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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약, 꼭 확인 해야할 5가지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11월 18일 약의 날을 맞아 소비자의 의약품 사용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본부는 먼저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로 캠페인을 시작하고, 확인해야 할 5가지 사항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주제로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가 약국에서 약을 조제 받을 때 확인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안내해 의약품사용 안전에 대한 경각심으로 환자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 사항은 ▲본인 확인(처방전과 조제된 약이 본인 것임을 확인) ▲용법·용량 확인(어떻게 복용하는지, 몇 알씩, 몇 번씩, 언제까지 복용하는지 확인) ▲약의 효능·효과 확인 ▲부작용과 조치방안 확인(약 복용 시 어떤 부작용이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확인) ▲주의사항 확인(그 밖에 다른 약 복용과 식품 섭취, 활동에 따른 주의사항) 등 이다. 이모세 본부장은 "5가지 캠페인을 통해 약물 복용에 대한 환자안전사고 예방과 약에 대한 환자의 알권리 증진 효과가 있을 것”이라 "나아가 환자안전 인식 개선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내가 복용하는 약 확인해야 할 5가지 환자안전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 알림마당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또는 페이스북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로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2020-11-16 23:50:45강신국 -
이영희 병원약사회장 당선자 "전문약사제 시행 전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제26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영희 후보가 당초 예상대로 당선되며 내년부터 2년간 병원약사회를 이끈다. 이영희(아주대병원 약제팀장, 이화여대·58) 당선자는 16일 병원약사회 대의원 172명 중 160명이 참여한 비대면 임시대의원총회를 통해 진행한 전자투표에서 차기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약사회 사상 첫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93.02%를 기록했다. 찬반 투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 당선자는 가장 먼저 오는 12월 개관하는 병원약사회관 건립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하며 '환자안전을 실현하는 병원약사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병원약사회는 선배 약사들의 열정과 헌신, 역대 집행부 노력으로 첫 회관을 개관한다"며 "새 집에서 새로운 도약의 지평을 맞는 시기에 회장의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 회관에서 회원들과 많이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계획해 병원약사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병원약사회 회무 운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에 가장 적합한 전문약사 제도 운영을 위한 기준과 하위법령 수립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산·관·학과 긴밀히 연계하고 본회 역량을 집중하여 전문약사가 환자안전과 치료 향상에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전문약사 역할을 기반으로 병원약사 업무를 환자안전 중심으로 확대하고, 업무 가치를 객관화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하나가 되는 병원약사회를 위한 회무 운영에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현재 병원급 근무약사 44%, 요양병원 근무 약사 49%가 본회 회원이 아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8개 지부를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말을 경청해, 모든 병원약사가 회원이 되는 날까지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온라인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병원 약제업무 효율화와 표준화를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모든 회원이 환자와 의료진이 믿고 신뢰하는 병원약사로 지속 성장하고 전주기 약품 사용과 약물요법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병원약사회가 함께 하겠다"며 "병원약사 역할 정립과 위상 강화에 매진하고 가치 성장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자신을 지지해준 회원과 대의원에 감사인사를 전했다.2020-11-16 20:08:07김민건 -
비말차단 못하는 우레탄마스크…사각지대 방치[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일째 200명대로 증가하는 가운데 비말차단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마스크도 착용 의무화 권고 대상에서 허용하고 있어 감염 확산 위험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일선 약국에서 나온다. 16일 경기도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A약사는 "폴리우레탄 재질 마스크를 취급하지 않는 약국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팔리지만, 일회용 또는 면 마스크 보다도 비말차단 기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A약사는 "많은 사람들이 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마스크 의무화 대상'에 걸리지 않아 어떠한 제지도 받지 않는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A약사가 지적한 폴리우레탄 재질 마스크는 일명 연예인 마스크로 알려져 있다. 연예인들이 공항 출국 시 자주 착용해 '패션 마스크'로도 인기를 끌었다. 숨쉬기 편하고 세탁이 가능해 찾는 사람이 적지 않다. 현재도 전국 약국과 인터넷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와 같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에선 착용하나 마나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예인 마스크의 감염 차단 기능을 "안 쓴 것보다는 낫지만 지금처럼 일일 확진자가 200명 이상인 상황에서는 착용하나 안 하나 같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서울지역 B약사는 "연예인 마스크를 팔지 않는다"며 "비말차단 기능이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망사 마스크보다 못한 기능,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는 제외 정부와 전국 지자체는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KF94·80 등급 보건용 마스크와 KF-AD 비말차단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보건용·비말차단용·수술용 마스크가 없는 경우 입과 코를 가리는 천 또는 면 마스크, 일회용 마스크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연예인 마스크도 착용이 인정되고 있다. 이에 반해스카프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거나, 망사형·밸브형 마스크를 쓰면 행정처분 대상이다. 문제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 30일 실시한 시중 유통 중인 마스크 83종의 종합성능평가를 실시한 결과 연예인 마스크 비말차단 기능이 안 쓰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는데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소금 분말을 분쇄해 0.6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알갱이가 통과하는 염화나트륨 시험범으로 분진포집율을,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파라핀오일 시험법으로 비말 차단율을 측정했다. 시험 결과 KF등급 보건용 마스크를 제외한 일반마스크 중 연예인 마스크의 파라핀 오일 차단율은 4%, 염화나트륨 차단율은 13%였다. 즉, 미스트 입자 같은 비말은 4%, 에어로졸 입자는 13%만 차단한다는 분석이다. 이는 일회용 마스크(염화나트륨 64%, 파라핀오일 57%), 면 마스크(염화나트륨 38%, 파라핀 오일 21%) 보다도 낮고, 정부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하지 않는 망사마스크(염화나트륨 17%, 파라핀오일 6%)보다도 떨어진 수치다. 앞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연예인(폴리우레탄) 마스크는 산업통상자원부과 관리하는 품목으로 엄밀히 말하면 공업용 또는 일상적인 생활용품"이라며 "집에서 사용하는 헝겊 마스크와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연예인 마스크는 염화나트륨이나 파라핀오일 시험 같은 비말차단 평가 품목이 아니기에 관련 규격 기준도 없었고, 제품 자체의 유해성만 평가했다"며 "관리 기준이라는 게 없었기 때문에 시중 유통되는 연예인 마스크 중에는 분진포집율이나 비말차단 기능이 더 좋을 수도, 아예 기능 자체가 없는 제품도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우려를 산자부도 인지하고 있다. 산자부는 지난 10일 "코로나19로 다양한 종류의 부직포 마스크가 시중에 유통되는 가운데 비말차단 기능이 검증되지 않은 일반 부직포 마스크를 보건용 마스크(KF등급)로 오인하는 사례가 많아 명확한 표시 구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말차단 기능이 검증된 KF등급 사용을 권장하고, 부직포 제조법과 취급상 주의사항을 표시하도록 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 정착 위한 조치 사실상 비말차단 기능이 없는데도 연예인 마스크나 천·면으로 된 마스크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과태료를 부과하며 실질적 시행에 들어간 서울시는 "올바른 마스크 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감염병관리과 관계자는 "KF등급 마스크도 100% 비말을 차단할 수는 없다"면서 "보건용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경우 최소한 일회용 또는 면·천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비말차단을 위해 부직포가 3~4겹으로 된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 일반 시민 중에는 잘 모르는 분들이 있다"며 "정확히 따져 규제하기에는 행정적으로 과하다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식약처 관계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인지 여부만 판단하지 말고 본인 건강을 위해서는 KF등급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2020-11-16 19:35:27김민건 -
병원약사회장에 이영희 단독후보 당선...내년 1월 취임[데일리팜=김민건 기자] 한국병원약사회 제 26대 회장에 단독 출마한 이영희(아주대병원 약제팀장, 이화여대·58)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6일 비대면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진행한 온라인 전자투표에 대의원 172명 중 160명이 참여한 결과 이영희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병원약사회 사상 첫 전자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93.02%를 기록했다. 다만, 찬반 투표율은 미공개 방침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이 후보의 당선은 전문약사 법제화추진 TF팀장을 맡아 국가자격 승격에 주요한 역할을 맡는 등 전문약사 법제화 시행과 약사회관 이전 같은 차기 회무를 이끌어갈 적임자로 꼽혔다는 분석이다. 앞서 이 후보는 선거 입후보 등록 마지막날 신청서를 제출하며 단독 입후보해 추대 형식으로 차기 회장이 유력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병원약사회 정책 수립에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 후보는 "병원약사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전문약사 제도화 등 주요 과제를 완수하고, 미완성으로 남아있는 난제와 숙원 해결에 회무 경험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급변하는 의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장단기 정책을 기획·수립하고, 병원약사 업무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검증 받겠다"고 했다. 신임 이 회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현 이은숙 회장의 퇴임은 올해 12월 말일까지이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감사 후보자인 김주신(전북대병원 약제부), 정효근(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약제실장) 또한 당선됐다.2020-11-16 19:12:06김민건 -
비대면+상담+감염병…코로나 시대 슬기로운 약사 생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로나로 약국의 일상이 180도 달라지며 잃은 것들이 있다면, 이와 반대로 새롭게 얻은 것들도 있다. 약사& 8231;약국은 감염병 예방 관리 역할을 인정받기 시작하며 전국 곳곳에서 조례 개정 이끌어냈고, 이는 국회 법안 발의로까지 이어졌다. 또한 대한약사회와 지역 약사회는 온라인 회무와 교육 등으로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약사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코로나의 긴 터널에서 희망의 불빛을 찾고 있다. ◆코로나 위기서 발휘된 약국 역할..."감염병 예방 1차 관문" 약국은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감염병 차단 1차 관문이라는 인식을 국민들의 뇌리에 남겼다. 약국의 DUR 시스템, 전국 약사들의 높은 참여율과 희생으로 이룬 성과였다. 약사들은 정부와 공조하며 수시로 달라지는 방역 지침들을 지역에 전달하고 방역물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했다. 사상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서 일사분란한 대응이 가능했던 데에는 약국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와 대전시, 경상남도의회 등에서는 약국과 약사의 역할을 포함하는 내용의 감염병 예방관리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국회에서도 감염병 예방 관리 활동 주체에 약사를 포함하고, 조제 또는 방역물품 제공으로 발생한 약국 손실 등을 보상하는 내용의 ‘감염병예방관리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경기 박영달 약사(경기도약사회장)는 “앞서 경기도에 조례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남인순 의원 법안 발의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감염병위원회에 약사를 위원으로 포함하는 내용이 빠졌다는 점이다. 이 점을 개선해 약국 입장을 대변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울 이미선 약사는 “약국은 감염병 예방관리의 한 축이었지만, 정부의 태도와 정책에선 사실상 체감하지 못 했다”면서 “또다시 어떤 바이러스가 창궐할지 알 수 없다. 감염병 예방에서의 약사 역할을 세우고, 정부 또한 이를 인정하고 뒷받침해주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제2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할 경우 약국은 진단시약 또는 백신 제공으로까지 역할을 확대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본의 경우 코로나 신속진단키트를 약국에서 제공하며, 미국은 코로나 백신 무료 배포를 위해 약국과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서울 문민정 약사(강남구약사회장)는 “약사가 감염병 예방관리에서 한축을 담당해야 하는 것은 맞다. (진단키트 등은)풀어야 할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만약 담당한다면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약사는 “아직은 코로나 속에 있어 약사들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다. 안정이 된 이후에는 하나둘 계획을 세워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강원 성소민 약사도 “약국은 예방 쪽으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 미국은 약국들과 백신 무료 배포 협약을 맺었다”면서 “예방의 꽃인 백신이 제도에 얽혀 한국에선 허용이 안되고 있다. 약사회도 아직 이점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지만, 지금보다 폭넓은 감염병 예방관리 역할을 위해선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에 적응한 약사사회...회무·교육 선택지 늘었다 대한약사회와 전국 각 지역 약사회는 회의와 교육, 행사 등에 모두 차질을 빚었지만, 온라인으로 변화를 꾀하며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에도 온라인을 활용해 인문학과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서울 노수진 약사(구로구약사회장)는 “올해 들어 대부분의 회의나 강의를 줌으로 진행해야 했다. 그만큼 많은 고민을 했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온라인이다 보니 오프라인 강의에 비해 제반 환경을 신경쓰지 않아도 돼 강의 커리큘럼과 강사 섭외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강의의 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문민정 약사도 “온라인 교육이 늘어나면서 약국에서 접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아졌다. 구약사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인문학 강의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신약 공부를 온라인으로도 병행하려고 한다”면서 “그동안 관심은 있어도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는 여유가 없었는데, 온라인은 시공간적 한계가 없어 더 많은 약사의 참여와 다양한 콘텐츠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로 비대면 사업이 주를 이루면서 지역 약사들의 결속력이 약해진다는 우려도 있었다. 이는 향후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서울 김성철 약사는 “약사회 사업을 전부 비대면으로 하는데다 동호회 활동도, 모임도 모두 사라졌다. 코로나 이전부터 개인화되는 추세가 있었는데 더 가속화되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된다”면서 “코로나 종속 후 약사사회의 결속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다. 풀어야 할 숙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트코로나 준비해야죠"...슬기로운 위기 극복법 코로나 이후의 약사와 약국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처방조제 중심의 약국들은 수차례 위기를 겪으며 새로운 방향성을 고민하고 있다. 또 바이러스 감염과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도 달라졌기 때문에 약국은 이를 수용할 준비를 하는 중이다. 성소민 약사는 “이번 경험으로 조제도 안정적 수입이 아니라는 인식이 들기 시작했다. 조제 전문을 표방하는 약국들은 줄어들고, 일반약과 건기식 비중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 같다. 새로운 상담약국 모델들이 계속해서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면서 “마침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공부에 투자하고 있는 약사들이 많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면역과 관련된 국민들의 관심사가 높아진만큼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약국, 약사의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산 차상용 약사는 “이번 코로나로 면역 관련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앞으로도 다양한 바이러스가 나타날 것이다. 약사들도 공부를 많이 해서 약국 경영뿐만 아니라 국민 보건 향상에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차 약사는 “코로나가 아직 지나가지 않은 상황이라 약사들도 쉽게 여력을 내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처방에 의존하지 말고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니즈가 커지는 만큼 준비를 하고 타개책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020-11-16 18:56:33정흥준 -
인천시약, 지역 소방관 자녀 등 21명에 장학금 수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여약사위원회(여약사회장 고안나)는 지난 14일 오후 4시 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관내 21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 시약사회 장학위원회에서는 예년과 달리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며, 앞으로 꾸준히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날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추천한 경찰자녀 4명, 인천소방본부에서 추천한 소방관 자녀 5명, 인천시 교육청 추천 학생 8명, 중·동구분회 추천 학생 1명, 연수구분회 추천 학생 1명, 계양구분회 추천 학생 1명, 서구분회 추천 학생 1명 등 총 2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진로 이야기’를 주제로 유상현 약물안전사용교육단장이 학생들을 위한 강의를 진행하고, 행사장 뒤편에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가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는게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조상일 회은 이 자리에서 “인천 회원 약사 1500명이 모은 성금으로 전달되는 소중한 장학금”이라고 소개하며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열심히 노력해 미래의 꿈을 이루기 바란다.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고안나 부회장도 “추천된 학생들에 대한 추천서를 모두 검토했고 추천된 학생들은 특별하고 힘든 일들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극복해 나가고 있는 멋진 학생들인 만큼 부디 이 기회가 도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약사회 전옥신 여약사이사, 여약사회 이현경 총무이사, 계양구약사회 최순희 여약사이사, 나지희 사무국장, 이연희 계장이 참석했다.2020-11-16 15:58:03김지은 -
덕성여대 약대 총동문회 "화합·결속력 높이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영희)는 15일 마포구 소재 동문회관에서 초도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회장은 초도이사회에서 "덕성학원 창학100주년을 맞아 모교 약대 발전을 위한 성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는 등 총동문회원들이 항상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도와주고 이끌어줬기에 그동안의 어려움과 고초를 극복하고 모교가 나날이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약대 총동문회가 크게 발전하고 멋진 동문회관을 소유할 수 있게 된 것도 동문들이 합심해 이룬 성과"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 회장은 "그동안 총동문회가 앞만 보고 달려 왔지만 14대부터는 체계를 잡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선·후배가 서로 행복하고 화목한, 신명나는 돈독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혜란 자문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선·후배 모두와 소통하고 결속을 다져 발전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는 김영희 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자문위원과 지도위원의 지지를 부탁했다. 이날 윤혜란 학장도 축사를 통해 약대 동문회가 여러차례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보여준 열과 성에 감사를 전했다. 윤 학장은 "약대 학장과 교수들은 덕성약대가 초일류를 지향하는 교육과 연구에 적극 매진함으로서 졸업 동문들이 후배 동문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게 교육의 질적 양적 향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윤 학장은 "이 모든 것은 각계 각층에 있는 덕성 동문과 졸업생, 재학생이 한마음 한 뜻으로 약대 명예와 자존감을 높이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초도이사회에는 정연택 자문위원, 함송원 지도위원을 비롯한 총 35명의 임원과 이사들이 참석했다. 이사회는 주요 회무와 활동 보고, 2021년 사업 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 회계보고를 진행했다.2020-11-16 13:38:59김민건 -
서울 중구약, 한부모·다문화가정 학생 7명 장학금 지원[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는 지난 13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이선민) 주관으로 구약사회 회관에서 관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7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는 매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각 동사무에 공문을 보내 관내 중·고등학생 중 한부모 또는 다문화 가정으로 형편이 어렵지만 품행 단정하고 성실한 학생 5명과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추천한 총 7명의 장학대상자를 선정했다. 김인혜 회장은 "하늘을 나는 새가 높이 날려면 날개짓을 빨리 해야하듯 학업이든, 본인에게 주어진 재능이든 매사에 적극이고 열정적인 노력으로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모두 각 분야의 전문인이 돼 가정과 사회, 국가에서 꼭 필요한 한 사람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인혜 회장을 비롯해 이선민·안영습 부회장, 최명자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2020-11-16 13:21:31김민건 -
성동구약, 노숙인 쉼터에 동절기 의약품 전달[데일리팜=김민건 기자] 서울시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는 지난 12일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김윤경) 주관으로 노숙인 자활쉼터 '24시간 게스트하우스'에 종합감기약과 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윤경 부회장은 시설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설 입소 생활을 하는 노숙인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상비약과 종합감기약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게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4시간 게스트하우스는 서울시 소속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한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실직 노숙인과 부랑자 100여명이 공공 근로와 경비 등 일용 노동을 하며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 이에 장영록 게스트하우스 과장은 "의약품 지원에 감사하다"며 "성동구청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답했다. 장 과장은 "외부인 전면 출입 금지 입구 폐쇄로 입소자만 입·출입을 허용하고 있다"며 "새로운 입소자는 동부병원과 적십자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영희 회장, 김윤경·이정민 부회장, 지용선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희 회장은 노숙인 쉼터와 복약지도 상담,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며 "의약품 지원의 지속 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0-11-16 13:14:12김민건 -
지하철약국 늘어나나...감사원 이어 국토부도 규정 개정[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토부가 도시철도 역사 내 편의시설 용도에 근린생활시설을 명시하는 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지하철약국 개설 증가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건축물대장 미등재만을 이유로 지하철약국 개설을 반려하지 말라는 감사원의 사전컨설팅 후속 조치다. 이와 관련 최근 국토부는 ‘도시철도 역사 내 편의시설의 설치 및 운영 규정 제정안’을 이달 30일까지 행정예고했다. 편의시설 설치와 운영 사항을 명확히해 도시철도운영자가 수익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개정 내용에는 편의시설의 용도 및 종류에 ▲판매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1종, 2종) ▲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의 용도로 설치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약국과 의원 등은 1종 근린생활시설에 포함되기 때문에 달라지는 규정에 따르면 입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앞서 감사원은 서울시 감사위가 요청한 사전컨설팅에서도 국토교통부의 후속조치 예정을 안내한 바 있다. 당시 감사원은 “국토교통부도 역내 편의시설 설치 운영규정을 제정해 관리대장에 근린생활시설 등 용도를 명시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법과 건축법 불일치 해소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국토부가 관련 규정 개정을 행정예고하면서, 향후 도시철도 내 약국 개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또 관련 소송에서도 국토부의 규정 개정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자치구별로 약국 개설 허가 판단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자치구에선 최근 개설 신청이 접수되기도 했다. 개설약사들은 감사원 지침대로 건축물대장에 준한 별도 서류를 제출해 신청하고 있는 상황이다.2020-11-16 11:50:4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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