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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약, 부회장·상임이사 12명 선임 완료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는 4일 약사회관에서 제11대 집행부 상임이사 12명을 선임했다. 또한 이날 구약사회는 집행부 첫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신임 상임이사는 정한성(총무부회장), 염인아(약국부회장), 황해평(학술부회장), 이춘순(여약사부회장), 황숙경(홍보부회장), 송혜진(윤리이사), 최명수(총무이사), 박승아(약국이사), 정수원(병원약사이사), 고세윤(학술이사), 김강미(여약사이사), 차미사(홍보이사) 등 12명이다. 회의에서는 직책별 업무분장 확인과 함께 참고자료가 제공됐다. 약사신고를 겸한 15개 반회 결과와 가정내 불용의약품 회수폐기, 의약품 특매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오는 23∼24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임직원 워크숍을 통해 위원회별 올해 사업계획과 회무 중점사항에 대해 토의하기로 했다.2019-03-05 16:35:53정흥준 -
올해 모범납세상 받은 개국약사 7명은 누구?개국약사 7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5일 제52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자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홍성 하나프라자약국 조한군 약사는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 약사는 2006년부터 고객의 건강 관리인이라는 신념아래 약국을 운영하면서 공공의료 및 사회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고 또한 성실한 세금신고를 한 공로다. 국세청장 표창을 받은 북전주 세평화약국 김영업 약사는 35년간 조세를 성실하게 납부, 건전한 납세풍토를 확립하는데 앞장서 왔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등 국가재정의 파수꾼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광주 참사랑약국 김경애 약사도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연중무휴 밤 10시까지 근무, 휴일 및 야간에도 지역민에게 의약품 보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노력했고 매월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해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 착한가게로 선정돼 국세청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국세청장 표창을 수상한 서울 노원 후문약국 신경미 약사는 8명의 약사와 17명의 직원들이 친절한 전문성으로 당뇨를 포함한 여러 환자들에게 정확한 조제, 투약, 복약지도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서울 도봉 메디칼약국 이영실 약사도 1988년부터 도봉강북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면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보며 독거노인 및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 청소년 약물 오남용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국세를 성실히 신고납부해 국가재정에 기여해 서울국세청 포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강릉시민약국 최종정 약사는1997년부터 약국을 운영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왔고 아픈 이웃의 입장에 서서 좀더 정확하고 친절한 복약지도를 통해 이웃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한 공로로 중부국세청 표창을 수상했다. 역시 중부국세청 표창을 받은 강원 영월메디칼약국 서철원 약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투철한 납세의식으로 국세를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세수증대는 물론 건전한 세정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지난해 모범납세자에 선정된 약사는 총 16명이었는데 올해는 7명으로 감소했다. 모범납세자 선정 시 훈격에 따라 일정 기간(국세청장 이상 표창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세무서장 표창자는 2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적용되며, 전국 세무관서 민원봉사실 전용창구 이용 등의 혜택을 받는다.2019-03-05 11:48:16강신국 -
중앙대병원 "진료예약·전자처방전 전송, 앱 하나로"중앙대학교병원이 환자 진료예약부터 전자처방전 발행·전송, 진료비 결제·실손보험청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완료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간편 설치·회원가입만 완료하면 이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환자는 중앙대병원 앱을 다운로드 받은 뒤 진료과목, 진료시간표 등을 검색해 실시간으로 희망일자에 진료예약을 하면 된다. 이후 진료내역 간편 확인은 물론 진료일 별 처방약 조회, 검사결과, 진료비 수납내역 등 상세 자료도 상시 조회 가능하다. 또 처음 앱을 쓰면서 이용이 불편하면 간편 예약으로 상담 받을 전화번호와 증상을 남길 수 있는데, 전문 상담원이 전화를 걸어 진료예약을 도와준다. 진료비 모바일 결제, 전자처방전, 실손보험청구 등 부가기능도 차차 확대 시행한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2019-03-05 11:17:02이정환 -
병동 책임약사 확산...조제에서 환자 중심 전환병동담당 약사를 지정해 의료진과 소통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약제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립 은평병원은 최근 책임약사제 도입 계획을 밝히고 병동담당 약사를 지정했다. 은평병원은 정신질환자, 마약·알콜중독자 등이 주된 환자이기 때문에 안전한 투약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 병원 약제과는 병동과 24시간 진료실, 외래 환자 등을 구분해 책임약사를 배정했다. 3월 4일부터 올해 말까지 담당하게 되며, 2020년 담당 병동을 재지정할 예정이다. 약제과가 수립한 운영계획에 따르면 책임약사의 역할로는 ▲담당병동 환자의 투약상황에 관심을 갖고 의료진 처방약 문의에 적극 대응 ▲담당병동 환자의 지참약 정보제공 ▲담당병동 퇴원환자 1:1 복약지도 ▲외래 및 24시간 진료실 처방관련 요청사항 수렴 및 긴급 해결방안 모색 등이다. 처방약 조제·투약의 체계적인 관리와 의료진과의 소통으로 환자 만족도 및 안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약제과 최영미 약사는 "조제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화한다는 것이 방향성이다. 병원약사들의 역할이 그쪽으로 가고 있다. 일부 병원들은 더 구체적인 업무분담을 하고 있다. 우리도 뜻을 같이 하고, 시작하는 데 의미를 두고있다"고 밝혔다. 최 약사는 "의료진이 환자 진료를 하면서 약에 대해 문의를 해야하는데, 담당자가 정해져 있지 않으면 누구에게 물어야 할지 모르는 경우들이 생긴다"면서 "담당 약사가 해당 병동의 의료진과 소통하면서 처방약에 대한 정보 제공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약제과에는 시간제 포함 10명의 약사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중 6명의 약사들이 각각 병동을 맡았다. 최 약사는 "아무래도 기존 업무들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많은 업무를 한번에 늘릴 수는 없다. 하지만 올해 운영을 해보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내년에 개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 약사는 "책임약사제는 환자들에게 더 관심을 가지겠다는 의지가 담긴 활동"이라며 "의료진과의 유대감이나 신뢰감 형성 외에도 약사의 전문성과 역할 강화에 있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03-05 10:37:35정흥준 -
대구시약,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저지에 총력대구시약사회(회장 조용일)가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개설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5일 계명재단 부지내 약국 개설 문제와 관련, 달서구청장을 방문해 약국개설 허가는 절대 불허해야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달서구청은 해당 사안을 구정조정위원회(위원장 정원재 달서구부구청장)에 위임하고 조정위원회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조용일 회장은 "약국이 입점하려는 동행빌딩 건물은 학교법인 계명재단의 소유건물로 부지 또한 계명재단 소유"라며 "이곳에 약국이 입점한다는 것은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약사법과 의약분업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는 약국 개설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약국 입점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3-04 23:46:36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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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자서전 출간...9일 출판기념회 열어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30여년 간의 약사회무를 마무리하는 자서전을 펴냈다. 조 회장은 오는 9일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알리고 약사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했다. 초대장에서 조 회장은 "30여년 약사회 회무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자서전을 남기게 됐다. 이렇다 하게 자랑할 것 없는 글이지만 참석해 자리를 빛내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서전 제목은 '긍정하는 마음이 희망이다'로, 대한약사회장 임기 6년을 포함해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생각과 회무 철학을 글로 풀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조 회장의 회무와 성과를 집약한 자서전의 출판기념회를 예정한 날짜가 의미심장하다. 조 회장이 회장직을 마무리하는 이임식 이전에 기념식을 먼저 진행한다는 점에 어떤 노림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기념식은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리는 12일 직전 주말 토요일로, 그의 측근은 물론 약사회 주요 인사, 즉 대의원과 이사들이 대거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점은 조 회장의 총회의장 도전 가능성과 맞물려 그가 총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동시에 의장직 당선을 위해 준비한 자리 아니냐는 의견도 가능하게 한다. 반면 조 회장의 자서전과 출판기념회는 그가 오랫동안 몸담은 약사회 발전을 위하고 회무를 마무리하는 순수한 의도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는 반론도 일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청주고와 중앙대학교 약학대를 졸업한 후 한독약품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80년 성북구에 수보온누리약국을 열어 지금도 운영하고 있다. 조 회장은 성북구약사회장 재임을 거쳐 서울시약사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약사회장에 도전, 한 차례 낙마 후 대한약사회장에 당선돼 재임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39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앞서 '조찬휘 3선' 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2019-03-04 19:20:27정혜진 -
장기품절에 뿔난 약사들...14개 제약사에 공문 발송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약국 고충이 계속되자, 지역 약사회가 품절 품목을 취합해 제약사에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장기품절은 환자 불편을 야기할뿐만 아니라 약국 신뢰도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이광희)는 최근 회원들로부터 공급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품절 상태인 의약품 목록을 취합했다. 이에 구약사회는 총 14개 제약사의 22개 품목을 정리했다. 상당수가 외국계 제약사 제품이었다. 이중 바이엘이 안젤릭, 자렐토15mg·20mg, 카네스텐질정, 트라보코트크림, 시프로유로500mg, 아스피린100mg 등으로 가장 많았다. 또 한국BMS의 바라크루드 0.5mg·1mg,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가스티인씨알, 실로스탄씨알정 100mg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부광약품의 파자임, 중외제약의 듀파락이지시럽 등이 품절약 품목으로 접수됐다. 구약사회는 해당 제약사에 각각 공문을 발송하고, 아울러 서울시약사회에 취합 리스트를 전달했다. 이후 보다 조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이광희 회장은 "장기 품절약으로 인해 약국 불편과 회원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장기품절 상태인데도 병원 처방이 계속 나온다"며 "품절약 포함한 처방전을 가져오는 환자들은 몸도 불편한데 제대로 조제를 받지 못한다. 환자와 약사 모두 불편을 겪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장기품절 약은 결국 약국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장기품절이 될 상황이면 제약사는 미리 알고 있을테니, 병원 영업이나 마케팅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약사회에 따르면 현재 공문을 발송한 제약사 중 유나이티드제약으로부터만 답변을 받았다. 이 회장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제대로 공급하고 있는데, 유통사의 공급 문제로 약국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나머지 제약사도 공문에 답이 오면 상임위에서 다음 대응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상급약사회에도 알려 더 조직적이고 정책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BMS 관계자는 "약사회에서 보낸 공문이 우편으로 와서, 확인이 늦었다. 바라크루드의 경우 단기로도 품절된 적이 없다. 유통업체에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관련 내용을 회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선 약국가에서는 제약사에 개선요청 외에도 장기품절약에 대한 일시적 급여중지를 주장하는 등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는 상황이다.2019-03-04 18:44:49정흥준 -
진통·소염 에페드린 복합제, 비만치료 남용 주의보정확한 정보없이 인후통·기침·진통·소염 효과 등 '감기 제증상 치료제'로 허가된 일반약을 비만약으로 남용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 에페드린(마황) 성분이 함유된 일반약을 '발열량과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식욕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환자 비만 치료에 사용하는 사례가 지나치게 빈번하다는 지적이다. 4일 약국가에 따르면 '일반약=부작용 없는 약'이란 잘못된 인식 탓에 허가된 적응증이 아닌 다른 적응증으로 약을 편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일반약 에페드린 복합제를 의사가 식약처 허가 적응증 외 목적으로 약을 쓰는 '오프라벨 처방'이 과다해 자칫 환자 부작용 발현이 우려된다는 게 다수 약사들의 주장이다. 실제 다수 비만클리닉 등 의료기관은 에페드린을 '체지방 분해제'나 '열생성 촉진제'로 지칭하며 환자 치료나 병·의원 홍보에 쓰고 있다. 물론 의사가 환자에 일반약 등 의약품을 허가 적응증 외 쓰는 것은 오프라벨로 허용되는 행위다. 아울러 에페드린은 복용 시 기초대사량과 발열량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돕는 효과를 보유했다. 약사의 우려는 에페드린의 작용만을 앞세워 일반 비만치료제와 동시 복용하거나, 다이어트·미용 목적으로 점차 사용량·빈도를 늘리다 보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발현될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에페드린 복합제는 주로 소염·진통제로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경우가 많아 주간 음주량이 많은 환자가 기준 없이 복용하면 심각한 간 손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 향정신성 비만약과 에페드린 복합제와 동시 투약했을 때 약효·안전성 등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완전한 정보가 대중에게 노출되면 위험에 빠지는 주체는 환자가 된다. 서울의 A약사는 "일반약이 부작용이 없다는 인식 탓에 전문약과 함께 아무렇지 않게 복합 처방되는 경우가 많다"며 "에페드린은 비만약이 아닌데도 기초대사량 증진 목적으로 지나치게 홍보되는 측면이 있다. 에페드린의 한약재 명은 마황이다. 마황은 심근경색 등 부작용이 있다"고 지적했다. 전남지역 B약사도 "평소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는 환자에게 에페드린은 약이 아닌 독이 될 수 있다"며 "물론 의사 진료를 받았더라도 무차별적으로 에페드린 함유약을 비만 치료에 쓰는 것은 적응증과 부합되지 않는 진료"라고 꼬집었다. 이 약사는 "에페드린 다이어트란 단어 자체가 약물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는데도 일부 의료기관은 자체 블로그나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환자에게 기초대사량 증강 효과 등 정보를 전하고 있다"며 "꼭 필요한 오프라벨 처방이 이뤄져야 부작용 없는 환자 치료, 약물복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19-03-04 17:48:41이정환 -
강남구약, 올해 위원회별 중점사업계획 공유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문민정)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 간 강화도 라르고빌 리조트에서 '제3차 상임이사회 및 상임이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 8203; 이날 워크숍에서 문민정 회장은 "약사회를 위해 집행부에 참여해 준 상임이사 모두 감사하다"며 "임원으로서 회원과의 화합과 소통, 섬김으로 3년간 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3년 임기 동안 후회 없는 회무를 위해 노력하고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워크숍에는 상임이사와 사무국 직원이 참석했으며, 구약사회는 2019년도 각 위원회별 중점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했다.2019-03-04 15:28:49정흥준 -
서울대병원 3년째 블라인드 약사채용..."학연·지연 No"서울대학교병원이 올해로 3년째 블라인드 채용으로 약사를 뽑아 주목된다. 지난 2017년 하반기 약무직 공채에서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최초 적용한 이래 이번이 4번째다. 학연·지연·혈연 없는 심사로 '환자 중심'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다. 4일 서울대병원은 '2019년도 상반기 약무직 블라인드 채용'을 공고했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다. 채용 규모는 약제부 20명과 핵의학과 1명으로 총 21명이다. 약사에게만 지원자격이 부여된다. 입사를 원하는 약사는 입사지원서와 자기소재서 등에 출신지역·학교는 물론 가족관계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거나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을 기재해선 안 된다. 해당 조항을 어기면 불합격 처리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 2차 실무면접·인성검사, 3차 최종면접, 4차 신체검사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이번 약무직 채용부터 블라인드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에는 최종면접에 담당부서장인 약제부장이 동석하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약제부장이 빠지는 대신 타 부서장이 참석해 지원자 심사를 진행한다. 부서장과 면접자 간 개인적 친분을 최소화해 블라인드 채용 취지를 더 살리기 위한 기준 강화라는 게 약제부 설명이다. 아울러 약제부는 블라인드 채용 도입으로 단순 약물 지식이 아닌 환자 약물 상담·공감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약제부 조윤숙 부장은 "(블라인드 채용은)기본적으로 국립대 등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이 목표지만, 우연하게도 우리 약제부가 목표로 삼았던 '미래 지향적 약사인재 발굴'과 부합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학연·지연·혈연을 배제하니 사람 자체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고 피력했다. 조 부장은 "전국 병원 뿐만 아니라 서울대병원 내부에서도 약제부가 최초로 블라인드 채용을 적용, 경영진(집행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실제로 소통·배려·협력 능력을 갖춘 인재가 채용되고 단순 지식이 아닌 환자 약물 감시·조정업무와 상담력이 뛰어난 약사들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제부는 블라인드 채용과 동시에 인문학 강좌 등으로 약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약제부 채용문화 혁신이 전국 약대 교육문화·커리큘럼에서 부터 더 나아가 전국 고등학교 교육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9-03-04 11:43:39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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