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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가정의달 맞아 지역 주민건강 봉사활동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손효환) 약국위원회(부회장 한은경, 약국이사 최성욱)는 지난 5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2019 광진 건강 한마당'에서 '약 바로알기' 부스를 운영했다. 구약사회는 '약 바로알기 약의 두얼굴' 부스를 마련하고 지역 구민들에게 소독약, 구충제, 밴드, 물파스 등이 포함된 가정상비약 보관함을 배포하며 안전한 의약품 사용방법, 복용 의약품 주의사항 등을 상담했다. 아울러 의약품 오남용 예방 홍보 캠페인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손효환 회장, 한은경·심혜경·이명숙 부회장, 박미순 근무약사이사가 참여했다. 또 9일에는 관내 중곡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은경)의 어버이날 행사를 찾아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했다. 손효환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뵙게되 기쁘다며 약사회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마련한 영양제를 잘 챙겨 드시고 계속 건강을 유지 하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중곡종합사회복지관 한은경 관장은 "매년 약사회가 아낌없이 후원해주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손효환 회장과 이명숙 부회장, 이영희 여약사이사가 참석했다.2019-05-10 11:32:41정혜진 -
한방 일반약도 가격인상…신화제약 '위생단' 37% 올라한방제제를 생산하는 신화제약이 '건비환' 등 4개 품목의 약국 공급가를 대폭 인상한다. 신화제약은 최근 유통업계에 6월부터 '건비환', '위생단Q', '비장원', '장정소Q' 등 공급가를 올린다고 공지했다. 인상폭이 상당하다. 신화제약에 따르면 인상률은 '건비환 180포' 30%, '비장원 20포' 20%, '장정소Q 90포' 20%, '위생단Q 100환' 37.5%이다. 신화제약은 "한약재 원료 가격, 인건비, 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제반 여건을 자체에서 수용하고자 했으나, 부득이 공급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약사는 약국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을 공급가 이상으로 약국에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신화제약은 도매업체에 "공급가 이상으로 약국에 출하해야 가격이 안정돼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꼭 약국출하가를 지키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에 이어 5월에도 일반약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마데카솔케어, 훼스탈플러스, 현대물파스, 까스활명수, 임팩타민, 이가탄F 등이 적게는 8%에서 많게는 20%까지 약국 공급가가 올랐다. 최근에는 동성제약이 5~6월 중 정로환 포장단위를 변경하고 포장을 리뉴얼하면서 가격 인상 계획을 밝혔다. 제약사는 모두 원료가격 상승을 가격 인상 요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인상 폭이 워낙 크고, 여러 품목이 우후죽순 한꺼번에 가격인상을 통보하면서 약국 혼란도 거듭되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워낙 많은 제품이 한꺼번에 가격이 올라 소비자 저항이 걱정된다. 이렇게 많은 제품이 단기간에 너도나도 가격을 올리고, 인상폭도 20~30%에 이를 정도로 높은 경우는 이례적이다"라고 우려했다.2019-05-10 11:26:04정혜진 -
서초구약, 구청장 간담회서 협조 당부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8일 오후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은경 회장은 "행전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서 서초구청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점 축하한다"며 "또한 서리풀터널 개통부터 서리풀 원두막과 이글루 등 서초구의 구석구석까지 관심을 갖고 주민편의를 해결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 회장은 "회원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소홀함 없이 약사 직능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조은희 구청장은 "약사회가 구청이 추진하는 일에 늘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주니 감사하다. 5월 23일 발족하는 서리풀봉사단 활동 등 함께 하는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은경 회장과 임연옥 부회장, 손리홍 정책기획단장, 신승우 총무위원장, 이지은 여약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19-05-10 10:34:14정흥준 -
[칼럼]미세먼지로 인한 인후두염과 통증관리2019년 3월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관측이래 최악의 수지를 기록하였다.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날이면 1층 약국에서는 환자들이 들어오면서 문을 여는 것이 신경 쓰일 정도이다. 건물 내부에 있어도, 마스크를 당겨써도, 하루 종일 근무를 하고 나면 목이 칼칼하고 입은 텁텁하며 눈은 충혈되며 따끔거렸다. 당연하게도 이런 날에는 내방객들 중에 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의 빈도가 매우 높다. 그런데 이 숨막히는 뿌연 공기도 이제 익숙해지려 하는 점이 씁쓸하다. 미세먼지에 서서히 병들어가는 국민들을 위해 약사로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대한민국을 수시로 습격하는 미세먼지가 인체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다양하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폐포를 통과하여 전신혈류에 침투할 수 있다. 따라서, 기관지염,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폐렴, COPD 폐암, 부비동염 등 호흡기 관련 질환을 유발할 뿐 아니라, 협심증, 심근경색, 당뇨 합병증 등으로 인한 사망을 증가 등 더욱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미세먼지는 여러 interleukin과 TNF-α 등의 사이토카인, 케모카인들을 분비시켜 면역반응과 염증반응을 촉발하고 산화적 스트레스를 늘려 항산화 시스템을 고갈시킨다.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장기는 호흡기계이다. 국내 연구결과들에 따르면 PM2.5(입자크기 2.5& 181;m이하) 배출량이 1% 변화 시 호흡기계 질환으로 인한 병원에 내원할 확률이 증가한다. 미세먼지는 면역글로불린을 활성화 시켜 천식, 알레르기비염, 결막염 등의 과민반응을 악화시킨다. 또한, IL-8 등의 증가로 염증을 유도하여 만성 기관지염 악화, 폐기능의 감소를 유발한다. 폐 조직에서 세균의 제거작용 방해함으로써 호흡기계 감염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 더 나아가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의 증가를 초래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미세먼지 인후두염 환자에게 트로키제를 적극 활용해보자 실제 약국 현장에서 겪어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호흡기 관련 병의원 처방이 많아지고, 목의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세먼지는 인후두에 직접적으로 염증반응을 촉발하거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을 통한 염증을 유발한 결과이다. 인후통이나 인후두염 환자에게 일반적인 정제나 캡슐의 소염진통제, 진해거담제를 투여할 수 있겠지만, 트로키제를 적극 활용해보길 권한다. 트로키제는 입안에서 녹여먹는 바퀴모양으로 생긴 정제를 말한다. 이 제형은 입안에 녹으면서 인후두 부위에 주성분이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빠른 효과를 나타내고, 물고있는 과정에서 타액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인후두부의 보습 및 윤활작용을 한다. 인두에 뿌려주는 스프레이나 가글 형태의 소염진통제도 직접적으로 작용하지만, 보통 트로키제보다 작용시간이 짧다. 정제나 캡슐처럼 삼키기 위해 물을 꼭 필요로 하지 않고, 사탕처럼 녹여먹는 점은 복약순응도 및 거부감 완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항염, 항균, 진해거담을 한번에. 미놀에프트로키 미놀에프트로키의 유효성분은 노스카핀, 구아야콜설폰산칼륨,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다. 노스카핀은 시그마 수용체에 작용하는 중추성 진해작용,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은 기관지 확장을 통한 기침억제, 구아야콜설폰산칼륨은 기관지 점액분비와 객담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CPC는 국소제로 널리 쓰이는 항균제이다. CPC는 호기성, 혐기성, 그람음성 균에 대한 항균활성이 있어 항균 스펙트럼이 넓다. 뿐만 아니라, 최근 한 연구 결과에서는 CPC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antiviral 효능도 있는 것으로 입증 되었다. 따라서, 다양한 호흡기 감염의 초기증상에 적극 사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미놀에프트로키는 여러 유효성분이 복합되어 있어, 허가사항 중 효능효과가 기침, 가래, 천식, 구내염, 편도염, 인.후두염으로 인한 목쉼. 목의 불쾌감. 인후통. 목이 부어오름으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목의 불쾌감, 인후통 자체가 적응증에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인한 목의 통증이나 불쾌감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쉽게 권해줄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인후통은 감염으로 진행하여 상태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이기 때문에 초기에 투여하여 감염의 진행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목이 자주 쉬거나 성대를 많이 사용하시는 직업군, 공기가 탁한 곳에서 생활하는 환자에게도 적용하기 적합한 제형이다. 필자는 대기오염이 날로 심각해지는 현재, 빠르고 효과적인 복합효능의 트로키제가 약국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복약상담 TIP 1. 페퍼민트향이 함유되어 있어 청량감을 더해준다. 하지만 목캔디가 아닌, 약효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이다. 만 8세 이상 사용가능하고 환자에게 사용량의 안내가 필요하다. 2. 다른 진해거담제나 감기약 성분 중복 체크한다. (목감기가 심한 환자에게 진통제 성분 병용판매하면 좋을 수 있다) 3.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씹거나 삼키지 않고 꼭 녹여먹도록 한다. 4. CPC는 계면활성제와 반응하여 치아착색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약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양치와는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겠다. 5. 다양한 병용요법을 통해 상승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2019-05-10 09:56:13데일리팜 -
부산시약, '학교 밖 청소년'에 영양제 전달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9일 약사회관에서 의료취약계층인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원했다. 영양제는 부산광역시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변정석 회장은 "학교를 떠나 영양불균형 및 의료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지역 청소년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2019-05-10 09:08:4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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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이 약국 단골관리 프로그램 만든 이유는?의약품 유통업체인 태전그룹이 약국 단골고객 관리를 위한 '하하하 얼라이언스'를 가동한다. 태전그룹에서 신사업 구상에 주력해온 오엔케이가 '하하하 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 내부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약국 공략에 나선다. 지금까지 오더스테이션을 비롯해 'VIP 점프 프로그램', ‘서비스 패키지’ 등 유통업체로서는 이례적인 사업들을 발굴해온 태전그룹이 이번에는 '단골약국 만들기'를 들고 나왔다. 태전그룹의 복안과 의도는 무엇일까. 태전그룹이 '약국 마케팅'을 넘어 직접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기획한 의도는 무엇일까. 약국과 유통 "우리는 행복·건강·이웃관계를 공유하는 동맹 관계" '하하하 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는 '해피'(HAPPY), '헬스'(HEALTH), '네이버후드'(NEIGHBORHOOD)를 공유하는 '동맹'(Alliance) 관계라는 뜻을 이름에 담았다. 언뜻 보기에 서비스는 '태전그룹이 약국체인을 하려는 것이냐'고 오해를 살 수 있지만, 태전그룹의 의도는 보다 근본적이고 복잡하다. 약국의 단골고객을 만들어주는 유무형의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하하하 얼라이언스'는 따라서 약국이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유무형의 다양한 서비스를 아우른다. '우약사', '오더스테이션', '미디어보드' 등이 대표적인데, 모두 소비자 지향적이라는 특징을 가졌다.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는 약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반으로, 약국에 자주 오게 하고, 약국에 와서 건강상담을 하게 하는 서비스다. 우약사는 맞춤형 복약지도, 꼭 필요한 약국 정보, 발빠른 의약정보를 고객에게 문자로 제공한다. 약사뿐 아니라 우약사 자체적으로 샘플링된 정보를 사전에 '개인정보 수집·이용, 제공 동의서'를 받은 고객에게 개인 맞춤형 정보를 발송한다. '오더스테이션'은 고객이 약을 복용할 때 마시는 물까지 생각하여 제품을 선정할 만큼 건강을 최우선으로 엄선된 제품들을 모아두었다. 약사가 고객에게 알맞은 식품이나 건강 제품, 생활용품 등을 추천할 수 있고 고객은 구매한 내역에 대해 지정한 약국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약국은 사전에 재고 부담을 갖지 않고도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건강상담 등 약사의 역할까지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낸다. 이밖에 '미디어보드' 서비스도 태전그룹이 고객에게 직접적으로 소구하는 건강정보 중 하나다. 미디어보드는 짧고 임팩트 있는 정보 위주로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최근 소비자와 연결고리로 카드뉴스나 짧은 유튜브 영상처럼 건강과 관련한 제품, 서비스 등을 짧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제작해 약국에 대기하는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송출하는 형태다. 약국 단골고객의 시작 "약국이 나와 내 가족 건강을 챙겨준다"고 느끼도록 이러한 서비스의 공통점은 ▲고객이 약국을 친숙하게 느끼고 ▲약국에 좀 더 머무르게 하며 ▲약사에게 궁금증을 질문하고 ▲약사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돕고 ▲'약국이 나를 기억하고 챙겨준다'고 느끼게 한다는 점이다.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 서비스)'는 고객이 약국에 방문했을 때 외의 시간에 건강 정보를 받아보게 함으로써 약사와 고객 결속력을 높여준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건강 정보를 담은 메시지는 누구나 보내줄 수 있다. 그러나 당뇨를 가진 고객에게 당뇨정보를, 고혈압 고객에게 고혈압 치료 정보를 선별해 보내준다는 건 약국 개별적으로 제공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이 점을 전산 시스템을 갖춘 '하하하 얼라이언스'가 도맡아 약사 혼자서 할 수 없는 서비스를 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더스테이션'이나 '미디어보드' 역시 마찬가지다. 지역 밀착형 나홀로약국도 약사 혼자서 수백, 수천 명의 단골 관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지원하는 취지다. 이같은 서비스들은 약국이 단골고객을 확보하도록 돕는 각각의 톱니바퀴에 해당한다. 이 톱니바퀴가 모여 움직이는 거대한 톱니바퀴는, 다름 아닌 '약국 성공'이다. 태전그룹은 약국이 성공하려면 단골고객이 확고해야 하며, 약국이 성공해야만 태전그룹도 살아남을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유통업체가 웬 소비자 서비스냐고 한다"...태전그룹의 복안은? 강오순 오엔케이 대표는 "기업의 현재 매출보다 중요한 것은, 기업이 확보한 충성고객 수다. 이것이 미래 매출 상승은 물론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얼마나 해낼 지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기업을 평가할 때 당장의 매출이나 영업이익을 보지만, 기업을 평가하는 전문가들은 '그 기업의 충성고객이 얼마인가'를 보고 기업의 잠재력을 점수 매긴다는 것이다. 강오순 대표는 "오엔케이가 2010년 설립된 이후 연구하고 내놓은 모든 프로젝트는 '유통이 살아남는 방법이 무엇인가'였다"며 "시대의 트렌드, 해외 사례, 지금 한국의 약국 시장이 변화하는 움직임을 분석했을 때 결국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한 약국이 살아남을 거란 결론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태전그룹의 구상은 '어떻게 하면 약국에 단골고객을 만들어줄 것인가'로 향했다. 오영석 태전그룹 부회장은 "약국의 성공이 곧 유통의 성공이고 태전그룹의 성공이다. '하하하 얼라이언스'는 몇 년 간 '약국이 성공하는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한 태전그룹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태전그룹은 올해를 '하하하 얼라이언스' 홍보 원년으로 삼고, 꾸준히 약사 설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9년에만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 참여 등을 예고하고 있다. 오영석 부회장은 "약국이 성공하는 핵심은 단골고객 확보다. 약국이 단골고객을 더 많이 만들도록 시스템과 콘텐츠를 태전그룹이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의 철학, 우리의 의도를 더 많은 약사들에게 알리고 '단골고객 확보'의 중요성에 동의하는 약사라면 분명 '하하하 얼라이언스'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2019-05-10 06:00:35정혜진 -
"영업사원 해고 철회를"…약사들 요청에 제약사도 화답L사의 약국 영업사원이 수습기간을 마치고 특별한 이유없이 해고를 당하자, 일선 약사들이 한목소리로 철회를 요청해 정규직으로 채용된 사례가 나와 눈길을 끈다. 10일 경기 안산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L사의 영업사원이 3개월 수습 근무를 마치고 해당 지역장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 해고사유는 약국 조제실까지 RFID 스캔업무를 해야하지만, 영업사원이 이에 미흡해 약국 재고파악에 소홀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해고된 영업사원은 평소 지역 약국장들로부터 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신뢰를 얻고 있었다. 영업사원이 그만두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약사들은 해고 조치를 철회해달라고 제약사 측에 요청했다. 지역 ㄱ약사는 "3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괜찮은 직원이었다. 나만 그런 좋은 평가를 하는 게 아니었다"면서 "만약 성실성이나 태도가 좋지 않았다면 약사들도 수긍했을 수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ㄱ약사는 "지역의 약사들은 수습 사원이라고 홀대하는 회사와는 거래하고 싶지 않다는 게 대다수의 의견이었다. 그래서 인근 약사들 10여명이 지역장에게 의견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약사들은 해고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에는 L사와는 거래를 끊겠다고 할 정도로 강경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결국 L사 측은 해고된 영업사원을 정규직으로 고용해, 영업사원은 최근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ㄱ약사는 "이런 일이 발생하면 회사의 이미지가 깎인다. 이번에는 회사 측에서 잘못 판단했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복직한 영업사원과 지역 약국가는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또 ㄱ약사는 "약사와 영업사원과 회사의 관계는 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모두가 가족이라는 생각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2019-05-09 17:55:53정흥준 -
'과다 의료이용' 규제 움직임에 대한 의약사 생각은정부가 불필요한 수준으로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 강화 등 규제책을 준비하자 의약계는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일부 우려를 표하는 모습이다. 의료기관과 약국을 찾을 필요성이 낮은 환자를 줄여 보건복지 재정 절감을 기대하는 동시에 병의원 환자 수 축소와 약국 처방전 유입률 하락 가능성 등 걱정도 따라 붙는 양상이다. 9일 의약계에 복수 관계자들은 "기본적으로 과다 의료이용자를 제한하는 정책은 필요하다. 다만 규제 수위가 과다하거나 최종 정책안의 방향성이 틀어지면 병의원·약국을 찾는 환자가 불필요하게 경색되는 현상도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합리적 이유 없이 병원·약국을 과도하게 이용하며 건보재정을 축내는 환자에 본인부담금 등 진료비를 추가 부과하는 제재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건보공단은 '과다의료이용자' 특성을 분석하고 의료이용 행태 개선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하루에 몇 번씩 병원·약국을 드나들며 한 해 수 백, 수 천번 외래진료와 조제·투약 서비스를 받아도 건강보험료가 동일한 현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선한다는 취지다. 병의원은 과다의료이용자 제한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했다. 전체적인 의료이용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기능 대비 순기능이 클 것이란 견해다. 부산 소재 모 종합병원 A의사는 "의료진의 불필요한 진료행위를 억제하는 만큼 과다한 의료소비자의 진료패턴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정책은 필요하다"며 "일부 환자는 매주 병원을 정기 방문하듯 찾기도 한다. 꼭 필요한 진료가 아닌 상시진료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A의사는 "상대적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수위가 높은 환자이거나 실비 보험료 등을 활용하려는 환자 등이 다빈도 의료소비자"라며 "병원 입장에서 많은 환자가 방문하는 것도 좋지만, 불필요한 진료까지 방치하는 것은 결국 독이 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개원중인 B의사는 "의사 보다 건보정책을 더 꿰고있는 환자들이 과다의료이용자의 특성이다. 물론 지나친 규제로 환자의 의료이용률 자체가 경색되서는 안 되겠지만 최소한의 시스템은 수용한다"며 "다만 환자 진료비를 높이면 이에대한 불만을 의사에게 제기할 가능성도 커져 이는 또다른 걱정거리"라고 피력했다. 약국가 역시 의료 과잉소비자들이 약국경영에 도움을 주지만 않는다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내원 환자가 지나치게 줄어들면 처방전 발행부수 축소로 약국 역시 일부 타격이 생길 수 있다는 시각도 나왔다. 경기지역 C개국약사는 "약국을 운영하다보면 정말 지나칠 정도로 보험약을 타가는 환자들이 가끔 눈에 띈다"며 "특히 모두가 그렇지는 않지만 의료보호환자들이 오메가3, 칼슘제제, 글리아티린, 달맞이꽃종자유 등 보험되는 약이란 약은 다 받아가는 케이스가 있다"고 피력했다. C약사는 "일부 환자는 병원에서 어떻게 코드를 잡아 처방내는지 모르겠는 정도로 보험으로 약을 지어간다. 꼭 필요한 약이라면야 문제없지만 불필요한 약을 다제복용하는 것은 되레 독이 된다"며 "건보재정에도 충격이 가해질 뿐더러 때때로는 약국경영에 득보다 실로 작용할 때가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지역 D개국약사는 "제도 취지는 공감하나, 왜 약국이 해당 규제 범위에 포함되는지 다소 의아하다. 의료기관만 포함시키면 충분할 것 같다"며 "어차피 약국은 병의원 처방전에 따른 조제약 매출이 일어난다. 약국 방문 빈도에 따라 조제료 본인부담금 등에 불이익이 발생한다면 좋아할 환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 처방이 줄면 약국 데미지도 전혀 없지 않을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많은 의료이용 환자만 추려내 규제하는 방향이라면 약국 데미지도 없을 것"이라며 "일단 연구에 착수한 상황이므로 종료 후 정부가 실제 정책안을 어떻게 짤지를 눈여겨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2019-05-09 17:48:30이정환 -
약사 모르게 카드 결제, 수천만원 빼돌린 영업사원제약사 영업사원이 약사 모르게 의약품 대금결제 카드를 허위 결제하는 수법으로 최소 수천만원 이상을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소재 A약국은 D제약사와의 거래에서 최근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거래기간 동안 결제한 의약품 대금을 모두 확인했다. 그 결과, 영업사원이 약사 모르게 카드를 허위로 결제하거나 결제 취소를 취소하지 않는 방식으로 1억원 이상의 결제금 차이가 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약사는 제약사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A약국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D제약사와 영업사원을 통해 거래를 해왔다. 4년여 간 A약국 약사 카드로 결제된 금액은 총 2억8000여 만원. 그러나 제약사에 결제로 처리된 금액은 1억여만원에 불과했다. 1억7000만원이 넘는 차액이 발생한 것이다. 이 사실을 인지한 약사는 법적 자문을 받아 제약사에 차액 정산을 요청한 상태다. 약사에 따르면 영업사원이 처리한 70여 건의 결제 중에는 상당 부분이 누락돼 있고, 약사가 진행하지 않은 결제 건도 다수 포함됐다. 또 결제 거래취소 내역이 반영돼 있지 않은 건도 발견됐다. 문제가 불거지자 해당 영업사원은 퇴사했다. 약사가 카드 부정사용으로 연락을 하자 '해결하겠다'는 말만 거듭하다 이제는 연락도 두절됐다는 설명이다. 약사는 "D제약사와는 주로 전문의약품을 거래했고, 결제를 모두 카드로 했기 때문에 오차나 오류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지 못해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피해를 다소 늦게 발견했다"며 "장부와 카드결제대금을 상세히 확인하지 못한 불찰은 있지만 제약사는 약국 피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보고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카드사가 회사 계좌로 입금한 금액을 영업사원이 현금화하기 위해 현금 결제를 하는 다른 거래처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D제약사도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직원은 이미 퇴사했고 최근에서야 약국에서 연락이 와 문제를 인지했다"며 "약국이 제시한 금액이 처음엔 4000만원 정도였는데, 점점 늘어나 2억 가까운 금액이 되어 우리도 회사 차원에서 처리할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4600만원 정도는 영업사원 개인이 착복한 것이 확인됐으나, 남은 금액은 내부적으로 확인 작업을 거치고 있다"며 "실제 A약국에 출하된 약은 총 1억4000만원 규모밖에 되지 않는다. 회사도 영업사원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번 건은 아주 특이한 경우다. 이렇게 긴 기간 큰 금액을 속인 경우는 없었다. 우리도 이해할 수 없다"며 "해당 직원을 상대로 소송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2019-05-09 17:37:29정혜진 -
"세이프약국이 제일 쉬웠어요"...구로구약, 노하우 교육서울 구로구약사회와 구보건소가 지난 8일 세이프약국 1차 교육을 공동 주최했다. 이날 노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자 약력관리와 처방중재, 약물상담은 약사들이 늘 하는 중요한 일이지만 수가는 너무 단순하게 책정돼있다"며 "세이프약국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보건소와 협력해 약료 서비스를 수가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노 회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우수 약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한다. 많은 약사들이 세이프약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약료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고 수가화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두 명의 세이프약국 참여 약사가 운영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강의를 직접 진행했다. 먼저 서현정 약사(현대파크빌약국)는 '세이프가 제일 쉬워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마련했다. 서 약사는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는 단계가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평소 대화가 잘 통하던 환자, 만성질환자부터 시작하는 것이 수월하다"며 "조제하고 약을 건네 주기 전에 상담하면서 동의를 받는 것이 약 받고 나가려는 환자에게 동의받는 것보다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동의서 양식을 매대 위에 꺼내두고 상담내용을 동의서에 메모하면서, 상담내용이 기록된 종이에 서명하는 느낌을 주는 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서기순 약사(정은약국)는 'How to do 세이프'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서 약사는 "1, 2회차 상담은 등록하고 안면을 익히는 계기로 삼고 꾸준한 면대면 상담으로 한 번에 한 가지씩 개선할 점을 발견해 도움을 주자"면서 "환자의 신상파악을 한번에 하려고 하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환자가 부담을 가질 수 있으니 여러 차례 나눠서 파악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강의를 들은 한 약사는 "노하우를 전수 받으니 좀 더 수월하게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활동을 시작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보건소 나정현 팀장은 "세이프상담 회차수가 올라갈수록 정보가 고갈되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환자의 복약 순응도 관리도 중요한 약력관리서비스이다. 세이프약국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2019-05-09 16:46:04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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