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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여약사위윈회 송년의 밤 갖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여약사위윈회(회장 고안나)는 지난 14일 오후 6시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가운데 제6차 여약사위원회를 겸한 송년회를 진행했다. 시약사회는 올해 송년의 밤 행사로 관내 스텔라의집, 자모원의 엄마들과 아이들을 초청해 마술쇼를 관람하고 식사와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 올해 위원회 활동을 영상으로 보며 감동의 순간을 되새기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 박성수 신부는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는 약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약사위원회는 올해 인천시청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인 '마마드림-빈곤 여성어르신 신체 정신적 건강 지원사업'과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희망세상(이주노동자 무료진료소) 10주년 기념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날 참석한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영양제를 포함한 선물을 전달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2019-12-16 10:36:29김지은 -
펫코노미 시장은 커지는데…약국 70% "동물약 없어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반려동물 돌봄 인구가 1000만명에 달하고 있다. 국민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인데, 관련 산업도 '펫코노미(Pet+Economy)'란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가 조사한 2018년도 반려동물 시장규모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은 2조8900억원으로, 2012년 9000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커진 수치다. 이 연구소는 2020년까지 2018년 수치의 2배인 5조8100억원까지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도 등장하고 있다. 늘어나는 펫팸족(반려동물 돌봄족)과 그들로 인한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약국도 펫팸족의 증가와 관련 산업의 성장의 직접적 영향권에 드는 곳 중 하나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할 수록 동물약 시장도 동반 성장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동물약국 허가 증가세…신규 약국들 관심 증가 이 같은 사회 분위기가 일선 약국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양이다. 동물약국 허가를 받는 약사들의 수가 수치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팜이 지난 10월 18일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인허가 데이터 자료를 살펴본 결과, 전국 약국 2만2895개 중 5827개소가 동물약국 허가를 받았다. 전체 약국의 25% 정도가 동물약국 허가를 받은 셈이다. 동물약국협회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4년, 2015년 동물약국 허가를 받은 약국이 각각 2917개, 3305개였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몇 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물약국 협회 측도 동물약국 허가를 받는 약사는 물론 협회를 찾는 약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협회 차원에서 약사들을 설득하거나 독려했다면 최근에는 자발적으로 신청하거나 협회를 찾는 경우도 늘었다. 이런 분위기는 특히 신규 약국과 20~30대 젊은 약사들을 중심으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약국을 개설하는 젊은 약사들 사이에서 동물약에 관심을 보이거나 동물약국 허가를 받아 여러 종류의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 약국을 개국한 부산의 한 약사는 "6년제 약대를 졸업한 약사들 중 개국을 준비한다면 기본적으로 동물약 취급을 염두에 두는 것 같다"며 "반려동물 관련 용품이나 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점도 있고, 워낙 약국 경영이 어렵다보니 경영 다각화 차원에서 취급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약대 중 동물약 강의를 따로 하는 곳도 있다 보니 동물약에 관심을 두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일산에 약국을 개국한 한 약사도 "신규 약국은 동물약 취급이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단 인식을 심어주는데 더해 조제, 매약을 넘어 새로운 고객층을 흡수할 수 있단 장점에서 취급하게 된다"면서 "우리 약국도 아파트 단지 내 있어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주민들이 우연히 찾았다 단골 고객이 되곤 한다"고 했다. 동물약국 25%에 그쳐…약사들, 왜 꺼리나 하지만 동물약국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는 펫코노미 시장에 크게 편승하지 못하는 분위기다. 여전히 전체 약국의 절반도 못미치는 약국이 동물약 취급을 위한 허가를 받은 상태고, 허가를 받고도 실질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약국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약사들이 약국의 경영 다각화에도 불구하고 동물약에 무관심할 수 밖에 없는 근본적 이유는 약국의 현실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처방 조제만으로도 바쁜 약국들이 동물약까지 신경쓸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동물약국 허가를 받은 곳 중 적지 않은 약국에서 동물약과 관련 제품이 약사나 고객의 관심을 받지 못한채 방치되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또 동물약 유통에서 동물병원과의 차별로 인한 높은 진입 장벽과 바뀌는 동물약 관련 제도에 따른 취급 품목 축소 등도 약사들을 힘빠지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동물약을 취급 중인 인천의 한 약사는 "기본적으로 동물에 관심이 없거나 동물약에 대해 따로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취급 자체를 꺼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허가를 받아 취급을 한다해도 약국에 들여놓을 수 있는 제품 자체가 한정적인데다 일반적인 약과 달리 반품이 불가하다는 점도 애로사항 중 하나"라며 "최근에는 해외직구나 온라인몰 등이 워낙 발달해 소비자와 겪는 가격마찰 역시 쉽지 않은 부분"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약사, 동물약 주인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물약국 허가를 받고 관련 제품을 활발하게 취급 중인 약사들이 느끼는 만족감과 이를 통한 약사로서의 성취감은 상당하다. 약사들이 동물약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조제와 한정된 매약에만 매몰돼 있던 약국이 동물약이란 새로운 분야를 통해 약국 경영과 매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단 점은 가장 기본적인 동물약 취급에 장점이 될 것이다. 여기에 동물약의 경우 환자가 취급 약국을 직접 수소문해 제품을 선택하고, 관련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환자와의 신뢰를 쌓을 수 있단 면이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라는게 동물약국 약사들의 말이다. 동물약을 취급 중인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 전체 매출에서 동물약 비중이 20~30% 정도 된다. 입소문이 타면서 점점 늘게 됐다"면서 "경영적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지만 일단 한번 와서 신뢰를 쌓은 고객은 단골이 된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다. 약사가 처방전에만 얽매이기 보다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2019-12-16 06:03:40김지은 -
"동물약국 이렇게 시작하세요"…개설부터 운영까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동물약국수는 약국 경영의 다각화, 소비자 수요 등의 이유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기록중이다. 지난 2015년 3305개에서 올해 5800여개로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인 증가가 전망된다. 그렇다면 동물약국은 어떻게 개설해, 어떤 품목들을 들여놓고 시작해야 할까. 동물약국에 관심을 갖는 약사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개설등록과 유통사와의 거래방법, 소비자가 찾는 다빈도 품목들을 정리했다. 먼저 동물약을 취급하기 위해선 구청에 동물약국 개설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약사면허증 또는 약국개설등록증이 있다면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민원24를 통해서도 손쉽게 신청이 가능하다. 단, 방문신청을 한다면 보건소가 아니라 구청 담당과를 찾아가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 후 늦어도 일주일 안에 동물약국개설등록증이 나오기 때문에 이때부터 동물약을 취급할 수 있다. 동물약 유통은 HMP몰, 더샵, 팜스넷 등 약국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가능하고, 동물약 도매상과 직접 거래할 수도 있다. 회사 측에 동물약국개설등록증을 보내면 각 회사의 온라인몰 또는 유선으로 동물약 구입이 가능해진다. 대표적인 동물약 도매상으로는 종수약품, 디씨팜, 미래플러스팜, 에디팜, 큐어벳, 하나벳 등이 있다. 이중 현재 동물약국협회의 협력사는 디씨팜과 미래플러스팜 등 2곳이다. 일선 동물약사들은 도매상이 보유하고 있는 약의 종류, 무료배송 조건(3만원 또는 5만원 구입), 상담 및 경영지원 자료 제공 등의 기준으로 업체를 선택하고 있었다. 경기 A약사는 "과거에 비해 동물약 도매상이 많이 늘어났다.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부 지역은 의약품 도매상들이 동물약 도매까지 맡아서 하는 경우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B약사는 "우리 약국은 동물약 품목 종류가 적고, 한번에 소량씩만 구비를 해놓는다. 따라서 무료배송 금액이 다른 업체에 비해 낮고, 익일배송이 확실한 곳을 찾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3~5가지 다빈다품목으로 시작...수요 따라 하나씩 늘려가야" 도매상을 결정했다면 다음으로는 취급할 동물약 품목을 선택해야 한다. 동물약국들도 취급제품의 종류는 수가지에서부터 수백가지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 동물약들 중에서 어떤 제품을 취급해야할지 모르겠다면, 현재 운영중인 동물약국의 다빈도 판매 품목을 참고하면 된다. 강병구 신임 동물약국협회장은 '수의사처방제 시행 후 인식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논문(2017)‘에서 소비자와 동물약국이 찾는 다빈도 품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소비자 181명에게 '구입 경험이 있는 동물약(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심장사상충과 내부종합구충제라고 답하는 사람이 120명(66.3%)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피부질환연고 110명(60.8%), 예방접종백신 74명(40.9%), 항생제 45명(24.9%), 소화기질환약 37명(20.4%)이었다. 동물약국에서 많이 취급하는 품목은 소비자 수요 조사와 상당부분 일치했다. 동물약사 20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최다빈도 취급 품목은 심장사상충과 내부종합구충제였다. 203명(97.6%)이 취급중으로, 거의 모든 동물약국이 판매중임을 알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론 예방접종 백신 121명(58.2%), 피부질환연고 54명(26%), 항생제 34명(16.3), 소화기질환약 23명(11.1%) 등이 많았다. 이와 관련 강병구 회장은 "일부 동물약 도매상은 10개 품목을 세트로 약국에 들여놓도록 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약사라면 처음에 너무 많은 품목을 취급하면 재고가 될 수 있다"면서 "5개 품목정도로 먼저 시작을 하고 운영하면서 지역의 수요를 파악해 품목을 하나씩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동물약의 경우엔 반품이 안되거나, 유효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야하는 등 의약품에 비해 반품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재고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단, 수만원 단위의 소량 주문이 가능할뿐만 아니라 익일배송이 이뤄진다. 또한 업체별로 3만원 또는 5만원 주문 이상이면 배송비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개설 초기부터 많은 재고를 쌓아두지 않아도 된다. 지명구매가 대부분인 동물약...복약상담 따라 매출 달라져 동물약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특정 제품을 지명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반약과 비교해 제품의 정보에 대해 좀 더 숙지하고 있다는 소비자 특징 때문에 상담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이 요구된다. 서울 B약사는 "약국에 찾아와 심장사상충약 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다들 특정 제품명을 얘기하며 살 수 있냐고 묻는다. 복용후기를 검색해보거나, 커뮤니티에서 추천을 받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경기 A약사는 "동물약은 약사가 공부하는 만큼에 따라 고객관리가 되고 매출에 연결된다. 우리 약국의 경우 초창기엔 일반약보다 동물약 매출이 높은 날도 있었다. 일 매출 30만원에서 높게는 100만원을 넘은 적도 있다"면서 "취급하는 품목들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소비자들은 정보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 더 많은 걸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동물약국에서 반려동물 보호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해주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어떤 것들을 알고 있어야 할까. 대한약사회 동물의약품위원회 이영준 위원은 기본적으로 동물약국에선 보호자로부터 크게 5가지 필수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는 ▲동물의 종류와 품종 ▲반려동물의 상태와 받고 싶은 약 ▲약 용량을 위한 몸무게 ▲복약순응도에 따른 제형 ▲부작용 경험 등이다. 예를 들어 개와 고양이 내부구충제인 파나쿠어정의 경우 체중 5Kg당 1정을 복용해야 한다. 또 최초 복용이나 원충치료로는 3일 연속 복용해야 하는 등의 용법용량이 있다. 이외에도 기생충 감염 시 증상, 구충제 복용주기, 나타날 수 있는 약 부작용 등을 알고 있어야 깊이 있는 복약상담이 가능하다. 이 위원은 "5000개가 넘는 동물약국이 개설됐지만 실제 활발히 활동하는 약국은 150여개에 불과하다. 동물약국의 수가 많아져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에 차별화를 위해선 더욱 공부가 필요하다”면서 "가령 개나 고양이는 피부병이 잦은데 관리를 못 하게 되면 만성으로 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연고나 주사제, 경구약 등을 함께 조제해 주는 건 쉽지 않다.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물약국에선 다만 지금 취급하는 품목에 대해서만큼이라도 전문성을 키워야 한다. 임진형 약사가 쓴 동물약 관련 서적이 도움이 많이 된다. 이를 보며 독학을 하고, 나아가 강의들을 찾아 들어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취급 품목과 전문성을 넓히기 위해서는 수의해부학, 피부학, 동물병태생리학 등까지도 공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위원은 “독학으로는 한계가 있다. 지역 약사회 모임이나 스터디 등을 활용하고, 동물약국협회 강의나 세미나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동물약국협회는 내년 온오프라인 강의를 추진하기 위해 내부 논의중에 있다. 동물약 취급 및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약사라면 해당 교육과정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구 동물약국협회장은 "동물약은 건기식 등과 비교해도 단가가 높기 때문에 많이 약국들이 관심을 보인다. 특히 젊은 약사들의 경우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돌파구를 찾다보니 관심도가 높다"면서 "하지만 공부 없이 취급만 해선 한계가 있고, 가격 차이로만 경쟁하려는 부작용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동물약국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는 단순히 개설을 독려한다기보다는 교육을 기반으로 한 질적 향상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있다. 따라서 약사회 중심으로 세미나가 자주 열리고, 이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으로 자연스럽게 양적, 질적 제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2019-12-16 06:00:47정흥준 -
"마약·향정 처방전에 환자 주민번호 확인하세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마약과 더불어 향정의약품도 처방전 내 병원 정보와 더불어 환자 이름, 주민등록번호의 기재가 의무화 됐다. 대한약사회는 13일 전국 시도지부에 ‘마약류 처방전 발급 시 환자정보 기재 의무화 시행’에 대해 안내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약사회에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등)가 마약류를 기재한 처방전을 발급하는 경우 환자의 성명이나 주민등록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이달 3일자로 개정·공포됐음을 알렸다. 법 개정 전에는 범위가 마약에 한정됐던 것이 향정약까지 확대됐고, 기재사항도 기존 발급자의 업소 소재지와 상호, 명칭, 면허번호에서 개정 후에는 환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까지 추가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제도 시행으로 3일부터 병·의원에서 발행한 모든 마약류 처방전에는 환자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를, 외국인의 경우 외국인등록번호나 여권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하게 됐다. 약국에서는 전달받은 처방전에 환자 정보가 정확히 기재됐는지 확인한 후 조제, 보고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제도 시행과 관련해 병·의원과 약국, 동물병원 등에서 자주 묻는 문의 사항에 대해서도 별도로 안내했다. 병원 내 처방전에도 이번 처방전 기재사항을 모두 기재해야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 식약처는 “의료기관 내에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조제하기 위해 의사가 조제실로 송부하는 처방전의 경우 이에 대한 처방 서식은 별도로 규정돼 있지 않다“면서 ”처방전 기재사항 의무 적용대상은 원외 처방전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국에서 약국 제출용, 환자 보관용 처방전에 모두 환자 정보를 기재해야 하냐는 부분에 대해선 처방전을 규정하는 의료법에서는 이 두 처방전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 만큼 처방전 용도에 관계없이 기재사항 전부를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또 처방전에 발급자의 업소 소재지 기재와 관련해서는 요양기관번호 기입으로 소재지를 기재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고, 외국인 환자의 경우 외국인등록증이나 여권의 성명과 번호를 기재해야 한다고 안내했다.2019-12-16 05:02:30김지은 -
피임약 진실과 오해…유튜버 약사들의 진실담백 토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피임약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 목적으로만 먹는 걸로 인식할 수 있지만 교육을 통해 좋은 장점을 많이 알리면 좋을 것 같다.(약쿠르트)" "세대별로 피임약의 장·단점이 모두 다르다. 체질 상태와 질병, 복용하는 약을 고려해 나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약먹을시간)" 현직 약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약먹을시간'과 '약쿠르트'의 구독자수를 합치면 23만명에 달한다. 약국 조제실과 온라인에 머물던 약사들이 피임약의 오해와 진실을 풀기 위해 대중 속으로 뛰어들었다. 1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홍대 팟빵홀에서는 유튜브채널 약먹을시간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피임약 인식 개선 캠페인 '아는 것이 약이다'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잘못된 지식과 인식으로 피임약을 그릇된 것으로 오해하는 여성과 남성이 적지 않아 더 많은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것이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피임약의 오해와 사실을 담은 10개의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했다. 나에게 맞는 올바른 피임약 복용법부터 그 목적, 부작용, 성분에 따른 세대별 차이점 등 웃음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말하기 힘든 이야기를 하나씩 꺼냈다. 약사유튜버들은 "1세대 피임약은 부작용을 지속 개선해왔지만 그 인식은 리뉴얼 되지 않았습니다. 정말 피임약은 우리 몸에 해로울까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여드름 치료, 주기 조절 등 사용…호르몬조절제로 이름 바꾸면? 22만 유튜버 박승종(약쿠르트) 약사는 피임약은 피임 목적으로 먹는 약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피임약은 여드름 치료, 시험, 면접을 앞두고 주기 조절 등으로 사용한다"며 "피임약이라는 이름 때문에 그 목적으로만 인식할 수 있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용 호르몬제식으로 바꾼다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 좋은 장점을 많이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약먹을시간을 운영하는 천제하·최주애 약사는 불임과 흡연 부작용 등 피임약으로 생기는 사실과 오해를 풀어냈다. 천제하 약사는 "피임약 자체가 임신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장점이 있다"며 "불임 걱정은 할 수 있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신을 계획한다면 중단 후 2~3주기 이내로 정상적으로 생리와 배란을 한다"고 말했다. 천 약사는 "임신 4~6주차에서는 선천적 기형 발생 확률인 2~3%정도와 같다"며 "태아 성기가 발달하는 10주기에 노출 시 1%정도에서 기형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임약 복용으로 체중 증가나 몸이 붓는다고 생각하는데 예전에 고함량일 때 인식이 아직도 남은 것"이라며 "체지방량 증가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도 했다. 최주애 약사는 흡연여성에서 피임약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그는 "피임약의 위험한 부작용은 혈전인데 35세 이상 여성은 복용하면 안 된다고 경고 문구가 써 있다"며 "심혈관계, 뇌졸증 병력, 가족력이 있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산하고 나면 1주일 내 혈전 위험성이 높아지는데 이 때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피임약을 복용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박 약사는 "(생리)예정일이 일정한 분이 많은데 보통 1주일에서 10일, 2주 전부터 꾸준히 복용하면 미룰 수 있다"며 "여행이 3일 뒤인데 예정일인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약사도 "생리를 미루려다가 피임까지 하는 건 안 된다"며 "피임 목적이라면 생리 첫 날에 먹고 꾸준히 먹어야 효과가 가장 크다"고 말했다. 즉, 피임을 위해 복용하다가 주기 조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안 된다는 얘기다. 그는 "피임약 복용 시 성공률은 99.7%"라며 "전제 조건이 복용법을 잘 유지했을 경우"라고 강조했다. 나에게 맞는 약 찾고, 장기 복용 시 비타민 보충 필요 피임약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으로 호르몬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세대를 거치며 부작용을 개선해왔다. 박 약사는 "피임약은 세대별로 장·단점이 다르고 3~4세대로 갈수록 단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대가 올라갈수록 체중·식욕 증가, 여드름 작용 등이 덜하지만 혈전 생성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요즘 나오는 광고를 보면 그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드는데 약국과 병원에서 과거 병력, 자신의 증상을 솔직히 얘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약사도 "본인 체질과 질병, 복용하는 약을 애기해서 나에게 잘 맞는 성분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천 약사는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며 "2세대 약을 먹었는데 부작용 없이 여행을 잘 다녀온 적이 있다"며 "해외 여행 전에는 현지 시간에 맞춰 먹을 수 있도록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은 몸에서 24시간 약효가 유지되는 것"이라며 "매일 같은 시간 먹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박 약사는 "피임약을 장기 복용하면 마그네슘과 아연, 비타민B군이 빠져나가기에 오래 먹을 경우에는 '드럭머거(약으로 필수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걸 약으로 보충해주는 것)' 개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피임약 먹으면 '개방적 여성'…사회적 인식 결핍 우리나라에서는 피임약 복용 사실이 아직은 부끄럽고 말 못할 고민이다. 국내 피임약 복용률은 해외 국가와 비교해 낮으며 부작용에 대한 대중의 부정적 인식, 복용 사실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와 편견이 이유로 지적된다. 마크로밀 엠브레인 콘텐츠사업부 채선애 부장은 이날 국내 19~44세 성인 남녀 각 100명식 총 1000명을 대상으로 피임약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 부장은 "목적 의식을 가지고 하는 피임은 콘돔 사용과 피임약 복용 밖에 없는데 복용률이16.6%로 낮다"며 "피임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그 자체도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하는 거라는 인식이 많다"고 밝혔다. 또 그는 "피임에 대한 지식 수준이 낮아 10명 중 1명만 알고 있는 정도다"고 설명했다. 특히 피임약에 대해서는 "피임약에 관심이 없는데 그 이유는 여성 10명 중 7명은 부작용이나 호르몬 불균형, 기형 발생 우려로 다른 피임법이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이며 "여성이 먹는 것인데 여자가 고생하고 피해를 본다는 인식, 정해진 시간에 먹어야 하는 불편함과 귀찮음 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채 부장은 "피임약을 먹는 건 개방적이라는 오해와 인식을 여성 스스로도 할 정도"라며 "피임 목적이 아니어도 구매가 꺼려지는 건 사회적 인식과 결핍 때문"이라고 말했다.2019-12-15 22:17:08김민건 -
송파구약, 신규 약국 28곳 찾아 의견 청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송파구약사회는 지난 11일 관내 신규 개설약국 28곳을 방문해 약국 관리 전반적인 사항을 전달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약사감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신규 약국들의 애로사항 중에는 인접 약국들과의 과당경쟁과 드링크제공에 대한 의견이 많았다. 특히 최근 재건축된 상가 쪽에는 아직 상권 형성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위성윤 회장은 직접 약국들을 찾아 "구약사회에서 연 4회정도 시행하는 연수교육이 좋은 강의로 이뤄져있는 만큼 자체교육에서 교육이수를 받아달라"며 "항상 약사회는 회원들과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하니 문의사항에 대해선 언제든 연락해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문약국에는 개설 축하 선물로 약사가운 쿠폰과 소정의 기념품이 전달됐다. 위 회장은 "약국 현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것이 회무의 큰 원동력으로, 내년부턴 상임이사들과 분기 1회씩 지역을 나눠 소통 방문 행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9-12-15 21:25:22정흥준 -
병원입점 믿고 약국 계약…반복되는 약사 피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원이 입점할 예정이라는 말을 믿고 고가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지불하고 약국 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되풀이되고 있어,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A약사는 복수의 진료과가 입점한다는 얘기를 믿고 보증금 1억원에 월세 700만원의 임대료로 약국을 5년 계약했다. 하지만 병원의 입점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병원 입점을 기다리며 매월 700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과도한 월세 부담으로 인해 건물주에게 조정을 요청했고, 400만원으로 감액 조정이 이뤄졌다. 하지만 400만원으로 임대료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A약사가 매월 챙길 수 있는 수익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인테리어 등 투자비와 5년 계약기간 등을 생각하면 A약사의 부담은 계속해서 누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A약사는 건물주에 추가적인 임대료 감액을 청구하고자 했고, 이와 관련해 법률 자문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법률 전문가로부터 돌아온 답변은 부정적이었다. 법률 전문가 B씨는 "의료기관 입점이 계약의 중요 조건인 점이 계약서나 증인 등을 통해 입증되는 경우엔 임대차 계약을 해제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입증에 실패한다면 차임 감액 청구를 하더라도 일반적 경제 상황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감액사유로 인정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상가에 병원 입점을 약속하며 신규 약국으로부터 높은 분양가 또는 임대료 계약을 체결하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중에는 병원 입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법적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상당수다. 이때에 일정기간 병원이 입점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무효로 한다는 내용의 구체적 특약 유무에 따라 재판 결과가 나뉘게 된다. 하지만 피해약사가 승소하는 경우에도 계약이 무효화되며 분양가 또는 계약금 등의 피해액을 돌려받지만, 인테리어와 시설투자비 등은 돌려받지 못 하는 판례도 나오고 있어 개설 검토 단계부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2019-12-15 20:50:47정흥준 -
경희약대 총동문회 "재학생·교수와 소통 활성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신용희)는 동문 120여명과 올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도약을 함께 약속했다. 15일 경희 약대 총동문회는 청담 프리마호텔에서 ‘2019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용희 회장은 "동문복지를 최우선으로 하는 15대 집행부가 출범한지도 한해가 지났다. 돌이켜보면 어려움이 있었지만 운영위원을 비롯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협조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졸업생만이 아닌 재학생과 교수 등과 함께 하는 동문회 활동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약사라는 전문직능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선 정보 교류를 꾸준히 해야한다.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최광훈 중앙대 약대 동문회장, 박승현 이화여대 개국동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대업 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사라는 직능으로 살아가고, 약사로서 평생을 사는 일에 지금 보다 더욱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민들이 약사를 보는 눈빛이 따뜻해지고, 전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하겠다. 약사회는 이를 위해서 힘을 모아가도록 할 것이다. 경희대 약대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선 재무 및 회무보고 등이 진행됐다. 이중에는 회장 임기를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하는 정관 변경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지난 11월 정기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정했으며, 이날 동문들에게 내부 보고가 있었다. 또한 올해 동문들의 인사동정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81학번 이성열 동문은 JW중외제약 대표이사로, 81학번 김동근 동문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임명됐다. 85학번 임동순 동문은 경희 약대 교수가 됐으며, 89학번 이광민 동문은 약사회 정책기획실장 및 홍보이사로 임명돼 역할을 하는 중이다. 1부 정기총회 후에는 2부 송년회가 마련돼,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문들에겐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정기총회 수상자명단] ▲자랑스러운 경약인상:경희대 약대 김동현 교수(75학번) ▲공로상:정자화 약사(65학번), 이희수 약사(73학번), 문성규 약사(81학번)2019-12-15 19:16:40정흥준 -
위드팜, 인사이트 상상 아카데미 12월 특강 접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이상민)은 지역 약사들과 함께하는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 12월 특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달 특강은 유준희 조직문화공작소 대표가 '조직문화 만들지 말고 만들어지게 하라'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유준희 대표는 대기업을 대상으로 다수의 컨설팅 활동과 강의, 동아비지니스리뷰 DBR 칼럼 등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되는 조직문화의 새로운 전략들을 소개, 개발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Edgar Schein' 등이 있다. 이번 강의는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서초동 위드팜 본사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관심있는 약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다. 위드팜 측은 좌석이 한정돼 있는 만큼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드팜 '인사이트-상상 아카데미'는 임직원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위해 매주 1회 진행 중인 강의로, 매월 1회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사를 초청해 특강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강의 신청은 홈페이지(www.withpharm.co.kr), 또는 위드팜 교육지원부(02-3016-7577)로 하면된다.2019-12-15 15:11:3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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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2019년도 자체 결산감사 수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분회장 이광희)는 12일 2019년도 자체 결산 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경준, 윤복순 감사는 하반기 결산자료, 일반·특별회계,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광희 회장은 "열심히 준비했지만 부족한 부분은 다음 회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체감사 자리에는 이광희 회장을 비롯해 신민경·이기명·이선우·최명희 부회장, 김태오 총무위원장, 김환중 약국위원장이 참석했다.2019-12-13 19:44:28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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