은 면대업주와 면허를 대여해 준 약사들에 그간 행위가 국민건강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약국 개설 자격을 약사로 제한하고 있는 약사법 취지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봤다. 더불어 비약사를 고용, 의약품을 판매하도록 하는 등 국민 건강보다 경제적 동기를 앞세워 약국을 운영해 온 점도 이들의 양형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피고 A는 이 사건 수사가 시작되기 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면대약국 개설을 준비했다''면서 ''더불어 피고 A, B, C는 여러 객관적 증거에 대해서도 믿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할 뿐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아 이 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시약사회 측은 이번 판결이 다른 지역 면대약국 적발과 판결에도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는 입장이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면대약국 운영으로 업주와 약사가 무더기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례적일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은 안타깝지만 불법이 제대로 판단되고 분회가 이에 일조할 수 있었단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본다''고 말했다.2019-02-07 22:42:44김지은 -
의협 "윤한덕 센터장 과로사, 응급의료계 별이 졌다"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과로사에 이어,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가 연휴중 당직실에서 사망하자 의료계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대집 회장 등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7일 오후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을 방문해 故 윤한덕 센터장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고 설 연휴 당직근무를 서다 사망한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에 대해서도 명복을 빌었다. 최대집 회장은 "가족과 주말 내내 연락이 되지 않아도 마치 일상인 것처럼 아무도 걱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더욱 가슴 아프다"며 "평소 윤 센터장이 얼마나 환자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진료하고 일에 몰두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다수 병원 의사들은 근로기준법상 규정된 근로시간이 아닌, 사실상의 휴식시간 없이 24시간 대기에 주 7일 근무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러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정한 근무환경 조성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의사가 진료 중 환자의 칼에 찔려 살해를 당하고, 과로 속에서 자신의 건강도 돌보지 못한채 병원에서 과로사하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 의료계의 실정"이라고 지적했다.2019-02-07 21:08:20강신국 -
커뮤니티케어 초안 지자체로…엇갈리는 약사 참여기초지자체가 수립한 커뮤니티케어 기본계획안이 광역지자체로 속속 제출되는 가운데, 약사 포함 여부가 지자체별로 나뉘고 있다. 8일 경기 지역 지자체를 일부 확인한 결과, 부천과 수원시 등의 커뮤니티케어 기본 계획안에 약사 포함이 검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시흥시의 경우 커뮤니티케어 초안에서 약사가 배제됐다. 시흥시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통합돌봄모델로 신청을 한다"며 "의사회 측에는 자료요청을 한 상황이지만, 약사는 포함되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기초지자체들의 기본계획안을 8일까지 전부 수렴하고, 이를 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추후 일정이 있기 때문에 경기 외 광역지자체도 유사 일정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커뮤니티케어 사업은 전국에서 총 8개 시군구(노인통합돌봄모델 4곳, 장애인자립생활 지원모델 2곳, 정신질환자 지역사회 정착모델과 노숙인 자립지원모델에 각각 1곳)를 최종 선정한다. 때문에 기초지자체들은 신청 사업모델별로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본계획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공개를 꺼려했다. 다만 노인통합돌봄모델에 다수의 지자체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부천과 수원, 시흥 등의 지자체들도 모두 노인 대상 모델로 사업계획을 제출한다. 부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무래도 국가사업으로도 노인 위주의 사업이 많다보니, 노인돌봄모델에 많은 지원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천에서는 현재 어느 분야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의료와 복지 모든 분야에서 총괄적으로 들어간다.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시 보건소의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TF 관계자도 노인돌봄모델로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경로당과 가정 등에 약사가 찾아가는 서비스를 포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관계자는 "약사가 경로당, 가정 등에 찾아가 교육을 하는 내용들을 넣었다"면서 "하지만 아직 주기적인 방문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 안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지역약사회에서)명확하게 제시해주진 않았고, 아주대 연구용역에 대한 내용은 접수돼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약사회에서 의지를 보여주고 있긴하다. 세부사안들은 일단 사업에 선정된 후에 구체화할 내용이고, 기본계획서에는 모든 계획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역지자체는 자체 심사를 통해 사업모델별로 일정 수의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복지부에 제출한다. 이때 노인통합돌봄모델은 광역지자체 내 기초지자체 수의 20% 이내로 선정할 수 있고, 나머지 장애인·정신질환자·노숙인 대상은 2개 이내로 제출해야 한다. 복지부는 사업 신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기본계획서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하고, 기초지자체들은 계획서를 보완 후 최종제출한다. 이후 복지부의 심사를 거쳐 지자체를 선정하는 일정이다.2019-02-07 19:14:5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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