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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서울시약사회 회무·회계 감사 받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19일 구약사회관에서 2019년도 서울시약사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 김위학 회장은 박근희 서울시약 감사, 유성호 서울시약 부회장, 주정화 서울시약 사무처 부장에게 상임이사들을 소개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울시약 감사단은 2019년도 세입-세출에 대한 일반회계, 특별회계 및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 회무 전반에 대해 질의와 답변 형식으로 감사를 진행했다.2019-11-21 15:07:50강신국 -
고양시약, 자선다과회 열고 사회공헌활동 기금 모금[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지난 19일 일산동구 보건소 1층 건강누리홀에서 19회 사회공헌기금 모금 다과회를 열고 2000여 만원의 성금을 조성했다. 김은진 회장은 "20여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경험의 깊이만큼 생각도 깊어졌다. 베푸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약사로서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십시일반 성금을 나누고 기꺼이 사회참여활동에 참여해준 약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따뜻하고 성숙한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희 부회장도 "고양시약사회 700여 명의 약사들은 약사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고양시민의 건강증진과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모금된 기금을 어렵고 힘든 시민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다과회에는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희식 경기도약 부회장, 조수옥 경기도약 여약사위원장, 박선영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경기도약 감사), 함삼균 고양시약 총회의장, 분회장, 임원과 이윤승 고양시의회의장, 김효금 문화복지위원장, 김덕심 의원, 명재성 시청 복지여성국장, 양원열 공단 덕양지사장, 정홍기 공단 일산지사장, 이창운 동국약대 학과장, 안선희 일산동구보건소장, 한승열 일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2019-11-21 14:50:44강신국 -
의협 "실효성 없는 공공의대 설립 추진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내일(22일) 공공보건의대 설립을 위한 공공의대법 제정 공청회가 열리자 의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1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제정을 위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공청회가 자칫 공공의대 설치 법제화의 단순한 절차 수순이 아니라 법안 제정이 불러올 의료체계의 왜곡과 의학교육의 질적 저하 문제, 대안을 논의하는 발상 전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정부가 입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공공의료인력 확충과 지역별 의료편차해소, 의료취약지 문제해결은 특수목적을 띤 의과대학을 하나 더 만든다고 해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며 "공공의대의 성급한 설립보다는 양질의 의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협은 "정부와 국회가 의료취약지에 소재한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시급히 개선하고, 정부의 의사인력 수급 정책에 대한 구조적인 문제 접근에 나서야 한다"며 "실효성 없는 공공의대 설립 추진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19-11-21 13:13: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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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사 등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가택수사 예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가 약사 3명 등을 포함한 고액·상습 체납자 108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시는 가택수사 및 동산압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20일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1000만원 이상 체납상태가 1년 이상 경과한 체납자의 명단을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했다. 신규 공개된 대상자 1089명 중 개인은 776명, 법인은 313개 업체다. 각각의 체납액은 개인 577억원, 법인 318억원이다.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하고, 6개월간 체납세금 납부와 소명기회를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고액 상습체납자 228명이 26억원의 세금을 납부했다. 시의 소명기회 부여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사유없이 납부하지 않은 1089명을 공개한 것이다. 시는 체납자의 명단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하고, 앞으로의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고발 ▲관허사업제한 등의 제제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병한 시 재무국장은 "호화생활을 하며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기는 고액상습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한다는 자세로 특별히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당초 3000만원 이상이었던 체납기준액을, 2015년 서울시 건의로 1000만원 이상으로 확대 공개하도록 개정됐다.2019-11-21 11:38:49정흥준 -
약사회 전직 회장들 "약정원 회계부정 원칙대로 처리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0일 2차 자문위원회를 열고 주요 현안, 약사공론 학술지 창간 등에 대해 보고하고 약학정보원 회계 집행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광민 정책기획실장은 불법·편법약국 개설 금지, 마약류 종합관리시스템 개선, 전문약사 법제화, 약정협의체 구성·운영, 약무직 공무원 처우 개선, 약의날 국가기념일 지정 추진, 한약 첩약 급여 및 한약제제 분업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대업 회장은 약사공론 학술지 창간을 통해 뉴스지면과 학술지면를 분리 발행해 회원의 학술적 정보 제공 요구를 수용할 계획이며, 지면 신문 인쇄방식 변경에 따라 52.6%의 원가 절감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최종수 약학정보원장은 약정원의 지난 3년(2016~2018) 동안 회계 집행 관련 문제점을 보고하고 업무·회계자료 보존기간 미준수, 내부규정을 위반한 회계 집행, 비용 중복 처리 사례 등을 설명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약학정보원의 회계 처리상 문제점은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공명정대한 해결 의견을 집행부에 제시했다. 또한 자문위원들은 팜IT3000 등 약국 관련 전산프로그램 연계 사업의 투명화와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대회원 배포용 전산프로그램의 관리 및 처분에 관한 사항은 대의원총회 의결을 권고했다. 이에 김대업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소유하고 있는 약국 관련 전산프로그램의 저작권 분할 또는 판매 등 권리관계 변경에 해당하는 사항이 대의원총회 의결사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관 및 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와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대업 회장, 권경곤·김희중·한석원·원희목 자문위원,엄태순·박인춘·한동주·박승현·좌석훈 부회장, 최종수 약학정보원장, 김준수 총무이사가 참석했다.2019-11-21 11:34:51강신국 -
약사회 6대 쟁점법안, 면허신고제만 법안소위 통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단체가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6대 중점 추진법안 중 5개 법안이 국회 법안 심사과정에서 줄줄이 보류되거나 논의조차 되지 않아, 현안 해결에 비상이 걸렸다. 그만큼 약사법 개정이 어렵다는 이야기다. 21일 기준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결과를 보면, 약사면허신고제 도입을 위한 약사법 개정안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비쟁점법안으로 분류됐던 전문약사 법제화도 복지부가 법안에 대한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재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약학교육평가인증제는 법안소위에서 보류됐다가 복지부와 교육부 부처협의가 이뤄져, 법안소위에서 계속 심사된다.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차단법도 모두 법안소위에서 발목이 잡혀, 이번 국회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낮아졌다. 특히 약사회에 가장 큰 현안해결 과제였던 원내약국 차단을 위한 편법약국 근절법안도 의사단체, 복지부, 법무부가 일제히 반대를 하면서 법안소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아, 20대 국회 통과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2017년 발의된 약국-한약국 명칭을 구분하자는 약사법 개정안은 법안자료에 먼지만 쌓인채,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직능간 갈등이 큰 의제인 만큼 여야의원들도 쉽게 논의를 시작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특히 주무부처인 복지부가 편법약국 근절법, 전문약사 법제화 등에서 반대 입장을 보인 것도 뼈아픈 대목이다. 복지부가 협조를 해도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주무부처가 발을 빼면서 법안 심사 동력이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약사회는 지난 7월 전국 주요임원 정책대회에 이해찬, 황교안 대표를 초청해 중점 추진법안을 소개하며, 법안 통과에 희망을 걸었지만 줄줄이 무산되자 허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아직 회기가 남아있는 만큼 중점 법안 처리에 최선으 다하고 있다"면서 "전문약사 법제화와 약학교육평가인증법안은 쟁접 법안이 아닌 만큼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2019-11-21 11:09:06강신국 -
새물결약사회 "대의원총회 관련 정관 개정안 비민주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새물결약사회(회장 유창식, 이하 새물결)는 21일 논평을 통해, 대한약사회 정관개정안 중 대의원총회 관련 내용이 비민주적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새물결이 지적한 개정 내용은 ▲의장단 탄핵 근거조항 신설 ▲위임장 의결정족수 산입 ▲서면총회 규정 신설 등이다. 먼저 의장단 탄핵 조항은 집행부가 총회의장을 길들이는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물결은 "집행부처럼 직접 실무를 맡아 한다면 중대한 실책이나 과오를 저지를 수 있고 때로 불신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의원총회를 운영할 뿐인 의장단에게 불신임을 통해 책임을 물어야 할 상황은 쉽게 떠올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고분고분하지 않은 의장을 길들이는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마저 있다. 조항을 신설할 필요가 무엇이었는지 의문이다. 총회 반대에 부딪혀 안건통과에 애를 먹었던 전 집행부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한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또한 대의원 위임장의 폭넓은 허용과 서면총회 규정은 집행부가 원하는 안건 가결을 더욱 손쉬워지도록 하기 위한 의도가 엿보인다고 지적했다. 새물결은 "대의원은 이미 회원으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은 신분이므로 이를 위임해 의결정족수에 산입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국회 표결에 위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생각하면 쉽다"면서 "서면으로 총회를 대신할 수 있는 규정 신설도 이해하기 어렵다. 집행부가 원하는 가결처리를 얻기 위한 편의주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상임이사회가 요청하는 긴급한 사안'에 한정한다고 조건을 달기는 했으나, 현행 정관에 이미 의장은 소집요구로부터 2주일 이내 총회를 열어야 한다고 명시돼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서면총회는 총회로 결정해야 할 중대한 사안임에도 2주도 기다릴 수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는 것이다. 새물결은 "대의원총회는 집행부에 협력할 필요도 있지만 때로는 회원을 보호하기 위해 집행부를 견제하기도 해야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정관 개정안은 과거 편의점약 판매 허용에 대한 '전향적 협의' 추후승인이 안건으로 올라왔던 임시총회를 떠올리게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새물결은 "당시 찬성 107명 반대 141명의 표결결과를 반대표가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된 것은 아니라는 웃지 못할 논리로 억지로 가결시켰다. 이번 정관개정안은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가 성숙해가는데 대한약사회만 거꾸로 가는 꼴이다. '회원은 그저 집행부가 정한대로 따르면 된다'는 태도마저 느껴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새물결은 현 대의원 구성과 자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새물결은 "위임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정도로 대의원들의 총회 불참율은 높다. 8만 약사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그럼에도 참석 태도는 불량하기 짝이 없다"면서 "편의점약 허용을 추후승인하는 안건이 올라왔던 임시총회에서도 회의가 끝나기 전에 집에 가버린 대의원이 30명이나 된다"고 질타했다. 또한 새물결은 "약사사회 현안에 어둡고 참석도 어려운 전현직 국회의원과 유관 단체장들에게 대의원 자리를 배정한 것도 문제지만, 전현직 지부장과 전임 회장단을 대의원에 배정해 친집행부 성향을 띠게 되는 문제가 있다"면서 "또 선출직 대의원은 각 지부에서 뽑지만 후보를 분회장이 추천하는 관습이 있어 집행부 친화적 인물로 채워지는 것을 심화시킨다. 선출방식에 대대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2019-11-21 09:53:53정흥준 -
관악구약, 지부 감사 수감…약물안전사용교육 호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장광옥)는 20일 구약사회관에서 서울시약사회 주재현 감사와 이진순 부회장, 홍순희 부국장의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단은 사업 추진 내역과 일반회계, 특별회계 등 전반을 감사하고 지난 회관 리모델링 과정과 관련 "약사회관 리모델링 시 약사회 정관에 의한 절차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사단은 또 "주민들에 찾아가서 강의하는 약물안전사용교육은 다른 분회와 비교해 월등히 뛰어나다"며 "각 상임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회원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약사회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감사단은 분회 사무국의 업무처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사무국장의 퇴직적립금을 퇴직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 해 볼 것을 조언했다.2019-11-21 09:22:08김지은 -
800원짜리 연탄 한장에 담긴 약대생들의 이웃사랑[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연탄 한 장에 800원. 이마저도 부담스러운 이웃이 있다. 연탄을 떼는 집이 적어지고 지원마저 줄어들면서 힘겨운 겨울을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충청지역 4개 대학 약대생들이 나섰다. 추운 겨울 누군가의 방바닥을 따스하게 덥히기 위한 연탄봉사다. 지난 2일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중부지부 고려대, 단국대, 충남대, 충북대 약학대학은 대전역 인근 쪽방촌을 찾아 연탄을 나누는 연합봉사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대 약대 학생회장 박지수 양(5학년)은 "충청권 학교가 모여 진행하는 봉사활동이 특별히 있지 않아 (지역사회에)도움이 되는 생산적 활동을 생각했다"며 "많은 준비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당일에 모여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약대생 45명이 찾은 곳은 대전역 옆으로 나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있는 쪽방촌이다. 골목길 곳곳에 공방과 책방 등을 조성해 밝은 분위기도 났지만 사람들의 관심과 발길이 뜸한 쪽방촌 특유의 한산함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박 양은 "80년대 드라마 촬영장 느낌이 나는 공방도 있어 밖에서 보기에 좋아보이게 꾸몄다"면서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잘 다니지 않고 노인이 많아 한산한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인간띠를 이어 연탄이 필요한 가정집 3곳에 450개의 연탄을 손에 손으로 전했다. 연탄을 받는 이웃은 집 밖으로 나와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보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학생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몇몇 학생들은 연탄 구매 비용을 내기도 했다. 20~30명의 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넘는 인원이 모여 학생들 스스로도 놀랐다고 한다. 이처럼 이날 봉사활동은 약대생들에게도 새로운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연탄을 사용한다는 사실도, 집 밖에 있는 창고에 보관하는 것도 처음 보고 겪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연탄봉사와 함께 이웃을 위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게 됐다. 박 양은 "약을 많이 드시는 노인분들이니 성분이 겹치거나 유통기한을 넘긴 약, 잘못 보관하고 있는 것 등을 공부해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했다"며 단순 연탄봉사 외에도 약대생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박 양은 "집 밖에 연탄 보관 장소가 있어 신기하면서도 추운 겨울에 연탄을 갈려면 나왔다가 들어가야 하는 걸 알게 됐다"고 말하며 "우리가 전한 연탄으로 겨울을 얼마나 보낼 수 있냐고 물으니 2~3달 정도 쓸 수 있는 양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말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안타까움과 아쉬움 등 여러 감정이 섞여 있었다. 박 양은 "처음 (연탄봉사를)했지만 뿌듯하다거나 더 하지 못해 아쉽다는 친구도 있었다"며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겠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연탄봉사로 지역사회 이웃까지 챙겨야 한다는 약사의 역할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들은 자주 모이지 못 하지만 연탄봉사와 같은 활동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대전본부'가 함께 해 어려운 이웃을 도왔다.2019-11-20 19:58:52김민건 -
맛·성상·포장까지 변경…업그레이드 의약품 '속속'[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제약사들이 외부 포장과 제품 자체 디자인은 물론 맛까지 바꾸며 소비자를 위해 개선된 의약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20일 약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코푸시럽 시리즈와 대웅제약 대웅알벤다졸정은 포장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한국페링제약 데카펩틸-데포주는 제품 자체 디자인이 바뀌었다. 유한양행은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매출 제품 코푸시럽 시리즈 맛을 개선하고 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 제품과 달리 솔비톨을 줄이고 L-멘톨과 아네톨, 체리향을 삭제하는 변경으로 맛을 개선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코푸시럽에스는 후르츠 믹스향으로 복숭아 요거트 맛이 나도록, 코푸시럽은 기존 딸기 맛에서 베리믹스로 일부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코푸시럽스틱은 지난 8월부터 제품 포장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가 코푸의 연간 실적을 처음 추월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코대원포르테는 올 상반기 113억원을 기록했으며 코푸는 105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구충제인 대웅알벤다졸정400mg 주문 포장단위와 성상, 패키지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다. 제품 주문 포장단위는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변경됐다. 특히 성상과 색상이 '타원형 분홍색'에서 '연한 주황색 장방형'으로 달라져 약국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패키지 포장도 주황생에서 노랑색으로 달라졌으며 식별 표시는 기존 'DW'에서 'AD'로 바뀐 부분을 눈여겨 봐야 한다. 이같은 변화는 대웅이 생산하던 것을 한국파비스제약에 위탁하면서 생겼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식별 표시 변경사항 등록이 완료됐다. 한국페링제약은 조기배란억제제 데카펩틸-데포주(트립토렐린아세트산염)의 연결관 디자인을 새로 구성했다. 제품에 들어있는 유리용기(2개)는 서로 유리관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연결관 디자인을 바꿨다. 이유는 내용물 혼합 시 더욱 안정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페링제약은 "기존 연결관 사용법과 동일하다"며 "디자인 변경사항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만큼 기존 품질을 유지한 제품을 계속 공급한다"고 설명했다.2019-11-20 18:31:16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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