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성상·포장까지 변경…업그레이드 의약품 '속속'
- 김민건
- 2019-11-20 18:31:1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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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한 코푸시럽, 대웅 알벤다졸 '밖에서 안까지' 변화
- 한국페링, 사용간 안전성 높이는 방향으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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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약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코푸시럽 시리즈와 대웅제약 대웅알벤다졸정은 포장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한국페링제약 데카펩틸-데포주는 제품 자체 디자인이 바뀌었다.
유한양행은 100억원대 블록버스터 매출 제품 코푸시럽 시리즈 맛을 개선하고 포장 디자인도 바꿨다. 기존 제품과 달리 솔비톨을 줄이고 L-멘톨과 아네톨, 체리향을 삭제하는 변경으로 맛을 개선했다.

코푸시럽스틱은 지난 8월부터 제품 포장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출시하고 있다. 올 상반기 대원제약 코대원포르테가 코푸의 연간 실적을 처음 추월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코대원포르테는 올 상반기 113억원을 기록했으며 코푸는 105억원을 달성했다.
대웅제약은 구충제인 대웅알벤다졸정400mg 주문 포장단위와 성상, 패키지 디자인을 완전히 바꿨다.
제품 주문 포장단위는 기존 30개에서 100개로 변경됐다. 특히 성상과 색상이 '타원형 분홍색'에서 '연한 주황색 장방형'으로 달라져 약국에서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같은 변화는 대웅이 생산하던 것을 한국파비스제약에 위탁하면서 생겼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지난 1일 식별 표시 변경사항 등록이 완료됐다.
한국페링제약은 조기배란억제제 데카펩틸-데포주(트립토렐린아세트산염)의 연결관 디자인을 새로 구성했다.
제품에 들어있는 유리용기(2개)는 서로 유리관으로 연결돼 있는데 이 연결관 디자인을 바꿨다. 이유는 내용물 혼합 시 더욱 안정적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페링제약은 "기존 연결관 사용법과 동일하다"며 "디자인 변경사항 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만큼 기존 품질을 유지한 제품을 계속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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