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약, 구청과 간담회 갖고 지역 약국 현안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5일 성북구청장실에서 성북구청(구청장 이승로)과 간담회를 갖고 약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영옥 회장은 이날 약사회 현안으로 구청 측에 폐의약품 수거와 약국 앞 주정차 차량 단속 완화를 요청했다. 이어 보건소의 약국 지도점검 문제점을 설명하고 공공 심야약국 운영 시 약사회와 구청, 경찰서 간 연계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약사회는 이승로 구청장이 이 자리에서 관련 내용을 실무진과 의논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분회 서미영, 이성희, 최명숙 부회장과 김병주 위원장, 서경선 사무국장, 성북구보건소 황원숙 소장, 김경희 의약과장, 문선희 약무팀장이 참석했다.2019-12-06 14:28:55김지은 -
일산차병원 이달 오픈…알짜약국 억대 프리미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일산 차병원 글로벌라이프센터가 이달말 가오픈 예정인 가운데, 주변 알짜약국에 억대 프리미엄을 얹은 제안이 오가고 있다. 지난 10월 차병원 관계자는 센터 내 약국 입점이 없음을 공식화했고, 이후 주변 상권은 약국 개설을 위한 움직임으로 들썩였다. 차병원과 3층에 입점하는 8개 진료과의 처방전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에 약국 개설 시도가 여러 차례 이뤄진 것이다. 현재 차병원에서 마두역으로 가는 길목의 1층 상가 임대료는 평당 20만원대로 형성돼있다. 하지만 일부 건물주가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요구하며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가 하면, 건물주가 약국 임대에 의지가 없는 곳도 있었다. 결국 지난 2016년부터 점포를 선점해왔던 J약국이 소위 1등약국 자리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 상황이 이렇자 해당 약국장에 손을 건네는 약사들도 나타났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기존 투자금에 1억원을 추가로 제공하고 약국을 인수하겠다는 제안도 이어졌다. 병원에 더 가까운 점포 중에서는 임대로 나올 가능성이 적다보니, 약사들은 비교적 거리가 조금 더 있는 1층 점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따라서 곧 2개의 약국이 추가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사들은 약 300만원 미만의 합리적 임대료로 계약을 타진하고 있으며, 권리금 조율 등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일부 건물은 대기업 소유라 약국 임대에 전혀 생각이 없는 상황이다. 또 일부에서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임대료를 제시하면서 계약이 되지 않았다. 병원이 문을 열면 기존 상가도 충분히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아무래도 1등약국 위치는 어느정도 윤곽이 나왔다. 3, 4번째 약국 자리를 놓고 현재 계약이 추진중에 있다"면서 "권리금이 조금 높게 책정돼서 이를 조율하는 단계에 있다. 약사들도 뚜껑을 열어봐야 처방전 규모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머뭇거리는 경향도 있다"고 말했다.2019-12-06 11:57:17정흥준 -
한약사회 "성분표시로 첩약 안전성 확보, 국민 우롱하는 것"[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이창준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첩약급여 시범사업 '선시행, 후 보완' 계획을 밝히면서 언급한 내용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한약사단체는 첩약 성분 표시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복지부 정책이 "무지가 아니라면 국민을 우롱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김광모)는 6일 성명을 내어 '첩약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반대' 집회 이후 알려진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의 첩약급여 시범사업 기본조건, 제제분업 관련 발언을 정면 반박했다. 이창준 한의약정책관은 4일 "첩약 성분을 표시해 국민이 어떤 한약재가 들어갔는지 모두 알게 하겠다"며 첩약급여 시범사업 기본조건으로 한약GMP(품질규정) 인증 원료와 CPG(임상진료지침)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정책관은 "제제분업으로 한약사들이 고용 등 문제를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한약사 고용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정책관은 "지금 제제분업을 하면 한약국이 적어 국민 불편이 발생한다"며 "청구시스템도 전부 손질해야 해 당장 검토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같은 발언을 접한 한약사회가 성명서를 내고 반박한 것이다. 한약사회는 첩약 성분 표시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얘기에 대해 "첩약이 보험을 적용하는 의약품이 되려면 구성 목록 뿐만 아니라 각 구성 성분의 함량이 정확히 표기돼야 한다"며 "한의약정책관이 밝힌 '한약 GMP(품질규정) 인증 원료와 CPG(임상진료지침) 기준이 첩약시범사업 기본 조건'이라는 발언은 한약규격품과 CPG로 안전성·유효성 논란을 덮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약사회는 "우리는 한약조제 전문가로서 조제(전탕)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인데 한의약정책관은 동문서답했다"며 "한약재 안전성과 진단 유효성을 조제 과정의 안전성·유효성과 혼동하여 얘기한 것으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면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약사회는 첩약보험 논의에서 제제분업을 언급한 것은 한약조제 과정에서 중대한 문제를 고용문제로 호도한 것이라며 유감을 나타냈다. 한약사회는 "비전문가 조제에 보험적용을 옹호하는 복지부가 면죄부를 받기 위해 한약사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고용불만으로 매도한 것으로 한의약정책관 현실 인식에 심각한 문제를 느낀다"고 주장했다. 한약사회는 분업 시스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얘기는 거짓말이라고 했다. 한약사회는 "현재 한의사 처방으로 첩약을 조제할 수 있는 인력 비율은 양방보다 훨씬 높은 1:1을 넘는 수준"이라며 "한약사 운영 약국은 이미 요양기관으로 보험청구시스템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한약국이 약국요양기관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한 발언은 한의약정책관으로서 자질이 의심된다"고 했다.2019-12-06 09:01:11김민건 -
"약정원이 뭐길래"…김대업-양덕숙, 또 시작된 진실공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정원 전 집행부 회계 부정 의혹으로 시작된 논란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과 약정원 전 집행부 간 정치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들은 5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제1차 김대업 집행부 약사회원 화합 저해 중지와 경영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문 작성자에는 양덕숙 전 약정원장을 비롯해 전영옥, 안혜란, 이병구, 황명신, 한봉길 전 운영위원, 서국진, 박진엽 전 감사가 이름을 올렸다. 양 전 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대업 회장이 약정원장을 맡았던 시기의 여러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현 약정원 집행부가 지적한 회계 부정과 비리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 아울러 양 전 원장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공개한 김대업 집행부의 의혹이 일부라는 점을 강조하며 추가 공개를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약정원 전 집행부 측이 제기한 의혹 중 하나는 김대업 약사회장이 약정원장 시절 약정원 임원들이 국가용역사업비를 개인통장으로 출금해 갔다는 점이다. 양 전 원장은 "2013년말 서류 뭉치 속 장부를 발견하고 당시 회계담당에 물어보니 국가 용역사업비를 외부로 빼돌리고 다시 돌려받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임원 등이 나눠 사용했던 서류였다고 했다"며 "형식적으로는 세 사람이 사인하고 돈을 가져갔지만 돈의 출처는 정보원 장부 어디에도 없었다. 개인 통장에서 빠져 나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양 전 원장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 증거 공개는 추후로 미뤘고, 해당 사업비를 결재하고 가져간 3명의 인물에 대해선 대의를 위한다는 취지로 공개를 꺼렸다. 이어 김대업 회장이 투쟁위원장이자 부회장으로 활동했던 김구 전 집행부 당시의 편의점 의약품 판매 저지 약권수호성금 출처를 두고도 의혹을 제기했다. 양 전 원장은 "성금 중 남은 3억이 넘는 돈을 2012년 2월과 4월, 7월 현 집행부 인사를 포함한 다수가 사인하고 나눠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자료도 발견됐다"면서 "이 금액이 제대로 사용됐고 세무신고가 됐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깁대업 회장이 약정원장으로 있을 당시 3억원 가량의 밴수수료가 약정원으로 들어오지 않고 당시 개발팀장의 사인으로 외부로 빼돌려졌다는 주장과 더불어 그 기간에 횡령 등의 혐의로 문제가 된 직원들이 현 약사회, 약정원 집행부에 재고용했다는 점도 지적했다. 양 전 원장은 "김대업 회장이 약정원장으로 있을 당시 회계처리가 의심되는 많은 사례가 있지만, 차차 밝히겠다"며 "이번에 의혹을 제기한 부분에 대해선 오는 12일까지 해명해주길 바란다. 해명 결과에 따라 추후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약정원 현 집행부가 앞선 이사회 등에서 제기한 전임 집행부의 회계 부정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부 해명하고, 증거를 제시하기도 했다. 양 전 원장은 "현 약정원 집행부가 인수인계 시 전례없는 외부 회계감사를 요청했고, 약사회 화합을 위해 수용했다"면서 "당시에는 어떤 회계상 문제도 지적받은 바 없는데 현 집행부 출범 1년이 다된 상황에서 전 집행부 횡령이라는 등의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 집행부가 문제를 제기한 회계 장부나 세금 문제, 임원 활동비 등에 대해 외부 회계 감사에서 문제가 없다는 확인을 받았고, 직원 자녀 학비 지원의 경우도 채용 조건상 급여를 줄이는 대신 학비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운영상 묘를 살렸다는 것. 또 현 집행부가 전임 집행부의 부채라고 주장하는 일부 업체로부터 사업 가계약금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양 전 원장은 "인수인계 당시 관련 기업도 부채가 아님을 인정하고, 외부 회계감사도 계약상 잘못된 계약이라 지적하지 않았다. 오히려 도합 20억이 넘는 규모의 이월금을 현 집행부에 넘겼다"고 말했다. 전임 집행부 측은 현 시점에서 회계 부정 등의 문제가 제기된데 대해 현 집행부 측의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의심하기도 했다. 양 전 원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 진영논리로 약사회의 화합을 저해하는 정치적 탄압이 있지 않나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면서 "저를 포함한 집행부를 한꺼번에 파렴치범으로 몰아 정적을 제거해 재기를 못하게 하는 의도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소명의 기회 없이 일방적인 소문과 언론플레이로 전 집행부를 매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전 원장을 비롯한 전임 집행부는 약정원이 회원 약사들을 위해 진행해야 할 사업을 강하게 요구했다. 양 전 원장은 "처방전을 판독하는 스캐너, 바코드 비용과 AS 비용은 마땅히 회원들에 돌려드려야 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미래부, 행안부, 복지부와 협의해 표준 바코드를 만들어 국가가 관리하고 처방전을 판독하는 일에 약국이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약정원, 즉각 입장 표명..."허위사실 유포 중단하라" 양 전 원장이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약정원 이사장)을 저격하자 약정원 측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약정원(원장 최종수)은 5일 저녁 양덕숙 전 약정원장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바로 입장문을 내어 양 전 원장 측 의혹제기에 대해 반박했다. 약정원은 "전임 집행부의 회계문제를 지적한 것은 과거 잘못된 사항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현 집행부에게도 업무상 배임 등 법적 책임이 부과된단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전 원장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의혹들은 이미 몇 번씩 문제를 제기하고 고소해 무혐의 결정이 난 사안들"이라며 "이를 또다시 사실인양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허위사실에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다. 약정원 측은 양 전 원장을 향해 이번에 제기한 의혹이 사실이라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관련 내용이 사실이 아니면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정원은 현재 재기되고 있는 전임 집행부의 회계상 문제에 대해 해명할 것을 재차 요구하고, 김대업 회장에 대한 명예훼손 행위를 멈출 것을 권고했다. 약정원은 "양 전 원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약정원 회계서류나 업무 관련 서류를 복구하고 약정원의 단절된 기록을 복원시켜야 한다"며 "오는 9일 약정원 전, 현직 감사단과 대한약사회 감사단의 회의가 진행된다. 또 대한약사회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관련 회계 문제를 공개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이상 현직 대한약사회장이며 약정원 이사장에 대한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인격살인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양 전 원장에게는 언제든 충분한 설명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적극적인 해명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19-12-05 20:57:39김지은 -
병원약사회, 오는 7일 제3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19 제3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 병원약사회는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 ▲연구대상자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3차교육은 1차교육(2월)과 2차교육(8월)에 이어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와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6월 경력자 대상 두 번째 보수교육이 시행됐다.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을, 경력자는 심화교육(6시간 이상)·보수교육(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오전 강의는 ▲부산대병원 박정희 약사(임상시험의 역사와 윤리) ▲서울대병원 장홍원 약사(임상시험 정의 및 단계와 관련용어 설명) ▲삼성서울병원 임미경 약사(임상시험용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관리) ▲서울아산병원 송경아 약사(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김현정 약사(임상시험 관련 규정 및 최근 변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다솜 약사(임상시험용 의약품의 관리) ▲서울대병원 이진아 약사(Audit & 실태조사 주의사항) 강의가 이어진다. 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험 대상자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8월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해 환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임상시험 진입 승인을 빠르게 하는 제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본회 교육도 임상시험 관리약사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 강의로 전문성 향상과 윤리의식 강화를 통해 환자안전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병원약사회는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이 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환)가 주관한다.2019-12-05 15:56:13김민건 -
동대문구약, 경희대 약대에 장학증서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는 4일 오후 2시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신교수회의실에서 약학과 신수빈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장학증서 수여는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송광옥, 위원장 정윤정)의 장학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여약사위원회는 매년 자선다과회 수익금을 모아 상·하반기 경희대 약대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윤종일 회장은 "약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하길 바란다"며 "폭넓은 경험과 사회적 인맥을 쌓아 지역사회의 큰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윤 회장은 "삶을 풍요롭게 하려며 자신에게 맞는 악기를 하나쯤 꼭 배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희대 약대 김남중 부학장은 윤종일 회장을 비롯해 회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2019-12-05 15:43:43김민건 -
성북구약, 연말연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4일 성북구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최명숙, 위원장 신경)주관으로 연말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에 성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송천한마음의집에 성금 200만원을, 성가복지병원과 성북푸드마켓, 한국마약퇴치본부에 각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관내 미혼모 복지시설인 자오나 학교와 성북노인복지관, 총 화 코칭에 각 50만원을 전달해 총600만원 성금을 전했다. 전영옥 회장은 "분회 정성이 비록 미약한 힘이지만 연말연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민 모두가 하나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9-12-05 15:11:21김지은 -
늘픔 약사·약대생, 내달 5일 쪽방촌서 약속사랑 실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늘픔약사회와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은 오는 1월 5일 동대문역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2020 쪽방 까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늘픔약사회와 약대생 늘픔 학생들은 매월 두번 쪽방촌 주민들을 방문해 필요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주민들의 말동무가 되는 등 쪽방연대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매년 1월 초에 진행하는 ‘쪽방까치’ 행사는 그간 쪽방촌을 방문하며 유대감을 형성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새해맞이 행사로, 단체는 이날 주민들을 직접 찾아 안부를 묻고 반계탕과 수면양말, 영양제 등 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진행되는 쪽방까치 행사에는 매년 약 60명의 약대생과 약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단체 측은 이번 행사에 그간 쪽방을 방문해왔던 약사, 약대생 뿐만 아니라 방문 경험이 없는 약사나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2일부터 행사에 참여하기 원하는 약사, 약대생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쪽방까치 신청서 ‘bit.ly/쪽방까치2020’ 링크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쪽방까치에 참여했던 박은서(이화여대 약대)양은 "추운 날씨에 봉사했었지만 마음은 포근해지는 시간이었다. 영양제와 반계탕을 챙겨드리면 쪽방 주민들이 기뻐하시던 모습이 기억난다"며 "같이 찍은 사진도 기념으로 드렸는데 방 한쪽벽에 소중하게 걸어 놓으시기도 했다. 올해 행사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2019-12-05 14:07:19김지은
-
약학교육평가원, 임의단체 9년만에 재단법인됐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 임의단체 발족 9년만에 보건복지부 승인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정규혁)은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재단법인 설립이 심의회를 거쳐 최종 허가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재단법인 설립이 허가됨에 따라 초대 임원으로 선출된 정규혁 이사장(성균관대 대학원장)과 박영인 원장(고려대 약대 명예교수)은 향후 3년간 약평원을 이끌게 된다. 새 이사진은 약교협 추천이사 6인, 약사회 추천이사 4인, 제약바이오협회 추천이사 2인, 병원약사회 추천이사 2인, 약학회 추천이사 2인, 정부대표, 공익대표 등 총 22인으로 구성된다. 약평원은 올해 7개 약대를 대상으로 예비 평가인증을 진행하고 있고 내년 본 평가부터 향후 5년 이내에 전국 37개 약대의 평가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규혁 이사장은 "2011년 임의단체로 발족한지 9년여 만에 여러 어려운 과정을 딛고 재단법인이 설립됐다"며 "앞으로 공명정대한 평가인증 기관으로서 본연의 임무와 목적을 달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약평원은 재단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평가·인증 법제화(약사법과 고등교육법 일부개정)하는 후속조치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에 김승희 국회의원이 발의한 약학교육 평가인증 법제화 관련 법안 중 약사법 개정안은 지난달 27일 국회 법안심사 소위를 통과해 연내에 법률개정이 완료되면 시행 경과 기간 5년 이내에 모든 약학대학이 평가·인증을 받아야만 당해년도 졸업예정자들에게 약사국시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약평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대한약사회관에서 재단법인 출범 기념식을 개최한다.2019-12-05 14:03:00강신국 -
약국서 시작하는 금연…"패취·껌 병용 전략" 노하우매년 연말, 연초가 되면 금연을 다짐하는 흡연자 대부분 약국 보다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금연 상담을 받는다. 병·의원 중심으로 계획된 정부 제공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개인 부담금이 무료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 중단 성공률은 매년 하락세다. 2015년 43.5%였던 수치는 2018년 35%로 단 3년 만에 10%p 떨어졌다. 단일 제형 전문의약품에 집중된 금연 정책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다. WHO는 전문가 금연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바레니클린 또는 부프로피온 성분 경구제 부작용 이슈와 함께 매년 흡연 사망자가 증가하자 WHO에서도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환자별 상태를 고려한 껌·캔디 등 니코틴 대체제(Nicotine replacement therapy, NRT) 병행 요법을 중요시하게 보고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약국 내 금연관리를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금연치료제 부작용을 줄이면서 성공률을 높이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다. 약사의 적극적인 관리와 경구제, 패치제, 츄잉제 등을 병행하는 NRT 요법이 주목받는다. 최근 삼양바이오팜에서는 6인의 약사가 참석해 약국 내 금연상담과 복약지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심층 좌담회가 열렸다. 현대인 금연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 성분인 바레니클린, 부프로피온 부작용을 줄이면서 NRT 요법을 통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WHO도 주목하는 약국 내 금연상담…"NRT 병용 요법 안전하고 효과적" WHO는 매년 전세계적으로 약 600만명이 흡연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2030년에는 8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WHO는 전문가 상담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전세계적 추세도 이에 맞춰 약국을 중점으로 한 NRT 상담이 되고 있다. 이보현 압구정스타약국 대표약사는 "금단 증상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냐가 금연 치료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니코틴으로 발생하는 금단 현상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환자 상태에 맞춘 여러 치료제를 혼합 사용하는 NRT 요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RT 요법이 주목받는 이유는 중추신경계 도파민 분비 자극을 적절히 조절해 담배 이외의 방법으로 니코틴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이는 금단 증상을 완화해 행동적, 심리적 금연을 집중시켜준다. 이 약사는 "생리적 금단 증상은 흡연 중단 후 1~2일 내 시작해 첫 일주일 최고치에 달한 뒤 점차 감소한다"며 "금단 증상에는 패치(지효성)와 껌·캔디(속효성)로 대처하는 게 NRT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NRT 요법 제형의 니코틴 전달 속도는 담배보다 느리고 혈중 니코틴 농도도 담배보다 낮다"며 "혈중 니코틴 농도가 최대치에 도달하는 시간은 흡연이 10분 이내이지만 껌·캔디 등 흡입제는 30~60분, 패치는 3~12시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패치는 니코틴 농도가 천천히 올라가는 반면 껌과 같은 경우는 빠르게 충족된다. NRT요법에서는 상황에 따라 패치와 껌, 두 가지 제품을 활용한다. 병용 요법은 1차 금연 프로그램으로 권장되고 있을 만큼 안전성이 입증됐고 성공률 또한 바레니클린 단독 제제와 비슷해 그 효과를 나타냈다. 환자 상태를 살피며 상담 관리를 이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 방법인 만큼 이 약사는 "상담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금연법을 자신있게 권매하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보통 잠에서 깨어난 직후 강한 흡연욕구를 느끼면 니코틴 중독으로 본다. 이 약사는 "니코틴 껌의 권장 용량은 첫 담배를 피우는 시간(Time to first cigarette, TTFC)으로 정한다"며 "잠에서 깬 후 30분 내에 첫 담배를 피우는 환자는 니코틴 의존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해 고용량을 권장하고 30분 미만 흡연자는 4mg, 30분 이상은 2mg을 사용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 약사는 "하루 20개비 초과 흡연자는 2mg를 실패하였을 때 4mg, 20개비 이하는 2mg을 1~6주(1~2시간마다), 7~9주(2~4시간), 10~12주(4~8시간)씩 1개를 사용토록 지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피제제인 패치는 24시간 동안 피부를 통해 소량의 니코틴을 지속으로 전달한다. 제품별로 이용법이 달라 하루 흡연량 파악이 중요하다. 흡연량이 많은 환자는 고용량 패치 장기 사용을, 부작용을 겪는 환자는 저용량을 권장한다. 이 약사는 "하루 20개비를 넘으면 42mg(4주), 28mg(4주), 14mg(4주)이며 그 이하는 28mg(8주), 14mg(4주)으로 치료 일정을 잡아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NRT 요법과 동시에 흡연 시 혈중 니코틴 농도가 더 증가해 오심이나 구토, 침분비, 발한, 복통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또한 껌·캔디 등 제형은 충분한 양을 사용하지 않거나 씹다가 멈추는 등 구강점막에 접촉시키는 방법을 제대로 따르지 않으면 완전한 치료 효과를 보지 못 할 수 있다. 이 약사는 "구토, 구강·인후자극, 턱근육 통증 등 부작용은 껌 씹는 방법 교정으로 최소화 또는 예방 가능하다"며 약국에서 복약지도가 왜 중요한지를 설명했다. ◆바레니클린·부프로피온 부작용 심각, 안전한 금연요법 'NRT' 금연치료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 중 대표 성분은 경구제인 바레니클린과 부프로피온이다. 바레니클린은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소량의 도파민 분비 효과를 나타낸다. 이는 니코틴이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한다. 부프로피온은 금연 이후 도파민 재흡수를 차단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그러나 두 치료제의 큰 단점은 부작용이다. 바레니클린은 울렁거림과 두통, 불면증, 이상한 꿈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신경정신과적 증상과 자살경향성, 발작 등도 보고된다. 부프로피온은 금연 성공률이 30%대로 높지만 이 또한 불면증, 두통 등 부작용을 일으킨다. 최용한 부츠약국(하남스타필드점) 대표약사는 "미FDA는 바레니클린 성분에서 우울증, 자살충동 등 정신신경계 부작용과 심혈관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에서 매년 예산을 늘리지만 금연 성공률은 하락세이며 부작용 발현 보고는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약사는 금연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피부에 부착하는 니코틴 패치와 껌·사탕 등 금연보조제를 병용하는 NRT 요법이 떠오른다고 주장했다. 최 약사는 "흡연 대상에 따라 금연요법을 달리 권장해야 한다"며 "하루 25개비 이상 피우는 중증 흡연자는 니코틴패치·껌·사탕을 2~3개월 사용하면 위약 대비 금연 효과가 1.84배 높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9년 4월 연구에 따르면 부프로피온 또는 NRT를 이용한 금연 병용요법을 6개월 사용한 결과 니코틴 패치(18~24주)와 필요할 시 껌·사탕 등 니코틴보조제(26~52주)를 병용한 그룹이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았다"고 주장했다. 최 약사는 "2014년 JAMA에 따르면 NRT와 바레니클린 병용치료는 12주 또는 6개월 시점에서 바레니클린 단독요법보다 금연 달성에서 더 효과적"이라며 "병용군에서 유일하게 통계적 유의성을 보인 건 피부 반응"으로 NRT가 효과와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부프로피온 요법을 하는 환자가 심한 가슴통증을 느끼면 중단하고 NRT로 전환하게 돼 있다"며 "작년 발표한 ACC(America college of cardiology) 가이드라인은 1차 권장 약물치료로 바레니클린 단독 또는 NRT 병용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단독요법이 효과가 없으면 NRT 병용을 하도록 돼 있다"고 덧붙였다. 니코틴 패치는 지속 시간에 따라 24시간·16시간형이 있다. 24시간형은 1일 흡연량 20개비 이상 흡연가에게 1단계(4주), 2단계(4주), 3단계(4주)로 사용한다. 보통 흡연가는 2단계(8주)와 3단계(4주)씩 실시하고 있다. 니코틴 껌은 제품별로 2mg, 4mg이 있으며 흡연 충동 시마다 30분간 씹은 후 버리도록 하고 있다. ◆2주·4주단위 구성, 소용량 제품 묶음 판매 효율적 …소비자 욕구 파악해야 NRT 요법을 통한 약국 내 금연 치료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욕구(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소통·분석 노력이 필요하다. 유튜브 '훈약사' 채널을 운영 중인 부천 중앙대성약국 이훈석 약사는 "금연보조제 제품별 차별화 포인트와 환자에게 전할 키메시지(key messade)를 비교 분석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매약을 많이 하는 약국을 방문해보니 금연치료제 중 니코스탑 패취와 엑소덤을 가장 많이 팔고 있었다"며 "니코스탑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얇은 두께, 적은 용량이 소비자에게 이점이 된다"고 설명했다. 니코스탑의 니코틴 함량이 적음에도 환자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들은 니코틴 함량이 높은 금연보조제를 지속 사용할 경우 몸에 부담이 갈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어서다. 이 약사는 약국경영 측면에서 "낮은 니코틴 함량이 긍정적 구매로 연결될 수 있다"며 "니코스탑 패취의 얇은 두께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패키징 또는 샘플 제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제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싶은 소비자 욕구도 읽었다. 제품을 4주 또는 2주 단위, 주차별로 묶는 패키징 방법을 추천했다. 소비자 판매가는 낮추면서 약국 마진을 확보할 수 있고 환자의 낮은 재방문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10장에 3000원 하는 파스 1박스를 3박스씩 묶어 패키징하면 소비자는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혜택을 받고, 약국은 인당 판매가가 올라 마진률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이 약사는 니코틴 껌의 마케팅 전략도 소개했다. 니코스탑 껌의 경우 껌 베이스가 풍부해 껌과 가장 비슷한 느낌을 준다. 절취선이 있어 분할이 가능해 휴대가 용이하다. 흡연 욕구를 느낄 때마다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가격의 제품 대비 개수가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 가성비가 좋다. 껌은 계속해서 씹기 때문에 제품 용량도 구매에 중요한 고려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약사는 "금연을 원하는 환자 뿐만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담배를 피지 말아야 하는 환자에게 껌을 판매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있거나 고객을 상대로 업무하는 소비자, 아이가 있는 가정의 흡연자, 소개팅이나 중요한 자리를 앞둔 사람 등을 차순위 타겟으로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2019-12-05 12:25:17김민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